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현(농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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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농구 선수.
2. 선수경력
- 2014 추계전국남녀농구연맹전 우승
- 2014 U-18 국가대표 상비군
- 2015 U-19 국가대표 상비군
- 2018 이상백배 국가대표 상비군
2.1. 아마추어 시절
명지대학교 4학년 시절부터 실력으로 프로 스카우터의 이목을 끄는 선수였다. 새로 부임했던 대학 모교의 스타 출신인 조성원 감독이 부임한 이후 농구인생의 화려한 모습을 펼치기 시작했다. 6월 28일에 충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에서 열린 건국대학교와의 경기에서 3점슛 10개 포함 53득점을 쓸어담으면서 프로 스카우터의 눈길을 끌기 시작하였다. 오로지 실력 하나만으로는 1라운드 감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2.2. 2018-2019시즌
2018-2019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0순위로 서울 SK 나이츠에 지명되었다. 김선형의 백업 가드로 빠른 시일 내에 경기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11월 28일 D리그에 출전하면서 신인들 중 가장 먼저 공식 경기에 뛰게 되었다.
퇴물 그 자체인 변기훈의 존재로 완전히 씨가 말라버린 SK의 슈터진을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는 중책도 있다. 하지만 시즌 중반에 오기도 했고, 외국인 가드들이 즐비해서 그런지 별 활약을 못했다.
2019년 2월 22일 KCC와의 D리그 경기에서 21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하지만 18-19시즌에 6경기만 뛰었기 때문에 아쉬운 면이 없지 않아 있다.
2.3. 2019-2020시즌
2019-2020시즌 종료후 5월 25일에 배병준과의 1대1 트레이드로 안양 KGC 인삼공사로 이적했다.
상무에 입대한 올스타 출신 가드인 박지훈의 공백을 메우려는 목적으로 트레이드 영입하였다고 한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KBL D 리그[2] 운영을 않기에 1군에서 이재도나 변준형의 백업으로 많은 경기에 출장할 것으로 보인다.
2.4. 2020-2021시즌
박형철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기회가 찾아왔다. 지난 8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11분 27초를 뛴 우동현은 3점슛 2개로 6득점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프로 데뷔 후 최장 시간 출전 기록을 새로 썼고, 뒤늦게 데뷔 첫 득점도 신고했다. 특히 3점슛 2방은 KGC인삼공사가 삼성의 지역방어에 고전하던 3쿼터에 터진 것이라 더욱 의미가 컸다.
삼성전의 활약 덕분일까. 우동현은 다음 경기인 10일 고양 오리온전을 앞두고 생애 처음으로 방송 인터뷰에 임했다. 그 모습을 본 KGC인삼공사 동료들은 장난 섞인 박수를 치며 막내의 첫 인터뷰를 축하해줬다.
우동현의 알토란같은 활약은 오리온과의 경기에서도 이어졌다. 2쿼터에 출전한 그는 앞선에서 악착같은 수비로 오리온의 턴오버를 유도했다. 공격권을 가져오기 위해 공을 향해 몸을 던지기도 했다. 3쿼터에도 코트를 밟은 우동현은 3점슛 1개를 꽂으며 공수 양면에서 팀에 보탬이 되었다. 이날 최종 기록은 8분 54초 출전 3득점 1리바운드.
오리온과의 경기 후 김승기 감독은 “(우)동현이가 슛이 워낙 정확하다. 수비도 너무 열심히 해줘서 팀의 활력소 같은 역할을 해주고 있다. 최근 두 경기 잘하면서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짧은 출전시간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우동현. 앞선 2경기와 같은 활약을 계속해서 이어간다면 이재도와 변준형의 체력 부담 또한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GC인삼공사의 새로운 활력소로 거듭난 우동현의 플레이를 앞으로 주목해보면 좋을것이다.
3. 에피소드
- 지명 후 인터뷰에서 단신 농구 선수들의 롤모델이 되고 싶다고 하였다.
- 동아고 시절의 8번, 명지대 시절의 5번을 합쳐서 58번으로 정했다고 한다. 고등학교 시절과 대학교 시절이 가장 좋았다고 한다.
- 별명은 이름에서 따온 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