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클레메이터급 강습 상륙함

 

'''Acclamator-class Assault 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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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클레메이터-I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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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클레메이터-II 급
1. 제원
2. 개요
3. 상세
4. 특징
5. 단점
6. 후속함
7. 여담


1. 제원


  • 소속: 은하 공화국
  • 제작사: 로타나 헤비 엔지니어링 (Rothana Heavy Engineering)[1]
  • 길이: 752m
  • 폭: 460m
  • 높이: 200m(착륙시)
183m(이륙시)
  • 승무원: 700명
  • 하이퍼 드라이브: Class 0.6[2]
  • 무장
    • 쿼드 레이저 캐논 12문
    • 지점 방어 레이저 캐논 24문
    • 양자 어뢰 발사관 4문
  • 탑재 병기 및 함재기
  • 육전 부대: 클론 트루퍼 (16,000명)[3][4]

2. 개요


어클레메이터급 강습 상륙함, 공화국 강습 상륙함(Republic Assault Ship), 그리고 RAS라고 불리는 이 함종은 클론전쟁기에 은하 공화국에서 사용된 강습 상륙함 및 전투 함선[5]이었다.
훗날 베나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원형이 되는 함선으로, 때로는 스타 디스트로이어 카테고리에 끼어있기도 한다.

3. 상세


이름인 어클레메이터(Acclamator)는 acclamation의 뒤에 -or가 붙어 만들어진 단어로 보인다. acclamation이란 의회 등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안건에 대해 별다른 이의 제기가 없을 때 박수와 환호로 만장일치를 확인하는 의례를 뜻한다. 그야말로 공화정, 의회민주주의를 상징하는 함급명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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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간 동안 단독으로도 활동했지만 주로 베나터급과 함께 활동하며 베나터급이 호위 및 분리주의 연합의 봉쇄망을 돌파할때 많은 클론부대를 상륙시키며 공화국의 승리에 이바지하였다.
그러나 공화국제국으로 변모하면서 베나터급을 비롯한 공화국 시기의 무기들과 함께 일찍 퇴역이되며 해체되는 운명을 맞이한다.
그래도 일부 함선들은 은하 내전 중에도 살아남았으며, 그 중 1대가 신공화국에서 대대적으로 개수를 받은 후 헤라 신둘라의 기함인 '''로드스타(Lodestar)'''라는 함명으로 사용된다.

4. 특징


스타워즈에서 흔치 않은 '강습 상륙함'으로, 당시 전쟁의 양상이 지상전 중심이었던 것과 연관이 있다. 실제로 이 함선은 길이 742m, 폭 460m로[6] 후기 스타 디스트로이어 함들에 비해 훨씬 작은 크기지만 700명의 승조원 외에 무려 16,000명의 클론 트루퍼를 태울 수 있었으며, 48대의 AT-TE, 36대의 SPHA-T, 320기의 스피더 바이크, 80대의 LAAT/i 등 다양한 중장비를 수용 할 수 있었다.[7]
이 때문에 스타 디스트로이어 계열 중 베나터 스타 디스트로이어와 함께 지상착륙이 가능한 기종이기도 하다. [8]
뿐만 아니라, 하이퍼 스페이스 엔진 역시 무려 Class 0.6으로, 거의 밀레니엄 팔콘에 근접하며, 베나터급임페리얼급을 훨씬 뛰어넘는다. 영화에서 요다의 본대가 메이스 윈두의 선발대와 별 시간차 없이 도착할 수 있었던 것도 클론 군단 인수, 편성 등에서 잡아먹은 시간을 이 미칠듯한 스피드로 커버할 수 있었기 때문. 대형함 중에서는 독보적이라 할 수 있는 이 항행 능력은 적은 병력으로 넓은 은하계를 지켜야 했던 공화국에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9].
게다가 화력 또한 막강한데, 어느 정도 숫자가 모이면 베이스 델타 제로 - 즉 행성 초토화 포격이 가능할 정도. 기본 화력은 12문의 쿼드 레이저 캐논과 지점 방어 레이저 캐논 24문, 대형 양자 어뢰 발사관 4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5. 단점


이것만 보면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수송능력과 경이적인 속도, 게다가 막강한 화력까지 갖춘 만능함으로 보이지만 사실 대 함선 전투 능력은 꽤나 떨어지는 편이다. 화포들도 출력은 막강하지만 정확성이 낮고 함선 자체가 워낙 육중하여 '''회전 한 번 시키는데 몇 분이 소요될 정도'''인지라, 고정된 목표물이나 지역 공격에는 용이할 지라도 함대함 전투에선 무용지물. 게다가 방어력 또한 은근히 문제가 있어, 전쟁 초기에는 적합한 요격기를 갖추지 못해 분리주의 연합의 전투기 개때에 큰 피해를 입었다는 말도 있다. 부족한 방어력을 보충하기 위해 적의 화력이 집중되는 곳에 디플렉터 쉴드를 교차 생성시켜 방어력을 높이는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지만, 이 역시 전력 과부하로 함선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6. 후속함


레전드 세계관에서는, 앞서 서술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후반에는 강습함으로서의 역할을 포기하고 전투력을 크게 강화시킨 어클레메이터-II 급이 나온다.[10] 하지만, 이 시기에는 이미 베나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점점 어클레메이터를 대체하기 시작한 시점이었다. 그래도 개수된 어클레메이터는 베나터급과도 맞짱을 뜰 수 있을 정도의 성능을 자랑하는 함선이었다.
캐넌 세계관에서는 일부 기체가 살아남았고 그 중 한 척이 신공화국에 의해 개조되어 사용되었다. 스타워즈: 스쿼드론에서 헤라 신둘라 장군의 기함 로드스타 호 등.

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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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클론전쟁 발발과 함께 은하 공화국의 군국주의화를 보여주는 하나의 상징이었고, 초기에는 공화국의 주력함으로 쓰이며 이후에도 전쟁 기간동안 클론 트루퍼들을 전장으로 수송하였다. 클론 전쟁이 끝나고 은하 제국이 들어선 뒤에도 변방에 배치되어 해적을 상대하거나 치안을 담당하기도 했다. 또한 대대적인 상륙 작전이 딱히 없어서 새로운 강습상륙함을 건조할 필요가 없었지만[11] 정작 대규모 상륙작전이 펼쳐질 때는 제국의 주력 기갑장비인 AT-AT를 대규모로 강습시킬 방안이 마땅치 않았다. 따라서 클론전쟁때 대규모로 뽑아낸 어클레메이터는 제국 시대에는 의외로 베나터보다 자주 사용되었다.

[1] 쿠앗 드라이브 야드의 자회사다.[2] 밀레니엄 팔콘과 0.1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그야말로 엄청나게 빠른 항행 능력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3] 당장 1.5배는 더 큰 베나터급이 수용 클론트루퍼의 수가 2000명인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수송량이다. 다만 이건 베나터급은 클론만을 싣는 것이 아니라 수백 대에 달하는 건쉽&스타파이터를 싣고 다니는 항공모함인 것을 감안해야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750미터 남짓한 덩치 안에 1개 사단급 병력을 전부 실어나를 수 있다는 건 여전히 놀라운 부분.[4] 항성간 우주선이 고작 이 부피에 냉동인간이 아닌 부대를 16000명이나 싣는다고 생각하면, 이건 2차대전때 잠수함보다 더한 환경일 것이다. 어디나 군인은 힘들다. 그나마 다행인건 하이퍼 드라이브가 0.6급이라는 것.[5] 어클레메이터-II 급 한정[6] 이게 스타워즈라서 작아보이는 것이지, 스타크래프트의 전투순양함 중 가장 큰 함급인 고르곤 전투순양함보다 거의 200m 차이가 난다. (현재 전투순양함은 550m에서 980m로 최종수정되었다.)[7] 그래서인지 몰라도 다른 스타 디스트로이어 형제들에 비하면 상당히 외형이 통통(?)한 편.[8] 레전드에서는 빅토리급 스타 디스트로이어도 지상착륙이 가능했다.[9] 참고로 이 설정은 영화에서 다른 방법으로 설명할 수 없는 시간차를 극복하기 위해 만든 설정이다.[10] 어떻게 보면, 기본틀을 그대로 유지한 채 두번째 버젼을 나중에 내놓는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전통도 여기서 시작된 걸지도.[11] 은하 내전은 클론전쟁처럼 범은하적인 전쟁은 아니었고, 아우터림과 미드 림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평화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