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 로켓

 



'''워커 로켓의 역대 등번호'''
[ 펼치기 · 접기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번호 62번'''
호세 도밍게즈
(2016)

'''워커 로켓
(2018)
'''

오스틴 알렌
(2019)
''''''뉴욕 메츠''' 등번호 61번'''
바비 월
(2018)

'''워커 로켓
(2019~2020)
'''

결번
''''''시애틀 매리너스''' 등번호 73번'''
결번

'''워커 로켓
(2020)
'''

결번
''''''두산 베어스''' 등번호 34번'''
플렉센
(2020)

'''로켓
(2021~)
'''

현역


<colbgcolor=#131230><colcolor=#FFF> '''두산 베어스 No.34'''
'''앤드류 워커 로켓
Andrew Walker Lockett
'''
'''생년월일'''
1994년 5월 3일 (30세)
'''출신지'''
플로리다 주 잭슨빌
'''국적'''
[image] 미국
'''신체'''
196cm / 102kg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12년 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135번, SD)
'''소속팀'''
[image]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018)
[image] 뉴욕 메츠 (2019~2020)
[image] 시애틀 매리너스 (2020)
[image] 두산 베어스 (2021~)
'''SNS'''

1. 개요
2. 선수 경력
2.1. 메이저 리그 시절
2.2.1. 2021 시즌
3. 플레이 스타일
4. 연도별 성적
5. 여담

[clearfix]

1. 개요


두산 베어스투수.

2. 선수 경력



2.1. 메이저 리그 시절


플로리다 주 잭슨빌 출생으로, 고교시절에는 타자로써도 가능성을 보여줬다. 2012년 드래프트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4라운드 전체 135순위 로켓을 지명했으며, 마이너에서는 타자가 아닌 투수로만 나섰다. 그러나 부상으로 인해 2013년과 2014년 두 시즌간 몇 경기 출전하지 못하다가,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정착하기 시작해 2016년에는 싱글A에서 시작해 트리플A까지 한 시즌 사이에 세 단계를 뛰어오르며 팀에서 기대받기 시작했다. 마이너리그 5년차 시즌이 지난 로켓을 묶기 위해 샌디에이고는 2016시즌 종료 후 40인 로스터에 로켓을 포함시켰으나, 아쉽게도 2017시즌에는 하부 등근육 염좌로 고생하며 두각을 드러내지 못해 메이저 데뷔에 실패하고 트리플A에서 한 시즌을 보냈다.
2018년도 트리플A에서 시작한 로켓은 타자 친화적이기로 유명한 PCL에서 그럭저럭 선방하다가, 조이 루체시의 부상으로 선발진에 공백이 생기자 대체선발로 6월 1일 콜업되어 처음 메이저 무대를 밟았다. 그 날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 로켓은 3.2이닝 4피안타 5사사구 4실점을 기록해 패전 투수가 되었고, 다음날 다시 마이너리그로 돌아갔다. 이후에도 간간이 대체 선발 자원으로 콜업되고 내려가면서 2018시즌은 4경기에 출전해 15이닝 12K 10BB 4HR 3패 ERA 9.60으로 마무리했다.
시즌 종료 후 11월 20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트레이드 되었다. 반대급부로는 루키리거 유망주 우완 이냐시오 펠리스가 이적했다. 하지만 2019년 1월 6일 케빈 플라웨키 트레이드의 반대급부로 샘 해거티와 함께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되었다. 이번에도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한 로켓은 노아 신더가드의 부상으로 공백이 생기자 6월 20일 콜업되었다.[1] 메츠에서도 두 차례 선발등판한 뒤 다시 메이저와 트리플A를 오가던 로켓인 9월 확장엔트리 시행과 함께 다시 메이저로 콜업되어 추격조 불펜요원으로 나서다가 시즌을 마감했다. 최종 성적은 9경기 22.2이닝 1승 1패 ERA 8.34 16K 6BB 6HR으로, 처음 메이저에 콜업되었을 당시의 제구 불안은 어느정도 개선된 모습이나 메이저에서 통하는 구위를 보여주지는 못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단축시즌으로 치루어진 2020시즌에는 시즌 시작부터 메이저 로스터 합류가 유력했지만, 시즌 개막을 코앞에 두고 하부 등 근육 통증이 재발하여 IL에 등재되었다. 이후 8월 11일 복귀하였지만 두 경기 치루가 8월 28일 여러 선수들이 IL에서 복귀하는 가운데 후안 라가레스와 함께 DFA 되었다. 이후 9월 1일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클레임을 걸어 이적했다.[2] 시애틀 이적 후에는 불펜으로만 5경기에 등판하고 시즌을 마감했다. 2020시즌 최종 성적은 7경기 16.1이닝 1승 ERA 4.93 11K 4BB 2HR. 그나마 최근 몇년 가운데 가장 빅 리그에 오래 있었고 성적도 가장 괜찮았다. 하지만 시즌 종료 후 다시 웨이버로 풀렸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클레임을 걸어 로켓을 영입했다.

2.2. 두산 베어스 시절


라울 알칸타라한신 타이거스, 크리스 플렉센시애틀 매리너스행이 확정되면서 대체 외인으로 갑작스레 떠올랐다. 26세의 비교적 젊은 뉴욕 메츠 출신이란 점에서 크리스 플렉센이 연상되고 구속도 비슷하지만 세세하게 들어가면 스타일은 다른 편.[3]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MLB트레이드루머스'에 따르면, 로켓은 두산과 1년 계약에 합의했고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고 한다. 또다른 유력 후보가 CPBL에서 뛴 아리엘 미란다였는데, 미란다의 영입이 확정된 것으로 보아 비슷한 분위기로 흘러가는 로켓의 영입도 머잖아 확정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있다. 단 토론토의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적료가 발생한다.
6일(한국시간) SNS에 아예 자신의 소속팀을 두산 베어스로 바꿨다. 계약이 거의 끝났고, 행정 절차만 남았다고 한다.
1월 8일, 총액 100만 달러에 영입이 완료되었다는 구단의 공식 발표가 있었다. #

2.2.1. 2021 시즌


[image]
코로나19로 인한 비자발급 등의 문제로 입국이 지연되다가 1월 30일에 두산 외국인 선수들 가운데 가장 먼저 입국했다.[4] 2주간의 자가격리가 끝나면 14일에 미란다와 짐을 푼 후 15일부터 바로 이천 베어스 파크로 가서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3. 플레이 스타일


평균구속 약 93~94마일(약 149~150km/h)의 투심과 약 90마일(약 144~145km/h)의 커터와 함께, 너클커브와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땅볼 투수다.
본래는 커터를 거의 구사하지 않고 포심/투심/커브/체인지업 4피치를 구사했으나 구위가 특출나지 않아 성적이 영 좋지 못했다. 그러나 2020시즌 포심을 봉인하고 패스트볼을 투심과 커터의 두 변형 패스트볼만으로 구사하고, 여기에 기존에 던지던 커브와 체인지업을 적절히 섞으면서 성적이 향상되었다. 커터의 비중을 늘린게 꽤나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2020시즌 구종가치 1.6을 기록한 평속 81마일(129~130km/h)의 너클커브를 주무기로 구사하고 4번째 구종으로 체인지업을 던진다. 다만 4번째라고 해서 간간이 보여주기식으로 던지는건 아니고, 구사율이 꽤 높은 편. 2020시즌 로켓의 구사율을 보면 투심이 약 35%, 커터가 약 20%였고, 나머지는 너클커브와 체인지업이 정확히 반반으로 갈랐다.
볼넷 허용이 적은 편이지만 그렇다고 제구력에 강점이 있다고 말하기는 뭐한게, 날카로운 코너웍을 보여줘서가 아니라 그냥 구위를 믿고 공격적으로 스트라이크 존에 밀어넣었기 때문. 로켓의 2020시즌 핫존을 보면 거의 가운데에 꽂히는 수준이다.
투심을 주로 구사하다보니 땅볼 비중이 높은 편이다. 통산 땅볼 비율은 약 45%로 평균에 비해 약간 높은 정도지만, 마이너리그 기록을 보면 50%를 훌쩍 넘기는 높은 땅볼 비율을 확인할 수 있다. 2020년들어 커터 비중을 확 늘렸지만 투심도 여전히 많이 던지는 편. 메이저 수준에서는 구위가 특출난 편은 아니라서 땅볼 유도가 잘 안 되고, 오히려 바로 위에서 언급한 공격적인 피칭 스타일과 맞물려 장타 허용이 늘어나는 결과를 만들었다. 그러나 마이너리그에서는 스타일이 잘 맞아떨어지며 땅볼 유도를 잘 하는 모습을 보면 상대적으로 수준이 낮은 KBO에서는 구위가 잘 통하며 땅볼을 잘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넓은 잠실구장과 최상급 외야진을 가진 두산에 어울리는 유형은 아니다. 두산이 주로 재미를 본 유형은 더스틴 니퍼트, 조쉬 린드블럼, 크리스 플렉센로 대표되는 포심 위주의 파워피처지 투심을 활용하는 그라운드볼러가 아니다. 그나마 kt시절부터 투심을 써먹던 라울 알칸타라가 예외이긴 하지만, 알칸타라 역시 투심 사용을 제한하고 포심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두산에서 좋은 성적을 냈었다. 또한 두산 내야진의 중추라고 할 수 있는 김재호오재원이 노쇠화를 보여주는 점도 불안요소. 허경민이 잔류했고 백업 내야수들도 백업치고는 준수한 수비를 갖췄다는 평이 많긴 하나, 아무래도 전성기 김재호나 오재원이 이끌던 두산 내야에 비하면 많이 헐거워 보이는게 사실이다.
구속의 경우 메이저리그 우완투수들 중에서는 그렇게 빠른 구속은 아니지만, 한 단계 수준이 낮은 KBO라면 충분히 강속구 투수 반열에 들만한 구속이다. 피칭 스타일에 있어서는 KIA의 애런 브룩스와 유사점이 보인다는 평이 있다.

4. 연도별 성적


'''역대 기록'''
연도
소속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8
SD
4
15
0
3
0
0
0.000
9.60
22
4
10
12
16
16
2.13
연도
소속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9
NYM
9
22⅔
1
1
0
0
0.500
8.34
33
6
7
16
21
21
1.72
연도
소속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20
NYM/SEA
7
16⅓
1
0
0
0
1.000
4.96
21
2
6
11
9
9
1.53
<color=#373a3c>'''MLB 통산'''
(3시즌)
20
54
2
4
0
0
0.333
7.67
76
12
23
39
46
46
1.78
연도
소속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21
두산















<color=#373a3c> '''KBO 통산'''
(1시즌)
















5. 여담


  • 두산에서 뛰었던 외국인 투수들과 미묘한 접점이 있다.
    • 영입 바로 직전에 두산에서 뛴 크리스 플렉센과는 메츠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한 절친한 사이[5]로 알려졌으며, 서로 에이전시도 같다고 한다.[6]
    • 2019시즌까지 두산에서 뛴 세스 후랭코프와는 2020시즌 9월 시애틀에서 같이 뛰었다.

[1] 이 즈음 로켓에 앞서 조금 먼저 콜업되어 기회를 잡은 투수가 있는데, 바로 나중에 두산 베어스로 향하게 되는 크리스 플렉센이다. 후술하겠지만 로켓과 플렉센은 절친한 사이라고. 비슷한 시기 애런 알테어도 메츠에서 뛰다가 마이너로 밀려나기도 했다.[2] 이 즈음 두산에서 뛰었던 세스 프랭코프가 콜업되어 같이 뛰기도 했다.[3] 오히려 이쪽에 더 가깝다[4] 본래 30일에 외국인 3명이 모두 입국할 예정이었지만, 아리엘 미란다는 딸의 건강 문제로, 호세 페르난데스는 서류 문제로 늦어지며 로켓만 먼저 입국했다. 미란다는 다음날인 31일에, 페르난데스는 2월 3일에 입국했다.[5] 추가로 등번호도 물려받았다.[6] 2019년에는 서로 비슷한 시기에 메이저에 콜업되기도 했다. 로켓이 웨이버로 시애틀을 떠나고 약 열 흘이 지나 크리스 플렉센이 두산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꽤 좋은 조건에 시애틀과 계약해 메이저 리그에 재입성했으니 어찌보면 아이러니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