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희
1. 개요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다.
2. 생애
1961년 6월 27일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태어났으며 천동초등학교, 아우내중학교, 충남고등학교,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연세대학교 재학 중 학생운동가로 활동했으며 연세대 써클연합회장, 연세대 학원민주화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민주화운동가로도 활동하였으며 민주화 운동을 하다 구속되었지만 1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이후 학교는 재적을 통보했고 사면복권 뒤 복학하여 학교를 졸업했다.
2.1. 정치 활동
1994년 제정구 의원의 비서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이후 2년 동안 비서로 일했다. 2002년 노무현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며 2004년 열린우리당 천안갑 국회의원 경선에 참여하였지만 양승조 현 충남지사에게 밀려 패배하였다. 경선 패배 뒤에는 2005년부터 2년간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사무총장으로 일했다.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충청남도 천안시장에 출마하였으나 성무용 한나라당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2014년 2월11일 기자회견을 갖고 천안시장 출마를 선언하였다. 하지만 구본영 후보에 밀려 경선에서 탈락하였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천안시 갑 선거구 경선에 참여하였지만 한태선 후보에 밀려 경선에서 패배하고 한태선 후보를 지지했다.기사 박찬우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치뤄질 2018년 재보궐선거에서 천안시 갑 지역구에 출마를 선언했고 이번에는 한태선 후보와의 경선에서 승리하여서 2018년 4월 24일 후보로 확정되었다.
6.13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길환영 후보를 제치고 예측 1위를 차지했고 출구조사 결과대로 당선되었다. 현재는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3.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
2018년 12월에 금품수수 등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가 되었다.관련 기사 형량이 징역형 이상이나 100만원 이상의 벌금을 선고받을 경우 자동으로 의원직을 잃게 되는데 실제로도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향후 재판 결과에 따라 다음 총선인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 가능성이 불투명해질 수 있다.
2019년 2월 20일 1심에서 벌금 400만 원 및 추징금 45만 원이 선고되었다. #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구본영 천안시장에 이어 천안시 갑 국회의원까지 1심에서 당선무효 위기에 놓이게 되면서 민주당에 대한 천안시 내 분위기가 상당히 좋지 않은 상태이며, 민주당의 '부실한 검증 및 공천' 시스템에 대한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
2019년 6월 27일 대전고등법원 제3형사부에서는 이규희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항소를 기각하고 '''벌금 400만원형을 그대로 유지'''하였다. 이대로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되면 이규희 의원은 당선무효가 된다. 당선무효가 되면 의원직을 상실하고, 대한민국 대통령 특별사면이 없을 경우 10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된다.[2]기사 상세기사 이규희 본인은 상고 의사를 분명히 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규희 의원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는 사실상 불가능하게 되었다. 일단 상고심 판결이 남은 임기 동안 나오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상당기간 법적 다툼에 시달려야 하는 데다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면 상대당 진영으로부터 딱 공격받기 좋기 때문이다. 또한, 상고심은 2심 판결 법리적용의 옳고 그름만 따지는 법률심이라 2심 판결에 큰 하자가 생기거나 그걸 뒤집을 수 있는 증거가 제출되어 인정된 경우, 판례가 바뀌는 경우, 사회적으로 주목이 큰 사건일 경우를 제외하고는 2심 판결을 그대로 따른다. 따라서 민주당으로서는 이규희에게 공천장을 주기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라, 원도심과 농촌으로 이루어진 천안 갑 지역구 주민들에게 어필할 만한 다른 후보를 물색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3]
결국 21대 총선 경선에서 컷오프 당했으며, 불출마 선언을 하였다. 공천을 통해 대체자는 문진석 전 충남도지사 비서실장이 출마하기로 되었다. [4]
4. 선거 이력
5. 둘러보기
[1] 의원직 상실[2] 종전의 서술에서는 공직선거법 위반자는 선거권까지 박탈된다고 되어있으나, 실제로는 출마할 권리가 있는 피선거권이 박탈된다. 선거권은 구치소나 교도소에 있는 범죄자들도 행사 가능하기 때문이다. 1년 미만의 형이 확정된 경우에 한해서지만.[3] 이규희가 천안 갑 공천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천안 갑 토박이 출신이었기 때문에 지역 토박이로부터 많은 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뜩이나 차기 총선에서 이완구가 이 지역에 출마할 것이라고 거론된 상황에서 지역 토박이인 이규희마저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것은 민주당에게 있어 상당한 타격이 될 수밖에 없다. 물론 한태선 같은 대안점이 될 만한 인물도 있으나, 아직까지는 입지가 부족해 이규희를 대체해 총선에서 활약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 게다가 한태선은 음주운전을 3회나 한 적이 있었던 점도 발목잡히고 있다.[4] 이후 한태선은 천안시장 보궐 선거 출마로 방향을 선회했고 강력한 후보였던 이완구 전 국회의원의 불출마로 미래통합당 측에서는 신범철 전 국립외교원 교수가 후보로 나와 정치 신인대결을 하게 되었다.[5] 2020년 3월 더불어시민당으로 당적 변경
2020년 5월 12일 더불어민주당 흡수합당[6] 전임자 박찬우 의원직 상실
2020년 5월 12일 더불어민주당 흡수합당[6] 전임자 박찬우 의원직 상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