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시어

 

1. 난기류의 일종
1.1. 개요
1.2. 원인
1.3. 윈드시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
1.3.1. 글라이딩이나 낙하산
1.4. 장점
2.1. 개요
2.2. 성능
2.3. 얻는 법
2.4. 여담
3.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의 드래곤


1. 난기류의 일종



1.1. 개요


Wind Shear
갑작스럽게 바람의 방향이나 세기가 바뀌는 현상. 한국어 용어로는 '풍속 수직 비틀림' 또는 '순간돌풍', '전단풍' 이라고도 부른다. 바람시어 라고도 한다.

1.2. 원인


강한 상승기류 혹은 하강기류가 생길때 나타나는 기상현상이다. 길게 발달한 전선이 이동할 때나, 강하게 발달한 저기압의 중심에서나, 적란운이 심한 곳 등이 있지만, 그 외에도 맑은 하늘에서도 CAT경우나 흔한 바닷바람이나 산바람 등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특히 상승기류보다 강한 하강기류(다운버스트, 또는 마이크로버스트)의 경우에는 거의 예외가 없을 정도로 윈드시어가 발생하게 된다. #비를 동반한 강력한 마이크로버스트가 지표를 강타하는 영상 특히 지표와 가까울수록 공기가 지표에 마찰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윈드시어가 쉽게 일어나게 된다.

1.3. 윈드시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


바람이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예상하지 못한 세기가 바뀌는 현상이기에, 바람을 타고 있을 때 발생하게 되면, 대응하기가 힘든 문제점이 생긴다.

1.3.1. 글라이딩이나 낙하산


군대에서 낙하훈련 중 생기게 되거나, 글라이딩을 즐기는 도중 갑자기 윈드시어가 발생하게 되면, 순간적으로 균형을 잃고 조정불능에 빠질 확률이 매우 높다. 다행히 윈드시어가 금세 사라지거나 대응을 잘해 조정을 잘 했다고 하더라도, 원하는 착륙지점에서는 벗어났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1.3.2. 비행기


[image]
윈드시어가 어떻게 비행기를 추락시키는지에 대한 영상.[1]
가장 중요한 문제는 '''비행기가 추락할 수 있다'''는 점이다.
비행기가 가장 위험한 순간은 이륙 시와 착륙 시다. 이륙 혹은 착륙 시에 갑자기 생긴 윈드시어는 매우 위험하다. 이로 인해 비행기가 이륙을 하지 못하거나 착륙을 하지 못한 경우에는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한국의 제주공항과 일본의 나리타공항은 이 윈드시어로 악명이 높은 공항이다. 심지어 제주공항은 매일 윈드시어 경보 발령이 내려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이외에도 김포공항에서도 드문드문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하다. 김포공항에서 가끔 고 어라운드를 시도하는 항공기가 있는데 이는 윈드시어가 발생했기 때문에 시도하는 것이라는 확률이 절반에 가깝다. 나머지 절반은 활주로가 혼잡할 경우이다.
이착륙 중 윈드시어로 인한 사고는 무수히 많다. 팬암 759편 추락 사고, 델타항공 191편 추락 사고, 2009년 페덱스 익스프레스 80편 착륙실패사고, 2011년 나리타 공항에서 대한항공의 A380이 활주로에서 엔진이 긁힌 사고 등이 모두 윈드시어 때문이다.
또한 급격한 난기류는 항공기의 구조물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순간적인 난기류로 주날개의 양력이 급 증가/감소하여 마치 급기동이라도 한 것 마냥 항공기에 힘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실제로는 급기동을 할 일 없는 중, 대형 여객기도 단순히 이착륙 시나 순항 시에 받는 하중보다 더 큰, 일정 수준 이상의 추가적인 구조여유를 두고 설계하도록 관련 규정 등이 마련되어 있다.[2]
전투기폭격기는 필요에 따라 고도 500m 이하로 초저고도로 날기도 하는데, 이때도 난기류가 많은 영향을 준다. 저고도는 난기류가 더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다.
저고도 비행시 추락 위험도 위험이지만 난기류로 인하여 진동이 심해지는데, 이 계속되는 진동은 조종사가 버티기 힘든 것은 물론이고 조준장치를 비롯한 각종 센서나 전자장비에도 영향을 준다. 과거 가변익 전투기들이나 폭격기들이 저고도 침투 시 주날개를 최대한 접어들인 것은 고속비행을 위해 항력을 줄이는 목적도 있지만 난기류에 의한 진동을 줄이기 위함도 있는데, 후퇴각이 클 수록 받음각 변동에 따른 양력변동률이 작아지면서 양력변동에 따른 진동이 줄어들고 결과적으로 난기류에 영향을 덜 받기 때문이다. B-1 폭격기는 이것으로도 난기류에 의한 진동 억제가 부족하다 여겨 기수 앞부분에 작은 조종날개(vane)를 추가로 달았는데, 비행시 진동이 감지되면 이 날개가 자동으로 움직여 진동을 상쇄시켜준다.
현재는 과거에 비하면 전투기가 저고도 침투하는 경우가 많이 줄었지만 그렇다고 아예 안 하는 것도 아닌데, 보통 발전된 플라이 바이 와이어 시스템이 어느 정도 진동에 맞춰 꼬리날개들을 미세하게 움직여 진동을 상쇄한다.

윈드시어를 뚫고 착륙하는 B777
윈드시어는 우주왕복선을 폭발시킨 원인 중 하나가 되기도 하였다. STS-51-L로 발사된 챌린저는 애초에 오른쪽 고체보조추진로켓에 중대한 o링[3]결함이 있는 채로 발사되었다. 그리고 상공의 윈드시어가 그나마 로켓 내부에서 연료 누출을 막아주던 알루미늄 슬래그들을 제거해 버리면서, 챌린저는 발사 73초 후 폭발, 7명이 사망하게 된다.

1.4. 장점


대자연이 늘 그렇듯이 윈드시어가 마냥 백해무익한 것만은 아니다. 윈드시어는 공기를 휘저어서 열대성 저기압이 견고한 태풍의 눈을 갖추는 것을 저지, 이들이 급격하게 세력을 키우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반대로 열대 지방의 바다 위에 윈드시어가 거의 없고 평온할 때에는 태풍이 끌어올린 열기가 태풍의 눈을 통해 무난하게 상층 대기로 빠져나감으로써 더 많은 열기를 바다로부터 추가적으로 끌어올리고, 결과적으로 태풍이 걷잡을 수 없이 강해지게 된다. 윈드시어는 이 메커니즘이 갖춰지지 못하도록 타격을 주거나 적어도 방해하는 환경을 만든다는 것.

2.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아이템


[image]
'''Windshear'''

2.1. 개요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 등장하는 무기.
엘더7 한국어 패치에서는 '절풍'으로, 말미르 패치에서는 '돌풍절단'으로 번역되었다.

2.2. 성능



스카이림 최강의 한손검. 일단은 평범한 시미터의 외형을 가진 한손검인데, 아이템 설명에 쓰여 있는 고유 효과를 보면 피격 시 "배쉬 공격시 일정 확률로 기절시키는 것". 실제 윈드시어'''만''' 장비한 상태로 방어 상태에서 배쉬 공격을 시도하면 0.3초간 마비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검을 진정한 결전무기로 만든 표기되지 않은 기능이 있으니, '''공격 시 무조건 적을 경직시킨다.''' 게다가 '''모든 적'''에게 이 효과가 적용되며, 고유 효과라서 '''비싼 소울젬을 먹일 필요가 없다'''.
따라서 덩치가 아무리 큰 드래곤이건 자이언트건 관계없이 맞으면 바로 경직이 크게 들어가는 덕에[4] 알두인이고 뭐고 그냥 타이밍 맞춰 연타하면 죽을 때까지 아무것도 못 한다. 더군다나 업그레이드 재료는 고작 '강철 주괴(steel ingot)'로 웬만해선 이거 얻을 때쯤이면 중후반이므로 상점에서 완전 헐값에 살 수 있다. 전설 등급까지 제대로 업그레이드하면 엄청나게 강력해진다.[5] 데미지 반사퍽을 가진 에보니 워리어를 제외하면 윈드시어와 1:1로 붙어서 이길 수 있는 존재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
이렇게 탁월한 성능을 지닌 것에 반해 심심한 외양은 확실히 좀 마이너스. 등장하는 장소도 어째 해머펠이랑은 요만큼도 관계없는 곳이라 좀 뜬금없다. 다만 배 선장이 레드가드라서 자기 칼을 꽂아둔게 아닌게 추측 가능할뿐. 사실은 커틀러스인데 전용 모델링 만들기 귀찮아서 시미터를 돌려쓴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이는 솔스타임에서 볼수 있는 옛 해적 데스브랜드의 검 두자루도 마찬가지.
이런 정신나간 경직 효과 덕분에 쌍검 쓰는 플레이어들에게는 알파요 오메가스러운 무기가 되었다. 시스템상 실드배쉬가 안되는 쌍검사가 몹에게 경직을 넣을 방법은 파워배쉬밖에 없는데, 이조차도 재수없으면 안걸리는 경우가 태반이다. 일반몹이야 그렇다 쳐도 경직을 넣어주며 싸우는 방식이 필수인 드래곤 상대로는 치명적인 결함. 그러나 윈드시어를 드는 순간 이 문제가 깔끔하게 해결된다.
컨스트럭션 킷으로 Effect 부분을 살펴보면 더미 이펙트로 Windshear Bash Effect가 있다. 기존 윈드시어의 기절 효과와는 다르게 100%가 아닌 40%의 확률로 발동되고, Unrelenting Force 효과음이 나면서 기절과 동시에 멀리 밀려나게 된다. 물론 정말로 이런 효과로 나왔다면 스카이림 최강의 검 타이틀은 안드로메다로 흘러갔을 듯하다.

2.3. 얻는 법



다크 브라더후드 퀘스트 막바지에 암살 최종목표를 암살할 때 목적지인 선박 카타리아에서 얻게 된다. 선수 끝부분에 푹 꽃혀있으니 살살 기어가서 주워먹고 내려오자.[6] 다만 카타리아 자체가 다크 브라더 후드 퀘스트를 진행할 때만 출현하기 때문에,[7] 처음부터 다크 브라더후드 전멸 루트를 탔다면 윈드시어는 영영 먹을 수 없게 된다. 콘솔 코드는 0006EA8B.
만약 눈씻고 찾아봐도 선수 끝까지 기껏 기둥타고 갔더니 아무것도 없다면, 선수와 수면 사이에 둥둥 떠있거나 바로 아래 물밑으로 떨어져있을 가능성이 높다. 공중에 떠 있다면 화살로 맞추거나 하면 떨어진다고 한다.
그래도 안보이면 혹시 반대편에 있는건 아닌지 찾아보자. 그래도 없다면 본인이 설치한 모드가 윈드시어를 없앴거나 버그이므로 그냥 콘솔을 쓰는게 좋다.

2.4. 여담


비공식 패치를 설치하지 않을 경우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비공식 패치는 2015년 7월 12일 2.1.3 버전을 기점으로 아이템 설명에 나타난 효과와는 다르게 무한 경직을 먹이는 윈드시어의 효과를 버그로 판단해서 수정하였다. 해당 버전 이후 비공식 패치를 설치할 경우 윈드시어로 적을 때려도 경직을 전혀 주지 않는다. 윈드시어를 들고 적에게 밀어치기를 써야 바로 두번째 문단에서 언급된 것 처럼 적을 마비시킨다. 즉, 방패를 들지 않고 윈드시어만을 든 상태로 적에게 밀어치기(배쉬 공격)를 시전하면 확률적으로 발동된다. 나타나는 효과는 언급된 대로 마비가 걸려 땅바닥에 누우면서 지면에서 아주 살짝 밀려나는 정도. 마비시간도 그리 길지 않아서 적들이 금방 다시 일어난다.
해당 버그 픽스의 원문은 다음과 같다.

"Windshear (dunKatariahScimitar) erroneously had a 100% stagger enchantment attached when the actual effect is delivered through a perk that functions exactly as the text on the weapon describes." (Bug #19181)

유니크 시미터이지만 룩 자체는 그냥 시미터와 똑같기 때문에 너무 평범해보이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 고유 효과가 있는 무기들이 장비했을 때 빛을 내는 것에 비해 윈드시어는 그런 것도 없어서[8] 보기에는 상당히 심심한 편이다. 애초에 시미터 자체가 스카이림 내에서 상당히 이질적인 무기로 평가받기도 하고, 하지만 그런 초라한 외형과는 다르게 성능이 매우 무시무시하다.

3.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의 드래곤


헤더의 드래곤. 종은 레이저윕. 자세한 건 헤더 문서로.

[1] 모델은 보잉 727-225이다. 해당 움짤은 NHK 다큐멘터리 '海・知れれざる世界'에 나온 '이스턴 항공 66편 추락사고'를 재현한 장면이다. 윈드시어중에서도 최악이라고 하는 마이크로버스트에 휘말려든 상황이다.[2] 그래서 항공기는 속도에 따라(V) 버틸 수 있는 중력가속도로 G로 표현된 하중(n)이 표시된 그래프가 있는데 이를 V-n 그래프라 한다.[3] 원래는 이것이 팽창하며 연료 누출을 막아주지만, 영하의 날씨에 얼어버렸다.[4] 언제나 연타한다고 다 경직이 들어가는건 아니고 정확히는 적이 경직되어 비틀거리지 않을 때 맞혀야 들어간다. 적이 비틀거림을 멈추고 다시 중립자세로 돌아올 때 타이밍 맞춰 추가로 때려줘야 비로소 다음 경직이 바로 들어가서 적의 공격을 한 대도 안 맞을 수 있게 되는 것. 동영상을 보면 윈드시어를 오른손이 아닌 왼손에 쥐고 때리는데, 이는 왼손공격의 공격속도 50% 감소효과를 이용해서 경직타이밍을 더 잘 맞추기 위해서이다.[5] 사실 굳이 강화를 하지 않아도 타이밍 맞춰 때리면 알두인이건 미락이건 무한 경직에 시달리다가 뻗는다. 근성이 좀 많이 필요할 뿐이다.[6] 아니면 아싸시노 스타일로 그냥 무작정 개돌해서 윈드시어를 줏은뒤에 선수에서 신뢰의 도약마냥 바다로 뛰어들어줘도 된다.[7] 황제 암살을 위한 준비 시퀸스 자체가 다크 브라더후드의 주된 메인퀘스트 진행이라 애초부터 싹 쓸어버리면 황제가 변경까지 올 일도 없어진다.[8] 윈드시어처럼 고유 효과를 지니고 있어 소울젬이 필요없는 에보니 블레이드도 일반적인 인챈트마냥 마법문양이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