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덕크로스

 



1. 소개


골판지 전사장갑 소녀 전기의 등장인물. 일칭은 ''''오타크로스''''. 성우는 타쿠바 슈헤이/곽윤상.
아키하바라[1]의 중심에 위치한 아키하바라 타워의 최상층에 거주 중인 할아버지로, 이명은 '전설의 해커'. 이름에 걸맞게 오타쿠이며, 그의 제자들은 아키하바라 속성에 전대 속성을 가진 5인조 그룹, '오타레인저'로 구성되어 있다. 키가 굉장히 작아[2] 굽이 높은 게다(나막신)을 신고 있다. 참고로 그 게다는 LBX 배틀을 할 때 늘어나기도 한다. 자신의 젊은 시절을 프로그램한 보컬로이드를 서포트로 데리고 있었지만 고장났다(…).[3] 필살 펑션을 시전할 때 기술명을 전혀 다르게 말한다.

2. 작중 행적




2.1. 골판지 전사


이터널 네트워크 안에 숨어 있는 갓 게이트를 부수기 위해 찾아온 일행에게 (빵셔틀을 포함한) 시련을 준 인물. 아키하바라 타워의 메인 광고판을 떡 독차지하고 반 일행을 맞이했다. 처음에는 거절하고 돌려보낼 생각이었지만 아미땅의 부탁으로(…)[4] 시련을 넘고 오라는 말[5]을 한다. 반 일행이 도착하자 그 전설의 LBX를 실컷 자랑하더니 배틀을 제안, 전용 LBX인 ZX기 3개를 끌고 와 3:3 배틀을 벌이다가 갑자기 '''3단 합체'''를 시전, 거대로봇으로 변해 싸우는 기행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헌터의 공격이 데미지를 주었고, 오딘의 궁그닐에 결국 패배. 기꺼이 갓 게이트를 해킹하는 데 일조해 준다.
그러나 갓 게이트의 싸움으로 인해 중요한 데이터가 유실되자 데이터를 찾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해커 군단'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자는 '마스터 킹' 뿐이며, 반 일행에게 아키하바라 킹덤에 출전해 마스터 킹이 되라는 전언을 한다. 원래는 마스터 킹이 자기였지만 어떤 사건으로 인해 그 자리를 5살 꼬맹이에게 넘겨준 상황. 어째서인지 현 마스터 킹을 언급하면 무지막지하게 화를 내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마스터 킹 자리를 넘겨주면 주겠다던 특별 한정판 피규어를 주지 않은 데 대한 어른답지 못한 분노'''였다(…). 게임판에서는 마스터 킹과의 배틀 후에 그 꼬맹이와 싸우는 모습을 보며 당황하는 사람들, 의 일러스트를 볼 수 있다.
그 후에 좀 뜸하다가 이노베이터의 LBX 군대가 타이니 오비트 사로 쳐들어오자 해커 군단의 LBX와 타이니 오비트 사의 커넥트를 연결, 해커 군단이 전투에 참전할 수 있게 해 주었다.

2.2. 골판지 전사 W


키타지마 코지로가 진행하던 '점장의 토막 상식'을 제낀 '오타크로스의 오덕 지식'의 진행역이 되었다.
6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 컴퓨터 시스템의 해킹을 통한 디텍터의 LBX 강제제어공격에 맞서기 위해서는 대단한 해킹 실력을 가진 자가 필요하다며 NICS에 스카웃되어 있었다. 다만, 조건으로 '''NICS 본부 내에 자기 방을 똑같이 재현해주는 것을 요구'''했다. NICS 본부에 있는 동안 라이딩 소서[6]를 개발해냈다.
하나사키 란에게 호의를 가지고 피규어 좀 만들게 해달라고 부탁하지만, 정작 란은 '''정권을 내지르며''' 단호하게 싫다고 말한다. 아미 때처럼 란은 란'''땅'''(란 양), 제시카는 제시카'''땅'''(제시카 누나)라고 부르고 있다. 그리고 전작 아키하바라 킹덤에서 키타지마 사키에게 헬렐레 한 것도 포함하면 아무래도 그냥 어린 여자애나 미인을 밝히는 것 같다. 하지만 여캐들 중에선 역시 아미를 제일 좋아하는 듯. 아미가 등장할때마다 눈에 하트를 날리고, 란이나 제시카에겐 엄하게 말한 적도 있지만[7] 아미에겐 한번도 그런 적이 없다. 게다가 처음 만났을 때에는 "모에 모에 아미땅~" 하면서 노래를 불렀었으니…….[8][9]
다음 목적지가 중국으로 정해지자 반 일행과 동행하게 된다. 게임판에서는 어떤 가게 주인에게 드래곤 타워 입장 티켓을 강탈당하기도 했다. 드래곤 타워의 게임 센터에서 히로가 게임을 하고 싶다며 잠깐 멈추게 되었을 때 자기도 게임을 하려고 했다가 란에게 한 소리 듣기도 했다. 적으로 등장한 아미를 보고 멘탈붕괴한 것을 보면 아미를 제일 좋아하는 것이 확실한 듯 하다. 그리고 막무가내 공격을 날려 아미를 구해내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이집트에서 일어난 브레인 잭 테러를 막은 후에 A국 대통령 암살 예고가 날아오자 히로, 란, 제시카를 훈련시키기 위해 그 셋에게 앵글러 텍사스에 출전하라는 전언을 한다. 다만 그때 그 셋에게 더 어려운 시련을 줘서 철저히 성장시키기 위해 조금 독특한 규칙을 제시하는데, 결승전에 올라가기 전까진 코치가 사용하는 LBX의 무기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
그러나 아르테미스에서 자기 제자들이 뛰고 있을 때 LBX를 사러 돌아다니고 있었고,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한 '재스민 알렉산더'를 보고 헬렐레하며 그녀를 공격한 자기 제자인 오타 골드를 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아르테미스 이후에는 반, 히로, 란의 LBX에는 특별한 기능이 있다는 사실을 언급했고, 21화에서 그 셋에게 3인의 호흡을 맞추는 혹독한 훈련을 시켰다. 22화에서 영국 브린턴으로 떠날 때엔 '''한정 판매되는 코즈믹 프리티 레이나 피규어를 사기 위해''' 일행에서 잠시 빠졌으나, 사람이 너무 많아서……. 브레인 잭 테러가 일어났을 무렵엔 150만엔이나 되는 가격으로 피규어를 사야되는 데에 고민하고 있던 찰나 히로가 자꾸 전화로 부르는 바람에 결국 구매, 그리고 사령 컴퓨터를 찾아주었다.
브린턴 사건 해결 후, '''난데없이 BC-EXTRAS에 나타났다.''' 하이바라 유우야 팀의 준결승 상대로 오타 레드와 함께 '팀 OTA'를 이루어 출전했다. 아키하바라에서만 유명세 타는 줄 알았는데, 알고봤더니 '''A국 오타쿠들 사이에서도 전설로 군림해있는 인물'''. 유진의 말에 따르면 진심으로 싸움에 임할 때에는 ''''0.02초대의 오타레인저의 리더, 마스터 오타크로스'로 변신'''한대나.
"너처럼 단순한 재미로 코스프레하는 놈은 종이 얼룩 고양이[10]에 지나지 않는다!" 라는 말로 유우야를 멘붕시켰으나, 셜리의 일갈에 정신 차린 앨리스와 앨리스의 격려에 중요한 것을 깨달은 유우야에게 패배. 마치 전대물에서 전투 이후에 스승이 죽어가면서 자기 제자를 칭찬하는 분위기를 풍기더니[11], 사쿠라 0호기에게 맞는 커스터마이징 파츠를 찾았다는 전화를 받고 오타 레드와 함께 서둘러 퇴장.
끝부분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브레인 잭 테러가 일어났다는 소식을 전했으며, 28화에서는 마노와 함께 사령 컴퓨터가 된 선전용 비행선 네 대를 모두 착륙시켰다. 그리고 오타 실버가 슬레이브 플레이어로 나타나자 사쿠라 0호기를 꼭 쥐고 오타 실버를 구해달라며 부탁했다.
34화에서 반 일행이 국방 기지에 잠입할 때 루트를 찾는 데 자신이 자꾸 실패한 것을 오오조라 하루카가 성공시키자 그녀에게 반해 "하루카땅~!"이라며 달려들려고 했다.
38화에서는 하루카와 힘을 합쳐 100% 회피 프로그램을 제작, 41화에서는 지구로 돌아갈 때 멘붕카자마 키리토에게 "어차피 잘 만들었다고 해도 피규어는 피규어일 뿐이야. 너나 마미땅이나 자신의 생각만 하느라 죽은 사람의 심정을 한 번이라도 생각해보지 않았어." 라는 말을 해 주었다. 오오 오타크로스 오오
52화에서는 전 세계 LBX 플레이어들로 오는 데이터를 미젤이 강탈해가려고 하자 자신이 만든 특제 방어 프로그램을 사용했는데, 데이터화한 세트 50에 의해 거의 다 박살났다. 실패해서 아미와 란의 응원이 필요하다며 징징대자 코죠 아스카가 대신 응원을 해 주었는데, ''' ''' 귀엽지 않다며 단칼에 무시했다.[12] 그러자 몰래 제작해둔 아미와 란을 복제한 보컬로이드를 틀면서 힘을 얻었다. 그것을 본 진짜 아미와 란은 '''당연히''' 화냈다.
최종화에서는 컨트롤 포트 제어기를 고쳐 아이들을 구해냈으며, 엔딩에서는 미네르바 코스프레를 한 란 피규어 를 만들어냈으나 '''당연히''' 란한테 얻어맞았다.

2.3. 장갑 소녀 전기


4화에서 등장. 장갑 소녀들과 마찬가지로 평행 세계로부터 전이된 것 같으며, LBX 유닛을 장비해 사용하는 장갑 소녀들과 달리 그는 LBX 유닛 빌더로서 활동하는 모양. 장갑 소녀들을 위해서 여관 형태의 기지를 만들어 두고 있었고 주연 일행들에게 쉴 곳과 정비를 제공해 주었다.

[1] 국내판에서는 '''DC킹덤'''으로 번역했다. DC가 뭔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2] 5살 꼬맹이보다 더 작다![3] 대놓고 "하츠네 미쿠 같은 뭐, 그런 애 있었어." 라고 이야기했다. [4] 나중에는 아예 피규어 모델이 되어 달라고 부탁하지만 아미는 단칼에 거절한다.[5] 정확히는 전설의 LBX 사쿠라 영호기를 찾아가지고 오라는 것. 자기가 맨 처음 만든 LBX이며, 코어 스켈톤부터 아머 프레임까지 손수 제작했다고 한다.[6] LBX를 태우고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게 하는 기기.[7] 특히 14화에서 제시카가 자기는 앵글러 텍사스에 안 나가겠다고 하자 그녀에게 큰소리로 화를 냈다.[8] 또 무인편의 아키하바라 킹덤 때에도 "아미땅은 내가 응원할거야!"라며 다이코우지 류와 싸웠었다. [9] 재스민 알렉산더에게 헬렐레하긴 했지만 재스민은 몇 화 나오고 마는 엑스트라이니 신경쓰지 말자.[10] 정확히는 종이 호랑이. 겉은 강해보이지만 사실은 약한 사람을 그렇게 비유하는데, 유진이 틀렸다고 알려주자 시끄럽다며 화를 냈다(…).[11] 이때 깔린 BGM도 아주 적절했고, 유진은 물론이요 관중석에 있던 사람들 모두 울었다. 물론 반과 란은 제외. 참고로 이때 란은 오타크로스가 진짜 죽는 줄 알고 놀랐다.[12] 이때 아스카는 어째서냐며 얼굴을 붉히며 화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