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
1. search
검색하다라는 뜻의 영단어.
2. 序齒
3. 후한 말의 인물
서치 문서 참고.
4. TCG 용어
4.1. 팩을 개봉하지 않고 팩에 들어 있는 카드의 레어도를 추측하는 행위
TC든 TCG든 대부분의 카드는 팩에 담겨진 일정 수량의 카드로 유통된다. 서치는 이것들을 팩을 개봉하지 않고 판별하는 행위이다.
서치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결과적으로 보자면 그냥 다른팩들과 다른 특징을 가진팩 = 레어도있는 카드가 있는팩이다. 팩을 봉합 할때 일반팩과 레어팩을 완벽하게 똑같이 봉합 할 수 없기 때문에 절단된 부분이나 봉압한 부분이 다르게 나타난다.
하지만 TCG 전문 매장이나 조금이라도 상식이 있는 문구점들은 팩을 손님이 만지지 못하게하고 앞에서부터 판매하여 서치를 방지한다. 또한 서치는 결과적으로 남은 똥팩들을 누군가 사서 손해를 입어야 하는 심각한 비매너 행위이기 때문에 자기가 산 통으로 심심풀이 삼아 하는건 몰라도 일반적인 매장에서 그러는건 절대 하지말길 바란다.
4.2. 덱에서 필요한 카드를 임의로 찾아오는 행위
듀얼을 하다보면 키카드가 안 나와서 패가 말려 패배하는 사태가 꽤 많이 있을 것이다. 서치란 덱에서 바로 원하는 카드를 찾아올 수 있는 행위를 말한다.[1] 원래 유희왕의 경우 이러한 서치에 매우 엄격했으나 시간이 가면 갈수록 일반 소환이나 특수 소환, 아니면 그냥 카드 발동만으로 카드를 서치하는 카드가 많아졌다.
서치할 수 있는 서칭 대상에도 제약이 걸려 있어 예를 들어 약한 것밖에 서칭할 수 없는 경우가 있지만 스탯상으로 보이지 않는 강함이 있는 녀석이 덱에 안 들어갈 리가. 당장 증원같은 단순한 카드만 봐도 답 나온다. 그게 아니더라도 그렇게 약한 카드 중에서 강력한 콤보로 가는 루트를 밟아 주는 카드도 있기 마련이다.
덱에서 원하는 카드를 아무거나 서치할 수 있는 카드는 웬만해선 없고, 따라서 해당 카드가 서치 조건 내에 들어간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상대에게 뭘 가져왔는지 공개해야한다. 하지만 '''MTG는 다르다.''' 서치 카드의 원조인 Demonic Tutor는 종류 따지지 않고 어떤 카드든지 가져올 수 있으며, 때문에 '''뭘 가져왔는지 안 보여줘도 된다.''' 유희왕에선 이런 카드 나왔다간 금지는 따놓은 당상(...).
증원 같은 종족/속성 관련 범위의 서치 카드는 한계가 있는 편이며 대체로 이 서치라는 혜택을 크게 받을 수 있는 요소로는 하나의 집합으로 엮여진 카드군(테마군)인 경우가 부지기수. 카드군으로 묶여있더라도 해당 테마의 지원에 따라 서칭 능력은 천차만별이나 적어도 서치에 있어서 메리트가 부여되는 것은 확실하다.[2]
리크루트와도 비슷한 개념이다.
4.2.1. 서치용으로 쓰이는 카드
- 매직 더 개더링
- Demonic Tutor: TCG 역사상 카드 서치의 원조. 어떤 제약도 없이 겨우 2마나로 아무 카드나 1장 서치해오며, 상대에게 공개도 하지 않는다. 그야말로 상대 입장에선 피꺼솟 하게 되는 카드로, 거의 모든 카드를 사용하는 빈티지에서 이걸 쓴다는 건 사실상 사형 선고나 다름없을 정도.
- Vampiric Tutor: 위 카드의 상호호환. 발동시 바로 손으로 가져오지는 않고 덱 맨 위에 올려놓기 때문에 살짝 느리고 어드밴티지도 -1 손해본다. 게다가 반동으로 라이프 2점이 까이기까지. 그러나 마나비용은 1로 줄고 순간마법이라 트리키한 운용이 가능하다는 차별점이 있다.
- 하스스톤
- 악마 감지: 흑마법사 3코스트 카드. 자신의 덱에서 악마 2장을 드로우. 자신의 덱에 악마가 없으면 1/1 쓸모없는 임프 2장을 손패에 추가한다. 흑마법사가 영웅 능력으로 자체 드로우를 할 수 있고, 특정 종족만을 서치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흑마법사는 채용하지 않는다.
- 마을 포고꾼: 전사 1코스트. 자신의 덱에서 '속공' 하수인 1장을 드로우. 낮은 비용에 해당 카드가 정규전에 있을 시기에 상당히 요긴한 속공 하수인이 나왔기에 많은 전사 유저들이 사용했다.
- 모래결속사: 중립 4코. 자신의 덱에서 '정령' 1장을 드로우.
- 섀도우버스
- 미니고블린 마법사: 2코스트 추종자가 주력인 덱들에서 자주 쓰인다. 주로 리노세우스 엘프가 리노세우스를 서치하기 위한 카드로 많이 사용한다.
- 역전의 용병 피나: 진화시에 위의 미니고블린 마법사를 0코로 주기에 같은 맥락으로 쓰인다.
- 바포메트: 2코스트에서 공격력 5 이상의 뱀파이어 추종자를 가져올수 있지만 대부분 강화 효과로 5코스트에 내어 깊은 나락의 괴수를 5코스트로 가져와 쓰였다. 해당 효과가 지나치게 강력해 이후 밸런스 패치로 강화 효과가 사라졌기에 옛이야기.
- 유희왕
- 욕망과 겸허의 항아리 : 덱 위에서 3장을 보고 한장을 가져오는 카드로,단순 효과로는 현 금지카드인 천사의 자비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카드이다.초창기에는 덱에 1장은 들어가있는게 많이 보였으나,그 턴 특수소환을 못한다는 제약이 있어 점점 빨라져가는 빌드쌓기에 적합하지 않기에 현재는 잘 보이지 않는다
- 증원 : 4레벨 이하의 전사족이 축복받은 종족이라 불리는 이유.압도적인 범용성으로 인해 종말의 기사와 같은 용병이 하나라도 들어간다면 채용할 가치가 있다
5. 전뇌 코일에 등장하는 물건(?)
다이고쿠 시 공간관리국에서 운용하는 백신 프로그램 서치 마톤. 그리고 하라켄 고모의 펫이기도 하다.
볼링핀 모양을 하고 있으며 윗부분에 모자를 쓰고 웃고 있는 어린아이의 얼굴이 그려져 있다. 또한 실내에서 복도등을 지나갈때 모양이 변형되는것을 보면 질감은 상당히 말랑말랑한 것 같다. 전뇌 코일의 주인공과 등장인물들을 제외한다면 가장 많이 등장하고 활약하는 물건. 총 4기의 큐쨩과 합체를 할 수 있는데, 합체를 하면 할 수록 힘이 더욱 강력해지는 것 같다. 덧붙여 불법개조를 당하면 인상이 안 좋아진다. 나중에는 날기도 한다. 공간을 포맷할때 서치 안에 있는 것은 포맷대상에서 제외되는 기능이있고 이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 몸을 풍선처럼 부풀리기도 한다.
버그를 발견하면 무조건 치료하는 백신 프로그램인지라 주인공과 등장인물들에게 있어 가장 큰 '''적'''이자 협력자이기도 하다. 작품 중반부까진 가장 위협적인 존재이지만 후반부에 들어서면 가장 많이 얻어터지는 동네북이 돼버린다. 나중에는 자폭까지 하니, 이쯤 되면 불쌍하다...
성격은 '''무지막지, 타협불가, 완전무식''' 그 자체이며, 약간의 바이러스 비슷한 것이 있으면 바로 포맷해버린다. 그 대상은 전뇌 안경의 OS이거나 전뇌 펫에게도 적용되기에 다이고쿠 시의 초등학생들은 마주치면 일단 도망치기 바쁘다.[3]
작중 명대사는 "나는 서치! 잘 부탁해!(ボク、サッチー。ヨロシクネ!)"
대사나 목소리는 귀엽지만 그 직후에 하는 일이 버그 제거용 빔을 쏘거나 주인공들을 쫓아가거나 하는 험악한 일뿐이기에 대체 뭘 잘 부탁한다는 건지 알 수가 없다.
참고로 '서치'라는 이름을 붙인 것은 오코노기 이치로.
신사와 일반 주택, 학교, 병원 등에는 들어갈 수 없다. 서치를 관리하는 관청(우정국)과 서치가 활동하는 마을의 학교(문부국) 및 신사를 관리하는 관청(문화국)이 각각 다르기 때문. 오묘하면서도 제법 현실적인 설정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이후 광역 포맷용으로 새로이 등장한 신형 서치마톤 2.0은 법무성 소속인지라 그딴 거 죄다 씹고 밀고 들어갈 수 있다. 정확히는 아무렇게나 들어갈 수 있는 건 아니고 일단 그 앞에서 잠시 멈췄다가 법적인 출입허가를 신청하고 그게 승인되면 진입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 모든 절차에 걸리는 시간이 30초도 안 되기 때문에 사실상 그냥 밀고 들어가는 거나 매한가지.
6.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시로딜 지방에 존재했던 도시
[image]
알파버전 공개된 서치(Sutch)의 위치.#
탐리엘 지방의 중앙지방인 시로딜에 존재했다고 언급되는 도시. 3시대 후반기에는 망해서 폐허만 남아 서치 요새(Fort Sutch)라는 이름으로 나온다.[4] 요새는 이미 용병의 소굴이 되어있는데 다크 브라더후드퀘스트 도중 방문할 일이 있다.
출시전 공식적으로 공개된 알파 버전에서는 크바치와 앤빌사이 갈림길에서 서쪽에 존재했으며 월드 맵에서도 하나의 도시로서 멀쩡히 등장했으나 막상 출시된 완성본에서는 사라져있었다. 설정에서 아예 제거된 것인가 하는 의문도 제기되었으나 몇몇 텍스트(예를 들어 "나는 그 사람을 Sutch에서 만났다")나 퀘스트, 갈림길 표지판에서는 흔적이 남아있어 시간과 예산 부족때문에 출시 직전에 '망해버린 도시'로 설정이 바뀐 비운의 도시정도로 평가받고 있다.
퀘스트의 경우, 메인퀘스트 도중 각 도시 앞에 열린 오블리비언 게이트를 닫는 퀘스트가 있는데 서치 요새는 정식 도시도 아닌데 제국군이 출동해서 게이트를 닫으려 한다. 주인공이 이를 도와줄수는 있는데도 본 퀘스트가 저널에도 갱신되지 않는 것으로 봐서 개발 단계에서는 서치가 하나의 도시로서 등장하여 메인퀘스트에도 포함되었으나 훗날 삭제되었음을 알 수 있다.
참고로 게임 내 서적인 '덕의 도둑(Thief of Virtue)'이라는 책에서도 등장한다. 어느 도시의 영주가 특이한 동전을 모으는 취미에 맛들려있었고 도둑 길드의 도둑 한 명이 동전을 훔치려 잠입하였다가 발각될 위기에 처한다. 당황한 도둑은 영주 부인의 방에 들어갔는데 영주 부인은 영주가 소 닭보듯 한지 오래되어 생과부로서 독수공방하는 처지. 이에 도둑은 말빨로 영주 부인을 유혹하고 하룻밤을 보낸 뒤 무사히 탈출한다는 내용. 여기 등장하는 도시가 서치(Sutch)다. 다만, 해당 책의 저자는 서치를 해머펠에 위치한 도시처럼 묘사하고 있는데 이는 서치라는 도시 자체가 시로딜-해머펠 국경 인근에 위치했기에 저자가 오해한 것으로 보인다. 저자는 이미 도둑 길드가 수백년 전에 멸망한 것처럼 묘사하고 있는 등 그리 정확한 지식을 가졌다고는 볼 수 없으니.
제대로 등장했으면 아마 키나레스의 성당이 위치한 도시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실제로도 시로딜 내 8대 도시는 각각 나인 디바인에 해당되는 성당들을 하나씩 가지고 있는데[5] 유독 키나레스만 성당이 없었다. 나중에 Knights of the Nine에서 자연의 여신이란 미명하에 자연속에 존재하는 예배당이 생기긴 했다만...
서치의 실종을 안타까워한 팬들이 훗날 모드를 통해 완전한 도시로서 서치를 재구성하였다. 물론 알파 버전에서만 공개된 극소량의 정보로만 만든 모드인지라 각 모드들간에 묘사되는 모습이 극과 극으로 다르긴 하지만...서치 말고도 사실 잘린 컨텐츠가 엄청 많다. 크바치의 구조가 다르고 크바치의 입구가 2개였던것이 1개로 줄고 원래 모든 도시에서 아레나가 가능했는데 그 컨텐츠가 잘려버리는등, 그리고 원래 코롤이랑 브루마 사이에도 생커토르가 도시로 존재했는데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7. 존 조 주연의 2018년 영화
서치(영화) 참고
[1] 단순하게 생각해서 원래 3장까지밖에 넣을 수 없는 카드외에 서치카드도 3장 넣는다면 그 카드를 6장 넣는 것과 같아진다.[2] 멀리 가지 않더라도 애니에서 유우기가 사용하는 덱과 쥬다이가 사용하는 덱을 보면 확실히 알 수가 있는 대목. 유우기는 덱의 몬스터가 카드군으로 묶이지 않아 현실에서 저렇게 덱을 짜면 시너지가 전혀 없지만 쥬다이의 덱은 테마군으로 묶여있어 현실에서도 서치를 비롯해 카드간의 시너지를 내는 것이 가능하다. [3] 하라켄은 제외다. 하라켄은 일리걸 자유탐구 등의 이유 때문에 고모에게 서치에게 1분간 정지, 앉아, 손 명령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을 얻었다.[4] 비슷한 예로 생커 토르 역시 과거에는 도시였으나 훗날 폐허가 되어 요새만 남았다는 식으로 설정이 짜여져있다.[5] 앤빌 = 디벨라, 브라빌 = 마라, 브루마 = 탈로스, 쉐이딘홀 = 아케이, 코롤 = 스텐다르, 크바치 = 아카토쉬, 레이야윈 = 제니타르, 스킨그라드 = 줄리아노. 임페리얼 시티는 특정 신을 섬기는 성당이 아니라 모든 신들을 섬기는 '템플 오브 원'이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