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타나베 슈(정치인)
1. 개요
일본의 정치인. 국민민주당 소속이며, 시즈오카현 제6구 중의원이다.
2. 생애 및 정치 활동
1961년 시즈오카현 누마즈시에서 도카이도대학 교수, 누마즈시 시장을 역임한 와타나베 로의 아들로 태어났다. 이후 누마즈시에서 학창시절을 보냈으며, 와세다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요미우리 신문에서 근무하다가 민사당 소속으로 시즈오카현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되면서 현의원으로 재직했다. 그러다가 제41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시즈오카현 제6구에 출마해 당선되었다. 이후 제48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까지 시즈오카현 제6구를 지역구로 7연속 당선되었다.
하토야마 유키오~간 나오토 내각에서 총무 부대신, 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 중의원 후생노동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노다 요시히코 내각에서 방위 부대신 등을 역임했다. 노다 내각 이후 정권 교체로 다시 야당이 된 민주당에서 간사장 대행을 역임했으며, 제48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당시에는 희망의 당에 합류했다. 선거 이후에는 민진당 출신들과 같이 국민민주당에 합류해 부대표를 맡고 있다.
와타나베 슈 의원이 다마키 유이치로 대표의 신당 불참 발언에 유감을 표한 걸로 보아 신당에 참여할 듯하다.# 이후 입헌민주당에 합류했다.
3. 성향
민주당 출신이지만 우익 성향을 보이고 있는 정치인 중 한 명이다. 하지만 극우까지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 헌법 개정과 집단적 자위권 행사에 찬성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헌법9조 개정에는 반대한다.
-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 정부의 사과를 요구한 미국 하원 결의안의 철회를 요구하는 항의서에 이름을 올렸다. 단 고노 담화와 무라야마 담화의 재검토에는 반대한다. 위안부 문제를 일본이 잘못했긴 한데, 한번 사과했으면 됐지 왜 두번 사과하냐는 입장인 듯.
- 외국인 참정권 부여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이 때문에 하토야마 유키오, 간 나오토, 오카다 가쓰야, 마에하라 세이지와 같은 외국인 참정권 찬성파 의원들과 대립했다.
4. 소속 정당
5. 기타
- 딸은 게이오기주쿠대학을 졸업한 객실 승무원으로, 축구 선수인 무토 요시노리와 결혼했다. 즉, 무토 요시노리가 그의 사위이다.
- 민주당이 집권하기 전에는 그림자 내각의 경제산업대신, 총무대신에 내정되었으나 막상 민주당 집권기에는 대신직에 임명되지 못했다(...). 그러다가 민주당이 정권을 빼앗긴 뒤에는 다시 그림자 내각에서 방위대신, 총무대신, 경제산업대신에 내정되면서 그림자 내각에서만 대신직을 역임한 희대의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