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스(로어 올림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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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로어 올림푸스>의 등장인물.
2. 상세
사랑의 신으로 아프로디테와 아레스의 아들이다. 엄마처럼 왼쪽 눈 밑에 눈물점이 있으며 분홍색 머리칼과 피부의 덩치가 있는 청년으로 등장. 기본적으로 어머니인 아프로디테를 아끼기도 하지만, 그 이상으로 연인인 프시케가 인질이나 다름없는 상태로 얽혀있는지라 아프로디테의 만능 일꾼으로 부려지는 중.[1]
3. 작중 행적
초반에도 아프로디테가 하데스가 지나가듯 한 말 한마디에 빡쳐 자신을 급하게 호출하자, 하고 있던 일마저 두고 바로 달려 나갔다. 하지만 페르세포네를 강제로 취하게 만들어 그녀를 하데스의 차에 두게 하는 것 만큼은 격한 거부감을 느꼈다.[2] 그래도 다음 날 페르세포네가 무사히 돌아오자, 도넛을 사들고 가서 자신의 잘못에 대해 사과하고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사정을 해명했으며[3] , 마땅히 입을 옷이 없는 페르세포네를 끌고 쇼핑을 가 여러가지 예쁜 옷들을 골라줬다.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페르세포네의 둘도 없는 아군이 되어주며, 7명이나 되는 어린 동생들[4] 의 아침 식사를 챙겨주는 등 가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4. 기타
- 원전에서 날개가 있었다는 걸 반영한 건지 밑의 이미지처럼 분홍색 날개를 펼칠 수 있다. 꺼냈다 넣었다 하는 게 자유로운지 아르테미스가 넣으라고 하자마자 없애기도 했으며, 깃털이 떨어진다는 언급을 보면 보기 보다는 깃털이 많은 모양. 또한 날개는 등의 날개뼈 부근에서 나오기 때문에 등쪽에는 구멍이 뜷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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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후술할 페르세포네 납치 때도 끝까지 반발했지만 아프로디테가 프시케를 들먹이자 어쩔 수 없이 따랐다.[2] 이 때 독백을 보면 예전에는 인간을 아끼고 사랑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알던 아프로디테가 어느새 그 모든 걸 잃고 왜 그렇게 모든 걸 삐뚤어지게만 보는지 모르겠다며 한탄한다.[3] 이때 스스로 밝힌 프시케와 만났을 때 이야기를 보면 본인은 어머니한테 헌신적으로 대하지만 어머니인 아프로디테는 에로스가 독립하겠다는 말에 '응'이라는 한마디만 하고 끝내는 등, 아프로디테가 가정사를 뒤로 한다는 묘사가 나온다. 물론 단순히 다 큰 아들에게 간섭하지 않으려는 것일 수도 있다. 이후 에로스가 프시케와 이별한 충격으로 지상에서 학살을 벌인 후 그 뒷수습을 해주는 것을 보면 후자에 가까워 보인다.[4] 매니아, 프라그마, 필라우티아, 루두스, 필리아, 아가페, 스토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