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당(스웨덴)

 



[image]
<colcolor=#ffffff> '''Liberalerna'''
'''영문 명칭'''
Liberals
'''등록 약칭'''
L
'''창당일'''
1934년 8월 5일
'''당사 주소'''
Riksgatan 2, Stockholm
'''대표'''
Nyamko Sabuni
'''정치적 스펙트럼'''
중도 ~ 중도우파
'''이념'''
자유주의
보수자유주의
사회자유주의
친유럽주의
경제자유주의
자유주의 페미니즘
'''유럽 정당'''
유럽자유민주동맹당
'''유럽의회 정당'''
리뉴 유럽
'''노르딕 조직'''
중도 그룹
'''국제 조직'''

'''청년 조직'''
스웨덴 자유 청년당(LUF)
'''릭스다겐 의회'''
19석 / 349석
'''지방 의회'''
94석 / 1,696석
'''시 의원'''
689석 / 12,700석
'''유럽 의회'''
1석 / 21석
'''공식 사이트'''

하늘색 (#6AB9D7, Skyblue)
1. 개요
2. 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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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웨덴자유주의 정당이다. 보통 중도우파 정당으로 분류되지만[1] 온건당보다 보수 색채가 덜한 편. 그러나 중앙당보다는 더 보수적이라고 평가받는다.
2018년 총선 이후 중도우파정당임에도[2] 극우 스웨덴 민주당 세력을 막기 위해 사민당 주도의 연정에 참여했다. 정확히는 '신임과 보완'.

2. 성향


보수자유주의로 분류됨과 동시에 사회자유주의로도 분류된다.[3] 좀 더 정확하게 하자면 진보적인 스웨덴 정치 기준에서 (중앙당보다) 보수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사회적 자유주의 정당이라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
페미니즘, 소수자 권리, 표현의 자유, 양질의 공공교육 정책 등을 적극 지지한다. 당 강령에 자유주의 페미니즘을 표방한다고 대놓고 명시되어있다. # 또한 친성소수자, 친장애인, 친소수민족 성향을 띄고 있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진보 정당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다. 다만 범죄자에 대한 처벌 문제에 있어서는 굉장히 유연하고 휴머니즘적인 스웨덴의 분위기와 달리 좀 더 엄격하고 보수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민, 난민 이슈에서도 진보적인 스웨덴 기준 상대적으로 보수 색채가 존재한다. 다만 이것마저도 온건당보단 왼쪽에 위치한다.
마약 합법화에도 부정적인 입장인데 이는 네덜란드 자유민주국민당보다 더 보수적이다. 또한 스웨덴의 교권이 매우 약하다고 비판하며 교권의 강화를 내세운다.[4]
사실 상기된 내용을 봐도 중도 정당 정도면 모를까 도대체 뭐가 딱히 우파스럽다는건지 잘 이해가 안될 수도 있는데, 이는 과거와 달리 자유당이 2000년대부터 신자유주의에 대한 비교적 호의적인 반응과[5] 강경한 친미 노선으로 선회한 점 때문도 있다. 그래서 사민당 등 스웨덴 주류 진보진영(을 넘어 사실 스웨덴의 전통적인 외교 노선이었던) 중립외교 정책에 비판적인 편이다. 자유당은 스웨덴 진보 진영이 중립외교를 내세워 제3세계 좌익 독재정권에 대해 침묵한다는 프레임으로 까고 있으며[6][7], 기존 스웨덴의 중립외교 정책도 재고해야한다는 주장을 한다.[8] 이부분은 온건당보다도 더 보수적인 부분. 또한 환경 이슈에서도 좀 더 보수적인 편인데 스웨덴의 나토 가입문제나 원자력발전소 문제에 있어서는 적극적으로 지지한다.
즉, 사회 정책에서는 대개 진보적이지만 외교, 범죄 관련 정책에서는 스웨덴 기준 보수 색채도 가지고 있는 정당이다. 앙 마르슈!랑 비슷한 측면도 있다.
[1] 출처 : #, #, #[2] 사실 진보적인 스웨덴 정치 토대 속 중도우파라는거지 보수적인 지역에선 중도정당 쯤으로 취급받아도 딱히 틀린 말은 아닌 정책과 노선을 내세우고 있다.[3] 사실 스웨덴 외의 지역에선 보수자유주의와 사회자유주의 모두로 분류되는 정당은 많지 않은 편이다.[4] 그렇다고 한국의 일부 보수우익 세력들처럼 대놓고 체벌 옹호를 한다던가 그런건 아니다.[5] 물론 세계금융위기 이후부턴 신자유주의 노선 자체가 시들해지긴 했다.[6] 2차세계대전 당시 거국내각 전후로 이어져온 스웨덴의 전통적인 중립외교 노선은 당시 연합국은 물론 나치와도 줄타기 외교를 했는데(물론 전세가 기운 후반기엔 그런거 없다로 선회하긴 했지만) 이런저런 평가는 있을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주변국들과 달리 독립을 지켜내긴 했다. 이런 점에선 영세중립국을 표방하는 스위스와도 비슷한 점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이 시기 유럽의 난민들을 적극적으로 들인 것도 스웨덴이라 마냥 도덕적 어젠다를 포기했다고 보기도 힘든 부분은 있다.[7] 실제 스웨덴이 국제 사회의 인권 유린 상황에 침묵하는건 아니다. 오히려 적이 드문 자국의 스탠스를 이용해 더 적극적으로 나서 분쟁을 해결하려는 노력도 한다. 북미 당국간 협상이 스웨덴에서 종종 이뤄지는게 한 예.[8] 한마디로 과거부터 추구해온 스웨덴의 독자적 외교노선을 버리고 이젠 제1세계에 완전히 편입하자는 것. 사실 과거와 달리 스웨덴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간접적으로 보자면 러시아 정도) 주변 위협국이 없다는 외교 상황도 고려되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