안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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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 가수, 모터스포츠 선수 겸 사업가[3]이다.
고향은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4]
2. 활동
2.1. 데뷔 전후
4형제 중 두 형이 의사[5]로 막내인 안재모도 의사가 되길 원했던 부모님의 의견을 따라 공부하던 중, 고등학교 진학 시기 때 연기자가 되고 싶어 예술고등학교로 진학했다.[6] 부모님은 당연히 반대, 안재모는 1달 동안 학비를 벌기 위해 공사장에서 알바까지 했다. 이후 부모도 허락했다고 한다. 형이 의사라는 점을 부각하면서 본인도 학창 시절 공부를 잘했다는 언플을 많이 하지만 정작 실제 학창 시절 성적은 평범했다는 증언들이 있다.
꽃미남 배우 이미지가 있지만, 실제로는 어릴 때부터 운동을 잘 하는 편이었고 싸움 실력도 나잇대에 비해 수준급이었다. 본인 말로는 국민학교 입학전 어릴 때 유치원 대신 태권도 도장을 다녀서 운동 자체에 익숙한 편이었고, 학창시절 때도 싸움에 대한 두려움이 별로 크지 않았다고 한다. 초등학교(당시 국민학교) 때도 입학하자마자 곱상한 외모 때문에 만만하게 보고서 시비 거는 애들이 좀 있었는데, 어느 날 주먹으로 붙어서 몇 대만에 쓰러뜨려 바로 이겼다고 한다. 심지어 어린 나이에도 상대가 너무 세게 맞았는지, 부모님이 학교에 불려오셨다고.[7][8] 문제는 그렇게 싸움을 시작하면서 중학교때까지는 공부보다 싸움을 많이 해서, 학교와 주변 지역에서 학교짱이나 싸움꾼으로 통할만큼 문제아로 산 적이 있다는 것. 키가 큰 편은 아니지만, 그만큼 날렵한데다가, 힘은 체격에 비해 엄청 강했다고 한다. 이는 과거 TV는 사랑을 싣고(2018년에 부활한 프로그램과 그보다 훨씬 과거의 원조프로그램 모두 출연했다.)에서 본인이 밝힌 내용.
고등학교 2학년 재학중인 1996년 KBS 청소년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 캐스팅 때 원래 맡았던 연기자의 사정으로 하차하면서 학교 선배의 제의로 출연하면서 연기자로 데뷔했다.
2.2. 전성기
주요 대표작은 어른들은 몰라요, 용의 눈물, 학교 시즌 1, 나, 왕과 비, 야인시대, 왕과 나, 정도전 등이 있다. 이민우, 정태우와 더불어 30세 전에 사극 만렙 찍은 배우로 평을 받을 만큼 사극 히트작이 많은 배우이다.
연기평도 상당히 좋은데, 《용의 눈물》에서 충녕대군(세종대왕) 역을 맡아서 호연을 선보였고, 후속작 《왕과 비》에서는 연산군 역으로 등장했다. 그때 아직 남아있던 《용의 눈물》의 세종 이미지로 인해 연산군의 이미지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으나[9] 연산군이 폭군이라는 단선적인 평가를 넘어 왜 폭군이 될 수밖에 없었던가를 그리는데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안재모가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윤흥식[10]이 해명했다. 결과적으로 초반엔 저조한 시청률이었던 《왕과 비》는 연장 부분인 연산군 시대 때 연산군 vs 인수대비 대결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호평받았다. 그렇게 '''한국 역사상 최고의 성군과 최악의 폭군'''을, 그것도 '''20대 초반의 나이에''' 모두 훌륭하게 연기하며 사극에서 연기력을 검증받았다.[11][12] 왕과 비에서의 열연으로 안재모는 2000년 3월31일에 개최된 제3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남자 신인상까지 수상하고, 본격적으로 청춘스타로 주목받으면서 김민희, 손태영과 함께 SBS 인기가요 진행자로도 활약하게 된다.[13][14]
그리고 2002년,《'''야인시대'''》의 김두한 역으로 국내와 해외에서 동시 신드롬으로 톱배우로 급부상하였고, 그 해에 '''SBS 연기대상'''까지 수상하는 기염을 토한다. 당시 나이가 불과 '''24세'''(만 23세)였는데, 역대 남자 연기대상 수상자 중 '''최연소'''[15]로 이 기록은 2020년 현재도 유지 중이다. 제3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대한생명 인기상도 수상했으며 액션 배우로서의 가능성도 확인받았다.[16] 2004년에는 몽골에 수출된 야인시대가 신드롬을 일으켜 나 차긴 바가반디 몽골 대통령으로부터 국빈 초청되어 몽골 국민배우 대우를 받았으며, 몽골 지역에 한국 드라마가 방송되는 기폭제가 되기도 했다.[17]
2.3. 이후
하지만 야인시대 이후의 커리어는 상당히 내리막길을 타게 된다. 출연료는 10배나 올랐지만 후속작으로 선택한 2개의 드라마에서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고, 영화 흥행도 실패하면서 슬럼프에 빠지게 된 것. 일본 활동도 했지만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3년을 허송세월로 보내고 거의 카레이서 활동만을 하며 TV에 얼굴을 비추지 않아, 배우로서 대중들의 뇌리 속에 잊혀져가던 상황이었다. 이 당시 통장에 3만원 정도밖에 없었을 정도로 상당히 어려웠던 모양. 극 자체가 망작이라 좋은 평가를 못 받은 《연개소문》의 연남생 역은 그런 상황에서 배우 감을 잊지 않기 위해 출연했다고 한다. 뒤이어 출연한 SBS의 왕과 나에서는 김재형 감독으로부터 처음 성종 역을 제의받았으나 악역의 매력을 느껴 내시 역[18]을 선택했다고 한다. 정한수라는 배역 이름은 영화 카리스마 탈출기에서 맡았던 배역 이름에서 따왔다.
그러던 중 2014년, 정도전에서 이방원을 연기하며 성공적으로 재기했다. 재미있는 건 이성계 역의 유동근과는 용의 눈물에서도 부자지간으로 나왔는데, 이 때 유동근의 배역이 바로 이방원 역이었다는 것.[19] 이외에도 연개소문에서도 유동근과 부자지간이었다(유동근은 연개소문, 안재모는 연남생).
특이한 점은 사극에 자주 나오는 배우는 사망전대에 등록되는 경우가 많은데, 안재모는 사극에서 별로 죽은 적이 없다는 거다. 대부분 사극에서 마지막을 장식하게 되는 역할을 많이 맡았다. 주로 최고 권력을 가진 주인공의 아들 혹은 왕의 자손 역할을 해서 그런 듯하다. 이방원의 아들 세종대왕 역(용의 눈물), 연산군 역(왕과 비), 연개소문의 아들 연남생 역(연개소문), 김준의 양아들 임연 역(무신), 이성계의 아들 이방원 역(정도전) 등. 그 외에도 최근에는 악역이나 배신하는 역할들을 많이 맡고 있다. 하도 뒷통수치는 역할을 자주 해서 통수의 제왕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젊은 배우들 중에선 발성도 좋고 발음도 또박또박한 편이라 현대물도 괜찮지만, 특히 사극 연기가 좋다는 평가.[21][22] 본인의 말대로 뮤지컬을 계속 하다 보면 현대극 연기도 더 발전할 듯 하다.
2.4. 가수 및 뮤지컬 활동
본업은 배우지만 리즈시절에는 가수 활동도 병행하며 멀티엔터테이너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2001년 추석특집 드라마 누군가 그리울 때에서 객원보컬로 참여한 발라드 곡 '한 사람을 위해'를 시작으로, 드라마 야인시대로 최전성기를 찍은 2003년 초에는 정규 1집 'My Destiny'를 발매하여 가수로 정식 데뷔하여 대중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으나, 이후 찾아온 슬럼프로 인해 1집 이후로 가수 활동은 한동안 없는 상황.
대표곡으로는 '한 사람을 위해', 'My Destiny', 'My Lady' 등이 있다. 이 중에 'My Lady'의 경우 안재모의 읊조리는 내레이션과 더불어 가수 제이의 피처링이 인상적인데, 이 곡은 2003년 방영된 SBS 드라마 태양속으로의 OST에 수록되었다.[23]
2015년 5월 복면가왕에서 사랑과 정열을 그대에게라는 가명으로 나와 듀엣 파트너인 미스테리 도장신부와 같이 노래를 부를 때 가수로서의 공백기가 무색하리만큼 우수한 가창력을 선보이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나중에 녹화가 끝난 다음 제작진이 보여준 동영상을 보고 자신의 파트너가 성별을 속였다는 걸 알자 멘붕해서 카메라가 찍고 있는 걸 알고 있었는데도 무심결에 욕설이 튀어나왔다는 듯. 심지어 같이 연습하는 도중에 도장신부에게 '정말 미인이시네요'라고 말했으니......[24]
최근에는 뮤지컬에 빠져서 앞으로는 뮤지컬도 1년에 한 작품씩 꼬박꼬박 하고 싶다고 한다. 2014년 초에 친구를 했고, 하반기에는 셜록 홈즈를 하면서 좋은 평을 받고 있는 중.
3. 사건사고 / 논란
3.1. 부모의 사기 범죄 논란
2018년 12월 13일 1990년대 중반 안재모의 부친 안모씨에게 약 3800만 원을 빌려주고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타났다. 법적 다툼까지 벌여 승소했지만 돈을 받을 수 없었고, 오랜 기간 금전적 피해로 인한 고통을 입었다고 했다. 안재모도 '父빚투' 의혹. 관련 문서 빚투 운동.
4. 여담
아버지의 홍삼 사업을 이어받아 안가홍삼의 대표이사로 활동한 적이 있다. #
당황스럽거나 우스운 상황이 생겼을 때 혀를 내미는 버릇이 있으며 야인시대 NG 영상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대구광역시를 거점으로 하는 불로막걸리[25]의 광고 모델로 등장한다.
SBS 야인시대에서 호흡을 맞춘 탤런트 이세은과 한때 사귀었는데, 이세은은 이 때문에 KBS 2TV 주주클럽 진행을 그만뒀고 KBS 1TV 노란 손수건 캐스팅 물망에 오르기도 했지만 결국 고사했으며, 당시 이세은 자리에는 한가인이 대타로 들어갔다.
야인시대에서는 주인공 캐릭터라는 이유로 상당한 미소년 이미지를 가진 안재모를 캐스팅했을 뿐, 실존인물 김두한은 젊었을 때도 잘생겼다고는 할 수 없는 얼굴이었다. 사실 김두한 역할로는 그의 외손자인 송일국을 섭외할 예정이었지만, 김을동의 거샌 반대로 인해 안재모가 섭외된 것이다.[26]
병역은 시력 때문에 면제되었다. 중학생 때 산에 놀러갔다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오른쪽 눈이 완전히 실명 상태가 되었다고... 지금은 명암만 겨우 구분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의외로 유년 시절은 불우했다.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밝혀진 내용인데, 9살 때 아버지가 경영하던 공장이 부도#s-1가 나서 4형제 중 막내인 본인만 데리고 서울특별시로 올라왔고, 서울에서는 비닐하우스에서 살았었다고 한다. 게다가 고등학생 때는 아버지가 두번째 사업 실패를 겪어서 부모님과 5년 간 생이별까지 했다고 한다. 기사. 참고로 해당 프로그램에서 찾은 사람은 그 당시 다니던 교회에서 친하게 지내던 친구였다. 사실 이 부활한 프로그램 말고 원조 프로그램 시절(야인시대 나오기 전)에도 국민학교 때 가까웠던 여학생을 찾은 적이 있다. 두번이나 출연한 것.
2019년 8월 들어서 SBS가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까지 방영되었던 인기가요 방영분을 내놓기 시작했는데, 2000년대 초반에 MC로 활약했던만큼 김민희, 손태영과 함께 MC로 자주 모습을 보였다. 참고로 그는 인기가요 7,8대 MC로서 2000년 4월 23일 부터 2001년 3월 11일까지 약 1년 동안 출연했다. 딕션이 좋고, 안정감 있는 진행 실력은 물론, 상대방 MC와의 케미도 돋보여서 스트리밍을 보는 시청하는 이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카레이싱 드라이버로 활동해서 R스타즈, KT Dom, 스토머를 거쳐서 쉐보레 레이싱팀에서 활동했다. 그러나 2017 시즌을 끝으로 쉐보레 레이싱팀이 철수[27]하는 바람에 현재는 활동을 하지 않는 상태. 김의수 감독에 의하면 이재우 감독[28]이 팀을 꾸릴 때 같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유튜브 활동을 시작, 채널 명은 '안재모 배우다'로 컨텐츠에 따라 썸네일 안재모'''가''' 배우다, 안재모'''를''' 배우다, 안재모'''와''' 배우다로 응용하는 꽤 센스있는 채널 네이밍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재모의 일상생활, 먹방, 연기 지도 등의 콘텐츠로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29]
묘하게 레드벨벳의 예리와 닮았다.
가수 이수와도 닮았는데, 안재모의 얼굴이 양옆으로 좀더 넓은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인상이 김두한의 실제 얼굴과 닮았는데 안재모와 김두한의 얼굴 차이라면 김두한의 얼굴을 최대한 미남으로 만든 게 안재모 얼굴이다. 그렇기 때문에 야인시대에서 청년 김두한 배역을 받은 것이다.
본인과 이름이 비슷한 모 배우와 꽤 닮았다는 평이 있다.
5. 출연 작품
5.1. 드라마 / 시트콤
5.2. 영화
5.3. 예능/시사교양
5.4. 라디오
5.5. 광고
- 1998년 칠성사이다 - 채정안과 공동 출연.
- 2000년 크라운 베이커리
- 2003년 무파마탕면
- 2011년 대구탁주합동 불로막걸리
- 2019년 Bacchus(동아제약 박카스 몽골 광고 ver.)
- 2019년 Morning Care(동아제약 모닝케어 몽골 광고 ver.)
- 2021년 미르4
6. 음반
- My Destiny (2003)
- 1St Live Concert (2003)
7. 수상
[1] 프로필에는 177cm로 되어 있지만, 170cm인 이혁재보다 조금 크고 또한 173cm인 김영철과 함께 나온 단체사진에서 보면 김영철에 비해 확연히 작다는 걸 알 수 있다.[2] 참조.[3] 출처.[4] 위키백과 출처.[5] 큰형은 12살 연상 띠동갑으로 부산에서 산부인과 원장을 하고, 둘째 형은 10살 연상으로 서울에서 성형외과 의사로 일하고 있다. 참고로 두 자녀의 출생 때 부산에서 큰형이 출산을 도왔다고 한다.[6] 2006년 3월28일에 방영된 상상플러스 방송에서 4등으로 입학했다고 밝혔다.[7] 야인시대에도 소년 김두한이 조선 학생을 괴롭히는 일본 상급생들을 쳐부쉈는데 그 부모들이 김두한의 보호자 원노인의 설렁탕 집 사동옥(寺同屋)에 몰려와서 항의하는 장면이 있다. 물론 어린 시절이라 해당 장면은 아역인 곽정욱이 연기를 했지만.[8] 확실히 신체 능력 하나는 배우계에서도 독보적인지 야인시대에서 보면 다리찢기로 올려차는 돌려차기(문영철 전에서)나 덤블링(신마적 전에서) 정도는 어렵지 않게 시전한다.[9] 용의 눈물의 충녕대군(세종대왕) 뿐만 아니라 학교 1의 김건 역으로 유명해지면서 당시만 해도 안재모는 모범생 이미지가 강했었다. 오죽하면 안재모의 연산군 역 캐스팅에 대해 혹평하는 신문기사들 중에는 대놓고 '''시청자들이 거부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라고 비난하는 신문기사도 있을 정도였다. 그만큼 사극에서의 안재모의 모습하면 용의 눈물의 충녕대군(세종대왕)을 많이 떠올렸던 듯 하다.[10] '''학교 1'''의 책임프로듀서였는데, 안재모는 이 드라마에서 김건 역으로 나왔을 때의 인연으로 캐스팅한 듯하다.[11] 사실 사극을 즐겨보던 중장년층이 아니라 젊은 시청자들은 오히려 안재모의 연산군 배역에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당시 한창 인기를 끌던 청춘시트콤 행진에서 안재모는 찌질하고 남들 이간질 놓기 좋아하는 촉새 캐릭터로 열연중이었기 때문. 즉, 시트콤 같은 걸 잘 보지 않아 세종대왕 배역이 마지막 기억이었던 중장년 시청자들에게 각인된 안재모의 이미지와 시트콤을 즐겨보던 주부-청년층들이 인지하는 안재모의 이미지는 매우 상반되어 있었고 이런 기반이 있으니 안재모를 과감하게 연산군으로 기용할 수 있었던 것이다.[12] 그 밖에 안재모는 왕과 비 출연을 확정짓기 전에 SBS 청춘시트콤 행진에도 출연 중이었는데, 여기서도 찌질한 바람둥이 대학생 역으로 열연하기도 한다. 더 재미있는 사실은 안재모는 당시 왕과 비에서 연산군으로 출연 중일때도 행진에서 하차 하지 않고 겹치기 출연을 했다는 것. 심지어 행진의 한 수영복 콘테스트 에피소드에서는 안재모가 아예 연산군의 적용포를 흉내낸 수영복을 입고 나와서 "할머니가 죄인이십니다."라는 대사까지 치며 배우 개그까지 시전한다(...)[13] 이 때 보아가 인기가요에서 처음으로 데뷔무대를 치르기도 했다.[14] 특히 갑자사화 파트에서 안재모가 보여준 연산군의 모습은 치밀어오르는 증오와 분노에 능수능란한 완급조절이 겹쳐 가히 레퍼런스급의 연기로 손색이 없다. 10여년 후 인수대비(드라마)에서 같은 대본으로 연산군을 연기한 진태현은 나름 나쁘지 않은 연기를 선보이고도 안재모와 비교되어 엄청난 혹평을 감내해야 했다. [15] 참고로 남자배우 2위가 KBS 드라마 프로듀사로 2015년에 연기대상을 수상한 김수현(당시 만 27세)으로 무려 4살이나 차이난다. 또한 김수현은 고두심과 공동 수상이었다.[16] 그도 역시 대역을 쓰기는 했으나, 얼굴이 나오는 타격/회피 장면에서는 직접 무술 연기를 소화하는 등의 열의를 보였다.[17]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에 '야인시대' 이름으로 한국 요리 음식점이 있는데, 현재까지 유명한 음식점으로 이어 오고 있다. 이 인연 때문인지 2015년 복면가왕에서 힌트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몽골에 1천평의 땅이 있다고 한다(...)[18] 그것도 있지만 사극에서 수염을 붙이면서 연기를 하는 것이 무척 힘들기에 내시를 하고 싶었다고 한다. 다수의 사극배우들이 자주 이야기하지만 사극에서 수염을 붙이며 연기하는 것은 정말정말 힘들다. 오죽하면 몇몇 사극배우들은 대놓고 내시역할을 하고 싶어한다고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그외에도 몇몇 인터뷰에서 왕 연기는 생각보다 재미가 없다(...)고 언급한 적도 있다.[19] 참고로 이 당시 안재모가 맡았던 역할은 충녕대군, 즉 세종대왕 역이었다. 여담이지만 용의 눈물 당시 후반기 부자 갈등의 중심에 있던 양녕대군을 배우 이민우가 맡았는데, 이 때문에 사실 이방원으로 안재모가 최종 캐스팅되기 전 유동근의 캐스팅 기사가 먼저 나오기 전에는 당연히 이 역을 이민우가 맡을 것이라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20] 사실 이 둘과 비견될 정도였다는 것도 대단하다. 용의 눈물 촬영 당시 이민우나 정태우는 아역출신으로 거의 데뷔한게10여년 가까이 된 이들이었다. 요즘으로 치면 여진구급으로 연기력은 인정받았던 인물들이다. 그런데 당시 안재모는 당시에 데뷔한지 1년 남짓하였는데도 이들과 비견될 정도였으니 그의 재능과 노력은 엄청났을 것이다.[21] 젊은 배우들이 사극에 나오면 자주 연기력 논란이 생기는데 가장 결정적인 이유가 발성, 발음의 미흡함 때문이다. 하지만 안재모는 발성 발음이 좋은 편이라 젊은 배우 중에서는 이민우, 정태우와 함께 사극의 젊은 피로 꼽힌다. [20]당장 이 셋의 사극 연기가 얼마나 뛰어난지 확인해보고 싶으면 요즘 발연기로 퓨전사극에서조차 혹평받는 차은우나 백현같은 아이돌들의 연기를 보면 된다. 더 놀라운 점은 이 셋이 한참 사극으로 연기 리즈시절을 찍을 때의 나이가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연기할 때의 차은우와 거의 똑같은 20대 초반의 나이었고, 무엇보다 이 셋은 퓨전보다 연기하기 몇 배는 더 어려운 정통사극에서 연기력을 뽑냈다는 것이다. 정통사극은 퓨전사극과 다르게 일단 대사부터 그 당시 관직명과 고사성어 등 그 시대에만 자주 유용되었던 생소한 한자용어들이 남발되는데다가 그만큼 외워야 하는 대사의 양도 엄청나기 때문에 현대어투만 사용되는 퓨전사극들보다 당연히 연기하기 어려울 수 밖에 없는데, 이 셋은 어려운 정통사극 대사들을 무리없이 잘 소화해낸다는 것이다. [22] 실제 드라마 정도전에서 정도전의 권력을 논할때 그 많은 관직을 물흐르듯이 나열한바 있다.[23] 다만 OST에 수록된 버전의 경우 전반부 안재모의 내레이션 파트가 기타 리프 반주로 대체되고, 실제 보컬 파트는 후렴구만 있어 사실상 연주곡에 가까운 느낌이다.[24] 위대한 조강지처 인터뷰 출처. 해당 욕은 당연히 편집되었다.[25] 이름의 유래는 '불로봉무동'에서 따온 듯하다.[26] 사실 송일국 역시 김두한과는 전혀 닮지 않은 외모지만 단신인 안재모에 비해 큰 체격 (185cm)은 닮았다. 또한 안재모보다는 선이 굵은 외모라 더 어울리긴 했을 것이다.[27] 하필 그 시기도 골때리는게, 한국GM 군산공장을 폐쇄하면서 같이 철수했다. 준비하던 이재우 감독 입장에서는 날벼락이었다고.[28] 전 쉐보레 레이싱팀 감독[29] 몇몇 댓글에 답글까지 달아줄 정도로 열심히 활동 중[30] 용의 눈물의 방영일은 1996년 11월~1998년 5월인데 그의 출연분은 후반부(1997년 12월~1998년 5월)에 해당하므로 이를 기준으로 해당 년도를 작성하였다.[31] 왕과 비 이후에 촬영된 것이라서 시트콤 중반쯤 수영복 대회 장면에서 직접 연산군 드립을 친다(...) 왕과 비에 수근비로 나온 최강희와 커플 연기도 같이 했다.[32] 왕과 비의 방영일은 1998년 6월~2000년 3월인데 그의 출연분은 후반부(2000년 1월~3월)에 해당하므로, 이 기준으로 해당 년도를 작성하였다.[33] 추석특집 2부작 드라마. 하반신 마비 장애인 연기로 그 해 연기대상 단막극 남자연기상 수상했다. 그리고 OST '한 사람을 위해' 를 부르기도 했다.[34] 삼겹살 토크 코너 with 쿨 멤버 3명[35] 영상 11분 11초~23분 32초('아주 특별한 식탁' 코너)[36] 영상 34분 04초 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