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쿠시마시

 




'''(とく(しま('''
도쿠시마시 / Tokushima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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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市旗)'''
'''문장(紋章)'''

'''기본 정보'''
'''국가'''
일본
'''지방'''
시코쿠
'''도도부현'''
도쿠시마현
'''면적'''
191.39km²
'''인구'''
254,595명[1]
'''시장(市長)'''
나이토 사와코(内藤佐和子)
'''상징'''
'''시화'''
벚꽃(サクラ)
'''시목'''
담팔수(ホルトノ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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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3. 관광
4. 교통
5. 출신 인물


1. 개요


도쿠시마현의 현청소재지인 도시로, 인구는 약 25만명이다. 시코쿠에 위치한 시 중에서 네 번째로 많다. 시코쿠에 위치한 현청 소재지 중에선 가장 인구가 적으나, 권역으로 보면 시코쿠 두 번째로 인구가 많으며(68만), 이는 시코쿠에서 가장 규모가 큰 마츠야마시 권역에 필적한다.
현청 소재지에 최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계량특정시특례시, 중핵시에 지정되어 있지 않다. 시코쿠 내의 다른 현청 소재지들은 '''모두''' 중핵시이며, 결정적으로 '''계량특정시, 특례시, 중핵시, 정령지정도시가 1개도 없는 현은 도쿠시마현이 유일하다.''' 이 때문에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도쿠시마시가 중핵시로 지정되어야 한다는 말이 많았고, 2015년 지자체법 개정으로 중핵시 지정을 검토 중이다. 원래는 중핵시로 지정되기 위해 30만명 이상의 인구가 필요했고, 때문에 코마츠시마시와 합병해 중핵시로 지정하고자 했었으나 이 상한이 20만명으로 줄어들면서 이 계획은 취소하고 도쿠시마시가 단독으로 중핵시가 되는 방향으로 추진중...이라는데 2015년 이후 5년 넘게 아무런 소식이 없다.(...) 심지어 도쿠시마시의 중핵시로 되기 위해 필요한 과제들(2021년 1월 9일 확인)이라는 문서 역시 2016년 이후로 갱신이 없다. 도도부현별 현청소재지의 현황 페이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도부현청이 소재한 시 중 중핵시 등으로 지정되지 않은 일반 도시는 오직 4곳밖에 없다. 사가현의 사가시, 미에현의 츠시, 야마구치현의 야마구치시, 그리고 도쿠시마현의 도쿠시마시.
유포테이블의 발산지이라서 그런지 덕력이 굉장히 높다. 애니메이션 이벤트인 마치아소비를 크게 열거나 아와오도리 축제 포스터를 유포테이블이 그리는 등. 마을 곳곳에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아와오도리를 춤추는 포스터가 숨어있다.

2. 역사


본디 도쿠시마시가 위치하는 아와는 산지의 비율이 압도적이고 수계가 복잡해 탄생신화와 밀접한데다 야마토와 가까웠음에도 고대 "헤이케의 무사가 아와로 숨어들어갔다"라는 고사가 나올정도의 벽지였다. 중세에는 주로 서쪽에 통치거점을 놓아 현재의 미요시시, 미마시, 요시노가와시 주변이 번성했으나 아와 호소카와 시대 말기에 동쪽에 위치하는 현재의 아이즈미로 거점을 이동하여 서부가 쇠퇴하고 동부가 융성해지기 시작했다.
이후 근세에 호소카와씨의 곁에서 세력을 떨쳤던 미요시씨를 대신해 하치스카씨가 아와를 다스리게 되었다. 특히 초대 아와 통치자인 하치스카 이에마사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명으로 아이즈미보다 동쪽인 이노츠에 있던 성터[2]에 성을 쌓아 아와의 통치를 진행[3], 지명도 도쿠시마로 개명[4] 하여 지금의 도쿠시마의 기반을 완성시켰다.
하치스카씨는 이후로 아와지를 추가로 다스리게 되었으며 고, 중세 때부터 아와의 특산물로 자리잡은 쪽과 목재를 중심으로 유통업을 시작해나가 에도 시대 후기에는 전국의 인구 상위 10위 안에 들어갈정도의 대도시로 성장하는 것에 성공했다.
전후에도 대도시의 위용은 잃지 않았으나, 다른 도시의 개발 등의 추세에 따라 인구가 유출되기 시작하여 도쿠시마현은 조용한 곳이 되었고 현청소재지 중에서도 손꼽히는 중소 도시[5]가 되어버렸다. 2017년 기준으로 아와오도리 같은 관광산업도 계속해서 적자를 기록하는 상황으로, 앞으로의 상황도 그리 밝지만은 않다. 또한 지나치게 아와오도리에 집중되어 있다는 문제도 있다. 도쿠시마의 관광사업 자체가 아와오도리 하나에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리스크가 크다는 것. 이를 도쿠시마도 알고 있기에 마치아소비 등 다른 축제를 만들며 관광객을 유치하려고 하고 있었으나,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아와오도리와 마치아소비 모두 취소/축소되면서 도로묵이 되었다. 물론 2020년은 도쿠시마 뿐만 아니라 다른 도시들도 대부분 관광사업이 줄초상 상태긴 하지만.

3. 관광


도시관광이 목적이라면 상황이 영 좋지 않은데, 아와오도리 회관, 비잔 로프웨이, 도쿠시마 성 유적을 보고나면 진짜 볼만한게 없다.
대중적인 관광시설이 부족하며 백화점은 중규모의 지점들이 전부, 거기다 시내의 아케이드 거리는 체감상 80%의 가게가 폐업했다고 생각할정도로 심각한 한산함을 자랑한다. 오히려 고치현 고치시보다 한산할 정도다. 하지만 8월 중순쯤 되면 정기적으로 아와오도리 축제를 개최하는데 이때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엄청나게 몰려오기 때문에 시내에는 헬게이트가 펼쳐진다.

4. 교통


중심 철도역은 JR 시코쿠 도쿠시마역이다. 비잔 로프웨이는 도쿠시마역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다. 그러다 도쿠시마시의 교통에서 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IC카드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과 '''전철(電車)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전철이 없으면 어떻게 달리냐 하는데, 디젤로 달린다.(...) 사실 이건 도쿠시마시뿐만 아니라 도쿠시마현 전체가 그런 것. 그래서 도쿠시마현/도쿠시마시 출신 인물들은 도쿠시마에서 열차를 탈 때 전차(電車)가 아닌 기차(汽車)를 탄다고 말한다.

5. 출신 인물




[1] 추계인구 2020년 1월 1일 기준.[2] 이노츠 성터[3] 단, 옮기기 전까지는 이치노미야 성에 거주했다. 이후 도쿠시마 성 완성되자, 이치노미야 성은 가신인 마스다 미야우치에게 맡겼다.[4] 원래 도쿠시마의 지명은 이노츠(渭津)였다. 호소카와 요리유키가 스케토 강을 끼고 있는 지형적 특성을 보고 이를 중국의 웨이수이(渭水)에 비하며 지은 것. 도쿠시마라는 지명은 요시노 강과 바다가 접한 이츠의 삼각주 지형에서 착안했는데, 하치스카 이에마사는 삼각주 지형이 섬과 같이 생겨 길조라는 뜻에서 도쿠시마(徳島)라고 지명을 개칭했다.[5] 그래도 돗토리현돗토리시(18만명)이나 고후시(18만명), 야마구치시(19만명), 마츠에시(20만명), 사가시(23만명), 야마가타시(24만명)보단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