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언어

 

1. 개요
2. 우즈베크어
3. 러시아어
4. 타지크어
5. 기타 언어
6. 외국어


1. 개요


우즈베키스탄의 공용어와 국어는 우즈베크어이다. 하지만 역사적인 이유로 러시아어가 우즈베크어와 함께 링구아 프랑카로 쓰이고 있다. 그외 우즈베키스탄내 다른 소수 민족들도 자신들의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 역사적인 이유로 많은 소수 민족들이 살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이기 때문에 평등을 강조한 러시아소련의 영향으로 러시아어를 포함해서 중앙아시아 한국어, 카라칼파크어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들이 쓰였다. 그러나 독립 이후엔 민족주의의 영향 때문에 다른 언어들의 사용이 상대적으로 줄고 있다고 한다.
비율상으로 우즈베크어는 74.4%, 러시아어는 14.2%, 기타 언어 4.4%순으로 쓰이고 있다.

2. 우즈베크어


우즈베크어는 우즈베키스탄의 공용어이자 국어로 지정되어 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은 소련 해체이후에 우즈베크어를 공용어이자 국어로 지정했고 독립 이후부터 우즈베크어의 사용 비중을 늘리고 있다. 우즈베크어의 표기 역시 키릴 문자에서 라틴 문자로 바꿨다. 하지만 옆나라 투르크메니스탄과 달리 우즈베키스탄 중앙 정부가 라틴 문자 전환 정책에 소극적인 입장이기 때문에 지금도 우즈베키스탄은 키릴 문자가 계속 통용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내에선 독립 이후, 우즈베크어 사용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3. 러시아어


러시아어러시아 제국소련의 영향으로 우즈베키스탄에선 우즈베크어 다음으로 쓰이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러시아어를 제1언어로 쓰는 인구가 약 65만 명 존재하고 나머지는 대부분 제2언어로 쓰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러시아 제국과 소련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러시아어를 링구아 프랑카로서 사용하고 있지만, 소련 해체 이후, 우즈베키스탄이 우즈베크어 중시 정책을 펼치면서 우즈베크어 사용 비중을 늘리고 있어서 예전에 비해 러시아어의 사용 비중이 많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러시아어는 러시아로 이주하거나 일하러 가는 우즈베크인들이 많다보니 우즈베키스탄에서 매우 중요한 언어에 속해 있다. 각민족간의 링구아 프랑카로 지정되어 있고 러시아로 일하러 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러시아어는 중요한 외국어이고 아직까지 도시에서는 러시아어가 많이 쓰이고 있지만, 소련시절보다 사용자의 수가 많이 줄었다. 2019년 들어 우즈베키스탄에서는 러시아어를 다시 가르치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러시아어) 다만, 중앙 정부가 우즈베크어의 사용 비중을 늘리고 정부 공식 문서상에도 우즈베크어만을 취급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어서 우즈베키스탄내 러시아인들도 예전과 달리 우즈베크어를 할 줄 아는 경우가 늘고 있다.

4. 타지크어


타지크어도 우즈베키스탄에서 쓰이고 있다. 특히 타지크어는 우즈베키스탄 동부에 거주하는 타지크인들이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타지크어를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을 금지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5. 기타 언어


우즈베키스탄은 그 외에도 키르기스어, 카라칼파크어, 둥간어, 소수의 우크라이나어 등도 쓰이고 있다. 또한, 중앙아시아 아랍어 방언이 예전에 쓰였지만, 현재는 소멸되고 있다.

6. 외국어


우즈베키스탄이 독립국이 된 뒤에 영어를 배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일본, 중국과 수교하면서 일본인 관광객, 중국인 관광객들의 유치를 위해 일본어, 중국어(표준중국어)를 배우는 경우도 늘어났다.
한류 열풍으로 한류가 유행하고 있어서 한국어한글을 배우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타슈켄트에는 한국교육원이 있다. 그리고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심지어는 국정교과서도 영어외에 한국어로도 발행되었다.#
그 외에도 터키어, 페르시아어도 배우고 있고 종교적인 이유로 아랍어도 배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