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스트럭티콘
'''Constructicon / ビルドロン[1]'''
1. 개요
트랜스포머 시리즈에 등장하는 디셉티콘 내의 하위집단, 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중장비로 변신한다.
2. 트랜스포머 G1
[image]
왼쪽부터 스캐빈저, 믹스마스터, 롱 홀, 본크러셔, 후크, 스크래퍼
최초로 등장한 컴바이너팀이다. 리더는 스크래퍼.
이들의 병과는 공병으로, 주로 신병기를 만들거나 여러 시설들을 건설하는 역할을 맡는다. 따라서 개별 멤버의 전투력은 그저그런 정도이나, 멤버 전원이 합체하여 컴바이너 데바스테이터가 되었을 때는 일반 오토봇들에게 강적이 되어버린다. 데바스테이터는 전투력이 높은 편이지만 시즌 2부터 다양한 컴바이너들이 추가됨으로 인해 파워 인플레이션이 일어나게 돼서 G1 후반부로 갈수록 전투력이 약하게 묘사된다.
G1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컴바이너팀과는 달리 멤버가 6명이다.[2]
첫 출연 에피소드인 시즌 1의 "Heavy MetalWar" 에피소드에서 컨스트럭티콘들은 메가트론이 옵티머스랑 1:1로 대결하고 다른 트랜스포머들이 이를 지켜보는동안 아무도 없는 오토봇 기지로 잠입하여 텔레트랜-1을 파괴하는 임무를 맡는다.[3] 컨스트럭티콘들은 땅굴을 파서 오토봇 기지에 들어오고 텔레트랜-1을 파괴하려 하지만, 남아있던 다이노봇들에게 들켜 기지 밖으로 쫓겨난다. 컨스트럭티콘들은 도저히 다이노봇들을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하여 데바스테이터로 합체하고, 데바스테이터는 다이노봇들을 위기에 몰아넣는다. 그러나 옵티머스 프라임이 총을 한 방 쏘자 바로 분리되어 버리고 패배한다. 그 이후에도 시즌1과 시즌 2에서 병기제작, 건축 등의 역할로서 자주 등장하나 시즌 3부터는 비중이 거의 없다.
2.1. 설정오류
이들의 기원은 같은 G1 애니메이션 내에서도 서로 설정이 충돌한다.
- 일단 첫 출연 에피소드인 "Heavy Metal War"에선 메가트론이 지구의 어느 동굴 안에서 만들어냈다고 나온다.
- 시즌 2의 오메가 슈프림이 주역으로 나오는 에피소드 "The Secret of Omega Supreme"에선 트랜스포머들이 지구에 오기 전, 수백만년 전의 사이버트론에서 이미 존재한 걸로 나온다.[4] 오메가 슈프림의 말에 따르면 컨스트럭티콘들은 메가트론의 세뇌로 인해 디셉티콘으로 되었다. 세뇌를 받기 전의 이들은 오메가 슈프림과 친구 사이로 컨스트럭티콘들은 사이버트론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인 크리스탈 시티를 만들어냈고 오메가 슈프림은 크리스탈 시티를 지키는 수호자였다.
오메가는 세뇌당할 뻔 하다가 겨우 빠져나가고 컨스트럭티콘과 데바스테이터를 영원한 숙적으로 여기게 된다. 옴니버스적 성향이 강했던 시즌 2까지의 트랜스포머 애니메이션의 사정 상 이 설정도 가끔은 까먹곤 했는지, 3단 하극상 편에선 당당하게 메가트론에게 개기며 패대기치기도 했다.
- 시즌 3에서 로디머스 프라임이 매트릭스에 의식을 연결해 선대 오토봇 리더들의 안내를 받으며 사이버트론의 역사를 보는 에피소드에선, 쿠인테슨들로부터 트랜스포머들의 조상이 해방된 후 고대 트랜스포머들과 함께 도시를 건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트랜스포머들이 오토봇과 디셉티콘으로 갈라진 후, 메가트론을 만들어낸 디셉티콘들의 모습이 나오는 데, 이 디셉티콘들 중엔 컨스트럭티콘의 멤버들이 포함되어있다.
이게 왜 설정충돌이 되냐면, 이 에피소드에 따르면 컨스트럭티콘들은 메가트론의 창조주이며 메가트론이 만들어지기 전부터 디셉티콘이었다는 말이 되기 때문이다.[5]
현재는 이 설정오류에 대한 확실한 공식적인 발언은 나와있지 않은 상태이며 이러한 설정오류가 발생하게된 근본적인 원인은 시즌 2~3의 컨스트럭티콘들의 과거를 묘사한 각본가들이 서로 관련이 없는 전혀 다른 인물이였기에 생긴 오류다.2.2. 멤버들
2.2.1. 건축병 스크래퍼
성우 : 마이클 벨[6], 이시이 토시로(일본), 최병상[7](한국)
컨스트럭티콘 팀의 리더이며[8][9] 로더로 변신한다. 컨스트럭티콘들이 건설/제작할 것들을 설계하며, 디셉티콘들 중에서는 성격이 겸손한 편으로 칭찬을 들어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편이다.
살아있는 오토봇들을 자신이 고안한 발명품의 원재료로 쓰는 걸 선호하는데, 메가트론은 이러한 스크래퍼의 고약한 행동에 감탄하곤 한다. 메가트론이 컨스트럭티콘들 중 스크래퍼가 가장 가치있다고 여기고 있을 정도. 대부분 동체를 맡는 다른 컴바이너팀 리더들과는 다르게 특이하게도 합체 시 오른쪽 다리를 맡는다.
2.2.2. 위생병 후크
성우 : 닐 로스[10], 제이미슨 프라이스[11],(미국) 시오야 요쿠(일본), 장광(한국)
컨스트럭티콘 팀의 2인자로,[12] 기중기로 변신한다.
스크래퍼와의 절친으로 매우 잔인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나 스크래퍼와는 반대로 자존심이 센 성격이다. 자신을 예술가로 여기고, 다른 디셉티콘들을 무식쟁이라고 생각하며, 간단한 일조차 정성을 다해 작업하기 때문에 가끔씩 메가트론의 계획에 지연을 가져오기도 한다. 데바스테이터로 합체시 상체(어깨와 머리부분)를 맡는다.
일본명은 '''그렌'''
모바일 게임 트랜스포머: 어스워즈에서는 직책에 걸맞게 메딕 캐릭터로 등장한다.
2.2.3. 수송병 롱홀
성우 : 그레그 버거[13], 프랭크 토다로[14], 에바라 마사시(일본)
불평불만이 많은 성격으로, 미련한 성격도 가지고 있다. 특히 변신형태가 덤프트럭인 것 때문에 컨스트럭티콘들이 작업을 시작하면 자신은 운반작업만 하는 것에 불만이 많다. 또한 건축업무를 하는 것보다 전투에 참여하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있으며, 데바스테이터로 합체시 하체를 맡는다.
일본판 애니메이션 트랜스포머-스크램블 시티 발동편에서는 합체지시를 내렸고, 트랜스포머 더 헤드마스터즈에서는 리더로 바뀌었다.[15]
2.2.4. 파괴병 본크러셔
성우: 닐 로스, 스티브 블룸[16](미국), 난바 케이이치(일본), 김정경(한국)
컨스트럭티콘들 중 가장 파괴욕구가 강하다, 변신형태는 불도저. 황폐화된 땅에서 아름다움을 느끼고, 동료 디셉티콘들에게 자신이 파괴한 것들을 보여주고 싶어한다. 시즌 3에서 딱 한 번 마치 리더인양 컨스트럭티콘들에게 합체 지시를 내린 적이 있다. 데바스테이터로 합체 시 왼팔을 맡는다.
2.2.5. 채굴병 스캐빈저
성우 : 돈 메식[17], 안드레 소글리우조[18], 키타가와 타쿠로(일본)
디셉티콘들에게 인정과 존중을 받기를 원한다. 자존감이 낮은 성격으로, 남들의 인정을 받을 수만 있다면 뭐든지 하려고 한다. 하지만 오히려 이러한 태도로 인해 종종 디셉티콘들에게 비웃음을 사기도 한다.
변신형태는 포크레인이며 데바스테이터로 합체시 오른팔을 맡는다. 트랜스포머 더 무비 초반부에 오토봇들의 셔틀을 침입하는 장면에서 프라울을 총으로 쏴 죽인 장본인이기도 하다.
2.2.6. 위장병 믹스마스터
성우 : 프랭크 웰커, 제이미슨 프라이스[19], 시마카 유우[20](일본)
레미콘 차량으로 변신하며, 디셉티콘들이 필요한 물질들을 손쉽게 합성해낼 수 있다.
작업을 할때마다 불쾌하게 킥킥 웃어대고 자신이 만들어낸 것들을 보고 만족감을 느끼며, 디셉티콘들의 사악한 계획에 쓰이게 될 사실을 기쁘게 받아들인다. 데바스테이터로 합체 시 왼쪽 다리를 맡는다.
2.3. 거인병 데바스테이터
데바스테이터(G1) 참조
3. 트랜스포머: 어스워즈
게임 출시 초기부터 컨스트럭티콘 6대가 전부 존재했고, 이후 컴바이너 시스템이 추가되었을때 데바스테이터가 최초의 디셉티콘 컴바이너로 등장하게 되었다.
4. 트랜스포머 애니메이티드
트랜스포머 애니메이티드/등장인물 참조.
5.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
여기선 클론이나 드론이라도 되는지 같은 로봇모드와 비클모드를 공유하는 트랜스포머들이 여러 대 등장한다. 기존의 디셉티콘들과 달리 다른 점들이 많다. 색상도 기존의 디셉티콘들과 달리 약간 화려하고, 외형도 인간형보다는 짐승에 가까운 모습이다.[21]
아래는 멤버 목록
5.1.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일단 개별로 활동하는 멤버들이 있고, 합체하여 데바스테이터로 되는 멤버들이 있다. 개별로 활동하는 멤버들 중 데몰리셔는 상하이에서 옵티머스에게 사망한다. 롱 홀, 스크랩메탈, 믹스마스터, 램페이지는 메가트론을 되살리거나 이집트의 전투에 참여하지만 오토봇과 미군에 의해 전멸되고, 데바스테이터로 합체한 멤버들도 레일건에 직격으로 맞고 전멸당한다.
5.2. 트랜스포머 3
전편에 등장한 컨스트럭티콘들과 똑같은 모습을 지닌 디셉티콘 전사[22]들이 엑스트라로 등장하는데, 이마저도 옵티머스와 미군들에게 전멸당한다...
[1] 빌드론[2] 대부분의 컴바이너팀들은 스크램블 시스템이 적용되어 멤버가 5명으로 덩치 큰 리더가 동체를 담당하고 나머지 4명이 사지를 구성하는 식이다. 그러나 다이아클론의 완구를 그대로 가져온 컨스트럭티콘은 리더인 스크래퍼가 오른쪽 다리로 변신하고 멤버 2명이 합체하여 몸통을 구성한다(단 팔다리를 갈아끼우는건 가능하다).[3] 메가트론은 옵티머스에게 사이버트론의 전통(?)에 따라 양 세력의 리더들끼리 정정당당하게 1:1로 싸우고, 패자의 세력이 지구를 영원히 떠나자고 제안했다. 옵티머스는 메가트론을 이길 거란 자신감에 이를 수락했지만, 메가트론은 부하들의 힘을 빌리는 사기를 쳤고, 오토봇의 컴퓨터 텔레트랜-1에 의해 들통날 것을 우려해 이를 파괴하기로 계획한다.[4] 그런데 오메가 슈프림의 과거회상에서 분명 과거 사이버트론에 있었을 시절의 일임에도 지구의 비클모드와 디셉티콘 마크를 달고 나왔다.[5] 컨스트럭티콘과 같은 모습인 디셉티콘일 가능성도 아예 없지는 않은데. 컨스트럭티콘의 멤버들은 6명이지만 메가트론이 만들어질때에 컨스트럭티콘들로 추정되는 디셉티콘들은 8명이였다. 시커즈 역시 동일 타입의 디셉티콘이 많은 것처럼 같은 타입의 디셉티콘일 가능성이 크다.[6] 봄쉘, 스우프, 퍼스트에이드, 프라울, 사이드스와이프의 목소리도 맡았다.[7] 데바스테이터도 맡았다.[8] 메가트론에게 직접 보고하거나 명령을 하달받는 장면, 합체명령을 하는 장면이 가장 많다. 완구 테크스펙상으로도 계급이 가장 높다.[9] 다만 직책상으로는 북미나 일본이나 모두 리더로 명시되어 있지는 않다.[10] 스프링어, 본크러셔, 식스샷, 슬래그의 목소리도 맡았다.[11] 데바스테이션.[12] 시즌 2에선 가끔씩 그가 컨스트럭티콘의 리더인양 컨스트럭티콘 멤버들에게 명령을 내리고, 메가트론에게 보고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13] 그림록, 제트파이어의 목소리도 맡았다.[14] 트랜스포머 타이탄즈 리턴.[15] 헤드마스터즈에서 등장시 가장 중심 선두에 서고 유일하게 대사도 있었으며 결정적으로 데바스테이터와 롱홀의 성우가 같다.[16] 데바스테이션.[17] 라쳇, 기어스의 성우이기도 하다.[18] 데바스테이션.[19] 데바스테이션.[20] 2019년에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21] 그 예로 2편에 나온 램페이지는 인도 신화에 나오는 환상종인 나가와 비슷한 모습이고, 콘셉트아트에서 볼수 있는 하이타워의 경우 하이타워는 수각류와 비슷한 모습이고, 오버로드는 절지동물과 비슷한 모습에 가깝다.[22] 스크래퍼와 롱 홀. 이둘은 후반부 전투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