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버스 10

 


1. 노선 정보
2. 개요
3. 역사
3.1. 시작
3.4. 몰락
3.5. 역사의 뒤안길로
4. 특징
4.1. 운행 당시
4.2. 폐선 이후
5. 연계 철도역


1. 노선 정보


[image] 의정부시 일반시내버스 10번
[ 지도 노선도 보기 ]

기점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민락동차고지)
종점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도봉산역광역환승센터)
종점행
첫차
05:00
기점행
첫차
05:40
막차
22:50
막차
23:40
배차간격
1일 8회(120분)
운수사명
명진여객
인가대수
9대[1]
노선
민락동차고지 - 송산주공1.9단지 - 효자중.고등학교 - 홈플러스 - 경기도청북부청사 - 우체국 -극동,동성아파트 - 신곡중학교 - 신동초등학교 - 장암주공5단지 - 회룡역 - 망월사역 - 다락원 - 도봉산역광역환승센터

2. 개요


금오, 신곡지구와 도봉산역을 잇던 일반시내버스. 지금은 폐선되었다.

3. 역사



3.1. 시작


  • 2002년에 평안운수에서 신설했다. 당시, 노선은 민락1지구 - 홈플러스 - 북부청사 - 신곡.장암동 - 회룡역 - 도봉산역 - 수유역이였다.
  • 2003년에 운수업체가 명진여객으로 바뀌었다. 동시에 수유역 - 도봉산역 구간을 단축하였다. 그리고 이 때 노선이 비슷했던 20-1번을 폐선했다.

3.2. 리즈 시절


  • 수요가 좋았는지, 2004년에는 4대가, 2005년에는 7대가 증차되었다. 이후 2007년에 신차와 2006년식도 7대 반입되었다. 잘 나가던 시절의 10번은 무려 16대로 다녔으며 7~8분 간격으로 다녔다.[2]
  • 2009년 말에 저상버스를 처음으로 투입하였다. 기존에는 중형차량만 있었다.
  • 2012년 중반에 모든 중형차량을 대형차량으로 교체하였다.

3.3. 의정부경전철의 등장


  • 의정부경전철이 개통되면서, 이 노선도 굉장히 큰 타격을 받게 되었다. 승객이 많은 고용노동부 - 민락동 구간이 10번에 비해 속도가 더 빠르고,[3] 가격도 더 저렴해 사람들이 많이 이탈한 것. 결국 수요가 감소해 2018년 9월 21일 이 구간이 단축되었다. 민락1지구를 더이상 들리지 않게 된 것.
  • 2018년 3월 1일 ~ 6월 30일 동안은 경기도청북부청사 리모델링 공사로 인하여 홈플러스 - 북부청사 - 드림벨리(과학도서관) 구간이 홈플러스 - 드림벨리 정문 - 드림벨리(과학도서관) 구간으로 우회해 운행했었다. 위의 드림벨리 정문은 206번이 경유하던 마을버스 정류장이다.

3.4. 몰락


  • 과거처럼 많은 대수를 운행하기엔 무리가 있는지 2018년 5월 말 기준 평일 8대로 10~15분, 주말 6대로 15~20분으로 운행했다.
  • 지속되는 수요 감소로 2018년 5월 말에 저상버스가 모두 빠지고 다시 중형차량인 그린시티가 1대 들어왔다. 게다가 10-5번 폐선으로 10-5번 출신 그린시티 1대가 또 들어와 전체 차량 중 2대가 중형차량이었다. 다만, 2018년 10월에 민원으로 인해 일부 저상버스가 복귀하여 약 6개월도 안되는 기간동안 잠시 운행했었다.
  • 거기에, 코로나19 사태는 폐선의 길을 걷고 있던 본 노선에 운동화를 신겨주는 화룡점정의 역할을 했다. 저게 10번이 맞나 싶을 정도로 사람이 없었다.

3.5. 역사의 뒤안길로


  • 결국 2020년 4월 20일부로 폐선되었다. 관련 게시물 노선이 신설된 지 19년 만의 일. 이로써 금오지구 - 신곡2동 - 신곡1동 - 도봉산역을 잇는 노선은 사라지게 되었다.
  • 사실 의정부경전철이 개통되고도 2년씩이나 버텨온 게 용할 지경이다.[4] 금오/신곡지구의 교통망이 의정부경전철 중심으로 재편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아도 된다.
  • 다만 서류상으로는 노선 인가를 없앤 것은 아닌지 의정부 버스 1-9 신설에 이 노선의 인가댓수 전체를 이용하였다.[5] 그러나 실제로 마지막까지 운행했던 그린시티 차량은 잠시 휴차되다가 10-1번으로 이동했으며 저상버스는 72-1번으로 넘어갔다.
  • 주말 도봉산 등산수요, 평일 지하철 이용수요로 승객을 쓸어담던 10번은 18년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담은 채 역사로만 기록되게 되었다.

4. 특징



4.1. 운행 당시


  • 거리비례제 적용노선이므로 현금으로 승차시 목적지를 말해야 한다.
  • 한때, 출퇴근 시간에 당시 5분 배차간격에다가[6] 글로벌차량 가축수송은 기본일 정도로 수요가 매우 많은 노선이였으나 의정부 경전철 신설 이후 수요가 조금씩 감소하더니 결국 예전에 비해 아주 많이 약해졌고, 결국 노선 변경되었다. 예전에는 72-1번보다 자주 올 정도였으나, 폐선 직전 1대로 굴리던 시절을 생각하면 말 그대로 상전벽해
  • 기점에서 출발 후 우체국 정류소까지와 그 반대로도 어느 시간때나 앉아 갈 수 있을 정도로 사람들이 잘 안탔다.[7]이유는 타노선의 성장과 그 동네 주민들은 이미 10번보다 훨씬 빠른 의정부 경전철에 의존해 버렸기 때문. 한때, 주수요지역 이였던 극동,동성A~은하수 아파트 구간도 이제 경전철 때문에 슬슬 털리더니 아예 완전히 털리면서 결국 폐선되었다.
  • 사실상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는게 경전철 노선 선형과 10번 노선 선형이 장암동, 호원동 빼고는 거의 겹친다. 이를 인식한 탓인지 2015년 9월부터 민락지구 구간을 아예 미경유한다. 하지만 72-1번은 노원구쪽으로 가기 때문에 직접적인 피해는 거의 없으며 10번의 민락지구 미경유와 수요몰락으로 인해 오히려 더 뜨고 있는 상황이다.
  • 그래서 조금씩 감차때리더니 결국에는 출퇴근 8~9대, 평시 7대로 운행하더니 2020년 현재는 1대까지 감차되어 제대로 몰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참고로 2014년까지만 하더라도 16대 운행했었다.
  • 노선 행선지판이나 LED에 기점이 민락동으로 표기되어 있지만 민락1~2지구는 물론이고 법정동 민락동도 들어가지 않았다. 차고지도 낙양동 소재이며 송산주공1단지도 용현동에 속하기 때문.
  • 본 노선(장암, 신곡지구 경유)은 민락지구 구간이 단축되면서 지선격인 10-1번(민락1지구 - 신평화로 - 도봉산역), 10-2번(민락2지구 - 신평화로 - 도봉산역), 10-3번(민락2지구 - 신평화로 - 도봉산역)과는 실질적인 접점이 아예 없는 상황. 겹치는 구간이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 - 호장교 서측이 전부였다. 다만 2019년 4월 노선변경으로 10-1번과는 송산동차고지에서도 만났으나, 1년을 간신히 넘긴 채 폐선되었다.

4.2. 폐선 이후


  • 본 노선의 인가를 이용하여 신설한 노선에 대해서는 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 영업소에서 밝힌 공식적인 폐선 사유는 크게 2가지이다. 첫째, 의정부경전철 개통으로 인한 금오지구의 승객 이탈[8]에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겹치며 수요가 크게 감소하여, 누적되는 적자로 지속적인 운행을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
  • 운행 당시 의정부시에서 도봉산역 가는 노선을 신설할 경우 출발지역이 그 어느 동네건 10-x번이었다. 그만큼 도봉산역 방면은 10번이라는 인식이 심어질 만큼 의정부 시민들에게는 네임드 노선이었다. 폐선된 이후로는 폐선후 이 노선의 인가를 이용해서 신설된 1-9번 정도가 후계자가 될 듯하다.
  • 폐선 첫 날인 4월 20일, GBIS 상에 본 노선이 ‘고산지구 - 도봉산역’으로 잇는 것으로 수정되어 고산지구 대책으로 신설된 노선이라 오해를 받았다. 하지만, 영업소 문의 결과 그런 거 없다. ‘고산지구 - 도봉산역’ 구간은 이 노선으로 신설되었다.
  •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경관광장 지하주차장> 조성 공사로 인해 2020년 7월 1일(수)부터 준공 시까지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부용천 구간’ 도로가 통제 됨에 따라 우회운행하게 되어 정류소마다 해당 구간을 운행하는 노선의 우회경로를 안내했는데, 붙인 시점 기준 이미 폐선된 본 노선을 왜 안내했는지 의아하다.
  • 일부 사이트에 게시된 본 노선의 실시간 차량현황 조회 링크를 접속할 경우 1-9번의 실시간 차량현황이 조회된다.

5. 연계 철도역



[1] 2019년 들어서 차량이 2대로 줄었고, 폐선 직전에는 1대만 운행했다.[2] 중형차 상당수는 10번에 대형버스가 반입될 때 일부가 10-1번으로 넘어갔다. 이후 1-2번이 신설될 때 10-1번으로 넘어간 차량들과 10번에 남아있던 차량들이 다시 1-2번에서 모였고, 이 차량들은 1-2번 경기여객 이관 과정에서 다시 10-1번에서 모이게 되었다.[3] 10번은 이 구간을 상당히 돌아갔으나, 경전철은 직빵으로 꽂아줬었다.[4] 초반에는 의정부경전철의 수요가 없었으나, 적극적인 홍보와 빠르고 편리하다는 입소문을 타며 의정부경전철이 본 노선의 수요를 빠르게 빼왔다.[5] GBIS에 10번의 위치정보 조회결과 1-9번이 나오는 점, 1-9번의 소속 영업소가 실제 차고인 10-2번의 차고가 아닌 이 노선의 차고로 되어 있는 점을 볼 때 인가댓수를 활용했다기보단 단순한 번호와 노선변경일 가능성이 크다.[6] 어쩔땐 저상버스와 일반버스가 붙어있을적도 있었을정도 였다[7] 통학시간 때는 제외다. 효자중,고교 학생들이 이 노선을 많이 타긴 한다.[8] 이와 더불어 206-1번은 신곡지구의 승객 감소 요인이 되었다. 본 노선의 상당 부분이라 할 수 있는 ‘극동,동성아파트 - 망월사역’ 구간에서 겹치거나 비슷한 경로로 운행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