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군기/사례

 



2.1. 전경/의경
3.1. 의방
4. 중학교/고등학교
4.1. 국내사례
4.2. 선생들의 군기
4.3. 교원 및 교사들끼리의 군기
5.1. 국내사례
5.2. 국외사례
6. 스포츠
6.1. 국내사례
6.2. 국외사례
7. 치어리더
8. 보건의료인 및 그 교육과정
8.1. 국외사례
9. 법조계
10. 역사속의 똥군기 사례
10.1. 감영, 관아
10.2. 향교, 서원
11. 방송계
11.2. 가요계
11.2.1. 낙관적 전망
11.2.2. 비관적 전망
11.4. 그 외
14. 가정
16. 유사똥군기
17. 대중매체에 등장하는 똥군기
18. 관련 문서


1. 군대


사례가 없는 곳을 찾는 게 더 빠를 것 같다.
일본군 출신 인물들이 주축이었던 만큼 심하다. 크게 동일한 구성원 간의 문제와 병과 간부 간의 문제 이렇게 두 가지로 나뉜다. 그리고 똥군기의 결말은 살인과 폭행, 탈영총기난사, 하극상, 군납비리 등으로 군대에서 일어나면 안 되는 일만 생기는 일만 일어나게 된다. 워낙 사고가 많이 터져 은폐를 시도해도 계속 새어나가 질타를 받으니 2010년대 중반 이후론 많이 개선되었다. 요즘엔 이런 사건이 터지면 간부들이 승진하는데 있어 엄청난 걸림돌이 되기에 아예 사고를 안내게 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고는 터지고 있다.

2. 경찰



2.1. 전경/의경


군대 못지 않게 전경의경들 사이에서도 똥군기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1] 전경/의경의 경우 군대와 동급인 수준이라 경찰 내에서도 문제거리로 부상하고 있으며 일선의 경찰서장들의 훈령에 따라 이 같은 부조리에 대해서 엄한 규정을 통해서 처벌을 하도록 지시하고 있다. 특히 2010년 경찰청장에 취임한 조현오는 의소들의 사례를 본받아 "우리 경찰이 소방보다도 못한 존재가 절대 아니다! 지금부터 경찰 조직에 잔존하는 똥군기를 모조리 없애버리겠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선진병영문화에 온 힘을 쏟았고, 덕분에 조현오 경찰청장 이후 의경은 독부대에서 꿀부대로 변모해서 의소처럼 선호도 높은 부대가 되었다.
군대와 마찬가지로 의경도 계급간의 똥군기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악습은 군대와 동급일 정도로 경찰 내에서도 부조리로 간주하여 이를 제재할 수 있도록 법령을 정하기도 하였다.
2015년 경찰청령에 의거하여 전경 제도가 폐지되고 2023년 경찰청령에 의거하여 의경 제도를 폐지하고 일반경찰과의 직무통합을 결정하게 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될 운명에 놓였다.

3. 소방



3.1. 의방


군대랑 다르게 의방들 사이에서는 똥군기가 거의 없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방들의 평균 학력 및 행동거지가 의경들에 비해 우수한 편인지라 이딴 똥군기를 부릴 일도 없고 다들 알아서 잘 하니까, 소방청장이 직접 똥군기 근절을 위해 노력한 일도 없다.

4. 중학교/고등학교


남녀공학이 아닌 중학교, 고등학교에서도 예전부터 선배 만나면 모르는 사이더라도 인사해야 하는 전통이 있었는데 현재는 초등학교도 만만치 않다. 이러다가 대학생이나 하던 집합 같은 것도 여기까지 번질지도 모른다. 특히 학업에 상당히 매진하느라 정신이 없는 일반계보다는[2] 특성화고등학교(특히 보건, 섬유, 디자인 계열)나 예술고등학교, 체육고등학교같은 특목고가 심한 편에 속한다. 상기한 음대, 체대의 똥군기가 심한 이유도 이 때문.
일반계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일어나는 대표적 군기는 방송부(방송반), 학생회, 운동부 등이다. 굳이 여기에 언급이 안되었다고 해도, 선배와 후배가 함께 모이는 거의 대부분의 동아리서클에서 군기가 횡행한다고 보면 될 것이다. 그러나 피해를 입어도 마땅히 말할 곳이 없는 것이 문제이다. 또래관계가 중고등학생들에게는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갈굼을 당해도 그냥 참고 넘어가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가장 심하게 군기를 잡는건 당연히 운동부지만 운동부는 일반적인 학생이 접할길이 없다보니 방송부나 학생회의 똥군기가 상대적으로 심하게 느껴지게 된다.
여자중학교와 여자고등학교의 경우 가장 군기가 심한 동아리는 바로 댄스부다. 댄스부 특성상 군무를 정확히 맞춰야 하고 연습에 자주 참여해야 하다보니 댄스부 부장이나 고참이 신입 부원들에게 똥군기를 잡는 경우가 많다. 어떤 여중에서는 댄스부가 댄스 배틀을 했는데, 1학년 1명이 춤 추는데 취한 나머지 무대를 뛰어다니며 격하게 춤을 췄는데, 3학년이 그걸 보고 못 마땅하게 여겨 똥군기를 잡은 적도 있다.
단 수준이 높은 중, 고등학교에 경우 현재 똥군기는 거의 찾아 볼 수 없다. 애초에 이런 학교는 일진이란 개념도 없을 뿐더러 있더라도 다른 학생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자기들 끼리 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똥군기와 멀어질 수 밖에 없다.

4.1. 국내사례


  • 웹툰작가 캼쟈 똥군기 사건
  • 보컬로이드 프로듀서 SIN*SKI의 똥군기 사건
  • 강릉시 강일여자고등학교 축구부 해체사건: 사실 되게 복합적인 거다. 강일여고가 전국 최초의 여자축구부인데도 불구하고 실적이 영 좋지 않은 건 사실이었으나 내분과 폭력사태로 인해 2016년 해체되었다. 문제는 대회를 한창 준비할 때 이런 일이 생겼기 때문에 선수들은 꿈도 희망도 없어졌다는 것이다.
  • 강릉 정기전
  • 백호기
  • 고등학교 레슬링부 코치 학생 금품 갈취사건: 대한민국에서 인지도가 없는 레슬링부의 한 코치가 전국대회 동메달 따는 유망주를 상하차 알바나 시키며 알바비 갈취하는 막장사례. 앞서 나왔듯 코치는 학생에게 상하차 아르바이트나 시켰고 상하차 아르바이트했던 사람이나 항목 들어가면 알겠지만 아무리 몸이 건강한 체육계라도 고등학생이 할만한 아르바이트가 절대 아니다! 당연히 무리가 와서 허리 디스크 파열까지 갔으며 허리 디스크 파열로 상하차 일을 못하게 되자 코치라는 인간은 그만두지 못할망정 다친 학생을 고깃집 아르바이트를 보냈다... 학생이 레슬링을 그만두려고 하면 폭력을 행사하기도 했다. 보다 못한 학생 가족들이 고소하려고 하자 코치는 사과 경찰의 조사에서는 그저 제자가 자발적으로 낸 돈이라고 발뺌하였다. 카톡이나 송금내역 증거가 다 나와 있는데 인권유린으로 감방 갈 듯하다. 이러한 사태에 명문 고등학교라고 불리는 학교 측은 그저 코치와 재계약 안 하는 걸로 넘어가려는 한심한 모습을 보였다.

4.2. 선생들의 군기


학교선생들 사이에서도 제자들에 대한 똥군기 사례가 있다.
  • 학생들이 건방져 보이기만 해도, 자신들에게 불평을 한다며 대들기만 해도 매로 때리거나 기합 등을 주면서 군기로 다스리는 경우가 있다. 학생들이 선생들의 군기에 따라 엎드려 뻗쳐서 벌을 서거나 머리를 땅에 박으며 손을 얹은채 머리박기를 하거나 그 상태에서 매로 때리는 경우도 있다.
  • 2016년 경상북도 울릉군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는 학교 현직 교사가 학생을 시켜서 후배 학생의 군기를 잡아야한다는 주도하에 선배 학생이 후배 학생을 폭행하여 장파열을 일으켜 병원에 입원하게 한 사건도 있었다.
  • 과제물을 제출하지 않거나 이를 따르지 않아도 매로 다스리거나 기합을 주거나 벌을 세운다. 경우에 따라 운동장 한바퀴도 돌게한다.
  • 자신의 교훈을 따르지 않는다면서 제자들을 집합시켜서 전체 기합을 주기도 한다.
  • 부진하기만 해도 선생에 따라서 엄하게 대하며 군기잡기를 하는 경우도 있다. 자신이 지도하는 과목의 점수가 나쁘다는 이유로 체벌하는 교사도 있고 자신이 담임하는 반의 평균 점수가 나쁘다는 이유로 반 학생들 전원에게 얼차려를 가하는 교사도 있다.
  • 심하면 제자의 뺨을 때리기도 한다.
  • 매가 없으면 출석부 등으로 머리를 때리기도 한다.
  • 남녀합반 교실에서 여교사가 남학생 한두 명의 수업 태도가 불량하다는 이유로 그 반의 모든 남학생들에게 체벌을 가하기도 한다.
  • 0교시에 지각했다는 이유로 학생을 책상 위에 배를 대고 엎드리게 하고 목검으로 엉덩이를 10대씩이나 때리기도 한다. 이쯤되면 도를 넘어도 한참 넘어선 태형이다.
  • 복도에서 한 학생이 걸어갈 때 슬리퍼를 끄는 소리가 난다는 이유로 지적하고, 대답이 시원찮다는 이유로 5분동안 폭언과 욕설을 퍼붓고 손소독제 통으로 때리는 시늉을 하여 위협을 가한 사례도 있다.

4.3. 교원 및 교사들끼리의 군기


공무원 사회 중 구성원들간의 관계가 가장 수평적인 곳이 교직사회지만, 이곳도 사람 사는 곳인 만큼 학교 교원 및 교사들끼리의 군기도 존재한다. 선배 교사 중에 후배를 잘 잡아내겠다며 후배 교사들의 군기를 잡으며 기선제압을 하려는 교사들이 있는 편. 그러나 최근엔 사범대학에선 오히려 개인주의로 인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인지라 아주 젊은 교사들 사이에선 이런 일이 잘 없다. 공립학교에서는 교원으로 임용되고 나서도 본인이 교감이나 교장 승진을 노리는 게 아니라면 굳이 선배 교사들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기에 최근에는 오히려 배째라는 식으로 마이웨이를 걷는(...) 사람들도 많다. 어차피 5년 지나면 다른 학교로 전근하니까.
교원들끼리의 군기는 위 문단의 교원이 학생에게 가해지는 군기로 이어지고 그것이 학생들끼리의 군기로도 이어지는 만큼 내리갈굼이 되기에 교원들끼리의 군기부터 없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5. 대학


※ 의료 관련 학과에 대해서는 별도로 분리한 아래 문단으로.

해당 대학 소속임을 부끄럽게 여겨 스스로 똥군기를 근절하기 위해 대학 이름을 반드시 언급하자.[3]

그리고, 이미 똥군기가 공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학교/학과에 피해가 간다는 핑계로 함부로 반달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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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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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경 뉴스에 나온 전북과학대학교 치위생과의 사진. 전남과학대학교의 같은 학과도 똥군기로 유명해서 결국 투신사건을 불러왔으며 <그것이 알고싶다>에 주인공으로서 절찬리에 방영되었다.

야, 체대는 나이 그딴 거 없다. 선배는 왕이고 하늘이고 신이다. 알아서 기어라.

야, 지금 당장 운동장에 내 밑으로 싹 다 집합해. 건방진 놈의 새끼들, 아주 작살을 놔 주겠다.

너 같은 놈한테는 이래도 돼. 난 선배고 넌 후배니까.

각 대학의 군사학과, 경찰학과, 경호학과, 간호대학, 소방학과, 해양대학교 해사대학[5], 철도대학, 항공운항학과[6], 체육대학, 미술대학, 음악대학[7] 등 해당학과가 목표로 하는 직업이 위계질서를 가지고 있는 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종의 악폐습이다.[8] 특히 예체능 계열 학과 및 간호대학의 똥군기는 악명 높기로 유명하다.[9] 주로 군대에서 갓 전역한 복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실행한다.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군대에서 하던 가혹행위를 고스란히 재현… 가장 웃긴 사실은 최초 제안자보다 상위 계급에 해당할 수 있는 사람[10]에겐 비밀로 하며 후배들에게 암묵의 룰로 비밀을 지킬 것을 강요한다는 것. '''그러니까 본인들은 똥군기를 부리는 이유를 설명하며 자신들의 행위가 정당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떳떳하지 못함을 증명하는 셈이다.
물론 실제 사회생활에서 위계질서를 중시하는 기관에 들어간다면 대학 내에서도 적응하기도 해야 하고, 사회생활은 대학생활보다 더 어렵기 때문에 어느 정도 위계질서를 잡는 것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긴 하다. 그러나 위계질서는 정해진 규율과 책임범위 안에서 구조적으로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이지 똥군기를 부려서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도리어 이것 때문에 사회에서 사람 사이에 위계질서를 나누는 것 자체를 계급을 나누는 것으로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많다. 그리고 무엇보다 큰 문제는 위계질서를 잡는다는 명분으로 최초 제안자가 최상위 계급에 서서 자기보다 계급이 낮은 사람들을 마음대로 부릴 수 있는 목적으로 사용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학교에 특별한 연령제한이 없어서 나이 많은 늦깎이 대학생이 1학년 신입생으로 들어온 경우에는 이 구조에 엄청난 파문이 일어난다. 얼차려 같은 학과 통제에서 아예 제외시키고 무시하는 게 가장 갈등 없이 해결하는 방법이지만, 개념 없게도 사회풍파에 닳고 닳은 인생선배를 신입생 후배로 취급하려다가 말썽을 빚는 일도 드물지 않다.[11] 간을 보려고 3학년이 2학년을 시켜서 집합을 강요하고 도발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백이면 백 이러한 도발은 참담한 실패로 끝나는데, 적게는 20대 후반에서 30대, 많게는 그 이상 나이대의 늦깎이 대학생들은 대부분 사회에서 직장을 다니며 자기 손으로 벌어 먹고, 월급에서 돈을 쪼개 등록금을 모아 늦게나마 공부를 해보고자 들어온 사람들이다. 거기다 일하면서 수능이든 편입학이든 치열한 입시 전쟁을 치르고[12], 그걸 통과해서 들어온, 정신무장부터 남다른 사람들이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은 사회에서 별의 별 일을 다 겪고 들어왔기에 어지간한 일 가지고는 눈도 깜빡하지 않는다. 또한, 일하면서 돈을 모으고, 공부를 한다는 것은 보통 의지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것을 성공해서 들어온 사람이라면 보통을 넘는 독한 사람들인데, 이런 사람들에게 사회 경험이라곤 잘 쳐줘야 알바 몇 번, 군대[13] 정도인 풋내기들이 군기 운운하며 집합 걸고, 사회생활 운운하며 되도 않는 위협을 하는 것은 코웃음이 나올 수밖에 없는 일. 가해자 입장에서는 '나이 많으면 다야? 선배의 위엄을 보여주겠어!' 하겠지만, 당사자에게는 '역시 아직 아이들이라 세상 물정을 모르는구나! 이놈들을 어떻게 조져야 인실좆이 뭔지를 절절히 느끼게 될까?' 정도의 생각밖에 불러일으키지 못하는 수가 있다는 것이다.[14]
아무리 졸업 후 동문이나 선배들의 인맥이 중요한 학과라도 마찬가지다. 늦게 대학공부를 시작하는 사람들은 대학 학위가 없어도 먹고 사는데 별 지장이 없는 사람들이 상당수이고, 자신과 주변인들이 사회적인 기반이 잡혀 있고 경제력도 있기 때문에 학과의 인맥에 기대려 하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용인대학교 체육대학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의 후배 폭행사건이 있다. 용인대는 아예 시사매거진 2580에 방송되기도 하였다.(2011년 4월 24일 786회) 그나마 동국대 경행과는 교수진까지 나서서 빠른 해결을 약속했지만 용인대는...
그 외의 과에서도 단합을 위한다는 명분하에 군대에서 소위 말하는 집합이란 걸 시행하기도 한다. 특정 인원이 과모임 등에 참석하지 않는 경우 이게 다 너희들 때문이라며 책임을 전가하며 갈구기도 한다. 특히 국문과문헌정보학과같이 남학생 인원이 적은 과에 들어간 남학생은 그냥 까인다고 보면 좋을 것이다.
스튜어디스 지망생이 많이 모이는 여초학과인 '항공운항과'나 '항공서비스과' 등에서도 똥군기로 인한 폭력이나 따돌림 등의 문제가 불거져 기사화되었던 바 있다. 실제 국내 항공사의 경우에도 군기문화가 심한 편 이었고, 심지어 외항사에 취업한 한국인 승무원들끼리 군기놀이를 하다가 문제가 된 경우도 있었다. 명분은 '승객들의 기내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서 정신을 차리고 있어야 한다'[15]라지만, 외항사에서까지 저러는 것은 그저 나라 망신일 뿐이다.
학내언론도 군기 논란을 피해가지 못했다. 이는 대부분의 학내언론이 자신들의 역사와 전통을 중시하고 철저한 기수제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구성원이 분담해야 할 업무량이 많고 경우에 따라 비싼 방송장비들을 다루어야 하기 때문에 교육을 가장한 내리갈굼을 시전하는 경우가 있다. 사례로는 한양대학교 교육방송국이 있다.[16]

5.1. 국내사례


국내의 경우 2014년부터 속속들이 사례가 까발려지고 있는데, 이는 스마트폰카카오톡의 보급, 대나무숲의 대중화로 인해 똥군기의 증거를 남기고 고발하기 쉬워진데다, 결정적으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빙상경기연맹이 보여준 총천연색의 병크와 삽질로 인해 대한민국 내 체육계의 부조리와 똥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 마침 숭실대학교 생활체육학과의 부조리 공지문이 퍼진 것이 도화선이 되어 여기저기서 인터넷을 통해 각종 똥군기 고발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물론 똥군기 자체는 그 전부터 있었으나,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외부로 알려지기 시작했을 뿐이다.[17]
최근에는 고졸인 운동 선수도 증가했지만, 상당수의 운동선수는 여전히 대학에 많이 진학하고, 팀으로 하는 스포츠는 대학에도 대표팀이 있기 때문에 대학 소속 엘리트 체육인들의 똥군기가 특히 심각하다. 일반 체육학과 군기가 그냥 커피라면 운동부 군기는 TOP.[18] 이 분야에서 특히 악명높았던 학교가 바로 고려대학교. 똥군기 때문에 운동선수가 고려대를 거부하고 고졸로 프로에 간 사례도 많이 있었으며, 고려대가 싫어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분위기의 중앙대학교로 진학한 케이스도 있다. 어차피 운동선수는 학벌이 인맥 외에는 크게 중요한 게 없지만, 학벌을 보는 분야에서 고려대와 중앙대는 엄청난 차이가 난다. 더 극단적인 사례는 고려대 야구부에서 새내기 한 명이 구타에 시달리다 자살한 사건.[19] 현재는 감독들이 기를 쓰고 똥군기를 못 잡게 해서 거의 사라졌다지만, 2018년에 고려대 농구부에서 군기를 잡다가 신입생 5명이 무단이탈한 사태가 일어나면서 아직까지 똥군기 문제는 현재진행형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물론 연세대학교 등 다른 학교에서도 운동부 군기 문제는 심각한 문젯거리였다. 대표적으로 경기에서 패한 최동원선배들이 구타한 것. 최근에는 전체적으로 많이 줄어들고 있다지만, 새내기가 선배에게 쌩까도 되고 이런 식으로 여전히 자유롭지는 않다. 예체능계나 의료계 학생들은 의아해하겠지만, 일반 학과에서는 보통 핵인싸가 아닌 이상 친하지 않고, 자신과 친해지려고 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는 선배는 쌩까는 경우가 많다. 애시당초 한 학년에 200명 가까이 되는데 그 사람들을 다 아는 것은 불가능하다. 200명도 아니고 한 기수에 30 ~ 40명 되는 작은 학과에서조차도 같은 학번끼리는 다 알아도 한 학번 차이가 나는 순간 모르는 사람이 태반인 경우도 많다. 물론 이런 과는 인싸들의 경우는 한두 학번 차이 선후배는 거의 다 알게 되고, 아싸들 한정. 그래서 이게 도움이 되냐고 묻는다면 다른 똥군기처럼 하등 도움도 안 되는 짓이다. 오히려 뛰어난 재능을 가진 인재가 이 똥군기 때문에 운동의 꿈을 접고 퇴학이나 자퇴, 전과하는 경우가 수두룩하고, 심각한 경우 이 똥군기 때문에 부상을 입어 강제로 꿈을 접는 사람도 수두룩하다. 위에서 언급한 최동원도 구타로 3달 가까이 자리보전 해야 했다. 대학 입학 이전에 메이저리그 오퍼를 받은 인재이자 훗날 전설적인 야구선수가 되는 모 인재도 대학 선배의 조폭놀이 때문에 하마터면 선수 생활이 끝날 뻔했다.
심지어 한때 대졸들이 고졸들의 학력을 따지며 똥군기를 부린 어처구니없는 사례도 있다. 야구계의 경우에는 박경완이 고졸이라고 어느 대졸 투수 선배에게 무시를 당했고, 박명환, 정수근 역시 집합 때마다 고졸이라는 이유로 선배들에게 멸시를 받았다고 한다. 사실 이들이 야구를 배웠을 때는 웬만한 실력이 있는 고교 선수들은 프로 직행 대신 대학 입학을 더 선호했다. 이는 당시 (병역특례를 받을 수 있는) 국제대회 출전 자격이 아마추어에만 한정되었고, 어떻게든 대졸 학력을 얻고 싶다는 욕구도 작용했기 때문이다. 현재처럼 고교 선수들이 바로 프로 직행을 선호하게 된 건 (프로에 입단한 후에도 국제대회 출전을 통한 병역특례가 가능해진) 2000년대 초중반부터였다. 아무튼 그조차도 특기로 가는 것이지 특별히 본인들이 공부를 잘 해서 가는 것은 아니다. 즉, 고졸들을 무시한 대졸 선수들도 그 당시 공부로 대학을 간 것도 아니면서 똥군기를 부리고 차별했다는 말이다. 본인들이 대학교에 가서도 야구만 했지 공부한 것은 아닐 것이므로 사실상 간판 떼면 학력 차이는 없다고 보면 된다. 더군다나 스포츠는 학력으로 하는 것이 아니며, 특히 프로라면 학력을 떠나 실력과 능력, 인격이 우선시되어야 한다.
손흥민이나 추신수를 보더라도 성공한 프로 스포츠스타에게 학력은 별 의미가 없다는 게 크다. 추신수는 마이너에서부터 고생해가며 메이저리거로 대성공해서 미국에 대저택까지 세울 정도로 엄청난 부자가 되었다. 물론 지금은 류현진토론토이적한 이후 추신수보다 더 잘 나가지만, 그 이전까진 추신수는 박지성, 손흥민보다도 더 잘 나갔다. 물론 김연아, 차범근, 홍명보, 박주영처럼 고려대 특기생들도 있고, 서장훈처럼 연세대 특기생에 프로농구 넘버1으로 은퇴해서 방송 활동과 건물주로서 잘 나가는 경우도 있다. 사실 서장훈은 운동선수 중에서도 꽤 상식이 풍부한 편이다. 하지만 프로 스포츠 선수라면 어쨌든 결국 커리어가 가장 중요하다.
추가 할 때 가나다순으로 작성하길 바라며, 사고가 터진 게 확실 할 시에 작성

5.2. 국외사례


서양권에서도 '신고식' 미명하에 가혹 행위가 종종 일어난다. 신고식이라고 번역할 수 있는 영어권에서 Hazing, 프랑스어와 독일어에서 Bizutage라고 하는 것은 1495년 라이프치히 대학부터 2014년 웨스트버지니아 대학 사건까지 고질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실제로 과거 프린스턴 대학교에서는 눈싸움 핑계로 신입생을 두들겨 팼다.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총장으로 있었던 다트머스 대학교에서도 관련 사건에 대한 부실한 대처로 비난을 받았다. 실제 다트머스 대학교 신입생의 관련 증언이 언론 보도된 것을 보면 토사물과 배설물이 가득찬 어린이 풀장에서 수영 시키기, 구토물로 만든 오믈렛 먹이기, 피 토할 때까지 식초 먹이기, 이산화질소 흡입시키기, 동료 신입생 엉덩이골로 맥주 따라 먹이기 등 사실상 범죄 수준의 가혹행위를 보인다. 더욱이 이산화질소 흡입과 엉덩이골 맥주 먹이기는 한국 대학의 똥군기에서도 발견하기 힘든 행위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일이다.
특히 미국의 경우 전통적으로 신입(pledge)을 괴롭히는 the Hazing 간혹 Initiation라고도 하는 신입생 놀리기 문화가 오래 전부터 존재해서 단순 분장이나 장난 수준부터 집단 구타나 고문 스트립쇼 등 범죄 수준까지 다양하며 사망자까지 발생하고 있다.[20]
프랑스는 더 심각하다.[21] 전통적으로 'Bizutage'라는 신고식 가혹행위가 상당히 악명높은데 최근에는 중고등학교까지 번져가면서 신고 사이트까지 존재하는 상황. 게다가 프랑스에서는 일반대학보다 명문 of 명문으로 통한다는 그랑제콜들의 똥군기가 더 악명높다. 더군다나 신고식을 견디지 못하면 들어가도 출세보증은 고사하고 오히려 교내에서 매장당하기 쉽다고 한다. 출처는 이원복 교수의 만화 <현대문명진단> 1권 에피소드 '엘리트에로의 험난한 문'이다.
애초에 프랑스의 그랑제콜들 중에는 에꼴 폴리테크니크처럼 대놓고 군대식 교육을 전통이랍시고 하는 곳도 있는지라 이런 곳에서 일어난 가혹행위의 수준이 어떨지는 상상에 맡긴다. 드러난 수법만 바나나 먹이기[22], 클럽에서 공개적으로 탈의하기[23], 스프 먹이기[24], 진흙을 씌워 닭 머리처럼 만들어주기[25], 배설물 위를 걷기, 파리폭격 등 별의 별 것이 다 있다. 심지어 이 비주타주로 인해 사망자도 나왔다. 자살자들역시 상당수다. 68운동 이후에 한동안 평등주의가 널리 퍼지면서 똥군기가 잠잠해졌지만 1980년대 중반부터 다시 부활하였고, 국가 단위에서 똥군기를 척결하려고 노력한다지만 피해자들이 가해자를 신고하고 싶어도 출세길이 꽉 막히는 걸 각오해야되기 때문에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다고 한다. 당장 구글에 le bizutage 같은 단어만 검색해 보더라도 오물에 머리를 처박게 하고, 심지어는 먹이기까지 하는 등의 충격적인 사진들이 쏟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26]
프랑스의 경우, 교육법(Code de l’éducation)에 체벌금지조항이 존재하지 않으며 ‘교육적 폭력(violence éducative)’이라는 표현으로 과도한 폭력이나 학대(maltraitance)와는 구분하여 최소한의 체벌을 통한 훈육을 용인하고 있는 분위기인 데다가[27] 에콜 폴리테크니크처럼 군사문화가 두드러지면 체벌문화+군사문화의 파이널 퓨전스러운 조합이 된다.
싱가포르의 경우, 아시아 최고 명문대중 하나인 싱가포르 국립대학에서 신고식이나 모임에서 성폭행 재연 벌칙, 물고문, 머리에 비누칠한 상태에서 상의 탈의하고 바닥을 기는 벌칙을 촬영한 영상이 퍼져서 난리가 난적이 있었다. 한국에 비유하자면 서울대학교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거다.
한국인 유학생들 사이에서도 똥군기 문화가 심각하다. 외국 대학에 있는 한국인 학생회에는 기수문화가 있다. 오리엔테이션때부터 선배들이 니네들 여기가 고등학교냐! 여기 대학교다. 정신 똑바로 차려라라는 말을 시작으로 군기잡기가 시작된다. 마치 군대에서 가족들이랑 작별하고 신병교육대 들어가자마자 조교들이 사복입은 신병들 군기 잡는 모습을 떠올리면 된다. 1학년 학생 1명이 잘못해도 전원 집합하고 내리갈굼도 흔하게 일어난다. 미국 대학에서는 현지인 학생들이 파티도 자주다니고 자전거나 스케이트보드타고 등교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그런 현지인 학생 따라했다가는 이 새X가 처빠져가지고... 니가 한국인이지 미국인이냐? 그렇게 미국새X들 따라하고 싶으면 시민권 따던가라는 정말 어이없는 이유로 갈굼 당한다. 이렇게 1학년 내내 갈굼에 시달린 학생들은 2학년이 되자마자 스트레스 풀이용으로 신입생들을 갈구기 시작한다. 선배들에게 괴롭힘 당한 적이 별로 없는 학생들도 2학년이 되면 선배, 동기들 눈치보면서 신입생들을 갈구기 시작한다. 2010년대 중반까지만해도 구타도 빈번하게 일어났다. 농담아니고 월마트나 Home Depot가서 DIY도구 파는 코너에서 나무막대 구입해서 후배들을 구타하는 경우도 있었다. 한국인 유학생의 똥군기는 국내에서 일어나는 똥군기 사건보다 어쩌면 심각한데, 국내에서는 똥군기 가해자가 주변에 마땅한 빽이 없으면 경찰에 신고해서 참교육이라도 할 수 있지만, 외국으로 유학오는 학생들의 경우 기본적으로 집안이 부유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경찰에 신고해도 부모님이나 주변 어른들 빽으로 은폐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가해자 학생들의 부모님이 법조인이거나 한국 대사관 관계자라면... 또한 똥군기 내부 고발자는 배신자라는 낙인이 찍혀서 항후에 해외 취업을 하던 국내 취업을 하던 대학교 인연의 도움을 받기가 매우 힘들어진다. 외국에서 그것도 한국에서도 안하는 짓거리를 해서 나라 망신을 있는데로 다 시키는지 심지어 억압적인 한국학교가 싫다면서 유학와놓고는 저짓거리를 하다니 이러한 똥군기는 나라 망신에도 한몫을 하기도 한다.

6. 스포츠



6.1. 국내사례


스포츠계의 경우 초/중/고교 체육부 및 체육대학에서 연관된 경우가 많기에 사실상 대학 사례와 많이 겹친다. 해태 타이거즈의 경우 이쪽 방면으로 유명했고[28], 후신인 KIA 타이거즈 역시 타 구단에 비해 군기가 엄청나게 강하기로 악명높다.[29][30][31]
당장 김성한은 현역선수였던 시절에 하던 군기잡기를 감독이 되고도 계속 하다가, 자의반 타의반 한 동안 야구계를 떠나야 했고, 주장이었던 이순철이나 이호성이 군기를 잡은 것은 유명한 사실. 이강철이 1군 투수코치로 있다가, 아킬리노 로페즈에게 "야 이 개새끼야!"를 시전했다고 이순철이 트위터에서 밝히기도 했다. 또한 2013년에 서재응김진우는 팀이 1위에서 8위로 떨어지는 동안에 신인 포수이홍구를 갈구면서 팀 분위기가 개판임을 증명했다. 하지만 1995년에 광주제일고등학교 주장이 된 서재응은 구타 문화를 없애기도 했다. 그런데 1997년에 주장이 된 후배 최희섭이 다시 구타 문화를 만들었다고 한다.
축구도 당연히 군기가 셌기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도 군기가 상당한 편이었는데, 박종환 전 감독이 대표적인 사례였다. 그래서인지 2001년부터 부임한 거스 히딩크 감독이 존대 문화를 없앴다고 한다. 이유인 즉슨, 경기 중에 존대를 하게 되면 찰나의 순간 순간이 중요한 경기에서 시간이 늦어진다는게 그 이유. 히딩크 감독의 지시대로 경기에서 존대를 안 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비교적 수평적인 관계로 경기에 임하다 보니 팀들간의 화합도 상대적으로 좋아졌다고 한다. 그리고 차범근 감독 이전에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구타도 매우 심했다고 한다.[32] 현재는 똥군기와 구타를 부정적으로 보는 박지성주장을 맡고, 이후 개방적인 유럽 물을 먹은 기성용손흥민이 뒤를 이으면서 이런 분위기는 완전히 사라졌다.[33]
농구같은 경우에도 작전타임때 보면 알수 있듯이 군기가 있는 편이다. 이 방면으로 유명한게 유재학, 전창진 감독이다. 또한 최희암 전 연세대 감독과 박성근 전 성균관대 감독, 진성호 전 명지대 감독, 임정명 전 고려대 감독도 구타로 악명 높았다.[34]
배구에서도 신영철문용관이 각각 LG화재 대한항공 감독 시절에 선수를 폭행한적이 있었고 2009년 국가대표에서도 코치였던 이상렬박철우를 구타한 적이 있었다.
e스포츠에서 프로게임단의 경우 스파키즈가 이 분야에서 거의 원탑을 달릴 만큼 상당히 심했다. 특히 감독인 이명근인간쓰레기 수준이며, 코치였던 주진철전태규도 감독이 시켰다지만, 군기나 잡았다는 점에서 욕 먹어도 싸다.[35] 여기 출신 BJ들끼리 모여서 스파키즈 시절 얘기하는 거 보면 차라리 군대가 개념집단으로 느껴질 정도다. 실제로 스파키즈 출신들은 이때의 똥군기 때문에 군대 자대에서 적응을 빨리 해 버려서 당시의 프로게이머 출신이라고 만만히 본 선임들 놀래킬 정도로 적응을 했다고... 프로게이머 중에서는 강도경이 군기로 악명이 높다.
2020년 최숙현 선수의 죽음으로 인하여 스포츠계 군기, 폭력문화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이 매우 늘어났다. 스포츠계 특유의 선후배 문화와 더불어 폐쇄적인 사회로 인한 문제점이라고 봐야 한다.

6.2. 국외사례


스포츠계 선후배문화나 똥군기문화는 외국이라고해도 없는게 아니고, 오히려 한국보다 더 심각한 사례도 많다. 미국의 프로스포츠에서도 신입 골리기인 루키 헤이징(rookie hazing)이 있는데, 대개는 선배들이 지정하는 우스꽝스러운 옷을 입는 것이 일반적이나 골대에 묶기, 선배 생일마다 노래 부르기 등 종류도 다양하다. 박찬호도 신인 시절인 1996년 라커룸에 걸어놓은 양복을 선배들이 갈기갈기 찢어놓고는 우스꽝스러운 복장을 입게 했는데 문제는 양복이 어머니가 선물한 것이었고 생소한 문화에 박찬호가 매우 화를 냈지만 정작 메이저리그 대다수 선수들이 그런 박찬호를 비판하거나 되려 조롱했다는 거. 그러나 문제가 안생길 수 없는 악습이었고, 결국 2017시즌 부터 MLB 사무국과 MLB 선수노조가 루키 헤이징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클레이튼 커쇼는 메이저리그에 올라온 첫해 원정경기에서는 선배들이 호텔방을 먼저 들어가야하니 호텔 로비에서 엘리베이터를 맨 마지막에 타야했으며, 트레이닝 룸도 선배들 다 나갔을때만 사용이 가능했다고 얘기했다. 또한 커쇼와 데뷔 동기인 제임스 맥도날드는 한 선배한테 찍혀서 글러브가 불에 태워져있거나, 정장이 찢겨진적도 있었다.
NFL이나 WWE에서 Hazing은 더욱 더 심각하다, 스포츠 특성상 거친 녀석들밖에 없는 데니.. WWE의 예를 들어 신입은 레슬링 이후에는 얼음찜질 하는 것도 금지고[36], 제프 하디매트 하디는 자기들 자서전에서 존 브래드쇼 레이필드가 수시로 자기들에게 가혹행위를 저질렀고 언제는 차를 같이 타고 운전을 했는데 JBL이 맥주를 마시면서 운전하길 강요하고 그 맥주캔을 운전해가면서 표지판에 정확히 맞혀봐라는 식으로 요구한 걸 거절했는데[37] 바로 다음 날 다른 선배 레슬러들과 JBL이 작당하고 이 둘을 라커룸에 가둔 뒤 하디보이즈의 자동차를 박살내는 걸로 보복한다. 그 차는 도저히 수리가 불가능할 정도라서 결국 폐차시키고 새로 차를 뽑아야했다고. 존 브래드쇼 레이필드 항목을 보면 이 작자의 막장 똥군기질을 아주 잘 감상할 수 있다.
과거 ECW에서 활동하던 레슬러 뉴 잭의 똥군기 일화로는 어떤 초짜 신인이[38] 코왈스키 제자라고 속이고 들어왔다는 이유로 그 신인 데뷔전에서 온갖 무기를 동원하며 피투성이로 만들었다. 이후 그 신인은 충격을 받고 마약중독자가 되었다가 자살. 또한 자기 기분에 조금이라도 거슬리면 각본이고 뭐고 다 무시하고 상대를 죽여놓는게 일이었다. 이 외에도 현역시절 엘리트 아마추어 레슬러 출신에 훌륭한 기량으로 명성을 날렸지만 자신들의 완력을 믿고 동료선수들을 아래로 깔아보고 수많은 괴롭힘을 가한 릭 스타이너와 스캇 스타이너 형제가 있다. 헌데 스캇 스타이너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정작 스캇 스타이너는 전혀 정치적인 힘을 원한것도 아니었고 권력 지향적인 인간도 아니었다. 즉 이들은 자기보다 힘 약하면 닥치는 대로 패도 된다라는 그런 생각으로 저지른것이니 똥군기라기 보단 그냥 폭행이지만...그리고 일본 단체 & WCW&WWE를 거치면서 오랫동안 자버로 활동했던 전직 프로레슬러 빌 디못은 정작 은퇴한 후에 WWE 퍼포먼스 센터의 원장을 맡으면서 수련생들에게 훈련을 빌미로 한 폭행과 가혹행위, 상스럽고 저속한 욕설과 패드립을 오랫동안 저질러 오다 수련생들과 현직 레슬러들의 비토로 혐의가 드러나 물러난 사례가 있다. 일본 쪽은 더 심해서 이쪽은 폭행이 일상이다. 당장 프로레슬링을 일본에 도입한 역도산부터 폭행으로 자주 물의를 빚었고 초대 타이커 마스크인 사야마 사토루는 방송중에 수련생을 폭행해 물의를 빚었다. 또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레전드이자 호쿠토 아키라의 남편이기도한 '사사키 켄스케'는 똥군기 쩌는 일본 레슬링계에서도 독보적인 악질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서 이른바 퍼기의 아이들이 막 떠오를 시절 이 퍼기의 아이들이 똥군기에 당한 고초는 유명했다. 폴 스콜스는 원정경기에 갈때 버스에서 선배들에게 끌러내려진뒤 버스 화물칸에 강제로 갇혀서 퀴퀴하고 냄새나는 가방과 함께 이동한적도 있고, 언제는 라커룸 건조기에 강제로 끌려 갇혀서 선배들이 건조기를 작동시키고 그 안에서 세탁물과 함께 건조당하다가 은퇴한 현재까지 자기를 가장 괴롭히는 천식을 갖게 되었다. 데이비드 베컴은 신고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배 클레이튼 블랙모어의 달력 사진에다가 자위를 하는 걸 보여줘야했고 라이언 긱스에릭 칸토나와 같이 뛸때 경기 끝나고 화장실에서 칸토나에게 구타를 당하는게 일이었다.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이적해온 로이 킨도 이적 초기엔 칸토나의 먹이가 되어(...) 긱스와 똑같이 여러차례 구타당했다. 결국 나중에 팀 핵심멤버가 되고 권력이 생겼을때 자기들이 당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똥군기 문화를 다 없애놓았다. 하지만 이후 타구단 출신이거나 타구단에서 뛰는 선수긴 하지만 리오 퍼디난드[39]프랭크 램파드, 스티븐 제라드 등의 증언을 보면 똥군기를 없애놓은거에 대해서 불만을 갖는 부류는 많은 모양이다. 존 테리는 똥군기도 필요하다는 식의 얘기는 하지 않았지만 과거의 선후배 관계나 신참으로서 마땅히 가져야 하는 자세, 막내 선수들의 밑바닥 생활 같은 것들이 요즘 선수들 사이에서 사라지고 있어서 아쉽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40]
1970~80년대 유럽 축구계를 풍미했던 리버풀도 이 사례에 해당되는데 이안 러쉬는 포포투와의 인터뷰에서 당시의 분위기를 헤엄치든가 빠져 죽든가로 묘사했다. 케니 달글리시가 루키였던 자신을 말 그대로 가지고 놀았다고 설명했는데 한번은 케니가 하도 갈궈대길래 케니에게 맞부딪혔던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옆에서 다른 선배가 하는 말이 '얼씨구? 저 녀석이 말을 하네?'였다고.
FC 바르셀로나에서 리오넬 메시는 유스에서 A팀으로 승격한뒤 약 1년 가까이 라커룸에서 고개를 들지도 못했다고 한다. 고개를 드는 순간 그 자리에서 호통이 날라왔다고. 메시 시대에는 호통만으로 끝났지만 카를레스 푸욜, 차비 에르난데스는 데뷔하고 한동안 선배들에게 맞고다녔다고 한다.
마리오 발로텔리는 인테르 시절 마르코 마테라치한테 화장실로 끌려가 폭행을 당한적이 있었다.
선배는 아니고 코칭스태프이긴 하지만 니시오카 츠요시치바 롯데 시절 한국인 코치에게 말버릇이 무례하다고 얻어맞았다고 한다. 그 코치는 바로...
메이저 리거 구로다 히로키는 고교시절 공던지는 게 정말 싫었다고 회고하며, 맨날 혼나고 운동장 뛰는 일이 다반사였다고 했다. 그가 졸업한 우에노미야 고등학교는 야구명문인데, 심한 악습이 많았다. 훈련하는 동안 감독이 물을 마시지 말라고 하여[41], 갈증에 시달린 구로다나 동료들은 강물에 흙탕물, 심지어 화장실물까지 퍼마셨다고 한다.[42] 당시 덥고 습한 여름에 연습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었는데,. 구로다는 방망이로 두들겨 맞았으며, 폭염에 맨다리로 아스팔트 바닥에 꿇어 앉아야했다. 구로다 뿐만 아니라 많은 선수들이 쓰러졌었다고. 1990년 어느 여름날 경기 중 제구가 잘 되지않자 감독은 쿠로다를 불러 뛰라고 호통을 쳤다. 이때 구로다는 외야로 나가서 파울 폴대와 반대편의 파울 폴대 사이(야구장에서 가장 긴 거리)를 밤 10시까지 달려야 했다. 도중에 한 모금의 물도 마시지 못했다. 감독이 퇴근하는 밤이 되어서야 구로다는 달리기를 끝내고 기숙사로 돌아갈 수 있었지만, 욕실에 들어가는 것은 허락되지 않았다고.
이렇게 가혹행위를 가한 것은 감독 뿐만이 아니었다. 구로다는 야구부 선배들이 구체적으로 무슨 짓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매우 그로테스크했다'고 표현하며, 후배들을 달아오른 땅바닥에 맨다리로 꿇어앉히고, 마구 때렸다고 한다.
이 때문에 구로다는 은퇴할때까지도 모교를 방문하는 것을 몹시 꺼렸으며, 지도자놈들은 여느 폭력 가해자들이 그렇듯이 그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7. 치어리더


치어리더를 비롯한 응원가 역시 군기가 엄격하기로 유명하다. 응원단 자체가 불특정다수 앞에 많이 서게 되고, 또한 여럿이 함께 호흡을 맞춰야 하는 응원단의 군무 특성상 팀의 기강을 잡는 것이 중요한 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프로 치어리더들 역시 군기가 살벌한 정도로 심하다. 현재는 상당히 많이 나아진 것으로 보이나, 과거에만 해도 스포츠 구단 못지 않게 군기가 심했다고 한다. 박기량은 신인시절에 청소를 제대로 안 했다는 이유로 선배들에게 눈물 날 정도로 혼난 적도 있다고 한다.

8. 보건의료인 및 그 교육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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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모 대학의 똥군기 공지내용. 재밌는 건 강의시간에는 에어팟 사용을 허용한다는 점.
의과대학, 전문의 수련과정, 간호대학에서 이런 문제가 심하다. 그들의 용어로 (재가 될 때까지) 태움이라고 한다.
의대, 한의대 계열에도 이런 것이 있다. 특히 의대가 심각한데[43][44], 구타나 폭언은 물론 체벌까지 가하는 경우가 있다. 본과로 진급 후 실습이 시작되면 복장이나 말투 등에 대해서도 제재를 가하며, 인사라든지 호칭 문제에 대해서 매우 민감해진다. 그러나 그나마 학생 때가 낫다는 말이 있을 만큼, 인턴과 레지던트 사이의 군기 서열은 더 심각하다. 일부에서는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만큼 당연히 강하게 억압하고 규칙을 지켜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그건 업무 등에서 지켜져야 할 기강과 규칙 같은 거고 인턴은 엘리베이터 사용 금지[45]라든가 휴가(오프) 사용을 부당하게 금지하는 것 등의 악습은 환자를 보는 데 일절 도움이 안 된다. 아무리 봐도 전문의 자격 취득을 하기 위해 대형병원 생활을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인턴과 레지던트의 약자적인 입장을 이용한 부당한 차별이라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는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면 그 차별을 주는 사람들도 결국 같은 과정을 밟아온 것이고 그때 당했던 기억 때문에 악습을 계속 이어받고 반복하는 것이다.
괴롭히는 방법도 가지가지다. 위에 언급한 오프 자르기나 엘리베이터 사용 금지뿐 아니라 ER(응급실)에 환자가 찾아오는 것 같은 상황 아니면 1층에 아예 못 내려가게 한다든가, 인턴 기간에는 슬리퍼 신지 못하고 무조건 불편한 구두 차림으로 다니게 한다든가[46], 사소한 실수[47]를 이유로 프로그레스 노트 수십 명분을 수기로 몇 번씩 반복 작성하게 한다든가[48], 24시간 병동 스테이션에 붙잡아놓고 숙소에도 못 올라가게 한다든가... 그 와중에 따라오는 온갖 폭언과 모욕은 기본. 심지어 특별히 잘못한 일이 없어도 병원 입사 후 얼마 동안 별 트집을 다잡아 일부러 잠을 안 재우는 경우까지 있다. 일부 몰상식한 병원에서 행해지는 일종의 수련과정 불문율인데, 이건 수련과정 자체를 떠나서 사람의 생존권을 침해하는 수준의 악랄한 똥군기이다. 수련의로 들어가면 아무리 심성이 착한 사람이라도 성격 다 버리고 나온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의대 본과 학생들이 예과 2학년을 얼차려 주면 예과 2학년은 예과 1학년에게 얼차려를 준다. 이미 대학시절부터 똥군기에 쩔어 살고 있으며 대학병원 레지던트 생활을 할 때도 장난아닌 군기를 자랑한다. 지금은 많이 없어지긴 했으나 60, 70년대의 의대생들은 엄청난 구타에 시달리기까지 했다.
의료계 전체의 똥군기 서열은 대학병원장 > 교수 > 임상강사(펠로우) > 전공의 > 인턴 > 본과 의대생 > 예과 의대생 순서이다. 그리고 각 단계별 차이는 당연히 넘사벽이다. 어느 정도냐 하면 임상강사가 교수의 논문작업과 잡무를 모두 떠맡는 것도 모자라서 교수실 청소나 운전기사를 할 때도 있으며 교수의 자녀를 돌보기도 한다. 이른바 펠노예. 또한 이 피라미드식 갑을관계는 절대로 깨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러니 상위 단계에 있는 사람에게 한 번 밉보이면 의사생활을 접어야 하는 지경이 된다.
오죽하면 모 대학병원에서는 교수가 임상강사들과 전공의들을 집합시켜놓고 매우 사소한 이유로 심하게 구타하자, 이 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이걸 목격하고 나서 민원을 제기하며 "이렇게 분위기가 험악한 병원에 입원하기 싫다"며 퇴원한 사례까지 있을 지경이다.
다른 사례로 영세 개인병원이나 좀 규모가 있는 병원에도 나이가 있는 의사들이 자식뻘되는 간호사나 인턴을 말그대로 환자들 다보는 앞에서 쥐잡듯이 갈구고 잡는 모습이 종종 목격된다.
하지만 요즘은 그냥 경찰에다 폭행으로 고소, 신고하면 그만이어서 그냥 개인주의 사회인 경우가 많다. 물론 아싸가 될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그렇다고 의대에서 짤리는 건 아니니 그냥 신고하고 공부나 열심히 하자. 그러나 과 생활 의무참가 정도는 군기가 없다고 하는 의대들에서도 다 진행한다. 어느 의대생의 증언에 의하면 모 의대는 동아리별로 실습을 해서 무동아리면 대놓고 피해를 받는다고... (그래서 지방 모 의대는 과생활 열심히 안 하는 동기를 오르비에다 저격하냐?)
의사들이 이 지경인데 같은 병원의 간호사들은 오죽하겠는가? '병원의 군기문화는 왜 사라지지 않는가' 글 참고.
오르비에서 의대 교수가 현재 의대의 전반적인 분위기에 대해 글을 남겼다. 요약하자면 대부분의 의대는 여전히 군기는 강한 편이지만 전반적인 악폐습은 2010년대 들어서 대부분 사라졌다고 한다.
이렇게 의대가 군기가 센 이유는 사람의 목숨을 다루는 직업이니만큼 조금의 실수가 환자를 사망하게 만드는 대형사고에 이를 수도 있다는 논지에서이다. 하지만 이에 반박하는 논지는 서양(북미, 유럽 등)에서는 그딴 똥군기 없이도 환자를 잘만 치료한다고 한다. 의대 군기에 관한 의학 갤러리의 글을 읽어보자. 실제로 서양 의대생들(인턴/레지던트 포함)을 보면 한국으로 치면 교수와 '칭구칭구' 먹는다고 볼 수 있을 정도다. 캐나다의 경우인데, 다른 나라들도 비슷할 듯. 물론 교수나 베테랑의 권위는 철저하게 인정되므로 매우 잘 따른다. 사실, 이런 건 서양 쪽에서는 전문성을 요구하는 분야는 어느 분야나 해당되는 이야기다. 북미, 유럽 지역의 의대는 점수는 점수지만 면접[49]이 매우 큰 당락을 좌우하는데, 이런 데서 똥군기스러운 기질을 보이면 제아무리 점수가 높아도 그대로 나락이다.
미국의 경우, 레지던트는 병원으로부터 손님 대접을 받는 ""에 가깝다. 그 이유는 레지던트 교육 비용이 각 대학이나 병원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연방 정부 차원의 기금들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기금으로 교육비도 대고 대학 병원 재정도 채우고 하므로, 레지던트는 이 기금을 병원으로 가져오는 존재인 셈. 당연히 돈 대주는 연방 기금에서는 레지던트 교육을 제대로 시키는지 눈에 불을 켜고 감시하게 되고, 각 레지던트 프로그램은 교육을 잘 시켰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보여줘야만 기금을 계속 타먹을 수 있다. 단적인 예로, 한국의 외과에서는 교수가 대부분 집도하고 레지던트는 교육과정 내내 거의 어시스트만 한다. 4년차 정도는 되어야 간단한 수술 한 두개 교수가 던져주면 감지덕지하며 기념으로 치킨 사서 돌리는 정도. 반면 미국에서는, 어시스트만 하며 눈으로 보기만 해서는 실력이 늘 수 없다는 걸 다 알고 있으므로, 레지던트 2년차(인턴이 없으므로 한국으로 치면 1년차다)가 집도의를 하고, 교수가 어시스트를 선다. 이런 상황에서 교수가 레지던트에게 똥군기를 부린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레지던트 프로그램에 문제가 생기면 기금에서 압력이 들어오고 그 과의 학과장 및 병원장까지 자리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 더 나아가 의사 협회가 출동할 수도 있다. 전미 의사 협회(American Medical Association)는 정치권도 좌지우지하는 막강한 집단인데, 초특급 권위자 정도 외에 일반 학과장 따위는 파리 목숨처럼 날릴 수 있다고 봐야 한다. 똥군기가 있어야 환자 치료가 잘 된다는 논리는 개소리에 불과한 것이다.

8.1. 국외사례


현대에는 폐쇄적인 엘리트 집단인 의대 특성상 유럽문화권에도 과거 상당한 악습들이 존재했으며 프랑스어권에는 아직도 상당히 남아있다. 영어권 의대의 악습으로 '프린스턴 누드 올림픽'이라는 악습이나 2011년 기사[50] 등이 있어서 영국 의대의 악명이 자자했으며 현재는 많이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나 프랑스 의대는 더욱 심각하다는 가디언지 칼럼도 있다. 프랑스어로 'bizutage médecine'을 검색해보면 아주 가관인데 특히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성희롱이 매우 심각한다. 프랑스 의대의 신고식(bizutage) 성희롱 영상[51] 같은 경우나 2012년 릴 대학 보도 영상 등이 있다. 2014년 벨기에 수의대에서 프랑스 학생에게 물 10리터를 강제로 마시게했다가 사망하게 하고 체포된 사건도 있으며 2015년에도 파리 에스트 크레테 대학(UPEC)에서 신입생들에게 동물 사체 머리를 핥게 하고 동물 사체와 똥오줌을 뿌리고 그 속을 헤치며 걷도록 한 사건이 보도되었다.

9. 법조계



9.1. 대한민국 검찰청


이쪽도 예전부터 선배검사가 후배검사, 검찰공무원을 모욕하는 일이 적지 않았다. 게다가 대한민국 설립 이후부터 내내 권력의 핵심이었으니 견제할 세력이 거의 없다. 김대현 부장검사 후배검사 폭언·폭행, 자살 사건이 일어났다. 서울대 법대에 어린 시절부터 고시를 패스한 우병우는 이러한 군기에 있어서 악명이 높다. 자기보다 아랫사람이면 대학 선배라도 반말을 했다. 웃긴건 우병우는 군대도 안간 인간이라는 거다.

9.2. 대한민국 법원


검찰청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똥군기가 존재한다.

10. 역사속의 똥군기 사례


과거 급제한 양반들에겐 면신례라고 하는 똥군기 행위가 있었다. 조선정부에서는 500년 내내 없애기 위하여 노력했지만 결국 과거시험이 없어지기 전까지 없어지지 않았다.

10.1. 감영, 관아


감영이나 관아 등 지방 관직 관료들도 군기잡기가 심한 편으로 탐관오리이거나 텃세부림이 심할수록 휘하 관료들(이방 및 육방관속)이나 포졸들에 대한 군기잡기가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특히 지방 감영이나 관아로 갈수록 그 텃세부림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에 비해서 한성과 지방간의 인적교류가 매우 드물었고 교통수단이나 통신수단도 없으며 지방에서는 감영의 관찰사(영감)이나 고을의 원(사또)이 사실상 지방의 왕이었기 때문에 육방관속들이나 포졸들 군기잡기에는 아주 좋은 조건을 가질만도 했다.[52] 청백리급이라면 군기가 덜할 수 있으나 탐관오리일수록 육방관속들을 넘어서 심지어는 지방 백성들까지 군기잡기를 해대기도 하였다.[53]
또한 삼권분립이 되지 못했던 시절이라 이 당시까지는 고을의 감영 영감이나 원이 사실상 그 지방의 행정사무, 법무, 의무, 농무, 병무, 상무의 총책임을 모두 쥐고있는 시절이기도 하여서 이를 오용하여 탐관오리들도 많았던 편이다. 오늘날 재판소 판결의 역할도 그 당시에는 감영 영감이나 고을의 원이 모두 판결하였다.

10.2. 향교, 서원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지방 향교서원도 군기가 심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향민들에 대한 향유(鄕儒)들 사이에서 군기잡기가 심했던 편으로 세금징수, 소작 등을 가지고 군기를 잡거나 권위를 과시하기도 하여서 일부 백성들의 원성이 드러나기도 하였다.
향교 및 서원은 본래 교육기관이었지만 한성 이외의 지방에 거의 분포된 영향 때문에 향리, 향유들의 텃세도 심하였고 그로 인해서 향민들에 대한 착취와 토색질 등으로 백성들의 원성 대상이 되어왔다.
이러한 향리 및 향유들의 문제 때문에 흥선 대원군도 향교 및 서원의 이러한 척결을 위해 전국의 향교 및 서원을 폐지하는 서원철폐령을 내리기도 하였다.

11. 방송계


아름다움에 가려진, 군대와 맞먹는 이 분야의 알파이자 오메가다. 자기들끼리 위계 질서를 형성하며, 군대처럼 상명하복의 수직적 관계가 필요한 집단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들은 데뷔연도나 기수를 따져가며 선후배를 나누고 있다. 늦은 데뷔자나 뒷 기수들은 꼬박꼬박 '선배님'이란 호칭을 쓴다.
현재에는 군대를 제외하곤 압존법이 많이 수그러든 상황이지만, 일부 연예인들[54]이 시청자를 향해 말하고, 시청자가 보고 듣는 방송에서까지 자신의 선배를 '○○○ 씨'가 아닌 '○○○ 선배(님)'로 지칭하고 있다.[55] 시청자에게의 전통적인 압존법을 무시하는 것. 의외로 이것 때문에 불쾌해하는 시청자들도 있다.
그만큼 이들의 세계가 위계 질서가 심하다는 방증이며, 어쩌면 신입이 자신의 선배를 방송에서 '○○○ 씨'라고 지칭했다간 박살 날 수도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방송 출연 사전 교육도 부실했을 수도 있고. 참고로 뉴스를 진행하는 앵커도 대통령, 국회의원 등 국가의 높으신 분들과, 자신들의 상사인 방송국 사장 등을 언급해도 시청자를 기준으로 보도하기 때문에 '대통령님', '사장님'이 아닌 '대통령', '사장'이라고 지칭한다.
다만, 이는 극성스런 아이돌 팬덤이 만든 대표적인 병폐다. 실제 사석에서는 편하게 말을 놓는 사이임에도, 일부 팬들이 온갖 악플 테러를 벌리고 물어뜯으니 먼저 몸을 사리게 되는 것. 대표적인 케이스가 씨스타 멤버였던 보라의 카라앓이 사건. 같은 프로그램을 하며 언니동생하는 동료 아이돌 그룹의 영상을 보고 있다는 글에 '선배님'자를 붙이지 않았다고 무수한 악플에 시달려 결국 공식 사과까지 해야했다. 이 사건 이후로 편집증 수준의 '선배님' 호칭 사용이 만연하게 되었다. 사실 이 사건 전에도 상당히 심해있었다.

11.1. 개그계




11.2. 가요계


연예계에서 코미디계의 아성에 전혀 밀리지 않는 똥군기 잡기로 유명한 분야로, 주로 보이그룹, 걸그룹으로 활동하는 아이돌 가수들의 똥군기가 극심한 편이다. 물론 먼저 데뷔한 가수에게 어느 정도의 선배대우야 어쨌든 필요할 수 있겠지만, 문제는 이전 경력을 무시하고 오로지 그룹의 데뷔년도로만 서열이 정리된다. 만약에 망해서 진심으로 본인이 흑역사로 취급할 경우에는 이렇게 기수가 깎이는 경우가 그나마 다행이지만...
그리고 이 가요계의 군기는 개그계와 마찬가지로 내리갈굼, 가해자가 된 피해자의 루트를 정확히 따르고 있는데, 코요태신지배슬기에게 군기를 잡은 듯한 일화가 방송에서 공개됐고, 과거 소속사 사장[56]에게 똥군기를 제대로 잡힌 김종국도 후배 가수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다.
[57]
아직도 위의 배웅문화는 남아있다.
[58]
[59]
이 외에도 코미디계와 맞먹는 똥군기 사례가 많다.
  • DJ DOC의 멤버들은 전원 연예계 전체 군기반장으로 악명이 높다. 어느 정도냐면 분야가 다른 배우나 심지어 군기가 센 개그맨조차도 김구라 급이 안 되면 먼저 말을 못 거는 수준이다.[60]
    • 이하늘의 경우 자기가 기분 나쁘다며 공식석상에서 베이비복스를 비난하는 등 그룹 해체에 일조했다. 또한 코요태가 자신에게 인사를 똑바로 안 했다는 이유로 후배들을 동원해서 코요태 공연장에 가서 야유를 퍼붓도록 시키기도 했다.
    • 김창렬의 경우는 한때 김현정을 짝사랑했었는데 자신의 후배 남자 가수들에게 아예 김현정에게 말조차 걸지 못하게 막았다. 그리고 그걸 무시하고 김현정에게 친근하게 대한 임창정과 서로 주먹질까지 했다. 그나마 결혼한 이후로는 가족들을 생각해서인지 어느 정도 얌전해졌다.
  • 위에 언급된 임창정은 2000년대 중반 대기실에서 다들 자신에게 인사를 하는데 처음 보는 여자 가수가 생까서 째려봤다고 한다. 그런데 그녀는 김완선이었고, 이후 임창정은...[61]
  • 의외일지 모르지만 2AM조권애프터스쿨유이[62]도 한때 군기반장으로 불렸다. 씨스타의 효린시크릿송지은JYP 엔터테인먼트연습생 시절 크게 혼난 경험이 있다고 한다. 유이는 애초에 운동선수 출신이라 기수제 그룹인 애프터 스쿨에서 동생들이 언니들에게 깍듯하게 대하도록 했다는 다른 멤버들의 증언이 여러번 나왔다. 다만 이 둘 모두 연차가 쌓이며 둥글어진건지, 조권은 자기가 잔소리꾼이다라고 직접 말하는가 하면 유이도 행사장에서 다른 멤버들에게 장난을 당하는 모습이 찍히는 등 입지가 바뀐 상태.
  • 서인영이 신인 시절 디바, S\#ARP, 베이비복스를 조심하라는 소문을 들었던 적이 있었다고 한다. 정작 서인영 본인도 가요계 군기반장 이야기가 나오면 단골로 소환된다. 그리고 그녀는 두바이에서 큰 사고를 치고 만다.
  • 김태우도 똥군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후배들이 선배 가수에게 인사를 안 했다고 내리갈굼 및 집합을 시켰다고 한다. 김태우는 워낙 드센 성격으로 유명하다. 유명한 이야기로 한 음악 방송에 김종서가 출연하는 날이었는데 김태우가 김종서의 대기실에 찾아갔고 당일 부활도 같이 출연하는 날이어서 김태원이 같은 대기실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같은 날 이 음악 방송에 나오는 후배들이 인사하러 오지 않은 것을 알고 내 밑으로 다 나오라고 후배들을 불러내서 김태원과 김종서한테 인사하고 오라고 막무가내로 시키는 바람에 후배들이 단체로 몰려갔다고 한다. 그걸 본 김태원과 김종서는 오히려 김태우한테 자기한테 왜 이러냐고 화를 냈다고 한다(...).

  • 엠블랙승호도 군기반장으로 유명하다. 비스트의 용준형이 승호의 안양예술고등학교 후배인데, 방송에 나와 데뷔일이 하루 차이임에도 당황하여 이름 석자를 부르지 못하고 호칭을 5번이나 바꿔 불렀을 정도다.
  • 연제협 MBC 출연 거부 사태: 감자골 사태의 가요계 버전. 당시 가요계에서 중견 가수였던 신승훈, 김건모, 박진영 등이 이 사태에 동참하면서 후배들의 어려움을 알렸던 후배 김경호이은미[63]를 간접적으로 디스하면서 그들에게 큰 타격을 입힐 수도 있었다. 또한 연제협 관계자들은 권력과 경력을 동시에 이용해 당시 위의 세 사람보다는 경력이 짧은 뮤지션들을 부추겼던 의혹을 받았다.
  • 트로트 등 성인가요계도 예외는 아니며, 대표적인 인물로 문희옥이 있다. 실제 문희옥은 장윤정 등 후배 가수들로부터 군기반장이라고 많이 언급되었으며, 같은 소속사 후배 가수에게 사기 및 협박 혐의로 피소되기도 했다. 이 쯤되면 개그계의 양원경이나 홍기훈과도 비교될 정도다.
  • <라디오 스타>에서 홍진영이 밝힌 바에 따르면 자신에게 구두가 높다고 구두를 갈아신으라고 꼽을 주는 선배 트로트 가수가 있었다고 한다. 심지어 그 때 그 선배와 함께 무대를 서는 것도 아니었다고 한다. 이 때 김구라가 '그분과 화해했냐?'고 묻자 홍진영은 '요즘 안 나오시더라고요'라고 답했다.
  • 노사연도 가요계 군기반장으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 가수 겸 배우인 이지훈은 KBS 해피투게더 시즌3 촬영 중 자신의 프로필 소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선물받은 쥐포를 G4 멤버였던 김원효에게 던졌다. 이때 김원효는 "사과하라"는 주위의 의견에 아무런 저항없이 이지훈에게 다가가 한쪽 무릎을 꿇고 매우 공손한 자세로 쥐포를 다시 선물했고 이때 이지훈은 만족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이걸 콩트라고도 볼수 없는 것이 유재석, 박명수, 박미선, 신봉선이 모두 이지훈을 어이없는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다만 이 인간은 워낙 연예인이 됐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적이라 할 정도로 과거가 화려한 양반이라...

아이돌 똥군기가 세다는 말도 농담이 아닌게 배우들도 몇 년차 선배는 그냥 선배라고 부르거나 호형호제하지 선배님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런닝맨>을 보면, 이광수송지효, 전소민, 양세찬유재석, 지석진과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데도 형동생한다. 전소민, 양세찬과 지석진은 무려 20년 차이다. 유재석이야 워낙 유명하지만, 어찌본다면 지석진이 진짜 탈군기적인 모습이다.
베스티 해령 - 2003년 고아라의 아역으로 출발한 엔터테이너 해령은 2009년 f(x) 음반을 낸 크리스탈, 2010년 인피니트 음반을 낸 엘보다 연기경력이 더 긴데 드라마제작발표회에서 가수 경력을 따지니 이뭐병... 사실 이 경우는 자기가 배우 경력을 흑역사 취급한 케이스.
우주소녀 다원 - <걸스피릿>방송상으로는 "대선배"로 자막 처리가 되었지만, 엄밀히 6개월 차이는 대선배가 아니다. 방송이 끝난 후 일명 군대보다 무섭다는 가요계로 여러 커뮤니티에서 조롱거리가 되었다. 정확하게는 당사자들이 아니라 이런 분위기가 만들어진 상황 자체가 웃음거리가 되었는데[64] 나이 많다고 반말하면 건방지다고 욕하고, 선배라고 하면 어린 게 군기 잡는다고 욕한다프로불편러들을 성토했다.
씨스타 보라 - 본 항목에서 거듭 강조되는 네티즌들 때문에 군기가 잡힌 (?) 대표적 피해자. SNS에 '카라 선배님' 자를 붙이지 않고 그냥 '카라앓이중'이라고 올렸다며 갖은 악플에 시달렸다. 정작 당사자는 카라 멤버인 구하라와 언니 동생하는[65] 친구 사이인데도.
실제로 매니저들의 증언에 따르면 나이대가 비슷하고 연차가 좀 생기거나, 혹은 어느 정도 친분이 생기면 연차 무시하고 나이순으로 정리가 된다고 한다. 최근에는 특정 학교 동기 동창들도 많고, 연습생 시절 안면이 있던 사이도 많아서 적당히 친구 먹는 사례도 많다고.
  • 후자의 경우에는 러블리즈KeiIZ*ONE권은비가 그렇다. 두 명이 속한 그룹의 데뷔 년도는 2014년에 데뷔한 러블리즈가 빠르지만, 사석에서는 나이도 동갑이고 소속사도 울림엔터테인먼트로 같다. 단 울림엔터테인먼트 바깥까지 영역을 넓힌다면 권은비도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예아라는 그룹으로 잠시 활동했던 적이 있다. 단지 예아가 2년만에 해체하면서 빛을 못 봤을 뿐이다.
  • 2019년 1월 입대한 BTOB이창섭도 입대하기 전에 1991년생 동갑 친구들인 前 인피니트 호야, 마마무솔라, 에이핑크박초롱, B1A4진영[66]과 함께 송별회를 가졌던 것으로 유명하다.
  • 어느 정도 기수가 구분되는 같은 소속사 내에서라도 그룹 멤버들의 평균 나이가 비슷하다면 친하게 지내기 쉬운데, W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컴백전쟁: 퀸덤>에 출연한 오마이걸과 후속작 <로드 투 킹덤>에 출연한 온앤오프는 연차로는 2년이 차이나지만 서로 연령대가 겹치는 멤버들이 많아서[67] 방송에서도 편하게 대화를 주고받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 <우리 결혼했어요>에 가상 부부로 출연했던 BTOB육성재레드벨벳조이도 2년이라는 연차가 있음에도 방송에서 수영이,[68] 성재 오빠라며 서로를 편하게 부르는 모습을 보여줬다.
일각에서는 팬들이 이런 군기 문화를 조장한다는 의견이 있다. 사적으로는 친구라도 방송[69]에서는 앨범 발매 기준으로 꼬박꼬박 선배님 호칭을 붙이게 하는데, 이는 일부 네티즌들의 끝없는 트집 잡기 때문이다. 방송에서 선배 호칭을 하지 않으면 선배 그룹 팬덤의 비난을 받게 된다는 것. 상술된 씨스타 보라에 대한 악플 세례가 이런 분위기에 불을 지폈다고 한다.
허나 그렇다고 또 가요계의 똥군기는 절대 네티즌들의 피해의식 탓이라고만 돌릴 수도 없는게 선배들이라 불리는 가수들이 분명히 군기를 잡는다. 위에 링크된 코요태 극딜 사건도 네티즌들이 교사한 사건이 아닌 이하늘이 주도한 사건이었다. 그리고 태양이 인기가요에서 카메라를 가리며 어그로를 시전한 사건과 시상식에서 피치 못할 사정이 있는[70] 후배가수들을 디스하며 불만을 토로했던 사건 또한 태양이 하고자 했던 말이지, 네티즌들이 시킨 발언이 아니다.

11.2.1. 낙관적 전망


한 가지 다행인 것은, 가요계는 워낙 보는 눈도 많고, 특히 아이돌 그룹의 난립으로 인해 완전히 레드 오션이 된 지라서 점점 개인의 실력이나 인지도가 데뷔 연도보다 더 중시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그래서 상술한 대로, 요즘의 아이돌 그룹은 나이를 따져서 상하 관계를 논하는 일은 있더라도, 누가 더 먼저 데뷔했다고 으스대는 분위기가 아니게 됐다.[71] 그래서 아이돌 선후배들이 서로 부대껴서 출연하는 오디션 프로그램들[72]도 버젓이 하는 것이 오늘날 아이돌들의 현실이며, 이들이 주축이 되면서 똥군기 또한 현재진행형으로 허물어지고 있다.[73][74] 그나마 다행스러운 부분.
더욱이 현재는 장기하와 얼굴들, 페퍼톤스, 신현희와 김루트, 치즈, 윤딴딴 같은 인디 가수들이 대중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약진하기 시작하면서[75], 더더욱 똥군기를 벌이는 이들의 설 자리도 없어지기 시작했다. 인디 가수들끼리는 똥군기라는 게 없이 서로 수평적인 관계고[76], 그래서 이들이 메이저로 진출했을 때는 똥군기? 그게 뭔가요? 그거 먹는 건가요? 우걱우걱할 정도로 가요계 내의 경직한 문화를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최근 들어서 인디 가수들 역시 조금식 조명받기 시작하면서 전통적인 선후배 관계가 무너지기 시작했다.[77] 기존에는 인디 가수들이 대중들의 주목을 거의 받지 못해서 이들이 가요계에 끼치는 영향이 상당히 미미했으나, 인디 밴드였다가 메이저급으로 성장한 장기하와 얼굴들을 필두로 10cm, 국카스텐, 혁오, 볼빨간사춘기 등의 유수의 인디밴드들이 속속들이 발굴되면서 점차 이들의 입김도 커지고 있다.[78] 그래봤자 아이돌 그룹에 비하면 여전히 역부족이기는 하나, 그래도 이들의 활약이 대중들에게 많이 노출되면서 가요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고 있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인디 가수들의 경향이 그렇다는 것이지, 상술했듯이 이들의 음악 방송 출연 빈도는 아이돌들에 비하면 여전히 저조한 수준이다. 보다 빠른 부조리 척결을 위해서라면 인디 가수들의 적극적인 방송 출연부터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거기에 원래부터 오직 실력만으로 우열이 갈리던 힙합씬 쪽의 가수들이 약진한 것 또한 가요계에서 똥군기가 없어져 가는데 큰 역할을 했다. 원래 힙합씬은 메이저보다도 더 살벌한 광경이 펼쳐지는 곳이다. 선후배건 뭐건 간에 수틀리면 서로에 대한 디스전이 문자 그대로 밥 먹듯이 벌어지는 게 일반이며[79] 아예 <쇼미더머니 시리즈>, <언프리티 랩스타 시리즈>, <고등래퍼 시리즈> 같은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는 대놓고 상대에게 디스를 하는 것이 심사에 포함되어 있을 지경이다. 심지어 <쇼미더머니 1>에서는 심사위원으로 나온 타블로를 노골적으로 디스한 참가자도 있었다. 자기 생사의 여탈권을 쥔 사람에게 하극상 벌이는 것이 얼마든지 허용되는 분야가 곧 힙합이다. 이런 곳에서 섣불리 똥군기를 시전했다가는 힙합 가수들의 다굴을 맞을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 그래서 힙통령이니 뭐니 하면서 힙합씬에서 레전드급으로 대우받는 가수들도 데뷔 연도가 빨라서가 아니라, 그저 실력이 좋아서 그런 대접을 받을 뿐이다. 예를 들면, 90년대부터 힙합씬에 몸담았던 타이거JK가 2010년 이후에나 주목을 받기 시작한 Dok2와 동급의 대우를 받으며, 2000년대 초반에 데뷔한 과 2010년대에 데뷔한 지코에 대한 대우가 동일하다.
물론 힙합계도 처음부터 서열을 경시하지는 않았다. 이상민이 언급한 적이 있듯이, 힙합계의 선두주자였던 듀스이현도가 이상민을 따로 대기실로 불러 이상민을 혼낸 적도 있었다. 다만 이쪽은 이현도이상민이 형, 동생할 만큼 친한 사인건 감안해야 한다. 지금도 둘은 격의 없이 친하게 지내는 편이라서 일반적인 힙합씬의 모습이었다고 보기는 무리가 있다. 게다가 이쪽도 아이돌과 마찬가지로 메이저급으로 올라 간 사람이 얼마 없었던 옛날의 얘기다.[80] 이후 2015년에 함께 데뷔한 힙합가수그룹 iKON몬스타엑스도 서로를 편하게 대하는 등, 힙합 컨셉인 아이돌 그룹들 역시 꽤나 수평적인 관계가 엿보이고 있다.
팬들의 생각 또한 바뀌고 있어서, 아직도 남아 있는 일부 몰지각한 인간군상들을 제외하면 서로 다른 그룹의 멤버들이 개인적으로 친하다는 것을 알게 됐을 때 훈훈하다며 응원해주는 경우가 확연히 늘어났다. 이는 앞서 말한 특정 학교 동문들이 늘어나고 있는 현상과 더불어,[81] 무엇보다도 가수들의 연차가 쌓일 수록 그 가수를 응원하는 팬들 또한 함께 나이를 먹어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가수들의 친분이 쌓일 수록 팬들의 사고 역시 점점 성숙해질수밖에 없다.
그리고 어느 직종에나 적용되는 말이겠지만, 시간 앞에는 장사가 없다. 개인이건 그룹이건 과거 똥군기로 논란이 있었던 가수들의 경우 점점 연차가 쌓이면서 다양한 영역에 도전하는 등 가수로서의 활동이 뜸해짐에 따라 가요계에 끼치는 영향력 또한 자연스레 줄어들었고, 그룹의 경우 아예 해체를 통해서 활동을 마감하는 경우도 있다. 즉 군기를 잡는 인원들 역시 시간이 갈 수록 자연스레 줄어들기 마련이라는 것.[82] 이렇듯 군기를 잡았던 장본인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자의로든 타의로든 일선에서 물러남에 따라 점점 분위기가 무분별하게 군기를 잡는 언행을 지양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으며, 후세대 가수들 역시 이러한 똥군기를 대물림하지 않고 점점 없애는 쪽으로 나아가고 있으니 이는 장기적으로도 분명 이득이 될 만한 부분이다. 물론 오랜 시간 굳어져온 딱딱한 분위기가 한순간에 바뀌지는 않겠지만,[83] 그래도 개선의 여지는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11.2.2. 비관적 전망


그러나 업계가 정말 너무 비좁은 방송연예계의 구조적 특성상, 철저한 위계질서로 자리를 보존해야하는 일종의 텃세는 앞으로도 없어지기가 힘들 수 있다. 흔히 블랙기업들이 '다시는 니가 이 업계에 발을 못 들이도록 하겠다'라고 엄포를 놓기도 하는데, 먼 곳으로 도피가 가능한 다른 업종에 비해 연예계에서는 아예 도망갈 곳이 없다보니, 당사자들에게는 이 말이 정말 현실이 될 수 있다. 밥그릇을 지키는 과정에서 생기는 예민, 신경질 등의 견제심리가 위계 질서로 드러나게 되게 되고 따라서, 군기는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밥그릇 전쟁의 일환에 불과하다는 것. [84]
참고로 알아두어야 할 것은 방송활동하고 음악만으로 생업을 이어갈 수 있는 사람이 아이돌, 인디를 포함해서 전체 가요계 인구에 1%도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가요계의 거의 모든 가수내지 가수를 지망하는 사람들은 본인의 인지도를 조금이라도 더 올리기를 간절히 원해서, 방송에 어떻게든 한번이라도 더 출연을 하려고 한다.[85] 따라서 나올 수 있는 프로그램은 한정적인데 가수는 너무 많고. 이른바 방송에 나오기 위한 밥그릇 전쟁이 시작되는 셈이다.
아이돌이라고 해서 그 활동을 환갑이 될때까지 이어나갈 수는 없다. 사실상 나이가 서른만 넘어도 아이돌로서의 주가는 끝인지라 만약 본인이 연예계에서 롱런하고 싶다면 PD든, 프로그램 진행자든 방송 관계자든 인맥플레이가 끝판왕인 연예계에서 본인을 알아봐달라고 악을 써야 한다. 심지어 소속사를 낀 가수들 조차도 방송은 소수의 음악방송만 게스트로 가끔씩 등장하고, 채널에 고정으로 출연하는 경우는 연줄이나 운이 따르지 않으면 정말 상당히 힘들다.
그래서 정확하게 이런 일종의 서열을 중요시하는 문화는, ‘연예계 쪽에서 오래 남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만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하여간, 방송에 나가고 싶다는 생각만 버리면 만사가 괜찮다. 방송은 조만간 접고 본인의 음악활동에 전념할 요량이면[86] 안에서 위 선배들이 집합을 시키든, 인사를 안했다고 갈구든 그건 전혀 문제가 안 된다.
즉, 가요계내의 똥군기니 뭐니 하는 것들은, 방송생활을 더 영위하고자하는 극소수의 사람들끼리 공유하는 문화인지라 애초에 TV에 나올 욕심만 없다면 그렇게까지 폐쇄적인 서열 문화를 마주하기도 쉽지 않다. 종종 음악 작업을 같이 하거나, 음대 내에서 꽤 발견되기는 하지만 이는 세션과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다. 방송계 전통으로 언급되는 서열과는 아예 이야기 차원이 다르다는 것.
그러나, 마치 특정 패널에 고정으로 출연하는 ‘인기 연예인’을 꿈꾼다면 이야기가 좀 힘들어지는데, 소속사 대표는 말할 것도 없고 PD는 물론, 가요계 윗 선배들하고도 잘 지내야하는 것이 당연히, 두말할 것도 없이 중요하다. 인맥이 넓은 가요계 선배가 PD나 방송 관계자와 친분이 두터워서, 내 출연분량에 관여할 인맥파워가 있을지 모르는 일이기 때문이다. 하여간, 신인 가수들 입장에서는 PD든, 방송 관계자든, 작곡가든, 선배든 인맥을 넓히기 위해서는 열심히 인사하고 다녀야 한다. 같은 가요계 바닥에서 선배라는 존재가, 어떤 면에서는 군기반장으로 보여지기도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나를 끌어주고 연줄을 넓혀주는 손길로 인식이 될 수 있어서다.

가수들 사이에서는 가창력만큼이나 ‘내 인지도를 늘리고, 인맥을 넓히는 활동’이 분명히 중요하다. 가수 본인이 노력하지 않으면 생전에 무명으로 남을 수도 있으며 이는 전혀 이례적인 현상이 아니다. 예를 들어보자. 만약 가수가 유튜브도 잘 안 찍고 공연도 안 다니고. 집에서 은둔하기만 한다면 사람들 눈에 띄는 것조차도 상식적으로 힘들 것이다. 가뜩이나 레드 오션으로 영상이 쏟아져 넘쳐나는 유튜브 시장에서 1인 개인은 노출되기도 힘들다는 점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가요계를 포함한 음악업계 내에서는 ‘인맥의 필요성’을 부정하기가 힘들다. 실력이 좋으면 알아서 인지도도 커지고 인맥도 많아질 것이라고 여겨지는 일반적인 통념이 있지만, 이는 연주자의 인지도가 ‘연주자의 홍보 역량’을 크게 동반한다는 점에서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이다. 음악가의 연주 실력만큼이나 ‘홍보 역량’에 따라서 음악가의 인지도가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홍보가 제대로 뒷받침되지 않으면 가수가 되더라도 방송출연은 고사하고 사람들에게 이름조차 기억되기 힘들 수 있다.
비단 방송뿐만이 아니더라도 피처링을 하든, 듀엣을 하든, 코러스나 세션을 섭외하든, 기획사에서 공연 기획을 하든, 엔지니어가 달라붙어서 앨범 녹음을 하든 어떻든 간에 적어도 가요계를 비롯한 음악 쪽은 인맥으로 시작해서 인맥으로 끝나는 바닥이다. 가수로써는 서로간에 경쟁하는 관계이면서, 동시에 공생하는 관계인 것. 선배하고 잘 지내는게 정말 힘든 부분이 상당히 많지만, 반대로 업계 인맥적으로 얻을 수 있는 부분도 많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서로 필요 이상으로 예의를 차리는 모습이 많이 보여지는 것이다.
여담으로 '해외에서는 군기를 굳이 안 잡아도 잘만 방송하는데 왜 유독 우리나라만 군기가 이 모양이냐?'라고 물어볼 수 있다. 어떻게 보면 맞는 말이고, 어떻게 보면 일종의 환경적, 문화적 차이라고 보는 게 옳을 듯 하다.[87] 쉽게 예를 들어서, 인지도적인 측면에서 월드 클래스급의 사람들에게만 방송 출연 기회를(...) 준다면 애초에 군기니, 텃세니, 선후배니하는 것들이 의미가 없다. 할리우드를 예를 들면 연기 경력으로만 30년, 50년 가까이 하는 배우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군기적인 문제는 아니더라도 그만큼 신인들에게는 진입장벽 자체가 너무 높다는 걸 방증하는 것이다. [88]
일단 '똥군기'나 '꼰대'라는 표현 자체도 한국에서 범국민적으로 통용되는 은어인 만큼, 유독 한국사람들의 행동이나, 표현이나, 조직내에서 규율을 잡는 모습이 대한민국 절대 다수의 남성들이 복무한 군대를 많이 연상시킨다. 연예인의 인지도에 따라 비례하여 선후배가 갈리고 그래서 누가 누구를 끌어주게 된다는 관계가 정립이 되는데, 따라서 연줄을 이용해서라도 인지도를 올리기 위해서 자기네들끼리의 '선후배'라는 관계정립이 더 강조 되는 것이다. 즉, 한국사람들 특유의 군대적인 말투나 표현과 인지도를 올리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연예인의 모습이 그저 똥군기라 불리우는 양상으로 표면적으로 표출되고 있는 것일 뿐이라고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본질은 밥그릇 전쟁에 불과하다.
꼭, 가요계에서 군기를 잡아서 밥그릇을 챙기는 사례만 있는 건 아니다. 예를 들어서 본인이 탑급 보컬에, 인디 밴드의 인지도도 공중파 방송 뺨칠만큼 대중들에게 유명하다면 위에서 말했던 것 처럼 남이 누구든, 서열이 어떻든 군기문화의 당사자에서 예외일 수 있다. 그런 부류는 극소수이고, 심지어 탑급 가수들이라 한들 막상 같은 방송에 출연하는 탑급 가수들 사이에서는 암묵적인 서열에서 완전히 자유롭기는 힘들다.[89] 하여간, 상대적으로 이런 부류는 다른 뜨지 못한 속된 말로 B급 유형에 비해 훨씬 여건이 낫다고 할 수 있다. [90]
만약 앞으로 음악방송에 A+ 탑급 유명인사만 나오고,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지는 가수들은 아예 1%의 출연 기회조차 주지 않는다면, 군기같은 단편적인 모습은 정말 완전히 소멸될지도 모른다. 결론적으로, 한국 가요계의 똥군기 문화는 표면적으로는 없어질 수 있어도, 문제의 본질이 인지도를 염원하는 밥그릇 전쟁이라는 차원에서 궤도를 달리 하기 때문에 어떻게 될 것이다라고 답하기가 어렵다.
즉, 가수가 얼마나 인지도가 높은가에 따라서 방송연예계 안에서 가수의 처세술이 달렸다. 음원수익도 벌만큼 벌었고, 더 인지도를 늘릴 필요가 없는 탑급 가수들은 가끔 본인이 갑질하는 경우는 있어도 윗 선배들 눈치를 크게 안봐도 된다. 그러나 반대로 인지도가 적어서 연예계에서 어떻게든 버텨야 하는 집단 사이에서는, Mnet에 한번이라도 더 올라가기 위해서 자기네들끼리 어떤 암울한 밥그릇 전쟁을 하고있을지 모르는 일이다.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방식이 꼭 군기가 아닐지라도.

11.3. 모델


연예계와 대적할 만한 똥군기의 사례는 모델계가 있다. 사실 방송에 출연하는 모델이 극소수이고 출연하는 모델들도 거의 대부분 고참급인 사람들이라 똥군기에 대해 많이 언급되지 않은 것이지 조금씩 들려오는 것만 해도 정도가 만만치 않음을 알 수 있다. 한혜진이현이의 말에 의하면 현역 모델 중 가장 선배인 장윤주송경아[91]가 자신들이 당했음에도 그 이후의 후배들에게 대물림하지 않아 똥군기를 없앴다고 한다.[92] 그래도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고 일반 회사에 비해선 훨씬 센 편이라는 의견. 아래의 사례 및 발언을 볼 것.
  • 강동원
    • "축구부 활동 때보다 모델계 군기가 훨씬 세다."[93]
    • "만 원짜리 지폐 한 장 줘놓고 빅맥 세트 여러 개를 사오라고 시켰다."
    • "마주칠 때마다 90도로 인사를 해야했다."
  • 이현이
    • "한혜진과 동갑임에도 6년선배라서 아직도 말을 놓지 못 한다. 한혜진은 나를 '야'나 '현이야'라고 부르는데 나는 한혜진을 선배님이라고 부른다. 당한 설움이 많다.[94]"
    • "후배모델의 덕목은 '쫀티'(모델계의 똥군기를 보여주는 은어. '선배에게 쫄아있는 티'를 뜻 한다)다."
    • "낯선 환경에서 어려운 기색없이 구는 후배는 예뻐보이지 않는다. 나는 쫀티를 내기 위해 연기를 했었다. 선배를 어려워하는 척, 노력조차 하지 않는 후배는 별로다."[95]
    • "모델계에서는 (패션)쇼를 끝내고 백스테이지에서 옷을 갈아입을 때 후배는 옷을 갈아입기 전에 선배마다 다 찾아가서 인사를 해야한다는 게 수칙이다."
    • "모델들은 술자리 같은 사석에서도 연차순으로 착석한다."
  • 홍진경
    • "후배들 혼낼 때마다 가죽장갑을 끼는 무서운 선배가 있었다. 그 선배가 가죽장갑 끼면 큰일나는 날이었다."[96]
  • 한혜진
    • "뉴욕에 가기 전 7년 동안 쇼가 끝날 때마다 후배 모델 전원이 집합을 했다. 그런 악습 고리들을 송경아, 장윤주 언니가 끊었다."[97]
  • 이혜정
    • "모델들의 수칙은 스킨색 속옷을 입어야 하는데 누군가 땡땡이를 입어 선배가 화났다. 자수하라고 하는데 아무도 나오지 않아 모델 전부 화장실에 집합했다. 그리고 경력순으로 일렬횡대로 선 뒤 선배가 바지를 벗겨 속옷을 하나하나 검사했다."
    • "한 사람이 실수하면 집합해서 모두 혼났다. 그런데 한 순간에 그런 분위기가 사라지더라."[98]
    • "25살에 모델계에 데뷔했는데, 17살짜리 선배가 집합을 해서 갔다. 가서는 경력순으로 서서 혼나는데 내가 맨 끝에 서더라."
    • "선배랑은 함께 거울도 보면 안 됐다."
  • 이영진
    • "쇼의 참가 모델의 캐스팅을 예전엔 고참 모델이 선발했다. 이 때문에 선배의 영향력과 위계질서가 더 강했던 것 같다. 요즘엔 모델 매니지먼트사가 그 일을 하기에 약해진 것이다. 그때가 체계는 확실했지만 분명히 폭력성과 모멸감은 존재했다. 일장일단이다."
  • 김영
    • "지금은 많이 달라졌지만 신인시절에는 선배들 수발을 다 들곤 했다. 쇼에 함께 서는 선배의 콘티까지 내가 숙지해야 했다."
  • 송경아
    • "장윤주랑 나는 선배들이랑 눈만 마주쳐도 혼이 났다. 시선은 언제나 15도 아래로, 인사는 90도였다."
  • 송경아&장윤주 및 그 윗세대
    • 삼성동 코엑스에서 쇼를 할 때 진한 화장과 폭탄머리가 메이크업 콘셉트였는데 그 상태로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밖에 나가서 뭘 사오라는 심부름을 시킨 일화가 이현이[99]에 의해 언급되었다. 그 외에도 때리는 일, 벌 세우는 일은 비일비재했다고 한다. 그러나 위에서도 서술했 듯 송경아&장윤주를 기점으로 군대스러운 문화는 사라졌다고 한다.

11.4. 그 외


위에서 언급된 개그계, 가요계, 모델계 이외에도 연예계의 다른 곳들도 군기가 심한 편이다.
  • 이글아이로 유명한 이종수도 배우계의 주요 군기반장 중 하나인데, 김승수에 의하면 이종수가 전 기수 집합시킨 적이 있다고 한다.[100] 뜨지도 못하고 사기 혐의로 인성 논란까지 있는 사람이 군기반장까지 했으니 말 다한거다.
  • 방송계도 제5공화국 시절에는 군기가 매우 심했는데, 특히 KBS사장들은 거의 대부분 군기반장으로 통했다. 단적인 예로 1980년 8월~1985년 3월까지 KBS의 사장이었던 이원홍의 경우 당시 KBS 직원들로부터 왕PD[101], 노예선장 등으로 불릴 정도로 프로그램 제작 등에 개입했고, 심지어는 자신의 마음에 들지않는 직원이나 간부를 불러내 쪼인트를 까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이후 KBS 사장들 역시 이원홍의 행적을 그대로 답습했으며, 그로부터 20여년이 지나고 이병순이 홈커밍데이에 이원홍을 비롯한 5공시절 사장들을 초대해 욕을 많이 먹었다.
  • MBC의 경우도 KBS와 별반 다르지 않았고 이진희 사장 역시 똥군기로 유명했다. 재임당시 무서운 사장으로 통했으며, 결제받으러 온 간부에게 재떨이를 던지는 등 행패를 부려 그 간부가 캐비넷문을 출입문으로 잘못 알고 들어갔다고 한다. 이진희의 후임 사장이었던 이웅희는 이진희에 비하면 조용했다고는 평가받지만 재임기간 중 업무상 비리는 당시 KBS, MBC 사장들 중 가장 많았다고 한다.
  • 의외일지 모르지만 김성주도 아나운서계에서는 유명한 군기반장으로 통한다고 한다. 문지애가 <현장토크쇼 TAXI>에서 밝힌바에 따르면 신입 아나운서들이 골방에서 교육받는데 선배들 주변으로 돌아다니면 "너네 자리로 돌아가!"라고 무섭게 말했다고 한다.
  • 아역출신 배우이자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출신인 이재은도 배우계의 군기반장들 중 하나인데, 특히 학교 후배들한테는 공포의 저승사자로 통했다고 한다.
  • 여성스러운 말투 및 친근한 캐릭터로 유명한 이정섭도 이미지와 달리 후배들이 상당히 어려워할 정도로 연예계에서 알아주는 군기반장이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규율반장이었다고 하고, 태권도 교관 출신이다.
  • 영화배우들이 자신들의 행사에 아이돌 가수들이 공연오면 팔짱끼고 무시하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지켜보는 것도 공공연히 알려져 있다.
  • 박중훈도 군기반장으로 유명하다. 선배들한테 깝쭉대기로 유명한 차태현도 박중훈을 무서워한다고 한다.

12. 직장생활


직장생활 역시 똥군기가 많이 있다. 워낙 똥군기가 많다 보니, 아예 별도의 문서로 분리되었다. 직장생활을 해 보기 전에는 똥군기가 없을 거라고 지레짐작하지만, 현실은 시궁창이다. 그나마 때리면 증거가 남기 때문에 폭행은 하지 않지만[102], 정신적으로 악질적인 괴롭힘을 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모 대기업을 모티브로 한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tvN 드라마 <미생> 문서로.
  • 업무가 없어서 퇴근하고 싶은데도, 차장이 늦게 간다는 이유로 옆에서 바쁜 척 하면서 야근을 강제로 한다.
  • 과장이 멍청해서 생긴 잘못을 아랫사람인 대리가 대신 사과하고 대신 불이익을 받는다.
  • 윗사람이 멍청해도 무엇을 어떻게 개선하는지 알려주면 괘씸죄에 걸리므로, 멍청하게 행동하도록 놔둔 뒤 아랫사람들이 뒤처리를 몰래 해줘야 한다.
  • 서비스업종에서의 똥군기 또한 엄청나다. 특히 업무 강도가 높고 안전에 민감한 항공기 승무원의 경우 어마어마하며, 한국 항공사들의 경우에는 상상을 초월한다. 한때는 사람을 냉장고에 가뒀다는 얘기도 있다.
  • 업무 내용은 기존과 동일하나 근무형태가 프리랜서로 전환되었을 경우도 똥군기의 대상이 된다. 예를 들어, 출판물 디자이너, 번역, 교열의 경우 처음에는 상근 직원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하더라도 사측의 인건비 절감이나 결혼, 출산 등의 이유로 이런 식으로 근무 형태가 전환된다. 다만 이를 회사 측의 횡포나 성차별 때문만이라고 볼 수는 없다. 기술이 발달하면서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재택 근무가 가능해지고 있으며, 해당 업종은 업무 특성상 상당 부분을 재택 근무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잦은 출퇴근으로 인한 불편은 겪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은 있다.
문제는 프리랜서의 애매한 신분이다. 법적으로는 개인 사업자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직원도 사장님도 아니기 때문에 그냥 알바생 정도로 생각하고 무시하는 말단 직원도 있다. 막영애에서 주인공 영애가 겪는 상황이 이를 잘 보여준다.
직장생활 중 공공기관 및 공기업에서 근무하시는 공무원분들도 똥군기를 매우 많이 겪는다. 아니 오히려 대기업보다도 더 똥군기가 심각한 곳이 공공기관 및 공기업이다! 이유는 간단한다. 대기업은 함부로 똥군기를 부렸다간 가해자 및 피해자가 모조리 짤리지만, 공공기관 및 공기업은 똥군기를 마구 부려도 가해자 및 피해자가 절대로 안 짤리고 되려 피해자가 처벌을 받고 가해자가 훈방조치를 받는 그런 X같은 경우가 많아서 그렇다. 괜히 현직들 사이에서 "공무원의 장점은 내가 안 짤린다는 것이고, 공무원의 단점은 나를 괴롭히는 악질 직장상사들도 절대로 안 짤린다는 것이다!"는 말이 나오는 게 아니다.
또한 사회복무요원들이 공무원들에게 겪는 똥군기는 및 사회복무요원/복무 중 처신 문서 [103][104]오크녀 문서에 소개되어 있다.

13. 요리사


이 직업에서는 고든 램지가 꽤나 악명이 높다. 스페인의 한 저술가는 고든 램지를 매우 비판했다. 그 기자의 입장은 '언제부터인가 요리계에는 '요리는 전쟁이다', '주방장은 폭군이요 독재자인 컨셉'이 유행하고있다. 나는 이런 부류를 펑크족이라고 생각한다. 왜 사람들은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미치광이 고든 램지를 좋아할까? 아무리 실수를 해도 어떻게 처음보는 참가자들과 관객들에게 망설임없이 욕설을 내뱉는 걸까? 이건 요리가 아니라 쇼다.' 실제로 보스니아의 한 스타 요리사는 요리 오디션 같은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이 실수를 해도 무척 친절하게 잘못을 바로잡아 준다. 심지어 그는 보스니아 내전에도 참전한 군인이었다. 그래서 그 스페인 저술가도 진짜 전쟁이 뭔지도 모르는 양반이 똥군기나 부리고 있다 라며 고든 램지를 깠다.[출처]
직업의 특성상 육체적, 정신적으로 매우 고된 데다가 식재료나 요리사 본인의 위생 문제, 불과 뜨거운 물 및 위험한 조리도구를 다루는 데에서 오는 안전 문제 등으로 여러 요리사가 일하는 식당의 경우 군대식 서열문화가 자리잡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충격적이게도 외국에서 일한 요리사들의 증언을 다룬 기사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에서조차 주방에서는 암암리에 혹은 대놓고 폭력을 용인한다고 한다. 미국의 한 유명 일식요리사가 쓴 자서전에서도 서구권에서 한국식 군대 문화가 가장 합법화 된곳이 주방이라고 말할 정도.
뉴욕에서 20년간 일했던 요리사(이태원 오키친의 오너 셰프 스스무 요나구니)의 증언 중에는 일을 시작하기 전에 깜빡 잊고 화장실을 다녀오지 않은 사람이 있으면 그 자리에서 그냥 싸게 했다는 충격적인 경우도 있다. 강레오 쉐프는 수습 요리사로 일할 시절 몸살감기가 너무 심하게 나서 당시 총괄셰프에게 쉬겠다고 얘기하니 그 자리에서 바로 주먹으로 배를 가격당한 걸 증언했다.[105] 방송에도 널리 알려진 스타 요리사 고든 램지도 리더쉽에 따른 상벌이라고 하지만 방송에서 종종 인격모독 수준의 폭언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 외 1999년에는 고든 램지에게 주방에서 폭행당했다는 주장도 있을 정도다. 증언에 따르면 영국과 미국이 심하며[106] 다른 유럽권은 좀 덜한 편이라고 하는데 상대적으로 덜한 거지 폭력적이긴 마찬가지다. 특히 인종이 다를 경우에는 인종차별까지 당하는 건 덤이다.
더군다나 똥군기가 보통 기수제로 인해 발생한다는 믿음과 달리, 요리사 쪽의 경우는 오히려 그 반대의 상황이 똥군기의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점도 주목할만 하다. 가령 위에서 언급된 유럽-미국의 요식업계는 연공서열 따위가 없기 때문에 들어온 지 하루 된 신출내기라도 요리 실력만 출중하다면 다음날로 셰프(주방장)에 이은 서열 2위의 쑤-셰프(부주방장)가 될 수 있다.[107] 그래서 신참 요리사들은 자신들의 실력을 돋보이려고 애를 쓰고 고참들은 그런 신참들에게 기회를 주지 않기 위해 온갖 폭력적인 방법을 자주 쓰게 된다. 오븐에 고개를 내미는 신참의 엉덩이를 밀어버린다거나....[108] 한참 불이 붙은 화로에다 손을 집어넣게 만들어서 손을 못쓰는 장애인으로 만든다던가...
또한 여자 견습생 같은 경우는 성추행을 당하는 것은 군기 잡는 축에도 못 들 정도로 일상. 집게사장이라는 캐릭터가 괜히 상상으로 만들어진 캐릭터가 아니다. 그러니까 집게리아 실사판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 집게사장에 대해서는 아래 대중매체의 똥군기 사례에서 설명한다.
요리사는 아니지만 관계가 깊은 직종인 도축업자들의 경우, 그 험악한 인상 때문에 직장 내 똥군기가 만연할 것 같지만, 의외로 똥군기가 없다시피한 편인 직종이다. 이쪽은 배우는 쪽이든 가르쳐 주는 쪽이든 항상 휘두르는 것만으로도 사람 잡고도 남는 큼직한 칼을 상시 휴대하고 다니고 있어 어느 한쪽이 속된말로 얌탱이 도는 순간 누구 하나 죽는 건 일도 아니기 때문에, 서로를 정중히 대하는 편이다. 배우는 쪽이 실수를 한다 해도 정중히 그냥 다른 일 찾아보는 걸 권한다고 하면 했지 썅욕을 하거나 모욕을 주고 하진 않는다.
몇몇 매체에서 가게에서 정한 레시피가 아닌 방식으로 요리했다는 이유로 해고 이야기까지 나오는 것을 두고 똥군기로 착각할 수 있겠지만 엄연히 말하면 가게에서 정한 방식을 따르지 않은 쪽의 잘못이다. 특히 유명 요리사의 이름 자체가 브랜드나 다름 없는 가게에서 정해진 레시피가 아닌 방식으로 요리하는 것은 성공하건 실패하건 가게의 평판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14. 가정


굳이 모든 가정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일부 군대 출신, 특히 대한민국 해병대나 전의경, 군 간부 출신(특히 ROTC출신) 등의 엄한[109] 아버지들을 통해서 똥군기가 존재한다. 물론 예외는 있다. 미국의 제 34대 대통령인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제2차 세계 대전에서 맹활약한 백전노장이었지만, 정작 자기 딸이나 손자한테는 엄청나게 오냐오냐하던 사람이었다. 애초에 이 사람은 군대에서도 똥군기를 한번도 시전한 적 없었고, 부하들을 사랑으로 대한 자상한 사람이긴 했지만 말이다.

14.1. 가정폭력


자식들을 엄하게 키우고 바로 잡을 목적...은 커녕 똥군기를 부리면서 느끼는 정복감과 쾌감으로 자식들을 군기에 가까운 지도와 감독 때문에. 아무리 천하에 못된 자식이라도 이런 아버지들의 군기 하나면 그야말로 깨지는 순간이며[110], 가족의 유전이나 전파에 따라 아예 그 자녀가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 자신의 자식들에게 전파하는 아이러니도 있다. 이쯤 되면 가정 폭력이다. 당연하지만 군대 복무와 100% 연관시킬 순 없으니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는 피하자. 군대는 근처에도 가지 않았음에도 권위를 내세우는 부모도 많고, 반대로 그런 조직에 몸담고 있어도 자상한 부모도 많다. 또한 이런 문제는 가풍의 영향도 꽤 크다.
부모 세대를 좀 이해해보자면, 가부장적 시대를 살아오며 그런 부모를 보아왔고, 개발주의와 독재정권기의 상명하복식 사회 속에서 학교와 군대, 사회생활을 하면서 자신이 아는 아랫사람을 다루는 유일한 방법 = 군기뿐인 매우 슬픈 이유이기도 하다. 문제는 "나는 옛날 사람이니까" "나는 못 배웠으니까 " 이렇게 하는 것이 옳다고 자기 합리화를 하기 때문에, 스스로 자신의 방법을 되돌아보거나 다른 의견들에 마음을 열고 생각해보지 않는다면 고치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반대로 엄한 부모 밑에서 자란 나머지 자기 자식에게는 이러지 말아야지 하며 자상한 부모가 되려고 노력하는 바람직한 사람들도 물론 있다. 만약 부모님이 이러신 분이라면 자상한 부모님을 둔 걸 감사하게 여기자.
아버지뿐만 아니라 어머니가 이런 군기잡기를 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형제, 자매들이 있는 집들은 첫째나 둘째 등이 동생들에게 군기잡기를 하기도 한다. 그리고 막내가 학교에서 일진 등 힘센 아이라면 바로 위의 형제나 자매한테 당한 후 다음 날 학교가서 빵셔틀에게 내리갈굼을 시전하기도 한다.
그리고 남편이 군기가 센 경우에는 아내가 난처하기도 한 편인데, 군대라는 집단에서도 생활하였고 군대의 군기 영향을 받아서 가정적으로 아내는 물론 자식들에게도 그 전파를 하기 때문에 그렇지만 아내라고 해서 그런 것은 아니고, 경우에 따라 남편의 군기에 맞서서 자신도 군기를 드러내는 경우가 있곤 한다. 이러한 남편일수록 아내는 물론 자식들에게도 그 영향을 주게 되는 편. 그리고 남편들의 이러한 군기가 지나치게 되면 아내학대가정폭력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도 있다.
유교 문화가 짙었던 조선왕조 때는 특히 양반 및 관료계급 가정 출신의 아버지들이 군기가 매우 세고 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권위를 등에 업은 영향도 있고 유교성향에 자연히 동화되는 성격이기도 하기에 이들 가정에서 자라온 자식들은 그야말로 공포 대상이면서 가족의 성향 및 유전에 따라 자기가 키우는 자식들에게 그것을 전파시키는 경우도 있다. 그중에서도 임금의 경우 세자에게 엄청난 군기로 대했다. 임금이 세자에게 매우 센 군기를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준 드라마가 이산이다. 물론 이 경우 아버지가 아들에게 한 것이 아니라 할아버지손자에게 한 것이지만… 특히 지금도 여전히 유교 성향이 매우 짙은 종가나 종가 출신들은 일반가정에 비해서 매우 엄격한 편으로 알려졌다. 전통적인 유교 성향(=가풍)을 그대로 따르고 있고, 매년 명절이나 조상 기일 등이 오면 빠짐없이 전 종친 및 가족들이 모여야 하기 때문에[111] 일반가정에 비해서 집단적 생활이 짙고 엄격한 편이다. 물론 예외는 있다. 자기 자신이 종가보다 돈이 많거나 권력이 강한경우. 이런경우엔 두루마기 입은 종가의 당주가 자신한테 굽신거리는 광경을 볼 수가 있다.
상기의 이유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자식에 대한 지나친 억압이 생긴다. 대표적으로 부모나 어른이 시키는 대로 하라고 하면 반드시 복종하며[112], 이의와 의견을 제기하는 걸 무조건 금지하는 등이다.
부모의 모든 훈육과 계도를 단지 똥군기, 권위주의만으로 치부할 수는 없는데, 예의범절에 대한 훈육은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 문제는 똥군기를 예의라는 이름으로 포장해서 악용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것.
사실 이는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과거에는 예의로 여겼던 내용이 오늘날에는 예의가 아니라 똥군기라는 점을 알게 된 점도 있다. 일례로 유교 원리주의에 입각하여, 근친혼이 모계로는 전혀 되지 않는다는 것이나 같은 성이면, 8촌 이상이 되어도 절대 안 된다는 착각이라든가.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왼손잡이에 대한 차별과 부당한 제제. 불과 10~20년 전만 해도 왼손으로 식사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며 갈궜고, 어머니가 왼손잡이 자식을 오른손잡이로 강제교정하는 일도 빈번하게 있었다(이 경우 자식이 말더듬이가 되기도 하기 때문에 교정을 함부로 강제해서는 안된다). 현재는 왼손잡이에 대한 인식이 나아지면서 이런 경향은 줄어들었으나, 아직도 왼손잡이에 대해서 예의가 없다.고 부당하게 취급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또한 아버지가 차를 운전하는데 뒷좌석에서 자식들이 졸면 "어디 아버지는 운전하는데 쳐자고 있냐"고 갈구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같은 내용이라도 말하기에 따라서 예의인지 똥군기 혹은 권위주의로 판단되는지 달라질 수 있다. 가령 대답을 안 할 때 사람이 묻는데 대답을 해야 하지 않느냐는 식으로 묻는다면 예의의 문제이지만 나이가 몇인데 어른이 묻는데 답을 안 하느냐는 식으로 묻는다면 권위주의로 판단될 수 있다.
결국 그것이 예의인지 똥군기인지는 어떠한 영향과 분위기를 받은 사람에 따라 어느 정도 견해가 갈리기 마련이다.
아이러니하게 이런 똥군기를 강요하는 부모님들 중에 정작 자기들보다 높은 사람들 앞에서는 높은 사람들이 시키지 않았는데 똥군기를 실행하고 뒤에서 똥군기를 강요한다 욕하는 이뭐병 같은 경우가 있다.
앞서 윗 항목인 똥군기에서도 상세 부분에서 기록되었지만, 요즘 부모 중에는 이런 똥군기라는 단어를 알았는지, 아이를 심하게 체벌하고는 "내가 너에게 벌주는건 군기라구! 어디서 똥군기래? 다 너의 버릇을 고쳐주고 바르게 만들어주는거야!" 라면서 합리화를 하는데 당하는 자녀 입장에서는 아주 짜증날 지경이다.(...)
생각해 보면 학교, 군대, 직장 등 집 밖에서의 똥군기보다 가정에서의 똥군기가 더 무섭고 짜증날 수밖에 없다. 학교, 직장, (남자의 경우) 군대는 인생사에서 잠깐 거쳐가는 곳이기도 하고 그 곳에서 만나는 교사와 선배, 상사, 고참 등은 각각 졸업, 퇴사, 전역하면 다시 안 봐도 되는 사람들이지만 평생을 함께하게 되는 가정과, 끊을 수 없는 대인관계인 부모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부모가 자신의 직업을, 또는 자신이 일하고 있는 직장에서 일할 것을 일방적으로 자식에게 강요하는 것도 똥군기의 한 유형으로 볼 수 있다. 부모가 자신의 직업을 강요하면 자식 입장에서는 그 직업(을 배우는 것)이 적성에 맞지 않아 자신의 길이 아니라고 생각되어도 부모의 체면이나 압박감 때문에 그만두겠다는 말이 쉽게 나오지 않는다. 또한 운전을 배우는 사람들 대부분이 돈이 많이 들더라도 굳이 운전학원에서 강사에게서 배우려는 것처럼, 부모의 직업을 배우는 과정에서 부모와 트러블이 생기면[113] 그것이 그대로 집까지 이어진다.

14.2. 시집살이, 처가살이


특히 며느리를 두고있는 일부 집안에서는[114] 시어머니며느리를 대상으로 똥군기를 보이기도 한다. 그 사례로 "네 남편 밥상은 제대로 챙겼어?", "아침밥 일찍하게 새벽에 일어나라!!", "집안 살림도 제대로 못 하면서!!", "살림 좀 한다고 시애미를 무시해?", "거지 같은 집안에서 자랐으니 저리 못 배웠지..."라고 갈구는 경우가 있다.
사실 이들 시어머니들도 갓 시집을 왔던 시절에는 선대 시어머니들로부터 갈굼과 괄시를 당해왔던 고생을 갖고 있었기에, 경우에 따라 그 분풀이와 응어리를 며느리들에게 전파시키는 경우가 많은 편. 며느리들 입장에서는 고부갈등성격 차이로 부부싸움 못지 않은 신경전이 일어나기도 하고, 때로는 딸내미와 어머니 싸움 못지 않은 광경이 펼치지기도 한다.
남편들의 입장에서는 경우에 따라 아내의 편을 들어주기도 하지만, 아내보다 자신을 오랫동안 키워주었던 어머니 또한 무시할 수 없기에 아예 어머니의 편을 드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중립을 고수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 경우 남편들은 아예 어머니는 물론 아내에게도 "남편은 남의 편이라더니 너는 네 엄마 말만 듣는 멍멍이구나?!", "이놈이 여자에 미쳐서 지 애미도 몰라보냐?!"며 애꿏은 모진 갈굼을 당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어머니가 기가 센 입장이라면, 아무리 아내가 어머니에게 시집살이를 당해도 어머니의 눈치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아내의 편을 들어주지 못하고 어머니 편을 들어주는 것도 허다하다. 의외로 아내의 기가 센 경우에는 그야말로 난처한 입장이기도 한데, 어차피 앞날을 같이 할 아내이기 때문에 무시할 수도 없지만, 그렇다고 자신을 오래도록 키워준 어머니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입장이다.
해외의 경우 일본 황실의 사례가 유명하다. 똥군기로 봐도 될 정도로 황태자비들을 잡아댄다. 특히 아키히토 천황의 어머니 고준 황후가 큰며느리인 미치코 황후에게 죽는 그 순간까지 보여준 똥군기는 그야말로 전설이다. 데이메이 황후(사다코)→고준 황후(나가코)→미치코 황후마사코 황후 순으로 이게 대물림되는 것도 문제.
애초에 일본 황실일본 내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보수성이 강한 곳이라 이런 게 잘 고쳐지지 않는다는 문제도 있고, 황실의 대를 이어야 한다는 명분하에 아들 낳기를 강요하기 때문이다. 마사코 황태자비뿐 아니라 고준 황후도 이 문제로 오랜 세월 고충을 겪었다. 공주만 내리 4명을 낳아서, '온나바라(女腹-딸만 낳는 여자)'라며 비난을 당했었다. 심지어 당시는 1920~30년대, '측실을 들여서라도 아들을 낳아야 한다!!'는 의견까지 나왔다고.
고준 황후데이메이 황후로부터 30년간 호된 시집살이를 당했고, 미치코 황후는 평민[115] 출신이라는 이유로 시어머니 고준 황후 및 주위[116]에서 갖은 괴롭힘을 당하여 실어증까지 걸렸던 적이 있다.
마사코 황후는 자신의 활달한 성격을 억누르면서 별의별 희한한 것까지 트집을 잡아대는[117] 황실 분위기에다, 아들을 못 낳는다는 재촉까지 겹쳐 우울증에 걸렸다. 딸만 4명을 낳다가 간신히 아들을 낳은 시할머니 고준 황후와 달리, 마사코 황후는 무남독녀 도시노미야 아이코 공주만을 두고 있다. 때문에 여성 천황을 허용하자는 논의도 한때 활발했으나, 아랫동서 키코 비가 기어이 아들 히사히토 친왕을 낳았으니 마사코 황태자비의 심적 고충은 더더욱(…).
다행스럽게도 아이코 공주가 공부를 잘해서 마사코 황후에게는 그나마 위로가 되고 있다. 하지만 히사히토 친왕이 사촌누나 아이코 공주보다 공부를 못한다면 '천황이 될 후계자의 성적이 이 모양이라니 관리를 어떻게 한 거냐?!'라는 비판이 나올 것이 뻔하니, 키코 비도 가만있지 않고 아들의 교육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사실이 문제. 이제는 황태자비를 잡아대던 똥군기가 엄한 아이들에게 옮겨가게 생겼다.
사실 황태자비들을 잡아댄다고 썼지만, 작은며느리인 키코 비도 황실에서 마냥 화기애애하게 지낸 것만은 아니다. 겉으로는 늦둥이 왕자도 낳고 시부모와 잘 지내며 형님 마사코 황후보다 잘 적응하여 산다고 하지만…
결혼 전 친정어머니 가와시마 카즈요(川嶋和代)와 함께 미치코 황후를 찾아뵙는 자리에서는 꾸지람을 듣기도 했고, 형님보다 먼저 아이를 둘이나 낳았다고 한 소리 듣기도 했으며, 딸만 둘을 낳았다고 구박을 받기도 했다.[118] 1990년 결혼식 때는 신랑 후미히토 친왕의 머리를 고쳐주는 사진이 찍힌 적이 있는데, 이것을 두고 "감히 남편의 머리에 손을 대다니!!"라는 비난이 나오기도 했다. 히사히토 친왕의 출산 역시, (차남 부부도 야심이 있었던 듯하지만) 시부모 및 황실과 궁내청 등으로부터 많은 강요가 있었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키코 비 문서로.
거기다가 모나코 왕실로 시집 간 그레이스 켈리도 똥군기 문화 희생자 중 한 명이다. 왕실 사람들 그리고 시어머니로 부터 무시를 받아왔다고...

15. 자동차 디자이너


카톡쇼4 5회(16.6.3)에서. 패널 장진택[119]에 의하면 2000년대에는 자동차디자이너들 사이에서 구타 및 얼차려가 성행했다고 한다. 또한 복장 규정도 있었다.

* 안전제일이라 쓰인 옷 입기

* 단추는 모두 채우기

* 주머니에 손 넣기 금지

물론 사고 예방을 위한 규율은 당연히 필요하고, 안전에 관하여 복장 규정을 정하는 것이야 있을 수 있지만 문제는 이들이 컨베이어 벨트에서 나사나 돌리는 생산직이 아니라 디자이너라는 것. 비유하자면 자동차 디자이너와 생산직의 관계는 건축가와 일용직 노동자의 관계와 같다고 볼 수 있다. 즉 자동차 디자이너는 설계사나 기사이지, 단순노동을 하는 생산직은 아니다. 당연히 직접적으로 위험한 노동을 할 가능성은 낮다. 자유로운 생활에서 자유로운 발상이 나오는 것인데, 이러한 똥군기는 창의성을 억압하는 행위이다. 2019년 들어 현대-기아 자동차 디자인 부서에서는 외국인들이 디자인 책임자로 바뀐 지 10여 년이 되어 똥군기 문화는 사라졌다. 똥군기를 시전하던 인원 모두 퇴사하였으며 그 중간에서 방관 또는 동조하던 중간관리자들은 대부분 승진 배제되거나 한직으로 밀려나 퇴사하였다. 다만 회사 자체의 마초 문화, 공장식 서열과 군기는 아직 남아 있다고.

16. 유사똥군기


앞서 나온 사례에 비하면 매우 사소하지만, 짜증나는 상황이 있다. 일을 할 때 연장자가 도움을 준다는 핑계로 사사건건 참견을 하는 경우이다. 예를 들어 선배 A와 후배 B가 있는데, A가 불평불만이 많고 뺀질거리는 타입이고 B는 꼼꼼하게 하는 타입이라고 하자. 알바하는 곳은 업무량이 많지 않고 업무 수준도 어렵지 않았으나 A는 툴툴거리면서 순식간에 대충 일을 끝냈다. 반면 B는 어차피 쉬운 일이고 충분히 시간 내에 할 수 있는 일이라 꼼꼼하게 일을 하고 있었는데, 중간에 A가 너 왜 그렇게 일을 답답하게 하냐, 내가 도와 줄게라고 끼어들었다. B는 이게 순수한 선의가 아니라 농떙이 치는 걸 들키지 않으려 참견하는 것임을 간파하고 거절했으나, A는 계속 끼어들었다.
이런 식으로 중간에 끼어들 경우, 오히려 업무 순서가 흐트러져서 방해만 된다. 그리고 A의 의도는 순수한 도움이 아니라, 자기가 연장자임을 과시해서 유세를 떨려는 것이다. 필요 이상으로 선배가 어쩌구를 남발한다면 일단 분위기상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그런데 문제는 아무래도 대표적인 똥군기 사례에 비해 강도가 약한 데다가, 이런 이야기를 남에게 들려주면 남들은 A를 츤데레라고 착각하기 쉽기 때문에 너 좋아해서 그러는 건데 네가 너무 민감한 거 아니냐라는 반응이 나온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말 순수한 의도에서 도움을 주는 사람이라면 애초에 농떙이 부리지 않고 자기 일을 확실히 끝낸 후에 도와 주었을 것이다. A 같은 유형이 짜증나는 이유는, 그렇다고 하고 싶은대로 솔직하게 농떙이를 치는 것도 아니고, 은근히 눈치는 많이 보는 타입이라 친절한 선배 코스프레를 위해서 불필요한 참견을 한다는 것이다. 이런 참견이 업무를 빨리 끝내는 데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며, 도움을 받아 봤자 뒤에서 저 애가 일을 너무 못해서 내가 해 주느라 혼났다는 식으로 뒷담화 깔 게 뻔하다.
결국 A는 일이 많다는 핑계를 대며 중간에 그만두고 나가 버렸다.
즉, 어차피 끝까지 할 생각도 없었으면서 연장자임을 내세워 도와주는 척 폼만 잡고 중간에 내뺐던 것이다. 이러한 사람의 의도는 일을 도와주려는 것이 아니라, 도와준다는 핑계로 연장자 대접 좀 받아보려는 것뿐이다.

17. 대중매체에 등장하는 똥군기


군대인 경우는 병영부조리/사례 문서에서 서술.
똥군기의 어원이 된 병영부조리를 묘사한 작품들은 일부 병영부조리를 묵인하거나 하지만 사회의 똥군기가 등장할 때는 대부분 악역들이 주역이 되는데 대부분 역관광 당한다. 물론 사회 똥군기를 묘사한 작품 중에서도 똥군기를 묵인하거나 아무렇지 않게 넘기는 작품도 소수 있다. 거인의 별처럼 60~70년대의 작품의 경우에는 이러한 똥군기를 주인공이 거쳐가는 일종의 수련으로 치부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아래에 열거된 사례 중에서는 똥군기갑질을 혼용하여, 똥군기를 부린 적 없는 갑질사례를 리스트에 추가시킨 경우가 많다. 이를 염두하고 확인할 것.
  • 4등 - 작품 자체가 똥군기를 고발하는 작품이다.
  • 가면라이더 드라이브 - 니라 미츠히데
  • 가면라이더 아마존즈 - 타치바나 유고
  • 거인의 별 - 호시 잇테츠,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문서로. 다만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는 진짜로 공부 안 한다고 패는 게 아니라 호시 휴마가 거짓말한다고 팬 것이다. 원대사도 "어디서 거짓말이야!"
  • 거침없이 하이킥 - 야동순재
  • 검정 고무신 - 이 배경인지라 가끔가다가 똥군기가 묘사된다. 가장 극단적인 경우가 임시담임 선생님.
  • 나비효과
  • 네모바지 스폰지밥집게사장 - 다만 집게사장은 본인 특유의 구두쇠 기질 때문에 직원을 가혹하게 대하고 위법행위를 하는 등 수많은 만행을 저지르긴 하지만 의외로 대놓고 똥군기 잡는 일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사례로 스폰지밥이 병에 걸리거나 일을 하는데 적합하지 못한 상태인 경우 집에서 쉬게 해주기도 한다. 본인은 자기 돈 버는데 지장이 있다고 말했다만...[120][121]
  • 더 울트라맨 - 마루메 케이
  • 드래곤볼 - 파라가스, 타레스, 초반 한정 베지터, 오공 블랙, 자마스(합체 자마스)
  • 로우
  • 리멤버 - 아들의 전쟁 - 일호그룹 문서로.
  • 마법소녀 육성계획 시리즈 - 마왕 팜 : 정확히 따지면 포스탈리레인 포우는 팜의 입장에서는 신입 마법소녀로 서로 죽고 죽이는 쟁탈전에서 정신을 똑바로 차리라는 의미에서 싸대기를 많이 날렸다. 어떻게 보면 신입 마법소녀들이 죽지 않게 정신 차리게 도와준 것도 있지만 한 번은 변신 전인 두 사람을 때렸다.[122]
  • 복학왕
  • 분장실의 강선생님 - 안영미
  • 소셜 네트워크 - 대학 선배가 후배들을 세워놓고 학교의 역사에 대한 문제를 내는 장면이 나온다. 참고로 작중 배경은 다름 아닌 하버드 대학교.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 탈다림
  • 야인시대 - 줄거리의 주체가 조폭이라서 그런지 똥군기가 적을 수는 있어도 아예 안나올 수는 없는데 주인공 미화 보정을 받는 김두한 측에서도 어쩌다 똥군기가 등장할 때가 있다. 예시 중에 하나가 그 유명한 심영이 좌익들을 시켜 김두한을 반쯤 죽이게 하다가 실패하고 오히려 김두한이 좌익들에게 똥군기를 시전한 장면이다. 또 다른 사례는 바로 임화수
  • 얼음과 불의 노래 - 조프리 바라테온
  • 엄마 - 엄일남
  • 원펀맨탱크톱 블랙홀 - 당시 C급이였던 사이타마한테 똥군기 비슷한 걸 시전했다가 역관광 당했다. 이쪽은 똥군기와 군중심리 둘다 사용한 예.
  • 역전재판카루마 고우 - 본인 자체가 증거조차 조작하는 악질 검사기는 하다만, 행동 자체도 상당히 좋지는 않았다. 하급자들을 마구 갈구면서 좌천을 시키거나 월급을 깎는 모습을 보였고, 검사들은 행동으로 품위를 보여야한다면서 검사 배지를 달지 말라고 다른 검사들에게 강요하는 모습도 보였다. 정작 검찰총장인 이치야나기 반사이는 이걸 무시하듯이 수많은 배지를 달고 있는 걸 보면 하급자에게 이런 군기를 강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 울려라! 유포니엄 - 중학교 1학년 때 오마에 쿠미코는 중3 선배를 대신해 전일본 취주악 콩쿠르에 참가할 A멤버(중에서 유포니움 연주자)로 뽑혔다가 탈락한 선배에게 1학년 주제에 기어오른다는 말을 들었고, 선배가 졸업할 때까지 저음 파트 분위기가 최악이었기에[123] 고1 때 2학년이던 나카가와 나츠키가 A멤버가 되지 못했을 때도 나츠키가 괴롭힐까 봐 걱정했으나 나츠키도 고1 때 똥군기를 겪은 피해자여서[124] 오히려 탈 없이 지냈다.
  • 오성전대 다이레인저 - 샤담 중좌
  • 웃어라 동해야 - 김도진(웃어라 동해야)
  • 이니셜D스도 쿄이치 - 이와키 세이지에게 타쿠미의 AE86과 붙기 전에 자신이 제시한 전략대로 가라고 했는데 이걸 어겨서 세이지에게 싸닥션을 날렸다. 물론 쿄이치가 평소에 똥군기를 부리고 다니는 인물은 아니지만 이 일은 "윗사람이라는 권위"를 이용해 자행한 것이니 똥군기가 맞다고 볼 수 있다.
  • 티미의 못 말리는 수호천사
    • 비키 - 담당 아이들을 마치 자기 노예마냥 부려먹고 심지어 레모네이드를 파는 에피소드에서는 아이들을 지하에 가두어 레모네이드 제조 담당으로 착취하기도 했다. 거기다 자기 부모를 포함한 가족들에게까지도 똥군기를 부린다!
    • 크로커 교수 - 툭하면 학생들에게 F를 주고 괜히 난이도 높은 문제를 주며 F를 메기면서 괴롭힌다. 거기다 수호천사에 대한 과한 집착 때문에 다른 교직원들이나 교장에게도 막장 교사로 찍힌 상황.
    • 조르겐 스트렝글 - 본인 자체가 군인 겸 우두머리인지라 가끔씩 다른 수호천사에게 권위를 내세워 압박하는 일이 종종 있다. 그래도 수호천사인지라 평소에는 착한 일도 많이하고 그가 만든 Da Rules도 융통성이 있는지라 애매한 수준이다.
  • 최지룡의 만화 "여로" - 핫산(최지룡) 항목으로.
  • 파파독 시리즈 - 22회. 수련회 이후로 잠시 성격이 딱딱해졌다.
  • 해적전대 고카이저 - 총사령관 왈즈 길
  • 해피니스 프리큐어! - 블루
  • KOF 시리즈 - 이그니스, 클론 제로, 루갈 번스타인
  • Warhammer 40,000 - 헤러틱 아스타르테스, 오크, 페투라보
  • 황금의 바람 - 레오네 아바키오는 신입인 죠르노 죠바나에게 오줌을 마시게 했다. 아바차 항목으로.

18. 관련 문서



[1] 네이버 웹툰 중 <뷰티풀 군바리>가 이를 잘 나타낸 것으로 유명하다. 비록 등장인물들이 여경이긴 하지만 똥군기가 심하다는 점은 현실의 독자들도 많이 동의하고 있다.[2] 다만 명문 고등학교 같은 경우는 학교 명성 유지라는 명분으로 똥군기를 잡는 경우도 있다. 대다수의 명문고교는 남녀공학이 아니라는 점도 한몫 하는듯.[3] 이는 사실적시 명예훼손에 있어서 공공의 이익을 위한다는 목적에 부합하므로 위법성 조각사유다. 이미 언론을 통해 실명이 공개된 경우라면 더욱 명확하다.[4] 맞춤법도 틀렸다. 압존법이 맞는 표기이다.[5] 한해대목해대 등. 타 단과대학(공대학, 해양과학기술대학, 국제대학 등)은 제외.[6] 선후배 관계가 그대로 군대로 이어지고 그 다음은…[7] 특히 클래식 쪽은 이런 경향이 심해서 과거 언론보도도 몇 번 됐었다.[8] 어떤 전공이든 일정 수준의 위계질서는 존재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과가 알게 모르게 똥군기가 조금씩은 있다. 그나마 예외라면 애초에 논문 갖고 서로 물어뜯는 게 일상인데다 성공을 위해 실적과 평판 관리 둘 다 중요하고 여차하면 해외로 도주해버린다는 선택지도 있는 과학 관련 학과 정도. 대표적으로 한국과학기술원이나 포항공과대학교에서 똥군기를 시전했다가 당한 당사자가 빡쳐서 대자보라도 붙여버리는 날엔 오히려 똥군기를 시전한 쪽이 역관광당하고 학내에서 매장되는 수준이다. 하지만 이쪽은 또 학위를 쥐고 흔드는 절대권력 교수의 갑질 문제가 심각해서 실질적인 고통은 비슷할 수도 있다(...)[9] 예체능 계열에서 똥군기로 잘 알려진 체육계열은 물론이고, 예술계열인 무용과나 음대 같은 공연 위주의 계열은 단체의 협동이 중요한 특성 때문에 체육계열 못지 않게 똥군기가 만연하다. 허나 공연을 위한 협동 자체에서 이런 문화가 파생되었다기보단 예산이 적은 학교들 위주로 이런 공연 준비에 대해 고학년들에게 총대를 지워 신입생들을 위시하여 나이가 낮은 저학년생들의 자의를 묵살하게 한 채로 부려먹는 데에 효율적인 통솔수단을 찾는 과정, 혹은 취직보다 대학원진학과 유학을 목표로 두는 학생이 많은 과에서는 교수들이 학점을 무기로 졸업을 앞둔 고학년생, 혹은 군필 복학생들을 통해 내리갈굼을 시전하는 행위 등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주류다.[10] 예를 들어 같은 과 바로 윗선배.[11] 실제로 재수생에게 똥군기를 시도하며 폰을 빼았고 시비를 털며 나가려고 하는 재수생을 저지하자, 빡친 재수생이 의자로 똥군기 잡던 학생 얼굴을 후려친 사건이 있다. 당사자는 여자였고 똥군기를 잡으려던 학생은 재수생인지 모르고 똥군기를 시전했었다고. 단 이 경우는 재수생도 폭력을 저질렀기 때문에 둘 다 처벌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12] 수능과 편입시험의 치열함은 말할 것도 없고, 상대적으로 가장 수월하다는 학사 편입도 편입에 필요한 학위 취득까지 생각하면 절대 쉽지 않다.[13] 그나마 현역 출신이면 상명하복 체제에 물들었기 때문이라는 변명이라도 있지만, 간혹 사회복무요원 출신들이 똥군기를 부리기도 한다. 이 정도면 만학도들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기가 찰 노릇.[14] 게다가 더 심한 경우엔 그 만학도가 중ㆍ고등학교 선배일 경우에는 합의로도 끝나지 않는다.[15] 이 명분 자체는 분명 맞는 말이다. 기내에서 사고가 날 경우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것은 승무원들의 몫이니까.[16] 해당 자료[17]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똥군기 없고 깨끗한 분야가 있는데, 바로 대한양궁협회다. 여기는 선수들의 실력이 상향평준화가 되어서 철저히 실력으로만 말을 하는 데라 똥군기가 자리잡을 수가 없다.[18] 이승엽한양대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삼성으로 간 것도 바로 이 똥군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선택은 신의 한 수가 되었다.[19] 고려대학교 03학번 구본원이 그 주인공으로, SK에 지명받았는데, 당시에는 지명권이 4년 동안 유지되었기 때문에 학벌을 위해 고려대로 진학했으나, 차라리 안 가는 게 더 나은 결과가 되고 말았다. 그리고 이후 악명높은 고려대 구타와 똥군기를 나서서 없앤 사람이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자 입시 비리로 수감되었던 양승호.[20] 영어 위키피디아의 1838년부터 2014년까지 미국 내 Hazing으로 인한 사망자들의 일부 목록. 다시 말하지만 사망자이다.[21] 프랑스는 한국에서 홍세화같은 진보진영을 통해 알려진 이미지와 다르게, 의외로 보수적인 면이 많다. 물론, 혁명 이래 대외적으로 '자유, 평등, 박애'를 내세우며 이를 실천하려는 분위기도 분명 존재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극우파 및 보수파들도 상당한 힘을 발휘했기 때문이다.[22] 그게 그냥 바나나를 먹이는 것이 아니다. 게다가 피해자의 상당수가 여학생이다.[23] 역시 피해자의 상당수는 여학생.[24] 스프의 재료에 뭐가 들어가 있는지는 상상에 맡긴다. 예를 들면 포도주+정액과 애액 그리고 소변+구더기(밀웜)+담배꽁초..... 그나마 먹을 수 있는 것으로 스프를 만들었으면 양심은 있는 수준. [25] 프랑스 전직 대통령 발레리 지스카르 데스탱이 당한 똥군기.[26] 먼나라 이웃나라 프랑스 편을 보면 알겠지만 프랑스 대통령을 지냈던 발레리 지스카르데스탱 휘하에 있던 장관이 알고 보니 대통령에게 가혹행위를 했던 대학 선배였던 사례도 있다. 이만큼 프랑스 엘리트 사회는 매우 좁다고 보면 된다.[27] 2019년 체벌금지법 통과 전까지 EU의 체벌규제에 혼자 반기를 들던 국가도 프랑스이다. 적당한 체벌 예를 들어 엉덩이 때리기도 혈액순환에 좋다는 논리로 실드를 치고 있다.[28] 괜히 한대화, 양준혁, 손혁 같은 선수들이 해태로 트레이드되는 것을 삼수갑산으로 귀양가는 것보다 더 싫어했던 것이 아니다. 특히 양준혁과 함께 박충식은 해태의 군기문화에 매우 부정적이었다.[29] 이종범 이후로는 그나마 군기가 많이 사라진 편이다. 최근에는 대다수 팀은 나이 많은 선배를 제외(박용택, 이대호, 김태균)하고는 형동생하는 분위기다. 김현수도 드센 성격이긴 하지만 LG 트윈스 선수들과 장난도 치고 형동생할 정도로 분위기를 만들었다. 두산 베어스오재원, 김재호가 군기타파에 앞장서고 있다. [30] 2002년 김성한 구타 사건 때도 많은 선수들이 감독을 두둔했다. 8년 전 OB 베어스 선수들이 윤동균 감독의 고압적 체벌 위협에 반발하여 집단행동을 일으킨 것과는 극명하게 대조된다.[31] 김성한 구타 사건 이후 1년 후에 두산에서 KIA로 트레이드된 최용호도 트레이드를 거부했다가 얼마 후 KIA에 합류했다.[32] 90년대 초반에 김호 감독이 국가대표 선수를 구타한 사례가 한 예[33] 기성용이 거친 성격이긴 해도, 어릴 적에 선배들에게도 대들 정도로 꽤 자기 주장이 강한 편이다. 그리고 국대 중고참시절에는 거의 후배 선수들을 방조한다는 말도 나올정도였다. 손흥민은 아버지가 어릴 적부터 축구부에 보내지 않아서 이런 군기 문화에는 자유로운 측면도 있다. 박지성이야 우리나라 스포츠 스타 중에서는 온화하기로 유명한 선수니...[34] 특히 최희암의 경우, 당시 서장훈도 무단이탈을 할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35] 다만 전태규는 개인 방송 시작한 후에 그 당시 팀 선수들이랑 스스럼없이 지내는 것으로 보아 어느 정도 앙금이 풀렸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컨셉일 수도 있지만...[36] 예전에 세스 롤린스가 경기끝내고 얼음찜질하는데 존 시나가 와서 "네가 지금까지 몇 경기 뛰었냐?"라고 눈치를 준 적이 있고, 랜디 오턴은 얼음찜질을 하던 써머 래를 갈궜다.[37] 당연하지만 이건 심각한 범죄행위다.[38] 20대도 아닌 10대였다.[39] 박지성에게 한국의 선후배 문화와 똥군기 사례 등을 듣고 경악하기는커녕 좋은 문화라는 둥(...) 우리도 옛날엔 그랬는데 사라져서 아쉽다는 둥(...) 소감을 밝힌 바 있다.[40] “어릴때 우리는 선배들 축구화 닦아놓고 샤워실도 깨끗하게 청소해놨어야 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그런 시간들이 축구에서 가장 많은걸 배운 때였어. 요즘 어린 친구들은 그런걸 안하는 대신 경기나 훈련을 더 많이 하지만 이런 것에도 확실히 균형이 있는 것 같아. 요즘 선수들은 그런 것이 확실히 부족하지. (중략) 나 말고도 우리 팀에는 램파드, 드록바, 체흐, 콜, 이바노비치 같은 선수들이 있었어. 매일매일 자신의 100%를 다하고 그것 말고는 어떠한 것도 용납되지 않았어. 그들의 기준치가 그렇게 정해져 있으니 새 선수가 들어오면 그대로 잘 따라야겠지. 매년 반복되는 일이야. 좋은 뼈대가 구축되어 있으면 잘 따라오게 되어있지.” - 2017년 Sky Sports MNF 인터뷰 중.[41] 이건 일본 야구계 뿐만 아니라 복싱이나 다른 스포츠 계열에서도 일어나는 악습이다. 물을 마시면 쉽게 피로해 진다는 게 이유인데, 이건 당연한거다. 수분 섭취를 통해 몸에 있는 피로 물질을 배출 시키고, 이 과정에서 소량의 칼로리(약 50칼로리)가 소모뇌기 때문. 당연히 피로해지면 집중력도 떨어지기 마련인데, 근성으로 버티라고 물을 못 마시게 하는 거다. 당연히 건강에 몹시 좋지 않다.[42] "(감독이 물을 마시지 못하게 하여) 강가로 가서 물을 마시곤 했습니다. 물은 더러웠지만, 깨끗하다고 믿고 싶었어요. 경기를 하기 위해서 살아남아야 했으니까요"[43] 한의사의 경우 전문의 비중이 낮고 그 메리트도 크지 않아 병원수련에 크게 연연할 필요가 없다. 임상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이론이나 기술은 한방수련병원보다 학회에서 배우는 게 더 효과적이기도 하고. 다만 최근 들어서는 졸업 후 수련의 과정을 택하는 신규 한의사들이 예전보다 조금씩 늘어나고 있긴 하다.[44] 그렇다고 한의사들 사이에서 똥군기가 없냐면 물론 아니다. 수련병원 안에서 인턴들 대상으로 똥군기 부리는 것은 의대와 매한가지. 비단 병원 아니라도 로컬에서 후배 한의사들에게 쌍욕을 입에 달고 살거나 손찌검까지 하는 인간쓰레기 원장들이 제법 있다.[45] 교수나 레지던트가 타라고 말해주기 전에는 타서는 안 된다. 규모가 큰 병원의 경우는 현실성이 없어서 이런 짓을 안 하지만, 그리 크지 않고 층이 몇 개 없는 경우에는 아직도 이런 악습이 있다. 결국 하루종일 호출받고 계단을 오르락내리락 뛰어다녀야 되는데 이러다가 무릎 관절 상태가 맛이 가 절뚝거리고 다니는 경우도 있다.[46] 그게 뭐 대단한 거냐고 묻는 사람이 있을 수 있는데, 수련병원 인턴의 노동 강도를 생각해볼 것. 심하면 며칠 동안 밥 한 끼 못 먹고 잠 한숨 못 자면서 궂은 일이란 일은 다 도맡아하는 사람이 병원 인턴이다. 그리고 일하는 시간에는 대부분 서서 돌아다니게 된다. 휴식도 없이 온종일 구두만 신고 다니면 곧 발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다.[47] 이를테면 윗년차와의 대화에서 다나까체를 쓰지 않았다든가.[48] 참고로 의사한의사의 차트기록은 수기로 작성할 때 고쳐쓰는 게 금지되어 있다. 혹여 의료사고 관련 소송이라도 나면 법정에 자료로 가져가야 하기 때문. 때문에 형식을 잘못 쓰거나 한참 쓰다 오탈자 하나라도 나면 그 페이지는 처음부터 전부 다시 써야 한다(그것도 앞면 뒷면 모두). 요새는 전자 차트가 많이 도입되어 이런 생고생은 점점 덜해지고 있다지만, 중소규모 병원급에서는 전산화 비용문제나 EMR 사용법을 모르는 일부 나이 든 원장/과장/교수들 때문에 아직도 낡은 수기차트를 고집하는 경우가 꽤 있다. (이 경우 원장이 휘갈긴 수기 노트를 간호사가 전자 차트로 일일이 다시 입력하고 대조하는 수고를 해야 한다. 필체가 괴악하고 자기만 알아보는 방식으로 휘갈겨 놓는 경우도 많아 고생이 가중.)[49] 심지어 점수가 좀 낮아도 인생 경험과 이 면접으로 붙는 경우도 있다. 면접 시험이 거의 하루 종일 진행될 정도로 심도가 깊다. 특히 학비가 나름 저렴한 캐나다의 경우, 이 때문에 의/치대 가기가 더더욱 어렵다. 미국은 그나마 돈지랄로 갈 수 있는 학교도 있기에 좀 쉽다는 모양. [50] 술을 퍼마시는 것은 자의니까 그렇다 쳐도 기사를 자세히 보면 여성 의대생들에게 성희롱을 하고 있다.[51] 바나나에다가 콘돔까지 등장한다. 한국 같으면 경찰한테 작살나고 9시 뉴스 톱으로 나가도 할 말 없다.[52] 고려 시대까지는 아직까지 지방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배력이 완전하지 않아서 향리들의 권력이 강했기 때문에 관찰사나 원들이 똥군기를 부리는 일은 적었다. 대신 이 시기에는 반대로 향리들이 현지 사정을 잘 아는 것을 이용해 갓 부임한 관찰사나 원을 상대로 하극상 수준의 똥군기를 부렸다. 이러한 지방관에 대한 향리들의 똥군기는 조선시대에 향, 부곡, 소 가 현으로 승격되고 팔도의 모든 곳에 지방관을 파견하게 되고, 수령의 권력을 강화시켜주고 향리들을 아전으로 격하시키고 난 후에야 사라졌다.[53] 이에 대해 역관광으로 재밌는 얘기가 하나 있다. 삼정의 문란으로 기강이 해이해지고 수탈이 심해지던 조선 말기, 오씨 성 가진 수령이 부임해 가렴주구에 열심이였다. 특히 휘하에 관속들에게도 더 쥐어짜내라고 온갖 똥군기와 갈굼을 일삼았다. 견디지 못한 관속들이 서로 짜고 방자 하나를 시켜 사또의 뺨을 갈기게 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어안이 벙벙해진 사또가 그 방자를 죽이라고 길길이 날뛰었으나 이미 입을 맞춘 관속들이 발뺌을 하고 모르쇠로 일관했다. 결국 사또가 미쳤다고 소문이 나 그 사또는 자리에서 잘렸고 조정에서도 정신병자로 여겨 관직운이 끊겼다. 이 사또는 물러나서도 자신의 처지를 하소연했으나 상식적으로 그런 일이 일어날리가 없어 가족, 친척, 친구들 모두 그를 미치광이 취급했다. 늘그막이 돼서야 그날 일을 슬쩍 언급하며 관속들이 짜고 자신을 내쫒았다고 말하는 순간, 그간 시달렸던 온 집안이 발칵 뒤집혔다. 주위의 반응에 사또는 진저리가 나 죽을 때까지 이 일을 입밖에 꺼내지 않았다.[54] 주로 아이돌이나 연차가 달린 연예인들 사이에서 많이 일어나는 현상이다. 반면 30대 이상으로 넘어가면 방송에서 자신의 선배를 지칭할 때 '○○○ 씨'라고 지칭한다.[55] 대표적으로 가요프로에서 어설픈 MC를 하고 있는 아이돌들. 이들은 자신들의 선배 무대를 소개할 때 "○○○ 씨의 무대를 만나보시죠"가 아닌 "○○○ 선배님의 무대를 만나보시죠" 이런 식으로 소개한다.[56] 김광수 음반기획자이다.[57] 해당 글은 현재 삭제 되었다.[58] 현재 블로그의 동영상은 저작권 문제로 재생할 수 없다.[59] 영상은 현재 비공개 처리되었다.[60] 여담으로 김구라는 방송에서 보여주는 모습과 실제 성격이 완전히 상반되는 사람으로도 유명하다. 방송에서는 특유의 독설이나 돌직구 때문에 툭하면 아랫사람들을 갈구는 볼썽사나운 캐릭터로 보이는 경우가 더러 있지만, 사석에서는 후배들을 살뜰하게 챙겨준다는 미담이 훨씬 많아 똥군기와는 거리가 매우 먼 인물이다.[61] 참고로 김완선이 15년 이상이나 대선배다. 임창정 항목에도 에둘러 쓰여있지만 똥군기 잘 잡기로 그쪽 계통에서 악명 높다.[62] 단 유이는 본래 운동선수 출신인지라 군기 잡는 문화에는 예전부터 익숙했다고도 전해진다.[63] 이은미는 신승훈보다는 후배다.[64] 진솔은 오히려 "언니 말 놔요. 우리 그럴 사이 되잖아요."라며 편하게 대하기를 청했다.[65] 보라가 언니다. <청춘불패>를 찍으며 친분을 쌓은 관계.[66] 이들의 데뷔 년도는 각각 BTOB 2012년, 인피니트 2010년, 마마무 2014년, 에이핑크와 B1A4는 2011년이다. 게다가 솔라와 이창섭은 빠른 생일이지만 출생 년도에 맞춰서 1991년 3월생들과 함께 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실질적인 나이는 전부 동갑이다.[67] 효정&효진&이션&제이어스, 미미&유아&승희&와이엇, 아린&유가 서로 동갑이며, 이들 중 효정과 이션은 같은 학원을 다니다가 함께 WM에 들어간 입사 동기이고, 효진과 제이어스는 학창 시절부터 절친이었기 때문에 WM에 입사하기 전부터 서로 우정이 끈끈했다.[68] 조이의 본명이 박수영이다.[69] 이것도 방송마다 차이가 있는데, 그룹 단위로 출연하는 음악 방송같은 경우 정말 친하지 않은 이상은 선후배 관계를 신경 쓰는 편이고, 개인단위로 나오고 비교적 분위기가 가벼운 예능이나 V앱, 인스타그램 라이브 같은 경우에는 딱딱한 호칭 없이 서로 편하게 대화하는 편이다. 결국 케이스 바이 케이스.[70] 자세한 내용은 빅뱅(아이돌)/사건사고 항목으로. 이 발언 때문에 피해를 봤던 그룹도 적지 않다.[71] 게다가 같은 나이라도 연습생 생활을 거쳐서 데뷔하는 년도는 제각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데뷔 년도로 서열을 정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한 경우가 매우 많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의 그룹들에서 이런 사례가 두드러지는데, 2012년에 데뷔한 빅스, 2016년에 데뷔한 구구단나영한해빈, 2019년에 데뷔한 VERIVERY동헌의 실제 나이는 4명 다 1995년생으로 동갑이다.[72] 프로듀스 101 시리즈, 믹스나인, 아이돌학교,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 유닛 등.[73] 이건, 가요계, 개그계를 포함해서 똥군기를 일삼는 막장 인간들의 작태가 시대가 발전하면서 정보 전달 수단이 늘어남에 따라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면서 시청자들의 실망과 분노를 샀기 때문인 것도 있다. 연제협 MBC 출연 거부 사태 때 선배 연예인들의 갑질과 압력 행사는 시청자들의 분노를 들끓게 했고, 이는 연예계 전반에 퍼진 똥군기가 속속들이 적발되고, 또 똥군기를 시전한 연예인들이 인기를 잃고 매장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특히 서인영, 심형래, 양원경, 홍기훈, 이하늘 같은 갑질의 끝판왕들은 현재는 광고주들조차 써주지 않을 정도로 완전히 몰락하고 말았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서 연예계에서 기수제는 점점 힘을 잃어가기 시작했고, 덕분에 똥군기 역시 조금씩 근절되고 있다.[74] 또한 아이돌 그룹의 경우는 연습생으로서의 활동 기간이 들쑥날쑥하며, 데뷔도 못하고 방출되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운 좋게 데뷔를 하더라도 전혀 빛을 보지 못해 사실상 연습생과 별반 차이가 없는 경우도 수두룩하다. 그래서 이들의 세계는 선후배 관계를 논하는 게 무의미하고, 각자 험난한 아이돌 생활에 대한 동병상련을 가진 나머지 자연스럽게 서로 간에 수평적인 관계가 정립되어 있다. 이건 똥군기와는 전혀 다른 의미로 연예계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는 사례지만, 어쨌든 저열한 군대놀이가 성행하지 못하는 원인이 되어주고 있다. 위의 조권이나 유이의 군기잡기 사례는 '아이돌가수=인기 스타'라는 인식이 확고했을 만큼, 아이돌 시장이 블루 오션이던 옛날에 활동하던 아이돌이라서 그렇다. 그나마도 조권은 군에 입대, 유이는 배우로 전향함에 따라 아이돌로서의 색채는 사실상 사라졌고.[75] 심지어는 쇼파르뮤직, 안테나 뮤직,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해피로봇 레코드 등등 출범했을 때부터 아이돌과는 거리가 먼 발라드, 인디 음악, 밴드 사운드를 중심으로 하는 레이블도 여럿 있다. 이런 경향은 사실 2000년대 초반부터 조금씩 시작되었으나, 생방송 음악캠프 알몸노출 사건으로 인해 한동안 시들하다가 2010년대부터 다시 부활하고 있다.[76] 물론 다른 멤버들과의 불화로 인해 브로콜리 너마저에서 탈퇴한 계피의 사례를 보면 반드시 그런 건 아니긴 하다. 하지만, 인디씬은 메이저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서로 간에 수평적인 관계가 정립되어 있으며, 악질적인 수준의 똥군기가 절대 발을 붙이지 못하고 있다. 계피와 브로콜리 너마저의 불화도 똥군기 문제라기 보다는 출신 학교의 차이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래 서울대학교 스쿨 밴드가 모체인 브로콜리 너마저연세대학교 출신인 계피가 들어오자 그녀를 배척하는 분위기가 생겼다는 후문이 있다.[77] 인디 가수들은 대개 실력을 더 우선시하므로, 닥치고 데뷔 연도가 우선인 가요계 선배들도 실력이 달리면 감히 붙어볼 수준이 아닌데다, 몇몇은 이런 대선배들과 데뷔 연도가 비슷한 경우도 있어서, 함부로 기수 운운할 게 못 된다. 대표적인 경우가 데이브레이크의 보컬인 이원석으로, 그의 데뷔 연도를 보면 거의 서태지와 기수가 비슷한 수준이며, 실력 또한 가요계의 터줏대감들과 비교해봐도 전혀 꿀리지 않으므로 가요계의 그 누구도 감히 터치하지 못 한다.[78] 거기다가 클래지콰이 프로젝트 같이 처음부터 인디씬과 메이저를 오갔던 가수들도 이런 상황에 한몫을 하고 있으며, 탑밴드밴드의 시대처럼 선배나 후배 같은 딱딱한 호칭 없이 편하게 호형호제하는 경우가 훨씬 많은 프로그램이 방영되었던 선례도 있다.[79] 이것도 2000년대 중후반까지는 크게 벌어지지는 않다가 힙합판이 커진 2000년대 말부터 디스판들이 크게 벌어지기 시작한다.[80] 특히 힙합은 2000년대에 리쌍이나 에픽하이가 메이저급으로 올라오기 전까지는 한국에선 철저히 마이너한 장르로 취급되고 있었기 때문에, 군기잡기가 성행하기가 더 어려웠다. 요즘도 그렇지만, 다들 언더그라운드에서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올라오는 식이라서, 일반 가수마냥 기수 따지면서 다짜고짜 군기잡기를 했다가는 그야말로 초전박살이 나는 수가 있었다. 당장 언급한 이현도도 저 위의 군기잡기 사건과 더불어 병역기피를 시도한 것 때문에 이미 힙합씬 내부에서는 그를 비웃고 무시하는 분위기가 잡혀 있었다.[81] 당연한 얘기겠지만 학교까지 같다면 방송 활동만 같이 하는 것이 아니라 사석에서도 자주 만나게 되기 때문에 그만큼 더 가까워질 확률이 높다.[82] 당장 위에서 사례로 언급됐던 DJ DOC빅뱅만 봐도 DJ DOC는 2010년 7집을 발표한 후로는 사실상 디스코그래피가 끊겼고, 빅뱅도 멤버들의 연이은 입대 및 각종 굵직한 사고들로 그룹의 존폐 여부가 불투명해졌다.[83] 아무리 서로 친분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방송에서의 병적인 선배님운운은 여전히 남아 있다.[84] 일종의 상납같은 것도 많은데, 명절마다 집에서 김치나 젓갈 담았다고 드셔보라고 보내는 일은 하도 많아서 이제 그러려니 하는 수준[85] 당연한 말이지만, 가수는 방송을 조금이라도 붙잡을 수 있으면 붙잡는 것이 좋다. 애시당초 가수라는 직업 자체가 '인지도로 먹고 사는 직업'이기 때문. 내 음악을 들어줄 한명이라도 구하기 위해서는, '나'를 홍보하고 알리는 일이 지상 최대로 중요한 과제이다. 그런 의미에서 방송 출연기회가 많아질 수록 타 매체와 비교 불허할 정도로 팬층을 많이 확보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공중파를 통해서 대중들에게 인지도가 많이 알려진 가수들은 이미 레드오션화 되어버린 유튜브 진입이 특히나 훨씬 쉽다. [86] 일반적으로는 정반대이다. 보통은 방송에서 인지도가 충분히 쌓여서 더 굳이 방송에 안나와도 된다고 판단했을때, 방송쪽은 접고 음악에 전념을 한다. [87] 다만, 미국이라고 해서 마냥 자유롭거나 수평적인 문화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착각이다. 위계질서나 권위적인 집단은 정도가 심하거나 비슷하면 비슷했지, 약하다고 보기가 어렵다. 사람 사는 동네는 피차일반이라는 것. 가요계는 아니지만 감독이라는 권위를 이용하여 갑질하다가 패가망신한 사례도 있다. 참고[88] PD나 감독들이 편애하는 한 사람에게 출연 기회를 몰아주는 것을 너무 뭐라고 할 수도 없는 게, 그 만큼 딱히 다른 대안이 없을 정도로 당사자들이 잘한다. 그리고 다른 무명의 신인들은 감독에게 미처 연줄이 닿지도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래나, 저래나 신인들에게 방송 출연의 진입장벽이 너무 높은 건 변함이 없다.[89] 심지어 신인이 아닌 중견을 넘어 원로급인 집단 내에서도 이러한 피튀기는 알력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태진아이박사 광대로 펌하했던 것과 트로트 엑스에서 보여줬던 태진아 VS 이박사의 신경전이다. 이때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던 태진아는 참가자로 나온 이박사를 씁쓸한 표정으로 바라봤는데, 이때 이박사도 무대에 앞서 전주가 나올때 태진아 방향을 향해 삿대질을 하였고, 무대 중간에 '디스코를 잘 추며 잘 노네' 부분에서 급발진 버럭를 외쳤다.[90] 오히려 탑클래스에 속하는 가수들은 PD가 방송에 나와달라고 붙잡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인지도가 압도적으로 큰데, 한번 게스트차 나오는것만으로 시청률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안봐도 뻔한 것.[91] 한혜진은 송경아를 '선배'가 아닌 '언니'라고 부른다.[92] 일례로 케이블에서 방영된 데블스 런웨이를 보면 나이 많은 후배 모델과 나이 어린 선배 모델이 형동생 하며 말을 트는 걸 볼 수 있다.[93] 2004년 늑대의 유혹 개봉 당시 조한선과 함께 한 인터뷰에서 축구계에서 구타는 없어져야 한다고 말하며. 이때 조한선은 축구를 할 당시 일본과 친선경기를 하던 중 전반전이 0:2의 패배로 끝나자 감독이 선수들의 부모가 있는 앞에서 선수들을 두들겨 팼다고 했다. 결국 이 악물고 후반전에서 4:2로 역전승했다고. 예체능계가 똥군기가 확실히 셈을 방증하는 셈.[94] 함께 냉장고를 부탁해에 함께 출연했을 당시 발언. 한혜진은 집합시키는 것 등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현이도 9년차인데 그 정도면 안 그럴 법 하잖아요?'라며 군기가 좋은 게 아니라는 걸 내비쳤다.[95] 이 발언을 하고 나서 모델계를 셀프 디스한 것 아니냐며 안절부절했다.[96] 옆에서 장윤주 왈: 언니가 기억을 잘못한 것 같다. 그 무서운 언니 옆에서 껌 씹으며 '맞아, 맞아.'하던 사람이 홍진경이다.[97] 온스타일 '런드리데이' 5화. 집합에 대한 이야기를 이현이가 꺼내자 덧붙인 말. 이현이가 데뷔하기 전에 사라진 악습이라 이현이 본인은 그랬다더라 하고 들어만 봤다고.[98] 사라진 이유는 아래 이영진의 발언으로.[99] 이현이 데뷔 전의 일로 본인은 당사자가 아니다, 본인이 인터뷰에서 송경아 장윤주의 신인 시절의 군기가 어느 정도였는지를 알려주고자 언급한 사항.[100] 나이는 김승수가 5살 위나 공채 기수는 이종수가 24기, 김승수가 26기다.[101] 지금까지 역대 KBS 사장 중 왕PD 칭호가 붙은 사람은 단 2명이다. 다른 하나는 정연주.[102] 실제로 폭행을 하는 경우가 아주 없는 것도 아니다. 심지어 간부급 임원급에서도 물리적 폭행이 종종 벌어지고 일부는 외부에 알려지기도 한다.[103] 그나마 남자 공무원들은 여자 공무원들과 다르게 쓸데없는 똥군기를 잡지 않는다는 경향이 강하다. 그래서 사회복무요원들 사이에서 오크녀란 말은 있어도 오크남이란 말은 없다.[104] 다만 주의할 점은 남자 공무원들은 여자 공무원들보다 공적인 업무에서는 매우 엄격하고 그에 따른 포상 및 처벌은 물불 안 가리는 경우가 많아 오히려 여자 공무원들보다 남자 공무원들을 더 어려워하는 사회복무요원들도 있긴 하다. 게다가 남공무원들은 여공무원들과 다르게 대졸자 및 군필자가 압도적으로 많기에 진짜 군대식 똥군기를 겪는 경우도 많다. 특히 해당 남공무원이 명문대 출신 및 장교 출신이라면 그저 묵념. 본인의 승진 및 영전을 위해 부하 사회복무요원들을 얼마든지 갈아마시며 군 생활 매우 힘들게 만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 도청, 시청, 군청, 구청 등 상위급 공공기관에서 근무했던 예비역 사회복무요원들이라면 매우 잘 알 것이다.[출처] - 날것의 인생 매혹의 요리사.[105] 이때 총괄셰프가 한 말이 걸작 "이제 안 아프지?"[106] 이쪽에선 선배 요리사들의 똥군기를 견디다 못한 후배 요리사들이 칼부림을 한 사건도 있었다고...[107] 에니메이션 라따뚜이에서는 비록 레미가 만든 걸 알프레도 링귀니의 것으로 착각하긴 했어도, 링귀니를 아버지 빽으로 들어온 풋내기라고 고깝게 보던 총괄셰프가 그의 수프가 호평받는 모습에 데꿀멍하는 장면이 나왔다.[108] 시칠리아에서 요리사를 하다 온 박찬일 씨의 증언이다.[109] 사실 똥군기를 부릴 정도면 엄한게 아니라 그냥 성질머리 더러운거다...[110] 물론 이런 경우는 자식이 크는 순간 얻어 터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111] 이들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사적인 모임을 자제하라는 권고에도 불구하고 명절 및 조상 기일 때마다 전국 방방곡곡에 흩어져 있는 전 종친 및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을 당연시한다. 뿐만 아니라 일부 꼰대 성향의 어른들은 가족모임에서 마스크를 쓰는 것을 자신을 의심하는 것이냐며 매우 불쾌해한다.[112] 이는 자식의 인생을 좌우하는 직업 선택, 결혼 여부 및 배우자 결정 문제에 있어서도 예외없다.[113] 부모가 자식에게 "너 이런 것도 제대로 못하냐?", "이 새끼가 정신을 어디다 두고 다니는 거야?" 하며 갈구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런 폭언을 하는 사람이 선생님 같은 남이라면 다른 선생님을 찾아서 배울 수라도 있지만 부모는 그렇게 할 수 없지 않은가?[114] 이건 고대시대에도 있었는지 일제강점기 시절에 태어난 사람들도 기억하는 참극이다.[115] 말이 평민이지, 친가인 쇼다(正田) 가문은 재벌가이며 외가인 소에지마(副島) 가문은 옛 화족이다.[116] 1947년의 신적강하로 평민이 된 옛 황족 및 화족들. 이방자 비의 친정어머니 나시모토 이츠코(梨本伊都子)와 이모 마츠다이라 노부코(松平信子)도 미치코 황태자비를 몹시 미워했다.[117] 뭐 대단한 것도 아니고, 약혼 발표 기자회견 때 나루히토 황태자보다 몇 초 더 말했다고 '건방지다' 고 까댄 거라든가, 심지어 남편보다 키가 더 큰 것이 잘못이라고 까는 여론까지 있었다(…).[118] 작은며느리라서 부담은 덜했지만.[119] 기아자동차에 디자이너로 근무한 적이 있으며(즉 본문 내용은 자신이 경험한 일로서 카더라가 아니다), 지금은 자동차 관련 기사를 쓰고 있다.[120] 집게사장의 똥군기가 한번 드러난 에피소드로 핑핑이를 이용해 금전갈취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핑핑이가 초강력자석을 삼켜서 동전이 핑핑이 몸에 달라붙게 되자 핑핑이를 데려가 사람들의 동전을 갈취하는데, 처음에 스폰지밥은 집게사장이 핑핑이를 산책시키는 줄 알고 있었지만 나중에 집게사장의 음모를 알게되자 그가 있는 오락실에 가서 한바탕 말다툼을 벌였는데 집게사장이 사장이라는 권위를 내세우며 스폰지밥에게 "어따 대고 말대꾸하냐"며 적반하장을 해댔다. 그러나 말싸움하던 도중 집게사장이 오락실에서 파도처럼 밀려온 동전 바다에 깔려 병원 신세를 지고 자신이 훔친 모든 동전을 몽땅 병원비로 내는 권선징악으로 끝났다.[121] 반면에 플랑크톤은 악역으로 많이 등장하지만 자신의 직원을 대하는 모습은 거의 유능한 상사의 모습이다. 징징이를 잠깐 직원으로 두었을때, 심지어 뚱이를 직원으로 썼을때 자신을 답답하게 했는데도 똥군기는 전혀 없었고 그나마 지적을 해주었다. 스폰지밥에게 페인트칠을 시켰을때 물 한잔이라도 주고 싶었다고 말한바 있다.(그러나 배수관 위생이 엉망이였다.) 다만 집게리아 보다 능력이 딸리는 점이 문제지만.[122] 마법소녀는 기본적으로 평범한 인간의 육체를 초월하 힘을 가지고 있으면 팜은 최강자 후보 중 한 명이다. 다만 변신 전이라는 상황으로 보았을 때 힘조절을 했을 가능성은 있다.[123] 쿠미코에게 면박을 준 선배는 오디션 전까지는 쿠미코를 잘 챙겼으나, 오디션에서 탈락하자 더 이상 중학생으로서 대회를 노릴 수 없다는 생각 때문에 태도가 바뀌었다.[124] 나츠키가 입학한 해에는 쿠미코가 입학할 때와 반대로 연공서열으로 A멤버를 뽑았고, 이에 반발한 카사키 노조미를 포함한 1학년 절반이 그만둬서 1권~3권에서 1학년과 3학년은 30명대인데 2학년만 1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