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입히기

 

1. 개요
2. 실제 사람 옷입히기
3. 인형 옷입히기
3.1. 옷입히기 사이트 목록
3.2. 모바일 게임
4. 창작물에서의 옷입히기
5. 게임에서의 옷입히기


1. 개요


말 그대로 을 입히는 것을 말한다. 보통 옷입히기라고 하면 인형 옷입히기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2. 실제 사람 옷입히기


대개 자기 스스로 옷을 입을 수 없는 아기들이나 중증 장애인 등에게 옷을 입혀주는 것을 말한다.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고, 아래에서 말하는 인형 옷입히기처럼 패션과 관련해서 옷입히기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이것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을 한국에선 코디네이터, 줄여서 '''코디'''라고 한다.[1] 일반인들에게 코디네이터의 역할을 해주는 사람들은 "퍼스널 쇼퍼"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3. 인형 옷입히기


보통 인형놀이로 많이 불리며, 인형에게 여러 가지 옷을 입혀주는 것을 일컫는다. 여러 가지 인형옷을 인형에게 입히면서 다양한 패션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종이인형으로 만든 옷입히기 인형 셋트는 매우 흔히 볼 수 있는 여자아이들의 장난감이다. 그 외에, 스티커북으로도 많이 논다.
일반적으로 어린 여자아이들이 주로 하는 놀이라 생각하기 쉬우나, 생각외로 다양한 범위에서 이런 유형의 취미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구체관절인형이나 피규어 등을 꾸민다든지.
컴퓨터의 발달로 옷입히기를 게임으로도 즐길 수 있게 되었으며, 대표적인 옷입히기 게임 포털로는 로이월드[2]가 있었다. 의외로 만들기 쉬워서 초등학생들도 재미삼아 많이 만들어본다.(플래시로 옷입히기 게임 만드는 방법) 그리고 요새는 모바일로도 많이 나오고 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한 게임도 많지만 성인 여성을 타깃으로한 옷입히기 게임도 출시되고 있다. 타깃이 성인이다보니 복장의 퀄리티가 높은것이 많다. 대개 옷을파는 타이쿤 게임이거나 패션배틀[3]을 하는 게임으로 나뉜다. 대표적으로 나만의 컬렉션 Girls Style, 아이러브니키, 헬릭스 왈츠가 있다.
아예 옷입히기에 특화된 포맷이자 마크업 언어(?!)도 있다. KiSS(Kisekae Set System)가 그것인데, 이름에서 볼 수 있듯 일본산 포맷이고 PC-9801 시절부터 존재해 온 것이라 유서가 아주 깊다.[4] KiSS 중에서 가장 유명하다 할 수 있는 곳은 World KiSS ProjectOtakuWorld!의 KiSS 섹션을 들 수 있는데, 둘 다 오래된 사이트이니만큼 사이트 디자인은 영 좋지 않지만 엄청난 물량의 KiSS 프로젝트를 맛볼 수 있다. 1990년대 중반에 BBS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되었다가 3D 옷입히기의 등장 등으로 많이 수그러들었지만, French KiSS(FKiSS)나 Cherry KiSS(CKiSS) 등 파생 포맷도 나오고 로더도 꾸준히 구현되고 있다. 그리고 모델이나 캐릭터의 몸매가 좋고 마음대로 다룰 수 있보니 뭔가 므흣한 감정을 느끼는 사람들도 많다. 자세한 것은 룩딸 문서를 참조. 아예 이런 점을 공략해서 제작된 3D 커스텀 소녀 같은 야겜도 존재한다.
옷입히기의 주제도 다양해서 전통의상, 파티의상, 연예인옷, 공주옷, 여왕옷 등 다양한 주제를 구경할 수 있다. 그 덕분에 그림을 못 그리는 사람들은 구상하는 자캐의 이미지를 비슷하게나마 연출하기 위해 옷입히기 게임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컴퓨터뿐만 아니라 위에 나온대로 종이인형, 스티커 옷입히기도 즐길수 있다. 종이인형, 스티커 옷입히기는 주로 여자아이들을 위한 놀이책인 공주 스티커북, 색칠북 등에 많이 있으며 이 외에도 수많은 종이인형·스티커 옷입히기 책들이 있다. 패션놀이, 패션북, 코디, 코디놀이, 코디북 등으로 검색해도 수많은 책들이 나온다. 그 외에도 드림소담(소담주니어)에서 만든 선덕여왕 만화책이 있는데 이 책에도 선덕여왕 종이인형 옷입히기가 있다. 퀄리티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이외에도 문구점에서 스티커 놀이 장난감으로도 많이 판매된 바가 있다. 또한 게임 캐릭터아바타를 여러 의상이나 장신구로 꾸미는 것도 일종의 옷입히기다.

3.1. 옷입히기 사이트 목록


  • 쁘띠마르샹
  • 스타일업 - LD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사이트. [5]
  • Picrew
  • charat: LD 캐릭터도 취급하지만 기본적으로 SD 캐릭터를 취급하며 캐릭터의 종류가 다양하다. 파츠의 종류가 상당히 다양한 편이며[6] 색깔도 팔레트에서 컬러 코드를 입력하는 방법 등으로 유저의 선택 폭이 상당히 넓은 편. 저장을 눌러서 웹 사이트 내에서 저장을 하거나 사진 파일을 저장할 수 있으며 일부 캐릭터는 사진 파일로부터 불러오기가 가능하다. 본래는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았으나 2020년 중반 이후로 지원을 시작했다.
  • 4399
  • caihongtang
  • 7k7k
  • didigames
  • games1
  • games2girls
  • gamesgirl
  • 123peppy
  • girlgames
  • colorgirlgames
  • enjoydressup
  • dolldivine
  • rinmaru games
  • girlsgogames
  • girlsgames1
  • sweetygame
  • dressupone.com
  • sgames
  • gamesbox
  • http://www.fynsy.com/
  • games144

3.2. 모바일 게임



3.2.1. 소셜 게임


여기서부터는 소셜 기능이 주가 되는 옷입히기 게임.

4. 창작물에서의 옷입히기


의외로 드라마나 영화 등에서 흔하게 볼수있는 장면.
역사극이나 판타지 쪽에서는 왕실이나 귀족, 혹은 인간이 아닌 것의 권력이나 신성함, 우월함, 아름다움등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된다. 시종, 시녀, 혹은 노예들이 등장인물을 둘러싸고 화려하고 너풀거리는 옷을 입히는건 시청자에게 시각적으로 해당 인물의 권위나 아름다움을 전달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지니고 있기 때문. 굳이 역사극이나 판타지가 아니더라도 암흑가의 보스나 재력가의 외투를 챙겨주는건 거의 필수요소급.
연인 관계를 그릴 때에도 쓰인다. 비가 내릴 때, 추울 때 추위에 떠는 연인에게 옷을 벗어주는 거나 넥타이 매기는 그냥 필수요소. 또 연인 사이의 애틋한 감정을 그릴때 좀 수위가 있는 영화에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5. 게임에서의 옷입히기


인형 옷입히기라는 점은 게임이라고 별반 다르지 않다. 게임 내에서는 종종 캐릭터들의 능력치보다도 외향을 더 신경쓰는 유저들도 상당히 많다. 특히 커스터마이즈 항목이 많고 캐릭터가 큼직큼직한 3D 게임의 경우, 콘솔판에 양념처럼 등장한다. 팔레트 스왑과 다를게 없이 오브젝트를 바꿔주기만 하는 손쉬운 방법으로 캐릭터 가지고 노는 맛이 있어서 대전 액션 게임 등 다양한 3D게임에서 활용된다. 이 계열의 정점은 이걸 DLC로 돌려서 떼돈을 긁어모으는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
게임 심즈 시리즈는 사실상 인형의 집 놀이를 컴퓨터 게임으로 만든 것이고 따라서 다양한 옷갈아 입히기도 게임의 컨텐트로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아이돌 마스터나 미연시 등 미소녀가 중심인 게임들도 대부분 다양한 의상 교체 기능이 강조되어 있어서 옷갈아 입히기나 아바타나 캐렉터 꾸미기가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온라인 게임들의 매출액에서도 별 기능이 없는 옷이나 장신구의 매출이 다른 인게임 아이템들의 매출액보다 더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 또 실용성이나 효율을 따지는 아이템보다 구매자의 만족도도 높은 경우도 많다.
RPG 계열의 게임을 보더라도, 현실이라면 전신을 감싸는 플레이트 메일이 방어도가 높은 게 당연하다. 문제는 이런 스타일의 외형을 게이머들이 대체로 좋아하지 않는다.
이를 위해서 외형을 위한 아이템과 능력치를 위한 아이템을 구분하여 제공하기도 하거나, 형상변환 같은 기능을 제공하기도 한다.
  • 외형용과 능력치용이 아예 별도로 존재: 아이템 장착칸이 2중으로 되어 있어서, 외형용 아이템과 능력치용 아이템이 아예 별도로 존재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외형용 아이템은 보통 제작으로 제공하는 경우가 많은데, 도안이나 제작 재료를 구하기 어렵게 하여 희귀성을 보장해주는 것이 보통이다. 또는 이벤트 보상으로 제공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현질 아이템으로 판매하기도 한다. 능력치에 영향을 안주기 때문에 현질 아이템으로 판매해도 그다지 큰 거부감은 없는 편이다.테라리아같은 게임이 지원한다.
  • 형상변환 기능: 능력치용 아이템에 외형용 아이템의 모습만 덧씌우는 형태로 제공하기도 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이 기능을 제공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 아이템 합성 기능: 두 개의 아이템에서 필요한 능력치를 뽑아서 새로운 아이템을 제작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게임도 있다. 추출가능한 항목에 '외형'이 존재하면, 형상변환 기능과 비슷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높은 능력치를 가진 아이템과 이쁜 룩을 가진 아이템을 합성하여 높은 능력치+이쁜 룩을 모두 가진 아이템을 만들어 낼 수 있다.
  • 염색 기능: 염색약을 이용해서 아이템의 컬러를 마음대로 바꾸는 것이 가능한 게임도 존재한다. 마비노기의 경우는 정확히 원하는 색을 선택하기 어렵게 만들어져 있어서, 특정색으로 염색된 아이템은 비싸게 판매되었다. 올 블랙이라든지...
  • 텍스쳐 바꾸기: 베데스다 관련 MOD 중에는 텍스쳐를 바꿀 수 있는 패션 계열이 대량 존재한다. 본래 텍스쳐와 저품질 텍스쳐에 식상하다 못해 싫증난 유저들을 위해 색다르고 고품질의 텍스쳐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대용량 MOD 못지않게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물론 초고사양의 경우 고품질 텍스쳐를 아무리 많이 적용해도 요지부동이고 고사양의 경우에도 고품질 텍스쳐를 그럭저럭 잘 받지만, 중급 이하의 사양의 경우 렉과 게임 진행 감속 때문에 텍스쳐 적용에 제약이 크다.
  • 이펙트 적용: 등 뒤에 불꽃 날개가 붙는다든지, 캐릭터가 반짝거린든지 하는 경우. 똑같은 옷이더라도 이펙트만 잘붙이면 전혀 다른 옷처럼 보이게 할수 있다. 물론 이펙트만 좀 쳐주고 비싸게 팔아먹는 경우도 있다는게 문제지만.

[1] 다만 코디네이터 문서에도 적혀 있듯이 장애인보다는 연예인 등 유명인들을 타깃으로 삼는 편.[2] 10대 청소년의 커뮤니티 포털 사이트였으나 2008년 하반기에 미국에 브랜드를 매각했고, 매각 이후엔 '티니야'라는 이름으로 잠시 운영되다가 없어짐.[3] 이 경우 옷의 능력치로 판정을 하기때문에 오히려 괴악한 패션이 승리하게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진다...[4]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KiSS 패키지는 LZH로 제공되고 있다.[5] 상황이 심해지자 공지가 올라왔는데 선정적인 작품을 올리는 유저들은 작품 삭제와 함께 일정기간 동안 정지를 준다고 한다. 그러나 선정적인 작품을 올리는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나오자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공지를 올렸다.[6] 아예 일부 캐릭터 종류는 상의의 몸통과 옷 소매를 따로 고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