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시타 카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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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래일기》의 등장인물이자 서바이벌 게임의 8th 선수. 성우는 [image] 콘노 히로미 / [image] 모니카 리얼
신체비율이 장난 아니게 비정상인 인물이다. 성인 여성임에도 2등신 비율인데 키만 정상적이다.[2] 아무리 만화라지만 혼자서 모여라 꿈동산에 나오는 캐릭터처럼 생겨서 유난히 튀어보인다.[3] 게다가 만화적 효과 같은 것도 아니고 실제로도 저렇게 생긴 것 같다.
나이는 40세 이하로 추정된다. (미래일기 모자이크 5화 참조)
균형을 잡기 힘들어서인지 뭔지 항상 팔을 쭉 편 기묘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엄마의 고향'이라는 고아원을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정발본에서는 번역을 잘못한 건지 어떤 페이지에서는 '어머니의 고향'이라고 나오고 어떤 페이지에는 '엄마의 고향'이라고 나온다.[4]
홋카이도벤을 사용하며,[5] 이는 미야시로 오린도 마찬가지. 코믹스 정발판에서는 10th 일가와 마찬가지로 좀 애매하게 로컬라이징되었다. 전체적으로는 서남 방언 같긴 한데...
7th인 이쿠사바 마르코와 미카미 아이가 자란 고아원이 바로 이 8th가 운영하는 '엄마의 고향'이다.
캐릭터 송은 悠季가 부른 LOST CHILDREN. 미래일기 ost가 맞나 싶을 정도로 멜로디와 가사가 밝다.
2. 작중 행적
3rd가 죽은 후 모두가 1st를 노리겠다고 선언할 때 아무런 말도 없이 조용히 그를 쳐다보았다.[6] 이후로도 파생일기를 제공하는 것 외엔 별다른 활동이 없다가, 하필 카마도 아래에서 신세를 지던 이쿠사바 마르코&미카이 아이 7th 페어가 유키테루를 잡겠답시고 연달아 테러를 저지른 것이 덜미를 잡혀 테러리스트를 은닉하는 불온단체로 찍히고, 이것에 편승해 고아원 해체를 가결시킨 11th에 대항해 유키테루와 손을 잡고 공동전선을 펴는 줄 알았으나, 뜻밖에도 유키테루의 배신에 팀킬당해 아이들이 몰살당하고 본인도 쫓기는 신세가 된다.
이후 유키테루와 우류 미네네가 11th를 추격할 당시 별개행동을 한 가사이 유노에게 끔살당할 뻔 했지만 아키세 아루에 의해 구사일생한다.
그러나 이 이후 아키세 아루는 아무리 생각해도 유키테루가 신이 돼야될 것 같다며 우에시타를 유키테루에게 넘기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이에 우에시타는 자포자기 상태로 생존 의지를 꺾지만 유노의 정체를 놓고 토론하던 도중 세계의 붕괴가 시작되어, 이에 우에시타는 아키세의 요청에 따라 아키세를 데우스 엑스 마키나에게 데려가 정체를 듣게 된다. 우선 유키테루에게서 유노를 떼어놓고 보자는 의견으로 아키세 일행은 계속 카마도를 보호하려 했지만, 오히려 그때문에 유키테루에게 오해를 사 전부 사살당하고 만다. 그리고 왜인지 잔해에 깔린 채로 유키테루에게 따라잡히고, 1st에 대한 원망이나 비난 대신 "아이들이 걱정없이 살 수 있는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어 달라는 유언을 남기면서 유노에게 죽는다.
작중 몇 안되는 정상인물이자 '''최후의 생존자 3인'''으로 남아 무수한 사망 플래그를 건너뛰며 생존했기 때문에 최종보스 후보로까지 점쳐지던 9th와 11th마저 죽었기에 어쩌면 의외로 끝까지 살아남아 신이 될 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있었다.[7].
이와 반대로 등장 초반에는 손자일기 소유자들 뒤에서 활동하는 듯한 모습으로 숨겨진 흑막이나 위선자 같은 부정적인 인물일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있었다. 물론 후반부로 가면서 그런 거 없었다는 게 밝혀지지만.
역설적이지만 미래일기 소유자 중 유일하게 '''신이 될 의지가 없는 인물'''이다.[8]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중에서 왜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하게 되었는지도 밝혀지지 않은 유일한 캐릭터.[9] 그녀의 유언과 3주차 세계에서 그녀가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하는 인과율이 없어진 계기가 '엄마의 마을'에 시의 지원금이 들어왔기 때문인 것을 보면 정황상 고아원의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고아원의 원아들은 그녀같이 인성이 훌륭한 사람이 신이 된다면 틀림없이 좋은 세상을 만들어 줄 것이라며 신이 되는 것을 돕는다.
3주째 세계에서 존재하는 그녀는 미래일기 계획의 참가자로 11th에게서 전화를 받는데 미래일기 계획의 중지로 고아원의 운영 지원을 약속받았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11th와 데이트를 하러 가는 장면이 더 추가되었다.
미래일기 모자이크에서는 사쿠라미 시 축제의 미인대회에 참가번호 4번으로 참가했다. 예전 대회들(1, 2회)에서는 아이, 오린과 함께 깽판을 쳐온 모양이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미네네에게 팔씨름으로 지고, 그 반동으로 쓰러져서 무대가 와장창...여담으로 구경하러 온 사람 중 하나가 대놓고 "4번은 인간 맞아?"라고 한다.
미래일기 리다이얼 단행본에서는 '엄마의 고향'에서 7th, 11th와 잘 지내는 모습으로 나온다. 결말부에서는 원아들의 축복을 받으며 11th와 결혼했다고 언급된다. 애니판에서는 등장이 없다.
3. 보유한 일기
미래일기/등장 미래일기 문서 참고.
4. 기타
- 8권의 표지 모델이 되었다. 그 전 권 표지들에서 실루엣만 나왔을 때도 범상치 않은 포스를 풍겨왔는데 이 사람이 표지를 가득 메우고 있는 8권 표지를 본 팬덤의 반응은 충공깽. 심지어 작가조차도 권두에서 지하철이나 버스에 탈 수 있을까, 엑스레이를 찍으면 어떻게 나올까 궁금해서 잠이 안 온다고. 그것 때문인지 원작에서는 상반신만 차에 들이민 채로 도주하게 된다. 애니판에서는 개연성 때문인지 제대로 차에 타서 도망친 걸로 수정되었다.
- 직접적인 전투는 하지 않지만 아이 둘을 각각 한 팔로 들고 있거나 하는 걸 보면 9th만큼은 아니어도 힘은 꽤 센 듯하다.
- 1쿨 op에서 나오는 관련 소품은 다름 아닌 본인의 두개골(!)이다.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작은 두개골들은 엄마의 고향의 원아들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 리다이얼 op에서는 비가 내리는 폐허가 된 장소에 서 있는 가 싶더니 갑자기 터져버린다(!!!) 방금까지 그녀가 있던 자리에 피만 잔뜩 흘러내리고 있는 연출은 그야말로...
- 2쿨 op에서는 다행히 꺼져가는 촛불들[10]을 보며 울고 있는 모습으로 나와 목숨은 건졌다.
- 12th와 함께 미래일기의 괴인 투톱이다.[11] 하지만 그 두 사람이 7th와 함께 작중 가장 정상인들이라는 것이 아이러니. 그렇기에 유키테루/유노 외 다른 소유자가 신이 된다면 8th가 신이 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라는 말이 많다. 다만 역으로 호구 취급을 하며 까는 경우도 꽤 있다. 하지만 끝까지 정상인으로 남았기에 같은 이유로 까이는 유키테루에 비하면 덜 까이는 편. [12]
- 원작이나 애니나 작화가 상당히 불안정할 때가 많다. 다른 캐릭터들도 후반부로 갈수록 작화가 무너지긴 하는데 이 캐릭터는 늦게 등장하는 데다 생긴 것부터 미묘해서 더욱 눈에 띈다..
- 이 캐릭터를 맡은 성우인 콘노 히로미는 주로 어린 소녀 등 음역대가 높은 캐릭터를 많이 맡았던 성우이며, 이는 북미판의 모니카 리얼도 마찬가지. 덕분에 이중인격돌 및 천재 로리의 목소리만 기억하던 사람들은... 그런데 본편에서의 목소리는 양국 더빙 모두 위화감이 없다시피 하다!
[1] 이름의 배경은 로마 신화의 화덕/가정의 신 베스타.(Vesta ; 그리스 신화의 헤스티아 Hestia 와 동일.) 성인 우에시타는 베스타를 풀어 쓴 것이며, 이름의 카마도(竃; かまど)는 부뚜막, 아궁이 또는 한 집 살림이라는 뜻.[2] 따라서 머리 사이즈가 약 50cm다. 애니에서는 처음으로 등장하는 14화에서 앉아있는 어린이와 비교해도 꿇리지 않는 압도적인 머리 크기를 보여주며 등장한다. 다만 여러 자료를 봤을 때 어린이인 5th를 제외하면 일기 소유자들 중 최단신일 가능성이 있다.[3] 작가조차도 8권 권두 표지에서 시인했다. 게다가 10권 권말의 무르무르 선생의 뒷담화 이야기 코너 편에서 보면 넘어져도 '''머리를 받침점으로 하여 그 반동으로 일어난다.''' 그야말로 완벽한 물리법칙의 무시.[4] 수는 '엄마의 고향'이 더 많다.[5] 성우도 홋카이도 출신이다.[6] 애니판에서는 대사가 추가된 다른 일기소유자들처럼 '안녕, 힘내 1st 씨!"라는 말을 남기며 퇴장한다. 다른 소유자들이 유키테루에게 가시돋힌 말을 날리는 와중에도 홀로 힘내라며 격려한다.[7] 주인공 급인 1st, 2nd, 9th를 제외한 다른 미래일기 보유자들이 별반 오래 활용되지 못했음을 상기할 때 주인공과 별 연관이 없는 이 캐릭터가 이처럼 오래도록 남아있는 것은 작가의 의중이 어느 정도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녀의 증식 일기가 유노 입장에서 최종적으로 물리쳐야 하는 적인 아키세에게 '''탐정 일기'''를 쥐여줄 수단이여서 오래 산 것도 있다.[8] 미야시로 오린의 말에 의하면 단 한 번도 자기 입으로 신이 되겠다고 선언한 적이 없다고 한다.[9] 다만 캐릭터 송의 가사 중 "혹시 소원이 이루어진다면 나의 아이들이, 계속 계속 행복하게 아아, 지금처럼"이라는 가사가 있다. 어찌 되었든 원아들을 위해 게임에 참가했음은 확실하다.[10] 고아원의 아이들의 생사 여부를 의미하는 듯.[11] 다만 12th는 개그 캐릭터를, 이쪽은 치유계 캐릭터를 노리고 만들어진 캐릭터인 듯.[12] 그러나 유키테루도 우에시타도 평범한 일반인임을 고려해야 한다. 오히려 가족이 전부 죽은 상황에서 항상 침착하게 정상 판단을 하는 게 정상이 아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