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슨 발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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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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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절
'''이름'''
윌슨 안토니오 발데스 (Wilson Antonio Valdez)
'''생년월일'''
1978년 5월 20일 (46세)
'''국적'''
도미니카 공화국
'''포지션'''
내야수[1]
'''투타'''
우투우타
'''소속팀'''
시카고 화이트삭스 (2004)
시애틀 매리너스 (2005)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005)
LA 다저스 (2007)
KIA 타이거즈 (2008)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2008)
뉴욕 메츠(2009)
필라델피아 필리스(2010~2011)
신시내티 레즈(2012)
'''백넘버'''
21번
'''응원가'''
Village People 'YMCA'[2]
KIA 타이거즈 출신 외국인 야구선수.
1997년 몬트리올 엑스포스에 입단. 1999년까지 도미니칸 리그에서 뛰었고 2001년 마이너리그로 승격되었다. 그 후 플로리다 말린스로 이적, 뛰어난 성적을 내지 못하고 마이너 리그에서 뛰었다.
2004년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트레이드 되면서 메이저리그 첫 데뷔를 했으며 9월 메이저리그에 콜업되면서 2할6푼을 쳤지만, 전형적인 유틸리티 내야수인 발데스는 그 후 시애틀 매리너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LA 다저스로 팀을 옮기는 저니맨생활을 하다가 2008년 한국의 KIA 타이거즈에 입단한다.
KIA 타이거즈에서의 성적은 다소 부진했으며, '''흑종범'''으로 시작한 별명(...)이 흑종국으로 내려가면서, 아예 흑존갈이 되기 전에 퇴출당했다. 2008년 발데스의 최종 성적은 47경기 156타수 34안타 1홈런 16타점 13도루에 타/출/장 0.218/0.264/0.308를 기록했다. 유격수 수비를 보고 데려온 타자지만 못해도 너무 못하는 바람에 타이거즈 용병사에서 전설인 숀 헤어와 함께 대놓고 식물용병이라고 까이던 영입이었다. 하다못해 수비라도 잘했으면 모를까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러서 대차게 욕먹었다. 한때 짤방으로 돌아다녔던 야인 리마도 발데스 실책으로 나온 것. 참고로 타자 외국인 선발에 지지리도 운이 없었던(...) KIA 타이거즈는 2014년 브렛 필을 데려오기까지 6년 동안 외국인 타자를 뽑지 않았다.
기아에서 방출당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일본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에 입단했는데, 이유는 당시 야쿠르트의 주전 유격수 미야모토 신야가 일본 올림픽 대표로 선발되어 그 공백을 메우기 위했던 것. 결국 시즌이 끝나자 다시 방출.(...) 미국으로 돌아간 뒤에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뉴욕 메츠에 입단, 마이너리그에서 뛴 후, 2010년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유틸리티 내야수로 입단하게 된다.
2010년엔 무려 100경기 이상 출전하는 기염을 토하는데, 이는 MVP 출신의 주전 유격수 지미 롤린스가 부상 등의 이유로 부진하며 그 자리를 대신한 것.[3] 후반기에는 역시 유틸리티로 뛰었다. 5월에 있었던 로이 할러데이의 퍼펙트게임에서는 유격수로 출전하였고, NLDS에서는 3루수 플라시도 폴랑코의 부상 공백을 메웠고, 2011년 초반엔 체이스 어틀리의 부상으로 빈 2루에서 분전했다.
2011년 5월 25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연장경기에서, '''연장 19회초''' 팀이 불펜투수를 다 쓴 상황에서 구원으로 등판 최고구속 89마일(약 142km)의 공으로 '''신시내티의 클린업인 조이 보토, 제이 브루스'''를 포함 3타자 플라이볼(당연히 비거리가 장난 아니긴 했지만)로 처리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고, 당일 아침에 필리 만원관중에게 기립박수를 받았다. 야수가 승리투수가 된 것은 MLB에서는 2000년 8월 22일 콜로라도 로키스의 포수 브렌트 메인 이후로 처음이며, 선발로 출전한 야수가 경기를 승리투수로 마친 것은 베이브 루스 이후 최초라고 한다(...). 놀라운 것은 발데스는 그전까지 투수 경험이 전혀 없었다는 것. 발데스는 이 날 타석에서도 6타수 3안타 1볼넷을 기록하였다.
발데스의 투구 영상. 자세히 보면 스캇 롤렌 타석에서 몸에 맞긴 했지만 변화구도 구사했다. 그리고 필리건들의 환호는 덤.
2011시즌 종료 후 필라델피아 필리스신시내티 레즈 간에 1:1 맞트레이드가 이루어져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했다.

2012시즌엔 주로 백업멤버로 나서며 타출장 .206 .236 .227을 기록했고 시즌 종료 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시즌전 방출되었고, 다시 마이애미 말린스와 마이너 계약을 했지만 결국 또다시 방출되어 사실상 메이저리그 생활을 접게 되었다. 그 후 독립리그 팀과 계약했다.

1. 관련 문서


[1] 전 포지션 소화[2] KIA 시절. 방출 후 버려진 응원가는 최희섭 응원가로 부활했다. '''(발데스! 오오 오오오 오오오) *3 You! Can! Do! It! 발~데스!'''[3] 전미의 수많은 유틸리티 내야수들 중에서도 유격수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는 드물기에 발데스는 필리스의 핵심이라 볼 수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