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록(데스티니 시리즈)
1. 개요
번지에서 개발한 온라인 게임 데스티니 시리즈의 캐릭터 클래스 중 하나이다.
전반적인 컨셉은 타 게임의 마법사와 비슷하다. 로브나 코트를 차려 입고 다니며,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그림자결속자 클래스는 지팡이도 사용한다. 게임 내 워록 NPC들은 수호자 이전에 대체로 발명가나 학자같이 연구, 탐구하는 학구적인 직업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평소에는 도서관에 틀어박혀있거나 명상을 하기 때문에 사고만 치고 다니는 헌터와 무식하고 멍청한 족속 취급을 받는 타이탄과는 대조적으로 탑 내에서 굉장히 조용하게 살고 있다. 샤크스 경의 대사에서도 잘 나타나는게, 워록으로 시련의 장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 "워록들은 총보다 책을 더 잘 다룬다고 말한 녀석이 누구야? 으음... 나였군. 거짓말이었어. 분노는 훌륭한 동기 부여가 되지." 라며 의외라는 반응을 보인다. 실제로 샤크스 경은 시련의 장에서 분노한 워록 선봉대장 아이코라 레이의 신성 폭탄을 맞고 뿔이 부러져 죽은 적이 있다. 이는 샤크스를 이긴 두 명의 인물 중 하나로 기록되어있다. 나머지 한 명은 헌터 선봉대장인 케이드-6.
NPC들 역시 4차원적이다. 대표적으로 아이코라의 스승인 오시리스는 무한의 숲에서 선봉대가 파멸하는 미래를 바라보며 선봉대에 파멸이 다가올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가 대변자에게 추방당했고, 이오의 애셔 미르는 벡스에 대한 학구열이 너무나 강한 나머지 한쪽 팔과 자신의 고스트가 벡스화되는 사고를 겪고 나서도 벡스에 대한 탐구를 멈추지 않는 매드 사이언티스트다.
또한 수호자들 중에서 최후의 도시에 남아있는 유일한 직군이기도 하다. 헌터들은 방랑벽이 심해서 필요한 순간에는 안 보이고, 타이탄들은 머리보단 몸이 먼저 움직이는 탓에 지휘실보다는 현장에서 힘 쓰는 일을 잘 하기 때문에 최후의 도시에 남는 것은 워록 뿐이고, 상술하였듯이 워록이 세 클래스 중 가장 총명하고 머리가 좋은 유일한 집단이라 탑 내에서 계획을 짜고 있는 NPC는 대체로 워록이다.
2. 주요 인물
- 아이코라 레이
- 오시리스
펠윈터의 제자. 前 선봉대장이자 아이코라 레이의 스승. 오시리스의 저주 확장팩의 주요인물.
- 애셔 미르
- 에리아나-3
경이 등급 에너지 핸드 캐논인 에리아나의 맹세의 전 소유주이자 실천의 세력 소속 선싱어 엑소 워록. 웨이 닝과 연인 사이며 달 수복 작전 때 에리스 몬, 톨란드 등과 최초의 화력팀을 꾸렸다. 크로타의 소굴까지 도달했지만 이르 윳트의 노래를 들은 여파로 빈사상태에 빠졌고 최후의 발악으로 크로타와 일대일 대결을 펼치기도 전에 이르 윳트한테 살해당한다.
- 프레이디스
미래 전쟁 교단 소속으로 케이버가 유리 금고를 탐험하러 갈때 같이 따라갔다. 하지만 케버의 팀은 유리 금고의 법칙을 이해하지 못했는데다 수호자들의 초인과적인 힘들이 모두 무력화되어 금고 내의 벡스한테 쫓기는 신세가 되었다. 프레이디스는 고르곤의 미궁에 갇혀 죽음을 맞이하고 금고 밖에선 존재가 지워진다.[1] 오릭스가 태양계를 침공할때 유리 금고 또한 공격 받았고 이에 위기를 느낀 벡스가 프레이디스를 미끼로 삼아 수호자들을 유인해 금고를 잠식하려던 굴복자를 처치시킨다. 하지만 프레이디스의 정신 자체는 온건하게 남아있었고 어둠이 침공하는 미래를 본 그는 선봉대에 경고를 보내기 위해 소총 하나를 집어 "곧"이라는 메세지를 쓰고 누군가가 받기를 빌며 시간의 바다로 던진다.[2][3] 현재 프레이디스는 다른 시간대에서 이슈타르 탐사대의 복제본들과 유리 금고를 탈출하려고 하고 있다.
- 테이코-3
실천의 세력 소속. 전작에 나온 경이 태양 저격총 Zen Meteor를 제작한 인물. 칼리반 작전에 투입된 9명 분대의 일원이었던 엑소이며, 마지막엔 사바툰의 노래 처치를 위해 자신을 직접 희생하였다.
- 펠윈터 경
암흑기 당시 전쟁 군주였으나 티무르의 설득을 듣고 강철 군주에 합류한 남성 엑소 워록. 오시리스의 스승. 강철 군주로 전향하지 않은 전쟁 군주들의 뚝배기를 샷건으로 깨부수고 다닌(...), 워록의 일반적인 이미지와는 동떨어진 다소 과격하고 호쾌한 워록이었으나 데스티니 2 시점에선 이미 사망한 상태. SIVA 생산 시설에 남은 펠윈터의 갑주는 SIVA가 조종해서 생산 시설을 침입한 수호자들을 상대로 사용한다.[스포일러]
- 오노르 마할
'실천의 세력'이라는 집단의 리더인 인간 여성 워록. 조커스 와일드 확장팩에서 선봉대 편에 서서 방랑자를 적대한다.
- 톨란드
인간 남성 워록. 에리스 몬 보다 군체의 지식에 빠삭하게 알던 수호자이며 달 수복 작전때 군체의 죽음노래를 듣기 위해 에리아나-3, 에리스 몬 등과 같이 화력팀에 합류했다. 화력팀원들이 하나씩 죽고 에리스 몬와 자신만이 남았을때 에리스에게 자신의 완장인 에메랄드 빛을[4] 건네준 뒤 보내고 자신은 목적인 죽음노래를 듣기위해 남았다. 노래를 듣고 몸과 영혼이 찢어져 분리된 현재 톨란드는 승천 차원을 자유롭게 누비는 영혼이 되었다.
- 이단의 성자 울란 탄
빛과 어둠은 공존해야 한다는 발언을 해서 논란을 일으킨 워록이다. 대칭이라는 새력을 만들어서 자신의 사상을 가르쳤고 과거 인류를 몰락시킨 어둠이 필요하다는 가르침은 도시를 혼란으로 몰고가기 시작했다. 선봉대마저 울란 탄의 가르침이 위험하다고 판단했고 이후 모종의 이유로 울란 탄은 사망한다. 하지만 그의 가르침은 도시에 큰 영향을 주었는데 그의 이론이 이후 벌어지는 사건들과 맞아 떨어지면서 재조명된다. 그의 이론은 군체가 달에서 여행자의 조각으로 여행자의 힘을 빨아들일 때 아이코라에 의해 재조명 되었는데 이 군체의 의식은 빛과 어둠이 이어져 있다는 가설을 지지했고 이후 수성의 등대들이 이 가설을 뒷받침 해준다. 어둠이 직접 태양계로 찾아온 출현의 시즌 기준으로는 빛과 어둠의 진실에 가장 근접한 인물이다.
3. 하위 직업
어빌리티와 서브클래스는 언제나 다른 것으로 바꿀 수 있지만 변경 시 수류탄, 근접 능력 쿨타임, 궁극기 게이지가 초기화 된다.
3.1. 데스티니
스킬셋 자체가 대단히 안정적이고 직관적이라 다루기 쉬우며 다른 두 클래스에 비해 회복력이 압도적이라서 생존률마저 높아 초보자들이 입문하기 좋은 클래스다.
데스티니의 Stormcaller와 Voidwalker는 고화력, 광범위스킬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적당히 맞추기 쉬우며, Sunsinger는 부활능력을 가지고 있다.
활공 능력을 가지고 있다. 점프 중 다시 점프키를 토글 형식으로 전환하며 활공을 발동시킬 수 있으며, 활공에는 제한시간이 존재하고 토글 제한 횟수도 정해져 있으며 활공중엔 공중에서 이동하는 속도가 감소한다[5] . 점프 키를 '''빠르게 따닥 눌러''' 점프 직후에 활공하게 되면 상승부양을 하지만 점프키를 조금이라도 늦게 누르면 상승부양은 커녕 공중에 호버링하는 느낌으로 천천히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제어나 균형 활공으로 점프 높이가 부족하면 기동성 스탯을 올리거나 증폭 활공으로 조금 더 높은 높이로 올라갈 수 있으니 플레이어의 센스가 필요하다.
정리하자면 워록의 활공은 추진이나 공중 점프와는 다르게 상승하기는 느리고 버겁지만, 낙하시의 컨트롤만큼은 다른 클래스와 추종을 불허한다. 점프맵에서도 워록이기 때문에 손쉽게 스킵이 가능한 구간이 꽤나 존재하며, 일부 구간에서는 오히려 다른 클래스보다 컨트롤하기 편하기도 하다.
3.1.1. Sunsinger
데스티니 가디언즈에서 밝혀진 국내 번역명은 태양노래꾼.
보조기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속성은 태양. 부활 덕분에 공격전이나 스토리 진행에서 가장 수월하다
3.1.2. Voidwalker
공허방랑자.
광범위하고 공격적인 스킬들을 가지고있다. 속성은 공허.
3.1.3. Stormcaller
폭풍소환사.
적에게 지속 대미지를 주는 스킬들을 가지고있다. 속성은 전기.
3.2. 데스티니 가디언즈
'''워록. 현실의 끝에서 힘을 얻기 위한 사냥을 한다.'''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은, 무난하면서 강력한 성능을 가졌지만 pvp에서는 헌터나 타이탄에 비해 뒤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일단 직업능력이 활용도가 무궁무진한 헌터의 회피나 중화기탄 사수에 사기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타이탄의 방벽과는 달리 그저 거점사수에 특화된 성능인지라 능동적인 사용이 어렵다는게 큰 문제. 점프쪽도 상승속도가 너무 느리고 공중에서 입체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기가 힘들어 유탄이나 샷건 활용이라든지 심리전에서 굉장히 불리하다. 궁극기 쪽으로 가보면 여명이라는 사기적인 궁극기가 존재하지만 사실 개활지 위주의 특정맵을 제외하곤 타이탄이나 헌터의 궁극기보다 약간 나은수준이며 그나마도 특성트리 자체가 궁극기에 전부 몰빵된터라 그정도의 성능이 나오는것 뿐. 거대괴수 애꾸눈 타이탄이나 용그림자 은신 헌터처럼 좋은 경이와 특성트리가 도저히 양립할 수 없다는 것도 평가를 깍아먹는 주 원인. 의견충돌+초신성 자체는 호신용으로 상당히 좋은 능력이지만, 그 트리의 궁극기인 신성차원의 한숨나오는 성능이 발목을 잡는다.'''그대의 빛이 어떻게 적을 불태워버릴 수 있는지를 온 우주에 보여주게.'''
- 아이코라 레이
다만 pve성능 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단일딜/광역딜/생존력/버프/디버프 등 뭐 하나 부족한게 무결점 클래스라는 평가를 받는다. 당장에 화력팀에 워록이 단 한명도 없다면 아무리 숙련자들끼리 모아놔도 레이드를 공략하기가 상당히 피곤해지며 워록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인식이 강한데 이러한 평가를 받게된 이유는 즉사기가 아닌 이상 사실상 팀을 무적으로 만들어주는 엄청난 지속 회복 효과와 무기 공격력을 25% 증가시켜주는 효과를 지닌 30초 지속 장판형 궁극기 빛의 샘을 보유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달빛의 장화까지 장착하면 팀 전부에게 지속적으로 재장전 속도 증가 효과까지 부여하니 워록이 있고 없고에 따라 클리어 속도와 안정성 등이 엄청나게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으며, 화력팀의 숙련도가 낮을수록 워록이 없다면 기존의 편한 공략법을 버리고 다른 공략을 써야하는 상황까지 생기기도 한다.
딜링형 궁극기 또한 매우 강력한 편인데 지오맥 안정화기를 장착한 워록은 궁극기 하나로 중화기탄을 쏟아붓는 피해량을 낼 수 있으며, 폭풍왕관을 착용한 워록은 혼자서 잡졸 수십마리 정도는 우습게 갈아마실 수 있다. 또한 네자렉의 죄를 착용한 공허 워록은 압도적인 능력 회전률로 무장효과[6] 를 가장 확실히 이용할 수 있어 탄약 수급에 있어 큰 이점을 가져갈 수 있고, 의견충돌 워록은 강력해진 수류탄을 자주 쓸 수 있어 압도적인 어둠 등의 유틸성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기에 그 특성상 고난이도 활동에서 선호도가 매우 높다.
모든 직업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치인 회복력이 워록의 주스탯[7] 이기 때문에 헌터나 타이탄처럼 주스탯과 회복력을 동시에 신경쓸 필요가 없어 능력치 배분에서 가장 자유롭다는것도 장점 중 하나이다. 회복력을 다 맞추고 나면 보통은 강점인 수류탄 회전률을 노리고 의지에 투자하거나 지능 혹은 힘에 투자해 개성있는 셋팅이 가능하다.
11시즌 출현의 시즌에서는 압도적인 어둠 유물이 다시 돌아와 빛샘을 고집할 필요가 적어져 pve에서 딜러로써의 역량이 크게 늘었으며, pvp에서도 이전에는 그저 공중에 떠서 과녁이 된다고 놀림받던 태양 윗트리의 독보적인 공중 기동성이 유저 실력의 상향평준화에 따라 재발견되면서 예측하지 못한 곳에서 날아와 저격총으로 순식간에 머리를 터트리는등 신출귀몰한 플레이로 고수가 잡을때에 한정해서 상당한 강캐취급을 받는 중이다.[8] 현재는 여러모로 pvp pve 양쪽으로 엄청난 포스를 뿜어내는 직업.
3.2.1. 공허방랑자(Voidwalker)
속성은 공허.
3.2.2. 폭풍소환사(Stormcaller)
속성은 전기.
3.2.3. 새벽칼날(Dawnblade)
데스티니 가디언즈에서 새로 등장하는 Sunsinger(태양노래꾼)을 대신하는 하위 직업. 속성은 태양.
3.2.4. 그림자결속자(Shadebinder)
데스티니 가디언즈/빛의 저편에서 새로 등장하는 시공 하위직업. 속성은 시공.
4. 장점과 단점
4.1. 장점
- 독보적인 PVE 성능
기본적으로 탱딜힐 구분이 없는 데스티니에서 워록만 유일하게 아군을 치료할 수 있는 수단을 보유하고 있다. 빛의 샘의 경우 데스티니 최고의 서포팅 기술로써 사실상 팀을 무적에 가깝게 만들어주면서 달빛 장화 착용 시 무기 딜증가 + 사거리증가 + 재장전속도 증가까지 걸어줄 수 있다. 굳이 빛의 샘까지 안가더라도 고난이도 컨텐츠에서 힐장판이 갖는 이점은 어마어마하다. 이 정도의 지원 능력을 지녔다면 보통의 게임에선 서포터나 힐러로 분류되어 딜링 능력이 떨어지는게 정상이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다른 하위직업의 성능도 헌터와 타이탄을 웃도는 수준이다. 사실상 PVE 한정으론 사기 클래스인 셈. 때문에 각종 무결점 도전, 황혼전 그랜드 마스터, 레이드 활동 등 하드코어 컨텐츠에서의 워록의 위상은 그야말로 절대적이다.
- 준수한 기동성
직업의 이미지만 봐서는 조금 특이하다 생각할수 있지만 여명의 스케이팅과 이카루스 질주, 성상노래 점멸을 활용한 워록의 기동성은 굉장히 좋은편에 속한다. 헌터의 트리키한 무빙과는 다르게 단숨에 먼거리를 이동하는 것만 놓고보면 오히려 워록이 가장 빠르다고 볼 수 있다.
- 강력한 pvp성능
비록 다른 직업에 비해 피지컬을 많이 요구하기도 하고, 어디까지나 이론상의 성능이긴 하지만 어찌됐건 사냥 시즌 기준으로 이카루스 질주와 저격총을 잘 쓰는 워록의 경우 공허 헌터와 더불어 pvp에서 최상위 포식자다. 남들이 땅에 붙어서 총질할때 시야밖의 사각에서, 그것도 공중에서 조준이 가능한 저격수라는 엄청난 어드밴티지를 보유했기 때문에 맵의 구조와 에임, 직업이해도가 제대로 받쳐주기만 한다면 그야말로 털끝하나 안다치고 무쌍을 찍는게 가능하다. 빛의 저편에서 추가된 시공트리의 경우 초창기에는 적폐급 성능을 자랑했으나 여러 심각한 너프를 받고 결국 2군으로 밀려났다.
- 주 능력치의 사기성
주 능력치는 각각의 직업마다 부여된 특화 능력치로 헌터는 기동력, 타이탄은 생존력, 워록은 회복력이 주 능력치다. 각 직업에 특화된 해당 능력치를 올리면 직업능력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줄어드는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데, 데스티니에서 pvp pve할것 없이 가장 중요한 능력치가 바로 회복력이다. 회복력이 높아질수록 체력이 회복되는 텀과 속도가 증가하기에 모든 컨텐츠에서 최대치를 맞추는게 권장되는데 워록은 회복력만 올려도 자연스럽게 직업능력의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보너스를 누릴 수 있다. 때문에 다른직업들은 자신들의 주스탯과 회복력을 맞추느라 골머리 썩는 동안 워록은 의지나 지능 힘등을 더 챙길 수 있어 스탯 활용도 면에서 큰 이점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다. [9]
4.2. 단점
- 무기 서포트 경이의 부족
워록은 본래 fps에서는 다소 이질적인 스킬사용 위주의 직업으로 설계된 만큼 능력 자체는 강력하나 무기군을 직접적으로 서포트해주는 경이가 부족해 무기 활용도 면에서 타이탄과 헌터에비해 부족한 모습을 보여준다. 당장에 가장 범용성 높은 파워무기인 제노파지만 놓고봐도 헌터는 회피, 타이탄은 악티움으로 지속적인 화력을 뿜어낼수 있지만 워록은 제자리에서 그 느린 재장전 속도로 한땀한땀 무기를 장전해야 한다. 물론 신성폭탄을 던진 뒤 딜을하면 어느정도 해결되는 문제지만 신성폭탄은 그 지랄맞은 피격판정 때문에 잘못 던지면 팀의 무기딜을 막아주는 트롤궁이 되기 십상이라 이를 활용할수 있는 상황은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 2% 아쉬운 균열의 성능
균열은 분명 강력한 능력이지만 일단 설치 위치가 고정되는건 둘째치고 방벽과 회피보다 쿨이 몇배는 더 길며 선딜과 후딜이 끔찍하게 길어 잘못 사용했을때의 리스크가 무척 크다. 거기다 방벽처럼 적의 공격을 막아주는것도 아니고 회피처럼 피격판정을 줄여주는 히든 옵션을 가진것도 아니라 제아무리 균열 위에 있어도 위치가 안좋으면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 자주 일어난다. pvp에서는 타이밍과 위치를 잘못 잡으면 정말 아찔한 상황이 일어나기 쉬워 수비적인 운영이 강제되기 때문에 방벽과 회피에 비해 평가가 박한 편이다.
- 활공의 난해함
초창기부터 많은 유저들이 지적해온 워록의 문제점이 바로 워록 특유의 활공 시스템이다. 워록의 활공은 헌터와 타이탄의 점프와는 다르게 하강하는 상태에선 위로 올라가는 힘이 전혀 없어 절벽 등지에서 추락하면 그대로 죽는것 밖에 방법이 없으며 점프 후 상승속도가 매우 느려 움직임이 굉장히 굼뜨다. 때문에 워록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은 점프맵에서 고통받다 육성을 내지르거나 게임을 꺼버리기 부지기수. 다만 비거리 자체는 가장 길다보니 오히려 먼 거리를 유유히 날아가 다른 클래스가 궁이나 꼼수를 쓰지 않는 한 닿지 못하는곳에 갈 수 있는 등의 장점도 분명히 있다. 하지만 비거리가 별 의미없는 pvp에서는 단점만 부각되는 점프로 직관적이고 트리키한 헌터의 점프나 전진속도와 상승속도가 활공보다 우월한 타이탄의 부양에 비해 성능이 떨어지는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다만 활공을 서포트 해주는 여명 트리의 성능이 굉장히 강력한 사냥의 시즌 기준으로는 딱히 두드러지는 단점은 아니다. 또한 애초에 이카루스 질주는 최상의 도주기이기에...
[1] 사실 아함카라 대사냥 때 사냥이 영원히 가기를 원하다는 소원을 빌은 여파로 죽지도 못하고 다른 시간대에 갇혀있는 신세가 되었다.[2] 무인도에서 누군가가 구조 요청을 받기를 바라며 병에 메세지를 써보내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3] 이 총이 데스티니 1의 경이 무기인 설명 할 시간이 없다 (No Time to Explain)이다. 진짜로 설명 할 시간이 없어서 앞뒤 다 자른 "곧"이라는 메세지만 보내게 된 것.[스포일러] 자격의 시즌에서 펠윈터는 라스푸틴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4] 군체 마법이 깃든 완장으로 에리스가 군체 사이에서 발각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게 해준 물건이다.[5] 상승부양, 공중기동, '''활공 중 낙하'''속도가 모두 감소한다는 뜻.[6] 수류탄으로 특정 종족 처치 시 중화기탄약 획득[7] 주스탯을 올리면 직업능력의 쿨타임이 줄어든다. 헌터는 기동성-회피, 타이탄은 생존력-방벽, 워록은 회복력-균열.[8] 다만 태양 윗트리는 공중기동에 익숙하고+저격총 운용에 익숙해야 하는 만큼 무지막지한 센스와 피지컬을 요구하기 때문에 보통수준의 유저 입장에서는 당연히 크게 와닿는 변화는 아니고, 주로 어지간히 pvp에 숙달된 유저들이 워록을 잡고는 입이 떡벌어지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곤 한다. [9] 다만 개조부품 코스트가 헌터 주스탯 기동성은 3, 타이탄은 경우마다 달라 꼭 주력이라고 할 스탯은 없지만 힘과 생존력 둘 다 3인 반면에 워록 주스탯 회복력은 코스트가 4이다. 문제는 타이탄과 헌터도 가능하다면 회복력을 올려야 한다는 것. 그래서 워록 스탯 효율이 좋은 것이라, 시즌 유물에 코스트 7짜리가 있거나 많은 시즌 개조 부품을 장착하려고 하면 또 난감한 감이 없지않아 있었다.(특히 탄약 개조부품이 코스트2, 시즌 개조부품이 코스트 3짜리가 많다보니 탄약 2개에 시즌 1개를 사용하면 3이 남는 경우를 꽤 많이 볼 수 있다.) 1 코스트 차이로 주스탯을 포기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 하지만 사냥의 시즌 들어서 회복력 5를 올려주는 저코스트 스탯 개조부품이 나와서 워록은 고민이 크게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