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다바오트(슈퍼로봇대전 시리즈)

 

1. 개요
2. 상세
3. 신화(神化)
3.1. 컴팩트 3의 신화
3.2. OG 외전에서의 신화
4. 사용오의
4.1. 신화 전
4.2. 신화 후
5. 그 외


1. 개요


[image]
ヤルダバオト/Ialdabaoth
슈퍼로봇대전 컴팩트 3, 슈퍼로봇대전 OG 외전의 등장 기체.
파일럿은 폴카 알버크.
붉은 색에 하얀 머리카락을 휘날리는 수라신. 수라신 등급은 轟급. 전고 24.7M 중량 77.2t. 자세한 사항은 다른 대부분의 굉급 수라신들이 그렇듯 불명.
이름의 유례는 얄다바오트로서 반역자인 폴카의 수라신에 어울리는 이름.

2. 상세


비레폴과 함께 '쌍둥이 수라신' 이라고 불리는 꽤 진귀한 존재로 쌍둥이 수라신은 오랜 시간 자신의 주인을 택한 적이 없이 봉인된 수라신이었으므로 그들이 동시에 주인을 선택했다는 것은 수라계에서 꽤 화제가 된 사건인 듯하다.
여타 수라신들 처럼 조종자의 패기를 흡수하여 기동하며, 수라족인 폴카조차 격한 전투 후에는 정신을 잃고 혼절할 정도이기 때문에 수라 이외의 일반인이 조종석 가까이 접근이라도 하면 순식간에 패기(생명력)을 빨아먹혀 그 날로 시체 한 구가 나오게 된다. 이 때문에 폴카가 혼절한 후 해치를 열고 폴카를 꺼내려 했던 라지미즈호가 실신하는 사태가 발생. 운이 좋아 실신이지 사실상 죽을 뻔한 것. 플라나와 비슷하다는 언급이 있지만 마장기 종류는 영장기나 요장기 같은 변이 기체가 아닌 이상 조자가 아니라고 플라나를 강제로 빨아먹는 성질은 없다.
미즈호가 조사를 위해 구성자재의 연대를 측정한 결과, 발시오네, 혹은 다이젠가와 동일한 인공근육이 적용되어 있으며, 못해도 '''300년 이전에''' 제작된 기체라는 것이 판명되었다. 즉 새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며, 라지는 이를 토대로 수라신의 존재는 수라들 사이에서도 이미 로스트 테크놀로지에 속하고, 수라는 이미 기술적으로 퇴화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했다. 지금까지 나왔던 양산형 수라신들은 모두 고대의 기록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프로토타입일 뿐이라는 것.
그의 유파인 기신권을 그대로 트레이스해 격투전 위주로 싸우는 수라신으로, 양 팔의 용머리와 같은 부분에서 마치 용이 날아가는 듯한 형태로 패기(覇氣)를 발산하는 무장이 장착되어 있으며 폴카는 이를 패룡(覇龍)이라고 부른다.
얄다바오트의 파워는 1VS1 대결에서 절대적인 파괴력을 발휘해 다른 초급 수라신들도 압도한다고 하며, 거기에 더해 붉은 몸체와 흰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싸우는 그 모습이 매우 독특하고 와일드한 분위기를 주기 때문에, 폴카의 이름이 수라계에 널리 퍼지는데 어느 정도 공헌하였다고.
컴팩트3 때부터 이미 주인공 원맨쇼 게임이란 진기록을 세운 바가 있다.(슈퍼로봇대전/역대 사기유닛 참조)
OG 외전에서도 그 전설을 이어, OG 역대 등장 기체들을 모두 발라먹을 무시무시한 성능을 가진 공포의 기체로 재등장해 수많은 사람들을 경악시켰다. 슈퍼로봇대전 Z의 전야제에 테라다 타카노부가 언급한 내용에 의하면 본디 OG 외전에서는 공격력은 높지만 EN소모가 심한, 강력하지만 연비가 나쁜 기체가 될 예정이었으나, 게임 개발 시 소비 EN을 설정할 때 '''오타가 나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다시 폴카무쌍을 벌일 수 있는 최강의 기체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이것도 운명인가...
컴팩트 3에선 딱히 별명이 없었으나 OG에선 '뇌신'이라는 별명이 추가되었다. 이것은 얄다바오트의 라이벌 캐릭터로서 등장하는 파이터 로아의 설정과 깊은 관련이 있는 아사쿠사 지역 (반프레스토 본사가 있었던 곳)의 관광명소 '카미나리몬'의 왼쪽과 오른쪽에 있는 뇌신과 풍신에서 유래된 것이다. (풍신은 비레폴).

3. 신화(神化)


어느 정도 탑승자의 생명력을 흡수하면 '신화'라는 일종의 진화를 하게 되는데, 파일럿의 정신상태에 반응해서 변화하게 된다. 그러나 이 신화 당시에 처한 상황이 컴팩트3와 OG 외전이 서로 판이하게 다르므로, 그 영향으로 두 작품의 신화 얄다바오트는 디자인과 설정이 달라져 버리고 말았다.

3.1. 컴팩트 3의 신화


전투가 끝난 뒤 격납고에서 조용히 모습이 변화되었으며 이것은 폴카가 수라계를 변화시킬 수 있으리란 마음의 확신을 굳힌, 평온한 시점에서 이루어졌다. 그 순수한 의지의 영향으로 몸 전체가 백색으로 이루어진 형상을 하고 있으며 전투 스타일도 권(拳)이 아니라 장(掌)사용하는 매우 우아한 형태로 변화하게 되었다. 그 힘은 폴카가 "수라계의 구세주가 될 지도 모를 힘" 이라고 평할 정도로 강대하다. 이명은 '백색의 투신'

3.2. OG 외전에서의 신화


신화 비레폴의 공격에 괴멸적 타격을 입은 폴카가 '여기서 끝날 순 없다. 나에게 힘을 다오. 얄다바오트' 라고 힘을 갈망한 끝에 신화가 이루어졌다. 그 상황에 맞춰서인지 몸에 붉은 색이 섞여 컴팩트3보다 호전적인 형상의 신화가 이루어졌다. 공격 스타일도 권의 힘을 극한까지 활용한 돌격적이고 전투적인 스타일로 변경. 이래저래 컴팩트3의 주제의식은 좀 바랜 감이 있다.
그 파괴력은 天급 수라신에 필적한다는 설도 존재한다.
동료들의 평가도 "순수하다" 라는 평판을 받던 컴팩트3와 달리 "상냥함과 거칠음이 공존하는 폴카의 양면성을 반영한 기체" 라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4. 사용오의



4.1. 신화 전



  • 기신권
그냥 펀치로 두들기는 기술. 북두백렬권이 모티브인 듯. OGs에 와서 연출이 대폭 업되었으며, 주먹보다는 킥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기술이 되었다.
  • 기신쌍수격
두 팔에 패기를 모아서 상대에게 파동을 날리며, 상대에게 흡수된 파동이 밖으로 나오면서 데미지를 준다. OG에서는 투기가 용의 형상을 하게 되었다.
  • 기신맹격권
대쉬 후 상대를 두들긴 다음, 어퍼로 쳐 올려, 기를 담아서 내지르는 날아차기로 마무리하는 기술. 북두의 권에서 켄시로의 결전에 나왔던 "북두비위권"의 오마쥬격 기술이다. 풍신 비레폴과 달리 상대에게 다가가는 속도는 느리지만 뇌신이란 별명 답게 번개와 같은 패기를 상대에게 발사하는 연출이 추가되어 있다.
  • 굉패기신권
대쉬 후 상대를 연격으로 두들긴 다음 팔 부분에서 투기를 발사해 상대를 뚫어버리는 기술. OG에서는 북두백렬권이 연상되는 듯한 고속 연격을 날린 후 강렬한 어퍼컷을 날리고 팔에서 하늘로 승천하는 용의 투기를 내뿜어 상대를 삼켜버리는 연출이 되었다. OG외전이 세인트 세이야링에 걸어라의 패러디가 대폭 추가된 것으로 봐서는 여산승룡패의 오마쥬인 것으로 추정된다.

4.2. 신화 후



  • 기신권
컴팩트3에선 적 앞에 순간이동(!)으로 나타나 일격을 관통시키는 심플하고 강렬한 연출의 기술이었다.
OG 외전에서는 눈빛 으로 상대의 움직임을 제압한 뒤 여유롭게 걸어가면서 한 손으로 음속권을 연타 그 후 공원각이라는 기술로 추가타를 날려 마무리하는 연출이 되었다.[1], 그 권압에 여유로운 연출에서 압도적인 포스가 발산, 일부에서는 신화 얄바다오트 기술 중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
  • 진패광권
컴팩트3에선 한쪽 손바닥에서 광선을 발사해 상대를 관통하는 연출이었으나, OG 외전에서는 양손에서 광탄을 고속으로 마구 연사하는 기술이 되었다. 연출 변경에 따라 성능도 ALL 무기가 되었다.
  • 진패강장섬
컴팩트3에선 로봇물이라면 흔히 등장하는 가슴포 였지만 OG 외전에서는 산과 대지를 가르는 타격 연타로 연출이 바뀌었다. "얄다바오트와 함께 새로운 길을 갈라연다!"는 폴커의 대사처럼 먼저 폭발하는 기로 적을 향해 하늘과 땅을 갈라 찢고, 타격으로 공중으로 띄운뒤 나아가 맹렬한 연타 공격으로 하늘 높이 날려버린다![2] 마지막 일격으로 적이 떨어지는 타이밍에 맞춰 강장섬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장(掌)으로 적을 날려 산을 박살내는 것이 압권인 기술. 이름도 그렇고 컴팩트 3의 연출도 그렇고 모티브는 라오우의 북두강장파인 듯.
  • 진패맹격렬파
컴팩트3에서는 빅장 연타 → 어퍼컷 → 진패강장섬 이라는 콤보 기술이었으나 OG 외전에선 연출이 완전히 변경되었다. 일단 양손에서 쌍패룡의 패기가 날아가 적과 얄다바오트의 주변을 감싸 적의 탈출을 막으며, 그 공간 안에서 얄다바오트의 무시무시한 격투 연격이 펼쳐진다. 그 이후 쌍패룡이 연속해서 적을 공격하고 마지막에는 폴카가 용의 패기를 감싸고 상대에게 돌격해서 마무리, 충격으로 상대는 대기권을 돌파한다.
마지막에 지구를 배경으로 한자가 뜨는 연출의 배경은 '안녕 은하철도 999'의 한 장면의 오마쥬. 그거와 별개로 용이 여러마리 날아가는 연출 때문에 일각에서 그레이트 드라슈렛으로 불린다. 이 기술에 쓸 때 나오는 폴카의 대사 패턴이 "기신권 무쌍오의", "기신권 진패극오의" 두가지다. 정해진 초식이 아니라 즉흥적으로 붙인 건가(...)

5. 그 외


전용 BGM은 붉은 수라신. OG외전에서는 신화 얄다바오트의 테마곡으로 특유의 무쌍한 이미지를 잘 살린 곡인 울려퍼져라, 패괴하는 자(轟き、覇壞せし者)가 추가되었다.
기계와는 거리가 있어 보이는 생물체 같은 이미지,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싸우는 모습, 붉은 색 바탕의 컬러, 격투전을 특기로 한다는 수신 라이거와 공통점이 있다. (생체로 이루어진 바이오 아머를 조종해 격투전 위주로 싸우는 작품.) 또한 신화 이후 하얀색이 되는 것은 수신 라이가가 작품 중간에 '썬더 라이가'로 변신하면서 흰색의 아머를 입게 되는 것의 오마쥬라고 생각된다. 또 뇌신이라는 별명도 번개를 주력기로 구사하는 이 작품과 어느 정도 관계가 있다.
[1] 정확히는 패기로 적에게 위압을 건후, 다가가 첫타격으로 주먹으로 적을 친다음 권압의 연속타격으로 다시 거리를 벌린뒤 벌어진 거리를 다시 이단옆차기로 날아와 공원각이라는 돌려차기로 마무리[2] 이때 연타로 적이 점점 하늘로 올라가며 타격의 각도 또한 점점 위로바뀌는게 백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