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OCG/공식 용어
1. 개요
유희왕 OCG의 기본적인 공식 용어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다.
2. 패
플레이어가 손에 들고 있는 카드.
패의 카드는 필드에 내는 것으로 사용할 수 있다.
게임을 시작하면 선공과 후공을 먼저 결정한 후에 덱 위에서 5장을 패로 확인한다, 자신의 엔드 페이즈에 패가 6장이 넘는다면 6장이 되도록 묘지에 버린다. 이 버리는 행위는 「룰」이며, 「카드의 효과」가 아니다.
3. 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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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메인 몬스터 존
몬스터를 소환할 수 있는 장소로서 최대 5장의 몬스터를 소환 할 수 있다.
② 마법 & 함정 존(펜듈럼 존)
마법 & 함정 카드를 발동 / 세트 할 때 놓는 장소이다. 또한 좌우 양쪽의 마법 / 함정 존은 펜듈럼 몬스터를 마법 카드로서 놓는 「펜듈럼 존」으로 취급되어 펜듈럼 효과를 사용하거나, 펜듈럼 소환을 사용할 수 있다.
③ 필드 존
필드 마법 카드를 놓는 장소이다. 필드 전체에 효과를 부여하는 카드가 많다.
④ 묘지
파괴된 몬스터나 사용이 끝난 마법, 함정 카드는 여기에 놓인다.
⑤ 엑스트라 덱 존
특수한 방법으로 소환 할 수 있는 카드(융합 / 싱크로 / 엑시즈 / 링크 몬스터)가 있는 덱을 여기에 뒷면으로 놓는다.
⑥ 덱 존
자신의 덱은 여기에 뒷면 표시로 놓는다. 여기서부터 카드를 드로우 하게 된다.
⑦ 엑스트라 몬스터 존
엑스트라 덱으로부터 특수 소환 되는 몬스터 전용 존. 좌우로 한 개씩 있지만, 기본적으로 플레이어 한 사람당 1개씩 사용 가능하다.
4. 묘지
게임판에서의 위치는 필드 몬스터 존의 오른쪽, 덱의 뒤쪽.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죽은 몬스터''' 가 가는 곳...이지만 '''현 유희왕 메타에서는 사실상 제 2의 패나 다름없다.'''
전투나 효과로 인해서 파괴된 카드는 묘지로 가게 된다. 파괴를 거치지 않아도 자체적인 효과나 코스트로 카드를 묘지로 보내기도 한다. 그 외에도 릴리스 되거나 싱크로 소재로 사용된 카드들도 묘지로 가고 엑시즈 소재로 있던 카드가 제거될 때도 묘지로 간다. 지속 마법, 지속 함정, 필드 마법과 빛의 봉인검처럼 계속해서 필드에 남는 경우가 아닌 마법 함정 카드는 사용된 후 묘지로 가게된다. 다만 펜듈럼 카드의 경우에는 필드에서 묘지로 가야할 경우에는 묘지로 가는 대신 엑스트라 덱에 앞면 표시로 가게 된다.'필드에 존재하는 한 1번만 쓸 수 있다' 등의 효과는 묘지에 갔다 오면 리셋되어 또 쓸 수 있게 된다.
패에서 버려진 카드도 묘지로 간다. 다만 패에서 카드가 묘지로 보내진 것과 카드가 패에서 버려진 것은 다르게 취급된다. 이 묘지로 보내진 것과 버려진 것의 차이로 인해서 버려진 경우에만 마굉신의 효과 발동이 이루어질 수 있다. 이 버려진 경우도 효과로 인해서 버려진 것과 코스트로 버려진 것은 구분하게 되는데 암흑계 카드군의 경우는 효과로 버려진 경우에만 패에서 버려졌을 때의 효과를 발동할 수 있다.
묘지로 보내진 카드는 기본적으로 앞면으로 공개되며 자신이 원한다면 언제든지 상대의 묘지에 있는 카드를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 이 때 '''카드가 묘지에 쌓여있는 순서는 못 바꾼다.''' 퀴즈 같은 카드의 효과 때문. 그런데 현실에선 그냥 이거 무시하고 카드를 묘지로 보내는 순서를 무시하거나 묘지 한번 볼 때마다 순서가 바뀌어도 귀찮다고 서로 신경 안 쓰고 지나가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1] 아니면 아예 묘지를 수시로 셔플해버린다. 여담으로 게임에서는 묘지에서 효과를 발동할 때 그 카드를 맨 위에 놓는다. 공식 룰도 그런지는 불명.
기본적으로 묘지로 보내진 카드는 묘지란 이름 그대로 다시 소환하거나 사용할 수 없지만 '''카드의 효과를 이용해 묘지에 파묻힌 몬스터를 부활시키거나 카드를 다시 덱이나 패로 되돌리는''' 것도 가능하다.[2] 유희왕에서 묘지 소생은 다른 TCG 게임에 비해서 상당히 빈번한 일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죽은 자의 소생처럼 상당한 범용성을 가진 소생 카드들도 많이 있고 대부분의 카드군에서 몬스터를 살려내거나[3] 묘지에서 패로 몬스터를 가져오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유희왕에서 처음으로 카드군으로 지정된 묘지기부터 묘지 사용을 막는 것을 주요 전술로 사용하는 카드군이다. 그런 묘지기에서도 묘지 소생이나 묘지의 몬스터를 패로 가져오는 카드가 있다. 몬스터에 비해서 마법이나 함정 카드는 묘지에서 패로 가져오거나 덱으로 되돌리기 어렵지만 카드군 중에선 마도서(유희왕)처럼 쉽게 가져올 수 있는 카드군도 있다.
묘지에서도 카드의 효과가 발동하기도 한다. 애니메이션의 헬요한은 '''죽은 자에게도 입이 있다'''는 명언을 통해서 이를 설명한 바가 있다. 대부분의 파괴되는 것을 조건으로 효과가 발동하는 카드들도 묘지로 갔을 때 효과가 발동한다. 위에서 설명한 마굉신이나 암흑계도 묘지에서 효과가 발동된다. 스킬 드레인처럼 필드 위의 효과를 무효화하는 카드도 묘지에서 발동하는 효과를 막지는 못한다. 몬스터만이 아니라도 마법이나 함정 중에도 묘지에서 효과가 발동하는 경우도 있다.
그 외에도 묘지에 있는 어떤 카드가 있다는 것을 조건으로 하는 카드들도 있으며 묘지의 카드들을 코스트로 사용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러다보니 자신이 어떤 덱을 짜느냐에 따라 '''오히려 묘지에다가 카드를 많이 묻어둘수록 자신에게 득이 가는''' 상황을 만들어내는 것도 가능하다. 결국 그냥 자기 혼자 묘지로 가면 좋은 개별 카드들 말고도 묘지로 보낸 카드들을 활용하는 여러가지 카드의 사용이 다양화되면서 덱에서 묘지로 보내는 것은 코스트에서 오히려 서치의 개념으로 바뀌었고 묘지는 패를 이어 또 하나의 자원이 되었다. 고통의 선택의 금지, 어리석은 매장의 제한이 이러한 세태를 반영하게 되었다. 덱의 카드를 무작위로 묘지로 보내던 라이트로드는 수많은 카드들과 조합되면서 오랜 기간 동안 승률덱으로써 사용되었으며 유희왕에서 가장 강력한 카드들이었던 정룡은 묘지를 패처럼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강력했다.
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묘지의 카드들을 사용하는 것[4] 을 막기 위해서 묘지에서 사용된 카드들은 아예 '''제외'''되도록 만들기도 한다.
그러나 제외의 경우 왠지 '''죽은자가 가는 곳'''이란 이미지로 묘사하는 묘지와는 달리 '''아예 다른 차원으로 보내버리는''' 이미지로 묘사되기 때문인지 묘지에서 되살아나는 것처럼 가볍게 휙휙 살아나지 못하고 대개 무거운 코스트가 걸리거나 제외계열 전용의 능력을 갖춘 카드에 한해서 귀환이 허용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하여 제외시키는 것은 실질적으로 묘지를 대신해 듀얼에서의 의미는 거의 끝났으므로 매장시켜버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5]
그러나 블레이드덱 등을 포함하여 적은 코스트로 제외된 카드들을 쉽게 불러오는 카드들이 판을 치게 되었다. 라이프 반을 지불해 제외된 몬스터를 원하는 만큼 불러올 수 있는 이차원으로부터의 귀환과 라이프 코스트가 2000인 차원 융합 [6] 등등.
결국 코나미는 차원 융합 및 이차원으로부터의 귀환의 금지로 제외된 카드 재활용을 어렵게 만들어 '''제외는 실질적 매장'''의 의미임을 다시 확립하게 된다. 물론 아직도 제외된 자원을 활용하는 형태의 덱은 어느 정도 남아 있으나, 예전만한 위력을 가지지는 못한다는 것이 중론.
또 한편 '''덱 바운스'''라는 개념도 등장했다. 말 그대로 '''묘지로 보내거나 제외도 안 시키고 바로 덱으로 돌려버리는''' 것. 필드 위에서 벗어났을 때 발동하는 효과 발동이 봉쇄[7] 되고 다시 패에 잡힐 위험이 있지만 역으로 이를 이용해 상대의 패를 말리게 만들어버리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제외보다도 더 위협적인 수단으로 취급받고 있다.
5. 제외
보통 유희왕에서 카드는 파괴되거나, 마법/함정카드의 경우 발동 후에는 묘지로 보내지는 것이 기본 룰이다. 그러나 매크로 코스모스를 비롯한 몇몇 카드들의 경우, 묘지가 아닌 카드를 '제외'하는 효과가 포함되어 있다. 제외된 카드를 두는 곳을 제외 존이라고 하는데 룰북에는 없는 비공식 단어이다. 원칙적으로는 제외된 카드를 두는 곳이 정해져있지 않기 때문에 듀얼 필드 어느 곳에 두어도 상관없다. 일반적인 룰로는 사용되지 않는 제2의 묘지라 생각하면 편하다.
묘지와 구분되는 특징은 말 그대로 '제외'이므로 그것을 다시 회수하는 카드가 많지 않다는 것이다. 기껏해야 네크로페이스,이차원에서의 매장,원초의 종정도이며 이는 소생 계열 카드가 넘치는 묘지와는 매우 구별된다. 효과 파괴 내성, 전투 파괴 내성은 많고, 효과에 면역이면 모를까 제외에만 내성인 경우도 없다.[8] 이런 제외 계열 카드들을 적극 활용하는 덱들을 보통은 제외 덱이라고 하며, 그 중심에는 매크로 코스모스가 있다. 양쪽의 카드를 다수 제외되게 하고, 자기만 제외된 카드로 이득을 보는 형태다.
초기에는 제외된 카드군을 활용하는 테마가 몇 없었으나, 썬더 드래곤, 전뇌계, 현재는 금지카드군이기는 하나 정룡등이 제외 효과를 가지고 있는 테마들도 있다. 전뇌나 팬텀 나이츠 카드군처럼, 묘지에서 제외하여 발동하는 카드군들도 있다. 이런 카드군을 카운터 치기 위해 제외를 틀어막는 아티팩트-롱기누스가 사이드덱 용병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카드들에서 나온 묘사를 보면 필드는 이승, 묘지는 저승, 제외는 다른 차원, 또는 차원의 틈새 정도로 비유된다.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는 카미의 스킬로 제외가 아닌 '''다른 차원으로 보내버리는''' 전법이 실제로 존재한다. 총 2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스킬 '나는 위험한 물건이 정말 싫어서 말이지'를 발동해서 '''장착 마법을 장착하고 있고, 그 공격력이 원래 공격력과 1000 이상 차이나는 몬스터 1장을 선택해[9] 다른 차원으로 보내는''' 방법이 있고, 다른 하나는 스킬 '플라나즈 마인드' 로 상대방의 제외되어 있는 카드를 전부 다른 차원으로 보내는 방법이 있다. 실용성은 둘 다 0에 수렴하지만, 다른 차원으로 보내지면 영구히 사용할 수 없기에 이를 보려고 일부러 듀얼방에서 굴리는 유저들도 있다.
6. 덱
메인 덱, 엑스트라 덱, 사이드 덱으로 구성되어 있다.
6.1. 메인 덱
기본 덱의 최소 매수는 40장, 최대 매수는 60장으로 제한 되어 있다.
보드게임 갤러리에서는 성능이 떨어지는 덱을 성기에 빗댄 '딕'이라 부르며, 딕 이하의 물건을 'ㄷ'이라 부르기도 한다.
6.2. 엑스트라 덱
6.3. 사이드 덱
보통 듀얼은 3전 2승의 매치 듀얼로 벌어지기 때문에 사이드 덱은 한번의 듀얼 뒤에 상대의 덱의 전술에 맞추어 메인 덱의 카드를 교체해서 매치를 승리로 이끌 수 있게 하는 전술적 요소이다. 15장까지 몇 장이고 자유롭게 맞출 수 있다. 다만, 각 듀얼 간에 사이드 덱과 메인 덱의 매수는 같아야 한다. 기본적으로 상대 덱에 대한 정보를 모르기 때문에, 두번재 판에서는 상대 덱에 맞춰 카운터 카드를 넣는다. 친목 게임에서는 사이드 덱을 사용안하는 경우도 많지만, 대회에어서는 티어 덱을 카운터 치는 카드들이 투입된다.
개중에는 아예 '''한번 이기면 그 자리에서 매치 승리 판정을 내서 상대가 사이드 덱을 못 쓰게 만드는 빅토리 드래곤'''이란 카드도 있었지만, 금지카드로 등록되었다.
7. 효과의 분류
8. 카운터
[1] 당연히 '''퀴즈를 사용하는 사람이 매우 드물기 때문.''' 퀴즈를 너도나도 쓰게 되는 날이 오면 이 룰은 당연히 지켜지게 된다.[2] 단, 소환 조건이 제한된 몬스터들의 경우 카드의 효과에 의한 소생, 즉 묘지로부터 필드 위로 특수소환하는 행위에 제약이 걸려있다. 이는 소생 제한 룰을 참고할 것.[3] 스스로의 효과로 묘지에서 소환되는 몬스터들도 많이 있다.[4] 특히 자체 소생 효과[5] 실제로 제외하는 효과를 가진 카드들이 많지 않던 초기에 나온 카드인 영혼의 해방에는 '자신, 상대의 묘지에서 각각 카드를 5장까지 제거한다. 이 카드들은 그 듀얼 중 사용할 수 없다.'라고 쓰여있었다. 이는 후에 에라타된다.[6] 대신 차원융합은 상대도 제외된 몬스터를 불러올 수 있다.[7] 딱 하나 빼고 전부 봉쇄된다.[8] 제외되지 않는 효과는 몬스터라면 룰이 상당히 꼬일 가능성이 있다. 매크로 코스모스로 묘지를 틀어 막고, 제외 내성 카드를 파괴한다면 제외 효과와 제외 내성 효과가 충돌한다.[9] 비대상 지정이다. 대놓고 페이버릿 히어로를 저격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