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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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드라마, 판타지
'''작가'''
조현아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18. 08. 11. ~ 2018. 10. 14.
'''연재 주기'''

'''단행본 권수'''
1권 (2020. 07. 20.)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
2. 줄거리
3. 연재 현황
4. 등장인물
4.1. 주역
4.2. 기타 인물
5. 단행본
6. 미디어 믹스
6.1. 게임
6.2. 애니메이션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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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웹툰. 작가는 지옥캠프 단편선에 '수조(시즌 4)'와 '섣달 그믐(시즌 5)'을 투고했던 조현아. 전 학교에서 왕따당하던 친구를 감싸려다 싸잡혀 집단괴롭힘을 당했던 소녀 이소리가 다른 학교로 전학온 이후, 자신의 자리에 붙여져 있는 '정호연'의 편지를 보고 학교 곳곳에 퍼져있는 나머지 편지들을 찾아내는 이야기를 그린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동글동글하고 따스하게 느껴지는 그림체, 그리고 차분한 스토리 전개와 서정적인 분위기로 네이버 웹툰의 얼마 안 되는 치유물&미스테리물로 입지를 굳히고 특유의 색감과 독특한 연출로 마치 지브리 스튜디오 애니메이션을 보는 느낌으로 화제가 되었다.

2. 줄거리


짧았던 여름방학이 끝나고 만난 마법같은 시간.. 그때 우리는 친구였을까?

정말 궁금해. 이렇게 다정한 네가 누군지..​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18년 8월 11일부터 매주 일요일에 연재됐다. 2018년 10월 14일자로 완결되었다.

4. 등장인물



4.1. 주역


  • 이소리
본작의 주인공. 17세. 어릴 때부터 앓은 지병 때문에 몸이 약해서 과거 시골 할머니 집에서 지냈지만, 당시 통학했던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던 친구를 도우려다 휘말려서 함께 왕따를 당했고 그 친구가 여름방학 중에 전학을 가버리면서 홀로 남겨져야 했던 상처가 있다. 결국 이를 못 견디고 여름방학이 끝나자마자 다시 아버지가 있는 청산으로 돌아가나 과거의 상처 때문에 전학 간 학교에서도 친구를 사귀는 걸 두려워하여 반에서 겉돌게 되는데, 이때 앉은 자리의 전 주인인 정호연이 남긴 편지를 찾아가면서 그의 친구인 박동순을 알게 되고 점차 친구들을 사귀는데 용기를 찾아간다.
  • 박동순
서브 주인공. 16세. 국궁부이다. 1년 전 괴롭힘 당했던 사촌이 안승규에게 도움받았던 일로 그에게 휘둘리고 있었지만, 안승규가 김순이 경비 기사에게 앙심을 품고 캠핑장에 불을 지르는 사고를 치면서 그에게 학을 떼고, 마지막 정으로 그의 죄를 뒤집어쓰고 2주간 정학당했던 상처가 있다. 이때 만난 정호연과 어울리면서 국궁을 배우고 친구가 되었지만, 여름방학 중 돌연 호연이 전학 가면서 그에게 서운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 그러던 중 호연의 편지를 찾는 소리를 만나면서 호연의 진심을 알게 되고, 소리와 편지를 찾게 된다.
  • 정호연
작중 편지를 통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인물. 17세. 웹툰 제목부터가 '연'의 편지이기도 하다.
소리가 전학오기 이전인 1년 전, 캠프장 방화사건의 누명을 쓰고 정학된 동순을 위로해주며 국궁을 가르쳐 주는 등 친구가 되었지만, 돌연 방학 중에 전학을 갔다. 하지만 떠나기 전 학교 곳곳에 편지를 남겨 두었고, 소리와 동순이 자취를 찾아가는 계기가 된다.
이후 내용(스포일러 주의)
사실 호연이 전학 가게 된 계기는 어릴 적부터 앓았던 병이 재발하여 수술을 받아야 했기 때문이었다. 당시 동순이 대회를 앞두고 있던 터라 동순을 걱정시킬 수도 없었을뿐더러, 수술이 잘 될 거라는 보장이 없었기 때문에 일부러 동순에게 알리지 않고 떠났던 것.
또한 소리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는데, 사실 8살 때 청산병원에 입원해있던 당시[7] 같은 병동에 입원했었던 소리를 만나 친구가 되었지만, 소리가 일찍 퇴원하면서 헤어졌었다. 그 후 병이 완치해 학교를 다니다가 병이 재발해 수술로 자퇴하게 되었을 때, 소리가 이곳에 전학 온다는 서류를 보게 되어 일부러 소리를 자신의 자리에 앉혀 달라고 선생님께 부탁했던 것이었다.
여기서 호연이 편지를 숨겨둔 곳은 1. 소리가 앉게 될 자신의 자리, 2. 도서실, 3. 동순이 연습하던 국궁 연습장이 있는 옥상, 4. 김순이 경비기사가 있는 화단, 5. 토끼장, 6. 자신의 아지트[8], 7. 캠프장 연못 속 바위 밑[9], 8. 소각로[11], 9. 동순과 처음 만났던 나무 틈이었으며, 마지막으로 소리와 처음 만났던 병원 옥상 화단에 자신이 입원해 있는 병원이 있는 녹우로 갈 기차표를 숨겨두었다. 즉 소리와 동순이 편지를 찾아 자신에게 와주기를 바라고 편지를 남기고 떠났던 것이다.
그리고 모든 편지를 찾아낸 소리와 동순이 입원해 있던 곳을 찾아내면서 마침내 '''그토록 기다렸던 친구들과 재회하게 된다.'''


4.2. 기타 인물


  • 김지민
소리의 전 학교의 동급생. 학급 내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던 걸 소리가 도와주려 했으나 되려 소리가 같이 왕따를 당하게 되자, 이에 굉장히 미안해했지만 결국 이를 못 견디고 여름방학 중에 전학을 가버렸다. 본의 아니게 소리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주게 된 인물. 그렇지만 소리의 용기있는 행동 덕분에 자신도 친구를 도와줄 수 있었다는 편지를 보내면서, 소리는 안승규가 시험지 유출을 한 것을 알리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 안승규
작중 사실상 유일한 악역으로, 1년 전에는 담배를 피우다 걸린 것 때문에 김순이 기사에게 복수하기 위해 캠핑장에 불을 질렀고, 현재는 시험지를 유출시키는 짓을 했다. 동순의 사촌을 괴롭히는 친구를 도와준 것 때문에 불을 질렀을 때는 동순이 마지막 정으로 죄를 뒤집어 썼지만, 이번에는 소리의 조언을 듣고 마음을 다잡은 동순이 편지를 못 찾을것을 각오하고 시험지 유출을 알려서 퇴학당했다.
  • 김순이
소리와 동순이 재학중인 학교의 화단을 함께 담당하는 경비기사. 음침한 분위기 때문인지 학생들에게 '마녀'라고 불린다. 하지만 정말로 마법을 쓸 줄 알았던 건지 호연에게 마법을 조금 가르쳐 주면서 각별한 사이였으며, 호연의 편지를 찾는 소리와 동순에게 도움을 준다.

5. 단행본


'''일반 단행본'''
'''어나더커버 특별판 양장 단행본'''
[image]
[image]
'''[image] 2019년 05월 27일'''
[image] '''2020년 07월 20일'''

손봄북스에서 단행본이 2019년 5월 27일 출간되었고 온라인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인터파크 4개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출간 기념으로 [0번째 편지] 부록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있는데 2019년 6월14일까지의 구매자들에게만 한정 증정한다...라고 써있으나 7월달까지도 계속 증정중.
2020년 7월 20일에 연의 편지 어나더커버 특별판 양장 단행본이 출간되었다. 알라딘에서 구매 가능하다.

6. 미디어 믹스



6.1. 게임


메이비(May be): 내가 만드는 이야기를 통해 비주얼 노벨화 되었다. 기사 게임 특성상 다이아를 쓰지 않으면 배드 엔딩이 될 수 있다.

6.2. 애니메이션


극장판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하여 LICO 측과 협의 중에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7. 기타


  • 네이버 웹툰 유튜브에서 나온 애니메이션 광고가 호평을 받고 있는 중이다. 광고 제작사는 스튜디오쉘터. 이 덕분인지 완결 이후 플레이툰에서 애니툰으로 재구성되어 연재되고 있으며 2019년 단행본이 발행 예정이고, 극장판 애니메이션 제작이 발표되었다. 제작사 네이버 웹툰. 공동 제작사 LICO.
  • 여름 특선 단편 10부작이라고 한다.
  • 워낙에 별점을 후하게 주는 네이버 웹툰이지만 이 작품의 경우 압도적인 호평과 연재 횟수가 적은 덕분에 별점 9.99를 찍고 있다. 덕분에 네이버 웹툰 역사상 최초로 별점이 9.99인 상태로 완결난 웹툰이 되었다.
  • 왜색이 짙다는 평가가 있다. 세일러복에 니삭스 조합, 철길 건널목과 차단로[1], 옥상에서 점심먹기[2], 소각로[3], 토끼 양육장, 전화기의 위치[4] 그리고 궁도부 등 한국에서는 보기 힘들고 대체적으로 일본에 발달한 문화들이 나오기 때문에[5] 왜색의 비판을 피하기 힘들 듯 하다. 다만 비판받았던 몇 가지 요소들 중에는 한국에도 존재하는 것들도 있다. 사립학교, 도서대출카드, 한옥과 다른 집 양식, 눈물내는 약밥, 반딧불이(이 부분은 사실 한국이건 일본이건 현재는 찾아보기 거의 힘들다.), 할머니가 무릎을 꿇고 앉는다던지, 서서 집 전화를 받는 것, 일본식 이지메라고 주장하는 책상에 낙서 등은 한국에도 존재하는 요소다.
  • 웹툰을 만들 때부터 극장판 애니메이션 제작을 염두했던 것인지 그림체 같은 경우 애니메이션 제작에 유리한 그림체[6]를 사용했다. 또 선행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둔 것이 근거로 작용한다.


[1] 작품상에서 등장하는 철도 건널목은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에 있는 철도 건널목을 배경으로 했다. 해당 장소 로드뷰 하지만 일본과 한국의 창작물들을 비교할 경우 철길 건널목은 일본이 압도적으로 많이 등장하므로 왜색 논란에서 자유롭기는 어려운 부분이다.[2] 한국 학교나 보통 건물들은 웬만해선 옥상을 안전 문제로 닫아놓는다. 그러므로 일반적으로 옥상에서 점심을 먹는 것은 절대 불가능에 가깝다. [3] 전국을 샅샅히 뒤져보면 있는 곳도 있다. 하지만 그래서 넣었다고 보기엔 힘들고, 이질감을 느끼게 하는 소재임은 틀림없다. [4] 전화기를 문간에 놓는 것은 한국인이라면 대부분 이해하기 어렵다. 보통 소파옆이나 침대옆에 두는 것이 대부분이다. 드라마나 시트콤 등 한국의 창작물들과 비교해보면 전화기의 위치는 확연히 이질적이다.[5] 학교 옥상을 제외하면 한국에서도 볼 수 있겠지만 주로 일본 창작물에 자주 등장하는 요소들이긴 하다.[6] 이는 네이버의 자회사인 리코를 보면 그 회사에서 제작하는 웹툰은 애니메이션 그림에 적합했고 나중에는 계산대로인지 숏 애니메이션까지 대부분 제작했다. 이는 연의 편지에도 적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