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바람이 머무는 난)
바람이 머무는 난에서 등장하는 특수한 물건들.
용이 자신의 힘을 불어넣어 만든 무기를 용기라고 한다. 옛 종족들이 붙인 이름으로 '용의 힘이 담긴 그릇' 이란 뜻이며 계약을 통해 사람의 정신력을 대가로 자연의 힘을 쓰게 해주는 기물로서 힘이 상식을 뛰어넘을 정도로 위험해 멋 모르고 손을 대면 정신력이 폭주하여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한다. 그것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은 검은 가시나무 같은 형태로 변하게 되는데 이를 '블랙덤' 이라고 부른다.
용기는 온전한 용주와 그 주인이 있어야 만들어지기 때문에 용들이 사라지고 오랜 기간 새로운 용기들은 더 이상 나타나지 않았고 이에 이무기들은 보유한 용기들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옛날에는 전투용 용기 뿐만이 아닌 일상생활에 유용한 여러 종류의 용기도 많이 있었지만[1] 지금은 무기로 사용되는 용기를 제외한 다른 용기들은 대부분 소실된 듯하다. 현재 일반인은 용기 소지가 불법이므로 환수 사냥꾼이나 용기사들 외엔 계약자가 거의 없다.
참고로 용기는 환수를 잡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환수는 용기가 아니고서야 가죽에 흠집 내기도 힘들기 때문.
(물론 2부에서는 상황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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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모든 용기는 발동하고 유지하는 데에는 강력한 정신력을 필요로 하며 이는 등급이 올라갈수록 강한 정신력을 요구한다. 만약 무리하게 상위급수의 용기를 사용하면 '블랙덤' 이 되어 죽게 된다.[2]
계약자가 용기를 무리하게 사용하면 '''정신오염'''에 걸리며 1단계 초입이 눈가가 검게 변한 채로 쓰러져서 움직이지 못하는 수준. 그래도 여기까지는 잘 요양하면 회복 가능하다고. 아마도 이것이 심해지면 정신 폭주로 이어져 블랙덤이 되는 듯하다.
일반적으로 인간이 용기의 발동을 유지할 수 있는 시간은 평균 1시간 정도로 그마저도 용기를 사용할수록 짧아진다고 한다.
그러나 리옌나스는 본인의 정신력을 사용할 필요 없이 용주의 기운으로 바로 용기를 발동할 수 있으며 다른 계약자가 용주의 힘을 빌려 정신력의 소모 없이 용기를 쓸 수도 있다.
정신력과는 별도로 각각의 용기에는 각각의 계약 조건이 존재하며 용기를 사용해 이를 완수해야 계약이 성립, 정식으로 용기의 주인이 된다. 계약 조건을 완료하고 정식으로 주인이 된 용기는 사용시에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만 정신력의 소모가 제한된다.
만약 계약을 하지 않고 용기를 사용할 경우 정신력이 제한 없이 계속 소모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용기를 사용하면 정신 폭주로 이어져 사망, 블랙덤이 되어버린다.
다만 용기의 계약 조건을 알아내는 방법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공개된 설정이 없다.
용기와 계약한 이들을 용기 계약자. 줄여서 계약자라고 부른다. 이들은 계약한 용기의 능력을 계약하지 않았을 때에 비해 지극히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정신력에 비례하여 신체 능력이 강화된다. 계약자는 리옌나스와 접촉 시에 용주를 알아볼 수 있고 네임드 계약자는 아예 멀리서 용주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이들은 용주의 하인이 행하는 기억 조작이 통하지 않으나 사념을 다루는 용기에 내성이 붙은 것은 아닌 듯하다.
웨스트 스트라빈이나 타시아 로챠드[3] 의 경우를 보면 조건에 따라서는 노화가 억제되고 수명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4]
최상위 계약자라는 말을 생각하면 계약자에게도 역량에 따른 수준이 있는 듯하다. 전술했듯이 평범한 인간 계약자의 경우 용기의 발동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한 시간 남짓이며 여기서 기술을 쓸 때마다 더 줄어든다고 한다.
어스사이드 왕국에서는 오로지 용기사만이 합법적인 계약자이다. 이무기들의 환수사냥꾼의 경우 전원 계약자로 이루어져있는데 이무기 중 환수사냥꾼들만이 용기를 소유할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불명이다.
'''용주의 기운이 담긴 보석'''으로서, 용기의 진핵에 해당하는 물건.
보석에 용주의 기운을 불어넣으면 원핵이 되는데, 리옌나스의 경우 '''숨결을 불어넣는 것만으로 원핵을 만들 수 있다.'''[5] 다만 이것과는 다르게 용이 직접 특정 도구에 힘을 넣어 만드는 용기도 존재하며, 리이할트가 가지고 있는 리볼버가 이에 해당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원핵은 지니고 있는 것만으로도 심신에 활력을 주며 담긴 기운을 사용하면 신체를 최상의 상태로 수복해주는 회복제로 작용한다. 심지어 신체 일부가 훼손되어도 피가 굳지 않으면 회복된다. 이미 발생한 정신오염은 어쩔 수 없지만 예방 차원에서는 효과가 있다고. 이러한 원핵을 도구와 결합하는 것으로 용기가 만들어진다.
이무기들은 이러한 사실은 잘 알고있는 반면, 왕실에서는 잘 모르고 있는 듯하다.
또한 원핵과 비슷하지만 좀 떨어지는 것으로 아쿰들이 사용하는 ''''빛'''' 이라는 게 있다고 한다. 이 빛 덕분에 아쿰이 번영했으며, 빛을 잃어버림으로서 아쿰이 쇠퇴할 정도로 중요한 물건. 작중에서는 빛의 일부라는 빛 속성 용기가 등장한다.
용 무냑의 거처였던 테레의 미궁이 용기의 주 수입원이며 모든 용기는 왕실의 소유로 이를 건드리면 3대가 멸족당한다고 한다.
왕실 소유의 용기는 따로 왕실 인장을 박아서 등록을 한다. 용기를 다룰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용기사 뿐이지만 왕도에는 전문 감정사가 따로 존재한다고 한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일반 기술자가 용기를 감정하기도 한다.
용기사들은 왕국의 엘리트이다. 제복으로 환수 가죽으로 만든 모자와 망토를 두르고 다니며 등급마다 망토색이 다르다. 1급은 검은색, 2급은 붉은색 망토로서 2급 정도만 되어도 대위부터 시작한다고.
환수들이 득실거리는 환수의 숲과 카랄 산맥에 사는 이무기들에게 유일하게 환수들을 잡을 수 있는 수단인 용기는 매우 중요한 수단이다. 따라서 대륙 곳곳에 퍼진 '원' 이라는 통신 수단을 이용, 일정 기간마다 점호를 통해 용기의 현황을 보고받고 관리한다.
이무기 중에서 환수사냥꾼들만이 용기를 지니는 듯하며 기본적으로 1인당 1개인 듯하나 기린과 같은 귀족 계급의 경우에는 예외도 있는 듯하다.[6] 그래도 용기를 아끼는 것은 이무기들도 마찬가지기 때문에 장로들은 항상 여유분 타령하며 꽁꽁 싸매고 있다고.
여담으로 용에 가장 가까운 최강의 환수이자 수천년간 신체 개조를 반복해온 이무기들의 신체 능력은 용기 없이도 웬만한 계약자는 완력만으로 제압할 수준이라고.
레아나가 용주를 지상에 퍼트린 탓인지 이제는 용기가 발굴되는 것이 아니라 제작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레아나의 직업도 미들 영지 공방의 1급 용기 장인으로 바뀌었고, 실제로 그녀가 손수 제작한 총기 형태의 용기는 상당한 품질로 파이슨 상단에서 취급되고 있는 듯.
네임드-특급-1급-2급-3급-등급 외.
보통 전투용 용기에만 해당하는 분류이고 생활용은 해당하지 않는다. 왕국엔 등급 외 용기가 거의 없지만 옛 종족들이 거주하는 지역엔 꽤 남아있는 듯. 이무기들은 등급 외 용기들은 최대한으로 활용하고 있다.
네임드부터는 용이 직접 만든 최상급 용기로 오로지 네임드만이 발동시에 불꽃너울이 나오며 그 외의 용기들은 진핵에서 빛만 난다. 일반적으로 등급이 높을수록 진핵의 크기가 크며 네임드는 아예 진핵만 있고 발동시에만 본 모습이 드러나고 여러가지 기능이있다.
특급용기는 네임드용기가 아니지만 여러가지 기능이 있는것이다. 그 밑으로 1급부터는 한 가지 기능만 가지고있다.
빛, 어둠, 대지, 바람, 불, 물, 번개, 얼음, 중력... etc
자연현상 기준으로 용기당 1개 한정이라고 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속성은 5개 뿐이며, 작중에서 진핵의 빛을 보고 속성을 예측한걸 보면 속성마다 진핵의 빛이 정해져 있는 모양.
또한 어둠 속성의 용기는 오직 아쿰만 계약이 가능하다고 하며, 어둠에서 혼돈으로 속성이 변화한 경우도 있는 모양이다.
용기가 어떤 사물인지를 말한다.
"'''이 용기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유형과는 별도로 그 용기의 기능에 따른 분류. 빛 속성 용기 '''달빛을 가르는 검'''은 검임에도 정화용기로 분류되었다.
2가지 이상의 기능을 지닌 용기는 자동으로 특급으로 분류된다고.
그 외에 용기 중에서도 사념을 다루는 용기는 그 수가 굉장히 희귀하고 계약조건과 사용도 까다롭다고 한다.
용의 힘이 담긴 용기의 심장으로, 리옌나스의 숨결이 담긴 보석인 원핵을 물건에 융합시켜 용기로 만들면 원핵이 곧 진핵이 된다. 진핵은 등급이 높을수록 크고 최상급 용기인 네임드 용기는 (계약자가 있다면) 평상시에는 진핵만이 존재하고 발동시에만 본 모습이 드러난다. 계약자가 없을 때는 본래 모습으로 존재한다.
보통은 외부에서 보이거나 어디즈음 숨겨져 있겠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어야 하지만, 카이락이 직접 용기로 만든 리볼버는 리이할트 프리하노프 칸타레와 계약하기 전까지 진핵이 보이지 않았다.
용기 외부에 새겨진 설명서 같은 것. 간혹 용언이 없는 용기도 있다.
똑같은 용기가 복수 존재하는 경우도 있는 모양. 스트라빈 공작의 드레곤 네일이 대표적.
네임드 용기는 용이 직접 만드는 최상급 용기로 이름에는 만든 용의 이름이 들어간다.
형상은 특이하게 둥근 진핵만이 존재하며 용기를 발동시켜야 본 모습이 드러난다.[9] 진핵 자체도 다른 용기들과는 달리 문양이 있는데 이는 네임드 용기마다 제각각이다.
용기 중에 오직 네임드 용기만이 발동시에 불꽃너울을 보이며,[10] 사용자는 이 불꽃너울을 조종해 허공에 글씨를 쓰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네임드 용기의 계약자는 직접 접촉하지 않고 멀리서도 용주의 기운을 느끼고 리옌나스를 알아볼 수 있다고.
웨스트 스트라빈이 자이나라크의 창을 보고 한 말에 의하면 네임드 용기의 기본 계약조건은 ''''흔들림이 없는 강한 정신력''''이라고 하며, 기준이 애매하기 때문에 인간은 외양으로 구분이 불가능해서 발동시켜보지 않는 한은 누가 계약자가 될지 모른다고 한다. 또한 용들은 기본적으로는 인간의 감정을 모르기 때문에 계약조건에서 판단되는것은 강한 의지뿐이라고 한다.[11] 다만 웨스트 스트라빈 본인도 용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지 못하기 때문에 위의 조건 또한 정확한 것이 아니다. 네임드 계약자인 리이할트의 말에 의하면 네임드 용기의 계약조건은 지극히 주관적이라고.[12]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사항으로 성능에 비례해서 정신력 소모 또한 쩔어주는 수준이기 때문에 계약조건에도 맞지 않으면서 무리하게 발동시키면 그 즉시 블랙덤이 되어버리는 듯 하다.[13]
네임드 용기의 공통 기능으로 진핵을 전개해 주변 용기나 그 흔적을 감지하는 기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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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옛날 용 자이나라크가 불을 다루기 위해 만든 용기. 최고 위력은 용의 힘에 필적한다고 한다. 속성은 불이며 불꽃너울의 색은 붉은색. 실제 계약자였던 리이할트의 말로 밝혀지기를 정확한 계약조건은 '''분노'''.
능력은 불과 열을 다루는 것. 전투시에는 불꽃너울에 열을 실어 창의 형상으로 쏘아내어 공격한다. 이 때문에 생김새는 랜스지만 투창이 주된 사용법으로 힘을 최대로 높여서 공격할 때는 창을 던지는 모션을 취한다. 물론 던지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모션에 불과하고 진짜로 창을 던지는 건 아니라 그냥 공격을 날리기만 하는 듯. 아무튼 네임드 용기인 것을 보면 이 외에도 다른 능력이 더 있을 수도 있다.
현 계약자는 어스사이드 왕국의 제 4왕자인 '''리이할트 프리하노프 칸타레'''다. 그 이전 소유자는 이티르의 유기였지만, 붉은 바윗길 사건 당시 스트라빈의 계략으로 인간에게 넘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리이할트 또한 7부 도르튼에서 '''에른 로챠드에 의해 강제로 계약을 해제당했다.''' 그리고 등장하지 않아 알툼의 갑주와 함께 용기 자체가 행방불명되었다....고 생각했는데,외전에서 리이할트가 미들 백국 공저의 방벽을 부수는 데 사용한 네임드 용기의 진핵이 붉은색인 걸 봐서는 여전히 리이할트가 해당 용기를 소유하고 있는 듯.
본래 이무기의 본거지인 이티르의 보물로서, 알툼의 갑주와 함께 두명의 기린이 각각 소유하는 용기였다. 실제로 자이나라크의 창과 알툼의 갑주를 지닌 두명의 기린은 인간들의 전쟁에서 상당한 활약을 했다고 한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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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옛날 용 라흐타녹스가 만든 '''최강의 용기'''. 속성은 어둠이며 불꽃너울의 색은 검은색.
능력은 기본적으로 공간을 다룰 수 있으며, 지정 대상을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거나[15] 암흑 물질로 치환, 인지할 수 없게 만들어버리는 것. 일회성이지만 불꽃너울 만으로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이 용기의 능력은 다크 본인에게도 적용이 가능하다. 지정 대상을 이동시킬 때 암흑공간을 통과하기 때문에 상태가 좋지 않은 계약자들은 정신오염이 가속화될 수도 있다.
전투시에는 암흑공간 자체를 원거리에서 쏠 수 있으며, 한 대라도 적중당할 경우 신체 자체가 암흑공간을 통해 아예 소실되기 때문에 원래대로라면 어디에 맞건 한대만 맞아도 치명상 혹은 즉사이다.[16] 단, 상대가 극상성인 혼돈속성 용기의 계약자라면 통하지 않는다.
현 계약자는 아쿰인 '''다크'''이다.
아쿰들 사이에서는 검은 활을 사용하는 아쿰을 보고 '''첫 번째 어둠의 마지막 전사, 종족의 수호자이며 몰락의 증거'''등으로 부르고 있는데 정황상 이 활의 계약조건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에피소드:다크에서 밝혀지기를 아쿰이기만 하면 다룰 수 있는 다른 어둠속성 용기와는 다르게 이 용기는 '''어둠 일족의 아쿰'''이 아니면 다루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어둠일족 자체가 리옌나스를 지키는 전사계급이였기에 이 용기의 존재 자체가 리옌나스의 수호를 위해 어둠 일족에게 주어진 힘으로 보인다.[17]
이 용기 또한 에른 로챠드의 농간으로 다크와의 계약이 강제로 해제됐다. 다만 나중에 등장하는 모습을 보면 어차피 쓸 수 있는것도 다크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인지 다시 계약한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용 '''라'''흐타녹스가 만들었다면서 용기 이름은 '''리'''흐타녹스의 활로 잘못 기입되어 있었다. 설정화에서 라흐타녹스가 맞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대지 속성의 네임드 용기. 불꽃너울의 색은 노란색. 능력은 일정 구간 이내 지질이 같은 곳의 거리를 0으로 만들어 계약자를 이동시키는 것. 네임드 용기인 것을 보면 이 외에도 다른 능력이 더 있을 수도 있다.
대지 속성이여서인지 땅에서 떨어지면 힘이 약해지는 모양.
현 계약자는 이무기의 귀족 계급인 기린 중 한 명인 '''무기'''. 원래부터 이무기의 본거지인 이티르의 보물로서, 자이나라크의 창과 함께 두명의 기린이 각각 소유하는 용기이다.
무기가 리이할트에게 포획당해 에른 로챠드에게 인수되었기에 이 용기 또한 나머지 두 개의 네임드 용기들과 마찬가지로 에른 로챠드가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리고 에른이 사망한 현재는 자이나리크의 창과 더불어 행방이 묘연하다. 세계가 초기화된 이후론 여전히 무기가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행방은 묘연한 듯.
레아나가 직접 만든 최신식 싱글액션 리볼버에 아직 성체가 아니던 시절의 카이락이 '''직접''' 힘을 불어넣어 만든 용기. 불꽃너울의 색은 푸른색. 속성은 바람.
6부 왕도 홀란 : 붕괴가 끝나는 시점까지도 이름, 속성, 계약조건, 등급 모두 불명이었지만 일단은 용이 직접 만들었다는 것과, 리이할트의 말에 의하면 용언도 없고 진핵도 없고, 계약조건은 짐작도 안간다는 점을 볼 때 '''네임드 용기'''로 추정되고 있었다.
그리고 8부 유스라디플 시점에서 발동. 푸른색 불꽃너울과 카이락의 용주와 닮은 진핵이 확인됨으로써 '''네임드 용기로 확정되었다.'''
이름은 리이할트가 카이락의 리볼버라고 부르는 것으로 정해졌으며, 직접 용기를 만든 카이락의 속성을 볼때 속성은 바람과 관련된 속성으로 추정된다.
원판이 되는 리볼버는 레아나가 미들영지의 공방에서 영주의 의뢰로 원정군 총사령관에게 선물할 용도로 제작한 물건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제작한 것에 카이락이 직접 힘을 불어넣어 네임드 용기로 변화시켰다. 이것을 볼 때 이 용기의 계약조건은 '''누군가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으로 추정된다.
현 소유자는 리이할트 프리하노프 칸타레이지만, 계약조건도 등급도 불명인 용기를 발동시키는 것은 말 그대로 목숨을 거는 자살행위에 가까운지라[18] 리이할트 본인은 일단은 평범하게 리볼버로 사용하고 있었다. 총기로써의 신뢰성도 매우 높은지 리이할트가 한 손으로 들고 표적을 정확하게 맞추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9][20] 발동시킨다면 리옌나스인 레아나 정도나 가능할까 다른 사람에게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이 총이 어쩌다가 레아나에게 돌아오지 않는 한 발동될 일은 없어보였다.
8부 유스라디플에서 다수의 환수들과 마주치게 되어 '''환수들에게 살해당할 위기에 처한 레아나를 구하기 위해''' 결국 발동시키게 되었다.
이후 밝혀지는 특징으로는 다른 용기와는 다르게 용기와 계약하고 발동함으로써 '''계약자에게 와야 하는 부담이 모두 카이락에게 가도록 만들어져 있으며, 그렇기에 계약자 본인은 약간의 피로를 제외하고 아무 부담도 받지 않는다'''고 한다. 리이할트는 그 이유를 용기를 발동한 대상이 레아나이기 때문에 반동이 없는 것으로 추정했다.[21]
여담으로 현재까지 작중 등장한 용기들 중에서 유일하게 총 형태이다.[22][23] 유스라디플에서 이무기들이 거인들을 앞세워 쳐들어오자 장거리 포격 용기라는 점을 이용해서 도시로 쳐들어온 거인들을 요격하는데 쓰였으며[24] 그 과정에서 거인 근처에 있던 레아나에게 한번 맞았으나 오히려 레아나에게 특수한 작용을 해서 천재지변이 멈추고 날씨가 개는 등의 현상이 나타났다.
10부 6화에서 계약조건이 '''누군가를 헌신적으로 지키고자 하는 강한 의지'''로 드러났다. 그리고 여기선 이티르 전체에 퍼져있던 카이락의 힘을 진핵을 중심으로 끌어모아 레아나에게 전달함으로써 레아나가 용으로 각성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세계가 초기화된 이후 행방은 불명. 정황상 아직도 리이할트가 소유중인 것으로 추정되었고[25] 외전에서 사실로 드러났다. 다만 이 용기와 계약한 상태는 아닌데 레아나가 세계 변혁의 기준점을 자신이 카이락을 만났을 시점으로 시작점을 설정했기 때문. 그 시점에선 자이나라크의 창과 계약한 상태이기에 이 용기와는 계약되지 않은 상태다. 여기선 레아나에 의해 세계가 바뀌었기 때문에 레아나가 미들 공방에서 박람회에 제출하기 위해 만들어 낸 용기로 설정이 변경되었다. 다만 네임드 용기라는 것이 용이 직접 만들어야만 성립되는데, 레아나가 만들었을 당시에는 공이 부분에 진핵이 부착된 일반 용기였으나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진핵이 사라져 네임드 용기화 되었다는 식으로 괴리가 발생했다.
엔딩 이후 레아나가 새롭게 변화시킨 세계를 다루는 외전에서 등장한 네임드 용기. 불꽃너울의 색은 푸른색. 속성은 바람. 능력은 '모든 환수를 자유자재로 부릴 수 있다'는 정도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 능력은 불명이다. 특이사항으로 형상이 카이락이 용이던 시절의 뿔 한쪽과 동일하게 생겼으며 그 옆에 부착된 진핵은 디단의 눈과 동일하게 생겼다.
현 소유자는 미들백국의 소백작 카이락 E 미들이다. 정황상 세계가 변하기 전 카이락 본인이 지니고 있던 용으로써의 권능을 일부라도 사용하기 위해 뿔을 분리하여 디단이 지닌 진핵과 결합시켜 만들어낸 네임드 용기로 추정되고 있다. 그런만큼 환수를 다룬다는 능력도 어디까지나 이 뿔에 깃든 용으로써의 권능에 기인했을 뿐 실제 능력은 용으로써의 권능을 일부 다룰 수 있는 능력일 가능성이 크다.
네임드가 아닌 일반 용기는 발동시에 불꽃너울은 없고 진핵에서 빛만 나온다고 한다. 또한 계약자도 용주의 소유주와 직접 접촉하지 않는 한 용주를 알아챌 수 없다.
하늘의 용 카이락의 용주에 용기화된 카이락의 신하이다.[26] 은발에 검은 피부를 가진 남성체이다. 다른 캐릭터들과 다른 복식의 복장을 하고있다.
용기 계약자가 아닌 자의 기억을 조작할 수 있으며, 주변에 누군가 접근하면 알아차리거나 일반인에게 물리적 충격을 가할 수도 있고 만난 적이 있는 사람이 근방에 있다면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까지 조차도 알수 있는 재주 많은 놈. 하지만 상대방이 계약자면 힘이 통하지 않고 오벨리스크 같은 용기를 사용 못하게 하는 장치가 있으면 힘을 사용하지 못해 나타나지 않는다.[27]
빛 속성 2급 정화용기. 모델은 라인소드. 계약 조건은 이 용기를 사용해 최하위로 오염된 물을 정화하는 것.[28]
왕실 소유의 용기로 진핵 근처에 왕실 인장이 박혀있다. 그 외에도 용언으로 이름이 새겨져있다. 형상은 그냥 원통형. 발동하면 밝은 노란색의 빛의 날이 형성된다.
처음에는 기생자의 그릇 중 하나인 2급 용기사의 소유였으나 현재는 '''레아나 포르테'''가 정식 계약자가 되었다. 그리고 도르튼 이후 유실된 줄 알았지만 사실 킬라빈에서 유실 용기로 취급해서 계속 보관중이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루나의 말에 의하면 빛 속성 용기의 계약자인 것이 빛의 신관과 어느정도 연관이 있다는 듯 하다.
9부 대평원에서 루나가 브륀하르트의 보조에 쓸 용기가 필요하다는 핑계로 이것을 킬라빈 막사에서 빼돌린 뒤 레아나에게 다시 건네주었으며. 에른의 농간으로 리이할트와 레아나가 완전히 갇힌 상황에서 이무기들이 기습해오자 살아남기 위해 발동시켰다. 다만 역시 생명력이 고갈되어 있는 상태였기에 몸에 상당한 부담을 주는지 몇번 휘두르고 몸을 가누는 것도 힘들어했다. 무사히 탈출한 뒤 아쿰들이 있는 곳에 도달했으며, 그곳에서 라이나에르의 신목을 정화시키기 위해 루나가 알려준 용법에 따라 용기를 다루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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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속성의 특급 용기. 모델은 부채. 능력은 기압을 변화시켜 회전하는 바람을 일으키는 것. 부채살에 용언이 새겨져있으며 진핵의 빛은 초록색. 계약 조건은 '''제트 스트림을 거슬러 세계를 일주하는 것'''. 계약하지 않은 상태로 이걸 해냈다는 뜻.
현 계약자는 이무기의 귀족 계급인 기린 중 한 명인 '''카린'''. 카린은 평소에 이 부채를 허벅지의 레그 홀스터에 소지한다.
처음에는 바람의 용인 카이락의 불꽃너울이 푸른색이였기 때문인지 진핵 빛이 푸른색으로 연출되었지만, 이후 녹색으로 변경되었다.
현 계약자는 일라이어스 가문에 아쿰 노예인 '''힉'''.
능력은 계약자를 순간이동시키는 것으로 두 개의 바늘 중 하나를 던진 뒤 나머지 바늘로 팔찌를 찌르면 계약자를 다른 바늘이 있는 곳으로 이동시킨다. 진핵의 빛은 검은색으로, 속성은 어둠. 모델은 바늘.
참고로 사물을 이동하기 위해 만들어진 '인도하는' 시리즈는 특이한 계약조건과 세분화 된 것으로 유명하고 최상위 용기는 '''산을 통째로 이동시킬 수도 있다고 한다'''. [29]
사물의 부피를 왜곡하는 빛속성 용기. 이를 통해 아무리 커다란 물건이라도 (무게를 감당할수만 있다면) 등 속에 보관할 수 있다. 또한 등으로 빛을 밝히는 기능도 있는 등.
현 계약자는 환수사냥꾼인 이무기 '''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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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계약자는 환수사냥꾼인 이무기 '''비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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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계약자는 환수사냥꾼인 이무기 '''라기'''.
정보를 저장하는 기능을 가졌다. 속성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나단이라는 용기의 눈동자가 디단의 눈동자와 흡사하다.
한 쪽에선 이름도 디'''단'''에 나'''단'''으로 단자돌림에 눈이 비슷하게 생긴 것, 무지하게 오래된 용기라는 점 등으로 미루어보아 디단의 형제와 관련 깊다고 추측한다.
현재 이무기들의 중앙 도시에 위치해있고 이무기들이 사용 하는것으로 보이며 환수사냥꾼들이 그들의 통신수단 연결하는 원이란 장치로 용기랑 연결해 점호를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
환수사냥꾼들도 어떤 원리로 가동되는것인는 모른다고 한다.
발동될 때 흰색 불꽃너울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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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 속성의 위치 추적용 용기. 카린이 수천년 만에 태어난 우름의 새끼에게 달아놓았다. 언젠가 쓸모가 있을거라 판단했기 때문.
모델은 사복검. 현 계약자는 2급 용기사인 히튼 중위.
진핵의 빛은 노란색. 출처는 테레의 미궁. 용기 등급은 2급으로 추정되며, 진핵의 빛과 출처로 보아 속성은 대지속성으로 추정된다.
대지 속성의 용기. 능력은 대지를 제어하는 것. 진핵의 빛은 주황색. 용기 등급은 특급으로 추정. 용기의 출처는 테레의 미궁. 현 계약자는 어스사이드 왕국의 특급 용기사인 '''웨스트 스트라빈''' 공작.
3개 모두 똑같이 생겼지만 각각 대지를 다루는 힘이 다르다. 3개 모두 스트라빈 공작이 지니고 있다. 카린이 스트라빈 공작을 죽인 후 가져가 현재 카린 소유. [30]
발동하면 지정된 다른 용기로 연결된다. 계약조건은 '''비계약자가 수심 50m에서 1시간 동안 다른 도구 사용 없이 버티기'''. 계약조건이 워낙에 괴랄해 계약자도 없이 구석에 짱박혀 있었으나, 마침 리옌나스인 레아나가 작동시켜 아비규환의 한복판에 있었던 타트랑의 시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킬 수 있었다.
속성 불명. 진핵의 빛은 보라색.[31] 계약조건은 '''인간을 죽여 그 피와 머리카락으로 로프를 만드는 것'''. 현 계약자는 '''블랙 체인의 간부 차저(가명)'''.
디단의 말로는 이런 끔찍한 계약조건이 있는 용기를 만든 건 옛 리옌나스나 용이 만든 것이 아니라고 한다. 용의 존재 목적은 세계의 구축과 생명의 번영이기 때문. 정황상 블랙 체인의 배후에 있는 누군가가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건틀렛의 형태를 한 대지속성의 용기. 현 계약자는 어스사이드 왕국의 군인 '''밀란카'''.
계약자의 용기 발동시간(소모된 정신력)을 표시하는 기능이 달려있다. 때문에 레아나가 가진 용주의 힘을 측정하는 실험에 투입되었다.
이 만화 최초로 존재가 밝혀진 '''혼돈'''속성의 용기, 진핵의 빛은 보라색. 등급은 특급. 능력은 높은 등급의 사념을 다루는 것으로 계약자는 타시아 로챠드. 사망 이후 에른 로챠드에게 넘어가게 된다.
본래 모습은 진핵이 부착된 작은 상자와 같은 형태이지만, 사실상 혼돈속성답게 제대로 고정된 형태가 없어 타시아 로챠드는 이 용기의 형태를 자유자재로 변환시킬수 있다.[32] 속성 항목에도 언급되어 있듯이 어둠이 변화한 속성이기에 말 그대로 어둠속성의 완벽한 카운터로, 근본적으로 '''라흐타녹스의 활'''을 포함한 모든 어둠속성 용기를 통한 암흑공간 관련 능력은 이 용기의 계약자에게 통하지 않는다.
그리고 등장이 없을줄 알았지만 대평원 마지막 파트에서 이무기 장로들과 파헬 1세가 회담을 위해 만나는 현장을 비웃은 에른 로챠드가 최대 출력으로 발동시켜서 '''반경 100KM 이내의 이지를 가진 모든 생명체들의 자살을 유도했다.''' 분명 특급 용기라서 네임드 용기 계약자인 리이할트에게는 영향이 없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에른 로챠드 본인의 능력 때문인지 리이할트에게도 통하는 등 어지간한 네임드 용기 이상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빛 속성 용기. 모델은 생긴 그대로 나뭇가지. 계약자는 전 빛의 신관 후보이며 현 아카데미 교수인 루나 포르테. 어스사이드 왕국에서 관리하는 용기를 일개 아카데미 교수에게 줄 리가 없음을 감안하면 사실 빛의 신관 후보였던 시절부터 가지고 있던 용기로 추정되며, 실제로도 보유 용기 인정 허가증[33] 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능력은 '''빛을 굴절시켜 시각을 왜곡하는 것'''으로 나왔지만, 사실 루나 본인의 말에 의하면 빛을 다루는 자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사용법이라고 한다.[34] 이외에도 달빛을 가르는 검과 마찬가지로 정화도 할 수 있는지 인간의 시체에 깃든 어둑 타기를 정화시키려 하기도 했다.
웹툰 1. 개요
용이 자신의 힘을 불어넣어 만든 무기를 용기라고 한다. 옛 종족들이 붙인 이름으로 '용의 힘이 담긴 그릇' 이란 뜻이며 계약을 통해 사람의 정신력을 대가로 자연의 힘을 쓰게 해주는 기물로서 힘이 상식을 뛰어넘을 정도로 위험해 멋 모르고 손을 대면 정신력이 폭주하여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한다. 그것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은 검은 가시나무 같은 형태로 변하게 되는데 이를 '블랙덤' 이라고 부른다.
용기는 온전한 용주와 그 주인이 있어야 만들어지기 때문에 용들이 사라지고 오랜 기간 새로운 용기들은 더 이상 나타나지 않았고 이에 이무기들은 보유한 용기들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옛날에는 전투용 용기 뿐만이 아닌 일상생활에 유용한 여러 종류의 용기도 많이 있었지만[1] 지금은 무기로 사용되는 용기를 제외한 다른 용기들은 대부분 소실된 듯하다. 현재 일반인은 용기 소지가 불법이므로 환수 사냥꾼이나 용기사들 외엔 계약자가 거의 없다.
참고로 용기는 환수를 잡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환수는 용기가 아니고서야 가죽에 흠집 내기도 힘들기 때문.
(물론 2부에서는 상황이 달라진다.)
2. 발동 및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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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모든 용기는 발동하고 유지하는 데에는 강력한 정신력을 필요로 하며 이는 등급이 올라갈수록 강한 정신력을 요구한다. 만약 무리하게 상위급수의 용기를 사용하면 '블랙덤' 이 되어 죽게 된다.[2]
계약자가 용기를 무리하게 사용하면 '''정신오염'''에 걸리며 1단계 초입이 눈가가 검게 변한 채로 쓰러져서 움직이지 못하는 수준. 그래도 여기까지는 잘 요양하면 회복 가능하다고. 아마도 이것이 심해지면 정신 폭주로 이어져 블랙덤이 되는 듯하다.
일반적으로 인간이 용기의 발동을 유지할 수 있는 시간은 평균 1시간 정도로 그마저도 용기를 사용할수록 짧아진다고 한다.
그러나 리옌나스는 본인의 정신력을 사용할 필요 없이 용주의 기운으로 바로 용기를 발동할 수 있으며 다른 계약자가 용주의 힘을 빌려 정신력의 소모 없이 용기를 쓸 수도 있다.
3. 계약
정신력과는 별도로 각각의 용기에는 각각의 계약 조건이 존재하며 용기를 사용해 이를 완수해야 계약이 성립, 정식으로 용기의 주인이 된다. 계약 조건을 완료하고 정식으로 주인이 된 용기는 사용시에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만 정신력의 소모가 제한된다.
만약 계약을 하지 않고 용기를 사용할 경우 정신력이 제한 없이 계속 소모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용기를 사용하면 정신 폭주로 이어져 사망, 블랙덤이 되어버린다.
다만 용기의 계약 조건을 알아내는 방법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공개된 설정이 없다.
4. 용기 계약자
용기와 계약한 이들을 용기 계약자. 줄여서 계약자라고 부른다. 이들은 계약한 용기의 능력을 계약하지 않았을 때에 비해 지극히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정신력에 비례하여 신체 능력이 강화된다. 계약자는 리옌나스와 접촉 시에 용주를 알아볼 수 있고 네임드 계약자는 아예 멀리서 용주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이들은 용주의 하인이 행하는 기억 조작이 통하지 않으나 사념을 다루는 용기에 내성이 붙은 것은 아닌 듯하다.
웨스트 스트라빈이나 타시아 로챠드[3] 의 경우를 보면 조건에 따라서는 노화가 억제되고 수명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4]
최상위 계약자라는 말을 생각하면 계약자에게도 역량에 따른 수준이 있는 듯하다. 전술했듯이 평범한 인간 계약자의 경우 용기의 발동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한 시간 남짓이며 여기서 기술을 쓸 때마다 더 줄어든다고 한다.
어스사이드 왕국에서는 오로지 용기사만이 합법적인 계약자이다. 이무기들의 환수사냥꾼의 경우 전원 계약자로 이루어져있는데 이무기 중 환수사냥꾼들만이 용기를 소유할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불명이다.
5. 원핵
'''용주의 기운이 담긴 보석'''으로서, 용기의 진핵에 해당하는 물건.
보석에 용주의 기운을 불어넣으면 원핵이 되는데, 리옌나스의 경우 '''숨결을 불어넣는 것만으로 원핵을 만들 수 있다.'''[5] 다만 이것과는 다르게 용이 직접 특정 도구에 힘을 넣어 만드는 용기도 존재하며, 리이할트가 가지고 있는 리볼버가 이에 해당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원핵은 지니고 있는 것만으로도 심신에 활력을 주며 담긴 기운을 사용하면 신체를 최상의 상태로 수복해주는 회복제로 작용한다. 심지어 신체 일부가 훼손되어도 피가 굳지 않으면 회복된다. 이미 발생한 정신오염은 어쩔 수 없지만 예방 차원에서는 효과가 있다고. 이러한 원핵을 도구와 결합하는 것으로 용기가 만들어진다.
이무기들은 이러한 사실은 잘 알고있는 반면, 왕실에서는 잘 모르고 있는 듯하다.
또한 원핵과 비슷하지만 좀 떨어지는 것으로 아쿰들이 사용하는 ''''빛'''' 이라는 게 있다고 한다. 이 빛 덕분에 아쿰이 번영했으며, 빛을 잃어버림으로서 아쿰이 쇠퇴할 정도로 중요한 물건. 작중에서는 빛의 일부라는 빛 속성 용기가 등장한다.
6. 관리
6.1. 어스사이드 왕국
용 무냑의 거처였던 테레의 미궁이 용기의 주 수입원이며 모든 용기는 왕실의 소유로 이를 건드리면 3대가 멸족당한다고 한다.
왕실 소유의 용기는 따로 왕실 인장을 박아서 등록을 한다. 용기를 다룰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용기사 뿐이지만 왕도에는 전문 감정사가 따로 존재한다고 한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일반 기술자가 용기를 감정하기도 한다.
용기사들은 왕국의 엘리트이다. 제복으로 환수 가죽으로 만든 모자와 망토를 두르고 다니며 등급마다 망토색이 다르다. 1급은 검은색, 2급은 붉은색 망토로서 2급 정도만 되어도 대위부터 시작한다고.
6.2. 이무기
환수들이 득실거리는 환수의 숲과 카랄 산맥에 사는 이무기들에게 유일하게 환수들을 잡을 수 있는 수단인 용기는 매우 중요한 수단이다. 따라서 대륙 곳곳에 퍼진 '원' 이라는 통신 수단을 이용, 일정 기간마다 점호를 통해 용기의 현황을 보고받고 관리한다.
이무기 중에서 환수사냥꾼들만이 용기를 지니는 듯하며 기본적으로 1인당 1개인 듯하나 기린과 같은 귀족 계급의 경우에는 예외도 있는 듯하다.[6] 그래도 용기를 아끼는 것은 이무기들도 마찬가지기 때문에 장로들은 항상 여유분 타령하며 꽁꽁 싸매고 있다고.
여담으로 용에 가장 가까운 최강의 환수이자 수천년간 신체 개조를 반복해온 이무기들의 신체 능력은 용기 없이도 웬만한 계약자는 완력만으로 제압할 수준이라고.
6.3. 세계의 변혁 이후
레아나가 용주를 지상에 퍼트린 탓인지 이제는 용기가 발굴되는 것이 아니라 제작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레아나의 직업도 미들 영지 공방의 1급 용기 장인으로 바뀌었고, 실제로 그녀가 손수 제작한 총기 형태의 용기는 상당한 품질로 파이슨 상단에서 취급되고 있는 듯.
7. 특징 및 상세
7.1. 등급
네임드-특급-1급-2급-3급-등급 외.
보통 전투용 용기에만 해당하는 분류이고 생활용은 해당하지 않는다. 왕국엔 등급 외 용기가 거의 없지만 옛 종족들이 거주하는 지역엔 꽤 남아있는 듯. 이무기들은 등급 외 용기들은 최대한으로 활용하고 있다.
네임드부터는 용이 직접 만든 최상급 용기로 오로지 네임드만이 발동시에 불꽃너울이 나오며 그 외의 용기들은 진핵에서 빛만 난다. 일반적으로 등급이 높을수록 진핵의 크기가 크며 네임드는 아예 진핵만 있고 발동시에만 본 모습이 드러나고 여러가지 기능이있다.
특급용기는 네임드용기가 아니지만 여러가지 기능이 있는것이다. 그 밑으로 1급부터는 한 가지 기능만 가지고있다.
7.2. 속성
빛, 어둠, 대지, 바람, 불, 물, 번개, 얼음, 중력... etc
자연현상 기준으로 용기당 1개 한정이라고 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속성은 5개 뿐이며, 작중에서 진핵의 빛을 보고 속성을 예측한걸 보면 속성마다 진핵의 빛이 정해져 있는 모양.
또한 어둠 속성의 용기는 오직 아쿰만 계약이 가능하다고 하며, 어둠에서 혼돈으로 속성이 변화한 경우도 있는 모양이다.
- 바람 : 바람을 다룬다. 다른 효과를 지닌 용기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진핵의 빛은 녹색.[7]
- 빛 : 단순히 빛을 다룰 뿐만 아니라 무언가를 정화하거나(ex. 달빛을 가르는 검) 대상의 부피를 왜곡하기도 한다.(ex. 거두는 등) 진핵의 빛은 노란색.
- 불 : 불과 열 외에 빛을 다루는 모습도 보인다.(ex. 자이나라크의 창) 진핵의 빛은 붉은색.
- 대지 : 대지를 다루는 것 말고도 위치를 추적하는 능력이나,(ex. 방위의 단추) 순간이동하는 능력이 등장했다.(ex. 알툼의 갑주) 진핵의 빛은 주황색, 노란색.
- 어둠 : 대상을 이동시키거나 암흑 물질로 치환하는 등 공간을 다루는 능력이 있다.(ex. 라흐타녹스의 활) 진핵의 빛은 검은색.
- 혼돈 : 감정과 생각, 기억을 읽는 등 사념을 다룰 수 있으며[8] , 본래는 존재하지 않는 속성이지만 어둠이 변화하면 혼돈이 된다고 한다. 어둠에서 변화한 속성이기에 자체적으로 공간을 다룰 수는 없지만 어둠속성 용기가 만든 암흑공간을 공유해서 이동할 수 있다. 진핵의 빛은 보라색.
7.3. 타입
용기가 어떤 사물인지를 말한다.
7.4. 기능
"'''이 용기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유형과는 별도로 그 용기의 기능에 따른 분류. 빛 속성 용기 '''달빛을 가르는 검'''은 검임에도 정화용기로 분류되었다.
2가지 이상의 기능을 지닌 용기는 자동으로 특급으로 분류된다고.
그 외에 용기 중에서도 사념을 다루는 용기는 그 수가 굉장히 희귀하고 계약조건과 사용도 까다롭다고 한다.
7.5. 외형적 특징
7.5.1. 진핵
용의 힘이 담긴 용기의 심장으로, 리옌나스의 숨결이 담긴 보석인 원핵을 물건에 융합시켜 용기로 만들면 원핵이 곧 진핵이 된다. 진핵은 등급이 높을수록 크고 최상급 용기인 네임드 용기는 (계약자가 있다면) 평상시에는 진핵만이 존재하고 발동시에만 본 모습이 드러난다. 계약자가 없을 때는 본래 모습으로 존재한다.
보통은 외부에서 보이거나 어디즈음 숨겨져 있겠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어야 하지만, 카이락이 직접 용기로 만든 리볼버는 리이할트 프리하노프 칸타레와 계약하기 전까지 진핵이 보이지 않았다.
7.5.2. 용언
용기 외부에 새겨진 설명서 같은 것. 간혹 용언이 없는 용기도 있다.
7.6. 그 외
똑같은 용기가 복수 존재하는 경우도 있는 모양. 스트라빈 공작의 드레곤 네일이 대표적.
8. 등장 용기
8.1. 네임드
네임드 용기는 용이 직접 만드는 최상급 용기로 이름에는 만든 용의 이름이 들어간다.
형상은 특이하게 둥근 진핵만이 존재하며 용기를 발동시켜야 본 모습이 드러난다.[9] 진핵 자체도 다른 용기들과는 달리 문양이 있는데 이는 네임드 용기마다 제각각이다.
용기 중에 오직 네임드 용기만이 발동시에 불꽃너울을 보이며,[10] 사용자는 이 불꽃너울을 조종해 허공에 글씨를 쓰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네임드 용기의 계약자는 직접 접촉하지 않고 멀리서도 용주의 기운을 느끼고 리옌나스를 알아볼 수 있다고.
웨스트 스트라빈이 자이나라크의 창을 보고 한 말에 의하면 네임드 용기의 기본 계약조건은 ''''흔들림이 없는 강한 정신력''''이라고 하며, 기준이 애매하기 때문에 인간은 외양으로 구분이 불가능해서 발동시켜보지 않는 한은 누가 계약자가 될지 모른다고 한다. 또한 용들은 기본적으로는 인간의 감정을 모르기 때문에 계약조건에서 판단되는것은 강한 의지뿐이라고 한다.[11] 다만 웨스트 스트라빈 본인도 용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지 못하기 때문에 위의 조건 또한 정확한 것이 아니다. 네임드 계약자인 리이할트의 말에 의하면 네임드 용기의 계약조건은 지극히 주관적이라고.[12]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사항으로 성능에 비례해서 정신력 소모 또한 쩔어주는 수준이기 때문에 계약조건에도 맞지 않으면서 무리하게 발동시키면 그 즉시 블랙덤이 되어버리는 듯 하다.[13]
네임드 용기의 공통 기능으로 진핵을 전개해 주변 용기나 그 흔적을 감지하는 기능이 있다.
8.1.1. 자이나라크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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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옛날 용 자이나라크가 불을 다루기 위해 만든 용기. 최고 위력은 용의 힘에 필적한다고 한다. 속성은 불이며 불꽃너울의 색은 붉은색. 실제 계약자였던 리이할트의 말로 밝혀지기를 정확한 계약조건은 '''분노'''.
능력은 불과 열을 다루는 것. 전투시에는 불꽃너울에 열을 실어 창의 형상으로 쏘아내어 공격한다. 이 때문에 생김새는 랜스지만 투창이 주된 사용법으로 힘을 최대로 높여서 공격할 때는 창을 던지는 모션을 취한다. 물론 던지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모션에 불과하고 진짜로 창을 던지는 건 아니라 그냥 공격을 날리기만 하는 듯. 아무튼 네임드 용기인 것을 보면 이 외에도 다른 능력이 더 있을 수도 있다.
현 계약자는 어스사이드 왕국의 제 4왕자인 '''리이할트 프리하노프 칸타레'''다. 그 이전 소유자는 이티르의 유기였지만, 붉은 바윗길 사건 당시 스트라빈의 계략으로 인간에게 넘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리이할트 또한 7부 도르튼에서 '''에른 로챠드에 의해 강제로 계약을 해제당했다.''' 그리고 등장하지 않아 알툼의 갑주와 함께 용기 자체가 행방불명되었다....고 생각했는데,외전에서 리이할트가 미들 백국 공저의 방벽을 부수는 데 사용한 네임드 용기의 진핵이 붉은색인 걸 봐서는 여전히 리이할트가 해당 용기를 소유하고 있는 듯.
본래 이무기의 본거지인 이티르의 보물로서, 알툼의 갑주와 함께 두명의 기린이 각각 소유하는 용기였다. 실제로 자이나라크의 창과 알툼의 갑주를 지닌 두명의 기린은 인간들의 전쟁에서 상당한 활약을 했다고 한다.[14]
8.1.2. 라흐타녹스의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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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옛날 용 라흐타녹스가 만든 '''최강의 용기'''. 속성은 어둠이며 불꽃너울의 색은 검은색.
능력은 기본적으로 공간을 다룰 수 있으며, 지정 대상을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거나[15] 암흑 물질로 치환, 인지할 수 없게 만들어버리는 것. 일회성이지만 불꽃너울 만으로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이 용기의 능력은 다크 본인에게도 적용이 가능하다. 지정 대상을 이동시킬 때 암흑공간을 통과하기 때문에 상태가 좋지 않은 계약자들은 정신오염이 가속화될 수도 있다.
전투시에는 암흑공간 자체를 원거리에서 쏠 수 있으며, 한 대라도 적중당할 경우 신체 자체가 암흑공간을 통해 아예 소실되기 때문에 원래대로라면 어디에 맞건 한대만 맞아도 치명상 혹은 즉사이다.[16] 단, 상대가 극상성인 혼돈속성 용기의 계약자라면 통하지 않는다.
현 계약자는 아쿰인 '''다크'''이다.
아쿰들 사이에서는 검은 활을 사용하는 아쿰을 보고 '''첫 번째 어둠의 마지막 전사, 종족의 수호자이며 몰락의 증거'''등으로 부르고 있는데 정황상 이 활의 계약조건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에피소드:다크에서 밝혀지기를 아쿰이기만 하면 다룰 수 있는 다른 어둠속성 용기와는 다르게 이 용기는 '''어둠 일족의 아쿰'''이 아니면 다루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어둠일족 자체가 리옌나스를 지키는 전사계급이였기에 이 용기의 존재 자체가 리옌나스의 수호를 위해 어둠 일족에게 주어진 힘으로 보인다.[17]
이 용기 또한 에른 로챠드의 농간으로 다크와의 계약이 강제로 해제됐다. 다만 나중에 등장하는 모습을 보면 어차피 쓸 수 있는것도 다크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인지 다시 계약한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용 '''라'''흐타녹스가 만들었다면서 용기 이름은 '''리'''흐타녹스의 활로 잘못 기입되어 있었다. 설정화에서 라흐타녹스가 맞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8.1.3. 알툼의 갑주
대지 속성의 네임드 용기. 불꽃너울의 색은 노란색. 능력은 일정 구간 이내 지질이 같은 곳의 거리를 0으로 만들어 계약자를 이동시키는 것. 네임드 용기인 것을 보면 이 외에도 다른 능력이 더 있을 수도 있다.
대지 속성이여서인지 땅에서 떨어지면 힘이 약해지는 모양.
현 계약자는 이무기의 귀족 계급인 기린 중 한 명인 '''무기'''. 원래부터 이무기의 본거지인 이티르의 보물로서, 자이나라크의 창과 함께 두명의 기린이 각각 소유하는 용기이다.
무기가 리이할트에게 포획당해 에른 로챠드에게 인수되었기에 이 용기 또한 나머지 두 개의 네임드 용기들과 마찬가지로 에른 로챠드가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리고 에른이 사망한 현재는 자이나리크의 창과 더불어 행방이 묘연하다. 세계가 초기화된 이후론 여전히 무기가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행방은 묘연한 듯.
8.1.4. 카이락의 리볼버
레아나가 직접 만든 최신식 싱글액션 리볼버에 아직 성체가 아니던 시절의 카이락이 '''직접''' 힘을 불어넣어 만든 용기. 불꽃너울의 색은 푸른색. 속성은 바람.
6부 왕도 홀란 : 붕괴가 끝나는 시점까지도 이름, 속성, 계약조건, 등급 모두 불명이었지만 일단은 용이 직접 만들었다는 것과, 리이할트의 말에 의하면 용언도 없고 진핵도 없고, 계약조건은 짐작도 안간다는 점을 볼 때 '''네임드 용기'''로 추정되고 있었다.
그리고 8부 유스라디플 시점에서 발동. 푸른색 불꽃너울과 카이락의 용주와 닮은 진핵이 확인됨으로써 '''네임드 용기로 확정되었다.'''
이름은 리이할트가 카이락의 리볼버라고 부르는 것으로 정해졌으며, 직접 용기를 만든 카이락의 속성을 볼때 속성은 바람과 관련된 속성으로 추정된다.
원판이 되는 리볼버는 레아나가 미들영지의 공방에서 영주의 의뢰로 원정군 총사령관에게 선물할 용도로 제작한 물건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제작한 것에 카이락이 직접 힘을 불어넣어 네임드 용기로 변화시켰다. 이것을 볼 때 이 용기의 계약조건은 '''누군가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으로 추정된다.
현 소유자는 리이할트 프리하노프 칸타레이지만, 계약조건도 등급도 불명인 용기를 발동시키는 것은 말 그대로 목숨을 거는 자살행위에 가까운지라[18] 리이할트 본인은 일단은 평범하게 리볼버로 사용하고 있었다. 총기로써의 신뢰성도 매우 높은지 리이할트가 한 손으로 들고 표적을 정확하게 맞추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9][20] 발동시킨다면 리옌나스인 레아나 정도나 가능할까 다른 사람에게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이 총이 어쩌다가 레아나에게 돌아오지 않는 한 발동될 일은 없어보였다.
8부 유스라디플에서 다수의 환수들과 마주치게 되어 '''환수들에게 살해당할 위기에 처한 레아나를 구하기 위해''' 결국 발동시키게 되었다.
이후 밝혀지는 특징으로는 다른 용기와는 다르게 용기와 계약하고 발동함으로써 '''계약자에게 와야 하는 부담이 모두 카이락에게 가도록 만들어져 있으며, 그렇기에 계약자 본인은 약간의 피로를 제외하고 아무 부담도 받지 않는다'''고 한다. 리이할트는 그 이유를 용기를 발동한 대상이 레아나이기 때문에 반동이 없는 것으로 추정했다.[21]
여담으로 현재까지 작중 등장한 용기들 중에서 유일하게 총 형태이다.[22][23] 유스라디플에서 이무기들이 거인들을 앞세워 쳐들어오자 장거리 포격 용기라는 점을 이용해서 도시로 쳐들어온 거인들을 요격하는데 쓰였으며[24] 그 과정에서 거인 근처에 있던 레아나에게 한번 맞았으나 오히려 레아나에게 특수한 작용을 해서 천재지변이 멈추고 날씨가 개는 등의 현상이 나타났다.
10부 6화에서 계약조건이 '''누군가를 헌신적으로 지키고자 하는 강한 의지'''로 드러났다. 그리고 여기선 이티르 전체에 퍼져있던 카이락의 힘을 진핵을 중심으로 끌어모아 레아나에게 전달함으로써 레아나가 용으로 각성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세계가 초기화된 이후 행방은 불명. 정황상 아직도 리이할트가 소유중인 것으로 추정되었고[25] 외전에서 사실로 드러났다. 다만 이 용기와 계약한 상태는 아닌데 레아나가 세계 변혁의 기준점을 자신이 카이락을 만났을 시점으로 시작점을 설정했기 때문. 그 시점에선 자이나라크의 창과 계약한 상태이기에 이 용기와는 계약되지 않은 상태다. 여기선 레아나에 의해 세계가 바뀌었기 때문에 레아나가 미들 공방에서 박람회에 제출하기 위해 만들어 낸 용기로 설정이 변경되었다. 다만 네임드 용기라는 것이 용이 직접 만들어야만 성립되는데, 레아나가 만들었을 당시에는 공이 부분에 진핵이 부착된 일반 용기였으나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진핵이 사라져 네임드 용기화 되었다는 식으로 괴리가 발생했다.
8.1.5. 카이락의 뿔
엔딩 이후 레아나가 새롭게 변화시킨 세계를 다루는 외전에서 등장한 네임드 용기. 불꽃너울의 색은 푸른색. 속성은 바람. 능력은 '모든 환수를 자유자재로 부릴 수 있다'는 정도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 능력은 불명이다. 특이사항으로 형상이 카이락이 용이던 시절의 뿔 한쪽과 동일하게 생겼으며 그 옆에 부착된 진핵은 디단의 눈과 동일하게 생겼다.
현 소유자는 미들백국의 소백작 카이락 E 미들이다. 정황상 세계가 변하기 전 카이락 본인이 지니고 있던 용으로써의 권능을 일부라도 사용하기 위해 뿔을 분리하여 디단이 지닌 진핵과 결합시켜 만들어낸 네임드 용기로 추정되고 있다. 그런만큼 환수를 다룬다는 능력도 어디까지나 이 뿔에 깃든 용으로써의 권능에 기인했을 뿐 실제 능력은 용으로써의 권능을 일부 다룰 수 있는 능력일 가능성이 크다.
8.2. 기타 용기
네임드가 아닌 일반 용기는 발동시에 불꽃너울은 없고 진핵에서 빛만 나온다고 한다. 또한 계약자도 용주의 소유주와 직접 접촉하지 않는 한 용주를 알아챌 수 없다.
8.2.1. 디단
하늘의 용 카이락의 용주에 용기화된 카이락의 신하이다.[26] 은발에 검은 피부를 가진 남성체이다. 다른 캐릭터들과 다른 복식의 복장을 하고있다.
용기 계약자가 아닌 자의 기억을 조작할 수 있으며, 주변에 누군가 접근하면 알아차리거나 일반인에게 물리적 충격을 가할 수도 있고 만난 적이 있는 사람이 근방에 있다면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까지 조차도 알수 있는 재주 많은 놈. 하지만 상대방이 계약자면 힘이 통하지 않고 오벨리스크 같은 용기를 사용 못하게 하는 장치가 있으면 힘을 사용하지 못해 나타나지 않는다.[27]
8.2.2. 달빛을 가르는 검
빛 속성 2급 정화용기. 모델은 라인소드. 계약 조건은 이 용기를 사용해 최하위로 오염된 물을 정화하는 것.[28]
왕실 소유의 용기로 진핵 근처에 왕실 인장이 박혀있다. 그 외에도 용언으로 이름이 새겨져있다. 형상은 그냥 원통형. 발동하면 밝은 노란색의 빛의 날이 형성된다.
처음에는 기생자의 그릇 중 하나인 2급 용기사의 소유였으나 현재는 '''레아나 포르테'''가 정식 계약자가 되었다. 그리고 도르튼 이후 유실된 줄 알았지만 사실 킬라빈에서 유실 용기로 취급해서 계속 보관중이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루나의 말에 의하면 빛 속성 용기의 계약자인 것이 빛의 신관과 어느정도 연관이 있다는 듯 하다.
9부 대평원에서 루나가 브륀하르트의 보조에 쓸 용기가 필요하다는 핑계로 이것을 킬라빈 막사에서 빼돌린 뒤 레아나에게 다시 건네주었으며. 에른의 농간으로 리이할트와 레아나가 완전히 갇힌 상황에서 이무기들이 기습해오자 살아남기 위해 발동시켰다. 다만 역시 생명력이 고갈되어 있는 상태였기에 몸에 상당한 부담을 주는지 몇번 휘두르고 몸을 가누는 것도 힘들어했다. 무사히 탈출한 뒤 아쿰들이 있는 곳에 도달했으며, 그곳에서 라이나에르의 신목을 정화시키기 위해 루나가 알려준 용법에 따라 용기를 다루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8.2.3. 내치는 바람의 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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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속성의 특급 용기. 모델은 부채. 능력은 기압을 변화시켜 회전하는 바람을 일으키는 것. 부채살에 용언이 새겨져있으며 진핵의 빛은 초록색. 계약 조건은 '''제트 스트림을 거슬러 세계를 일주하는 것'''. 계약하지 않은 상태로 이걸 해냈다는 뜻.
현 계약자는 이무기의 귀족 계급인 기린 중 한 명인 '''카린'''. 카린은 평소에 이 부채를 허벅지의 레그 홀스터에 소지한다.
처음에는 바람의 용인 카이락의 불꽃너울이 푸른색이였기 때문인지 진핵 빛이 푸른색으로 연출되었지만, 이후 녹색으로 변경되었다.
8.2.4. 인도하는 바늘
현 계약자는 일라이어스 가문에 아쿰 노예인 '''힉'''.
능력은 계약자를 순간이동시키는 것으로 두 개의 바늘 중 하나를 던진 뒤 나머지 바늘로 팔찌를 찌르면 계약자를 다른 바늘이 있는 곳으로 이동시킨다. 진핵의 빛은 검은색으로, 속성은 어둠. 모델은 바늘.
참고로 사물을 이동하기 위해 만들어진 '인도하는' 시리즈는 특이한 계약조건과 세분화 된 것으로 유명하고 최상위 용기는 '''산을 통째로 이동시킬 수도 있다고 한다'''. [29]
8.2.5. 거두는 등(용적의 원구)
사물의 부피를 왜곡하는 빛속성 용기. 이를 통해 아무리 커다란 물건이라도 (무게를 감당할수만 있다면) 등 속에 보관할 수 있다. 또한 등으로 빛을 밝히는 기능도 있는 등.
현 계약자는 환수사냥꾼인 이무기 '''이세'''.
8.2.6. 주사하는 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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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계약자는 환수사냥꾼인 이무기 '''비라무'''.
8.2.7. 더하는 밧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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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계약자는 환수사냥꾼인 이무기 '''라기'''.
8.2.8. 나단
정보를 저장하는 기능을 가졌다. 속성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나단이라는 용기의 눈동자가 디단의 눈동자와 흡사하다.
한 쪽에선 이름도 디'''단'''에 나'''단'''으로 단자돌림에 눈이 비슷하게 생긴 것, 무지하게 오래된 용기라는 점 등으로 미루어보아 디단의 형제와 관련 깊다고 추측한다.
현재 이무기들의 중앙 도시에 위치해있고 이무기들이 사용 하는것으로 보이며 환수사냥꾼들이 그들의 통신수단 연결하는 원이란 장치로 용기랑 연결해 점호를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
환수사냥꾼들도 어떤 원리로 가동되는것인는 모른다고 한다.
발동될 때 흰색 불꽃너울을 일으킨다.
8.2.9. 방위의 단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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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 속성의 위치 추적용 용기. 카린이 수천년 만에 태어난 우름의 새끼에게 달아놓았다. 언젠가 쓸모가 있을거라 판단했기 때문.
8.2.10. 꼬리뼈 검
모델은 사복검. 현 계약자는 2급 용기사인 히튼 중위.
진핵의 빛은 노란색. 출처는 테레의 미궁. 용기 등급은 2급으로 추정되며, 진핵의 빛과 출처로 보아 속성은 대지속성으로 추정된다.
8.2.11. 드래곤 네일
대지 속성의 용기. 능력은 대지를 제어하는 것. 진핵의 빛은 주황색. 용기 등급은 특급으로 추정. 용기의 출처는 테레의 미궁. 현 계약자는 어스사이드 왕국의 특급 용기사인 '''웨스트 스트라빈''' 공작.
3개 모두 똑같이 생겼지만 각각 대지를 다루는 힘이 다르다. 3개 모두 스트라빈 공작이 지니고 있다. 카린이 스트라빈 공작을 죽인 후 가져가 현재 카린 소유. [30]
8.2.12. 공간의 문
발동하면 지정된 다른 용기로 연결된다. 계약조건은 '''비계약자가 수심 50m에서 1시간 동안 다른 도구 사용 없이 버티기'''. 계약조건이 워낙에 괴랄해 계약자도 없이 구석에 짱박혀 있었으나, 마침 리옌나스인 레아나가 작동시켜 아비규환의 한복판에 있었던 타트랑의 시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킬 수 있었다.
8.2.13. 피의 로프
속성 불명. 진핵의 빛은 보라색.[31] 계약조건은 '''인간을 죽여 그 피와 머리카락으로 로프를 만드는 것'''. 현 계약자는 '''블랙 체인의 간부 차저(가명)'''.
디단의 말로는 이런 끔찍한 계약조건이 있는 용기를 만든 건 옛 리옌나스나 용이 만든 것이 아니라고 한다. 용의 존재 목적은 세계의 구축과 생명의 번영이기 때문. 정황상 블랙 체인의 배후에 있는 누군가가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8.2.14. 거인의 장갑
건틀렛의 형태를 한 대지속성의 용기. 현 계약자는 어스사이드 왕국의 군인 '''밀란카'''.
계약자의 용기 발동시간(소모된 정신력)을 표시하는 기능이 달려있다. 때문에 레아나가 가진 용주의 힘을 측정하는 실험에 투입되었다.
8.2.15. 마녀의 눈
이 만화 최초로 존재가 밝혀진 '''혼돈'''속성의 용기, 진핵의 빛은 보라색. 등급은 특급. 능력은 높은 등급의 사념을 다루는 것으로 계약자는 타시아 로챠드. 사망 이후 에른 로챠드에게 넘어가게 된다.
본래 모습은 진핵이 부착된 작은 상자와 같은 형태이지만, 사실상 혼돈속성답게 제대로 고정된 형태가 없어 타시아 로챠드는 이 용기의 형태를 자유자재로 변환시킬수 있다.[32] 속성 항목에도 언급되어 있듯이 어둠이 변화한 속성이기에 말 그대로 어둠속성의 완벽한 카운터로, 근본적으로 '''라흐타녹스의 활'''을 포함한 모든 어둠속성 용기를 통한 암흑공간 관련 능력은 이 용기의 계약자에게 통하지 않는다.
그리고 등장이 없을줄 알았지만 대평원 마지막 파트에서 이무기 장로들과 파헬 1세가 회담을 위해 만나는 현장을 비웃은 에른 로챠드가 최대 출력으로 발동시켜서 '''반경 100KM 이내의 이지를 가진 모든 생명체들의 자살을 유도했다.''' 분명 특급 용기라서 네임드 용기 계약자인 리이할트에게는 영향이 없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에른 로챠드 본인의 능력 때문인지 리이할트에게도 통하는 등 어지간한 네임드 용기 이상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8.2.16. 빛의 가지
빛 속성 용기. 모델은 생긴 그대로 나뭇가지. 계약자는 전 빛의 신관 후보이며 현 아카데미 교수인 루나 포르테. 어스사이드 왕국에서 관리하는 용기를 일개 아카데미 교수에게 줄 리가 없음을 감안하면 사실 빛의 신관 후보였던 시절부터 가지고 있던 용기로 추정되며, 실제로도 보유 용기 인정 허가증[33] 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능력은 '''빛을 굴절시켜 시각을 왜곡하는 것'''으로 나왔지만, 사실 루나 본인의 말에 의하면 빛을 다루는 자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사용법이라고 한다.[34] 이외에도 달빛을 가르는 검과 마찬가지로 정화도 할 수 있는지 인간의 시체에 깃든 어둑 타기를 정화시키려 하기도 했다.
[1] 용기사 외에 유일하게 용기를 지니고 있는 환수 사냥꾼들의 용기를 보면 거두는 등 같이 여행에 유용하게 쓰이는 용기도 있다.[2] 작중 카린의 말과 스트라빈의 스토리를 보면 블랙덤이 된다고 죽는 건 아닌 듯 하다. 다만 점차 생각하는 법도 자기자신이 누군지도 잊고 세계의 일부가 되어 사라진다고 한다. 어찌보면 그냥 죽는 것보다도 잔인하다.[3] 작중 시점은 제국력 1070년, 왕국력 70년이다. 41화에서 웨스트 스트라빈 공작이 축사를 남긴 것은 '''왕국력 15년'''. 그리고 왕국이 세워진 지 70년이 지났는데도 왕도 파헬 '''1세'''다. 그리고 사념을 다루는 용기를 사용하는 타시아 로챠드의 경우 '''손자'''까지 있는 마당에 겉모습은 소녀.근데 진짜 손자는 아니다.[4] 카린은 웨스트 스트라빈이 본인의 정체를 밝히자 "스트라빈 공작은 90세일 텐데" 라면서 놀란다.[5] 게다가 용주의 하인인 디단은 지맥에 있는 보석들을 얼마든지 조달 가능하므로, 리옌나스는 마음만 먹는다면 '''원핵을 양산할 수 있다'''.[6] 카린이 새끼 거인에게 달아놓은 방위의 단추가 대표적인 예.[7] 처음에는 바람의 용인 카이락의 불꽃너울이 푸른색이였기 때문인지 바람 속성 용기인 '내치는 바람의 부채'의 진핵 빛이 푸른색으로 연출되었지만, 이후 녹색으로 변경되었다.[8] 이런 능력은 이 용기를 만든것으로 추정되는 에른 본인도 가지고 있다.[9] 다만 이건 계약자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진핵 형태로 존재하는 것이며, 계약자가 없는 상태에서는 용기 자체의 본모습이 드러난 상태이다.[10] 네임드 외의 용기들은 진핵에서 빛만 나는 정도이다.[11] 파르티나가 죽는 것을 막기위해 억지로 자이나라크의 창을 발동시키려 한 렉시온이 계약에 실패한 이유기도 하다.[12] 자이나라크의 창의 경우 '''분노'''이며 카이락의 리볼버의 경우 타인을 지키는 마음이라고 언급한다.[13] 작중 최약의 유리멘탈인 에르테스의 경우 최강의 용기라는 라흐타녹스의 활을 발동시켰다고 한 컷만에 블랙덤이 되어버렸고, 그나마 본래 계약자였기에 정신력이 나름 우수한 렉시온도 무리하게 자이나라크의 창을 발동시켰다가 블랙덤이 되어 버렸다. [14] 그러나 인간들로서는 이무기에 대한 기록을 남길 수 없었으므로 기록이 남지 않아 이를 아는 이들은 거의 없다.[15] 이를 통해 순간이동이나 단체 워프, 혹은 물건만을 옮길수도 있다.[16] 이 용기가 링크로 언급된 두 스탠드와 모 견야차의 템빨 스킬과 다른점이라면 이쪽은 응용력이 훨씬 쩔어준다는 정도로 볼 수 있다.[17] 그런 면에서는 레아나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카이락의 리볼버와 비슷하다.[18] 자이나라크의 창은 전쟁에서 활약했던 나름 유명한 용기이고, 리이할트가 처음 발동시켰을 때는 말 그대로 운좋게 계약조건(분노)이 맞아 떨어져 어떻게든 된 거였다.[19] 작중 묘사되는 기술력에 의하면 리볼버 자체가 이 시대 기준으로 상당히 혁신적인 기술이라 뭐 저딴 총이 있냐고 투덜거리는 사람도 있었다.[20] 기존에 118화에서 안 건드렸는데도 발포되었다는 주석이 붙어있었는데 에른이 말한 리이할트가 안 건드렸다는 대상은 이 리볼버가 아니라 작중 미소녀로 취급되는 이 작품 주인공이다.[21] 또한 용기 발동시의 반동이 카이락에게 가기 때문에 카이락 또한 자연스럽게 레아나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아챘을 테지만, 리옌나스를 잃은 충격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것이라고 추측되었다. [22] 그도 그럴것이 작중 세계관이 총이라는 것이 발명된 지 얼마 안 된 시점인데, 그 이전에 용들은 모조리 잠수를 타거나 미쳤거나 세계를 떠났기 때문에 신식 용기라는 것이 나올 수 없는 상황이었다.[23] 리이할트도 이 용기를 감정하면서 총 형태의, 그것도 최신식인 용기는 알려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 [24] 이때 옆에 있던 카네타 대령이 네임드 용기를 최대 출력으로 난사하는 수준으로 쏴갈겨댐에도 정신오염은 고사하고 피로한 기색 하나 비치지 않는 리이할트를 보고 인간이 맞긴 하냐고 의혹을 내비치기도 했다.[25] 왕이 된 이후에도 리이할트는 여전히 계약자라고 한다. 더군다나 레아나와 만나고 자이나라크 창의 계약조건에선 벗어나 있기 때문에 이 용기의 계약자로 보는게 더 말이 된다.[26] 과거에 아쿰 일 적 크나큰 죄를 지어 기억을 지우고 용기화 시켜 하인이 되어 용을 보좌하는 벌을 받음.[27] 어스사이드 왕국 수도에는 모종의 이유로 이러한 오벨리스크가 여러 개 있어서 수도에 들어간 이후 오벨리스크가 없는 외곽으로 나오기 전 까지 한참동안 나오지 못했다.[28] 용기를 사용하기 위해 계약하는데 어떻게 용기를 사용하냐고도 하지만, 계약하지 않고도 용기를 쓸수는 있다. 다만 너무 힘들어서 그렇지.[29] 그리고 그 인도하는 시리즈의 끝판왕이 위에서 언급된 라흐타녹스의 활이다.[30] 컷에서는 2개만 보였지만 아마 3개 모두 가져갔을 것이다.[31] 마찬가지로 보라색 진핵을 가진 마녀의 눈과 같이 혼돈속성으로도 추정되고 있다.[32] 전투시에는 거대한 대낫 형태로 변형시켜 싸우는 것이 확인되었다.[33] 현실로 치면 총포도검허가증.[34] 다만 빛의 굴절과 수식을 이해해야 한다는 설명을 보면 누구나 할 수는 있어도, 아무나 할 수 는 없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