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화도

 



1. 개요
2. 역사


1. 개요


위화도(威化島)는 압록강하중도 중 하나이다. 광복 당시 행정 구역으로는 평안북도 의주군 위화면이다. 북한 행정 구역으로는 신의주시에 속한다. 면적은 12.2km2이다.[1]
이렇다 할 산이 없으며 전 지역이 평지이다. 애초에 압록강이 운반한 모래퇴적해서 만들어진 이니... 그래서 압록강에 홍수가 나면 큰 피해를 입는다. 그러나 그 덕에 충적토로 이루어지게 되어서 토질이 좋아 옥수수, , , 수수 등이 많이 난다.
2개 마을로 구성되는데[2] 북동쪽은 상단리(上端里), 남서쪽은 광복 당시 면 소재지인 하단리(下端里)이다.
비단섬 옆에도 위화도라는 곳이 있는데, 구글지도에서는 위화도를 검색하면 이 곳이 뜬다.
2018년 말, 북한이 위화도 상류 방향 지역인 상단리에서 비밀리에 석유 탐사를 하고 있다고, 국내의 여러 언론과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하였다. 기사 내용의 정황적인 구체성을 볼 때, 사실로 판단된다.관련기사1관련기사2

2. 역사


고려시대에는 대마도라고 했다. 또, 군사적으로 중요한 땅이었다.
1388년에 이성계최영이 결정한 요동 정벌에 반대하고 군사를 돌린 위화도 회군이 일어난 곳으로 유명하다.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들은 이곳을 비공식적으로 나카노시마(中之島, 중지도)라고 부른 듯하다. 당시 위화도에 거주했던 일본인의 회상에 따르면, 패전 직전에 일본인은 20세대 정도 있었으며, 일본인 학생은 중지도 북(北) 국민학교에, 조선인 학생은 남(南) 국민학교에 다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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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는 한때 장성택의 주도로 신도군황금평과 묶어 개발하려고 했지만, 장성택이 숙청당한 이후에는 흐지부지되었다. 남북통일/인프라 문제/교통에 적혀있듯, 위화도 옆에 의주공항이 있으므로 단둥시와 연계하기 위해 Cross Border Xpress 같은 시스템을 만들 가능성이 큰데, 걸어서 건너가는 티후아나 국제공항과는 달리 위화도의 존재 때문에 셔틀트레인 같은 구내열차로 압록강을 건널 것으로 예상된다.

[1] 서울특별시여의도가 둔치를 포함한 면적이 4.5Km2임을 감안하면, 위화도가 작은 하중도는 아님을 알 수 있다.[2] 이북 5도청와 북한에서 쓰는 행정 구역이 같지만, 이북 5도청에서는 리 대신 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