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기 렌
1. 개요
일본의 배우. 본명은 大杉 孝(오오스기 타카시)이다.
2. 생애
도쿠시마현 도쿠시마시 바로 옆에 있는 코마츠시마시에서 태어났다. 젊은 시절부터 극단 '전형극장'에 입단해 연기를 해왔다. 일본 배우들 특히 중견배우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영화와 드라마 가릴 것 없이 다작하는 배우로 일본 영화나 일본 드라마를 봤다면 한번쯤은 접해봤을 인물.
중견배우중에서도 손꼽히는 연기파 배우다. 선악을 넘나드는 다양한 연기를 할 수 있다. 괜히 한국 영화 대호에 캐스팅된게 아니다.
악역을 많이 맡긴 했는데 일본 드라마 쩐의 전쟁에서는 선역을 맡았다.(한국 드라마 쩐의 전쟁에서 박인환 역할)
첫 한일 합작 영화[1] 깡패수업에서 한국에서는 처음 얼굴을 알렸다. 야쿠자 하리모토 구미의 부두목 가네다 역을 맡았다.
한국 매체를 리메이크한 작품에 꽤 많이 출연했다. 두사부일체를 드라마로 리메이크한 마이 보스 마이 히어로, 2001년 한국 드라마 '호텔리어'를 리메이크한 2007년 일본 드라마 '호텔리어', 쩐의 전쟁#s-3 일본 드라마 등.. 뿐만 아니라 최민식 주연의 대호에 출연해 한국인에게도 얼굴을 알렸다. 영상 메시지 그런데 언덕 위의 구름에서는 청일전쟁 당시 외무대신이었던 무쓰 무네미쓰 역으로 나오기도 했다.
2018년 2월 21일, 향년 66세의 나이에 급사(急死)한 것이 보도되었다. # 사인은 급성 심부전. 최근 들어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었던 만큼 갑작스러운 비보에 연예계 관계자들도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로부터 약 1개월 뒤인 2018년 3월 2일 일본 니혼 TV에서 방영중인 Another Sky에서 동년 2018년 1월중에 한국에 방문을 하여 로케를 진행하였던 영상을 공개하였다.
꽤나 오래전부터 한국과의 인연을 가지고 한국에서 연극생활도 했던 것으로 나오고 있다. 첫 한국 방문이 1988년이라고 하니 굉장히 오래됐다.
서울역에 위치한 국립극단 및 코엑스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부산영상위원회에 방문하여 과거의 무대의 회상도 하는 모습이 그려졌었다.
아울러 박훈정감독과의 이야기 및 연극인으로서의 인생이야기. 그리고 연극배우 백성희 전 국립극단 단장과의 인연 등이 그려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1] 실질적으로는 한국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