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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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웹툰. 작가는 그림을 담당하는 반지[2] 와 스토리를 담당하는 COSMOS[3] 의 여성 작가 2인 체제로 이루어져 있다. 마지막의 스탭 롤에 등장하는 배경채색 도움을 주는 이현서라는 인물도 있는데 아마 어시스턴트나 동료인 듯.
2. 줄거리
살아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 윈터와 베스트셀러 동화 작가가 되고 싶은 제인, 그들의 알록달록 동화 같은 이야기.살아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 윈터,
베스트셀러 동화 작가가 되고 싶은 제인
두 사람의 알록달록 동화같은 이야기
머나먼 중세 시대 때 연금술사에 의해 탄생한 시체로 만들어진 인간 '''윈터'''와 베스트셀러 동화 작가를 꿈꾸는 평범한 여성 '''제인'''의 만남이 주된 스토리이며 그 주변의 다양한 인간군상들이 조화롭게 모여 만들어지는 스토리가 특징이다.
3. 연재 현황
2014년 7월 14일부로 네이버 베스트 도전에서 정식 웹툰으로 승격해 네이버 웹툰의 월요 웹툰으로 연재되었다. 작가 블로그
라인 웹툰 영어판이 있다.
4. 특징
팀겟네임처럼 그림과 스토리텔링 양측 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몇 안되는 만화이다. 2인 작가 체제의 장점이 잘 드러난 모범적인 사례의 만화라고도 할 수 있을 듯. 반지 작가의 섬세하고 유려한 화풍, 아름다운 미장센과 더불어 COSMOS 작가의 모던하면서도 화사한 느낌과 어둡고 스릴러적인 느낌을 넘나드는 정교한 스토리로 인해 상당한 골수 팬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방대하기보다는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작품.
장르는 '''로우 판타지[4] + 휴먼 + 로맨스 + 스릴러[5] '''. 좀비와 인간이 공생하는 스토리(로우 판타지), 시체의 몸을 가지고 인간이 되고 싶은 주인공과 자신의 목적을 위해 그 주인공과 동거하면서 점점 교감을 나누고 감화되는 히로인(휴먼 + 로맨스)을 메인으로 구도를 잡고 있으며 그 이면에 깔려 있는 인체실험에 대한 비밀 프로젝트와 연쇄살인(스릴러)이라는 별개의 주제가 더 얽혀 있는 작품.
전체적인 작품 묘사가 상당히 '''암울하고 어둡다.''' 태생적 사이코패스인 주인공 윈터부터 시작해 인체실험으로 인해 보여지는 인간의 이기심, 이웃에 사는 동성애 커플, 맹인 여성과 동거하는 연쇄살인범 등 준막장을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자극적인 주제들이 심심찮게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화사하고 동화스러운 그림체와 색감을 이용한 미장센과 절묘하게 다른 영역을 넘나드는 스토리로 메꾸고 있는 것. 화사한 그림체에 가려져 있을 뿐이지 캐릭터들 역시 어딘가 베일에 감춰진 어둡고 음습한 면들이 하나씩 존재하며 특히 검은 색감을 한껏 이용해 묘사한 특유의 장면들은 웬만한 스릴러 웹툰 못지않은 긴장감이 넘친다.
전체적으로 별점이 후한 편인 네이버 웹툰 중에서도 특히 더 높은 편이다. 2016년 8월 8일 기준으로 현재 연재중인 웹툰중 가장 높은 별점인 9.9를 기록중이다.
바꾸기 전 썸네일은 도대체 이런 만화를 누가 볼까 할 정도로 우중충했지만 바뀐 썸네일이 화사하고 로맨스물의 냄새를 풍긴 덕분에 만화 순위가 월요일 최하위에서 중상위권으로 급상승하는 동력이 되었다.
5. 등장인물
5.1. 주역
본작의 주인공.
5.2. 조역
- 래리 & 스미스
- 휴버트
- 라비
윈터가 살던 마을의 소년. 어린 시절 늑대에게 쫓길때 윈터가 구해준 적이 있다. 윈터의 왼팔이 없어진 것이 자신 때문이라고 자책하며 일주일에 한 번씩 찾아와서 숲속에서 같이 놀았다. 윈터의 묘사에 의하면 태양같은 금발을 가졌고 눈물이 많았다고 하는 걸 봐서는 굉장히 밝은 성격에 감수성이 풍부한 성격인 듯.
제인은 라비가 호수같은 푸른 눈동자와 발랄하고 귀여운 외모일 거라 짐작했다.
제인은 라비가 호수같은 푸른 눈동자와 발랄하고 귀여운 외모일 거라 짐작했다.
- 에밀리
라비의 아내. 임신중일때 라비가 갑자기 행방불명되고 이후 찾아온 윈터에게 저주를 퍼부었다.
6. 논란
6.1. 스포일러 문제
베스트 도전 때의 분량이 아직 끝나지 않았던 때에 스포일러 문제로 몸살을 앓았었다. 작가 블로그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아직 윈터우즈는 베스트 도전때의 분량이 끝나지 않았는데 몇몇 사람들이 이 점을 이용해서 베도때 봐서 이미 알고있는 웹툰의 앞내용을 마치 자신이 직접 추리해서 알게된 것처럼 은근슬쩍 스포일러를 뿌린 것.
사실 작가는 지금껏 스포일러 문제에 대해서 눈 감아왔었지만 그 것은 스포일러를 신경쓰지 않기 때문이 아닌, 지금까지는 스포일러를 뿌리면 스포일러를 뿌렸다는 이유로 스포일러를 뿌린 사람이 욕을 먹는등 독자들로 하여금 스포일러 방지가 어느정도는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중요한 내용을 정확하게 맞추는, 소위말하는 코난들이 조금씩 등장했고 앞내용을 모르는채로 작품을 보는 신규 독자들은 그 사람들이 중요 내용을 정확하게 맞추자 베도때 내용을 스포하는 것이 아닌, 뛰어난 추리로 생각하게 되었다.
이에 한 술 더떠서 스포일러를 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직접 추리를 해서 중요 내용을 알게된 것 처럼 행세하는등, 졸지에 스포일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에게 뛰어난 추리를 한 것처럼 칭찬을 받는 기막힌 상황이 연출됐다.
열심히 작업한 작가 입장에서 스포일러한 사람들이 뛰어난 추리를 했다는 식으로 뻔뻔하게 칭찬 받는 이 상황이 기분 좋을리가 없었으므로 결국 작가는 스토리의 순서를 무려 10주 가까이 앞당기는 강경대책을 썼다.
참고로 베도 시절에는 앞서 언급된 중요 내용을 알아맞추는 독자들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작가는 진짜 순수하게 추리를 해서 중요 내용을 맞추는 것과 일부러 의도적으로 스포일러를 뿌리는 것을 알아볼 수 있다고 한다.
[1] 로우 판타지, 어반 판타지.[2] 네이버 웹소설에서 미쁨이지 아니한가 작화 담당, 이 작품이 끝난 후 같은 네이버 웹툰에서 신비도 연재하고 있다.[3] 네이버 웹소설에서 미쁨이지 아니한가 연재[4] Low fantasy. 현실적인 배경과 스토리, 캐릭터가 주를 이루고 거기에 약간의 초현실적인 요소만 가미된 장르, 이와 반대되는 말이 하이 판타지이며 반지의 제왕 같은 일반적인 초현실적 판타지물들이 거의 다 하이 판타지에 해당된다.[5] 베스트 도전 당시엔 색채나 기타 느낌이 어둡고 암울해 비교적 스릴러적인 느낌이 강했으나 정식 웹툰으로 승격되면서 화사하고 밝은 느낌이 많아져 전체적으로 스릴러 느낌이 조금 옅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