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장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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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한화 이글스 소속의 야구선수로, 아마 시절에는 내야수였지만 프로에서 외야수로 전향하였다. 주 포지션은 중견수.
변우혁, 노시환과 함께 2019년 한화 이글스 3대 신인으로 꼽히는 선수이다.
2. 선수 경력
광주제일고등학교 재학 시절에는 팀의 주전 유격수이자 2학년부터 4번타자를 치고 있는 김창평에 밀려 많은 주목을 받지 못하였으나, 3학년 전반기 주말리그에서 맹활약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팀에서 주로 1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하고 있는데 발이 굉장히 빠르다. 5월 30일 본인의 생일에 열린 72회 황금사자기 경남고등학교와의 준결승전에서 맹활약을 하면서 팀의 결승진출을 이끌었다. 대구고등학교와의 결승전에서도 맹활약을 하면서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3학년때 기량과 재능이 대폭발하면서 1라운드 지명 선수로까지 언급되고 있는 중이다.
2018년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에도 선발되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2019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에 외야수로 한화의 지명을 받았다. 3루 수비가 그닥 좋지 않아 외야수로 전향할 예정이라고. 한편 이정훈 스카우터 팀장에 의하면 원래 3라운드 지명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여기서 거르면 놓칠 것 같다는 생각에 한 라운드 일찍 뽑게 되었다고. 2라운드에 지명하는 순간 장내가 웅성거렸다고 한다. 한화가 예상치 못하게 일찍 지명하면서 2라운드 지명을 염두에 두고 있던 팀들이 당황한 것.[2]
2.1. 2019 시즌
1군 스프링캠프 멤버로 깜짝 발탁되어 연습경기에 출전하고 있으나… 뜬공 수비가 심각하게 안 되는 상황이다. 시범경기에서 포변한 선수 치고 외야 수비가 빨리 는다는 점은 다행이다. 그러나 좋은 선구안에 비해 타격은 아직 부족해 1군에 정착하기까지 오래 걸릴 것으로 보인다.
4월 6일 롯데전 1번 중견수로 프로 데뷔 첫 선발출장. 이날 라인업은 2000년생이 4명이나 포함돼서 화제가 됐다. 다만 3루수에서 외야로 전향한지 얼마 되지 않았던 이유인지 아쉬운 뜬공처리를 보여주었다.
6월 18일, 롯데전 9번 중견수로 선발출장해 데뷔 첫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6월 22일, 삼성전 9번 중견수로 선발출장해 데뷔 첫 멀티히트와 도루를 기록했다. 수비도 좋아진 모습을 보여줘 정근우가 콜업될때까지 당분간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6월 27일, NC전 점수가 8대0으로 벌어지자 좌익수 장진혁의 대타로 출전 3타수 1안타, 희생플라이로 타점 1개를 기록했다.
6월 28일, 키움전에서 호잉이 사구여파 손목 통증으로 선발에서 제외되면서 9번 좌익수로 출전했다. 4타석에서 안타 1개, 볼넷 2개를 포함해 4번에 걸쳐 출루를 하면서 상위 타선으로 이어주는 만점 활약을 했다.
7월 17일, NC전에서 투수 구창모를 상대로 시즌 1호 홈런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이 1대 14로 대패하며 묻히고 말았다.
7월 30일, 장진혁의 2루타 때 주루플레이를 하다가 미끄러져 넘어졌고, 결국 아웃되면서(...) 한화 팬들에게 8년 전의 김준호를 떠올리게 해줬다. 그래도 주전 외야수의 이탈로 반강제 리빌딩에 들어가게 된 외야 뎁스 탓에 꾸역꾸역 기회는 받고 있다.
2.2. 2020 시즌
주로 대주자로 있으면서 1군과 2군을 왔다갔다 하다가 6월에 무릎 부상을 당해 재활을 했다.
8월 14일 삼성전에서 경기가 기울자 6회 최진행의 대수비로 나왔는데, 10:1로 뒤진 9회말에 선투타자로 나와서 볼 카운트를 착각해 3-2 상황에서 장비를 벗고 1루로 걸어가는 기행을 선보였다(...).# 마운드의 홍정우가 당황하는 모습이 백미. 참고로 그 타석의 결과는 7구 삼진.
9월 코로나로 인한 격리가 끝난 뒤 2군 경기를 뛰었는데, 펜스에 어깨를 부딪혀 부상을 입었다. 프로 초기에 너무 잔 부상을 많이 겪는 중.
시즌 후 상무에 지원했고 서류심사는 통과했다. 하지만 최종 심사에서 탈락하면서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다.
2.3. 2021 시즌
본인에게는 아쉽게도 상무에서 떨어졌으나, 주변에서는 상무 입단을 말리는 의견이 많았고 그런 반대를 무릅쓰고 군 입대를 선택했던 상황이라 반대하던 국내 코치진들은 외국인 코치진 밑에서 더 많은걸 배울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만세를 부르며 기뻐했다고 한다.# 이런 분위기를 보면 2군에서 괜찮은 성적을 내면 바로 기회를 부여받을듯.[3]
3. 학교폭력 가해자 지목 관련
2월 19일 밤에 학교폭력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본인의 SNS에 본인의 실명과 유장혁의 프로필 사진, 졸업사진을 포함한 폭로글을 올렸다. 폭로자의 글에 따르면 학교폭력이 일어난 시점은 광주 서림초등학교 재학 시점이며 학년 전체로부터의 따돌림의 주동자였다고 한다.
2월 20일 오전 8시 경, 처음으로 학교폭력 의혹이 터졌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소식이 확산되었다. 폭로자와 구단은 연락 중에 있으며 선수 본인은 학교폭력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경, 구단은 주변인 및 당사자가 증인으로 제안한 사람을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직접 목격한 바나 해당 사안을 들은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사실을 알리며 현재까지는 학교폭력을 가했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가 부족하다고 발표했다. 또한 구단은 해당 사태를 엄중하게 인식하면서 명확한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구단이 가능한 선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피해 주장자 측은 "한화 측 입장은 계속 조사 중이지 무혐의가 아니다"라며, 본인의 학창시절 당했던 폭언·폭행은 분명한 사실이고 유장혁이 가담했다고 강조했다. 또 "갑작스런 충동으로 죽게 될 때를 대비해 유서를 친구 몇 명에게 나눠줬다"고 말했다. #
2월 21일, 피해 주장자는 새로운 SNS 글을 올려 "현재 자살하거나 죽을 계획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일부 야구팬들 사이에서 한화 이글스 구단이 피해자에게 압박을 주었다는 잘못된 정보가 퍼지고 있는 것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제가 마지막 글을 남겼을때도 먼저 연락해주셨고, 중립적인 위치에서 사건의 진상을 조사하려고 노력하고 계신다"며 구단이 오히려 중립적으로 노력해왔다고 알렸다.# 같은 날 오후, 구단은 "의혹을 받고 있는 선수가 결백을 증명하고 싶다는 일관된 입장과 함께 법적 대응까지 염두에 두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구단은 모든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판단을 유보하고 결과를 기다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이번 사안이 사실일 경우 구단 차원의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반대로 사실이 아닐 경우에도 대응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월 22일, 오전에 피해 주장자가 새로운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전일 유장혁이 자신을 모른다는 말이 거짓임을 증명할 자료를 찾아오겠다던 글이 삭제되기도 했다.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증인과 증거를 확보하는 데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이 글이 올라온 이후 여론은 대부분 유장혁 쪽으로 기울어졌다.
그것이 제가 기억하는 사실이자 변치 않을 진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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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글이 될 것이라던 글과 달리 이후에도 피해 주장을 계속하고 있으나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나 증인 없이 본인 스스로도 희미하다고 말하는 기억에 의존한 주장이어서 언론과 야구팬들의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피해 주장자의 게시글 전문'''
2월 24일 오전, 유장혁 측이 변호사를 통해 입장을 발표했다.#
본 법무법인은 위 내용과 관련된 자료를 이미 확보하여 법률적 검토를 마친 상태이고, 본건과 관련한 계속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법적대응을 할 것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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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장혁 측의 입장문에는 피해 주장자 측이 증인이 되어줄 사람으로 지목했으나 연락이 두절되었다던 4학년 담임선생님을 포함하여, 피해 주장자를 기억하는 4학년 같은 반 학생들과 당시 학교 행정실 관계자 및 야구부원, 코치(당시 야구부 감독은 별세)를 통해 피해 주장자가 주장하는 행위들이 전혀 없었다는 점을 증언받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그 직후 피해 주장자는 관련 글을 모두 비공개로 돌렸다.
'''유장혁 측 법무법인의 입장문 전문'''
4. 여담
- 본인의 생일날 열린 황금사자기 준결승전에서 맹활약을 하면서 더 큰 주목을 받았다.
- 목소리가 상당한 저음이다. #
- 유튜브 이글스티비의 2020년 프로필 촬영 영상에서 아주 잘생기게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