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콜 폴리테크니크

 

공식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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École Polytechnique
1. 개요
2. 그랑제콜 학위 과정
2.1. 프랑스인
2.2. 외국인 입학 전형
2.3. 학비
2.4. 졸업생
3. 기타 학위 과정
4. 관련 문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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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전경
École Polytechnique (줄여서 EP, 또는 별칭 l'X), 한역으로는 '종합기술학교'.[1] 프랑스의 최정상급 이공계열 그랑제콜이다. 자연과학보다는 공학을 훨씬 많이 다루기 때문에 공대라고 보는 게 더 정확하다. 졸업생 수에 비해 유명한 과학자도 꽤 배출한 학교이며 프랑스의 대기업 CEO 상당수가 폴리테크니크 출신이다.[2] 대표적으로 LVMH의 아르노 회장. 그렇지만....제아무리 프랑스의 명문대 중 하나라고 해도 이 학교는 대놓고 '''똥군기'''가 존재하는 데다가[3] 똑같은 그랑제콜 학위(엔지니어) 과정을 밟더라도 프랑스인이 아니면 사교 및 행정적인 부분에서도 확실한 차별을 받는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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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학교를 제외하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교복이 있는 공대다.''' 이유는 이 학교가 원래 프랑스 육군포병공병 장교 육성을 목적으로 세워진 일종의 사관학교였기 때문인데, 지금은 사관학교는 아니며 졸업생 중 겨우 10% 정도만 프랑스 공공기관이나 군에 취직한다. 사진에서 보이는 모자는 일명 'cocked hat'이라고 불리는 모자로, 18~19세기에 군모로도 많이 쓰였다. 평상시엔 교복을 착용하는 일은 거의 없으며, 보통 행사[5]때에나 차려입는 식이다.
우측의 남자 동양인은 한국인이 아니라 중국인이다. 여기도 그렇지만 다른 그랑제콜에도 정규과정에 들어가는 동양인 중에는 중국인들이 많은 편이고 한국인들은 거의 없다.

2. 그랑제콜 학위 과정


Ingénieur Polytechnicien Program
이 학교의 플래그십 교육과정으로, 그랑제콜 엔지니어 학위과정(4년)에서 매년 받아들이는 신입생 정원은 약 500명이며, 그중 100명 정도를 외국인으로 채운다. 고등학교 이후 2년 동안 그랑제콜 준비반 과정을 거쳐 그랑제꼴에 입학한 후 4년을 더 공부하는 것이기에, 졸업시 공학 학사가 아닌 석사에 준하는 엔지니어 학위가 주어진다. 폴리테크니시앙(polytechinicien, 폴리테크니크 학생 또는 동문)이라고 스스로를 부를 수 있는 것은 엔지니어 학위 과정뿐이다.

2.1. 프랑스인


프랑스 국적을 가진 학생의 경우 재학기간동안 사관후보생의 신분이 주어지며 매년 7월에 거행되는 프랑스 혁명기념일(바스티유 데이)에 샹젤리제 거리에서 열리는 열병식에도 참가한다.(열병식에는 국적에 상관없이 정규과정 학생 전원이 참가한다.) 단, 순서가 프랑스군보다는 앞이지만, 의장기병대 바로 뒤라서 말똥을 밟아야 한다는 애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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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도 프랑스인 학생이 그랑제콜 과정(4년)에 입학하면 입학하자마자 남녀불문하고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부터 시작한다. 프랑스인이 아닌 학생들은 군사훈련에서 제외된다.

2.2. 외국인 입학 전형


입학 시험은 프랑스어 또는 영어로 치를 수 있다. 수학/과학시험 같은 경우 2년동안 전문교육을 받은 프레파(prepa) 과정 학생들에 비해 요구되는 수준이 낮은 편이다. 영어 입학과정을 치르면 프랑스어로 시험을 칠 필요는 없지만, 입학한다 해도 프랑스어 시험에서 입학 시와 1년차 마지막 2번 다 떨어지면 퇴학(crossed off) 당한다.
입학 시험 문제는 에콜폴리테크니크 가르강투아 포털에서 볼 수 있다.[6]
자세한 입학전형은 홈페이지 참조.

2.3. 학비


프랑스인을 비롯한 EU 시민인 경우 150만 원 정도의 월급이 나온다. 단 졸업 이후 10년 동안 프랑스 공공기관에서 근무한다는 계약을 맺어야 한다. 근래에 졸업생들이 대기업, 투자은행, 전략컨설팅에 몰리는 경향이 강해지고 심지어 미국, 영국 등으로 건너가 짱박히는 등 갈수록 먹튀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종종 프랑스 미디어에서 이슈화 되고있다.
한국인을 포함한 비 EU 시민인 경우 위에 쓰인 것은 해당사항이 없으며 3년간 약 3,600만 원의 등록금을 내야 한다.

2.4. 졸업생


졸업생은 'X1978'와 같이 대학교의 별명인 X가 붙은 고유의 졸업연도를 부여받는다. 익스 출신은 polytechnicien라고 불린다.

3. 기타 학위 과정



4. 관련 문서



[1] '이공과 대학'으로 번역되는 경우도 있다.[2] 이건 어디까지나 졸업생 수에 비해 유력한 인재들이 많다는 뜻이지, 사실 프랑스의 대표적인 학자들이나 기업 오너들을 모두 놓고 보면 폴리테크니크 출신은 일부분에 불과한다. [3] 대표적으로 비쥐타주(Bizutage)라는 성학대 등이 포함되는 입학신고식 악습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무려 나폴레옹 시절까지 나온다... 애당초 말만 대학교지 군사훈련까지 받는 학교니 군대에 있을 법한 똥군기가 생기기 더 쉬워질 수밖에... 똥군기/사례에 자세한 내용이 있다.[4] 예를 들자면 엔지니어 과정 학생 중 일부만 국가의 고위 관료 양성 과정에 특별히 모집되는데, 여기서 외국인들은 아무리 성적이 높더라도 무조건 제외된다. 근데 이건 당연한게 외국인이 프랑스의 공무원이 될 수 도 없으니 당연한 처사이다. 이점을 가지고 차별이라고 할 수는 없는것이다.[5] 가장 대표적인 것이 프랑스 혁명 기념일 퍼레이드로, 이 때 폴리테크니크 학생들은 '''행렬 최선두'''에 선다. 폴리테크니크 학생들의 뒤로 헌병사관학교와 생시르 육군사관학교 등 기타 학교들이 순서대로 행진을 한다. 고급 장교 양성 기관으로 시작된 에콜 폴리테크니트의 옛 정체성 그리고 프랑스 내에서의 위상을 상징하는 위치이다.[6] Dossier concours → concours: integrale des annales par annee → 원하는 연도 (2016) → FUI SUJET ECRIT MATHEMATICS / PHYSICS를 선택하면 pdf 형태로 영어 시험문제를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