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오데츠

 

'''윌리엄 오데츠
William Odets · ウィリアム・オーデッツ'''
'''OVA'''
'''인물 정보'''
'''신체 정보'''
남성, ???cm, ?형
'''생몰년'''
SE ???. ?. ??. ~
'''임기'''
불명
'''가족 관계'''
불명
'''국적 및 소속'''
자유행성동맹
'''최종 직책'''
자유행성동맹 국방위원회 의원, 자유행성동맹정부 특사
'''미디어 믹스 정보'''
'''성우'''
[image] '''OVA''' 타니구치 타카시
1. 개요
2. 상세
3. 기함


1. 개요


은하영웅전설에 등장하는 자유행성동맹의 정치가. OVA판 성우는 타니구치 타카시.
해적판인 을지서적판에선 윌리엄 오디츠라고 번역했다. 서울문화사, 이타카판은 오데츠로 번역.

2. 상세


입체 TV의 해설자로 일하다가 정계로 진출하여 국방위원회 위원을 맡은 소장파 정치인으로, 양 웬리 원수 모살미수사건 이후 카이저 라인하르트가 선전포고하고 자유행성동맹을 침공하자 동맹정부의 특사로 발탁되어 제국군과 철군교섭을 하기 위해 나타났다.
OVA에서는 제1차 라그나뢰크 작전 직후 트뤼니히트가 유감 성명을 발표하고 잠적해버려 시민들이 분노에 빠지자 TV에 나타나 사태가 이렇게 된 것은 의장 혼자만의 책임이 아닌 동맹의 모든 시민의 탓이라고 하며 트뤼니히트 정권의 앞잡이 1로 첫 등장한다.
원래 입체 TV의 해설자였으므로 말 재주는 어느정도 있었던 인물이었다. 물론 좋은 쪽으로 말재주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근데 제2차 라그나뢰크 작전 당시 무슨 자신감인지 아니면 상황파악을 못해서인지 국가원수 조안 레벨로 최고평의회 의장 앞에서 큰소리를 뻥뻥쳐서 정부 특사로 임명이 되긴 했으나, 정작 레벨로는 별 기대를 걸지 않았다(…).
10척의 배와[1] 함께 출발한 오데츠는 먼저 프리츠 요제프 비텐펠트 상급대장의 슈바르츠 란첸라이터와 접촉하였으나 하필 그때 함선의 통신 기능이 고장나 버렸다. 결국 약 10척의 함선이 10000척이 넘어가는 슈바르츠 란첸라이터 함대를 졸졸 따라다녔고 '''여기에 자극받은 비텐펠트가 격침 명령을 내리기 바로 직전에 아슬아슬하게''' 통신 기능이 회복되어 교섭을 시도 할 수 있었다. 깜장멧돼지는 이 귀찮은 존재를 미터마이어에게 떠넘겨 버릴 생각을 해서 구축함 1척을 길잡이를 시키게 하고 자신은 가던 길을 계속 갔다. 미터마이어는 자기와 거리를 벌려놓으려는 수작이라며 속으로 짜증냈지만 자신이 우주함대 사령장관이니 일단은 적국 특사와 교섭을 해야하는 게 먼저라서 겉으로 내색하지 않았다. 이렇게 볼프강 미터마이어 원수와 회견하지만 말로 해결될 상황이었으면 진작에 해결될 상황이었다. 세 치 혀로 기적을 일궈내고자 했으나 이미 논리로는 통하지 않는 제국의 야만인들에게는 소용없는 짓이었다. 물론 실제로 논리도 명예도 신경쓰지 않는 침략자인 라인하르트가 조약 위배를 근거로 다시 선전포고 해온 상황에 이런 주장은 해도 별 의미는 없었다. 이렇게 논리에서 밀린 미터마이어는 할 말을 잃고 어이없다는 얼굴로 입을 다물 수 밖에 없었다. 다만 거꾸로 주변에 있던 참모진인 부로 대장이나 바이어라인 대장이 분노하며 억지를 부리자, 오데츠는 도리어 과감하게 그들 현역 제국장성들 앞에서 카이저도 양 웬리를 상대로는 100배 넘는 전력가지고 못이겼는데 우리 동맹은 오죽하겠냐 라는 비아냥을 하는 배짱을 부렸다.
이 말에 제국 장성들은 잠깐 할 말을 잃고 멍때렸다가 곧이어 부로 대장은 주먹을 움켜쥐고 "네놈이 폐하를 모욕하느냐!" 라고 일갈하고 분노한 칼 에두아르트 바이어라인은 블래스터를 꺼내 그에게 '''살해'''당할뻔했으나[2] 여태 아무 말하지 않던 미터마이어가 "그만! 경들도 무인 아닌가. 단신으로, 그것도 비무장으로 적진에 들어온 사람을 죽여 누구에게 공적을 자랑할 텐가!"라며 막았다. 카이저에 대하여 충성을 하던 원수 미터마이어는 오데츠가 이런 말을 하며 도발할 것을 예측했는지 별로 화내지 않은 차분한 얼굴로 말 몇 마디로 오데츠를 입다물게 했다. 분명 미터마이어는 무인이라 정치적 논쟁이나 이런것에 단 한번도 말려본적도 없었을 터 하지만 이때는 말 재주 좀 있다던 오데츠가 미터마이어의 말 한마디에 아무 말도 못하고 물러나야 했으니 그가 장담하던 세치 혀는 미터마이어가 멋지게(?) 시범을 보인 셈이었다. 하지만 이는 미터마이어가 사실상 오데츠의 생사여탈권을 쥐고 흔드는 지위에 있었음을 감안해야한다. 오데츠는 동맹의 시민으로 황제에게 충성할 이유는 전혀 없었고, 미터마이어는 여기에 논리적 반박을 끝내 해내지 못했다. 다른 장군들보다 낫다 뿐이지, 결국 그도 무력을 동원해서 입을 다물게 하는게 한계였다. 물론 애시당초 명분 없는 침략전쟁에서 미터마이어가 아니라 누가와도 제대로 반박하지 못했을 것이긴하다. 오데츠의 입장에서는 라인하르트는 그저 침략자일뿐이며, 그에게 노예처럼 아부해야할 의무는 없었고, 정당한 비판을 허락하지 않는 제국의 암울한 현실만을 드러냈을 뿐이었다.[3]
결국 미터마이어의 무시 속에 나와야 했지만 그래도 동맹시민으로서의 기개는 잃지 않았는지 라인하르트가 있는 페잔으로 가서 담판을 지으려는 시도를 했고 당연히 라인하르트는 이를 무시했다. 큰소리 뻥뻥치고 왔다가 꼴사납게 된 오데츠에게 아드리안 루빈스키가 접근하여 은하제국을 이간질 시키기 위해 협력을 요청한다.[4] 이후 언급은 없으나 루빈스키는 그를 제거할 계획을 세웠다고 했다.
미터마이어는 오데츠에 대하여 이후 잊으려고 했으나 그가 카이저에게 갔다는 소리에 행여나 카이저에게 뭔 짓 저지를지 모르니 주의하라는 통신을 보냈다.

3. 기함


'''돌로호프 III
Dolohoff III · ドーロホフIII'''
'''OVA'''
'''함선 정보'''
'''함명'''
돌로호프 III
'''식별 번호'''
불명
'''함종'''
순항함
'''선적'''
자유행성동맹 자유행성동맹군
'''선주'''
없음
'''크기'''
전장 372m, 전폭 94.5m, 전고 74.4m
'''무장'''
12cm 중성자 광선포 6문, 4cm 레일캐논 2문, 다연장 미사일 발사기 8기
스파르타니안 3기, 셔틀 1대, 외경 2곳
'''승조원'''
393명
'''건조'''
SE ???. ??. ??
'''침몰'''
생존
'''함장'''
불명
돌로호프 III는 윌리엄 오데츠가 제2차 라그나뢰크 작전 당시 은하제국군과 협상하기 위해 타고 간 순항함이다. 함명 돌로호프는 러시아의 성씨에서 따온 것으로 추측된다. 함선 자체는 평범한 동맹군 순항함이다.[5]
슈바르츠 란첸라이터와 조우했으나 하필 그때 통신기능이 망가진 탓에 격침당할 뻔했다. 다행히 통신기능이 제때 복구되어서 격침되지 않았다. 이후 페잔까지 항해했으나 이후 행적은 불명이다.

[1] 원작에는 이 배들에 대해 별다른 묘사가 없지만, OVA에서는 오데츠가 타고 간 함선이 돌로호프 III로 설정했다. 돌로호프 III에 대해서는 기함 문단 참조.[2] 물론 저 논리에 바이어라인이 "설령 양 웬리의 열 배 되는 병력을 보유 했다 한들 그대들이 양에게 이기리라는 생각은 안 드는군." 이라며 먼저 비야냥대긴 했지만 사실은 사실이긴 했다.[3] 농담이 아니고 대응도 안 한건 동맹도 마찬가지였지만 그건 '''제국도 마찬가지였다.''' 걍 얘네들이 어떻게 나오나 간이나 보다가 아무것도 안 하고 있자 뜬금없이 렌넨캄프 죽음의 책임을 물어 재침공한건데 라인하르트의 진짜 목적이 우주정복이라는 것을 모른다고 해도 초유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별반 반응을 보이지 않다가 갑자기 재침공을 했다는 것은 다른 꿍꿍이가 있다는 말밖에 더 안된다.[4] 아드리안 루빈스키의 성향을 생각해보면 오데츠를 이용한다고 생각 할 수도 있겠으나 달리 이용당할 상황은 아니었다. 오데츠는 이래저래 다 실패하고 자신은 망신만 잔뜩 당했으니 제국에게 한방 크게 물을 먹여주고자 했고 여기에 생각이 같은 아드리안 루빈스키가 은하제국을 물먹일 좋은 소재를 제공한 것 뿐이다. 어차피 오데츠 입장에서는 질러서 잘 되면 은하제국의 붕괴를 가져올 수 있고 못되어도 본전 안해도 본전이었다.[5] 그래서 그랜드 캐널과 스펙이 같다. 다른 점은 셔틀이 3대가 아니라 1대라는 것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