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카와 사토루의 꿈 모험
えりかとさとるの夢冒険
아틀라스에서 개발하고 남코에서 유통한 1988년에 패미컴용으로 발매한 어드벤처 게임.[1]
게임 내용 자체는 꿈의 나라로 빨려들어간 남매인 에리카와 사토루가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서 '시간의 관'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는 단순한 스토리를 가진 어드벤처 게임이지만, 어드벤처 게임인데도 2인용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과, 디지털 데빌 스토리 여신전생 2에도 사용된 적 있는 NAMCO 106(N106)[2] 의 확장음원을 한계까지 이용하여 패미컴이라고는 믿기 힘든 높은 퀄리티의 음악을 만들어 낸 것이 특징이다. 다만, N106의 동시 재생 가능 한계 채널수인 8채널을 전부 사용했기 때문에, N106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특정 개수 채널 이상 동시 사용시 음질 하락 및 노이즈 발생에서는 벗어날 수 없었다.[3][4]
희망적인 스토리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호평받던 이 게임에는 저주의 메시지가 숨겨져 있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었는데, 사실이다.
엔딩 크레딧 이후 화면에 おしまい라고 뜬 뒤 18분을 기다리면 화면이 흑백톤으로 바뀌고, 다시 18분을 더 기다리면 세피아톤으로 바뀐다. 55분을 더 기다리면 BGM이 멈추고 이때 특정 커맨드를 입력하면 저주의 메세지를 읽을 수 있다.
1P 측에서 ← + 스타트 + 셀렉트 + A + B 버튼을, 2P 측에서 → + A + B 버튼을 동시에 누르고 음악이 바뀌면 1P 측에서 → + 셀렉트 + B 버튼을, 2P 측에서 ↘ + B 버튼을 동시에 누른다. 지금 이 게임을 접할 수 있는 경로는 에뮬레이터와 중고 밖에 없으므로 키보드로는 무리이고 패드로 연결할 것을 권장한다. 그럼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나온다.
이게 끝이 아니고 ↑ + A + B를 입력하면 숨겨진 대사를 더 들을 수 있다.
懐 かしい曲 が流 れ出 るじゃないか。あの頃 は、よかったな。
みんなプロだったもんな。
。。。。。
それに引 き換 え、何 だ? 今回 の奴 らは、
やっと終 わった。 「すべではいい思 い出 」と?
ふざけんじゃねぇ!この場 でお礼 いしちゃうよ。
先 ず、開発途中 で男 と逃 げた おぐら かおる、てめぇーだよ てめぇー!
前 の晩 、6回 もXXXXして、シャワーも浴 びずに会社 に来 るなよ。
次 に おおまち たつや、てめぇーだよ てめぇー!へらへらしながら仕事 するんじゃねー
ROM出 しの当日 に平気 で遅 れやがっで。
もうスケベな本貰 っても許 さんぞ。プク(×8)腹出 しゃがって。
だから18,000円払 ってもキスしかできないんだ。
ナムコのデバッカの たかの けんじ、アルバイトのくせして、企画 にケチつけるな。
それから、今回一番足引 っ張 ってくれた ごとう きよはる。
てめぇーだよ てめぇー! タイムマシンができたら、真 っ先 にお前 を江戸時代 に送 ってやる。
そこで謎々 やってろ。あー すっきり。。。しねぇんだよ。
ごとう きよはる、てめぇーだよ てめぇー!うああー消 えてくれ!
そう言 えば、世話 になった人 もいたな。。。
美味 しいとこだけ持 ってった おかださん。君 のアブノーマルな性癖 を僕 は知 っている。
完成 までソープを我慢 した やまさき君 。心 ゆくまでやってきてくたさい。
途中参加 で頑張 った いわた君 。怒鳴 ってごめんね。これからも頑張 っでね。
一番 きつかっただろう ふじむら うどぴゅ。本当 にありがどう。恨 むのは ごとーだぜ。
他 に、たかやま、くどー、すずき、まっき、かねこ、あいはら、
心 の天使 さとちゃん、いか君 。
みんな。。。どうもでした。
よこG、お疲 れ様 でした。
このゲーム、奥 さんのバースデイに捧 げます。
かずむし、なかなか家 に帰 れなくてごめんね。
愛 してるよ。もうずーと前 から。
ひでむし}}}
마지막 메시지 이후 18분이 지나면 타이틀 스크린으로 돌아간다.
참고로 이때 나오는 음악은 아틀라스의 데뷔작인 카라테 키드 게임판[7] 에서 나오는 BGM이다.
이 숨겨진 메세지는 오랜 세월이 지난 2004년 2ch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게임 롬 파일을 뜯어서 발견했다고 한다. 하지만 메시지의 존재만 밝혀냈을 뿐, 실제 게임에서 발생시키는 방법을 알아내지는 못했다.
이후에 히데무시의 전 동료라 자칭하는 사람이 엔딩 화상을 한 시간 켜두면 사진 색이 변색되고 그 후 "특정 커맨드"를 입력해야 한다고 알려준다. 그 후에 동일 인물이 ATLUS의 당시 표준 라이브러리를 공개. 많은 사람이 그 코드를 토대로 커맨드를 역추출하여 커맨드 순서를 밝혀내는 것에 성공해 그 덕에 저 화면을 실제 패미컴을 통해서도 재현 가능하게 되었다.
이를 보아 개발 도중 제작진들간의 충돌이 잦았던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
실명으로 언급되다보니 일부는 누구인지 대충 알 수 있다. 가장 욕먹는 고토 키요하루는 아틀라스의 프로그래머였고, 현재는 전문학교 강사. 오카다는 여신전생 시리즈의 디렉터 오카다 코지로 추정되고, 카네코는 악마화가 카네코 카즈마.[8] 아이하라는 당시 홍보담당으로 '유성자식'이란 이름으로 활동하던 아이하라 세이고. 스즈키는 진 여신전생의 시나리오와 진 여신전생 2의 세계관 설정, 그리고 전체적인 악마 설정을 담당한 스즈키 카즈나리. 사토쨩은 여신이문록 페르소나의 시나리오 라이터 사토미 타다시로 추측된다.
정작 이 말을 넣은 히데무시는 전 동료의 말에 따르면 현재 게임 업계에서 은퇴했다고 한다.
이 게임의 1인용을 할 때의 패스워드랑 2인용을 할 때의 패스워드를 한데 모아놓으면 또 다른 메시지가 생겨난다는 얘기가 있다.
각 장의 패스워드의 5번째, 10번째, 13번째 글자를 따로 떼어 놓으면… 참고로 일본어로 5는 고, 10은 토라고 읽히므로 1의 메시지를 쓴 히데무시가 숨겨 놓았다고 추측된다.
참고로 이 4개의 메시지는 각자 다른 개발자들이 넣었다고 볼 수도 있다. 그렇게 해석할 경우 2번 메시지는 이와타와 야마기시가, 3번 메시지는 우도퓨가, 4번 메시지는 T.O(오오마치로 추정)가 넣은 것이 된다.
아틀라스에서 개발하고 남코에서 유통한 1988년에 패미컴용으로 발매한 어드벤처 게임.[1]
1. 특징
게임 내용 자체는 꿈의 나라로 빨려들어간 남매인 에리카와 사토루가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서 '시간의 관'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는 단순한 스토리를 가진 어드벤처 게임이지만, 어드벤처 게임인데도 2인용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과, 디지털 데빌 스토리 여신전생 2에도 사용된 적 있는 NAMCO 106(N106)[2] 의 확장음원을 한계까지 이용하여 패미컴이라고는 믿기 힘든 높은 퀄리티의 음악을 만들어 낸 것이 특징이다. 다만, N106의 동시 재생 가능 한계 채널수인 8채널을 전부 사용했기 때문에, N106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특정 개수 채널 이상 동시 사용시 음질 하락 및 노이즈 발생에서는 벗어날 수 없었다.[3][4]
2. 숨겨진 메시지 1
희망적인 스토리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호평받던 이 게임에는 저주의 메시지가 숨겨져 있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었는데, 사실이다.
엔딩 크레딧 이후 화면에 おしまい라고 뜬 뒤 18분을 기다리면 화면이 흑백톤으로 바뀌고, 다시 18분을 더 기다리면 세피아톤으로 바뀐다. 55분을 더 기다리면 BGM이 멈추고 이때 특정 커맨드를 입력하면 저주의 메세지를 읽을 수 있다.
1P 측에서 ← + 스타트 + 셀렉트 + A + B 버튼을, 2P 측에서 → + A + B 버튼을 동시에 누르고 음악이 바뀌면 1P 측에서 → + 셀렉트 + B 버튼을, 2P 측에서 ↘ + B 버튼을 동시에 누른다. 지금 이 게임을 접할 수 있는 경로는 에뮬레이터와 중고 밖에 없으므로 키보드로는 무리이고 패드로 연결할 것을 권장한다. 그럼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나온다.
이게 끝이 아니고 ↑ + A + B를 입력하면 숨겨진 대사를 더 들을 수 있다.
[ 원문(한문 포함) ]
みんなプロだったもんな。
。。。。。
それに
やっと
ふざけんじゃねぇ!この
ROM
もうスケベな
だから18,000
ナムコのデバッカの たかの けんじ、アルバイトのくせして、
それから、
てめぇーだよ てめぇー! タイムマシンができたら、
そこで
ごとう きよはる、てめぇーだよ てめぇー!うああー
そう
みんな。。。どうもでした。
よこG、お
このゲーム、
かずむし、なかなか
ひでむし}}}
마지막 메시지 이후 18분이 지나면 타이틀 스크린으로 돌아간다.
참고로 이때 나오는 음악은 아틀라스의 데뷔작인 카라테 키드 게임판[7] 에서 나오는 BGM이다.
이 숨겨진 메세지는 오랜 세월이 지난 2004년 2ch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게임 롬 파일을 뜯어서 발견했다고 한다. 하지만 메시지의 존재만 밝혀냈을 뿐, 실제 게임에서 발생시키는 방법을 알아내지는 못했다.
이후에 히데무시의 전 동료라 자칭하는 사람이 엔딩 화상을 한 시간 켜두면 사진 색이 변색되고 그 후 "특정 커맨드"를 입력해야 한다고 알려준다. 그 후에 동일 인물이 ATLUS의 당시 표준 라이브러리를 공개. 많은 사람이 그 코드를 토대로 커맨드를 역추출하여 커맨드 순서를 밝혀내는 것에 성공해 그 덕에 저 화면을 실제 패미컴을 통해서도 재현 가능하게 되었다.
이를 보아 개발 도중 제작진들간의 충돌이 잦았던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
실명으로 언급되다보니 일부는 누구인지 대충 알 수 있다. 가장 욕먹는 고토 키요하루는 아틀라스의 프로그래머였고, 현재는 전문학교 강사. 오카다는 여신전생 시리즈의 디렉터 오카다 코지로 추정되고, 카네코는 악마화가 카네코 카즈마.[8] 아이하라는 당시 홍보담당으로 '유성자식'이란 이름으로 활동하던 아이하라 세이고. 스즈키는 진 여신전생의 시나리오와 진 여신전생 2의 세계관 설정, 그리고 전체적인 악마 설정을 담당한 스즈키 카즈나리. 사토쨩은 여신이문록 페르소나의 시나리오 라이터 사토미 타다시로 추측된다.
정작 이 말을 넣은 히데무시는 전 동료의 말에 따르면 현재 게임 업계에서 은퇴했다고 한다.
3. 숨겨진 메시지 2
이 게임의 1인용을 할 때의 패스워드랑 2인용을 할 때의 패스워드를 한데 모아놓으면 또 다른 메시지가 생겨난다는 얘기가 있다.
각 장의 패스워드의 5번째, 10번째, 13번째 글자를 따로 떼어 놓으면… 참고로 일본어로 5는 고, 10은 토라고 읽히므로 1의 메시지를 쓴 히데무시가 숨겨 놓았다고 추측된다.
4. 숨겨진 메시지 3
참고로 이 4개의 메시지는 각자 다른 개발자들이 넣었다고 볼 수도 있다. 그렇게 해석할 경우 2번 메시지는 이와타와 야마기시가, 3번 메시지는 우도퓨가, 4번 메시지는 T.O(오오마치로 추정)가 넣은 것이 된다.
[1] 당시 아틀라스는 남코의 하청을 받아서 게임을 개발하고 있었다.[2] 남코에서 사용된 대용량 ROM 데이터를 관리하는 메모리 관리 컨트롤러와 확장 음원 칩셋을 이루는 세트의 명칭이다. 본래는 메모리 컨트롤러로써의 역할이 가장 크지만, 아케이드용 음원으로써 사용되었던 WSG(Wave Sound Generator) 음원을 기반으로 한 파형 메모리 음원이 특징적이다. 이 음원은 기존의 패미컴 확장 음원이 정해진 파형의 음원만 사용할 수 있었던 데 비해, 개발자가 원하는 파형의 음원을 설정하는 것이 가능하였다. 스펙은 4비트 샘플링 최대 8채널 동시 사용에 256개의 샘플 사용 가능이지만, 동시에 많은 채널을 사용할수록 사용 가능한 샘플링의 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개발자는 고음질의 샘플과 동시 다화음 중에서 고민을 해야 했다고 한다. 그리고, 특정 개수 이상의 채널을 동시에 사용하거나, 특정 개수 이상의 샘플링을 사용하면 음질이 나빠지고 소리에 노이즈가 끼는 문제점이 존재한다. 현재 에뮬레이터나 NSF 음원 프로그램(대표적으로 Famitrack)에서는 이 노이즈가 재현되지 않기 때문에 N106 음원을 실기체가 아닌 에뮬로만 들었을 때에는 매우 깨끗한 음원이라고 착각하는 경우도 많다.[3] 이 게임의 음원을 실기체로 녹음한 결과물은 여기서 들을 수 있다.[4] 그래서, 똑같이 N106의 확장음원을 사용한 남코판 패미컴 삼국지 2, 그리고 디지털 데빌 스토리 여신전생 2는 동시에 4채널을 초과한 확장 음원을 사용하지 않는다.[5] 이 시점부터 음악이 바뀐다.[6] 고생은 거의 하지 않았으면서 눈에 보이는 성과만 자기 것인 양 채어 갔다고 비꼬는 것이다.[7] AVGN에서 리뷰한 바 있다.[8] 참고로 카네코 카즈마는 이 작품으로 게임 업계에 처음 발을 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