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경제

 



[image]
[image]
무디스 국가 신용등급
Ba2
2013년, 12등급[1]
1. 개요
2. 산업 구조
3. 물가
4. 관련 문서


1. 개요


요르단은 인산염과 칼륨등의 일부 광물 자원 외 에너지 자원이 존재하지 않으며, 사우디아라비아이라크, 시리아, 이스라엘, 이란, 쿠웨이트 등 석유와 천연가스가 나오는 근방 중동 나라들과 달리 석유, 천연가스가 하나도 안 나오는 국가이다. 웃기게도 후세인 1세 전 국왕 재위시절에 사우디아라비아와 바꾼 요르단 사막 지역에서 석유가 나왔다. 하지만 요르단에서 이를 '''아까워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바꾼 땅이 아카바라는 '''항구도시'''이기에 무역 및 여러 가지 장점도 있었기 때문이었다.[2] 이 전에는 요르단은 바다가 없는 내륙국이었고, 간절히 항구를 원했기에 영토를 사우디와 맞교환해서 얻은 아카바 항구는 중동의 물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주로 이집트,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용한다.
요르단의 주력 산업은 서비스업과 주변국에 비해 쾌적한 기후와 유적을 통한 관광업이다. 서비스업은 요르단 경제에서 80%나 될만큼 굉장히 높다. 관광업의 경우 관광수입이 GDP의 8%~10%를 차지한다. 고대 나바테아인들이 만든 유적과 로마 유적 등 유적지가 상당히 많다. 더불어 기독교 유적지도 매우 많다! 오죽하면 한국 개신교 출판사에서 세계 기독교 성지 여행 가이드 시리즈 책자에서 터키, 이스라엘과 더불어 요르단이 단독으로 나온 바 있다. 참고로 다른 기독교 유적지가 있는 나라들은 2,3개 나라들을 한 책으로 묶어 냈다. 덕분에 성지 여행으로 찾아오는 전세계 기독교도들도 이 나라에 막대한 돈줄이다. 현지인들은 2011년까지 2500원 정도 내면 모두 관람할 수 있지만 관광객은 8만원이 넘는 돈을 내야 볼 수 있고 또 오른다는 말이 자주 나온다. 당일치기로 보자면 14만원이 넘는 돈이 든다. 웹툰 미생에서 장그래가 다녀온 국가로 작가가 직접 탐방 여행을 다녀 오기도 했다. 이외에도 쿠웨이트카타르 같은 경우 석유나 자원만 빼면 장점이 없는[3] 무너질 나라인 것과 달리 요르단은 기후가 좋아서 아랍 각지의 부호들이 별장을 다수 매입했고 이들에게 받는 세금이 두둑한 수입원이 된다. 해외에 거주하는 요르단인들이 보내는 자금도 국가의 수입원이기도 하다. 게다가 술을 종교적으로 금기하는 이슬람 문화권에 이슬람교의 창시자 무하마드의 후손인 하심 가문이 지배하는 중동의 군주국이면서도 바레인처럼 이슬람 율법에서 금지하는 술이나 돼지고기등을 판매하고 있는 이슬람권 국가이기도 한데 수입산 맥주나 위스키, 와인 뿐만 아니라 아예 필라델피아(Philadelphia)와 페트라(Petra), 카라케일(Carakale) 같은 자국산 맥주 브랜드들도 존재한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 바레인처럼 술을 금기하는 사우디아라비아나 쿠웨이트 같은 아랍의 산유국 출신의 갑부들이 이 나라로 여행와서 술도 마시는 등 술 여행을 많이 온다.
물론 석유가 펑펑 터져 나오는 주변의 여러 국가들에 비해 가난한것은 사실이다. 특히 제조업이 취약해서 대부분의 물자를 외국에서 수입으로 대체하는 형편이다. 대외의존도 역시 주변 다른 아랍권 중동 나라와 똑같이 굉장히 높아 요르단이 거래하는 국가들인 미국과 유럽, 중동 국가들의 경제 상황에 요르단도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렇게 경제기반이 취약하다보니 요르단은 서방과 국제통화기금(IMF)의 원조에 의지하는 형편이다. 실업도 심각해서 공식 실업률만 해도 12%나 되고 청년 실업률은 34%나 된다. 특히 소외계층 및 여성의 실업률이 매우 높다.[4] 무엇보다 요르단의 기업들은 저임금으로 일을 시킬수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선호하기에 이는 실업을 심화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요르단 정부는 기업들에게 자국민의 고용을 장려하며 외국인 노동자 고용비를 인상하는 정책을 실시했다. 하지만 이런 정책에도 요르단의 실업은 개선이 안되어 정부의 골칫거리다.
실업이 심각한만큼 빈곤율도 굉장히 높은데 요르단 정부는 빈곤층을 14.4%로 발표했지만 월드뱅크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요르단의 빈곤층은 전체 국민의 1/3이나 된다고 했다. 이렇게 빈곤율이 높다보니 많은 요르단인들이 장사를 하거나 사우디 아라비아나 쿠웨이트, 바레인, 카타르, 오만, 아랍에미리트, 유럽 등 해외로 나가서 일하고 있다.
막대한 국방비 또한 요르단 경제의 큰 부담으로 지적받는다. 특히 요르단은 국방비가 미국의 군사 지원에도 GDP에서 6.5%를 차지하여 세계적으로도 GDP 대비 국방비 부담이 높은 국가로 손꼽힌다.[5]
경제난으로 인해 범죄율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요르단 정부에게 큰 골칫거리다.#
2017년에는 경제난이 심각해지면서 담배, 탄산음료, 통신비, 여권발급비 등에 대한 세금인상을 실시했다. 생활보조금 역시 축소했다. 이때문에 생필품의 가격이 급등했다. 그래서 2월 24일에 세금인상을 반대하는 시위가 일어나기도 했다.

2. 산업 구조


[image]
2012년 요르단의 수출 구조, 초록색이 의류업, 파란색이 제조업, 노랑색이 농업, 흑색에 가까운 고동색은 인산 칼슘 광석 관련 산업, 붉은색이 건설자재, 분홍색이 의료-약학-화학-플라스틱산업, 진한 갈색이 철강 등의 제철업, 연갈색은 식품업, 주황색에 가까운 갈색은 광산업, 회색은 기타 미분류이다.[6]

3. 물가


요르단에 거주한 이들의 글에 의하면 산업 제품은 꽤 비싸며 석유도 비싸다고 한다. 제조업이 부실해서 모조리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 농산물이나 과일같이 자국에서 재배되는 것은 그나마 싼 편. 물부족이 심한곳이다보니 물값이 비싸다.

4. 관련 문서



[1] 참조.[2] 실제로 현 OPEC 회원국 중 내륙국은 단 하나도 없다.[3] 엄청나게 덥고 다른 산업 시설이랑 관광업도 없다.[4] 여성의 실업률이 50%에 달한다. 여성들은 학력이 높아도 직장을 구하지 못하는 처지다.[5] 근데 저 비율이 경제난 때문에 과거에 비하면 많이 줄은것이다. 과거에는 무려 10%나 되었다. 문제는 그럼에도 여전히 높다.[6]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