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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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곤'''
1. 소개
2. 성격
3. 작중 행적
3.1. 1부
3.2. 2부
3.3. 3부
4. 여담

[1]

1. 소개


치즈인더트랩의 등장인물. 드라마판 배우는 지윤호. 영화판 배우는 '''오'''종혁. 보이스 웹툰 성우는 '''오'''병조. 일본판 이름은 요코야마 쇼.
홍설장보라와 같은 학과 동기이다. 작년 2학기부터 올해 1학기까지 휴학, 여름방학이 끝난 현재는 복학한다.

2. 성격


여자에게 쉽게 치근대는 가벼운 성격인 데다 '''근자감'''이 충만하여 주변으로부터의 평가가 좋지 못하다. 게다가 분노조절도 못하는지 화나면 상대가 누구이건 간에 주먹이 나가는데 그때마다 되려 당하고 매번 '''고소드립'''을 시전한다. 간단히 말하면 양아치.
성격이 상당히 자기중심적고 현실감각이 없으며, 그런만큼 스스로의 행동이 남에게 어떻게 보이는지에 대한 자각이 없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부유한 집에서 오냐오냐 떠받들어지며 자랐다고. 아마 그런 성장배경 때문에 자기객관화 능력이 떨어지는 성격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여자들에게 자기 딴으로는 대시한답시고 들이대는 듯하나. 아무에게나 찝적거리는 행태가 하도 비호감인지라 모든 여자들에게서 기피당하고 있다. 남주연에게도 치근거렸다가 남주연이 대자보를 붙이는 바람에 망신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로도 정신 못 차리고 다른 여학우들에게도 수도 없이 치근거린다. 그런데 문제는 그냥 치근거리는 것도 아니라 다이어리를 훔쳐본다거나 뒤를 밟는다거나 심지어는 '''몰카를 찍는''' 식으로 스토커 뺨치는 수준의 행각을 벌인다.
그렇다고 사람이 정직한 것도 아니어, 남을 수시로 뒷담하면서 깔보는 것을 즐긴다. 이용하는 사이트에 거짓말을 섞으면서 학우들을 욕하고, 유정이 밥 사준 학우들을 거지라고 비하하며 업신여긴다[2]. 친구가 비밀스럽게 말한 집안 사정을 그대로 인터넷에 올리며, 자기 주위에 있는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을 대신 욕해달랍시고 주작글을 인터넷에 올린다.
김상철처럼 성실과는 거리가 멀어 컨닝을 부탁한 적이 있다.
유정을 엄청나게 싫어하고, 홍설을 어설프게 흉내낸 손민수를 두고 찌질한 여자라는 식으로 표현하며 낮잡아 보는 모습을 보였지만 사실 오영곤이 2학기 들어와서 하고 있는 짓도 '''어설프게 유정을 흉내내고 있는 짓'''이다. 재력을 이용해 적절한 밥 사주기로 인기잡기, 자기한테 호감 있는 여자 마음 이용해서 자기 편할대로 써먹기, 머리 나쁘지만 연장자로 입지만 좀 있는 선배 골리면서 이용하기 등. 이제까지의 자신과는 다른다는 행적들이 전부 결국은 유정 흉내에 지나지 않는다. 본인이 질색하고 있는 유정을 모델로 삼았다는 점에서 처음은 동경으로 시작한 손민수보다도 오히려 더더욱 배알이 없는 구석이 있다. 덤으로 김상철을 인간 이하의 존재로 취급하고 있지만, 자기 주제 파악을 못하면서 근자감만 출중해 주위에 민폐를 끼치는 점은 김상철과 별 차이가 없다.

3. 작중 행적



3.1. 1부


1부에서는 이미 휴학중이었기에 홍설의 회상, 즉 '''과거'''에서만 등장한다.
장보라를 좋아하는 권은택과 몇 차례 시비가 붙기도 한다.[3] 결국 남주연이 도발하자 농구 시합 도중 분위기 파악 못하고 일어나 장보라의 손목을 잡고 끌고 가려 하다가 권은택에게 농구공으로 맞는다. 이때 분위기가 자신에게 불리하게 돌아가자 괜한 유정을 끌어들여 폄하했다가 결국 과 내에서 따돌림을 당하게 된다.
따돌림으로 인해 극심하게 침울해져 있던 찰나 지나가던 홍설로부터 위로를 받고 기분 달래라며 받아왔던 과자를 모두 건네주는걸 보고는 멋대로 '''홍설이 자길 좋아한다고 착각한다.''' 당연히 홍설은 이 무렵 유정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는데 자기 대신 발로 뻥 차준 느낌을 받은거라 감사하는 마음에서 위로해준 것일뿐 '''그를 이성으로 바라본건 전혀 아니었다.'''
직후 유정의 수업이 끝나자 쫓아가서 사과하고 용서를 받으려 한다. 유정은 피곤함 반+남주연을 은근슬쩍 자극하려는 의도 반으로 '설이도 너 걱정해주는 것 같던데' 라며 홍설을 언급한다. 오영곤은 홍설 언급이 나오자 날 좋아하는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유정에게 묻고 유정은 무심하게 동조하며 가버린다. 거기에 홍설을 싫어하는 남주연은 유정의 표정이 진심이었다는 거짓말을 하며 오영곤에게 바람을 넣는다. 이를 결정타로 오영곤은 '''혼자만의 착각에 완전히 확신하고 만다'''.
이후, 기말고사가 끝나는 날. 홍설에게 다가오더니 새삼 본적 없는 미소띤 얼굴로 "진심으로 행동할 거야. 정말 열심히 해서 성공해서"라며 운을 떼기 시작했고 이를 보고있던 설은 사람이 착해진 것 같다며 잠시나마 만족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 말이었다. 그는 성공한 다음 '''"너랑 '결혼'할 거야"'''라고 했다. 다행히 이때 홍설은 떨어진 책을 줍는 바람에 이 말을 듣지 못했다.
그리고 여름방학이 시작된 후, '''말 그대로 스토커로 돌변해 홍설을 정신적으로 매우 괴롭힌다.''' 홍설이 가는곳마다 나타나는건 양반이고 집까지 데려다 준다며 사는 아파트까지 쫓아왔다. 그리고서는 홍설이 들어간지 한참이나 됐는데도 안 가고 계속 서있다 손가락을 서서히 접어가며 대놓고 아파트 층수까지 세아렸다. 이후에는 그녀가 원한적도 없는 선물을, 그것도 그녀의 옆집으로 보내는 통에 옆집 사람이 날마다 택배들을 설네 집으로 가져다 주었다.[4] 더군다나 이제 그만 좀 하라는 홍설의 말은 튕기는것으로 여긴다.
결국 답답함을 떨치지 못한 홍설이 권은택을 불러내 같이 햄버거를 먹는 모습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그녀를 쫓아와 작작 좀 튕기라며 위협하기 시작했고 견디다 못한 설이 몰래 준비한 MP3로 녹음을 시도하는데 오영곤이 유정이 자신에게 확신을 줬다는 드립을 치는 바람에 기겁하며 황당해하다 녹음 사실이 걸렸다. 그러자 무력으로 녹음기를 뺏으려 아웅다웅 하는 사이 어디선가 달려온 은택에게 두들겨 맞는다. 사실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던 은택은 버스가 너무 안와서 지하철 타고 가려고 지하철 역으로 가고있다 이를 발견하고는 득달같이 달려온 것이다.
오영곤은 권은택에게 폭행죄로 고소할 거라며 협박하려 들고 홍설은 이에 스토킹으로 고소하고 녹음을 증거로 제출할거라는 블러핑을 한다.[5] 그러자 싹싹 빌며 용서를 구하고 홍설이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못을 박자 끄덕이며 "내가... 너 찬 거다?" 라는 개드립을 치며 도망치듯 떠난다.
홍설에게 협박당한 이후 휴학하는데 당시에는 홍설도 '내가 고소 드립을 쳐서 데꿀멍한 거겠거니' 했지만 이후 '오영곤처럼 집요한 타입이 그렇게 쉽게 물러나나?' 하고 그의 휴학에 의구심을 품었다. 물론 이미 휴학한 사람에게 자세한 사정을 물어볼 기회 따윈 없었지만...
'''그리고 3부에서 오영곤이 스토킹 행각을 벌이는데 유정의 문자가 큰 영향을 주었음이 밝혀진다.''' 자세한 것은 아래 3부 항목 참조.

3.2. 2부


이후 작중 1년 간 휴학하느라 등장이 없다가 2부 13화에서 백인호가 일하는 SKK 영어학원의 라이벌 PJ 학원에 JLPT 수강신청을 하며 등장했다. 덧붙이자면 본편에서 완전한 컬러로 등장하는 것은 2부가 처음이다.[6]
2부 17화에서는 김상철과 만나서는 김상철의 카더라 통신을 사실인 양 듣고 있는데 왠지 표정이나 태도로 봐선 과거에 있었던 농구 시합 때의 사건과 홍설을 스토킹하며 정신적인 고통을 준 일 등에 대한 반성이 '''전혀''' 없는 듯하다. 오히려 ''''그게 언젯적 일인데 왜 자꾸 나만'''...' 이런 소리나 하고 있다. '''심지어 권은택과 홍설이 사귄다는 헛소문까지 퍼트린다'''. 사과한다는 명분으로 김상철 같은 학우들을 몇 명씩 불러 자기가 지어낸 헛소문을 그대로 퍼뜨리는데 아마 순탄한 복학을 위한 뒷공작을 열심히 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부 38화 앙금편에서 재등장한다. 편의점에서 오영곤을 본 홍설이 마주치기가 거북해서 피해가자 그 뒤를 쫓아와서 태연하게 말을 걸고 유정과 사귀냐면서 '너랑 나랑 헤어진 것도 그 인간 때문이다. 널 위해서 충고해줄 테니까 카페에나 가서 자세히 얘기하자' 고 한다. 홍설이 기가 막혀하자 '아직도 그전 일을 신경쓰는 거냐, 소심하게' 라며 뻔뻔함의 극치를 보인다.
게다가 홍설에게 점점 다가오며 압박을 주고 장소도 으슥한 골목길인지라 홍설이 경계하며 뒷걸음질을 치자 "이게 지금 누굴 벌레 보듯... '''X발'''" 하고 을 한다. 홍설이 녹음한 걸 전부 밝히겠다고 하자 자기도 같은 MP3로 녹음을 시도해봤는데 잘 들리지도 않았다며 홍설의 블러핑을 간파했음을 드러내고 "너 정말 사람 기분 나쁘게 만든다, 너 같은 거한테 잘못 걸려서 대학생활 다 망쳤는데" 하며 홍설을 구석으로 몰아가다가[7] 백인호의 등장으로 제지 당한다.
이때 백인호를 한 대 치려고 하는데 매우 쉽게 제압당한다. 그러자 괜히 옆에 있는 홍설에게 "권은택에 유정까지 꼬시더니 이젠 외국인까지 꼬셨냐, 아무한테나 꼬리치는 '''쓰레기 같은'''" 이라고 욕을 하다가 열받은 백인호에게 주먹으로 맞는다.

3.3. 3부


3부 1화 새 학기편에서 복학한다. 그간 열심히 뿌려둔 헛소문 덕분에 한 여학생이 홍설에게 권은택과 썸을 타고 있다는 소문에 대해 묻는다. 금시초문이었던 홍설은 당황하며 부정하고 장보라도 대체 무슨 소리냐며 놀라 반문한다. 여학생이 어리둥절해하자 유정은 옆에서 결정타로 "'''설이는 나랑 사귀는데 왜 그런 소문이 났지'''" 하며 태연하게 쐐기를 박는다(...)[8] 강의실은 난리가 나고 오영곤과 김상철은 얼이 빠진다. 난감해하며 그 자리를 피하려다 아까의 여학생 무리에게 너 때문에 괜히 무안해졌다며 한 소리 듣고 대체 뭐냐는 생각을 하며 유정 쪽을 쳐다보는데 유정 역시 오영곤을 보고 있었다. 유정의 표정이 좋지 않았던 데다 오영곤이 바로 당황해하며 시선을 피하는 장면을 보면 조만간 안 좋게 일이 터질 것 같다.
3부 2화에선 홍설 일행이 헛소문의 근원지가 오영곤임을 알게 된다. 수업이 끝난 직후 홍설 일행이 따지려고 하자 과대 이다영의 짐을 들어주면서 얼른 자리를 뜬다(...)
3부 3화에서는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쓰는데 유정을 '돈자랑만 하는 새끼' 로, 홍설을 '찐따 같은 년' 이라 표현한다. 유정이 자기를 갖고 놀았다고 생각했는지 "누군 사람 갖고 놀 줄 모르나...!" 라고 중얼거리고 자기가 변했다면서 소리지른다.
3부 4화에서는 여후배들에게 점심을 사러 나가고 이다영에게 은근히 친한 척하며 동정심을 유발하는데 아무래도 3부 3화에서 중얼거린 갖고 놀 사람 중 하나로 이다영을 찍은 것 같더니만...
3부 8화에서는 사귀던 남친이랑 헤어져서 울적해하던 이다영에게 남들 다 보는데서 꽃도 주고 선물도 주며 성대하게 고백을 해서 결국 넘어가버렸다고 한다(...) 어찌되었든 작년에 사귈 생각으로 장보라나 홍설에게 들이댔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주로 유정과 홍설, 권은택을 엿먹일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인간들은 최대한 이용해먹기로 작정한 상태에서 이다영에게 고백한 것인지라 그저 지못미.
3부 9화에서는 일부러 권은택의 발을 걸어 넘어지게끔 한 다음 미안하다며 괜찮냐고 물어보지만 아마도 농구시합 때의 복수를 한 거 같다. 대인배인 양 행동하고 학우들에게 단체로 밥을 쏘는 등 독자들 사이에선 유정을 따라하고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미지 개선과 자기 편을 만들기 위한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물론 유정을 공격하기 위한 밑작업.
3부 12화에서는 또 인터넷 게시판에서 유정과 이다영에 대한 글을 쓰며[9] 혼자 실컷 쪼개다가 권은택과 눈이 마주친 후 '밟아버릴 거'라고 중얼거린다. 더군다나 손민수가 홍설에게 어떤 관심이 있다는 걸 눈치챈 모양이다. 3부 첫 등장부터 시작해서 여러모로 손민수와 함께 3부의 핵심 에피소드가 생길 것이 유력해보인다.
3부 15화에서 손민수가 홍설이 평소에 안 입던 스타일의 옷을 입고 오자 정도를 넘어 불안해 하는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며 머리에 손가락을 빙글빙글 돌린다(...) [10]
3부 16화에서는 역시 이용하기로 작정한 모양인지 바로 손민수에게 접근해 말을 건다. 유정이 홍설에게 끌려가는 모습을 의아한 눈초리로 쳐다보는데 아무래도 자기 딴에는 유정이 자길 홍설에게 갖다 붙이려고 했는데 정작 유정은 홍설과 연인관계가 된 데다 심지어 잡혀다니기까지 하는 걸 이상하게 여기는 모양이다.[11] 이어 유정을 치려는 꿍꿍이로 거짓말로 문자를 보내 빈 강의실에 불러낸다. 마지막 컷에서 유정이 '''미소를 짓는데''' 댓글창의 반응은 대부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자(...)는 반응.
3부 17화에서 본인의 계획이 드러나는데 자신이 휴학한 것+자길 갖고 논 유정이 정작 홍설과 사귄다는 것에 대한 앙심을 품고 있었기에 작년에 유정이 보냈던 문자들을 다 저장해두었다가 홍설에게 까발릴 생각이었다.[12] 유정이 전화번호도 바꾸지 않고 그대로 두었기에 모든게 자기 뜻대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면서 속으로 쾌재를 부른다. 하지만 유정이 너무나도 담담한 표정으로 계속해서 "너 대체 무슨 소릴 하는거야?" 식으로 일관하자 직접 자기가 저장해둔 유정의 번호로 전화를 거는데 '''전혀 다른 사람이 받는다.''' 오영곤이 친구에게서 확인한 유정의 핸드폰 번호 뒷자리는 45'''80'''이었다. 그러나 오영곤은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는 유정의 핸드폰 번호의 뒷자리는 45'''08'''으로 진짜 유정의 핸드폰 번호와 다른데도 눈치채지 못하고 넘어간 것. 모든 게 자기한테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철저하게 물먹은 굴욕감에 가득 차 "이 개새X야!!"라고 외치며 대뜸 유정의 멱살을 잡는다. 홍설에게 전부 말하겠다며 협박을 가하지만 되려 유정이 살벌한 눈으로 뭐하는 짓이냐고 묻자 흠칫한다. 이어 강의실로 들어온 학우들이 오영곤이 유정의 멱살을 잡고 있는 걸 목격하고 오영곤은 졸지에 가만히 있던 유정을 건드린 정신나간 놈으로 몰린다. 게다가 뒤에서 이다영이 당황하고 실망한 눈빛으로 외면하고 유정이 자기가 데려온 학우들을 가로채 데리고 나가면서 지금까지의 이미지 개선 작업이 완전히 망해버린다. 유정은 녹음기를 간파했음을 드러내고 오영곤이 한 "생각이 없고 허술해서 당황할 정도"를 그대로 돌려주고 그거 믿고 깝죽댔냐는 듯이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쳐다보고 나간다. 그리고 오영곤은 분노하여 녹음기를 짓밟으며 절규하고, 아무도 없는 주위를 둘러본다.[13]
이후 3부 21화에서 동기들과 선배 그리고 여친 이다영의 태도가 변한다. 또 밥사준다고 접근하는 오영곤한테 동기들과 선배들은 유정한테 사과했냐고 계속 핀잔을 준다. 오영곤은 벤치에 앉아 '선배면 다냐' 하며 화를 삼키다가 우연히 지나가는 권은택을 보고는 무언가 꿍꿍이가 생각났는지 강의실에서 옆자리에 앉아 친한 척 말을 건다. 그리고 장보라 이야기를 꺼내 권은택의 화를 부추기다가 잘 안넘어오니까 결국엔 핸드폰에 장보라의 그렇고 그런 사진이 있다는 '''성적으로 조롱하기까지 하는 막장 발언을 해''' 결국 권은택에게 강의중에 얻어터진다. 그리고선 나중에 선배들을 끼고 대인배인척 사과를 종용하고, 장보라의 사진을 빌미삼아 고개숙인 사과를 받아낸다. 그 시각 홍설-손민수 사건에 간섭하고 온 이다영은 오영곤을 감싸면서 '''못된 애가 왜이리 많아'''라는 말을 한다(...) 전과는 싹 바뀐 연인같은 태도를 즐기며 유유히 퇴장. 나가는 길에 장보라 사진 관련은 모두 거짓말이었다고 약올리고 간다.
3부 27화 에서 이번엔 홍설을 노리는지 홍설한테 "너의 그 선배 관련"이라며 문자를 보내지만 홍설한테 돌아온 답장은 '' 였다. 그 자리에서 열을 냈지만 독자들의 우려와는 다르게 유정의 문자 내역을 보여주진 않은 모양이다.
3부 32화에서, 손민수 사건이 일단락되고 밖에서 알콩달콩해하는 유정과 홍설을 보고 아니꼬운 표정을 짓다가, 유정이 홍설 몰래 넌지시 압박을 걸자 바로 자리를 뜬다.
이후 표절 사건으로 멘붕한 손민수에게 조언이랍시고 또 거짓말을 하게끔 종용한다. 조언을 들은 손민수는 홍설 편을 들어주었던 여학우들에게 마치 홍설에게 진심으로 미안해하는 것처럼 말하고 표절도 시간이 없어 그렇게 된 것이고 자기는 홍설을 따라한 적 없는데 취향이 비슷해서 큰 오해를 산 것 같다는 거짓말로 동정표를 얻는다.
3부 34화에선 또다시 홍설에게 유정의 조언문자를 까발리기 위해 다른 사람 폰으로 전화를 걸기까지 한다. 홍설이 바로 끊어버리자 아예 직접 찾아가서 위협적으로 굴고, 놀라 넘어진 홍설에게 휴대폰의 조언문자를 들이대는데...
'''문자는 조언하는 내용이 다가 아니었다.''' 마지막 문자는 ''''설이가 너 좋아하나보다.'''' 라는 내용이었다. 작년에 오영곤이 말한 '유정 선배가 네가 날 좋아한다고 했거든?'은 완전히 없던 얘기가 아니었다는 것.[14] 그를 부추긴 대부분의 문자는 백인하 작품이지만..
작년에 유정은 홍설에게 오영곤 일과 관련해서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이 일관했는데 그게 아니었으니 홍설은 충격을 받고 오영곤은 원하던 반응에 짜릿해한다. 그러나 홍설은 확인해보기 위해 바로 폰을 뺏들고, 오영곤은 당황해 도로 폰을 뺏으려 하지만[15] 권은택한테 제지당한다.
폰을 뺏어 통화하던 홍설이 크게 당황해 바로 아까 그 여자와 짜고 쳤냐고 추궁하고 유정이 바람을 폈냐는 소리는 뭐냐고 따지려하자, 그 말에 반응을 보이며 이제야 딱딱 맞다며 홍설을 조롱한다. 비꼬고 조롱하는 말에 분노한 홍설이 난데없이 머리채를 쥐어뜯으며 욕을 하자 당황하고 기막혀 하다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듯한 얼굴에 멈칫한다. 그리고 홍설과 권은택이 가버리자 꼴 좋다고 외치는데...
그리고 끝난 줄... 알았는데 이걸로도 성에 안 찼는지 무슨 이유에서 '''또 홍설을 몰래 쫓아다니며 도촬을 하려 든다.'''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어찌됐든 또다시 홍설에게 해를 끼치고 있다는 건 확실.''' 그러나 홍설이 워낙 예민하고 눈치가 빠르다보니 도서관에서 몰카를 찍으려다 실패하고 매서운 추궁을 받자 어물거리며 줄행랑을 친다.
다음 날에도 홍설을 도촬하기 위해 도서관으로 뒤따라 간다. 그런데 뒤에서 갑자기 ''''찰칵' 하는 카메라 소리가 나고 누군가 계속 자신을 뒤따라오는 느낌이 들어''' 당황한다. 기분 탓이라 여기며 옆을 돌아보는데 '''홍설이 섬뜩한 표정으로 서있자''' 기겁하며 비명을 지른다. 거하게 넘어지고 주변 학우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는 가운데 홍설이 "너도 무섭지? 그러니까 이제 그만둬." 라고 말하자 잠시 벙쪄있다가 홍설을 잡으러 나간다. 그리고 한다는 소리가 '''"너도 나한테 관심 없는 건 아니잖아."'''(...) 여기에 유정과 자신을 비교하고 홍설을 꼬드기려는 등의 소리를 늘어놓다가 명치를 한 대 얻어맞고서야 간다. 강의실에서 홍설이 유정과 서먹하게 떨어져 앉는 걸 보고 키득거려 홍설의 심기를 거스른다.
계속 홍설에게 접근하려 하지만 이다영이 자신을 끌고 나와 잔소리를 해대자 귀찮아하며 속으로 짜증을 낸다. 이때 이다영과 좋게 헤어질 궁리를 하는 걸 보면 이다영과 조만간 헤어지겠다는 말은 진짜였던 모양. 그러다 문자가 와서 와서 확인해보니 '''유정의 또다른 번호(4508)를 현재 쓰고 있는 누군가가 보낸 문자였다.''' 화들짝 놀라며 누군지 확인을 하는데, 상대가 자신이 유정의 진짜 여자친구라 주장하며 유정에 대해 호의적이지 않은 태도까지 보이자 무슨 꿍꿍이가 떠올랐는지 음흉한 웃음을 짓는다.
평소 갈등이 쌓여온 홍설과 손민수가 싸우는 걸 동영상으로 찍으려 하다 유정한테 제지당한다. 주저앉은 손민수를 보고 손가락을 돌리고는 이다영에게 쟤 이상한거 같았다며 말하고 나간다.
백인하의 문자를 받은 날 이후 둘이 낄낄대면서 문자로 홍설을 욕한다. 그렇지만 유정 얘기로 화제를 돌리면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 원하는 정보는 얻지 못한다. 독백을 보면 유정이 양다리를 걸쳤다는 증거 같은 걸 얻어 밟으려는 듯. 자기가 하는 사이트에선 손민수를 까고 홍설에 대한 얘기를 쓴다. '''다만 얼마 전과는 다르게 홍설에게 정말 다시 관심이 생긴 모양이다.''' 이다영과 헤어지려는 이유, 계속 홍설을 도촬하는 이유도 이게 큰 듯.[16] 홍설이 일부러 자기한테 까칠하게 군다는 착각까지 하고 있다.
이다영을 떼어놓으려고 이다영이 문자를 보내면 대충 답하고 대신 남자가 고프다는 백인하한테 접근하려고 한다. 여전히 도서관으로 가 홍설을 훔쳐보는데 홍설을 향한 집착이 상당한지 '''이다영을 순간 홍설로 보기까지 한다.''' 홍설이 저번에 시비 붙은 외국인 강사와 같이 있는 것에 가만히 있질 못하고 궁시렁거리다가 책을 정리하는 홍설에게 접근한다. 빈정거려도 아무 반응이 없자[17] 무시하냐며 혼자 폭발하다 소리를 듣고 온 백인호를 보고 겁에 질려서 튄다. 그리고 '''이걸 이다영이 목격한다.'''
김상철한테 잡혀서 자업자득 푸념을 하기 시작하는 걸 폰을 보면서 무시한다. 계속 자기 잘못을 모르고 환경만 탓하고 타인을 깎아내리자 무시하는 말을 하고 자리를 뜬다. 이때 받은 백인하의 셀카[18]를 보면서 자기한테 여자가 꼬인다고 생각한다(...) 동기들과 무리지어 히히덕거리며 걸어가는데, 그들에게 백인하의 셀카를 보여주려고 한 것 같다.
계속해서 홍설을 스토킹하는데, 아예 카페까지 쫓아가 신문으로 얼굴을 가리고 홍설을 눈으로 훑는다. 속으로 유정 여친이 훨씬 더 예쁘 지만 자신은 진짜를 볼 수 있다며 자화자찬하지만, 장보라가 오영곤이 있다는 걸 눈치채고 따돌리기 위해 다같이 밖으로 뛰어나가는 바람에 놓친다. 쫓아나가려 하지만 짭유정이 잔디밭으로 오라고 해서 그쪽으로 가는데, 그 옆에는 유정이 있었다. 처음엔 쫄아 숨지만 백인하가 신호를 보내는 걸 보고 둘이 같이 있는 모습을 증거 삼아 사진으로 찍는다.[19] 정신나간 사람처럼 웃어제끼며 홍설이 있는 도서관으로 달려가는데 갑툭튀백인호에 걸려서 저지당한다. 또다시 고소드립을 시전하지만 되려 백인호의 연기로 지나가는 학생들에게 폭력 가해자로 오해받아 굴욕을 당한다.[20] 냅다 도망가려다 백인호에게 다시 잡혀 홍설을 건드리지 말라는 경고를 받는다.
홍설에게 백인하와 유정이 같이 있는 사진을 보내 둘의 사이를 멀어지게 하려고 한다. 홍설이 카톡은 무시해도 문자는 읽을거라고 확신. 내일 학교에 가면 대박이 날 거라고 노래부르면서 자기가 이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내일의 예고편을 쓰려 한다. 그러다 'O0gon 의 글이 전부 허세인 이유'라는 새로 올라온 게시물을 발견하는데, '''오영곤의 실체를 알고 전부 보고 있는 누군가'''가 오영곤이 을 몰래 스토킹 하고 몰카를 찍는 사진을 올려 오영곤이 스토커라고 까발린다. 오영곤은 화면을 벙 찐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댓글로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하겠다'는 드립을 치지만 답글로 '그럼 네가 한 건 허위사실 유포가 아니냐'는 역공을 받곤 누군지 알아내면 가만 안 두겠다고 열불을 낸다.
다음날 학교의 누군가 그 글을 보지 않았나 불안해하며 강의실에 들어오다 남자 동기들이 자신을 부르자 놀라서 버럭거린다. 하지만 그들은 백인호와 마주쳤던 일에 대한 얘기를 꺼냈고 이에 오해라고 둘러대며 영상같은 거 올리지 말라고 단속한다. 강의 내내 넋이 나간 홍설을 보며 자기 문자를 봤다고 확신하며 유정만 없어지면 홍설 주변에 멀쩡한 놈은 나밖에 없으니 게임 끝이라는 망상을 한다. 그러다가 홍설에게 접근할 때마다 걸리적거리는 양키가 떠오르자 사진을 찍어올린 이가 백인호라고 단정짓고 혼자 부글부글 끓는다.
강의가 끝나자마자 홍설을 뒤쫓으려다 곧바로 자신을 붙잡고 걱정하는 이다영에게 무심코 폭언을 해버린다. 아차 싶어서 수습하려는 와중에 갑자기 들이닥친 백인하에게 피가 날 정도로 뺨을 맞는다. 백인하가 뜬금없이 영곤이 바람을 핀 것처럼 연기하면서 난동을 부리자 당황해서 이를 수습하려 하지만, 백인하가 영곤과 주고받은 메시지와 사진[21]을 보여주자 이를 본 이다영에게 빰을 맞고 학우들에게 쓰레기란 소리를 들으며 절규한다.
다음날 백인하가 유정과 팔짱낀 사진을 이다영과 학우들에게 보여주며 백인하의 행동이 연기였다며 다영을 설득한다. 그러다 유정이야말로 바람둥이라며 음해하는 말을 듣고 따지는 홍설에게 백인하가 난동부린 얘기를 하며 자기 행위를 정당화하려 한다. 하지만 홍설은 백인하를 안다면서 백인하가 말하는 남친이 너였냐며 한심해하고[22] "넌 지금 거짓말할 때가 아니라 모두에게 사과해야 할 때다"라며 역공을 해 오영곤을 확인사살해 버린다. 그날 밤 인터넷에 자신의 스토킹 행적이 찍힌 사진이 더 올라온 것과 악플을 보고 발끈해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할까 하다가 역으로 스토커 짓을 추궁당할까봐 혼자 분을 삭인다. 다음날 등교하다 인터넷의 사진이 영곤이냐며 묻는 김상철에게 아니라며 짜증을 내다가 지금도 감시당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 불안에 떤다.
저녁 무렵 집에 가던 홍설을 몰래 쫓지만 이를 눈치챈 홍설의 경고를 듣고 모습을 드러낸다. 홍설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잘못했다고 용서를 빌면서도 홍설이 몰래 녹음하는 건 아닌지 눈치를 본다. 그리고 그 양키가 인터넷에 자신의 스토킹 행적을 찍어 올린다면서 말려달라고 사정하지만 홍설이 황당해하며 짜증을 내자 자신이 홍설 좋아해서 쫓아다니니까 우습냐며 찌질댄다. 하지만 오영곤에게 줄곧 시달려온데다 지금 사과하는 것도 진심이 아니라는 걸 눈치채고 있던 홍설은 '''너(오영곤)는 너 자신만 좋아했지 절대 남을 좋아할 수 없다'''며 일갈한다. 이어 홍설은 자신이 힘들 때마다 유정은 손을 내밀어줬지만 오영곤은 힘든 것도 몰랐고, 알려고 하지도 않았고, 그 전에 자신이 홍설을 괴롭힌다는 자각도 없었다며 "선배는 너랑 비교 자체가 안 되는 사람이야"라고 해서 오영곤을 '''도발'''한다.[23]
이성을 잃은 오영곤은 협박모드로 돌변해 양키에게 그 글 지우라고 하지 않으면 너도 양키도 죽일 거라고 으르렁대지만 홍설은 '''그 글이 올라온 시점에서 이미 늦었다'''면서 해당 글이 홍설 자신이 올린 것임을 드러낸다.[24] 이에 폭발한 오영곤은 홍설에게 가방을 집어던지고 붙잡으려 하지만 홍설은 백인호에게 받은 호신용 스프레이를 오영곤에게 뿌리고 도망친다. 오영곤은 홍설을 뒤쫓지만 이를 발견한 홍설의 아버지에게 역으로 뒤쫓겨 도주해 버린다. [25]
집에 돌아와 인터넷에 접속했다가 글이 다 지워진 것을 보고 괜히 쫄았다고 낄낄대면서, 유정의 회사까지 쫓아가 바람피우는 증거를 찾아 유정을 매장시키고 홍설이 울면서 오영곤에게 용서를 비는 망상을 한다. 다음날 오영곤을 재수없어하는 학우들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즐거워하다가 밥을 쏘겠다며 남자 학우들을 끌어모은다. 학교 레스토랑에서 남자 학우들과 밥을 먹으며 히히덕거리던 와중에 은택의 동기인 후배가 은택의 메시지를 보고 학과 커뮤니티 사이트에 접속한 순간 표정이 싹 바뀐다. 이를 본 다른 학우들도 웃음을 멈추고, 계속 히히덕대던 오영곤은 뒤늦게 학우들의 분위기가 싸늘해진 것을 보고 어리둥절하다가 한 학우가 보여준 커뮤니티의 익명 글에 당황한다. 그 글은 오영곤이 익명 사이트에서 학우들을 헐뜯던 글[26]을 캡처해 고발한 것이었다. 학우들이 분노하면서 이를 추궁하자 궁지에 몰린 오영곤은 비명을 지르며 도망친다. 그리고 권은택은 이 모습을 아무 말 없이 바라본다.
홍설이 또 글을 올렸나 하고 생각하는 와중에 비장의 카드로부터 빈정대는 문자를 받는다. 화가 나서 다들 짜고 친 거냐며 고소하겠다고 답장을 보냈지만 상대방은 오영곤의 범죄 행적[27]을 읊고 오영곤의 얼굴이 확실하게 찍힌 증거 사진을 보내 역공을 당한다. 당황해 상대방에게 가만 안 둔다며 발악하지만 돌아온 답은 '가식도 구별 못 하는 멍청한 녀석, 몇 번을 말해도 못 알아듣지'라는 냉소적인 말. 게다가 직후 받은 사진은 '''자신이 간밤에 홍설에게 가방을 집어던지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28]
이후 오영곤은 흥분해서 자신이 스토킹을 당한다는 생각에 빠져 주모자를 찾을려고 달려가다가 휴학신청서를 쓰러가는 손민수와 만나게 된다. 손민수 역시 학과 커뮤니티에 올라간 글을 보고는 오영곤을 비웃으며 가버리는데 오영곤은 결국 본인이 역으로 공격을 당했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면서 완전히 정신줄을 놓는다. 학과 커뮤니티에 스토킹한 사진들은 물론이고 학과동기들을 뒷담깠다는 것이 제대로 밝혀진지라 재기는 못할 것으로 추정이 된다.
3부 78화에서 대사하나로 언급이 되었는데 아예 잠수를 타버린 듯 하다. 이대로 물러나나 싶었으나 79화에 백인호의 옛 동료와 사장이 돈을 들고 튄 백인호를 길거리에서 전단지를 돌리며 찾을때 사장에게 백인호가 A대학교에 잘 나타나며 홍설과 친하다는 정보를 제공한다.
그런데 진짜 군대에 갔다 근데 선임이...

4. 여담


작가가 연재 초기에 블로그에 언급했던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 설정에 따르면 어느 지방 농장의 외아들로 '우리 아들이 제일 잘생겼어' 소리를 들으며 제법 유복하게 자랐다고. 의외로 돈을 많이 썼던 모습이나 기묘한 근자감은 이런 집안 환경이 영향을 끼친 듯. 실제로 홍설에게 껄떡대면서 집이 잘 산다고 자랑하기도 한다.
치인트찌질이 중 하나인데도 1부 연재 때 까지만 해도 일부 매니아 층이 존재했지만 지금은.... 2부와 3부의 행적으로 인해 안티가 대거 양성된 상태다. 2부, 3부 연재중에도 얀데레, 찌질 취향의 소수의 매니아층이 있지만 팬들조차 '''일단은''' 까는 캐릭터라 생각하면 된다.
본인의 인기와는 별개로 고니라는 호칭이 묘하게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29] 하지만 본인의 인기도 그렇게 나쁜편은 아니어서 26표를 받으며 인기순위 11위에 올랐다. 왜 오영곤한테 표가 갔냐는 독자들의 원성이 있었지만 뭐 각자의 취향이 있으니...

[1] 그런데 작중에서 실제 사용하는 아이디다(...)[2] 김상철을 가난하다고 욕하고, 유정을 졸부라고 부르며, 밥을 얻어먹은 학우들을 거지라고 욕한 것으로 보아, 부유한 집에서 자랐다는 것에 일종의 어긋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3] 예를 들면 장보라 앞에서 권은택을 깎아내리려고 핑크색 우산을 쓰고 있는 걸 빈정거리면서 맨날 여자들과 붙어다닌다며 어디 문제 있는 거 아니냐며 깐다. 그러나 권은택이 쿨하게 핑크색 우산을 던져주고 자긴 장보라와 우산 쓰고 가버려서 혼자 덩그러니 남는다.[4] 사실 이때 혼자 날뛰면서 오바만 안했어도 호감 정도는 딴 채로 지낼수 있었다. 처음에 우연을 가장해 집에 바래다 준 후 홍설이 '그리 싫지만은 않다' 라고 생각했기 때문. 하지만 이후...[5] 사실은 녹음이 잘 들리지도 않는 수준이었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블러핑을 한 것.[6] 1부에서는 과거회상으로만 등장했다.[7] 최소 폭행내지 성추행까지 할 법한 상황이었다..[8] 유정은 2부 27화에서 이미 김경환에게 헛소문을 전해 들었다.[9] 유정은 여느때와 같이 욕, 이다영에 대해서는 'X나 외로웠는지 쉽게 넘어왔다'는 식으로 글을 썼다.[10] 해당 화 베댓 1위[11] 유정이 작년에 홍설을 혐오했던 건 맞지만 올해는 연인관계가 될 정도로 감정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사실을 오영곤이 알 턱이 없다. 오영곤 눈에는 유정이 홍설을 가지고 노는 것처럼 보일 수 밖에 없는 이유.[12] 몰론 한가지 집고 넘어가자면 무조건적으로 유정의 책임은 아니라는것 문자 내용을 봐도 그냥 순수한 연애 상담 문자인데 그걸 또 스토커처럼 행동한건 본인이다.[13] 재미있게도 3부 9화 마지막에서 유정이 강의실에 혼자 남은 장면과 대조된다. 다만 유정은 원한다면 얼마든지 사람을 모을 수 있다는 것이 결정적 차이.[14] '''이건 절대 가볍게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 '홍설이 날 좋아한다'는 착각이 없었으면 아마 오영곤은 수시로 남의 집 주변을 오가며 시도 때도 없이 출몰하기까지 하는 과도한 행각을 벌이진 않았을 것이다. 전부터 오영곤의 행동이 상식선에서 한참 벗어나 있었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지만 '''오영곤이 상식선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저지르는 인간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일을 저지르게 만든 유정 또한 오영곤과 같은 범죄자이다.''' 이것이 범죄가 아니라면 모든 교사죄는 무효가 될 것이다.[15] 번호가 현재 다른사람 것인게 알려지면 자신이 거짓말했다는 식으로 몰릴테니까.[16] 전부터 관심있는 여자한텐 껄덕대면서 몰래 사진을 찍곤 했다. 장보라라든가.[17] 홍설은 증거를 잡기 위해 녹음기를 켜놓아서 일부러 대꾸하지 않는다.[18] 가슴골이 드러난 사진이라 오영곤이 본 순간 놀라서 뿜는다(...)[19] 백인하가 의도적으로 유정의 팔짱을 낀 사진이 찍힌다.[20] 게다가 이때 자기 얼굴을 아는 과 남학생한테 사진까지 찍힌다. 이 사진은 오영곤이 남을 폭행했다는 소문을 내개 한다.[21] 3부 57화에서 오영곤이 보고 뿜은 백인하 가슴골 셀카, 오영곤이 백인하에게 자기 몸 자랑하는 셀카[22] 물론 유정을 보호하려던 홍설의 거짓말이었다. 이 때문에 자신도 백인하와 연락해서 입을 맞춰야 하나 잠시 고민하다 '뭐하는 거야 나 지금'하며 분을 삭인다.[23] 딱히 틀린 말은 아니지만 홍설이 이 말을 한 이유는 오영곤을 도발해 협박이나 폭언을 녹음하기 위해서였다. 어느 정도는 도발이었던 셈.[24] 그리고 오영곤은 물론, 대부분의 독자들마저도 충격을 받았다. 인터넷의 익명성으로 상대방을 공격하는 행동이 흑막 성향을 지닌 유정이나 줄곧 오영곤을 경계해 왔던 은택이라면 모를까, 스트레이트한 특성의 홍설과는 어울리지 않을 거라고 다들 예상했기 때문. 당사자인 홍설이 올렸다는 추측은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들었다. 다만 사이트가 어딘지 알려준 건 권은택이 맞았다.[25] 이 장면은 드라마 12화에서 그대로 표현됐는데, 작은 차이를 제외하고는 너무나 소름끼치게 똑같이 연출되었다. 이쯤되면 연출자의 연출실력과 원작을 살린 극본, 그리고 배우들의 명연기의 3위일체라고 할수 있을 정도.[26] 친구가 5년간 사귄 여친과 헤어진 사연이 구체적으로 담긴 글, 누군가 아버지 신용카드를 만들어 드렸는데 훔쳐썼다고 거짓말한 글, 오영곤이 후배한테 제육덮밥을 사주고 얻어먹는다고 비하한 글, 후배에게 시험 컨닝 부탁하고 주객전도한 글, 김상철이 후배 등쳐먹는 사연이 구체적으로 담긴 글, 친구가 비밀이라며 말해 준 집안 사정을 대놓고 쓴 글, PC방에서 학우에게 돈 꾸고 안 갚고서 주객전도한 글, 이다영이 자기한테 집착한다고 스토커 같다고 쓴 글 등등. 그중 마지막은 졸부놈에게 밥을 얻어먹은 학우들을 거지들이라 비하하며 이런 애들을 청소해서 학교를 깨끗하게 해야 한다고 한 글이었다.[27] 스토킹, 폭행미수, 협박죄, 명예훼손, 모욕죄[28] 정황상 사진을 찍은 건 백인하가 확실하다. 백인하가 홍설이 가게에 들어가고 나서 조금 뒤 바로 들어 오는 장면이 작가가 준 힌트다. 트레이닝복을 입고 있는 걸 봐선 산책하다가 우연히 보고 숨어서 촬영한 듯하다. 사람 많이 지나다니는 상가이기도 했고.[29] 2부 13화의 작가의 말과 베플들을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