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이 뿔났다
1. 개요
온게임넷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2010년 4월 20일부터 2011년 10월 28일까지 방영됐다. 이하 양뿔로 서술.
프로그램 이름의 유래는 진행자들이 출연했던 개그콘서트 코너 가운데 할매가 뿔났다에서 따왔다. 진행자는 옹달샘 멤버 중 장동민, 유상무와 게임 도우미 역할의 인트마스터[2] 가 추가된 3인 체제로, 셋이 모여 스타크래프트를 소재로 별의별 뻘짓과 진상짓을 벌이는 프로그램. 참고로 유상무는 종족이 저그, 인트마스터는 종족이 테란, 장동민은 프로토스다. 실력은 인트>유상무>장동민 순.
프로그램의 전체적인 진행은 유상무가 담당하고 인트마스터는 게임의 진행과 해설을 맡았으며 장동민은 핵심적인 개그담당으로 활약했다.
프로그램 출연진 3명 중 2명이 개그맨이라 방송 중간중간마다 토크와 콩트를 이어나가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데 첫 20분은 거의 잡담과 개그로 보낸다. 인트마스터는 공감 개그를 자주 시도했고, 유상무는 스타리그의 예고나 소개를 담당하는 성우 시영준의 성대모사를 뜬금없는 타이밍에 찔러넣었다. 장동민은 '''노매너 공방 양민'''(...) 캐릭터를 잡아 방송 내내 갖은 패악을 부리며 시청자를 웃겼다.[3]
2. 상세
명실공히 온게임넷 예능 프로그램 최강급의 막장프로 중 하나. 또 하나는 켠김에 왕까지. 얼마나 막장성이 대단한가 하면 프로그램에서 온게임넷 국장을 깠다. 존칭은 커녕 대놓고 '뭐하냐?'라고 깠다. 그 막장성을 체험해 보자. 방송에서 욕해달라는 시청자의 의견에 장동민이 게임을 하면서 틈만 나면 욕을 꺼내기도 했다.[4][5]
이런 막장성을 표출하는 것은 장동민이 대부분이지만 유상무와 인트마스터도 적지 않은 깽판을 친다. 특히 서로 내기를 걸고 경기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어떻게든 내기에서 이기기 위해 초등학생을 상대로까지 온갖 치사한 조건을 걸어가며 싸우다가 욕을 많이 먹었다.[6][7] 다만 이러한 방송들이 나온 다음 주의 방송은 상당히 위축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윗분들에게 까이기는 꽤나 많이 까이는 듯.
특히 욕방송 컨셉은 정도를 넘어서자 바로 철회시켰다. 양뿔스타리그 2차 대회부터는 방송규모가 커지고 게스트 위주의 경기만 펼쳤기 때문에 막장성이 많이 줄어들었다.
상대적으로 가볍게 친구들 끼리 피씨방에 모여 게임을 하는 듯한 컨셉으로 보이며 스타크래프트를 하면서도 이러한 예능적 재미를 보장하기에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스타크래프트를 몰라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방송으로 게임과 무관한 시청자들까지도 끌어들이기 위한 온게임넷의 방책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실제로 켠김에 왕까지와 함게 온게임넷의 시청자 넓히기 프로젝트에 해당한다.
참고로 출연진들은 신애의 밤샐기세의 출연진들과 달리 고수가 아닌 양민이라는 점도 독특하다. 기존의 스타방송들이 프로게이머와 일반 게이머가 대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줬다면 이 프로그램은 일반 양민들끼리 치고 박거나, 프로를 초빙해 격파하려는 것이 주 시청 포인트.[* 실제로 양뿔 방송 중 이 두 팀은 서로 맞대결을 펼친 적 있는데, 신애와 밤샐기세 팀이 3대 2로 맞붙은 경기까지 모조리 이기다 이후 어렵사리 양뿔 팀이 1승을 챙긴다.
3. 주요 방송
2011년, 1월 4주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었다. 생방송인 만큼 기존의 막장성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생방송의 다급함을 개그 소재로 써먹고 있다.[8] 또 출연진이 막장으로 치닫으려 하면 앞에 있는 사이렌을 울려 통제한다.
2011년 2월 11일에는 스타걸 서연지를 모셔놓고 방송을 진행. 나름대로 큰웃음을 주며 마무리 하는가 싶었는데 정색한 장동민이 서연지에 리벤지 매치를 진행하면서 마무리에 불을 질러버렸다. 결국 서연지는 미공개 영상에서 울어버렸고 어지간히 씁쓸한 마무리로 종료... 그리고 엠씨 3명은 방송끝나고 여성 게스트 모셔놓고 울려버린 죄값으로 신나게 까였던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2011년 4월 15일, 3월에 갓이 양뿔을 방문한다는 예고를 한데 이어 드디어 이영호:양민의 매치가 성사됐다. 컨셉을 위해 이영호가 3판 2선승제로 무려 유상무, 장동민을 상대로 1:2로 경기를 진행했다. 첫 경기 파이썬의 좁은 공간에 포위당했음에도 악착같이 견제를 이어나가던 이영호가 진출을 시작했으나 유상무가 뮤탈로 시간을 버는 사이 무럭무럭 큰 장동민이 물량을 뽑아내며 양뿔 팀이 승리를 거두었다! 2경기 다소 넓고 프로토스가 방어하기 어려운 헌터에서 바로 옆에 있던 장동민을 초반 찌르기로 빠르게 처리한 이영호가 유상무의 진영에 벌쳐를 난입시키며 손쉽게 승리를 거두었다. 반면에 1경기에서 이영호가 방어적으로 나온 것에 방심한 양뿔팀은 어설프게 후반을 도모하다 일격을 맞고 말았다.[9] 다시 파이썬에서 벌어진 3경기는 완전히 감을 잡은 이영호가 벌처로 두 사람을 동시에 견제하면서 발리앗을 이용해 유상무의 뮤탈을 찍어눌렀다. 이와중에 장동민은 유상무를 구원하려다 이영호가 미리 깔아놓은 마인밭에 병력의 반을 날려버린다. 결국 중반 결정적인 교전에서 두 사람이 합친 병력이 이영호 한 명의 물량에 미치지 못하고 무너졌다. 다만 이영호도 경기 후 상당히 힘들었는지 "몇 달만에 빡쎄게 했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날 방송은 1경기에서 나름대로 호흡을 자랑하던 양뿔 두 사람이 3경기 이후 복기를 하면서 온갖 탓을 하는 장면이 백미.[10]
2011년 5월부터는 프리스타일 풋볼을 시작하며, 프로그램도 '''프풋한 양민이 뿔났다'''로 개명 아닌 개명을 해버렸다. 유튜브에 영상이 함께 올라오긴 했지만 회차가 따로 구분되어 있다.
스타크래프트하는 양민이 뿔났다는 금요일에 방송하고, 프리스타일 풋볼하는 양민이 뿔났다는 목요일에 방송한다.
2011년 7월 15일에는 뼈그맨 유세윤이 나왔는데, '''생방송인데도 불구하고 엄청난 막장성'''으로 스덕들의 호응을 얻었다. 백문이 불여일견 보고 막장성을 체험해보자. 이날 유상무가 방송 중 남긴 소회에 의하면 방송 전에 PD가 옹달샘이 뭉쳐서 방송을 하면 그냥 술자리처럼 될까봐 정말 걱정했었다고 한다. 오죽하면 장동민과 유세윤이 난리를 치자 '살려주세요...'라는 자막을 띄웠다.
한 번은 인트마스터와 장동민이 각각 '''정명훈과 송병구'''를 코스프레하고 나온적도 있다. 일명 정명마스터와 장뱅구. 라덴마스터의 싱크로율이 은근 높았다고.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결승전 특집(?) 때는 인트마스터가 이영호를, 유상무가 박재혁을 코스프레하고 나왔다. 오프닝을 맡은 장동민은 결승전이 중국에서 열린다는 것을 이유로 중국인 코스프레를 하고 나왔으며 이영림은 통역사로 나왔다.
2011년 10월 28일부로 종영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제 더 할게 없어서(...) PD가 종영하기로 했다고. 그래도 첫 화부터 마지막 화까지 온게임넷 VOD에서 다시보기를 할 수 있어서 마니아들은 여전히 다시보기로 시청하며 나름대로 활발한 커뮤니티를 나눴다. 인트마스터가 카페지기로 있는 네이버 양뿔 카페에서 종종 유상무와 장동민과의 스타 경기도 할 수 있었다. 다만, VOD의 경우 프풋한 양민이 뿔났다와 마지막 양뿔리그의 파일이 뒤바뀌어 올라와 있어 다소의 혼동을 야기했다.
이후 양민이 뿔났다 VOD는 2012년 말 온게임넷 홈페이지가 개편하면서 모두 잘려버렸고, 사실상 복구 불가능 판정을 받았지만 2015년 10월 27일 온게임넷 유튜브 채널에 드디어 전 분량이 업로드 되어 다시 볼수 있게되었다.
3.1. 길드브레이커
2011년 9월부터 양민을 탈피하기 위해 진행됐던 특집. 양뿔길드가 타 클랜을 초청해 길드전을 벌이는 방식으로 총 4회에 걸쳐 4개의 길드를 상대로 열렸다. 경기는 총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며 3경기와 6경기는 2:2팀플이다.[11] 각 팀당 출전 선수는 6명으로 1인당 2경기까지 출전할 수 있으며 엔트리는 비공개로 경기 시작 직전에 교체할 수도 있다.
다만 양뿔팀은 다른 길드에 비해 실력이 처참하기 그지없어서(...)[12] 매 회 전현직 프로게이머를 한 명씩 용병으로 초청하여 팀 로스터에 넣는다.[13]
양뿔팀은 선수가 부족한 관계로 공방 5연승에 함께 도전했던 '맵핵돼지' 김일만과 게스트로 세 차례 출연했던 홍인규가 합류했다.
'''1회'''(2011.09.02) 양뿔길드(패) 3 : 4 '''화이트길드(승)'''
용선생 강좌 이후 다시 만난 화이트길드와의 리턴매치. 2:3 특별경기로 인연을 맺었던 송병구가 용병으로 참여했다. 먼저 송병구가 2경기와 3경기에 빠르게 나와 승리를 챙겼다. 이때 머릿수나 채우려고 한줄 알았던 김일만[14] 과 홍인규가 각각 3경기와 4경기에서 깜짝 승리를 거두면서 게임스코어 3:1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4패는 기존의 1, 2인자였던 인트와 유상무의 경기에서 나왔다. 그나마 인트는 1경기와 7경기에서 상대 에이스급 선수를 상대로 고전하다 패하여 정상참작이 가능한 수준이었다. 문제는 유상무가 5경기 저저전에서 초반견제를 생각도 안하고 본진 투 해처리 이후 가스를 먹으며 드론만 뽑다가 9드론 6저글링에 유린당했다는 것. 게임스코어 3:2에서 열린 6경기 2:2 헌터에는 장동민, 유상무 조합이 출전하였는데 초반 유상무가 발업 저글링으로 상대 유닛을 잡아먹으며 활약하나 싶었으나 이후 교전에서 파트너 장동민과 조금씩 손해를 보기 시작하다 졸지에 자기 본진에 갇혀 버린다. 이때 유상무는 저글링을 두 부대 넘게 모았으나 일렬로 서 있던 김사랑의 질럿에 입구가 막혀버려 잔뜩 뽑아놓은 유닛을 활용도 못하는 상황이 돼버린다. 이 사이 화이트길드는 질럿 약간과 다수의 저글링으로 장동민을 협공했고 야금야금 병력을 잃어가던 장동민이 망하면서 GG를 치게 된다. 이후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인트마스터가 준프로 김태훈에게 전략에서 완전히 말리면서 게임스코어 4:3으로 길드브레이커 첫 패배를 안게 된다.
'''2회'''(2011.09.16) 양뿔길드(패) 1 : 4 '''에로스길드(승)'''
박용욱의 훈련소 입소로 해설이 김태형으로 교체됐다. 이날은 신상문이 용병으로 합류했는데 상대팀 선수들이 너무 강한데다[15] 당시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결승전에 심취한 장동민 감독이 후반을 노리는 엔트리를 짜온 탓에 1~3경기를 고속도로 관광 당하며 허무하게 패했다. 그나마 신상문이 4경기를 잡아내며 체면치레는 했으나 다른 선수들이 1승도 따내지 못하며 두 번 출전이 좌절됐다. 에로스길드의 길드마스터인 김태영은 앞서 이영호를 이겨라 특집 때 장동민, 유상무에게 1:2 대결을 연습시켜준 스파링 파트너로 출연한적 있는데, 이때 예상외로 쉽게 패배한 것 때문에 오프닝에서 두 MC에게 엄청 놀림을 받았다. 그러나 동등한 상황에서 벌어진 길드브레이커에서는 2, 3경기를 가볍게 승리하면서 톡톡히 복수를 하였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자질논란에 휩싸인 장동민 감독을 대신하기 위해 길드원간의 내전을 통한 감독 선출전이 결정됐다. 길드원 5명이 벌인 내전은 풀리그 형식으로 진행됐는데 인트마스터가 4승, 김일만이 3승 1패, 유상무 2승 2패, 홍인규 1승 3패, 장동민 4패(전패)로 마무리됐다. 비록 길드브레이커에서 연전연패당하며 체면을 구긴 인트였지만 팀 내에서는 여전히 독보적인 실력을 가지고 있음이 증명됐다. 이밖에 다크호스 김일만이 기존의 2인자였던 유상무를 격파하면서 팀내 입지가 뒤바뀌었다. 반면 장동민은 홍인규를 상대로 캐리어까지 뽑으며 분전했으나 자원줄이 말라 패하면서 4전 전패의 대굴욕을 당했다.
'''3회'''(2011.09.30) 양뿔길드(패) 3 : 4 '''소뿔길드(승)'''
앞선 두 팀이 준프로급 실력자들을 여럿 끌고 왔다면 소뿔길드는 공방 고수들 위주로 팀을 꾸려나왔다. 특히 소뿔길드가 팀플 출전 선수 2명을 리얼 양민으로 구성한 덕에 어느 정도 대등한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은 장동민의 후임으로 인트마스터가 감독으로 데뷔 하는 듯 했으나 1경기에 장동민을 투입하는 것도 모자라 투혼의 맵구조도 모르는 김일만을 해당 경기에 투입하려는 등 무모한 엔트리로 바로 탄핵당하고 말았다.
'''4회'''(2011.10.14) '''양뿔길드(승)''' 4 : 3 콩길드(패)
계속되는 패배에 질렸는지 이번에는 앞선 팀들에 비해 확연히 떨어지는 길드를 불러들여 대결을 펼쳤다. 이전 팀들에 비해 전력이 확떨어져서 그런지 양뿔길드가 시작부터 3:0으로 스트레이트 승리를 가져갈뻔 했으나 4경기 주장 장동민의 패배를 시작으로 의문의 3연패를 당하며 기어코 에이스 결정전까지 간 끝에 4:3으로 간신히 승리했다. 이날은 염보성이 용병으로 나왔으나 양뿔팀이 알아서 잘싸웠기 때문에 개인전 한 경기만 나오고도 팀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 지난 3번의 방송에서 개인전을 한 경기도 잡지못하던 인트가 에이스 결정전을 포함해 2승을 거두며 나름 명예회복을 했다.
인트마스터가 유독 굴욕을 많이 당한 특집. 당시 인트는 스튜디오 경기를 시작으로 길드브레이커 3회 1경기까지 패배한 끝에 전설적인 '''방송경기 15연패'''의 금자탑을 세웠다.
4. 출연진
4.1. 진행자
진행자의 방송 정보는 개요, 상세에서 설명하므로 본 항목에서는 스타크래프트에 관한 정보만 서술.
- 장동민 - 양뿔길드의 감독. 프로토스 유저이다. 내 탓도 네 탓이오의 진상 컨셉으로 스타를 플레이했다. 세 사람 중에 가장 실력이 떨어지는데 승률자체도 문제지만 유독 초등학생, 여성 플레이어들에게 많이 패배하면서 갖가지 굴욕을 당했다. 플레이 스타일은 무난한 힘싸움을 좋아하는 물량형 토스. 질럿, 드라군 물량 체재를 선호하는 반면 리버, 템플러 사용률이 한참 떨어지고 상대의 견제에 휘둘리기 시작하면 끝까지 정신을 못차린다. 이 때문에 초반은 방어로 일관하다 병력이 모이는 중후반에 승부를 걸려고 한다. 문제는 후반에 가도 교전효율이 떨어져서 질 수 없을 것 같은 상황에서 아깝게 경기를 뒤집히는 경우가 종종 나온다. 전현직 프로게이머들에 따르면 멀티테스킹 능력은 떨어지지만 유닛은 제대로 뽑을 줄 안다는 것이 주된 평. 길드브레이커에서 이 능력을 십분발휘할 수 있는 빠른무한 맵이 등장했는데 감독이었던 본인이 다크호스 김일만을 투입했기 때문에 본인의 출전기회는 챙기지 못했다. 병력을 모으고 차근차근을 강조하는 스타일이라 초반부터 교전이 활발한 3:3 팀플에서는 특히 고전하는 편. 테란은 아예 못하기 때문에 방송 중에 골라서 플레이 한 적이 한 번도 없다.
- 유상무 - 메인 MC. 저그 유저이다. 삼인방 중 2위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 장동민처럼 초반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스타일. 이 때문에 성큰 짓는 것을 좋아해서 성큰상무라고 놀림을 받았다. 뮤탈플레이는 수준급으로 이레디에이트에 걸린 뮤탈을 걸러내는 컨트롤도 잘한다. 특히 이영호와의 특별경기에서도 뮤탈을 이용해 악착같이 시간을 끌어서 장동민의 물량이 터져나오는 타이밍을 만들어줬다. 뮤탈 이후에 빌드를 올리는 것도 무난히 잘하며 디파일러와 울트라를 쓰는 후반 운영도 잘 끌어나가는 편. 다만 초반 저글링 견제가 필수인 저그인데도 견제를 안 받는데에만 집중해서 쉽게 이길 경기도 어렵게 끌고가는 스타일. 프로게이머들에게 매번 이 점을 지적받았다. 그나마 팀플에서는 자기가 해야할 역할을 확실히 알아서 저글링을 이용해서 양뿔팀을 여러차례 구해내기도 했다. 경기가 안 풀릴 때 장비 세팅 탓을 엄청하는 스타일로 틈만나면 마우스 탓을 한다. 본인이 방송에 열의를 가지고 임한 덕에 삼인방 중 실력이 가장 향상된 편에 속한다.[16]
- 인트마스터 - 양뿔길드의 마스터.[17] 테란 유저이긴 한데 대 테란전에서는 꼭 프로토스를 하며[18] 저그도 나름대로 잘하는 편. 프로그램 초반에는 재야 고수 컨셉으로 양민들이 쓸 수 있는 각종 날빌을 소개하면서 공방에서도 꽤나 통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이후에는 일반적인 빌드만 소개했다. 개인 스타실력은 분명히 좋은 편으로 프로들에게도 이 사람 잘한다라는 소리를 제법 들었다. 1차 양민스타경연대회에서 우승하며 나름대로 실력자의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후로 강한 게스트들이 계속 출연하자 입지가 꽤나 좁아졌다. 양뿔 방송에서 보여준 플레이스타일은 대체로 후반지향형. 3:3 팀플에서도 다른 두 사람이 초반을 버텨주는 동안 바이오닉이나 메카닉 병력을 모아서 한 번의 진출 타이밍에 승부를 건다. 프로들에게 항상 타이밍을 지적받는데 가령 진출해야할 시기에도 자원을 캐고 병력을 모은다거나 상대 수비를 감안하지 않고 드랍을 감행하는 등의 문제점을 갖고 있다. 개인 레슨 때 김정민에게 플레이가 너무 기계적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안전한 플레이를 지향하는 유상무, 장동민과 달리 팀플에서 벙커 짓는 것을 정말 싫어한다. 본인에 따르면 심시티가 벙커 자체이며 그 돈으로 유닛을 뽑는게 낫다고 한다. 문제는 벙커를 안짓고 버티다 기습을 당해서 밀리는 경기가 한 두 번이 아니라 유상무, 장동민에게 매번 얻어터진다. 저그를 상대로는 페이크 벙커링으로 드론의 자원 채취와 앞마당 확장을 방해하면서 벌처 견제로 상대의 정신을 지상전에 쏠리게 한 뒤 레이스로 승부를 보는 1/1/1 전략도 잘 썼다.
4.2. 일반인 게스트
- 이영림 - 프로토스 유저. 일반인 최다 출연 게스트로 일명 양뿔걸, 당시 개인방송을 하고 있었으며 장동민과의 배틀넷 팬매치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때 내기대결에서 승리하면서 장동민에게 빨간내복을 입혀 서울역에서 영림아 사랑해를 외치게 만들었다. 이후 다른 내기 결과에 따라 평택에서 장동민과 1:1 팬미팅을 했으며 양뿔 공식 커플로 여러 방송에서 깨알같은 캐미를 보여줬다. 초대 양민스타 경연대회에서 스타걸을 패러디한 양뿔걸을 맡아 진행을 보조했으며 김밥 15인분을 싸와 양뿔멤버와 출전 선수들에게 돌렸다. 커플 양민리그에서도 장동민과 커플로 나오는 등 종종 출연했으나 개인 사정이 바빠지면서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리그 결승 특집을 끝으로 출연하지 못했다. 스타 실력은 꽤나 출중해서 장동민을 상대로 계속 우세를 점할 정도.
- 김일만 - 저그 유저. 유상무, 장동민의 매니저로 이전에도 종종 얼굴을 비췄으나 2011년 5월 27일 배틀넷 5연승 도전에서 정식으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툭하면 상대 유저에게 맵핵이라는 망언을 하는 바람에 욕을 잔뜩 먹은 듯. 다음 방송에서는 극도로 조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별명은 맵핵을 사용한 전과와 뚱뚱한 체형 때문에 맵핵돼지(...). 그밖에 양민이 뿔났다에 맞춰 양민만씨. 그러나 길드브레이커 빠른무한 팀플에서 의외의 실력을 보여주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또 길드브레이커 2회 이후 장동민 감독의 자질문제로 일어난 감독선발 내전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는데 이때 2인자 유상무까지 격파하며 양뿔길드의 새로운 2인자로 등극했다.[19] 이렇게 실력이 재평가 되자 별명이 맵핵돼지에서 빠른돼지, 런처돼지로 업그레이드 됐다...
- 김사랑 - 프로토스 유저. 스타크래프트 길드 화이트의 길드마스터인 여성유저. 용선생 강좌 특집 때 길드원들을 데리고 양뿔 삼인방+박용욱과 특별 경기를 가졌다. 당시 화이트길드는 여성 길드원 2명과 남성 길드원이 3:3에 임했는데 양뿔 삼인방은 옹달 두 사람이 한 명씩 빠지고 대신 그 자리에 박용욱을 투입했음에도 두 경기 모두 현격한 차이로 패배했다. 박용욱에게 도재욱 아니냐는 오해를 살 정도의 뛰어난 팀플 실력자. 이때 자존심이 상한 양뿔팀이 후에 정식으로 길드전을 열자고 제안했는데 이 덕에 길드브레이커가 열리게 됐다.
- 김나연 - 랜덤 유저인데 개인전은 테란, 팀플은 저그를 주로 했다. 양뿔길드와 길드전을 벌였던 화이트길드의 여성 멤버. 배틀넷 5연승 재도전을 할 당시 용병으로 출연하여 승리를 도왔다.
4.3. 연예인 게스트
- 홍인규 - 연예인 게스트 최다 출연자. 테란 유저로 장동민과의 첫 대결부터 장동민을 압살하고 멘탈을 터뜨려 장동민이 채팅창에 온갖 쌍욕을 쓰게 만들었다. 이후 생방송에도 두 차례 참여했고 길드 브레이커에서는 양뿔길드의 정식 멤버로 등판하여 센터 배럭으로 깜짝 승리를 거두었다. 이후에도 몰래 팩토리 등의 갖은 날빌로 양뿔길드의 제갈공명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길드브레이커 1회에서는 자기 PC를 통째로 들고와서 세팅하고 바탕화면 배경에 있는 아들 얼굴까지 인증한 뒤 이후 아들을 아예 데리고 와서 부스에서 함께 경기를 치뤘다.
- 유세윤 - 일단은 저그 유저. UV의 이태원 프리덤 발매로 한참 주가를 올리던 2011년 중순 생방송에 출연했다. 스타크래프트1을 주력으로 삼는 온게임넷에서 스타1을 아직도 하느냐는 막말부터 방송하기 싫다는 태도, 카메라에 침을 뱉는 행동까지 방송사고급 행동을 계속했다.[20] 어디까지나 개그를 위한 연출이었지만 역대급 방송이었다는 의견과 시청자를 우롱하는 태도라는 의견이 갈리기도 했다. 장동민에 따르면 삼인방 외의 양뿔길드 1호 길드원으로 스타 실력은 한참 떨어지는 편.
- 김지민 - 프로토스 유저. 유상무와 사귀던 시절이어서 양민 커플 스타대회에 참가했다. 본인 항목에도 나와 있지만 스타 실력이 출중한 편이어서 유상무와 함께 인트팀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 한민관 - 프로토스 유저. 홍인규에 이어 양뿔 생방송에 출연하여 유상무와 팀플로 빠른 무한을 했다. 여담이지만 양민이 뿔났다의 주제곡인 '뿔났어'의 MV에 개콘 엔터테이너 사장역으로 출연한 인연이 있다.
4.4. 온게임넷[21] 게스트
- 박용욱 - 가장 많이 출연한 프로게이머 출신 게스트로 방송 내외적으로 여러 도움을 줬다. 주로 매너파일런의 용선생 컨셉으로 양민들을 열심히 가르치고 양민 스타경연대회와 길드브레이커 첫 회에서 해설을 맡았다. 일회성이지만 장동민의 개인 교육을 맡기도 했다. 김정민 박태민과 함께 일회성 방송인 '양민은 가라'를 진행했을 때, 공방 3:3 대결에서 혼자 쓰리컬러 러시를 막아내는 등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주었다. 다음 경기인 양뿔 삼인방과의 대결에서는 유상무를 재기불능으로 만드는 동시에 5부대에 달하는 인트의 바이오닉 병력을 1부대도 안되는 드라군과 포톤 캐논으로 막아내기도 했다. 그런데 다음 방송인 '맞춤형 전략 특집'에서 긴급 용병으로 투입돼 화이트길드와 3:3 매치를 벌였으나 2:0 완패로 망신을 당했다. 심지어 상대는 여성 유저가 2명 포함되어 있었고 자신은 저그로 첫 패를 당하자 주종인 프로토스까지 골랐으나 또 패배하고 말았다.[22]
- 김환중 - 공방 유저들만 상대하던 양뿔 삼인방이 처음으로 상대한 프로게이머 출신 게스트로 프로와 양민의 차이가 무엇인지 보여줬다. 이후 그놈목소리 특집에도 재출연하여 양뿔팀의 멘탈을 빼놨다. 그런데 목소리를 변조해놓고도 인트에게 들켜서 순식간에 정체가 탄로났다.
- 변형태 - 그놈목소리를 흉내내서 양뿔길드 멤버들을 감금한 뒤 삼인방이 이길 때까지 괴롭혔고 심지어 2:3 핸디캡 매치마저 승리했다. 중간에 인트마스터와의 1:1 대결에서 방심하다가 인트의 리버, 드라군, 다크템플러 연속드랍에 본진이 날아가면서 대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미리 먹은 앞마당에서 결사적으로 버틴 끝에 승리를 거두고 전화를 걸어 본인도 어이없었는지 "그걸지냐..."라는 말로 인트의 멘탈을 터뜨렸다.
- 박성준 - 그놈목소리 특집에 김환중, 변형태와 함께 밤샐기세 팀으로 출연해 양뿔 삼인방을 농락했다.
- 이영호 - 앞서 나온 1:2 매치에 출연하여 양민들에게 갓영호를 체험하게 해줬다.
- 홍진호 - 콩드립을 가득담은 이른바 홍진호 1위 만들기 프로젝트에 출연하여 다른 양뿔 멤버들을 이끌고 4연승을 거두어 우승을 했다. 길드 브레이커 4회에 출연했던 콩길드는 홍진호의 팬클럽이라고 한다.
- 송병구 - 양뿔 삼인방을 상대로 한 2:3 특별매치와 길드브레이커 첫 회의 용병으로 나왔다. 2:3 대결 때 송병구와 허영무 둘 다 주종을 고르지 않아서 한 차례 패배하긴 했지만 다른 전현직 프로게이머들과 달리 양뿔에 나올때마다 특유의 자신감과 여유를 보여줬다. 그야말로 프로의 벽을 실감하게 해준 게스트.
- 허영무 - 송병구, 차명환과 함께 2:3 특별매치에 출연했다. 주종을 고르지 않았다가 일격을 맞기도 했지만 송병구과 2 프로토스로 경기를 치르자마자 제 실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송병구가 2컬러 러시에 고전하는 사이 셔틀, 리버 플레이로 인트와 장동민의 본진을 날려버리며 전세를 단 번에 뒤엎어 버렸다.
- 차명환 - 송병구, 허영무와 함께 2:3 특별매치에 출연하여 공격적인 플레이로 양뿔팀을 꽁꽁 묶어 승리했다.
- 신상문 - 길드브레이커 2회에 용병으로 출연했다. 문제는 양뿔길드가 엔트리를 잘못짜는 탓에 개인전 한 경기만 출전했고 자신은 가볍게 승리했지만 다른 멤버들이 스트레이트로 밀리면서 빛을 보지 못했다.[23]
- 박지호 - 길드브레이커 3회에 용병으로 출연했다. 빠른무한 팀플전에서 다크호스 김일만과 함께 가볍게 승리했고 개인전에서는 초반에 의외로 고전했으나 끈질기게 수비에 성공하면서 2승을 안겨주었다.
- 염보성 - 길드브레이커 4회에 용병으로 출연했다. 개인전에서 쉽게 승리를 거두긴 했는데 상대가 리얼 양민길드라 한 경기만 승리하고도 팀이 승리를 거두었다. 애초에 감독인 장동민이 상대 실력을 의식했는지 일부러 한 경기만 출전시킨 것으로 보인다.
- 김정민 - 박용욱, 박태민과 함께 대 양뿔 3:3 특별매치를 치른 후 삼인방을 종족별로 코치해줬다. 교육 대상은 테란 유저 인트마스터. 공군 ACE에서 뛰던 박태민과 달리 일반병으로 입대해서 그런지 스타 실력은 두 동생들에 비해 떨어진 편. 그럼에도 안목은 여전해서 인트를 가르칠 때 경기 양상을 제대로 예측해냈다. 이때 하필 인트가 상대했던 공방유저가 상당한 실력자라 열심히 조언을 해줬음에도 승리를 가져가지 못했다.
- 박태민 - 김정민, 박용욱과 함께 대 양뿔 3:3 특별매치를 치른 후 마찬가지로 양뿔 삼인방의 코치를 맡았다. 교육 대상은 저그 유저 유상무. 양뿔 삼인방과 경기하기 전까지 농담을 하면서 오순도순 진행을 했으나, 경기에 임하자 완벽히 돌변하여 프로게이머의 실력을 보여줬고 다른 두 사람은 환호했다.
- 김태형 - 길드브레이커 해설을 맡던 박용욱이 훈련소에 입소하면서 대타로 들어온 해설. 캐스터 성승헌과 함께 양뿔의 막장성을 체험했다. 두 번째 경기 끝나고 장동민이 차단봉을 들고 팀원들을 때리려하자 빠따정 드립을 쳤는데 당연하게도 무음처리됐다.
- 성승헌 - 양뿔의 고정 객원캐스터. 양민스타경연대회 2회 본선과 프로게이머 특별경기, 길드브레이커 등 거의 모든 외부경기의 캐스터 역할을 담당했다. 양뿔 선수들의 온갖 막장행위와 안습한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튼튼한 멘탈로 경기를 중계했다. 이때 인연이 있었는지 후속작이라고 볼 수 있는 한판만에도 진행자로 얼굴을 비췄다.
- 서연지 - 당시 온게임넷 스타걸로 장동민과의 내기 경기를 통해, 자기가 이기면 장동민이 스타걸 복장을 하고 스타리그 응원을 오게 하겠다고 했다. 경기 결과는 뮤탈, 가디언으로 장동민을 관광한 서연지의 승리. 문제는 관광패를 당한 장동민이 정말로 열이 받아버려 노매너로 버티다가 GG도 안치고 엘리를 당했고 이후 스튜디오에서 가진 리벤지 매치에서 장동민의 끝 없는 트레쉬 토크에 멘탈이 터져서 역전패를 당하고 미공개 영상에서는 울음을 터뜨려서 막말을 한 장동민은 욕을 한 바가지로 먹었다. 이 사건은 유야무야 넘어갔지만 이후 서연지의 출연은 없었고 장동민도 여성 유저와의 경기라면 거부감부터 드러내게 됐다.
- 이한나 - 양뿔의 작가. 장동민, 유상무 때문에 영원히 고통받았다. 첫 등장은 양뿔 멤버들이 시청자와 서로 여자 소개해주기 내기를 거는 바람에 강제로 얼굴을 공개하고 전번을 뜯길 뻔했다. 얼굴이 공개된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방송에 출연하여 삼인방과 함께 스타를 하거나 진행을 돕는 등 여러가지로 활약한다. 화이트길드와의 길드전에서는 유상무, 장동민과 뽀뽀하는 조건으로 내기가 걸리는 바람에 간절하게 양뿔팀의 패배를 기원했다. 이때 양뿔팀에게 빌드를 조언하던 박용욱을 노려보다 눈이 마주치는 것이 포인트.
- 황윤호 - 양뿔의 보조연출로 테란 유저이다. 양뿔 삼인방, 김일만과 함께 공방 5연승에 도전했다. 그러나 컨디션 난조와 방송 경기 적응문제로 고전했고 결국 5연승 시즌 2에서는 외부 영입으로 교체됐다.
- - 유상무가 그렇게나 소리쳤지만 결국 출연하지 못했다...
5. 기타
뿔난 방송답게 가수 라니의 노래 '뿔났어'를 메인음악으로 쓰고 있다. 이외에도 특집 때마다 주제에 맞춰 음악이 바뀌는데 이 때문인지 길드브레이커 때는 지드래곤의 하트브레이커를 주구장창 틀어줬다.
방송 중에 음식 먹을 일이 자주 생기는데 방송 중에 끼니를 떼우는 켠김에 왕처럼과 달리 이쪽은 툭하면 피자 같은 배달음식 내기를 거는 바람에 MC들이 시청자들에게 쏘는 경우도 많고 반대로 팬들이 MC들에게 사주는 경우도 있다. 이영호, 삼성전자 칸과의 특별경기에서는 연속으로 참패하는 바람에 피자와 치킨을 10~20인분씩 뜯겼다. 프풋한 양민이 뿔났다에서는 아예 이벤트성으로 현대 고등학교에 피자 100판을 쐈다.
2013년 3월 이 프로그램의 컨셉을 그대로 이어받은 프로그램인 한판만이 시작되었다.
2017년 9월 유튜브 단독 중계를 통해 '양민이 빡쳤다'로 부활했다! 하지만 스타크래프트의 인기가 식은지 오래인데다 출연진들도 양뿔 시절만큼 열의를 보이지 않아서 그렇게 히트는 치지 못했고, 영상길이가 점점 짧아지더니 2018년 1월 기준으로는 업로드가 아예 중지되었다.
[1] 전 현직 프로게이머 포함[2] 개인방송 BJ로 스타크래프트 실력도 실력이지만 엽기전략과 입담으로 인기를 끌던 BJ였다. [3] 승부욕 때문에 gg를 안 치는 건 기본이고, 왜 졌는지 이해를 못 하고 난동을 부리거나 경기에서 질거 같자 자기 승률을 보전하기 위해 상대에게 동맹을 맺어달라는 등 양민이 보여줄 수 있는 온갖 추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게임을 안할 때는 옆에서 게임하고 있는 인트마스터나 유상무를 엄청 갈궜는데 서로 경기를 할때마다 불리한 조건의 내기를 걸었기 때문이다.[4] 이때 피디가 심의를 위해 죄다 삐처리를 했는데 신기하게도 검열을 했는데도 몇몇 욕은 무슨 욕인지 알아챌 수 있을 정도였다.(...) 심지어는 피디가 캐치하지 못한 욕은 그대로 방송에 송출되기도 했다.[5] 절정에 달했던 것이 지인초대 특집에서 홍인규와 경기를 했을 때인데, 경기에서 무참히 패한 장동민이 홍인규에게 시비를 걸고 말싸움이 붙자 온갖 쌍욕을 쓰는 바람에 남은 시간 내내 장동민의 채팅이 모자이크 처리를 당했다. 물론 실제로 다툰 것은 아니고 연출이었다. [6] 포모스와의 대결에서 패한 다음 방송에서 사기를 올리기 위해 초등학생 셋과의 대결에서 맵 중앙에 하트를 그리고 모든 유닛을 넣은 뒤 핵으로 날려버리는 인성질을 감행하기도 했다. 유상무의 ''''세민아, 이게 어른이다! 어른!''''이 압권.[7] 물론 매주 내기가 걸리고 승률도 반반이다보니 옹달 두 사람과 인트가 감당을 못해서 그야말로 생존형 방송을 이어나갔다는 점은 감안할만하다.[8] '제발 전화 받아' 코너의 경우 전화받은 시청자가 게임에 참여할 수 없는 상황이면 그냥 끊기도 한다. 한 게임이라도 더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고…….[9] 유상무는 평소에 잘 짓던 성큰하나 안짓고 초반 저글링 견제도 안한채 유유히 뮤탈체재로 넘어가려 했으나 정작 뮤탈은 뽑아보지도 못하는 굴욕을 당했다.[10] 유상무는 초반에 벙커링을 당하는 줄 알고 테크가 꼬였는데 정작 그 벙커링은 장동민에게 갔다... 이후 벌처에게 드론을 죄다 헌납하면서 병력 한 번 마음대로 못 모았으며 장동민은 이런 유상무를 구원하느라 오버로드를 보내달라는 소리도 못한채 마인밭에 병력을 모조리 던져버렸다.[11] 개인전 맵은 투혼과 파이썬이며, 팀플은 각각 빠른무한과 헌터에서 열렸다.[12] 수준차이가 어느정도냐면 양뿔 내에서 제일 실력이 낫다는 인트마스터가 비슷한 수준의 양민길드를 상대하기 전까지 개인전에서 단 한 경기도 이기지 못했을 정도였다.[13] 단 프로게이머 게스트는 무조건 개인전과 팀전 각각 한 경기씩 총 2경기에만 투입할 수 있으며 7경기인 에이스 결정전에는 출전이 불가능하다.[14] 송병구와의 빠른무한 팀플.[15] 프로팀 연습생 출신이 3명, 준프로를 포함해 준프로를 선발하는 커리지매치 상위권 선수가 3명 포진되어 있었다.[16] 개인방송에서 장동민과 당시 얘기를 할 떄도 장동민은 롤을 먼저 떠올린 반면 유상무는 스타를 먼저 떠올릴 정도로 두 사람이 애착을 가진 게임이 달랐다.[17] 길드 카페지기이기도 했고 방송 이후에도 길드 수장 노릇을 했다.[18] 동족전은 재미가 없어서 그렇다고 하는데 김태형의 해설에 따르면 가장 자신이 없어서라고 한다.[19] 알고보면 김일만은 2차 양민스타경연대회에서 8강까지 올라간 전적으로 우승권에서 살짝 떨어진 인트의 다음 가는 실력이 맞다고 볼 수 있다.[20] 천하의 장동민도 유세윤의 돌발행동에 뭐하냐는 말 밖에 하지 못하다 나중에 같이 미쳐버렸다.[21] 전 현직 프로게이머 포함[22] 이때 박용욱의 변에 따르면 양 옆에서 인트와 유상무가 쉴새없이 질문을 해대는 통에 자기 플레이에 집중을 못했다고 한다. 본인도 지는게 어이없었는지 "저거 여자 아니야", "도재욱 아니야?", "뚜껑 열리네"라며 분노아닌 분노를 표출했다.[23] 상대였던 에로스 길드의 멤버들이 워낙 쟁쟁했던 탓도 있지만 유독 양뿔 선수들이 삽질을 많이 한 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