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이어: 토탈 워/오스트리아

 


''' 토탈 워: 엠파이어/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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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ia
엠파이어: 토탈 워의 오스트리아 팩션에 대해 설명하는 페이지.
1. 개요
2. 공략
3. 팩션 고유건물/유닛
3.1. 건물
3.1.1. Hofburg(호프부르크 왕궁)
3.1.2. Albertina Museum(알베르티나 박물관)
3.2. 유닛
3.2.1. 헝가리 척탄병(Hungarian Grenadiers) - DLC
3.2.2. 판두르(Pandour)[image]
3.2.3. 엽병(Jägers)
3.2.4. 그렌저(Grenzers)[image]
3.2.5. 빈트뷔셰 엽병(Windbüchse Jägers)[image]
3.2.6. 헝가리안 후사르(Hungarian Hussars)

오스트리아의 역사는 동쪽으로부터 온 침입자 그리고 특히 이교도 투르크 사람들에 맞선 전쟁의 역사입니다. 원래, 이 공작령은 신성 로마 제국(오스트마르크)의 동쪽 국경지대였고, 나머지 유럽을 오스트리아가 수비해준다는 것은 굉장한 중요성을 갖습니다. 거의 250년 동안, 오스만 튀르크족은 오스트리아의 성채에 자신들을 내던져 여러번 비엔나의 성문에 도달하려 했습니다. 그 마지막은 1683년에 있었습니다. 매번 오스트리아의 용감함이 그들을 궁지로 몰았습니다.
지난 세기의 신성로마제국 내 유혈 - 30년 전쟁 - 이후, 오스트리아의 국력은 "게르만 국가" 가운데 선두입니다. 합스부르크 왕인 레오폴트 1세는 평화와 번영을 이룩했고, 일급 전투 병기를 유지하였습니다(특히, 오스트리아인들은 비정규 경보병 전략 전문가입니다). 이것은 옛 제국 국경내에서, 남쪽 이탈리아까지, 동쪽까지 오스트리아가 진정한 강대국이 되는 잠재력을 제공했습니다. 이 일급 전투 병기는 투르크를 무력으로 협박하여, 유럽 밖에 있도록 하는데 필요합니다. 오스트리아인들은 또한 예술, 음악,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인접 국경 넘어, 합스부르크 왕가가 신경써야 할 다른 문제도 있습니다. 그것 중 하나는, 스페인 분가의 카를로스 2세가 상속자를 생산치 못하여, 지금 사라지기 일보직전입니다. 아마도 스페인은 합스부르크 영토의 일부로 남아야 할 것입니다만, 그렇게 되면 프랑스와의 대결은 피치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물론, 러시아 황제의 범슬라브족 기독교 정교회의 야망도 또다른 문제입니다...

1. 개요


초기 정치체제는 절대왕정이며, 종교는 가톨릭. 지중해 방면 외에 교역로가 없어서 상당히 힘든 시작이다. 다른 팩션들이 대부분 중부유럽에서의 혈투를 피하면서 자금을 축적할 방법이 존재하는데 반해 이쪽은 시작부터 피튀기는 유럽 본토 항쟁. 식민지? 그런 거 없다.
그러나 의외로 쉬운 것이 초반 왕의 능력치나 프린츠 오이겐 장군의 능력치가 좋기 때문에 동맹을 맺기가 매우 쉽다. 적어도 종교/정치체제가 같은 주변 소국들과는 동맹을 맺고, 또 가능하다면 베니스, 러시아까지 동맹반경을 확장시킨 뒤, 전쟁을 치를 것. 오스트리아 팩션은 땅만 크지 세금 수입이 낮은 편이므로 세력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브란덴부르크와 폴란드를 쳐야 한다. 상황 을 봐서 폴란드와 프로이센이 서로 동맹일 경우, 그리고 폴란드와 프로이센이 서로 전쟁중일 경우 어느 쪽을 먼저 공격할 지 혹은 기다리면서 오스만을 먼저 정리할 지 초반 전략을 짜 놓자.
하지만 가능하다면 폴란드와 동맹을 맺는 걸 추천한다. 어차피 폴란드는 보병이 바닐라인 데다 AI가 그닥 똘똘한 편이 아니라서 동맹만 맺어두면 중부 및 스칸디나비아, 서유럽을 먹고 나서 먹을 메뉴로 남겨둘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서쪽 영토를 잃은 프로이센과 폴란드의 이전투구를 이용해서 프로이센이 점령하는 폴란드의 영토를 점령[1]하는, 손 안 대고 코 푸는 효과[2]도 노릴 수 있다.

2. 공략


영토 규모에 비해 개발수준이 미미한 점을 보완하려면 변두리 영토 중 슐레지엔을 작센에게 7~8000원에 팔고 시작하는 것도 괜찮다.
서프로이센을 먹으면 프로이센은 자연스럽세 남진을 하려고 하는데, 중간에 작센이 끼어있으면 폴란드를 경유해서 보헤미아 동부의 헝가리 북부 지역으로 진공로가 한정되기 때문.
그 몇 턴 동안 슐레지엔을 넘기면서 받은 돈으로 오스트리아와 보헤미아의 행정건물과 육군 건물을 올리고 두 지역에서 전열보병을 자금이 허락하는 대로 모으다가 오스트리아를 치려는 프로이센이 중간에 끼어있는 작센 본토를 치면 곧바로 보헤미아에 주둔시킨 병력을 북진시켜 작센과 브란덴부르크를 점령하는 게 대표적인 플레이 중 하나.[3]
이렇게 하면 초반 몇 턴은 브란덴부르크 방어 때문에 힘들겠지만, 수도 지역과 초반 영지가 빈곤한 오스트리아의 특성상 지역발전보다 병력 충원에 집중하는 팽창 일변도의 플레이로 프로이센을 잡아놔야 동유럽의 패권을 장악하고 여유롭게 북유럽 및 서유럽 공략을 구상할 수 있다.
무역항은 프로이센의 본토인 브란덴부르크를 점령하면서 자연스럽게 확보되지만, '''필연적으로 혹은 필사적으로''' 전쟁을 걸어오는 오스만에게서도 뜯어내면 된다.
오스만의 전쟁 선포 시 동맹국 참전은 시키지 말자. 쓸데없이 동맹이 이탈하는 경우도 문제지만, 오스만은 플레이어가 잡지 않는 이상 열강 중에서 약체에 속하기 때문에 동맹이 참전하여 뜯기는 것보다 독식하는 것이 좋다.[4]
오스만의 전력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초반의 오스만은 거의 중세시대에 가까운 전술을 쓰고, 후반의 오스만은 이도 저도 아닌 유럽국가 흉내를 내고 있으니 다소 안습하다. 어차피 오스만은 보스니아와 세르비아 점령을 위해 병력을 보내도 전열보병 경험치 관리에 신경써서 갈매기 두세 개짜리 전열보병을 양산할 수 있다면 충분히 썰어버릴 수 있다.
단, 종교 차이 때문에[5] 점령지 관리도 까다롭고, 이쪽에서 숫자가 압도적으로 밀리면 절대 이길 수가 없다. 한 놈을 열심히 때리고 있는데 한 놈이 접근해오는 데 성공하면 답이 없다. 결정적으로 '''보스니아와 세르비아의 개발도는 시궁창''' 수준이기 때문에 세금 수입이 형편없다. 간단히 말해 비용 대비 수익성이 뚝 떨어진다는 것.
따라서, 보스니아, 세르비아 두 지역을 점령한 다음, 두 지역을 무굴제국에게 넘겨주고 전선을 유럽으로 집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무굴제국은 같은 이슬람 우방인 데다 마라타에게 소멸될 팩션이기 때문에 인도를 마라타가 통일하면 두 지역이 반란지역으로 변하기 때문에 재탈환으로 인한 외교관계 패널티 걱정도 없어진다. 두 지역은 개발만 잘하면 제법 괜찮은 땅이지만, 그보다 더 노른자위인 중부유럽, 특히 하노버, 베스트팔렌, 뷔르뎀베르크, 바이에른을 비롯한 독일 지역을 먹고 나면 이 지역은 나중에 먹어도 아쉬울 게 없다.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초반에 프로이센의 베를린을 공략하는 것도 오스만과의 일전을 준비하는 과정의 가운데에 있다고 볼 수 있다. 프로이센과의 전쟁은 필연적인데 반하여 프로이센에게 시간을 주면 오스만과 프로이센 양면전쟁을 치러야 하기 때문.
프로이센과 전쟁을 시작하면 하노버 같은 소국 하나가 프로이센 측에 낄 텐데, 부대 경험치 관리만 잘하고 장군 레벨 관리도 잘 돼서 6성 이상의 장군에게 갈매기 두 개 이상의 전열보병으로 풀 군단을 안겨줄 수 있다면 브란덴부르크 점령의 세트 메뉴로 하노버까지 썰어버리는 게 낫다. 하노버는 대영제국과 동맹[6]이기 때문에 이때 못 밀어버리면 대영제국과 등 돌릴 각오를 하고 하노버를 밀어버려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가능하다면 내부 발전을 잠시 늦추더라도 병력 충원에 집중해서 이 시점에 하노버를 점령해 후환의 싹을 잘라버리자.
하노버를 점령하고나면 스웨덴에서 시비를 걸어오는데, 브란덴부르크 방면에 병력을 집결시켜서 스웨덴이 점령했을 덴마크를 시작으로 스칸디나비아 지역 일대를 쓸어버리자. 스칸디나비아 지역까지 확보하면 남북으로 영토가 길어져도 수입이 제법 짭짤해지기 때문에 동유럽을 제외한 이탈리아 지역나 독일 지역 등에서 방향만 잡고 밀어붙이면 충분히 영토를 확보할 수 있다.

3. 팩션 고유건물/유닛



3.1. 건물



3.1.1. Hofburg(호프부르크 왕궁)


수도 오스트리아 빈의 제국궁전 단계에서 건설할 수 있다. 귀족층과 서민층의 행복을 1씩 늘려준다.

3.1.2. Albertina Museum(알베르티나 박물관)


수도 오스트리아 빈의 문화건물 매우 큰 박물관을 업그레이드하면 된다. 다른 팩션들의 고유 문화건물처럼 서민층과 귀족층의 행복을 1씩 더 늘려준다.

3.2. 유닛


전열보병의 미디엄 기준 숫자가 150명, 울트라 기준 200명으로, 타국의 120명보다 25퍼센트 더 많기 때문에 동수의 부대로 더 길거나 깊은 전열을 만들 수 있다.[7] 그런데 사기를 비롯한 모든 스탯이 매우 낮아서 포병에 아주 취약하고, 동 레벨의 프로이센 전열보병과 싸우면 숫자가 아무리 많아도 다 싸우기도 채 전에 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숫자를 제대로 이용하려면 반드시 순차사격을 연구하고, 장군과 근위대 등을 주변에 배치하여 사기를 관리해주자.
그렇지만 경험치 관리만 제대로 한다면 이딴 건 문제될 거 없다! 다른 팩션도 마찬가지지만 레벨 4를 돌파하는 순간부터 오스트리아 전열보병은 레알 깡패로 변신하기 때문이다. 그 많은 숫자의 병력이 다른 팩션의 1레벨 전열보병보다 살짝이라도 스펙이 높아지는 시점이 대략 레벨 4언저리인데, 이 정도 수준이 되면 정면에서 전열 힘싸움으로 밀어붙이는 맞다이를 떠도 충분히 이길 수 있게 된다. 여기에 그 병력들을 이끄는 장군들도 산전수전을 겪으며 최하 5성 이상이 됐을 테니 승률은 더 올라간다.
그러니 오스트리아로 전열 힘싸움을 하고 싶다면 드래그를 이용한 승급으로 부대 레벨을 잘 관리해주자.
명중률이 낮기 때문에 가까이 다가가서 거의 영거리 사격을 하는 것도 매우 뛰어난 방법이지만, 사실 이 전법을 제대로 써먹으려면 3열 사격을 배워서 이쪽의 화력이 제대로 보장되는 상황이어야 하고, 오스만 같은 녀석들은 그냥 달려들기 때문에 자살행위이다. 타 전열보병의 앞으로 이동하는 사이에 두들겨 맞다보면 되려 퇴각당할 수도 있고, 중반에 가면 알겠지만 그냥 척탄병으로 수류탄을 던지는 편이 낫다. 오스트리아는 전열보병으로 몸빵을 하고 척탄병이 뒤에서 수류탄 투척을 하거나 경보병으로 측면에서 원거리 딜을 넣는 게 정석일지도...
초반에 판두르 같은 좋은 경보병이 있다. 오스트리아의 지리적 특성상 사방이 적인데 이걸 전열 보병만으로 전선을 유지하는 게 불가능하므로 판두르를 잘 활용해줘야 한다. 판두르는 인원이 적은 민병대임에도 불구하고 전열 보병 상대로도 괜찮게 쓸 수 있는 경보병임을 명심해야 한다.
하지만, 진형만 잘 잡으면 숫자가 많은 전열보병으로 적의 공격을 버티는 모루 역할을 맡기고 다수의 판두르로 적의 취약한 측면이나 후방을 치는 망치 역할로 활용할 수 있다. 비교적 난이도가 높아도 한계가 있는 인공지능 상대로 굉장히 효율적인 전술이다. 후반에는 엠토에서 최강으로 평가받는 경보병대[8]로 전열보병대보다 먼저 나서서 상대편 전열보병에게 깔작대서 숫자를 줄여주는 것도 좋고, 전열싸움이 벌어질 때 망치 역할을 맡겨 옆에서 두들겨주는 것도 좋은 플레이다.
조금 더 재미를 추구한다면 장군을 제외한 19카드를 전부 그렌즈 보병으로 채워서 경보병 전술 모드를 켜고 전열보병마냥 운용하는 것도 추천한다. 그렌즈 보병의 대기병 말뚝 + 더블 배럴 라이플 조합 앞에서는 보병, 기병, 포병 가릴 것 없이 모두 고기반죽으로 변해버리기 십상이다.
전술한 보병과 달리 기병은 스웨덴 빼면 최강이다. 아니 어떤 의미에서는 스웨덴보다 강하다!
중유럽 국가답게 경기병, 중기병, 창기병이 고루 있다. 프로이센과 똑같아 보이지만 뭐가 다르냐면, '''이놈들은 프로이센 기병대가 갈매기를 2~3개 달고 나온다'''고 보면 된다. 그냥 울란이 '''돌격력 29'''이며 흉갑기사의 경우엔 방어랑 사기 빼면 근위대랑 똑같다. 그나마 근위대까지 강화 안 된 게 밸런스의 마지노선이란 말까지 나온다.
게다가 오스트리아는 약해빠진 지방 기병대 따윈 쓸 필요도 없다. 헝가리 지방에서 양성 가능한 헝가리안 후사르 때문이다. 이놈들은 경기병 주제에 패잔병 추격, 포병 공격은 물론 (돌격력이 15)까지 가능한 만능 기병대이니 잘 활용하자. 전작과 달리 어디서든 부대 충원이 되니 쓰기도 편하다.
대신 흠이라면, 일반 기병대(Regiment of Horse)와, 일반 드라군(Dragoons)이 없다. 헝가리에서 헝가리안 후사르를 공수해서 써먹으면 되긴 하지만, 대신 큰 대도시에서는 흉갑기병과 경용기병이 등장하기 전까지 뽑을 수 있는 기병 유닛이 총기병(Carabineers)말고 없다.

3.2.1. 헝가리 척탄병(Hungarian Grenadiers) - DLC


병력 80, 척탄병
사거리 70
명중률 50
장전 스킬 40
탄약 15
근접공격 12
돌격 보너스 16
방어 17
사기 9
수풀이 우거진 곳에 숨을 수 있다
덤불이 있는 곳에 숨을 수 있다
사기 충격에 저항
Elite Units of the West가 있으면 헝가리의 군부통치자 병영에서 생산할 수 있다.
10부대 생산 제한이라는 것, 사격전 능력치가 일반 척탄병보다 높지만 근접전 능력치가 좀 낮다는 걸 빼면 별로 특별할 건 없다. 그래도 유니크 유닛이라 눈에 잘 띄어서 폭탄마 짤짤이를 하는 손맛이 좋다.
사족이지만 후속작에서는 헝가리 척탄병의 형제 유닛인 헝가리안 퓨질리어가 있는데, 보통 특수유닛을 넘어 오스트리아 팩션의 전략/전술적 예비대로 쓰일 만큼 강력한 위력을 자랑한다. 대신 헝가리 척탄병 자체는 독일 척탄병에서 근접능력이 좋아진 수준.

3.2.2. 판두르(Pandour)[image]


[image]
게임 초창기부터 생산가능한 경보병중 하나. 동유럽 발칸반도쪽 오스트리아,보스니아,세르비아,크로아티아 에서 생산가능하다. 첫 턴에는 오스트리아에서만 생산가능.
스탯 자체는 제대로된 경보병은 물론, 아자르/게릴라 같은 일부 팩션의 초기 경보병들과 비교해도 썩 좋은 편은 아니다. 명중률이 35인건 초기 경보병인 만큼 대충 넘어가더라도, 장전속도가 '''5'''다. 한번 쏘고나면 한참 장전한다. 근접방어도 2로 많이 낮다. 하지만 오스트리아의 전열보병은 머릿수가 많은거 말고는 러시아와 함께 유럽의 정규 전열보병중에서 최약체를 다투는 탓에, 이런 경보병도 잘 써먹어야 하며, 낮은 성능을 지닌 대신 쓸만한 특별능력이 붙어있는데, 바로 '''기도비닉'''. 후반부에 등장할 뷘트뷔세 엽병처럼, 걸어다니면 은폐한채 이동한다.
사실 판두르 자체는 생산 가능한 지역을 점령하면, 아메리카 원주민 머스킷총병처럼 점령한 국가 대다수가 생산 가능하지만, 그 지역을 처음 점령하고 있는건 오스만과 오스트리아뿐이고, 오스만은 판두르를 생산할 수 없으니, 오스트리아의 전용 유닛이라고 보아도 될것이다.

3.2.3. 엽병(Jägers)


경보병 전술을 연구하면 생산 가능한 흔한 경보병.
이름이 타국 경보병과 다른걸 제외하면 큰 차이는 없다.
하지만 빈트뷔세 엽병은 고작해야 2부대 밖에 생산하지 못하는 만큼, 혹시나 경보병을 더 많이 굴리고 싶다면 빈자리는 이들과 판두르들이 메꾸게 된다.
과거 게임 발매 초창기에는 일반 경보병 주제에 타국의 라이플 총병과 동급인 125의 사거리를 지녔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실제로 그랬는지, 아니면 나폴레옹: 토탈워의 엽병과 햇갈린 것인지는 불명.

3.2.4. 그렌저(Grenzers)[image]


병력 80, 경보병
사거리 90
명중률 55
장전 스킬 40
탄약 20
근접공격 7
돌격 보너스 8
방어 7
사기 7
[image]
기원은 실제 역사에서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제국이 오스만 투르크 제국 방면 국경 수비를 위해 크로아티아 지역에 정착한 크리스트교 난민들로 창설한 전열보병-경보병의 중간격 부대. 총 18개 연대가 편성됐으며, 전시가 되면 각 연대별 1개 대대가 남아서 터키와의 국경수비에 투입되고, 나머지는 정규군과 혼성편제됐으며, 평시에는 연중 7개월 간 국경수비에 투입됐다고 한다. 게임 내에서 산적 비슷한 이들의 복장도 거칠고 호전적이었으며, 유격전-산악전에 능했다는 특성이 반영된 듯하다.
기계식 강선화 연구를 완료하면 '''크로아티아의 군부통치자의 병영에서만 양성'''할 수 있다. 2턴이 소모되며, 두 턴에 두 부대만 양성(생산 턴 두 턴, 한 번에 최대 생산 가능한 숫자가 두 부대.)할 수 있어 대량 운용이 힘들지만 이 놈들의 진가는 '''화력 두 배'''다. 즉 총신에 총열이 두 개 달린 라이플로 한 번에 두 발을 쏘면서 장전속도마저 40이라 일반 경보병보다 훨씬 빨리 장전하는 괴물 같은 놈들이다. 콜드스트림 근위대조차도 맥을 못 추는[9] 무서운 놈들이다. 오스트리아 육군의 밸런스 파괴범 2호.(1호는 기병대)
단점은 사거리가 다른 라이플 총병보다 매우 짧은 90이고, 나오는 시기가 너무 늦다는 것. 라이플 총병 생산에 필요한 기술인 '기계식 강선화'는 육군 기술의 최종 단계이기 때문에 나올 즈음이면 그렌저가 없어도 그다지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타국의 라이플 총병 자리를 차지해서 긴 사거리의 라이플 총병이 필요할 때는 살짝 아쉬울 수도 있지만,울트라 기준으로 한꺼번에 쏟아내는 명중률 50퍼센트의 총알 160발로 순식간에 전열보병 수십 명을 걸레짝으로 만들기 때문에 모랄빵에 큰 영향을 준다.
물론, 매 턴마다 브란덴부르크와 동프로이센에서(만) 총 14카드씩 뽑아낼 수 있는 프로이센 엽병, 일반 경보병이 없는 대신에 건물 요구치도 낮고 일반 경보병처럼 유럽 전역에서 매 턴마다 찍을 수 있는 스페인의 카사도르, 별 다른 특성이 없지만 유럽 전역에서 찍을 수 있는 네덜란드/러시아/폴란드/스웨덴의 그냥 라이플 보병, 근접 공격력을 주고 근접 방어력을 받았지만 영국 본토에서만 생산가능한 그린재킷, 그냥 라이플 보병과 이름과 외형빼고는 거의 같으면서 프랑스에서만 생산 가능한 라이플 보병(Tirailleurs), 심지어 오스만은 전 세계 공용인 니자뫼 제디드 라이플 보병이 있다는 걸 생각해보면 많이 아쉬운 감이 크지만[그나마], 그렌즈 보병 풀카드로 1개 사단이라도 만들어서 경보병 전술 모드를 켜고 전열보병마냥 운용해본다면 무지막지한 화력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후속작에서도 이어 나온다.

3.2.5. 빈트뷔셰 엽병(Windbüchse Jägers)[image]


병력 60, 경보병
사거리 125
명중률 70
장전 스킬 35
탄약 25
근접공격 4
돌격 보너스 4
방어 10
사기 7
[image]
오스트리아만이 연구 가능한 기술인 '공기총'을 연구 완료하면 오스트리아에서 두 부대 한정으로 양성할 수 있다.
카탈로그 스펙만 보면 딱히 특별한 것 없는 강선총 경보병대 같지만, '빈트뷔셰'가 공기총을 말하는데 이게 이들을 사기 유닛으로 만든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직접 써보는 게 이해하기 좋을 것인데, 이놈들은 스펙상 장전속도가 35나 실제 속도는 '''볼트액션 소총'''을 쏴 재끼는 느낌으로, 사격 후 약 3초 동안 재장전 모션을 취한 후 다시 사격하는 미친 사격속도를 자랑한다. 또한 사격 속도가 무진장 빨라 탄약 25개를 수 분 만에 비운다. 게다가 명중률마저 높아서, 적들의 전열 보병 러쉬 틈새에서 적 장군의 호위대가 돌격 기회를 엿보며 알짱거릴 때 그 와중에 적 장군을 저격하기까지 한다. 일단 여기까지만 봐도 빈트뷔셰 엽병의 무시무시함을 알 수 있으나, 이들의 진짜 무시무시한 점은 ''''기도비닉 이동''''. 즉 '''은폐한 채 이동'''한다. 뛰지 않고 걸으면 은폐 상태라서 적한테 안 보인다. 평지에서도 적용되므로 적 유닛이 사정거리 안에만 들어온다면 첫발에 적 전열 보병이라면 4분의 1, 기병이라면 반 이상이 날아간다. 이들이 프로이센 엽병처럼 생산 가능한 병력 제한이 없었으면 밸런스 붕괴 제1호가 되었을 것이다. 그 흉악한 성능 덕분인지 병사의 수가 울트라 기준으로 일반 라이플 병보다 20명 적은 60명이다.
실제로는 이들이 사용하는 공기총이 별로 성공적인 무기는 아니었다고 한다. 조용하긴 했지만, 전쟁터에서 굴릴 만큼 터프하지는 않았다고. 그래도 짜증 나는 무기였는지, 나폴레옹은 공기총으로 무장한 병사를 잡으면 군인이 아니라 암살자로 간주해 처형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
후속작에서도 이어서 나온다.

3.2.6. 헝가리안 후사르(Hungarian Hussars)


헝가리의 군부통치자의 병영(Military Governor's Barracks)에서만 생산가능한 경기병.
헝가리 지방에서만 생산이 가능하지만 유럽에서 일반적으로 찍어낼 수 있는 경기병들을 가볍게 압도한다. 대적할 수 있는 경기병은 DLC 없이도 오스만 제국이 중동서 뽑을 수 있는 맘루크나 DLC 설치 시 불가리아의 군부통치자 병영에서만 생산할 수 있는 왈라키아 보야르를 제외하면 없다. DLC로 추가되는 오스만/마라타네 경기병에게는 약간 밀리긴 하지만 그들은 헝가리안 후사르보다 비싸다.
헝가리의 군부통치자의 병영에서만 육성이 가능하다는 게 미묘한 단점인데, 스웨덴의 하카펠리타 기병이 핀란드에 왕궁을 만들어도 생산이 가능한 걸 생각하면 아쉬운 감이 있다.

[1] 프로이센과는 적대관계, 폴란드와는 동맹관계를 계속 유지하면 프로이센이 먹은 폴란드 영토를 플레이어가 먹어도 폴란드는 아무 말도 못한다.[2] 이미 폴란드와의 전투로 인해 병력이 감소한 프로이센의 뒤통수를 맛깔나게 후려갈기는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3] 여기에 트란실바니아 지역을 3천 원에 매각하는 것도 초반 부스팅에 좋은 방법이다. 오스만 투르크와의 접경지역을 줄이면서 돈을 챙길 수 있기 때문.[4] 그래봐야 베니스가 모레아 방면에서 그리스를 치고, 그리스에서 루멜리아로 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지만...[5] 100% 이슬람 신도는 종교불안으로 인한 퍼블릭 오더가 -8이다. 하지만 초반의 신앙 분포를 보면 많아야 60% 정도이다. 게다가, 보스니아와 세르비아는 가톨릭과 이슬람교, 그리스 정교가 섞여 있다;;;[6] 18세기의 영국이 하노버와 동군연합이었다는 고증이 반영된 듯하다.[7] 그렇지만, 순차사격은 3열까지만 가능하기 때문에 공격적인 플레이를 지향하면 더 긴 3열 전열이 낫다.[8] 빈트뷔세 엽병(2부대 한정)과 크로아티아의 그렌즈 보병.[9] 육탄전을 시도해도 다가오기 전에 이미 반 이상이 고깃덩어리로 변해 있다.[그나마] 마라타는 라이플 총병이 없지만, 황색 물결 앞에서는 버틸 곳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