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제 슈바르처
エリゼ・シュバルツァー
Elise Schwarzer
영웅전설 섬의 궤적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고토 사오리 / 키라 버클랜드.
테오 슈바르처 남작과 루시아 슈바르처 남작부인의 딸. 린 슈바르처의 여동생이기도 하다.
린이 말하기로는 성 아스트라이아 여학원에 다니게 되었을 즈음에 엘리제가 쌀쌀맞은 태도를 취했다는데, 이 말을 들은 엘리제가 자신의 개인적인 문제 때문이며 오빠를 성가시게 생각해서가 아니라고 말했다. 드라마 CD에서 슈바르처 부부의 대화를 보면 엘리제는 3년 전에 린이 양자라는 걸 알게 되었으며, 이 즈음에 자신이 린을 오빠 이상으로 보고 있다는 걸 자각했기 때문에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알 수 없어서 린을 피했던 것일 가능성이 높다.
대놓고 오빠를 좋아하는게 보이는데 실제로 만나면 솔직하지 못한 걸 보면 츤데레인 듯. 드라마CD에서도 엘리제의 어머니가 평소에 솔직하지 못하다고 대놓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알핀 라이제 아르노르와는 친한 친구 사이. 엘리제는 평소에 연약해 보이지만 1에서 제국해방전선의 급습으로 함께 납치 되었을 때 자신은 귀족의 말석에 있는 몸이니 알핀 황녀는 풀어주고 자신만 데려가라고 할 정도로 용감한 면모도 있다.
무기는 레이피어. 검술은 아버지를 사사해 궁정검술을 쓴다. 2에서 잠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합류하는데, 당시 이야기를 보면 원래 검을 쓸 줄 몰랐지만 2의 서장 시점에선 나름대로 검술을 익힌 듯하다.
1에서 갑자기 린을 만나러 토르즈 사관학교로 오는데, 린이 보낸 답장에 '언젠가 집을 나가겠다'라는 부분이 있어서 따지러 온 것. 린이 '가문을 이을 생각이 없으며, 더 이상 슈바르처 가문에 폐를 끼치고 싶지 않으므로 때가 되면 집을 나갈 것.'이라고 대답하자 부모님과 자신의 마음을 모른다며 바보라고 외치고는 울면서 뛰쳐나갔다.
그 뒤에 학교를 돌아다니다가 패트릭 하이암즈를 만났는데, 패트릭의 혼잣말을 듣고 오빠를 싫어하는 사람인줄 알고 헤어졌다. 그 후 고양이를 발견해 따라갔다가 얼떨결에 구교사 지하로 가게 되었다. 문양이 그려진 벽까지 갔는데 여기서 문이 열리고 갑자기 몬스터가 나오자 놀라서 기절했다. 엘리제는 기절했고 그 앞에 몬스터가 있는 걸 본 린이 엘리제를 구하기 위해 본작에서 처음으로 '귀신의 힘'을 써서 적과 싸웠다.
이 때나 1의 드라마 CD, 2에서의 내용을 보면, 린이 저 힘을 처음으로 사용한 게 엘리제를 구하기 위해서였던 만큼 엘리제도 이 힘에 대해 알고 있다. 그래서 린이 이걸 사용한 걸 눈치채거나 혹은 사용하려고 하면 걱정을 한다.
참고로 엘리제가 린을 오빠 이상으로 보고 있다는 건 알핀 황녀만이 아니라 부모도 눈치채고 있다. 드라마 CD에서 엘리제의 어머니는 아예 린이 엘리제를 신부로 맞아주면 만사 해결이라는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아버지인 슈바르처 남작은 '훌륭하게 자란 아들이라지만, 그리 간단하게 딸을 내어줄 수는 없다.'고 답했다. 고향 마을인 유미르에서도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모양인지, 마샤 아주머니[1] 는 엘리제가 참 예쁘지 않냐, 애인이 생길 나이 아니냐며 린을 넌지시 떠보기까지 한다. 그러나 정작 린은 눈치를 못 채고 있다. 엘리제와 초면이었던 7반도 린과 엘리제의 대화를 엿듣고 곧바로 눈치챘는데 말이다(…). 엘리엇 크레이그가 린에게 이걸 돌직구로 알려줬으나 린은 엘리제를 소중한 동생으로밖에 보지 않는다. 게다가 엘리제가 츤데레이기 때문에, 알핀 황녀는 이 때문에 종종 린에 대한 걸로 엘리제를 놀려먹는 듯. 다만 엘리제 본인은 지나가는 말로 '오라버니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기면 오라버니에게도 좋은 일이고 나도 깨끗하게 마음을 정리할 수 있어서 좋다'는 식의 발언으로 얼버무렸다. 아무래도 남매로 지내온 세월을 무시할 수는 없는 것인지 가족 이상의 관계 진전은 굳이 바라지 않는 듯하다.
츤데레가 흔히 그렇듯이 본래는 독점욕과 질투심이 많은 성격인 듯하다. 린이 죄책감과 책임감으로 자신만 보던 것을 내심 기뻐했으나, 린의 앞길을 막고 싶지 않아서 여동생으로서 오빠의 등을 밀어주는 길을 택했다. 훗날 토르즈 사관학교에서 좋은 친구들이 생겼다는 걸 알았을 때 씁쓸한 표정을 지었지만 아낌없이 축하해 주었다고 한다.
2에선 서장에서 마황병을 상대하다 위기에 빠진 린을 토발 란드너가 구해줄 때 알핀 황녀와 함께 등장한다. 온천에서 휴식을 취하는 린에게 타월차림으로 들어오며 가족인데 괜찮다고 말해 역시 중증의 브라콘임을 입증한다. 마황병을 물리치러 가는 린과 토발에게 도움 되겠다며 잠시 파티에 들어온다. 하지만 마황병을 물리치는 사이에 귀족 연합에 고용된 엽병이 유미르를 습격하고 혼란스러운 와중에 알핀과 엘리제는 알티나 오라이온에게 납치된다.
이후에는 완전한 공기취급으로 같이 납치된 알핀은 팡타그뤼엘에 있어서 린이 팡타그뤼엘에 있을 때 만났고, 이후 구출되었지만 엘리제는 황제 일가와 함께 카렐 별궁으로 옮겨졌기에 종장 막바지까지 등장이 없다. 후일담에선 침울해져있는 린을 격려하기 위해 알핀과 같이 토르즈 사관학교에 방문했다가 구교사의 이변을 보고 파티에 합류하기를 청한다.
아울러 제2분교에 재학 중인 신규 캐릭터 뮤제와는 성 아스트라이아 여학원 중등부 시절의 친구라고.
종장에서 알핀 및 학교학생들과 피신하다 마황병의 습격을 받고 알핀의 호위병까지 당하자 검을 뽑아들며 알핀을 보호하려는 강인한 모습을 보여준다. 다행히 교전 직전 패트릭이 구해준다.
3장에서 커레이져스 2호가 등장한 이후 알핀과 함께 오퍼레이터를 맡는데 중간에 알핀과 더불어 7반의 지상 작전에 따라가기도 한다. 인연 이벤트에서는 린의 헤진 교관복을 에린 마을의 특수한 실로 수선하고 마법을 건 것을 주면서 린에게 이성으로 좋아한다고 고백하는데 전일담에서 엘리제를 선택하면 린이 엘리제를 이성으로 바라보기 시작한 것이 나온다.
전일담에서 알핀을 선택할 경우에 알핀이 엘리제에게 사과하는데, 그걸 듣고 린이 '....엘리제, 역시...'라고 생각한다. 이 대사가 해당 이벤트를 안 봐도 나오는걸 볼때 린은 어느 정도 감은 잡고 있었던 모양.
'''죠제트 카프아의 뒤를 잇는 영웅전설 8의 알쳄라인.'''
'''설정상 단련에 들인 시간이 1달이라 강해지기엔 너무 짧았다.'''
섬의 궤적 2 서장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합류하나 주요 장비와 쿼츠의 변경이 불가능해서 이벤트 격인 합류이다. 초기 레벨은 37로 낮은편이고(린의 시작레벨은 40) 6-2라인의 아츠형 캐릭이라 ATS는 그럭저럭 되지만 피통은 린에 비해 1000가량 낮아서(40레벨 초반에 린의 HP가 6700정도인데 엘리제는 5700정도) 고난이도라면 생존에 주의해야한다. 마스터 쿼츠는 공격아츠로 HP를 회복하는 수속성 아리에스고 ATS가 높아서 아츠 데미지도 잘박히니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다. 이후 후일담 몽환회랑에서 동료 캐릭터로 쓸 수 있게 된다.
서장 시점에서는 어차피 쓸 수 있는 캐릭터가 토발과 엘리제 밖에 없기 때문에 싫어도 써야 되지만 후일담에서는 이제껏 등장했던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전부 들어오는데 엘리제는 '''그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낮은''' 성능을 자랑한다. HP, STR, DEF는 거의 꼴찌 수준이고 아츠 캐릭터임에도 유시스보다 살짝 높을 뿐인 ATS를 갖고 있는데 마도 지팡이가 아니라 검을 쓰기 때문에 무기를 개조해도 ATS 스탯이 붙지 않아서 엠마, 엘리엣, 알핀에 비해 ATS가 더 뒤쳐진다. 그나마 SPD, AGL는 평균 이상이지만 피 클라우젤이나 샤론 클루거만큼 월등히 높은 것도 아니다.
거기다 공격계 일반 크래프트는 그저 그런 성능의 마법 공격 스왈로 테일 하나뿐이고 아츠형 캐릭터로 기용 할 수 밖에 없는데 S크래프트는 검을 들어서 물리 공격이다. 즉 스킬 배치가 정말 좋지않게 구성되어 있다. 홀리 스콜은 서장 시점에서는 좋은 회복 기술이지만 샤론 클루거의 골든 드롭이 전체 범위에 CP 50 까지 채워주는 것과 비교해보면 힐러, 서포터로써도 뒤쳐진다. 주요 전력으로 쓰려면 많은 애정이 필요하다. 클로제 린츠같이 세검을 든 아츠캐릭이 있긴 했지만 엘리제는 그냥 이벤트성으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넣어줬다는 느낌이다.
1.03패치로 몽환회랑 한정으로 환몽경이라는 악세사리를 장착할 수 있게 되는데, 장착하면 비타 클로틸드, 알티나 오라이온, 리샤 마오 중 하나로 캐릭터가 바뀐다. 애정으로 쓰는게 아닌한 엘리제를 쓸 일은 없으니 몽환경 장착할 캐릭터가 필요하면 엘리제에게 장착시켜주자(…).
* 브레이브 오더
오랜만에 플레이어블 참전이지만 눈물나는 성능은 여전하다. 자버프가 추가되긴 했지만 그것도 전 능력치 상승(소)라 있으나 마나다. 모든 기술이 다 애매하고 뚜렷한 상위호환이 있는관계로 애정으로라도 키우고싶으면 물약을 몰아줘서 아츠캐로라도 굴리자.
1에서의 패트릭 하이암즈의 행동을 보면 엘리제에게 이성으로서 호감을 느끼게 된 듯하다. 하지만 엘리제는 일편단심이라 망했어요. 거기다 본인의 연애에만 둔할 뿐 다른 곳엔 눈치가 귀신같은 오빠가 철통같은 실드를 치고 있다. 안습. 1의 2회차 플레이를 할 경우 후야제에서 아무도 고르지 않으면 패트릭이 엘리제에게 춤을 권하러 오는 걸 다시 철통같은 실드로 가로막는다. 다른 캐릭터를 골랐다면 그 캐릭터와의 이벤트가 진행되니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엘리제가 알아서 거절하지 않았을까 싶다.
여담이지만 후야제 때 댄스 파트너로 남자 캐릭터를 고르면 그 분과 그렇고 그런 사이냐면서 진지하게 놀라는 반응을 하는 걸로 봐서 엘리제도 부녀자인 것 같다(…).
섬의 궤적의 플레이어블이 아닌 캐릭터 중에서는 토와 허셜 다음으로 인기가 제일 많은 캐릭터이지만, 반대로 호불호가 굉장히 심하게 갈리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우선 성우의 연기. 고토 사오리의 연기력이 그리 떨어지는 성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국어책 읽기 같다"라는 말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또한 전통적인 츤데레라서 별로 강도도 세지 않고 귀엽다는 평이 많은 알리사 라인폴트와는 달리[5] 츤데레로써의 강도가 좀 세서 귀엽긴 커녕 짜증만 난다는 의견도 꽤 되는 편이고, 린에게 폐도 은근히 많이 끼치고, 하늘의 궤적에서도 비슷하게 써먹었던 비혈연 가족에 "오빠를 사모한다"라는 설정이 이젠 너무 거부감 든다며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이래서 영웅전설 섬의 궤적 II에서 인기 캐릭터라는 이유로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되자 의문을 표시한 유저들도 굉장히 많았다.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하지만 전작 4장에서 괴물을 보고 바로 기절하거나 납치당하는 등의 "가녀리다는 이미지"가 이미 유저들의 뇌리에 각인되어 있었기 때문에, 설정으로야 잘 끼워맞출 수 있지만[6] 아무래도 좀 어색한 느낌일 테니 무리수 아니냐는 이야기가 종종 있다. 거기다 엘리제가 추가됨으로써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너무 여캐만으로 편중되어 좋지 않은 시선도 점점 많아지는 것도 한 몫 하고 있다.[7] 대신 파티멤버가 됨으로써 인연이벤트의 대상이 될 수 있게 되었기에, 전작에서 거의 가망이 없어보였던 오라버니에 대한 사랑이 보답받을 가능성이 생겨났다는 점에서는 응원하던 팬들은 희망을 가졌으나…. 결국 인연 이벤트 대상은 아니었다. 그러나 섬의 궤적 4에서 최종 인연 이벤트의 대상이 되면서 기회가 주어지게 되었다.[8]
덧붙여, 캐릭터 소개와 함께 공개된 벽지가 엘리제 단독으로 나온 것과 린과 엘리제가 같이 나온 게 있었는데, 지금까지 공개된 벽지 중에서 린과 함께 벽지에 나온 것은 엘리제가 유일하다. 다른 캐릭터들은 모두 단독 버전만 공개되었었다.
Elise Schwarzer
영웅전설 섬의 궤적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고토 사오리 / 키라 버클랜드.
1. 캐릭터 특징
테오 슈바르처 남작과 루시아 슈바르처 남작부인의 딸. 린 슈바르처의 여동생이기도 하다.
린이 말하기로는 성 아스트라이아 여학원에 다니게 되었을 즈음에 엘리제가 쌀쌀맞은 태도를 취했다는데, 이 말을 들은 엘리제가 자신의 개인적인 문제 때문이며 오빠를 성가시게 생각해서가 아니라고 말했다. 드라마 CD에서 슈바르처 부부의 대화를 보면 엘리제는 3년 전에 린이 양자라는 걸 알게 되었으며, 이 즈음에 자신이 린을 오빠 이상으로 보고 있다는 걸 자각했기 때문에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알 수 없어서 린을 피했던 것일 가능성이 높다.
대놓고 오빠를 좋아하는게 보이는데 실제로 만나면 솔직하지 못한 걸 보면 츤데레인 듯. 드라마CD에서도 엘리제의 어머니가 평소에 솔직하지 못하다고 대놓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알핀 라이제 아르노르와는 친한 친구 사이. 엘리제는 평소에 연약해 보이지만 1에서 제국해방전선의 급습으로 함께 납치 되었을 때 자신은 귀족의 말석에 있는 몸이니 알핀 황녀는 풀어주고 자신만 데려가라고 할 정도로 용감한 면모도 있다.
무기는 레이피어. 검술은 아버지를 사사해 궁정검술을 쓴다. 2에서 잠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합류하는데, 당시 이야기를 보면 원래 검을 쓸 줄 몰랐지만 2의 서장 시점에선 나름대로 검술을 익힌 듯하다.
2. 작중 행적
2.1. 섬의 궤적 1
1에서 갑자기 린을 만나러 토르즈 사관학교로 오는데, 린이 보낸 답장에 '언젠가 집을 나가겠다'라는 부분이 있어서 따지러 온 것. 린이 '가문을 이을 생각이 없으며, 더 이상 슈바르처 가문에 폐를 끼치고 싶지 않으므로 때가 되면 집을 나갈 것.'이라고 대답하자 부모님과 자신의 마음을 모른다며 바보라고 외치고는 울면서 뛰쳐나갔다.
그 뒤에 학교를 돌아다니다가 패트릭 하이암즈를 만났는데, 패트릭의 혼잣말을 듣고 오빠를 싫어하는 사람인줄 알고 헤어졌다. 그 후 고양이를 발견해 따라갔다가 얼떨결에 구교사 지하로 가게 되었다. 문양이 그려진 벽까지 갔는데 여기서 문이 열리고 갑자기 몬스터가 나오자 놀라서 기절했다. 엘리제는 기절했고 그 앞에 몬스터가 있는 걸 본 린이 엘리제를 구하기 위해 본작에서 처음으로 '귀신의 힘'을 써서 적과 싸웠다.
이 때나 1의 드라마 CD, 2에서의 내용을 보면, 린이 저 힘을 처음으로 사용한 게 엘리제를 구하기 위해서였던 만큼 엘리제도 이 힘에 대해 알고 있다. 그래서 린이 이걸 사용한 걸 눈치채거나 혹은 사용하려고 하면 걱정을 한다.
참고로 엘리제가 린을 오빠 이상으로 보고 있다는 건 알핀 황녀만이 아니라 부모도 눈치채고 있다. 드라마 CD에서 엘리제의 어머니는 아예 린이 엘리제를 신부로 맞아주면 만사 해결이라는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아버지인 슈바르처 남작은 '훌륭하게 자란 아들이라지만, 그리 간단하게 딸을 내어줄 수는 없다.'고 답했다. 고향 마을인 유미르에서도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모양인지, 마샤 아주머니[1] 는 엘리제가 참 예쁘지 않냐, 애인이 생길 나이 아니냐며 린을 넌지시 떠보기까지 한다. 그러나 정작 린은 눈치를 못 채고 있다. 엘리제와 초면이었던 7반도 린과 엘리제의 대화를 엿듣고 곧바로 눈치챘는데 말이다(…). 엘리엇 크레이그가 린에게 이걸 돌직구로 알려줬으나 린은 엘리제를 소중한 동생으로밖에 보지 않는다. 게다가 엘리제가 츤데레이기 때문에, 알핀 황녀는 이 때문에 종종 린에 대한 걸로 엘리제를 놀려먹는 듯. 다만 엘리제 본인은 지나가는 말로 '오라버니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기면 오라버니에게도 좋은 일이고 나도 깨끗하게 마음을 정리할 수 있어서 좋다'는 식의 발언으로 얼버무렸다. 아무래도 남매로 지내온 세월을 무시할 수는 없는 것인지 가족 이상의 관계 진전은 굳이 바라지 않는 듯하다.
츤데레가 흔히 그렇듯이 본래는 독점욕과 질투심이 많은 성격인 듯하다. 린이 죄책감과 책임감으로 자신만 보던 것을 내심 기뻐했으나, 린의 앞길을 막고 싶지 않아서 여동생으로서 오빠의 등을 밀어주는 길을 택했다. 훗날 토르즈 사관학교에서 좋은 친구들이 생겼다는 걸 알았을 때 씁쓸한 표정을 지었지만 아낌없이 축하해 주었다고 한다.
2.2. 섬의 궤적 2
2에선 서장에서 마황병을 상대하다 위기에 빠진 린을 토발 란드너가 구해줄 때 알핀 황녀와 함께 등장한다. 온천에서 휴식을 취하는 린에게 타월차림으로 들어오며 가족인데 괜찮다고 말해 역시 중증의 브라콘임을 입증한다. 마황병을 물리치러 가는 린과 토발에게 도움 되겠다며 잠시 파티에 들어온다. 하지만 마황병을 물리치는 사이에 귀족 연합에 고용된 엽병이 유미르를 습격하고 혼란스러운 와중에 알핀과 엘리제는 알티나 오라이온에게 납치된다.
이후에는 완전한 공기취급으로 같이 납치된 알핀은 팡타그뤼엘에 있어서 린이 팡타그뤼엘에 있을 때 만났고, 이후 구출되었지만 엘리제는 황제 일가와 함께 카렐 별궁으로 옮겨졌기에 종장 막바지까지 등장이 없다. 후일담에선 침울해져있는 린을 격려하기 위해 알핀과 같이 토르즈 사관학교에 방문했다가 구교사의 이변을 보고 파티에 합류하기를 청한다.
2.3. 섬의 궤적 3
성 아스트라이아 여학원 고등부로 진학했으며 여전히 알핀과는 친한 친구 사이. 아울러 주변의 추대를 받아 '''학생회장'''이 되었다고 한다. 배경과 학교를 불문하고 전작들에서 등장한 학생회장들이 하나같이 굇수였던지라 얼마나 성장했을지 기대되는 중.'''린의 여동생으로서 곧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때는 잘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제2분교에 재학 중인 신규 캐릭터 뮤제와는 성 아스트라이아 여학원 중등부 시절의 친구라고.
종장에서 알핀 및 학교학생들과 피신하다 마황병의 습격을 받고 알핀의 호위병까지 당하자 검을 뽑아들며 알핀을 보호하려는 강인한 모습을 보여준다. 다행히 교전 직전 패트릭이 구해준다.
2.4. 섬의 궤적 4
단장에서 린이 지인들의 ARCUS를 통해 연결되어 마음을 되찾을 때 티오 플래토와 함께 어딘가 있는 것이 나오는데 2장에서 토르즈 제2분교에서 붙잡혀 있는 것으로 드러난다. 분교에 있는 동안 묵은 곳은 기숙사 내 린의 방. 아인헬 요새 레벨 X 테스트에서 G. 슈미트에의 티오와 함께 오퍼레이터 역할을 맡고서 린을 비롯한 7반에게 구출된다.'''상관없어요...설령 오라버니가 어떤 모습이 된다해도...!'''
3장에서 커레이져스 2호가 등장한 이후 알핀과 함께 오퍼레이터를 맡는데 중간에 알핀과 더불어 7반의 지상 작전에 따라가기도 한다. 인연 이벤트에서는 린의 헤진 교관복을 에린 마을의 특수한 실로 수선하고 마법을 건 것을 주면서 린에게 이성으로 좋아한다고 고백하는데 전일담에서 엘리제를 선택하면 린이 엘리제를 이성으로 바라보기 시작한 것이 나온다.
전일담에서 알핀을 선택할 경우에 알핀이 엘리제에게 사과하는데, 그걸 듣고 린이 '....엘리제, 역시...'라고 생각한다. 이 대사가 해당 이벤트를 안 봐도 나오는걸 볼때 린은 어느 정도 감은 잡고 있었던 모양.
3. 게임 내 성능
3.1. 섬의 궤적 2
'''죠제트 카프아의 뒤를 잇는 영웅전설 8의 알쳄라인.'''
'''설정상 단련에 들인 시간이 1달이라 강해지기엔 너무 짧았다.'''
섬의 궤적 2 서장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합류하나 주요 장비와 쿼츠의 변경이 불가능해서 이벤트 격인 합류이다. 초기 레벨은 37로 낮은편이고(린의 시작레벨은 40) 6-2라인의 아츠형 캐릭이라 ATS는 그럭저럭 되지만 피통은 린에 비해 1000가량 낮아서(40레벨 초반에 린의 HP가 6700정도인데 엘리제는 5700정도) 고난이도라면 생존에 주의해야한다. 마스터 쿼츠는 공격아츠로 HP를 회복하는 수속성 아리에스고 ATS가 높아서 아츠 데미지도 잘박히니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다. 이후 후일담 몽환회랑에서 동료 캐릭터로 쓸 수 있게 된다.
서장 시점에서는 어차피 쓸 수 있는 캐릭터가 토발과 엘리제 밖에 없기 때문에 싫어도 써야 되지만 후일담에서는 이제껏 등장했던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전부 들어오는데 엘리제는 '''그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낮은''' 성능을 자랑한다. HP, STR, DEF는 거의 꼴찌 수준이고 아츠 캐릭터임에도 유시스보다 살짝 높을 뿐인 ATS를 갖고 있는데 마도 지팡이가 아니라 검을 쓰기 때문에 무기를 개조해도 ATS 스탯이 붙지 않아서 엠마, 엘리엣, 알핀에 비해 ATS가 더 뒤쳐진다. 그나마 SPD, AGL는 평균 이상이지만 피 클라우젤이나 샤론 클루거만큼 월등히 높은 것도 아니다.
거기다 공격계 일반 크래프트는 그저 그런 성능의 마법 공격 스왈로 테일 하나뿐이고 아츠형 캐릭터로 기용 할 수 밖에 없는데 S크래프트는 검을 들어서 물리 공격이다. 즉 스킬 배치가 정말 좋지않게 구성되어 있다. 홀리 스콜은 서장 시점에서는 좋은 회복 기술이지만 샤론 클루거의 골든 드롭이 전체 범위에 CP 50 까지 채워주는 것과 비교해보면 힐러, 서포터로써도 뒤쳐진다. 주요 전력으로 쓰려면 많은 애정이 필요하다. 클로제 린츠같이 세검을 든 아츠캐릭이 있긴 했지만 엘리제는 그냥 이벤트성으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넣어줬다는 느낌이다.
1.03패치로 몽환회랑 한정으로 환몽경이라는 악세사리를 장착할 수 있게 되는데, 장착하면 비타 클로틸드, 알티나 오라이온, 리샤 마오 중 하나로 캐릭터가 바뀐다. 애정으로 쓰는게 아닌한 엘리제를 쓸 일은 없으니 몽환경 장착할 캐릭터가 필요하면 엘리제에게 장착시켜주자(…).
- 크래프트 일람
- 스왈로테일(スワローテイル): cp소모 30, 위력B(마법공격), 직선S(지정 지점), 지연+20. 공간을 날카롭게 베어내고 날개 모양의 참격을 날린다. 데미지는 그럭저럭. 초반이라 아츠구동시간을 줄일 수 없으니 급할 때 써주면 괜찮은 정도.
- 홀리스콜(ホーリースコール): cp소모 50, 회복, 원L, HP 60% 회복, 모든 상태 이상과 능력저하 해제. CP 소모가 높긴 하지만 영웅전설7의 티오의 크래프트를 능가하는 크래프트. 초반에 돈도 없고 마땅히 상태이상에 대응할 게 없는 상황에서 매우 소중한 크래프트이다.
- S크래프트 일람
- 비검 봉선화(秘劍·鳳仙花)→진 봉선화: 초기 습득→130레벨에 강화, 위력SS→SSS, 범위 초대원. 위력도 특출나지 않고 물리공격이기 때문에 그냥 없는 것보단 나은 S크래프트이다. 엘리제까지 S크래프트를 써야 할 상황이 과연 얼마나 올까? 상황이 위험하다면 홀리 스콜 쓰는데도 CP가 남아나질 않을 텐데.
'''갑니다. 부디 각오를. 하앗! 비검 봉선화!'''
3.2. 섬의 궤적 4
* 브레이브 오더
- 풍화진(風花陣) : BP 소모 2, (12카운트/회피율 20%/HP 20% 회복/CP+20)
3.3. 시작의 궤적
오랜만에 플레이어블 참전이지만 눈물나는 성능은 여전하다. 자버프가 추가되긴 했지만 그것도 전 능력치 상승(소)라 있으나 마나다. 모든 기술이 다 애매하고 뚜렷한 상위호환이 있는관계로 애정으로라도 키우고싶으면 물약을 몰아줘서 아츠캐로라도 굴리자.
- 크래프트 일람
- 스왈로 테일 II(スワローテイルII): 레벨 125 강화, cp소모 20, 위력 C→C+(마법공격), 브레이크 D+→C, 무너짐 D+→C, 직선S+(지정 지점), 구동해제. 날카로운 청색광을 띈 세검으로 날개형 강력한 참격을 발한다. CP소모는 20으로 줄었지만 그만큼 데미지가 오히려 C+로 다운 되었고 지연대신 구동해제가 붙었다. 낮은 CP소모로 SPD세팅후에 평타느낌으로 써주면 다른 딜러진이 구동해제 하느라 CP를 낭비하는 상황을 줄여줄 수는 있다. 다만 CP소모는 40이지만 완벽히 상위호환인 쌍아절영을 난사하는 요슈아가 있기때문에 이걸보고 채용하기는 비추천.
- 홀리스콜 II(ホーリースコールII): 레벨 195 강화, cp소모 50, 회복, 원L(지점지정), HP 50→60% 회복, CP+15, 모든 상태 이상과 능력저하 해제. 여신에게 기도해 동료에게 치유의 비를 내린다. 여전히 전 상태이상 회복과 넓은범위 괜찮은 회복량을 가졌기에 힐러운용으론 나쁘지않다. 강화 시 CP+15가 추가된다.
- 명경지수(明鏡止水): cp소모 30, 보조: 자신, 4턴간 STR, ATS, SPD상승(소). 흐림없는 수면처럼 자신의 힘을 높인다. 유지시간이 적당하고 CP소모가 부담없는 자가버프기지만 그만큼 능력치 상승폭도 있으나마나 한거라 이번작에서 최고의 버프들[2] 을 들고오는 쟁쟁한 면면들에 대조해보면 한없이 초라해진다. 엘리제를 애정으로라도 굴릴거면 이런 허약한 버프를 쓰는것보다 차라리 세인트포스를 걸거나 오더를 이용한 버프를 추천한다.
- S크래프트 일람
- 브레이브 오더
- 풍화진(風花陣) : BP 소모 2, (8카운트/회피율 50%/HP 15% 회복/CP+15) 회피율이 50%로 늘었지만 카운트가 8턴으로 감소했고, 회복효과도 오히려 줄어들어 사실상 너프되었다. 회피율을 보고 쓰기엔 회피율 100%인 샤론오더나 아리오스 오더가 버티고 있고. 아예 심안을 걸어버리는 피 오더앞엔 더욱 초라해진다. 그리고 Cp 15도 오라버니나 모 수사관이 Bp1로 해결하기에 비빌수도 없다. 사실상 봉인오더.
4. 기타
1에서의 패트릭 하이암즈의 행동을 보면 엘리제에게 이성으로서 호감을 느끼게 된 듯하다. 하지만 엘리제는 일편단심이라 망했어요. 거기다 본인의 연애에만 둔할 뿐 다른 곳엔 눈치가 귀신같은 오빠가 철통같은 실드를 치고 있다. 안습. 1의 2회차 플레이를 할 경우 후야제에서 아무도 고르지 않으면 패트릭이 엘리제에게 춤을 권하러 오는 걸 다시 철통같은 실드로 가로막는다. 다른 캐릭터를 골랐다면 그 캐릭터와의 이벤트가 진행되니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엘리제가 알아서 거절하지 않았을까 싶다.
여담이지만 후야제 때 댄스 파트너로 남자 캐릭터를 고르면 그 분과 그렇고 그런 사이냐면서 진지하게 놀라는 반응을 하는 걸로 봐서 엘리제도 부녀자인 것 같다(…).
섬의 궤적의 플레이어블이 아닌 캐릭터 중에서는 토와 허셜 다음으로 인기가 제일 많은 캐릭터이지만, 반대로 호불호가 굉장히 심하게 갈리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우선 성우의 연기. 고토 사오리의 연기력이 그리 떨어지는 성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국어책 읽기 같다"라는 말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또한 전통적인 츤데레라서 별로 강도도 세지 않고 귀엽다는 평이 많은 알리사 라인폴트와는 달리[5] 츤데레로써의 강도가 좀 세서 귀엽긴 커녕 짜증만 난다는 의견도 꽤 되는 편이고, 린에게 폐도 은근히 많이 끼치고, 하늘의 궤적에서도 비슷하게 써먹었던 비혈연 가족에 "오빠를 사모한다"라는 설정이 이젠 너무 거부감 든다며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이래서 영웅전설 섬의 궤적 II에서 인기 캐릭터라는 이유로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되자 의문을 표시한 유저들도 굉장히 많았다.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하지만 전작 4장에서 괴물을 보고 바로 기절하거나 납치당하는 등의 "가녀리다는 이미지"가 이미 유저들의 뇌리에 각인되어 있었기 때문에, 설정으로야 잘 끼워맞출 수 있지만[6] 아무래도 좀 어색한 느낌일 테니 무리수 아니냐는 이야기가 종종 있다. 거기다 엘리제가 추가됨으로써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너무 여캐만으로 편중되어 좋지 않은 시선도 점점 많아지는 것도 한 몫 하고 있다.[7] 대신 파티멤버가 됨으로써 인연이벤트의 대상이 될 수 있게 되었기에, 전작에서 거의 가망이 없어보였던 오라버니에 대한 사랑이 보답받을 가능성이 생겨났다는 점에서는 응원하던 팬들은 희망을 가졌으나…. 결국 인연 이벤트 대상은 아니었다. 그러나 섬의 궤적 4에서 최종 인연 이벤트의 대상이 되면서 기회가 주어지게 되었다.[8]
덧붙여, 캐릭터 소개와 함께 공개된 벽지가 엘리제 단독으로 나온 것과 린과 엘리제가 같이 나온 게 있었는데, 지금까지 공개된 벽지 중에서 린과 함께 벽지에 나온 것은 엘리제가 유일하다. 다른 캐릭터들은 모두 단독 버전만 공개되었었다.
[1] 역에서 근무하는 린의 친구의 어머니[2] 버닝하트, 신기합일, 데스티니블루, 블레이드댄스, 월광접, 조디악코드, 화염마인 등[3] 마키아스와 알리사, 나디아의 S클 또한 SSS+→4S의 위력이지만 마키아스는 위력보다는 세피스 털이에 최적화 되어있고, ATS캐인 알리사와 나디아는 물리공격이 아닌 마법공격이어서 그나마 낫다.[4] 그나마 나은점은 쓰이지도 않는 노엘보다는 형편이 나은편..[5] 물론 그래도 "츤데레"라는 이유 하나로 싫어하는 사람도 있긴 하다. 엘리제만큼 심하진 않지만.[6] 드라마CD에서 린이 이변을 해결하기 위해 나간다고 하니 "안 돌아오면 제가 구하러 갈 거에요!"라는 등의 말을 하긴 했다. 결국 2에서 나온 설정은 그 사이 검술을 배웠다는 거.[7] 2편에서 추가된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에서 남캐는 토발 란드너 단 한 명 뿐이다.[8] 어디까지나 린이 엘리제를 이성으로 인식하기 시작한 수준이라 완벽하게 이루어 진 것은 아니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