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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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캐릭터 소개
3. 작중 행적


1. 개요


'''押田''' (押田ルカ)
CV: 안자이 치카
걸즈 앤 판처의 등장인물. BC자유 학원 전차도 팀 소속. 에스컬레이터조의 리더로 안도와 함께 BC자유 학원의 부대장을 맡고 있다. 편입 반의 안도와은 대립 관계. 탑승 차량은 ARL-44로 네이비색 ♧를 개인 휘장으로 사용한다. OVA를 보면 소노 미도리코처럼 선도부장 일도 하는 거 같다.
공식 캐릭터 명칭은 ‘오시다’지만 캔배지 굿즈에서 밝혀진 바로는 풀 네임은 ‘오시다 루카’이다.

2. 캐릭터 소개


이름과 캐릭터 디자인의 모티브는 베르사이유의 장미의 주인공인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1]. 1편에서 이 둘이 싸우는 모습은 오아라이를 방심시키기 위한 위장술로 드러났으나, 공식 일러들을 보면 애초부터 티격태격하던 사이였던 듯. 다시말해서 사이가 좋지 않은건 아니다. 프랑스랑 무슨 상관인진 모르겠으나 싸울 때 당랑권을 쓴다. (아마 버추어 파이터 시리즈의 프랑스인 캐릭터 리온 라팔을 모티브로 한 듯.) 오아라이와의 전차전 중에 명중탄을 맞았으나 공구상자(!)로 튕겨내는데 성공하였다.
안도 부대와 팀킬 중일 때나 붕어빵 워 때도 귀족적임을 강조하는 것과는 다르게 상당히 다혈질이고 왈가닥 하는 성격으로 묘사된다. 말다툼을 시작하면 항상 먼저 삿대질 하는건 오시다. 또한 굉장히 성급하다. 안도가 나름 생각을 하고 움직이는 것과 달리 오시다는 행동이 말보다 먼저 튀어나갈 정도. 그 때문에 집오리팀의 교란작전에 무전으로 확인도 안하고 발포를 먼저 해버리고, 오해할 만한 상황이라긴 하지만 너무 쉽게 기만작전에 속아 넘어가 팀킬을 해버렸다. 덕분에 마리에게 "당신 당이 부족한건 아니냐"고 성화를 들었다.[2]

3. 작중 행적


최종장 2화의 보카주전에서는 편입 반을 원호하는 형태로 진공해 온 오아라이 여학원을 요격. 그러나 주포탑과 주포가 소뮤아 S-35와 동일한 샤르 B1 bis를 모는 오리 팀의 교란 전술에 휘말려, 오리팀의 포격을 소뮤아가 포격한 것으로 믿고 근처에 있던 소뮤아에게 위협 사격을 해버린다. 한 번은 편입조의 말을 믿고 착각였다고 생각했지만, 오리팀의 포격을 다시 받는 바람에 이번에는 배신했다고 확신해 화가 머리 끝까지 나[3] 소뮤아를 격파해 버린다.
결국 마리의 중재를 듣고[4] 원흉인 오리팀을 안도와 함께 격파. 서로한테 사과하고 그대로 보카주로부터의 탈출을 도모해, 기습해 온 집오리팀을 안도와 협력해 전후로부터 끼워 넣어 움직임을 봉쇄해 마리가 격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최종결전 도중, 플래그 차량인 거북이팀을 발견해 추격하지만, 매복하고 있던 하마팀의 3호 돌격포에 격파당하고 만다. 하지만 본인도 그 짧은 찰나의 순간에 3호 돌격포를 향해 포격해 동귀어진에 성공하여 BC자유의 부대장의 실력을 보여주었다. 이후 시합이 끝난 뒤 안도와 함께 아즈미로부터 격려를 들었고 오아라이와 치하탄의 2회전을 아즈미, 안도, 마리와 함께 몽블랑을 먹으면서 관전한다.[5]
안도와는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와는 성격이 반대인지 오아라이의 승리가 발표되자 안도는 느긋하게 '에구'하는 표정으로 허탈하게 한숨만 한번 쉬지만 오시다는 이를 앙물고 매우 분한 표정을 짓는다.
블루레이 2권 특전에서 BC자유 학원의 실상과 안도와 본인의 갈등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나온다. 이 때까지만해도 에스컬레이터조과 편입조는 사이가 매우 좋지 않았다. BC자유 학원함을 자세히 보면 2개의 구역으로 분명하게 나뉜다. 베를린 장벽[6]으로 서로에 대한 구역을 나누고 돈이 없었던 안도와 그녀를 따르는 가난한 학생들은 뭉쳐서 자제적으로 길거리 음식을 만들면서 연명했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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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질서를 담당하고 있는 풍기위원인 오시다와 일행은 완장을 차고 편입조의 구역으로 넘어가 음식의 냄새가 많이 나고 비위생적이라는 이유로 노점을 전부 철거할 것을 명령한다. 격분한 편입조 학생 중 하나가 너희들이야 말로 냄새가 난다고 반발하며 페브리즈를 마구 뿌려대자 이에 화가 난 오시다는 진짜 한 손으로 페브리슈를 들고 있던 학생의 손을 잡아 눌러 제압했다. 왜 학교 급식이 있는데 이용하지 않냐며 따지자 안도가 편입조를 대표해 가격이 너무 비싸고 정식 숫자도 4개 밖에 없어서 우동 같은 급식도 만들어달라고 요청하지만, 오시다는 딱 잘라 요청을 거부하고 편입조의 입장을 생각하지도 않은 채 노점을 철거하라는 명령만 반복한다. 결국 생존를 위해 투쟁 할수 밖에 없었던 안도와 편입조 학생들은 '붕어빵 시위'로 명명한 뒤 직접 피켓을 제작해 바스티유 감옥같이 생긴 성 앞에서 프랑스 대혁명을 먹거리 시위로 재해석한 급식 혁명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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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다와 오시다를 따르는 무리들[7]이 시위 진입하는 프랑스 경찰 기동대처럼 복장을 갖춰입고 긴 바게트를 곤봉(...) 삼아 대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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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다 일행은 급식에도 서민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자유를 달라는 편입조 학생들을 전부 소탕하려 들지만 급히 마차를 타고 달려온 마리에게 저지당한다.
붕어빵을 먹으려는 마리의 행동에 경악하지만, 재료끼리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초콜렛이 든 붕어빵을 먹고 생각지도 못한 맛에 서로 감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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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와 오시다는 나중에서야 음식이 비싸고 안비싸고를 떠나서 서로 함께 어울리며 융합하라는 마리의 깊은 뜻을 이해하고 서로 화해한다. 결국은 이 휴전이 얼마 못 가고 '''현립 오아라이 여학원과의 전차도 경기 과정에서 편입조와 에스컬레이터조 간 갈등이 다시 폭발하면서 도루묵이 됐지만...'''
아키야마 유카리가 점점 다가오면서 캠코더로 자신을 향해 찍자 의식한 듯 옆을 쳐다보려고 했지만 의식하지 않으려고 꽤나 애를 쓴다. 안도에게 너희들이 우리 뒤나 졸졸 따라와주면 된다며 자신의 엉덩이를 손바닥 치는 에드리브 날린 뒤 꽤나 의외로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 오스칼 드 자르제->오시카루 드 자->오시 카루 다->오시다 카루->오시다 루카[2] 아쟁쿠르 전투 등에서 보여주는 프랑스 기사들의 저돌적인 모습이 반영됐을 수도 있다.[3] 팀킬이 이어지는 도중 안도의 소뮤아랑 일기토를 벌일려 하는데, 이때 잠깐 지나가는 모습을 보면 눈을 부릅뜨고 있고 눈동자가 작아진 안면이 압권이다...[4] 소뮤아의 차량수를 착각해 버린 바람에 마리로부터 머리에 당분이 부족한 거 아니냐는 갈굼을 들었다. 이때 당황하는 표정이 일품.[5] 아즈미와 안도는 평범하게 먹는데 오시다는 특이하게도 몽블랑을 옆구리부터 파먹는다. 마리는 행복한 표정으로 처묵처묵먹었다.[6] 장벽에 '''독일어가 적혀 있다.'''[7] 자세히 보면 ARL-44에 탑승했던 부대원들이다. 먹거리 단속에 야유를 보냈던 단속위원들은 저만치 따로 구경만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