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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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fff> '''Moderata Samlingspartiet'''
'''영문 명칭'''
Moderate Coalition Party
'''등록 약칭'''
M
'''슬로건'''
Den nya svenska modellen (새로운 스웨덴의 모델)
En hoppfull framtid för Sverige (스웨덴을 위한 희망찬 미래)
'''창당일'''
1904년 10월 17일
'''당사 주소'''
Blasieholmsgatan 4A, Stockholm
'''대표'''
울프 크리스테르손 (Ulf Hjalmar Kristersson)
'''원내대표'''
토마스 토비에 (Tobias Billström)
'''유럽 의회'''
4석 / 11석
'''스웨덴 의회'''
70석 / 349석
'''지방 의회'''
339석 / 1,597석
'''시 의원'''
2,435석 / 12,780석
'''국제 조직'''

'''청년 조직'''
온건당 청년동맹(Moderata Ungdomsförbundet)
'''당 색'''
하늘색 (#6AB9D7, Skyblue)
'''정치적 스펙트럼'''
중도우파
'''이념'''
자유보수주의[1], 경제적 자유주의
'''공식 사이트'''
http://www.moderat.se/
'''SNS'''

1. 개요
2. 명칭
3. 역사
4. 이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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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웨덴정당. 이름만 보면 뭔가 중도정당일 것 같지만 중도우파, 자유보수주의를 내세우는 정당으로[2], 현재 대표는 울프 크리스테르손.

2. 명칭


1904년부터 1938년까지는 총선동맹(Allmänna valmansförbundet)이었고, 1938년부터 1952년까지는 우파당(Högern)이었다. 이후 우익당(Högerpartiet)으로 개명하였다가, 1969년부터는 온건연합당(Moderata Salingspartiet)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흔히 줄여서 온건당(Moderaterna)이라고 부르며, 중도당 등으로 번역되기도 한다. 당연히 중앙당(Centerpartiet)과는 관련이 없다.
국내에서는 종종 "보수당"으로 번역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당이 보수 정당은 맞으나 그렇다고 이렇게 번역하는 것은 엄연히 '''오역'''이다. 당명이 보수당(Konservativa partiet)"이 아니기 때문.

3. 역사


1904년 스톡홀름의 루난(Runan)이라는 식당에서 창당되었다.
창당 직후부터 그야말로 '''수난''' 그 자체. 자유인민당[3]이라는 또 다른 중도우파 정당과 보수 적자를 놓고 경쟁하다시피 했으며, 사회민주당의 성장과 함께 밀려나다시피 했다. 유일하게 1914년 3월 총선에서 원내 1당이 되었고, 그마저도 9월 재총선을 치르면서 득표율은 1위를 했지만 사민당에게 원내 1당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그리고 지금까지 원내 1당도, 득표율 1위도 해본 적이 없다.
1976년 우파연합이 승리하면서 모처럼 연립 여당이 되었지만, 1982년 사민당에게 도로 정권을 내주었다. 그렇게 20세기 암흑기를 보냈으나 21세기 들어선 2006~2014년까지 집권하기도 했지만, 이마저도 2014년 다시 사민당에 정권을 내줬고 2010년대 들어선 난민 사태로 민주당에게 또 지지층을 위협받고 있다. 즉 과거에는 중도좌, 우파 양측에게, 이제는 극우파에게 밀리는 그야말로 안습한 정당이라고 할 수 있다.
1979년 이래 줄곧 원내 2당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는 민주당에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4. 이념


기본적으로는 자유보수주의를 표방하는 중도우파 정당이며, 북유럽에서는 노르웨이보수당, 덴마크의 보수인민당, 핀란드국민연합당과 연계되어 있다. 유럽 인민당에 소속되어 있으며, 국제민주연합의 일원이다.
언급했듯이 오랫동안 자유당과 함께 중도우파의 적자를 놓고 경쟁했으며, 초창기에는 자유당에게도 밀리다시피 했었다. 물론 현재 자유당은 군소 정당으로 몰락했으며, 대신에 중도연합당이 보수 진영을 주도하고 있다. 양당은 이념 차이가 특별하게 크지는 않은 편이나, 이 당이 자유당보다 좀 더 우측에 있다. 전체적으로는 자유당과 기독교민주당의 중간 쯤에 있다.
2003년 프레드리크 라인펠트가 대표가 된 이후로는 당이 중도화되었으며, 전체적으로 실용주의 성향의 중도 ~ 중도우파에 가까워졌다. 이 시절에는 친이민, 친성소수자 등 상당히 자유주의 정책을 펼쳤으며, 이러한 부분에서는 사민당 등 좌파 진영과도 상당 부분을 공유하고 타협했다.
하지만 2010년대부터 난민 바람으로 유럽 대륙에 전반적인 우경화 바람이 불면서, 이 당도 서서히 우향우하기 시작했다. 2015년 새 대표로 선출된 아나 킨베르크 바트라 치하에서 당은 중도우파 ~ 우파에 가까워졌으며, 과거 라인펠트 시절의 자유주의적 강령을 상당수 폐기하였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자유주의를 아예 버리고 극단화한 것은 아니나, 가령 스웨덴 사회에 동화를 거부하는 이민자들에 대한 통제 및 2010년에 폐지한 징병제 부활 추진 등[4] 과거에 비해 상당히 우향우하였다.
2017년 울프 크리스테르손이 대표로 선출된 이후에는 민주당과도 협력한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물론 대놓고 협력하지는 않겠다고 밝혔지만, 은연 중 협력을 시도하려는 게 아니냐며 비판을 받고 있다.
경제적으로는 경제적 자유주의를 표방한다. 따라서 기업가들과 부유층들의 지지를 받고 있지만, 되레 서민들에게는 인기가 없는 요인 중 하나. 괜히 우파가 3선에 실패하는 게 아니다. 사민주의가 녹아든 스웨덴인들에게 있어, 이 당은 집권 시기 복지 축소 등을 시도했다가 역풍을 맞았으며, 결국 사민당의 재집권을 초래하게 되었다. 게다가 민주당의 급성장 또한 민주당이 "우익"이라는 겉과는 달리 경제적으로는 사민주의를 표방하는 변칙법을 썼기 때문으로[5], 되려 경제관에서는 온건당이 가장 우익적인 면모를 보이는 상황이다.

[1] http://www.parties-and-elections.eu/sweden.html Sweden. Parties and Elections in Europe.[2] 물론 극우에 비하면(...) 많이 온건하긴 하다.[3] 2015년 이래 자유당.[4] 물론 2017년 사민당 정권이 부활시켰지만.[5] 사실 2010년대 유럽의 극우정당 성장은 아이러니하게도 복지국가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좌파 정권에서 키운 복지 시스템의 열매를 자신들이 따먹어야 되는데 뜬금없이 난민들이 따먹게 생기자 열 받아서 극우가 컸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