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 슈프림(G1)
- 다른 오메가 슈프림을 찾으신다면 오메가 슈프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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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메가 슈프림은 트랜스포머 G1 세계관의 오토봇 소속 트랜스포머이다.'''누가 감히 오메가 슈프림에게 도전하는가!'''
알트모드는 로켓 우주선, 우주 탱크, 로켓 발사 기지의 셋으로 나뉘며 이 셋이 합쳐져 거대한 로봇이 된다. 우주선에는 다수의 트랜스포머를 수용할 수 있으며 항성간 비행을 할 수 있다. 덩치에 걸맞게 강력한 힘과 화력을 갖췄다.
데바스테이터와는 원수지간이라 대결구도가 잡히는 경우가 많다.
2. 상세
2.1. 애니메이션 세계관
시즌2의 중반기 에피소드인 'Blaster Blues'부터 등장하기 시작했다.
덩치가 매우 커서, 합체전사 정도는 되어야 오메가 슈프림의 크기에 필적한다. 화력도 만만치 않아, 시즌 2에서 오메가 슈프림의 작중 기믹은 셔틀+최종병기이다. 일반 디셉티콘들은 오메가 슈프림에게 상대가 전혀 되지 않는다. 파워를 강화시켜주는 황금 연못 에피소드에서, 메가트론이 스타스크림에게 병사들을 이끌고 오메가 슈프림을 공격하라고 하자, 황금 연못의 힘으로 무적 상태가 됐음에도 겁을 먹을 정도이다.
원래 오메가 슈프림은 대전쟁 당시, 사이버트론 역사상 가장 크고 아름다운 도시였던 '크리스탈 시티'를 지키는 가디언 로봇이었다. 가디언 로봇 중에서도 특별했던 그는 그 도시를 건설했던 컨스트럭티콘들과 친한 친구로 지냈다. 그러나 컨스트럭티콘들은 메가트론의 함정에 걸려 세뇌를 당하고 만다. 세뇌를 당한 컨스트럭티콘은 오메가 슈프림에게 도시 근처에 메가트론이 나타났다는 거짓말을 한다. 오메가 슈프림이 친구인 그들의 말을 믿고 크리스탈 시티에서 잠깐 벗어난 사이 컨스트럭티콘들은 크리스탈 시티를 초토화 시킨다.
컨스트럭티콘들이 세뇌당한 걸 알아낸 오메가 슈프림은 그들을 기절시켜 그들의 세뇌를 풀어주려 했지만 그건 불가능했다. 세뇌장치로 합체 능력을 얻은 컨스트럭티콘들은 데바스테이터로 합체해 오메가 슈프림과 대적한다. 오메가 슈프림은 컨스트럭티콘, 데바스테이터를 영원한 숙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에어리얼봇들의 데뷔 에피소드에서 오메가 슈프림은 우주선 모드로 변형해 오토봇들을 사이버트론까지 태워다준 후 벡터시그마로 가는 길을 지킨다. 완성된 에어리얼봇들과 오토봇들이 돌아오자 오메가 슈프림은 다시 우주선으로 변해 그들 모두를 싣고 지구로 돌아온다. 지구에 도착한 오메가 슈프림은 과부화로 폭발하게 되고 라쳇은 오메가가 다시 활동을 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 시각, 실버볼트가 에어리얼봇들을 설득해서 스턴티콘과 교전하는데 스턴티콘들은 메나졸로 합체한다. 에어리얼봇도 슈페리온으로 합체하지만 메나졸에게 밀리게 되고 오메가 슈프림이 때마침 도착해 메나졸을 물리친다.
트랜스포머 더 무비에는 나오지 않았으며 시즌 3에서는 신캐릭터인 스카이링스가 오메가 슈프림의 역할을 대체해 The Big Broadcast of 2006 에피소드에서만 나오고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
2.2. 드림웨이브 코믹스 세계관
오래 전, 오메가 슈프림과 제트파이어는 오토봇 우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라진 옵티머스 프라임과 아크를 찾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아크가 방출하는 에너지 흔적을 따라 태양계로 온 둘은 정체불명의 적에게 습격받는다. 제트파이어는 기지를 발휘해 이 적을 물리쳤다.
수백 만년이 지나 현대 지구에서 썬스톰을 상대하던 제트파이어는 오메가 슈프림을 불러와 선스톰을 상대하게 한다. 썬스톰이 강력하다 하더라도 오메가의 상대는 되지 못했다. 그러나 오메가 슈프림이 쓰러진 썬스톰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보호 바이저를 해제한 순간 썬스톰이 일어나 공격해 쓰러지고 만다. 쓰러진 오메가는 다른 오토봇들이 데려가 수리해준다.
2.3. IDW 코믹스 세계관
오메가 슈프림은 노바 프라임이 사이버트론을 지배하던 시절부터 살아온 트랜스포머였다. 오메가는 절제와 고립, 느린 성장을 추구했으나, 노바 프라임은 사이버트론인은 우주의 다른 어떤 존재들보다 우월하다고 믿었으며, 끊임없는 확장을 추구했다. 노바 프라임이 우주에서 실종된 이후, 오메가 슈프림은 노바 프라임과 지악서스의 끔찍한 창조물인 몬스트럭터를 발견하고 차원 감옥에 가두었다. 훗날 노바 프라임이 아직도 살아있다는 생각이 든 옵티머스 프라임은 오메가 슈프림을 찾아와 이 사실을 알게 된다. 그 와중에 몬스트럭터가 들이닥치게 되고, 옵티머스와 오메가는 힘을 합쳐 몬스트럭터를 쓰러뜨린다.
시간이 어느 정도 흘러, 오토봇들은 디셉티콘들의 총공격을 받아 우주 각지의 기지가 파괴된다. 사이버트론에 있던 오토봇들은 인섹티콘 무리들에게 밀리던 도중 핫로드의 연락을 받고 온 오메가 슈프림 덕택에 목숨을 건진다. 옵티머스와 다른 오토봇들은 우주선 모드로 변한 오메가 슈프림을 타고 사이버트론을 벗어나 지구로 향한다.
오토봇들은 오메가 슈프림을 타고 디셉티콘들이 점령한 뉴욕으로 날아와 싸우게 된다. 오메가 슈프림은 가장 큰 디셉티콘인 데바스테이터를 잡고 뉴욕 시 밖으로 끌고 나온다. 데바스테이터를 자유의 여신상을 향해 밀친 뒤, 레이저를 쏴서 데바스테이터와 자유의 여신상을 한꺼번에 부순다.
3. 완구
3.1. 제너레이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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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에 발매했다. 머리와 가슴 일체가 분리하여 탱크 형태가 되고 팔이 로켓 우주선, 나머지가 기지가 된다. 탱크에는 전동기믹이 있어서 기지를 둘러싼 트랙위에 자동으로 굴려줄 수 있다. 로봇 모드에서는 보행 기믹으로 작동한다.
로봇을 애니메이션에서의 모습처럼 해주면 레일 몇 개가 잉여 부품이 된다. 남는 레일을 모두 달아 커다란 날개를 만들어주는 것도 가능하다.
원본은 일본의 토이박스라는 완구회사에서 출시된 메카봇-1[1] 이라는 완구로, 타카라에서 생산된 완구가 아니기에 애니메이션 방영 당시 일본 내에선 제품 출시가 이루어지지 못했지만, 2008년도 트랜스포머 앙코르 라인업을 통해 일본 시장에도 트랜스포머 제품군으로서 정식으로 출시되었다.
3.2. 워 포 사이버트론 트릴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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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발매한 타이탄 클래스 제품이다. 로봇모드의 머리까지의 높이가 50cm에 달하는 거대한 덩치를 자랑한다. 무기의 발사나 피격을 연출할 수 있는 이팩트파츠 여러개와 월면차로 변신하는 마이크로 마스터 '카운트다운'이 동봉된다.
85년 완구와 비교하면 우선 매우 거대하며, 남는 부품이 없이 제대로 된 모습의 로봇이 된다. 손가락을 포함해 가동부위도 많은 편이라 꽤 다양한 포즈를 취해줄 수 있다. 전동 기믹은 없다.
4. 기타
- 에피소드에서의 등장하기 전에 G1 시즌1 5화 'Roll for it' 에피소드의 오프닝에서 먼저 등장했다. 이 오프닝은 시즌1의 것임에도 영상은 시즌2 오프닝의 것이고(시즌 1에는 등장하지도 않은 트랜스포머들이 등장한다.), 음악은 시즌3의 것이다.
- G1 애니메이션 오토봇 측 최초의 거대 트랜스포머이다. 첫 등장 때부터 같이 첫 등장 한 아스트로트레인을 집어던지며 그 위력을 입증했다. 재미있게도 두 캐릭터 모두 잭 엔젤이 성우를 맡았다.
- 나머지 부분을 두고 우주선만 출격할 때가 많은데, 변신할 때가 되면 어디선가 그 부분들이 갑툭튀하기 때문에 언제나 완전한 로봇 모드로 변신이 가능하다. 옵티머스 프라임의 트레일러와 비슷한 경우이다. 제작진도 이것이 어색했는지 시즌 3에선 로켓이 분리되며 그 사이에 몸이 나오는 걸로 연출이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