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체스터 M1895
1.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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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요
hickok45의 리뷰 영상
총기의 신 존 브라우닝이 개발하고 윈체스터 사가 생산한 레버액션 소총으로, 최후의 군용 레버액션 소총으로 불린다.
3. 특징
다른 레버액션 소총들과는 달리 장전방식이 일일이 총탄을 튜브형 탄창(관형탄창)에 넣어서 장전하는 방식이 아닌, 총탄을 탄 클립을 이용해 박스형 내부탄창에 집어넣는 일반적인 볼트액션 소총들과 똑같은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덕분에 보급에 크게 문제가 생기지 않아[1] 스프링필드 M1903 소총과 같이 멕시코 혁명에서 크게 활약하였다.
일반적인 레버액션 소총들은 탄피만 배출하면 되므로 노리쇠의 후퇴 거리가 길 필요가 없었다. 후퇴거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대형 레버가 왕복할 필요가 있었으므로, 총 자체가 쓸데없이 길어지는 문제가 있었으며, 레버의 회전으로 인하여 리시버 또한 상하로 길어져야 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존 브라우닝은 내부구조를 대폭 개선하여 이중 힌지구조로 적용[2] , 볼트 후퇴거리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클립 장전을 실현한 것은 좋았으나, 특유의 구조 때문에 내부구조가 훤히 드러나게 되어 역으로 오염과 내구성이 취약하게 되었다. 최초에 군용으로 제작된 물건이라 착검이 가능하며, 윈체스터 M1873 / M1876, 새비지 M99과 더불어 레버액션 소총 중에서 착검이 가능한 몇 안되는 레버액션 소총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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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otten Weapons의 리뷰 영상
Forgotten Weapons의 사격 영상
특이하게도 '''러시아 제국'''이 이 총을 미국에게 공여받아 제1차 세계 대전에서 사용한 경력이 있다. 당시 러시아 제국은 크림전쟁의 경험을 토대로 모신나강이라는 희대의 걸작 소총을 개발하였으나, 자국 공업력의 한계로 외국에서 생산해야 했다. 때문에 전쟁 내 충분한 수량을 확보할 수 없어서 각국에 무기 지원을 요청하였는데 이때 미국으로 부터 수입되었다. 미국에서 30만정의 M1895 소총을 팔았고 러시아 제국은 이를 준 제식소총으로 채용했다. 러시아 제국은 이 총을 모신나강과 같은 7.62×54mmR 탄약으로 바꾸고 조준경을 달아 저격용으로 쓰기도 했다. 다른 레버액션 소총들과 다르게 상부에서 클립으로 삽탄하여 장전하는 설계 방식이기 때문에 조준경은 M1 개런드처럼 측면에 부착했다.
존 브라우닝의 천재적인 설계로 레버액션 소총의 관형탄창 문제를 해결했지만, 레버액션의 태생적 한계는 극복할 수 없었고 결국 신형 볼트액션 소총에 자리를 내 주게 된다.
모신나강이 주력으로 채택되었지만 그래도 계속 쓰였는지 1953년 동독 봉기에서 소련군이 들고 나왔다는 기록이 있다.
4. 대중매체
- 스나이퍼 엘리트 4에서도 등장.
-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에서는 좀비 모드와 배틀로얄 모드에서만 등장한다. 카르카노처럼 엔블록 클립으로 장전하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 1989년작 소련 공포 영화 '개들(Псы)'에서 사냥꾼 한명이 드는 것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