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몬스☆패닉)
라이트 노벨 《몬스☆패닉》의 히로인.[1][스포일러] 드라마CD 성우는 조경이.
1. 소개
[image]
'''이름☆유주''''''"자, 빵점이다. 내 분노로 지글지글 익은 아주 맛있는 빵이야."'''[2]
'''종족☆천호'''
'''이명☆그런 거 없다'''
나라를 기울게 한 로리-경국지로리.
[image]
애니에서의 모습.
1.1. 외모
멀쩡한 남성을 로리콘으로 만들고, 멀쩡한 여성도 레즈비언으로 만들 정도의 매력을 가진 경국지색의 외모를 자랑하는지라 유신은 '''"결전병기 '이 세상 지고의 로리'"'''라 평하기도 했다. 이런 귀여운 외모 때문에 주천도를 비롯한 신천도 전체의 마스코트로 유명하다. 매일 출근할 때마다 사방에서 맛있는 간식거리를 한가득 품에 안겨준다고 한다.
말할 때마다 여우 귀가 쫑긋거리는데, 이 모습을 보면 쓰다듬고 싶어 참을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건들면 본인이 굉장히 싫어해서 할 수 없다고.
2. 성격
'''그녀를 화나게 하면 주천도가 완전 수라장'''
평소엔 모두에게 인기도 많고 자상하고 배려심도 깊은 선생님이지만 은근히 사납고 화를 잘 내는 구석이 있어서, 다른 캐릭터들의 등골을 서늘하게 만들 때가 많다. 평소의 백색 머리칼 역시 화가 나면 머리카락 끝부터 서서히 금색으로 변하는데 이를 단계별로 나눠보자면
정도로 볼 수 있다. 성격도 단계별로 점점 더 포악하게 변모한다(…).
한번은 이명무투회가 열리게 되자 각종 추가업무로 스트레스를 잔뜩 받으면서, 신비들끼리의 무투회로 인해 신천도에 갈 어마어마한 피해를 걱정한다. 그러다가 개회식에 모여있는 참가자들을 보더니 '''"지금 저기 있는 애들을 전부 반쯤 죽여놓으면 신천도에 갈 피해가 줄어들지 않을까?"'''하며 진짜로 팔뚝 걷으며 나섰다(...). 만약 녹양이 저지하지 않았더라면 참가자 사이에 끼어있던 '''유신 일행도 얄짤없이 지옥을 구경했을 듯.'''
여왕을 굉장히 좋아하는 듯. 학교를 세울 당시에 녹양의 "여왕님이 칭찬해 주실거다" 넘어가 학생을 모집하기 위해 부분 유료화를외모를 이용해 신비들을 반강제로 계약시켰던 흑역사가 있다.그리고 여왕에게 엉덩이 108대
외모가 어릴뿐이고 실제론 나이가 굉장히 많지만 정신연령이 어려보이는 경우가 많다. 시도때도 없이 "아우웃!"거리며 팔을 방방 휘두르거나 삐졌다가도 맛있는걸 준다하면 금방 풀려버려서 배시시 웃거나 하는 등.
3. 작중에서의 모습
3.1. 1권
교실에서 유신, 샤오메이, 시몬 세명의 교환학생들을 반학생들에게 소개하는 모습으로 첫등장. 반 이름은 1학년 4반이고 유주는 그곳의 담임이라고 한다.
어느 날엔 1반에서 수업을 하고 있는데 1반 학생이 한명 안보이고 4반 쪽이 너무 시끄러워서 수업 중에 4반으로 온다. 사라진 1반 학생은 그레이스였고 당시 4반수업을 하던 녹양에게 자초지종을 들은 후 그레이스를 응징한다. 덕분에 4반에 있던 모두가 공포에 떨었다.
그레이스를 응징한 후 교환학생들을 따로 교무실로 부른다. 그레이스가 인간들을 무시하긴 했지만 모든 신비가 다 그런것은 아니란 걸 알려주기 위해서.[3] 그리고 그들에게 이곳에서의 생계문제는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면서 아르바이트를 권유한다.
그레이스가 교환학생들을 납치하는 짓을 벌이자 샤오메이에게 보고를 받고 출동. 그레이스에게 근신 2주 처분을 내린다. 또한 여왕이 고대전을 열자 아주 침울한 얼굴로 교실에 등장. 학생들에게 고대전 소식을 전달해준다. 유주는 고대전이 싫은듯...
고대전 종결 후 가야와 함께 있으면서 정체가 밝혀지는데 사실 그녀의 정체는 상을 자기 멋대로 주물렀던 대요호 달기 인데, 그 매력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지라 일부러 어린이의 모습으로 억누르고 있는 것이라 한다. 정체가 정체다 보니 유신의 이명 태공망에 대해 매우 불만이 많다. 또한 파르페 5개를 얻고 그레이스를 유신의 숙소에 거주하게 해줬다고 한다.
3.2. 2권
유신이 태공망이라는 이명을 얻자 영 달갑지 않게 보였는지 성적을 빌미로 혼내는 등 심술을 부리기도 한다. 유신은 녹양 덕분에 1주일의 집행유예를 받는 것으로 끝났다. 바로 1주일 안에 성적을 올리는것.
자신의 담당교실이 시끄러워서 와봤더니 눈앞에 보이는건 난장판이 된 교실+피를 토하고 쓰러진 아이링+아이링 곁에 레반틴을 들고 서 있는 그레이스라는 광경이었고 '''그녀의 머리색은 지옥을 뜻하는 3단계 분노 금빛으로 변화''', 변명은 나중에 듣기로 하고 그레이스를 처참하게 응징한다. 나중에서야 아이링도 이번 사태의 범인이고 기절한건 그녀 자신의 체질 때문이란걸 알게됐지만 그땐 이미 유주도 화가 많이 풀린 상태라 아이링에게는 벌로 화장실 청소만을 하게 하는 선에서 그쳤다.
밖에서 주민들에게 한껏 귀여움 받으면서 기분좋게 만마전에 들어왔지만 샤오메이가 신유신을 귀갑묶기로 묶어 놓은 광경을 보고 만다.[4] 제자들의 모습에 충격 받아 '''마치 겁먹은 강아지처럼 자세를 숙이고 으르릉 거리는데 그 모습이 진짜 귀엽다!!''' 샤오메이를 sm플레이 여왕으로 보고 위험본능을 느낀 듯.
3.3. 3권
본래 교환학생들만의 기숙사에 각종 신비들까지 살게된 것, 기숙사가 만마전으로 불리는 것, 심지어 말성꾸러기 트러블메이커 아인 루비라이트마저 만마전에 살고있는 것, 최근 벌어지는 존 도우사건 등등에 한탄의 한숨을 쉬고 있었는데 동료교사 녹양의 급한 전달로 자기반 교실의 책상들이 살아 움직이는 황당한 광경을 보게 된다. 그걸 본 순간 머리카락이 4/5 정도 금빛이 될만큼 화가 나 버렸다. 도깨비가 된 책상들이 공포에 떨 정도. 그때 시몬과 다크니스가 이게 자신들의 짓이라는걸 스스로 불어버리고 유주는 시몬과 다크니스를 응징한다.
과거 붉은 용으로서 승승장구하던 아인을 최초로 이겨 자존심에 크나큰 상처를 입혔다고 한다. 아인은 지금도 그때 일을 악몽으로 꾼다고.[5]
아이링이 아인을 거대여의봉으로 마무리 지을때 그 여의봉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깨알 등장한다.
3.4. 4권
이번 대회에서 일손이 부족한지라 녹양과 함께 유주마저 준비를 돕는 처지에 놓인다. 그러다 대회 종결 후 해야 될 뒷처리 생각에 '''참가자들을 반죽여서'''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는 소리를 한다.[6] 그후로는 주요 녹양과 함께 마음고생만 하는 역할.
여왕이 아직 영천도에서 귀환하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 여왕을 걱정한다. 그래도 여왕을 믿기로 하고 곧 다른 문제를 걱정하기 시작. 그건 사흉 중 하나인 혼돈이 봉인되어 있는 신목, 그 신목이 새카맣게 변해 있던 것이다. 유주는 신목을 바라보면서 혼돈을 과거의 자신과 같다고 평가한다.
3.5. 5권
선인들이 혼돈을 재봉인하고 있지만 신목에서 불길한 기운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는다. 유주는 불안하지만 선인들을 믿어보기로 한다. 그런데 그때 신목에서 검은 기운이 튀어나오고 깜짝 놀란 유주는 즉시 힘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검은 기운에게 당할 위기에 처한 녹양을 구하고 유주는 그대로 삼켜져 버린다.
나중에 비현군이 말하길 유주는 지금 혼자서 혼돈의 부활을 억누르고 있다고 한다. 덕분에 사흉 중 하나의 완전부활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일단 피한 셈.
등장횟수 자체는 많지만 비중은 다소 애매한 편. 너무 강력한지라 전투력 측정기[7] 로 언급될 때가 대부분이다. 그렇게 뒤에서 지켜보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 정도로만 나오다가 여왕이 영천도에 갇히고 '''진짜 태공망''' 비현군이 신천도를 멸망시키려 하자 본격적으로 싸움에 나선다.
개사기적인 힘을 얻은 비현군을 상대로 행운의 힘을 자신의 힘을 이용한 사상조작(...)으로 중화시키며 조금씩 밀리면서도 잘 싸우던 유주였지만, 싸움 도중 비현군이 '''여왕은 자신의 계략에 이미 죽었다'''고 폭로해버림으로써, 정신적으로 동요하게 되고[8] 이때의 틈을 탄 비현군의 봉인술에 당하게 된다. 이 봉인술은 과거 달기 시절에 여상한테 한번 당했던 바로 그 물건인데, 세월을 거치면서 비현군이 개량을 거듭했다고.
그러나 7권 말미에 유신이 봉인을 약화시킨 틈을 타 부활하나 상황은 여전히 최악으로 결국 죽기살기로 맞서지만 결국 전멸... 한줄 알 았으나 유신과 함께 준비한 계략으로 비현군을 제대로 낚아서 한방 먹였다. 교환학생들이 죽지않았냐며 어이를 상실한 비현군에게 '''뻥이야'''라며 혀를 내미는 장면이 백미.[스포일러2] 하지만 신비들과 유신 일행이 비현군을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어쩌면 그는 자신이 패배하는 경우까지 대비했던 게 아닌지 의심하며 여운을 남긴다.[9]
2부의 유주 컬러 일러스트
2부인 NG 시점에서는 여왕이 신천도의 수도로 재건된 영천도로 올라간 것을 대신하여 각 섬의 일부를 모아서 새로 다시 만든 주천도의 주인이 된다. 그리고 TV에 모습을 보이며 신천도에서 인간과 신비의 공존에 대해 연설할 때 모습을 집에서 보며 본인은 손발이 오그라들며 흑역사 취급. NG에서는 주역 중 한명으로 전작의 주인공 신유신이 실종되어 필사적으로 그를 찾고, 만나기는 했지만 예전과 다른 사람처럼 변해버린 그는 오히려 유주가 자신과 만난 기억을 지우려다 미수로 끝났다. 그리고 그와 매우 닮은 신비 소년을 만났고, 결국 그의 보호자가 되면서 신천도의 영웅 신유신을 생각하며, 주신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1권에서 주신과 샤오링이 신판을 하지는 않고 싸우자 결국 이명쟁탈전(...)을 신청하고 또 싸우자 새로운 기술인 '''극독전파(極毒電波)'''[10] 를 시험해 본답시고 사용했는데 둘 다 그것을 맞고 한동안 정신을 잃었으며 다리의 힘이 풀릴정도로 심각한 후유증이 남았는데 그걸 본 유주는 효과 직빵이라며 '''금빛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채로''' 해맑게 웃었으며(...) 뒤늦게 조절을 실패했나하고 잠깐 후회를 하였다.
과거에 반이 인간사회에 피해를 입혔고, 반고의 일부라는 이유로 멸하려 하였으나, 시몬 오스틴의 개입으로 반을 신천도로 데려오게 된다
예전 만마전이 비워지고, 현 만마전 주민들이 들어오기 이전 시간대의 유주의 모습이 나왔는데, 1부 떄의 멤버들을 매우 그리워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평소에도 어딘가 근심스러워 보인다는 듯, 만마전이 다시 시끌벅적해지는 걸 원한다고 했으니 2부 시점의 상황을 생각한다면, 유주의 소원은 반쯤 이루어진거나 마찬가지다
3권에서 아인이 2년 동안 만마전을 들락날락했던 걸 유일하게 알아챈 장본인.
4. 강함
신천도의 실세로 손꼽히는 최강 캐릭터. '주인이명을 가진 칠성군보다 더 무서운 금색여우가 살고 있다'라는 소문이 주천도에 돌고 있는데, 작중에서 대충 보여준 모습만 봐도 그 말 그대로의 실력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이링에 필적할 수준의 강자인 발키리 그레이스를 비롯한 내로라하는 이명소유자들이 유주 앞에선 그냥 데꿀멍 타는 것만 봐도 답이 나온다.
'''칠성군 최강자인 붉은 용 아인 루비라이트를 처참히 털어버리고''' 신천도로 끌고온 장본인도 다름아닌 유주였는데[11] , 이후로는 유주의 이름을 들으면 평소의 기고만장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겁을 집어먹고 피한다.[12] 사실상 신천도의 군주인 여왕 바로 다음가는 2인자.[13]
다만 그건 현재 시점에서의 예기고 가야를 제외하더라도 과거 세계를 멸망하게 만들뻔한 공포의 대왕과 가야 이전 신비의 세상을 지배했던 반고, 그리고 1부 후반부에 혼돈의 힘, 아이링의 운기, 반고의 일부 등 온갖 힘을 손에 넣은 비현군[14] 등이 있어서 완전한 2인자는 아니다. 이 셋은 유주가 아예 상대조차 되지 못할 정도로 강하다. 물론 저 셋이 이미 죽고 없는 지금 유주는 현재 세계관 2인자가 맞다.
5. 심판입니다. SD 유주선생님
유주를 똑같이 생긴 매우 작은 생물. 이름이 길어서 'SD 유주선생님'이라고 줄여 부른다. 정체는 유주를 모델로 한 호문클루스인데 유주를 모델로 한 이유는 유주가 신천도 전체의 마스코트이기 때문이라고.
주로 하는 일은 이름에서 나오듯이 심판역. 이명쟁탈전이 벌여지는 곳에 나타나 수비자[15] 가 만든 룰을 중앙에 알리고 중앙이 그 룰을 통과하면 이명쟁탈전을 보면서 심판하는 역할을 한다.
그 외에도 신천도의 여러 잡일들을 맡고 있다.그리고 한번은 복제 주제에 오리지널을 가차없이 디스해 격침시킨 적도 있다 충격과 공포
6. 기타
[image]
- 몬스패닉이 소드걸스와 콜라보레이션 했을 때 나온 카드 '유주 인 원더랜드'의 일러스트. "누가 데려왔는지는 몰라도 이곳에 온 덕분에 업무가 펑크났다"며 굉장히 화가 난 모습이다. 머리칼 끝부분의 밝디 밝은 금발만 봐도 얼마나 화났는지(...) 짐작할 수 있다. 잘 보면 뒤에 있는 카드 병사들의 표정이 공포로 덜덜 떨고 있다(...).
- 2013년 10월에 작가 블로그에서 열린 인기투표(총 투표수 137표)에서 35표를 얻어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해 4월에 열린 2차 인기투표에선 아인 루비라이트에게 1위를 뺏기나 싶었는데 마지막 날에 아슬아슬하게 96표로 역전, 2연속 1위를 달성했다.
- 사불상 일족인 녹양 선생이 그녀를 부를 때 종종 쓰는[16] 소공주라는 별명은 소(小)공주가 아닌 소(蘇)공주로 소달기 본인을 부르는 말인 듯. 디가르도 유주를 소공주마마라고 부른다. 다만 유주 본인은 이 명칭을 상당히 싫어한다.
- 너무 개성 넘치는(?) 학생들 덕분에 수업 진도를 도통 나갈 수가 없어 고민이라고 한다.
- 원래 이 정도로 강력한 힘은 없었지만[17] 여왕의 힘으로 현재의 모습으로 전생하면서 신천도 무력 2위가 되었다. 다만 그래도 여왕의 상대는 못된다.
[1] 작가 왈 공략 불가 히로인(...) 허나 최근에는 독자들의 질문에 공략이 힘들다거나 난이도가 어렵다는 말로 대답했는데, 다른 독자가 공략 불가라고 대신 답변하자 작가가 직접 그 밑에 엄청난 난이도와 공략 불가는 차이가 있다는 말을 남겼다. '''어렵지만 불가능은 아니라는 떡밥을 던진 것이다.''' [스포일러] 허나 2부인 NG를 보면 공략 불가 히로인을 넘어 아예 적으로 싸우는 플래그가 섰다. 다만 NG이전의 시점에서 이미 공략완료된거 같다.(...) 현 시점에서는 2부 주인공인 주신과는 제대로 된 플래그가 서긴 했으나 그마저도 일단은 의남매인지라...[2] 유신이 시험에서 0점을 맞자 교무실에서 유신을 압박하며 하는 말. 평소에는 이런 말투를 쓰지 않는 자상한 선생님 스타일이다. 다만 문장의 내용만 봐도 알 수 있는 이유로 빡쳐서 저런 찰진 대사가 나온 것. 잘 보면 머리 색깔로도 그녀의 분노가 드러나있다(...). 참고로 하필 '''1권'''의 첫 컬러 일러스트가 저거라서 평소에도 저런 성격인 줄 낚인 독자도 있었다. 그런데 더 알 수 없는 건 정작 저 장면은 '''2권'''에 나온다는 것. 1권에 넣으려다 까먹었거나 분량 초과가 되어 2권으로 미룬 모양.[3] 하지만 모두가 그런건 아닐뿐 인간을 무시하는 신비는 제법 있는 것 같다[4] 사실 신유신이 운기를 사라지게 하는 도플갱어를 만났기 때문에 그를 지킬려고 움직임을 봉한 것.[5] 게다가 그냥 이긴게 아니라 고작 1초만에[6] 녹양이 겨우 말렸다. [7] "얼마나 강력한데?" "화난 유주 선생님 수준으로 무서워" 같은 식으로.[8] 신천도 최강자인 여왕이 비현군의 계략 따위에 죽어버릴 리가 없다는 충격이나, 최후의 희망이나 다름없던 존재도 이젠 없다는 절망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수천년전 여왕의 편에 서서 반고와 자신에게 맞서고 신천도를 세우는 것도 도와준''' 비현군이 기어이 그녀를 배신해 죽였다는 사실 자체가 그녀를 가장 동요케한 듯 하다.[스포일러2] 작중 신비들이 하나하나 죽어나간듯 했지만 실은 신비가 죽는 모습을 독자들이 모른다는 것을 이용한 페이크로 실은 '''봉신술을 이용해 죽기 직전 봉신시켜서 죽는 것을 막은 동시에 피신시키고 봉신대가 최후의 수단인 것 처럼 꾸며서 비현군이 영천도가 봉신대를 삼키게 만들고 거기서 해☆방.''' 바로 전의 전투로 인한 상처는 롱기누스의 창의 효과로 모두 치유해버려 만전의 상태를 갖춘다. 참고로 이는 유주와 교환학생 3인방, 그리고 '''그레이스'''만 알고 있던 사실로 이를 알아챈 신비들은 자신들도 낚였다는 것에 경악하고 '''그 호구키리 그레이스에게 낚였다는 것에 절망했다.'''[9] 비현군의 진의는 알 수 없지만 비현군이 패배하면서 신천도가 오랜 세월을 품어온 반고의 원념도 사라졌고, 여왕과 신비들도 비현군이 제시한 가능성에 경각심을 갖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됐다. 비현군이 신비들을 없애려 한 것 자체는 진심이었지만, 자신이 패배하는 경우도 예상해서 그런 경우의 애프터 서비스를 준비한 건 아닌지 의심한 것이다. [10] 거리를 불문하고 기원한 상대에게 정신에 직접 데미지를 주는 기술이다(...)[11] 작중에서 말하길 도마뱀 하나 잡는데 30분 넘게 걸렸다고 했는데, 그 도마뱀은 붉은 용 아인이었고 시간 30분의 배정은 '''20분 설득 → 5분 인내 → 1초 박살 → 5분 화풀이'''로 총 30분 1초 걸렸다.(...) 즉 실질적으로는 고작 1초만에 박☆살.[12] 붉은 용에게 평소부터 털려왔던 다른 칠성군 피오가 한 번은 최후의 대항 수단으로 '''유주의 힘이 담긴 폭탄'''을 꺼내들었는데, 다른 칠성군들을 빵셔틀 취급하던 아인도 이걸 보자마자 데꿀멍하고, 결국 폭발에 휘말려 개박살났다(...). 문제는 폭발력이 예상 이상으로 강력해서 산 하나가 통째로 날아가 버리고 아인 근처에 있던 칠성군 디가르와 시신, 거기에 폭탄 작동시켜 놓고 비밀 통로로 혼자 도망치려던 피오 본인까지 함께 개발살났다는 거(...). [13] 이름을 한자로 쓰면 幼(어릴 유) 主(주인 주)이다. 말 그대로 작은 주인.[14] 비현군은 그래도 유주가 밀리긴 해도 나름 비슷하기 싸울만한 정도였는데 반고의 힘을 얻고나서부터 유주를 완전히 능가해 버렸다.[15] 이명쟁탈전을 상대에게 제안받아 자신의 이명을 지켜야 하는 쪽. 룰을 정할 권한도 있다.[16] 가문 대대로 그런 식으로 부르도록 전해 내려왔다고.[17] 그래도 과거에 사야와 여상 등의 연합세력을 상대로 신비들을 이끌고 개겼던 전적을 고려하면 절대 약하진 않았을 듯. 작가의 증언에 따르면 현재보다 약했던 달기 시절의 유주도 온갖 병법 주술에 정통했으며 붉은 용도 이기는 최강급 신비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