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너지고등학교
'''가자! 세계로 미래로!'''
1. 개요
울산광역시 북구 화봉동에 위치한 에너지 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
2012년에 울산에너지고등학교로 마이스터고에 지정 되었으며 2019년 기준 5회 졸업생을 배출 하였다.
2. 학교 연혁
3. 교훈 및 상징
3.1. 교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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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의 소나무[]
빨간색의 장미
에너지의 E 가 표기 되어 있는 교포이다.
3.2. 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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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화는 장미다.
3.3. 교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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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는 학교 내 실습 1동 앞에서 볼 수 있다.
3.4. 교훈
"'창의 · 도전'"
3.5. 교가
'''무룡산 정기 어린 해찬솔 성지에'''
'''창의와 도전정신 젊은 명장 자란다'''
'''지혜와 기술을 갈고닦아서'''
'''내일의 조국의 역군이 되자'''
'''사랑과 배려로 함께 뭉쳐진'''
'''우리들의 보금자리 배움의 전당 '''
'''영원히 빛나리라'''
'''울산 에너지 고교'''
'''<울산에너지고등학교 교가>'''
4. 학과
학과는 전기에너지과(1, 2, 3반), 신재생에너지과(4, 5, 6반)로 나뉜다.
4.1. 전기에너지과
에너지 산업 분야의 전력계통 설비, 전기설비, 자동화설비의 설계, 제작, 운영 등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여 전기설비및 자동화설비의 설계, 제조, 운영, 유지 보전 실무를 수행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기술 인력을 양성시킨다.[15]
4.2. 신재생에너지과
에너지 산업 분야의 전기·전자회로, 공업화학, 단위조작, 분석화학, 설비보전, 계측제어, 신재생에너지 등에 관한 기초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여 발전, 송변전, 자동제어, 화학공정, 설비보전 등에 관한 산업체 실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술 인재를 양성시킨다.
5. 학교 특징
5.1. 입시
입학하는데 경쟁률은 다른 마이스터고에 비해 그리 높은편은 아니다. 아무리 높아 봤자 2는 못넘을거다. 중학교때 성적 30퍼센트만 하고 면접때 이상한짓만 안한다면 무난하게 입학할 수 있으니 진학을 희망한다면 어렵게 생각하지마라. 입학절차는 간단히 요약하자면 서류, 인성검사,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2017년도 기준 경쟁률은 1.43 : 1(120명/171명)로서 같은 에너지 분야 마이스터고인 수도전기공고(3.86 : 1 (200명/772명)),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2.15 : 1(80명/172명))에 비하면 낮은 편이다. [16] 또한 같은 울산 지역에 소재한 울산마이스터고(1.28: 1(120명/154명)), 현대공고(2.12 : 1(120명/254명))와 비교하자면 현대공고와 명확히 차이가 난다. 2018년도 기준 경쟁률은 1.11 : 1 (120명/133명)으로 전년 대비 낮아졌다.. 반면 2019년도 기준 경쟁률은 대략 1.7:1로 매우 높아진 편이다. [17] -
2018학년도 마이스터고등학교 경쟁률
베리타스 알파에서 내놓은 2017년도 마이스터고 경쟁률 광고주의
5.2. 취업
학과는 앞에서 설명했듯이 전기에너지과와 신재생과로 나뉘는데 이 학교가 처음 마이스터로 변경되었을 당시에는 이름만보고 신재생에 갔다가 후회하는 선배들이 많았다고 들었다. 대기업이든 공기업이든 학과 구분없이 본인의 노력에 달려있다. 그러니까 맘대로 알아서 학과 정하면 된다.
2학년 1학기 때, 내신 30%에 들면 여름방학 쯔음에 삼성전자 특채에 지원할 수 있다. [18] - 2학년 2학기 때는 취업순위 순으로 한국수력원자력과 포스코 특채에 지원할 수 있다. [19] 이후 3학년 때 각종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희귀하게 공무원에 취직한다. 취업에 대해 조언을 해주자면 1학년 때부터 무조건 열심히 해서 가능하면 삼성전자에 지원해서 붙는게 좋다. 3학년 때 공기업에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1학년 때부터 내신, 생기부 관리를 하면서 NCS를 준비하는 것이 맞다. [20] 공무원은 1학년, 2학년 전공과목에서 성취도가 A 50% 이상, B 50%이하여야 된다. C가 나오면 공무원에 지원하지 못한다. 이외에도 다른 지원조건이 있는데 정확하지 않을수도 있다. 여기서 추가하고싶은 설명이있다. 현 1학년, 즉 2018년도 입학생들의 삼성전자 특채가 본래 1학년 2학기 겨울방학 때 진행되는 방식이었으나 2학년 1학기 후 여름방학으로 미루어졌다. 계속해서 삼성이 특채를 이루어나갈지 미심쩍으니 맹신하지는 말자. 공무원 같은 경우도 특채이기에 학교마다 티켓이 오는 방식이다. 취업순위를 올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모든 특채가 계속 이루어질것이라는 확신은 없으니 항상 다른 계획을 세우자.
5.3. 어학연수
5.4. 작업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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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는 에너지분야 마이스터고이기 때문에 전공과목 실습을 할 때는 안전을 위하여 반드시 작업복, 안전화 등을 꼭 착용하여야 한다.[21] 작업복은 T.BUC(티뷰그)에서 만든 춘하 작업복인 TB-1002 모델인데 [22] 1학년 학기 초에 공동구매로 학교에서 공짜로 준다. 안전화 또한 개교 때부터 학교에서 공짜로 지급했었는데 안전화에 대한 취급 부주의와 주인의식 결여로 인해 개인 구매로 바뀌었다. 안전화를 고를 때 한 가지 팁을 주자면, 메쉬 소재를 사용한 안전화는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 메쉬 소재는 통풍이 잘 된다는 이점이 있지만 미세한 구멍들이 뚫려있기에 실습 중 자그마한 날카로운 파편이 메쉬를 통해서 안전화 속으로 들어간다면.. 꽤나 아플 것이다.
6. 학교 시설
본관과 실습동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1층과 2층은 주로 선생님들이 사용한다.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3,4,5층에는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정규수업이 끝난 뒤 저녁시간에 각층 1반 옆에 있는 탈의실(일명 룸카페)과 각 교실에 학생들이 몰래 들어와 격한 사랑을 나눈다는 소문이 있다. 신입생들과 예비 신입생들은 이점을 기억해두고 밤에 몰래 가보자!
실습동도 예외는 아니다. 실습동 5층에는 헬스장과 탁구장이 있는데 매점 옆 계단에 저녁 늦게 발걸음을 죽이고 올라가면 4층부터 커플들끼리 키스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하지만 더 나아가 옥상으로 나가는 계단에 올라가면 가끔 격한 애정표현으로 인해 여자의 신음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6.1.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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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봉공고 시절부터 쭉 이 시설을 사용해서인지 엄청 낡았다. 비가 오는 날에는 건물 안으로 비가 새어 바닥이 미끄러우니 안전에 주의하도록하자. 복도는 불을 다 켜도 왜인지 어둡다..[23] 그리고 학교 바로 뒤에 무룡산 이 있어서 여름, 밤이되면 벌레가 많고 간혹 박쥐나 새가 창문을 통해서 들어오는 경우도 잦다. [24] 하지만 2019년에 학교 외벽을 새로 페인트칠하니 외관은 한결 나아질 것 같다.
6.2. 구름다리
본관과 실습 1동을 잇는 2층 다리이다.
6.2.1. 구름다리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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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다리 1층에는 교육과정 자료관이 있다.
전기에너지과의 동력설비제어부터 자동화설비, 신재생에너지과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 등등 다양한 볼거리가 설치되어있다. 또한 3학년 선배들이 만든 펠티어 냉장고도 있는데 전공 이론시간에 배운 펠티어 효과를 적용한 발명품으로 열전소자의 냉각작용을 이용해 시원해진 음료수를 따를 수 있게 제작했다. 이외에도 태양광 가로등[25] , 태양광 안전모 램프[26] , 자동제어시스템을 이용한 급수 배수 설비[27] , 전국기능대회와 울산지방기능경기대회 때 기능생이 우승한 작품들도 놓여져있다.
6.2.2. 구름다리 2층
생뚱맞게 물레방아가 돌아가는 연못이 있다. 연못 주변에는 꽃과 나무들이 있는데 바나나(?)도 있다.. 그리고 학생이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도 있는데 저녁시간 때 벤치에 앉아서 쉴틈없이 돌아가는 물레방아를 보면 아무 생각이 없어진다. 구름다리 2층 구석에는 USB나 SD카드를 꽂아 노래를 들을 수 있는 AEPEL 앰프가 있는데 청소시간 때마다 이곳을 담당하는 학생들이 와서 노래를 튼다. 생각보다 출력이 크니 주의하자.
비가 많이 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비가 새는 곳이 있는데 바로 여기다. 그래서 비가 오는 날이면 바닥에 빗물이 고여있어 상당히 미끄럽다. [28]
한 여름, 햇빛이 쨍쨍한 날에는 구름다리 2층을 피해서 이동하는 것이 되도록 좋다. 방수 처리된 바닥이 초록색으로 되있어서인지, 아니면 지붕이 녹색이라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햇빛을 그대로 통과시켜서 굉장히 덥하고 습하다.
6.3. 실습 1동
6.4. 실습 2동
6.5. 기숙사
2012년에 마이스터고로 선정된후, 해찬솔이라는 기숙사를 급하게 지었는데 외부에서 볼 때는 꽤 좋아보인다. 내부에서 볼 때도 시설은 그럭저럭 꽤 괜찮은 듯 하다. 취침 및 소등시간은 11시 30분인데 이후 호실에선 화장실 전등을 제외한 모든 불이 안 켜진다[29] 그래도 기본(이층침대, 콘센트, 옷장, 신발장, 세면대, 화장실, 샤워기..등등)은 모두 갖춰져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자. 기숙사의 명칭은 해찬솔이고, 옥상에는 태양광 발전기가 있는데 이걸로 학교에서 사용하는 전기도 생산해내면서 신재생에너지과 학생들에게 수업도 가르치는 듯하다. [30] [31] 기숙사 1층 사감실에는 남자 사감쌤들이 있고 2층 사감실에는 여자 사감쌤이 항상 계신다. 궁금한 점이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가서 여쭤보자. 특징이라면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한다.[32] 또한 겨울철이 되면 따뜻한 물이 나오는 둥 마는 둥 하는데 이는 기숙사를 설계할 때부터 온수탱크를 전교생 360명에 딱 맞춰서 설계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학생 한 명이라도 샤워할 때 물을 많이 쓰면 다른 학생들이 겨울에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해야한다.. 여기에 더불어 펌프로 물을 끌어올려서 밑에서 위로 올라가는 구조이기 때문에 겨울에 3층~6층에 사는
1, 2학년 학생들이 샤워를 많이 하는 시간대가 되면 7층~9층에 사는 3학년은 따뜻한 물이 아예 나오지 않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33]
2019년 겨울, 3~9층에 있는 모든 세탁기를 LG 세탁기로 교체하였다. 세탁기를 교체 하면서 여자 기숙사에는 모든 층에 건조기를 배치해 두었다. 하지만 남자 기숙사에서는 건조기를 단 1대도 설치하지 않았다. 명확한 남녀 차별이다. [34]
6.5.1. 1층
야자 후 기숙사에 들어갈 때 1층 입구 앞에서 사감선생님들이 짐 검사를 하며 음식물이나 휴대폰 등 교칙에 어긋나는 물건을 소지하고 있는지 검사하신다. 1층 내부에는 사감실과 방 키가 있다. 기숙사에서 음식물 을 먹다가 적발되거나 소란을 피우면 사감쌤이 1층 사감실로 불러 혼을 내며 간혹 벌점까지 주신다. 이때는 그냥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자. [35] 1학년은 엘리베이터를 탈 일이 없는데 2, 3학년이 엘리베이터를 타는 도중에 장난을 치면 바로 호출돼서 사감쌤한테 벌점을 먹히니 주의하자. 참고로 쓰레기통 봉투는 1층 사감실에 있으니 필요하면 와서 사감쌤한테 얘기하고 가져가면 된다.
6.5.2. 2층
정독실, 헬스장, 사감실[36] 등등 각종 편의시설이 있다. 이전에는 남자 정독실이 동쪽에 여자 정독실과 붙여져서 운영했었는데 지금은 서쪽 헬스장 옆에 위치해있다. 수용인원이나 규모는 더욱 작아졌다. 정독실은 남자, 여자 똑같이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운영하니 편하게 이용하자. [37] [38] 기숙사에서 생활하다가 다치면 2층 사감실로 오면 약을 준다. [39] 1층 사감실도 약을 주긴 하는데 2층 사감실에서 더 많이 구비하고 있다.
6.5.3. 3층~9층
3~5층 : 1학년
5~8층 : 2학년
8~9층 : 3학년
한 층 한 층 올라갈수록 창문에 벌레들이 많이 붙어있다. 9층에 도달하면 창문에 팅커벨이 붙어있는 것을 간혹 발견할 수도 있다. 사감실에 가서 얘기하면 에프킬라를 주시니 이걸로 벌레들을 박멸하자.
6.5.4. 기숙사 괴담
진짜 기괴한 경험은 남자 쪽보단 여자 쪽이 훨씬 많다.
'''남자 기숙사'''
어르신: 평소에 기숙사에서 가위를 자주 심하게 눌리는데... 어느 날 눈이 떠졌는데 제 앞에서 귀신 두 명이서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겨우 가로로 누웠는데도 눌렸어요.. 근데 저는 그때 심심했는지 귀신들 보고 가지 말라고 했어요..
범고래: 저녁에 빨래를 하고 잤는데 깜빡하고 잔 다음날 아침에 교복 입으려고 할 때 소름
순두부: 라면 먹으려고 젓가락을 딱 들어서 한입 먹으려는데 사감쌤. 호피무늬 팬티만 입고 있었음. 누가 문 열으라고 해서 열었는데 사감쌤.
빼꼼썰: 8월 31일 친구들과 놀다가 양치하러 자기 방에 들어갔는데 너무 피곤한 나머지 손가락으로 양치를 했어요.. 기숙사 세면대 앞에서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거울로 비친 배경에서 무언가 빼꼼하고 지나갔어요. 빼꼼하는 사이 눈을 마주쳤는데 소오름... 그래서 손가락으로 양치하다가 화장실을 30분 동안 쳐다보다가 너무 무서워서 친구랑 같이 잤어요.. 역시 친구가 좋긴 좋네요..
빨간 팬티의 저주: 1달에 한 번 정도 누가 빨간 팬티만 입고 돌아다녀요..
702호: 밤마다 702호에서 비빔면의 큰손이 강림하셨었습니다..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필리핀 왕자: 작년에 샤워를 하고 있었는데 소등이 됐었어요. 엄청 깜깜했는데 어디선가 갑자기 여자 목소리로 너무 다정하고 높은 목소리로 제 이름을 불렀었어요.. 순간 설렜지만 너무 무서워서 몸도 안 닦고 뛰쳐나왔어요.. 아직도 그 목소리가 기억나는데 그때마다 소름..
20재: 침대에 大 자로 누웠었는데 밑에서 누가 간질이는 것도 아니고 발가락이 너무 간지러웠어요... 그래서 이불 속에서 하나 둘 셋 하고 이불을 딱 젖혔는데 실밥이 서있었음..
응가: 액자 속에 사람의 눈이 화장실 방향이라서 응가 하러 갈 때마다 무서워서 뛰면서 가요.. 또 마주칠까 봐 고민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속박 잘 거는 형이 나타났어요.. 그게 2차전이었죠..
'''여자 기숙사'''
잠꼬대: 1학기 기말고사 치기 얼마 전에 일요일 입사를 했는데 그날 방에 나까지 포함해서 두 명이 있었어. 나는 화장실 앞에 이불을 깔고 누워서 공부를 하고 있었고 룸메이트는 먼저 자고 있었거든? 그런데 새벽 2시쯤에 누가 뒤에서 중얼거리는 거 같은 소리가 들리는 거야. 룸메이트가 원래 잠꼬대를 좀 자주 해서 처음에는 ‘아 쟤가 또 잠꼬대를 하는구나’ 하고 웃겼는데 듣다 보니까 점점 이상한 거야.. 얘가 잠꼬대하면 항상 크게 얘기하거나 좀 느릿하게 얘기했거든? 그런데 이거는 전혀 크지도 않고 느릿하지도 않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내 바로 뒤에서 들린다는 거야. 이상하지 않아? 아무리 크게 얘기해도 걔는 자기 침대에서 자고 있는데. 게다가 속삭이는 듯이 말하는데 내가 바로 뒤에서 들린다고 생각할 수가 없잖아.. 그래서 너무 무서워서 바로 엎드려서 잤는데 지금 생각해도 소름 돋네. [40]
휘파람: 언제인지가 나도 헷갈리네... 시험기간에 공부하다가 화장실이 가고 싶어진 거야. 그런데 애들이 화장실 불을 켜놓고 공부하잖아? 그래서 잠도 깰 겸 공중화장실로 가려고 했는데 문 열어보니까 너무 깜깜하고 무서운 거야.. 그래서 룸메이트 한 명이랑 같이 화장실로 갔는데 내가 볼일을 보려고 안으로 들어가 있었어. 근데 휘파람 소리가 들리는 거야. 나랑 같이 간 룸메이트가 원래 밤에 휘파람 부는 거 싫어하거든? 밤에 휘파람 불면 귀신이 온다던가 아니면 뱀이 나온다던가. 그런 걸 옛날부터 들어서 거짓말인 건 아는데 불안해서 라던가.. 그런 애가 휘파람을 부니까 애가 많이 심심한 건가 싶었는데 볼일을 다 보고 나가서 너 왜 휘파람 불었냐고 물어보려 했는데 걔가 나 보더니 갑자기 “너 왜 휘파람 불어.. 내가 밤에 휘파람 불지 말라고 몇 번을 말했는데” 이렇게 얘기하는 거야. 그때 소름이 쫙 돋은 거지 그냥 바람소리라기에는 바람소리랑 휘파람 소리에 차이가 있잖아? 아무리 생각해도 휘파람 소리였고 두 명 다 안 불었는데 들렸다니까..
혜르시시즘: 소등이 된 후 같은 룸메이트 친구들은 다 자고 나는 공부를 더 해야겠다 싶어서 혼자 화장실 불앞에서 엎드려 공부를 하고 있었다.
고요한 공기 속에서 열공을(!!) 하고 있는 와중에 자고 있는 룸메이트 친구 중 한 명이 갑자기 나를 부르더니 “0.1시에 깨워 달랬잖아, 왜 안 깨웠어 0.1시 어?!!! 지금 0.1시 아니야?” 도리어 나에게 화를 냈다. 그러고는 그녀는 다시 잠들었다. 나는 정말 무서웠다. 그냥 잠꼬대구나 생각하려고 했는데…. 그렇게 생각하기엔 그 아이의 표정이 너무 무서웠다. 평소에 학교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알 수 없는 섬뜩한 표정… 그리고 다시 공부를 하는데 한 20분 지날 때쯤, 다시 그 아이는 벌떡 일어나서 나를 보더니 나에게 “왜 내 간식 먹었어? 그거 내 거라고 했잖아 내 간식이라고”라며 나에게 따졌다. 그래서 나는 “너 왜 그래… 무슨 소리 하는 거야”라고 물었다. 그러고 그 아이가 “흐흐 흐흐…” 하면서 웃더니 다시 잠들었다. 그 다음날 나는 그 아이에게 너 어제 나에게 화냈던 거 기억이 나냐고 했지만 그 아이는 아주 잘 잤었다면서 내가 화냈었냐고 신기해했었다. 나는 그 말을 듣고 더 소름 끼쳤었다. 그때 그 시간이 새벽 2시 넘어갈 때쯤이었는데 보통 귀신들은 그때 돌아다니며 활동한다는데, 순간 그녀에 몸에 귀신이 들어갔었던 건가? 두 달이 지났지만 나는 그때 그 아이의 표정과 말투를 아직까지도 잊을 수가 없다.
뱁새: 언제인지는 잘 기억이 안 나는데 기숙사에서 친구들이랑 이야기를 하다가 소등이 돼서 자려고 누웠었거든? 그런데 벽 쪽에서 여자가 엄청 서럽게 우는소리가 들리는 거야 나는 처음에 당연히 룸메이트가 장난치는 줄 알고 그냥 자려고 했거든? 근데 들을수록 너무 소름 끼치는 거야
그러고 보니 그날따라 조용했던 거 같기도 해. 어두운 방에서 여자 울음소리를 그래서 내일 누군지 모르겠지만 혼내야지 하고 억지로 눈을 감았는데 낮에 학교에서 물어보니까 다들 아무 소리도 못 들었다는 거야……. 나는 옆방에서 우는 줄 알았는데 옆방도 아니었고.. 너무 무서웠어.
6.5.5. 기숙사 꿀팁
신입생들은 꼭 알아야하는 꿀팁들
사투리를 심하게 쓰시는 풍채가 좋으신 기숙사 남자 사관님은 해병대를 나오셨다. 그러니 '반갑습니다'보다는 필승 경례법을 좋아하신다.
기숙사에 들어가기 전에는 가방 검사를 실시하는데 비빔면 또는 그 외의 음식물을 가방에 숨겨놓는 것은 자살행위이다. 학교에 입학하며 받은 동복 마이의 안주머니나 와이셔츠 안 또는 작업복의 안쪽에 넣은뒤 가방을 앞으로 매면 춤을 추지 않는 이상 걸릴 일이 없다. 가끔 학생회에서 기숙사 방 검사를 실시하기도 하는데 침대 매트리스 밑, 침대 밑, 캐비넷, 신발장 뒤까지 모두 싹 다 뒤지기 때문에 교실이나 소화전 같은 곳에 숨기고 기숙사에 들어오면 안전하다.
3학년 2학기가 되면 대부분이 공기계나 휴대폰을 기숙사에서 가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3학년 정도 짬밥이 생기면 가방에 숨겨도 들키지 않을만큼 실력이 는다. 사감선생님도 3학년은 대충대충 검사하시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다. 덕분에 3학년이 사는 8, 9층에선 끊임없이 노래 소리가 들린다. 물론 교칙을 꾸준히 지키는 모범적인 학생도 두루두루 있다. 하지만 아무리 선비라고 해도 침대 옆에서 친구가 휴대폰 하고있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덩달아 나도 하고싶어지고.. 학생도 사람인지라 어쩔 수 없다. 더불어 3학년 2학기가 되면 취업과 졸업 작품의 부담감이 2배로 밀려오기 때문에 교칙을 어기고 휴대폰을 제출하지 않는 학생들의 수가 증가하는 것 같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초심을 다잡고 노력을 끝까지 밀어붙여야 한다. 특채는 갑작스럽게 어느 회사에서, 어느 규모로, 얼만큼 뽑을지 모르는 일이기 때문이다.
7. 학교 생활
7.1. 교칙
7.2. 주요행사
8. 출신 인물
9.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9.1. 버스
10. 사건·사고
11. 여담
[1] 2019년 겨울방학 때 학교 외관 리모델링 예정[2] 전기과4, 전자과4, 디자인과2[3] 전기철도시스템과2, 컴퓨터제어과2, 영상전자과2, 컴퓨터전자과2, 산업디자인과2[4] 졸업생 320명[5] 졸업생 348명[6] 전기에너지과 3학급, 신재생에너지과 3학급[7] 113명 졸업[8] 신입생 123명[9] 117명 졸업[10] 신입생 126명[11] 124명 졸업[12] 신입생 127명[13] 118명 졸업[14] 신입생 123명[15] 2학년 때 원서넣는 삼성전자는 신재생과 보다 전기과에서 더 많이 데려간다는 후문이 있다.[16] 2017년 기준이다.[17] 추가적으로 2019년도 신입생 입학전형에는 인적성검사 포함없이 서류,면접으로만 진행되었다.[18] 삼성전자에서는 신재생과보다 전기과를 더 선호한다는 후문이 있다.[19] 단, 조건이 있는데 내신 30%[20] 단, 블라인드 채용을 하는 공기업이라면 내신, 생기부를 보지 않고 오로지 NCS만 100% 반영하므로 참고하자.[21] 실습을 할 때 작업복과 안전화를 착용하지 않으면 실습 감점이다. 물론 선생님이 봐주실때도 있지만 본인의 안전을 위하여 착용하는 것이 되도록 좋다.[22] 학년마다 작업복 모델이 다른 듯 하다[23] 아마 가시율이 떨어지는 수은등을 사용해서 일 것이다. 넘치고 넘치는 예산으로 LED로 바꾸면 좋을 텐데..[24] 야자 중에 본관으로 박쥐가 들어와 소란을 피운 적이 있다.[25] 태양광을 이용한 가로등으로 낮 시간 동안 태양전기를 배터리에 충전시키고 충전된 전기를야간에 가로등 불빛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작품이다.[26] 소형 태양광모듈을 이용하여 평소에는 배터리에 전기를 저장해 두었다가,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이용해 고휘도 led 램프를 발광하여 일상생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작품이다.[27] 버튼을 누르거나 셀렉터 스위치를 움직이면 자동으로 급수, 배수가 되는 작품이다.[28] 보수공사를 한 이후로 비가 새는 문제는 해결된 것 같다.[29] 시험기간에는 사감들끼리 상의해서 소등시간을 1시까지 좀 늦춰주는 편이다.[30] 실제로 태양광 발전의 효율은 생각보다 미미하다. [31] 현 신재생에너지과 재학생이다. 기숙사 옥상의 태양광 설비는 원래 '신재생 에너지를 조금이라도 활용해보자'라는 방안이었지만 실제로 시스템상 문제로 운영이 되고 있지않다. 아마 글쓴이가 전기과인가보다.[32] 푸른반 학생들 제외. [33] 아침점호 전에 씻거나 소등 이후에 씻으면 따뜻하게 샤워할 수 있다.[34] 2020년 1학기가 끝나갈때쯤 남자 기숙사에도 각 층마다 건조기를 2대씩 설치했으며, 현재는 문제없이 잘 돌아가고 있다. [35] 경우에 따라 벌점을 안 주실 때도 있다.[36] 2층 사감실은 여자 사감쌤이 계신다.[37] 이전에는 1시까지 였는데 2018년 1학기 어느 순간부터 12시로 변경됐다.[38] 시험기간 때는 선착순으로 운영하니 가능하면 점호 후 얼른 뛰어가서 미리 자리를 잡아두자.[39] 사감선생님이 츤데레이시다.[40] 어떤 식으로 중얼거렸냐면 우리가 평소 말하는 건 “안녕, 좋은 아침이야. 공부했어?”이런 식이면 그거는 “안녕좋은아침이야공부했어” 이런 식으로 엄청 빠르게 했다고 함.[41] 나무위키 내 해당 정류소에 정차 하는 버스 노선 문서와 연결. 예를 들어 대구서부고등학교 앞에는 524를 추가하듯 각 지자체 버스 노선에 맞게 버스 노선 문서의 링크를 거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