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쿠시마현

 


'''도쿠시마현 관련 틀'''
[ 펼치기 · 접기 ]




''' 의 현(県)
(とく(しま(けん'''
도쿠시마현 | Tokushima Prefecture


[image]
'''현기(県旗)'''[1]
'''국가'''
일본
'''지방'''
시코쿠
'''현청소재지'''
도쿠시마시
'''면적'''
4,146.93km²
'''인구'''
727,281명[2]
'''GDP(명목)'''
약 $286억(2019)
'''1인당 GDP'''
$39,387(2019)
'''정치'''
'''현지사'''
이즈미 카몬(무소속)
'''현의회'''
(38석)

22석

2석

2석

2석

10석
'''중의원'''
고토다 마사즈미 (자유민주당)
② 야마구치 슌이치 (자유민주당)
'''일본 참의원'''
①도쿠시마현⦁고치현 합동 선거구:
다카노 고지로 (자유민주당)
②도쿠시마현⦁고치현 합동 선거구:
나카니시 유스케 (자유민주당)
'''상징'''
'''현화'''
스다치꽃(すだちの花)
'''현목'''
소귀나무(ヤマモモ)
'''현조'''
백로(シラサギ)
홈페이지
1. 개요
2. 역사
3. 도쿠시마현 내의 행정구역 일람
4. 관광
5. 여담
6. 도쿠시마현 출신의 인물
6.1. 실존 인물
6.2. 가상 인물

[clearfix]

1. 개요


일본 시코쿠 동부에 위치한 현. 현청소재지는 도쿠시마시. 과거에는 아와(阿波)라 불렸다. 아와 국이 두 개 있으니 헷갈리지 말자.[3] 2015년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조사한 가장 위치가 헷갈리는 도도부현으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1998년까지만 해도 혼슈와 왕래하기 위해서는 배를 타야 했으나, 1998년 아와지 섬고베시를 연결하는 아카시 해협 대교가 완전 개통되면서 육로로 혼슈와 연결되었다.
특례시, 중핵시, 정령지정도시가 한 개도 없는 유일한 현이다. 동시에 전철화된 구간도 없다.

2. 역사


중세근세는 가히 도쿠시마현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는데 미요시 나가요시가 현재의 오사카부에 진출하여 일본의 중앙정권을 차지했고 미요시 짓큐는 도쿠시마를 문화의 영지로 탈바꿈 시켰으며 하치스카 이에마사로 시작되는 도쿠시마 번은 영지의 전통 교역품이던 쪽(藍)으로 대박을 터뜨려 도쿠시마를 상업의 도시로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부흥시켰다.
메이지 시대에도 이런 부흥의 역사를 이어갔으나 제2차 세계 대전의 종전 이후 도심으로의 상경이 가속화되자, 속절없이 시골 도시로 변모되었다.

3. 도쿠시마현 내의 행정구역 일람


[image]
[image]


4. 관광


도쿠시마현이 밀어주는 주된 여행 테마는 자연관광. 오보케고보케(大歩危小歩危) 협곡과 나루토(鳴門) 해협의 조류가 대표적이며, 아와오도리 회관을 경유하여 비잔(眉山)과 아와오도리(阿波踊り)[4]를 도시관광 테마로 밀어주고있다. 매니악하게는 쓰루기산(剣山)과 히와사에서 카이후로 이어지는 해안선등 정말로 자연관광의 요소가 풍부하다.
하지만 도시관광이 목적이라면 상황은 절망스러워지는데 아와오도리 회관, 비잔 로프웨이, 도쿠시마 성 유적을 보고나면 진짜 볼 만한 게 없기 때문이다. 시골이니만큼 대중적인 관광시설이 부족하며 백화점은 중규모의 지점들이 전부, 거기다 현청소재지인 도쿠시마시의 아케이드 거리는 체감상 80%의 가게가 폐업했다고 생각할 정도로 심각한 한산함을 자랑한다. 고립된 고치현보다 한산할 정도.
도쿠시마현과 아와지 섬 사이의 나루토 해협에서 발생하는 소용돌이가 유명하다. 좁은 해협과 복잡한 해저 지형 때문에 엄청난 속도의 조류가 거대한 소용돌이를 만든다. 세계 3대 조류라고도 불리며, 최대일 때에는 직경 20m에까지 이른다고 한다.
역시 모에선은 피할 수 없다. #
ufotable의 발산지이라서 그런지 덕력이 굉장히 높다. 애니메이션 이벤트를 크게 열거나 전통 축제 포스터를 유포테이블이 그리는 등.

5. 여담


아마도 시코쿠 4현 중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 없는 현. 카가와현은 사누키우동이, 에히메현은 도고 온천이, 고치현사카모토 료마가 널리 알려졌지만 도쿠시마현은 이거다!하고 외국의 일반인들에게 어필할 요소가 없다. 여행사 관계자에게 물어봐도 도쿠시마현만큼은 어딘가를 추천받기가 상당히 힘들다. 당국도 이를 의식하기는 하는지 마치☆아소비를 비롯한 10~20대의 오타쿠들을 노리는 이벤트를 개최하거나, 나루토 해협에 대한 연구를 지속시키는 등 여러가지 테마를 어필하고 있다. 2018년을 기준으로 매년 적자를 기록하는 아와오도리 축제를 계속 끌고갈 정도로 열정만은 대단하다.
지역 인식이 시골을 넘어선 무언가로 자리잡았기 때문에 인터넷과 티비를 필두로 악담이 많이 남아있다. 카가와와 선두를 다투는 교통 매너라든지... 특히 유명한 관념으로 '도쿠시마의 여자들은 일하는 구두쇠'가 있다. 도쿠시마의 여성들의 직업 종사도가 전국 최고 수준인데[5], 이러한 통계적 바탕에 까칠한 커리어 우먼의 일반적인 이미지까지 더해져 "나고야 여자와 도쿠시마 여자는 안 된다", "거리가 얼마 멀지도 않은 규슈 여자들하고 성격이 왜 그렇게 다른지 모르겠다" 등의 이야기를 인터넷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6]
하지만 시골의 이미지가 있지만 일본 굴지의 기업들이 도쿠시마에 있는데. LED 세계 점유율 1위인 니치아(日亜), 본사는 도쿄로 옮기긴 했지만 도쿠시마에서 창립했고 공장과 연구시설이 남아있는 오츠카 제약(大塚製薬), 이치타로를 저스트가 있다.
일본 47개 도도부현 가운데 유일하게 전기 철도가 존재하지 않는 현이다. 그나마 코토쿠선이 비전화 노선 치고는 비교적 운행 빈도가 높아 장래에 전철화될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경영 기반이 취약한 JR 시코쿠에게는 그럴 여력도 없어보이는 게 문제. 미야자키현과 마찬가지로 복선 구간도 없다.
도쿠시마 유일의 국제 공항인 마츠시게도쿠시마 공항의 표지판은 영어중국어, 한국어 등을 지원해준다. 재밌는 점은 도쿠시마 공항은 한국 등 동북아로 오가는 국제선이 없다...
그리고 의외로 경남 거제와 비슷한 부분이 많다. 대도시로 가려면 바다를 건너야 하며, 대도시와의 이어주는 다리 개통으로 교류증가로 인해 두도시가 에 종속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상권이 쇠퇴하고 있으며, 다리 개통 이전에는 대도시로 가려면 배타거나 빙돌아서 가는 등 비슷한 면모가 많은게 특징이 있다.
도쿠시마시가 내세우는 관광 표어는 "물의 도시 도쿠시마". 일본 최대 하천 중 하나인 요시노가와가 존재하기에, 하류에 위치하는 도쿠시마시는 여러 강줄기가 얼기설기 얽혀있다. 물론 현청소재지이므로 여러 줄기가 메워지고 간척이 진행돼서 자연 그대로의 느낌은 받기 어렵지만, 겉으로 보기엔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편이다. 이 물의 도시를 이루게 해주는 요시노가와는 물론 상류로 갈수록 더욱 깨끗해지고 볼맛이 나게 되고, 남쪽의 나카가와와 카이후가와 또한 상당한 깨끗함을 자랑한다. 강을 따라가는 힐링 여행을 원하는 사람은 체계적으로 검색해보는 것을 추천.
일반인이 크게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역사 건축물은 사실상 전멸했다... 찾아보면 죠로쿠지(丈六寺) 등 생각보다 많이 나오기는 하지만 일반인들이 이런데 신경을 쏟을리는 만무하니... 가장 중요한 일본의 성이 전멸한게 가장 타격이 크다 하겠다. 때문에 도쿠시마 성의 복원을 바라는 목소리도 생겨나고 있다.
시코쿠의 불교 순례길인 시코쿠 88개소의 대부분의 순례자의 시발점이자 1번절 료젠지가 도쿠시마현에 있다. 반도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초록색 선을 따라가다보면 순례객 패션을 완벽하게 입고있는 마네킹이 서있는 절이 료젠지다.
사가현과 함께 현 내 민영방송이 한 곳 밖에 없는 유이한 현이다. 사가현에서 후쿠오카 방송을 볼 수 있는 것처럼 이곳도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오사카 방송이 수신된다.[7] 다만 여기는 내륙에서의 수신 상태가 영 좋지 못하다. 그래서 사가의 사가 TV가 후지 TV 풀 네트워크 방송국인데 비해 도쿠시마의 시코쿠 방송(JRT)은 니혼 TV 네트워크임에도 타 계열 방송을 많이 내보낸다.

6. 도쿠시마현 출신의 인물



6.1. 실존 인물



6.2. 가상 인물



[1] とくしま의 とく를 나타낸 것이라고 한다.[2] 추계인구 2020년 1월 1일 기준[3] 다른 하나는 지바현 남쪽의 보소 반도(房総半島) 끝자락에 있다. 이쪽은 한자가 安房.[4] 8월 중순쯤 되면 정기적으로 아와오도리 축제를 개최하는데 이때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엄청나게 몰려온다고 한다.[5] 天野忠幸 박사의 중세 사료 연구에 의하면, 도쿠시마 출신인 무야씨의 여성(撫養隠岐後家阿古女/阿子女)이 교토까지 건너가, 다이묘 가신들의 채권 1/10를 대신 지불해주는 등의 금융활동을 다른 가신과 함께 실시했다는 독특한 사적이 남아있기도 하다.[6] 당연하지만 물론 케바케다. 찌부둥한 얼굴로 티켓에 대해 설명해주는 유적 안내원도 있는 반면에, 웃는 얼굴로 영어를 써가며 유쾌하게 이야기를 해주는 백화점 직원, 발굴 조사 중인 유적에서 팜플렛 더미를 들고 나와 유적 한가운데서 친절히 맞아주는 직원, 기계 환전이 아니라 직접 창구에서 환전을 해주는 은행원도 있다. 직접 몸으로 부딪치고 체감해보자. [7] 4대 민방은 물론 오사카부로 방송권역이 제한된 TV 오사카 전파도 잘 잡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