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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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및 플레이 영상
ヨーロッパ戦線. 북미판 제목은 '''Operation Europe : Path to Victory 1939~45'''
1991년 PC88/PC98용으로 나온 코에이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1992년 MSX2, 1993년 슈퍼패미컴과 메가드라이브로 이식되었고, 2003년에 PC98판을 복각 수록한 윈도 판이 출시되었다.[1]
2차 세계대전을 바탕으로 하며, 연합군과 추축군으로 나뉘어 싸우는 방식이다. 연합군은 시나리오에 따라 미국·영국·프랑스 또는 소련이다. 추축군은 모든 시나리오가 독일이다.[2]
스타일은 똑같이 2차 세계대전을 주제로 한 제독의 결단 1과 비슷하다.
시나리오마다 맵이 다르게 구성되어 있고, 플레이어는 그 맵상의 부대에게 명령을 내리며 게임을 진행하는 구조다. 근데 언뜻 보면 항유기와 묘하게 비슷해 보인다.
이 게임은 물자, 병기 생산이 불가능하며, 보급 커맨드로 상부에게 보급 요청을 해야 한다. 보급은 플레이어의 전투 능력에 따라 승낙 혹은 거절 당할 수 있다. 그리고 공중 지원 커맨드로 공군에게 폭격 요청, 공중수송 요청, 공수부대 투입 요청을 할 수 있다.
공군 요청을 제외하고, 총 4개 사단을 운용할 수 있다.
전투 병과로는 보병, 전차, 포병 이 3가지가 있다. 보병은 병력량이 제일 많지만 그만큼 많이 죽어나가며(..)[3] , 전차는 공격/방어력이 세지만 원거리 공격은 할 수 없다. 포병은 원거리 공격은 가능하나 근접전에는 좀 약하다.
그리고 제육권과 제공권이라는 수치가 있는데, 이게 높고 낮음에 따라 공중 지원 등의 성공률이 변동된다. 예를 들어 제공권이 수치가 낮으면 공중 지원은 그저 시망(..)
시나리오는 프랑스 침공, 북아프리카 전역, 쿠르스크 기갑전, 노르망디 상륙작전, 벌지의 전투, 베를린 방위전 6개가 있는데 전반부 시나리오는 추축군이 유리하고 후반부 시나리오는 연합군이 유리하다.
등장하는 장군들의 수는 84명으로, 이 중 가상 인물도 일부 있다.
근데 왜인지는 몰라도 그 오토 카리우스는 등장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게임이 나올 당시엔(1991년) 살아있었기 때문인듯..[4]
한국에서는 발매되지 않아 아는 사람들이 드문 편. 일본에서도 그다지 유명하지 않다. 그러나 서양에서는 역시 2차 대전 배경인 게임인지라 나름 유명하다.
여담으로 음악 담당은 루팡 3세로 유명한 오노 유지다. 사운드트랙 원본 유튜브에서 메가드라이브판의 모든 사운드 트랙을 들을 수 있다. 근데 벌지의 전투와 베를린 방위전의 음악이 바뀌었다. SNES판도 있으나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