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츠 스튜디오
1. 개요
Oats Studios 유튜브 계정
'''닐 블롬캠프 감독'''이 설립한 실험 영화 제작사. 단편영화들을 제작하여 유튜브와 스팀을 통해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만들어진 작품들은 반응과 피드백에 따라 장편화 되거나 어떤 방식으로든 내용을 확장해나갈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는데, 그가 단편영화에 뿌리를 둔 감독이란걸 생각한다면[2] 블롬캠프다운 제작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Volume 1에서는 '''초자연적인 존재'''나 '''괴물'''이 주 소재로 나온다는게 특징.
Volume 2는 '''다크 판타지'''[3] 를 테마로 할 것이라고 감독이 AMA에서 밝혔다.[4]
한국어 자막이 매우 잘 되어있으니 언어문제는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5][6][7]
2. Vol. 1
2.1. Rakka
시고니 위버 주연. 지구를 침공해서 점령한 파충류 외계인[8] 에 맞서 싸우는 인류 저항군의 이야기. 일각에서는 시고니 위버를 주연으로 내세운 이유가 에일리언5 감독직이 무산된것에 대한 응답이라는 분석이 있다.[9]
2.2. Firebase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한 SF 영화. 전투 도중 나타난 괴물[10] 로 인해 부대원이 거의 전멸[11][12] 하고 홀로 살아 남은 하인즈 중사의 이야기. 그런데 이 사람도 보통이 아닌게, 마치 온 세상이 도와주듯이 주변의 사물들이 폭탄과 탄환을 막아주며 살아남는 신비한 능력[13] 이 있어서, CIA에 의해 '강의 신'을 대적할 상대로 선택받는다. 이후 코일건과 현실 조작을 막아주는 특수 장비들을 가지고 괴물을 상대하러 간다는 결말.
이 작품의 반응이 상당히 열광적이었기 때문에 장편 영화화하기 위해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였으나, 모인 액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제작이 취소되고 전액 환불되었다.
2.3. Zygote
다코타 패닝 주연. 눈이 멀어버린 보안요원[14][15] 인조인간과 함께 살아남은 바클리라는 인조인간[16] 이 '''괴물'''[17] 을 피해 북극의 광산에서 살아남는 이야기.[스포일러]
2.4. ADAM[18]
자막이 폴란드어 뿐이다.
- Episode 1
- Episode 2
- Episode 3
2.5. 그외 영상
앞선 영상들과 달리 2~3분 가량으로 짧으며, 개그 영상이거나, 게임 시네마틱 영상 같은 3D 애니메이션이다.
2.5.1. Cooking With Bill
'조리 도구를 소개하는 광고'라는 설정의 개그 영상. 각 도구로 만들어지는 음식들이 하나같이 기괴하다.[19] 영상 말미에 노이즈가 끼고 괴기한 음악이 흐르는게 흡사 SCP를 보는거 같다.
- Damasu 950
- Sushi
- Prestoveg
- Smoothie
2.5.2. God
샬토 코플리가 연기한 '신'이 제이슨 코프[23] 가 연기한 집사 제프리를 시켜 인류를 다스리는 이야기. 3분 여로 짧다.
- Serengeti
- City
신은 자신에게 있어서 거만한 인간들에게 병과 약을 주는데, 이 행동이 거의 재미에 가깝다. 하지만 집사는 신이 돌발행동을 할 때마다 적잖이 당황하다 그런 인간들을 보살펴 주는데, 벌을 내리는것이 신이며 그런 죄 많은 인간을 보살펴 주는것이 사탄이라는 추측이 있다.[24]
2.5.3. Kapture : Fluke
실사가 아닌 CG 애니메이션. 'Kapture' 라는 가상 기업의 연구원 '게리'와 '제프'[25] 가 신제품 'Fluke'를 테스트하는 영상이다. Fluke를 슬러그탄의 형태로 샷건을 통해 발사하여 이를 맞은 실험 대상자를 자신들이 직접 연결해 실험 대상자를 컴퓨터로 조종하다 가건물 안에 들어가게 하여 폭파한다는 내용.
2.5.4. Gdansk
십자군에 맞서 가족을 지키려는 한 농부가 있다. 십자군 부대의 리더가 손짓을 하자 갑자기 집채만한 거인 기사가 나타나 성큼성큼 걸어가더니, 농부를 단숨에 손으로 낚아채 쥐어짜 죽여버린다. 그런 다음 거인 기사는 겁에 질린 농부의 아내와 아기를 향해 다가간다. 아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저 아기를 꼭 안은 채 다가오는 거인을 바라본다.
2.5.5. Praetoria
PTSD를 단적으로 표현한 작품. 강화복을 입은 장군에게 자신을 비난하는 환청이 들려온다. 내용은 진짜 이게 끝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말이다. 대체 왜 이러는지도 알 수 없고 배경이 언제인지, 무슨 상황인지도 알 수 없다.
2.5.6. Conviction
ANTHEM(게임)의 실사 트레일러이자 공식 영상화 프로젝트.. 였으나 '''정작 게임 본편이 폭망해버리며''' 프로젝트가 좌초된 듯 보인다. 공식 작품의 외주인만큼 시간과 예산이 타 프로젝트 대비 엄청나게 투자되었음이 자명한데, 통째로 프로젝트가 터져버렸기에 타격이 큰 듯, 오츠 스튜디오의 채널 활동이 저조해졌다.
2.5.7. MIGRANTS
테라포밍 중인 화성 궤도 상의 우주선들이 나오는 단편 영상.
[1] 유니티 엔진을 사용하여 제작된 영상물.[2] 장편 연출 3편 중 엘리시움만 제외한 디스트릭트 9과 채피는 모두 단편영화를 발전시킨 것이다.[3] 다크 소울이나 베르세르크 같은[4] 'Ask Me Anything'. 레딧에서 사람들의 질문을 받고 대답해주는 것. 링크 [5] 서번트 증후군 같은 생소한 단어의 뜻까지 알 수 있게 자막에 적혀있다.[6] 다만 맞춤법이 틀린 단어는 좀 있다.[7] 그리고 몇몇은 자막이 없으니 주의[8] 폭력적이고 잔혹한 외계인들이다. 전세계의 랜드마크를 죽어가는 사람들로 새까맣게 뒤덮어 무덤으로 만들고, 사람들을 납치해 자기 새끼들의 인큐베이터로 삼고, 메탄 가스를 뿜어대는 거대 구조물들을 만들어 자신들이 사는 환경으로 테라포밍을 행하며, 심지어 바라보는 것만으로 사람들의 정신까지 조종할 수 있다. 이렇다보니 정신을 보호하는 특수한 헤드기어가 없으면 맞설 수 조차 없는데 그렇다고 안심못하는게 이 외계종족은 염력까지 있어서 사람을 밀쳐내서 헤드기어를 벗겨낼 수 있다.[9] 하지만 시고니 위버는 감독의 전작 채피에도 출연한 적이 있다.[10] '강의 신(Rivergod)'이라고 불리운다. 평범한 베트남 농민이었으나, 전쟁으로 가족을 잃고 살점이 뜯어나갈 정도의 분노를 겪으면서 현실 조작의 능력을 각성하며 괴물이 되었다, 총탄을 굴절시키거나 적을 짓뭉개버리며 심지어 수십 대의 기갑장비를 공중으로 들어올려 무력화시키기도 한다.[11] 한 병사가 살아남았는데, '강의 신'의 능력으로 미 본토로 가 소련의 알수없는 미래병기들에 의해 공격당하고 몸에 불이 붙었는데 다시 베트남으로 돌아와 혼자 불이 붙은 상태로 전신에 화상을 입는다. 그런데 돌아온 뒤에 CIA 측과 한 면담에선 실제론 그런 공격이 없었다고 한다. 강의 신이 환영을 보여줬거나 평행세계로 날려버렸다가 돌아온 듯.[12] 희생된 자들은 좀비와도 같은 몰골을 하고있고 내부는 곤충의 골격을 가져 단단해지고 흡사 바퀴벌레와도 같다고 해부 현장에서 목격한 병사가 증언하였다.[13] 작중에서 강의 신의 능력은 저주받은, 원래 존재해선 안되는 것으로, 하인즈 중사의 운과 능력은 자연적인, 운명적으로 정해진 것으로 표현된다.[14] 이 인간 보통 인간이 아닌게 스스로 눈깔을 파내고 손가락도 잘라낸다.[15] 그와중에도 성격도 좋아서 인조인간인 바클리도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챙겨준다.[16] 광산 노동을 위해 만들어진 인간. 카나리아 등급이라는 언급도 나온다. 임무는 광산 안에서 유독가스가 유출될 시 그에 노출되어 '죽음'으로서 가스의 존재를 알리는 것.[17] 정말 기괴한 형체이다. 기지의 과학자가 모종의 이유로 미쳐버려서 광부들의 뇌를 이어 붙여 만들었다는데, 온 몸에 희생자들의 손과 팔과 눈 수십개가 덕지덕지 붙어있어서 더 씽이나 인간지네에 나올법한 흉측한 생김새를 하고 있다. 더군다나 기지에 설치된 문들은 지문인식으로 열리는데, 이 괴물은 희생자들의 지문을 이것저것 찍다보면 열수 있기에 최악이다.[스포일러] 바클리는 사실 인조인간이 아니라 광산 회사가 고아원에서 불법적으로 사온 '''인간'''이었다. 그 이유는 인조인간은 여러가지로 절차가 귀찮을 뿐더러 고아를 사는게 더 싸서...[18] 유니티 엔진을 사용하여 제작된 영상물.[19] 분명 재료는 정상적으로 넣었는데 결과물이...[20] 처음에는 김밥처럼 생겼지만, 들여다보니 내용물이 '머리카락' 이라 다 연결되어있다. [21] 이 때까지는 내용물을 직접 보지 못해 관객의 반응이 좋지 않자 의아해 한다.[22] 아마도 마지막에 넣었던 단백질 파우더가 원인인듯 하다.[23] 닐 블롬캠프 감독의 데뷔작인 디스트릭트 9에서 크리스토퍼 존슨을 연기했다. 그리고 영화 도입부에서 비커스 반 데 메르베를 소개하는 페이크 다큐에 잠시 짧게 등장하는 남자도 이 배우다.[24] 집사는 항상 검은색 정장을 입고있고, 이 검은색이 사탄을 뜻한다는 해석이 있다.[25] 사람의 뇌파를 조종하고 끝에는 폭발시켜 죽이는 실험을 하면서도 긴장한 기색 하나 없으며 실험 내내 즐거워하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