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홀드 대학
1. 개요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등장 기관. 스카이림 북동쪽에 있는 윈터홀드 마을 끝 절벽에 자리잡은 마법 대학교이다.
들어가는 법은 다리에 있는 파랄다에게 간단한 시험을 받고 통과할 수 있다. 바닥의 마법진에 파랄다가 지정한 주문을 사용해야 하는데, 배우지 않은 주문이라면 거저나 다름없는 30골드에 가르쳐주니 상당한 이득. 초보 또는 견습 단계 주문에서 지정되기 때문에 웬만해서 매지카 부족으로 시험을 치르지 못할 일은 없다. 메인 퀘스트 중이라면 시험 대신 함성으로 드래곤본임을 증명해서 출입할 수 있다. 입학이 아니기 때문.
마법사들이 교육을 받고 마법을 탐구하는 곳으로, 본작의 시점에서 시로딜의 메이지 길드는 이미 몰락해서 시노드 (Synod) 그리고 속삭임의 대학 (College of Whispers) 두갈래로 갈라졌기 때문에 윈터홀드 대학교만이 실질적으로 이전 작들의 메이지 길드와 같은 역할을 하는 장소이다. 즉, 상급 마법을 익히려면 여기에 들어가는 수 밖엔 없다. 단 인챈트 테이블이 전작과는 달리 곳곳에 있기 때문에 마법사 지망이 아니라면 전작만큼의 중요성을 가지지는 않는다.[1] 팩션 스토리도 은근히 썰렁하다(!)[2]
마법사 단체이지만 대학은 메이지 길드는 커녕 다른 마법사 조직과는 궤를 달리하는 단체로 순수히 과거 스카이림으로 진출한 노르드 마법사들이 세운 나름대로의 독자적인 역사를 지닌 곳이다. 대학 소개에서 수천년의 역사가 어쩌구 하는 건 제쳐놓더라도, 시로딜의 제국에 대해 모르던 세라나가 윈터홀드 대학만을 아는 걸 보면 메이지 길드는 물론 1시대 알레시안 왕조 제국보다도 더 역사가 길다. 아무래도 스카이림이 탐리엘에 인류가 최초로 진출한 역사깊은 지역 중 하나다보니 컴패니언즈도 그렇고 엘프의 시대부터 이어져내려온 고대단체가 좀 있다. 대학의 규모와 역사를 보면 알겠지만, 과거엔 노르드들이 마법을 신성하게 여겼다는 산증인인 셈.[3] 또한 사보스 전임 대마법사에게 시직 결사[4] 가 조언을 해주었거나 윈터홀드 대학 메인퀘스트 진행 도중 시노드(시로딜 메이지길드의 후예)멤버들이 대학에 찾아와서 엮이는 사건이 발생하고 과거 그레이비어즈와 어느 정도 교류를 했다는걸로 봐서는 이미지가 크게 나빠지기 전에는 나름대로 영향력도 많이 발휘한 모양.
...하지만 인근에 위치한 윈터홀드 마을은 스카이림 작중 시점 80년쯤 전에 일어난 대붕괴(Great Collapse)[5] 라는 원인 불명의 사태가 발생한 탓에 현재는 일부밖에 남아 있지 않다. 마을의 대부분이 궤멸되는 큰 사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근방에 위치한 대학은 큰 상처 없이 멀쩡했는데,[6] 이 때문에 이 사태가 대학의 탓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돌았고 당시 대마법사는 대학이 멀쩡한건 보호 마법때문이고, 대붕괴는 자신들의 짓이 아니라며 변호를 했지만 붕괴의 원인이 무엇인지 추측만이 나올뿐 밝혀내지 못했으며,[7] 여기에 마법사들이 주축이 된 신화 여명회가 오블리비언 대란을 일으킨 데다가 마법을 무기로 사용하는 탈모어들과의 전쟁까지 치렀으니 과거 스카이림은 마법을 쇼어가 내린 축복이라며, 마법의 길을 미덕으로 생각할 정도로 존중을 했었지만 지금은 마법과 마법사들은 물론이고 대학 자체도 끔찍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그 위신이 추락했다.[8][9]
이렇게 대외적인 이미지도 좋지 않은데, 바깥에서 사고치는 윈터홀드 대학 출신이 군데군데 보인다. 아주라의 별 퀘스트에 등장하는 말린 바렌이라는 전직 교수는 제자들을 대상으로 한 생체실험을 했던 전적이 들켜 파문당하자 옳다꾸나 하고 몇몇 제자들과 어떤 유적을 점거한 다음 사람들을 납치하여 강령술 재료로 써먹고 있었으며, 다크 브라더후드의 페스투스 크렉스도 이 대학 출신이다. 모쌀 뱀파이어 치료 전문 마법사 팔리온 , 윈드헬름 궁정마법사 속죄의 운퍼스 , 대학교 앞 윈터홀드 여관의 넬라카 등등 대학교 교수 출신들이 각지에 흩어져있는 상황. 그 외에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유니크 장비 문서에 서술되었듯 대학 학생들이 허용되지 않은 마법을 외부에서 실험하다 끔살당한 잔재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또 윈터홀드 대학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경비병들이 "윈터홀드 대학에서 윈터홀드를 폭발시켰다는군. 역시 그 놈들은 믿을 게 못 됨." 이라며 안 좋던 이미지가 더 안 좋게 변한 걸 볼 수 있다.
윈터홀드에서 아무리 대학을 싫어해도 사실상 대학을 건드리지 못하는 게, 윈터홀드의 지역 경제에 대학이 크게 기여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미 윈터홀드는 자체적인 산업 기반이 거의 다 무너졌고, 농가에서 기르는 닭 몇 마리와[10] 근교의 휘파람 광산(Whistling Mine)에서 나오는 철광석으로 겨우 굶어죽지 않고 살아간다. 그나마 여관이 대학을 찾아오는 여행자들 덕분에 벌이가 좋고, 마법사들이 대학 안에서 농사를 짓지 않기 때문에 식량이나 의류를 구하려면 반드시 윈터홀드의 유통을 거칠 수밖에 없다. 대학 외에 굳이 수입원을 뽑자면 아주라의 신전을 찾아오는 몇 안 되는 순례객 정도.
설립 배경 자체가 메이지 길드와 연관이 없어서 그런지 길드와는 달리 강령술을 공식적으로 금지하는 수준은 아니다. 당당하게는 아니지만 마법의 한 학파로 일단 인정은 하는 정도. 하지만 소환 학파의 교수가 최소한 민간인들 사이에서 시전한다거나 강령술사임을 드러내는 것은 자제해달라고 권유하는 것을 보면 금지만 안 되었다 수준이지 여전히 사파임을 부정할 수는 없다. 그래도 시체를 되살렸다는 사실만으로 공격받지 않는게 어디인가.
이미 시로딜의 메이지 길드는 시노드와 속삭임의 대학 두갈래로 찢어져 몰락했고, 다른 지역의 대학들은 순수한 마법 연구보다는 공석이 된 길드의 권력을 차지하는 것에 더 관심을 보이고 있어 연구가 잘 안되기 때문에 정치색 없이 순수하게 연구에만 몰두하는 윈터홀드 대학을 찾아오는 마법사들이나 수련생들의 수가 크게 늘었다고 한다. 당장 본작의 동급생 즈'자르고 역시 이런 정치색이 싫다는 이유로 이 윈터홀드 대학에 들어왔다.[11] 마법대학이기 때문에 작중 등장하는 대부분의 서적을 구매해 마법을 습득하는 것이 가능하며, 계열별 최고 수준의 마법도 모종의 퀘스트를 통해 이 대학에서 습득할 수 있다. 플레이어와 동기에 해당하는 3명의 수련생들[12] 도 퀘스트를 통해 동료로 영입할 수 있다.
2. 구조
우물과 다리로 이루어진 통로를 지나가면 이전에 보던 것보다 더 거대한 우물과 대학의 설립자인 샬리도어의 석상이 있는 안뜰이 나온다.
입구 정면에는 원소의 전당(Hall of the Elements)라는 건물이 있다. 이 곳은 1층은 강당, 2층은 도서관 아케이네움(Arcanaeum)[13] 이며 3층 대마법사의 개인실이다. 입구 왼쪽에는 학생들과 하급 학자들이 거주하는 성취의 전당(Hall of Attainment)이 있으며[14] 오른쪽에는 학과장들을 비롯한 상급 일원들이 거주하는 지원의 전당(Hall of Countenance)[15] 가 있다.
윈터홀드 지하에는 미든(The Midden)이라는 숨겨진 곳이 존재한다.[16] 또한 이 곳에는 아트로나크 포지라는 유용한 기관이 존재한다. 자세한 설명은 문서 참고. 그 외에도 잊혀진 이름(forgotten names)이라는 이벤트가 있는데, 잘못된 소환 실험으로 인해 대학에 압수된 데이드라의 반지를 찾아 건틀릿에 끼워 소환되는 드레모라와 거래를 하면 보물상자가 숨겨진 위치를 알 수 있다. 또한 신비한 존재 '던레인의 예언자(Augur of Dunlain)' 역시 이 곳에 은둔하고 있다.
참고로 즈'자르고를 빨리 영입하고 싶다면 여기서 그가 권유한 스크롤을 써도 된다. 이곳에는 드라우그, 스켈레톤, 얼음 망령 등이 있기 때문. 두기를 동시에 스크롤로 타격할 경우 캐릭터의 체력이 그닥 높지 않다면 '''폭발 데미지가 2중으로 적용'''되어 끔살 당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 특히 마법사유저는 초반에 수행하게 되면 매지카 투자에 급급한 나머지 높은 확률로 해당 현상을 겪게 된다.
아래 인물들 중 각 마법 학파의 학과장들은 도바킨에게 각자의 전문 마법 숙련도를 올려주는 트레이너이며 도바킨의 숙련도에 따라 적절한 마법서적과 로브, 지팡이 그리고 소울젬 등을 판매한다. 또한 특정 시간대에 원소의 전당(Hall of the Elements)에 찾아가 보면 학과장이 강의를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머젼 모드를 깔면 그야말로 호그와트 마법학교 못지 않는 근사한 모습으로 변신하게 된다. 대학생들이 훨씬 많아져 그야말로 대학다운 풍경으로 탈바꿈하게 되며[17] 대학 정문을 우뢰 아트로나크들이 지키고 서있으며 특히 대학 도서관은 그야말로 마법 대학 도서관에 어울리는 외형으로 환골탈태된 모습을 보이게 된다.
3. 인물
3.1. 대마법사 (총장)
- 최후의 드래곤본 - 씨직 오더에 의해 사보스 아렌의 후임으로 임명된 신임 대마법사(Arch-mage).
3.2. 수석 마법사
- 미라벨 어빈(Mirabelle Ervine) - 브레튼 여성. 대학의 수석 마법사(Master Wizard)로 대마법사가 신경쓰기에는 작은 업무를 처리하며 필요할 때는 대마법사에게 조언을 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신입생에게 마법사 로브와 후드를 제공하고 숙소를 보여주는 역할 또한 그녀의 몫. 파랄다가 언급하기로 처음에는 도바킨이 과연 입학할 자질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으나, 퀘스트가 진행되면서 점차 도바킨을 인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수석 마법사답게 용이 쳐들어 오면 화염 망토를 두르고 파이어볼을 날려대는데 전설급 드래곤까지 잡을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 설정상으로도 탐리엘 전역에서 수준급으로 꼽히는 강함을 가졌다. 도바킨이 활약하기 전까진 가장 유력한 차기 대마법사 후보였다.[18]
3.3. 학과장
- 톨프딜 - 변환마법 학과장.
- 파랄다(Faralda) - 파괴마법 학과장. 알트머 여성. 자격을 갖추지 못한 사람이 함부로 들어왔다가 당할 봉변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입구를 막고 입학 신청자를 시험하고 있다[19] . 어떤 식으로든 간에 일단 대학에 들어가려면 그녀의 앞에서 마법 실력을 증명하던가[20][21] 드래곤본의 포효 능력을 보여주어야 한다 [22][23] 다만 회색 현자들을 만나고 드래곤 본임을 입증 받은 후에 가능하다.[24] 이후 비중은 없지만 안카노를 신뢰해서는 안된다는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알트머인데도 고압적인 면 없이 사근사근한데다가, 많은 마법사 플레이어들이 우선하는 파괴마법 트레이너이고, 대학에 들어가려면 한 번은 대화를 해야 하는 인물이다 보니 퀘스트에서의 비중이 낮은데도 인지도가 높아서 미화 모드등에서 자주 미화 대상에 포함되고는 한다. 여담으로 파랄다는 주인공을 안내해주면서 대학까지 가는 길목에 있는 우물형태의 비콘에 조명마법을 쏴서 불을 밝히는 역할도 겸하는데, 이게 스크립트로 무조건 불이 밝혀지게 있는게 아니라 마법이 적중해야만 불이 밝혀지는데다가, 주인공이 직접 조명마법을 쏴봐야 소용이 없기 때문에, 버그가 일어나서 마법을 빗맞추면 그 비콘은 두번 다시 빛나지 않고, 조명이 아니라 그냥 퍼런 물이 담긴 조형물로 쓰인다. 때문에 화려한 비콘 없이 들어가게 되는 도바킨들도 꽤 많은데, 진행에 방해가 되는 버그까지는 아니라서인지 픽스 모드도 그다지 없다.[25] 파랄다가 조명 마법을 엉뚱한 곳에 쏘는 버그는 대부분의 경우 비콘의 위치는 제대로 조준하지만 마법을 쏘는 타이밍이 너무 빠른 것이 원인이기 떄문에, PC 유저들은 콘솔로 파랄다를 클릭하고 빛의 속도로 달려가서 비콘 바로 앞에서 Moveto player 콘솔을 사용해서 파랄다의 위치를 조정하면 해결이 가능하다. 파랄다가 마법을 쓰기 전에 말을 걸면 마법을 해제한다. 대사가 끝나기까지는 마법을 사용하려 하지 않으니, 말을 걸고나서 달리다가 파랄다가 대사를 끝내기 조금 전 쯤 콘솔을 사용해 주는게 포인트. 세 번째 비콘은 거리가 꽤나 멀기 때문에 시간 조정 용언이라도 쓰지 않는 한은 한번에 성공하기는 힘들고, 콘솔로 불러오고 말을 걸어서 멈추고를 두, 세번정도 반복해야 성공할 수 있다. 근데 어차피 한달이 지나면 꺼지기 때문에 그냥 모드를 쓰는게 낫다.
- 콜레트 마렌스(Colette Marence) - 치유마법 학과장. 브레튼 여성. 치유 마법이 제대로 된 마법 학파로 인정받지 못한다며 신경질을 낸다. 말을 걸면 "회복술이야말로 주류마법이라고 볼 수 있지, 반박은 필요없어!"라고 답정너식 대화를 한다. [26] 그래서인지 다른 학과장들도 은근히 그녀를 기피하는면이 있다. 예를 들면 미라벨은 마법대학을 소개할 때 콜레트와는 친해지기 어려울거라고 뒷담을 깐다. 또한 가끔 콜레트가 드레비스에게 동기끼리 친해지자고 접근하지만 드레비스는 다소 신경질적인 말투로 자리를 피하는 걸 볼 수 있다. 콜레트는 이런 상황의 원인을 자신이 아닌 치유마법이 무시당하는 것이라 믿어서 더 성격이 삐뚤어지는 악순환이 이어지는 듯하다.
거래를 할 때마다 "재~능이 있는 자~를 위한~ 마법~과 주문~을 팔고 있지~"라며 지루하다는 듯 읊조리는 대사는 그녀의 냉소적이고 신경질적인 성격을 단박에 드러내준다.[27] 또한 누군가 자신의 연구 재료들을 훔쳐간다고 믿고 있다. 심지어 강의중에도 꼭 누가 자기를 방해한다는 대사가 나올 정도. 여러모로 피해의식이 강한 캐릭터. 상급 기숙사에서 연금술이나 마법부가를 연마하다 보면 챙! 챙! 하는 심상치 않은 마법소리가 도바킨의 신경을 박박 긁는데, 무슨 일인가 싶어 나가보면 십중팔구 이 사람이다.
- 드레비스 넬로렌(Drevis Neloren) - 환영마법 학과장. 던머 남성. 새로운 투명화 마법을 시험하고 있었는데 도바킨이 멀쩡히 자신을 보고 말하자 깜짝 놀라는 임팩트 넘치는 첫 대면을 할 수 있다[28] . 물론 달인등급 환영마법 전문가인 만큼 투명화 마법도 못 하는 게 아니고, 앞서 말했듯 처음 개발하는 미완성 마법이라서 제대로 안 된 것. 안 보인다고 거짓말을 할 수도 있지만 '그럼 목소리는 들리는 거군.' 하고 실패를 알아차린다. 대학 곳곳에 배치된 마력의 집중점을 조율하라는 퀘스트를 주는데 완료하면 일정 시간 매지카 소모가 100% 감소하는 버프가 생긴다. 미라벨이 죽은 후에는 그녀를 크게 그리워한다.
- 피니스 제스터(Phinis Gestor) - 소환마법 학과장. 나긋나긋한 성격의 브레튼 남성. 본래 학과장의 자리는 현재 모쌀에 거주중인 팔리온의 것이었으나 그가 대마법사와 대판 다투고 대학을 나가버린 까닭에 제자인 그가 부득이하게 학과장 자리에 앉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사정이 여의치 않은 치유학파 학과장을 제외한[29] 다른 계열의 학과장들은 전부 달인 급 트레이너인데 이 양반만 전문가 수준이다. 사족으로 이름이 피니스여서 영미권 사람들은 이름을 가지고 섹드립을 친다.
- 서지우스 투리아누스(Sergius Turrianus) - 마법부여 학과장. 중년의 임페리얼 남성. 마법부여 숙련도를 올려주지만 정작 마법부여를 부탁하면 알아서 하라고 거절한다. 그래도 남이 마법부여를 해 줄 수도 있었던 모로윈드 시절의 설정을 반영하듯, 마법부여를 부탁하는 물건들을 주문자들에게서 받아와 달라는 퀘스트를 주기는 한다. 스카이림 현지인들이 마법은 멸시하되, 인챈트된 장비는 엄청나게 좋아하기 때문에 항상 바쁜 모양이다. 그래선지 가끔 투덜거리며 하는 말이 "이 양반들은 우리가 이스트마치 절반을 날려먹어도 마법부여 해달라며 올 사람들이야!". 대마법사인 사보스 아렌과 절친한 친구이기도 하다.[스포일러]
3.4. 재학생
3.5. 그 외
대학 소속 인물이나 명확히 분류되지 않는 직분을 가진 사람들이다.
- 안카노(Ancano) - 탈모어에서 조언자라는 명목 아래에 파견한 감시자. 처음 대학에 들어가면 대마법사의 업무에 참견하려다 미라벨에게 저지당하는 이벤트가 있다. 탈모어가 악의 축으로 그려지는 본작의 특성상 이 사람도 첫 대면부터 좋은 역할은 글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성향은 같은 알트머 마법사들조차 조심하라며 거듭 경고할 정도. 대사가 하나같이 밥맛인데다 탈모어이기까지 해서 비호감을 생산하는 공장 같은 존재지만 같은 알트머인 니르야가 얼굴만은 잘생겼다고 말하는 걸 보면 그쪽 기준으로 준수한 외모인 듯하다. 여담으로, 이 사람에게 배정된 방은 대학의 학생들의 방과 같은 층에 있으며, 마치 무슨 창고에 침대와 옷장을 박아놓은 것마냥 지저분하다. 심지어 멀쩡한 조명도 없어서 어두컴컴하다. 일부러 이런 방을 내준 듯.
- 우라그 그로슈브(Urag gro-Shub) - 대학의 도서관 아르카네움의 사서. 노년의 오시머 남성이다. 마법사들 사이에서 책을 다루며 살고 있지만 무책임한 학생들 때문에 성격을 많이 버렸다고 한다[30][31] . 도바킨에게도 깐깐하게 굴지만 메인 퀘스트로 얻을 수 있는 엘더 스크롤을 팔면 좀 더 친절하게 대해 준다. 메인 퀘스트와 윈터홀드 대학 퀘스트 모두 도바킨에게 책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스카이림 여기저기에 있는 희귀한 책을 찾아와 달라는 사이드 퀘스트를 준다.[32] 마법 학과장은 아니지만 이 사람도 원소의 전당에서 강의를 한다. 메인 퀘스트 중 세상의 목젖에서 엘더 스크롤을 본 후에는 이 사람에게 필요 없어진 엘더 스크롤을 2000셉팀에 팔 수 있다. 사실 엘더 스크롤의 희귀성을 생각하면 2천 셉팀은 거저나 다름없고 우라그도 플레이어가 대학 역사에 이름이 남을 거라며 크게 감사한다. 단 던가드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33] .엘더 스크롤이 다시 필요할 때가 있는데 이미 팔아 버렸다면 2배의 가격으로 되사야 한다. 우라그의 폭풍 짜증은 덤. 단 마법대학 메인퀘스트를 전부 완료했다면 대마법사의 권리로 2000셉팀에 다시 살수있다.
- 니르야(Nirya) - 알트머 여성 학자. 다소 거만한 태도를 가지고 있으며 파랄다가 자신을 시기해 이상한 소문을 퍼뜨리고 다닌다고 매도한다. 정작 파랄다는 니르야에 대해 악감정을 보이기는커녕 니르야가 자기를 싫어하는 걸 알지도 못 한다. 다만 파랄다가 미라벨 어빈을 향해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긴 한데, 이 대상을 자신이라고 착각한 듯 하다. 스토리상 지분도 없으면서 대학의 메인 퀘스트가 종료된 후에는 누가 가장 도움이 됐는지 기억하고 있냐던가 자기는 항상 준비되어 있다는 식의 비호감 대사를 남발한다. 같은 알트머이자 탈모어 출신인 안카노를 좋게 보지는 않지만 그의 외모는 인정한다. 늘 항상 "새로운 리더쉽이 필요해."란 말을 달고 다니고 도바킨이 대마법사가 되면 온갖 아첨을 한다.
- 엔씨어(Enthir) - 보스머 남성 학자. 대학 안에서 음성적으로 물건을 유통시키는 수상쩍은 NPC인데, 그가 기숙사 방에 있을 때 말을 걸면 이런저런 마법 관련 물품들을 밀거래할 수 있다[34] . 온문드의 서브 퀘스트에서는 온문드의 아뮬렛을 돌려 주는 조건으로 자신이 팔았던 지팡이를 회수해 올 것을 요구한다. 그 외 아르니엘의 서브 퀘스트에서도 역할을 담당하는데, 아니얼 때문에 성질이 많이 나는지 아니얼 게인의 3번째 퀘스트때 대화하게 되면 '물건(사실은 키닝)이 중요한건지 말해줬었더라면 좀 더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도록 신경 써 줄 수 있었더라고!' 라며 말귀를 못 알아먹는 아니얼에 대한 분노를 표출한다. 대학의 일원이긴 한데, 도둑 길드 퀘스트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도둑 길드랑 엮인 이유도 압권인데, 전대 길드마스터였던 갤러스가 엔시르의 실험실에 침입했다가 엔시르에게 걸렸을 때 도망치거나 싸우지 않고 엔시르의 연구에 호기심을 보이며 흥미로운 조언을 했던 것이 어쩌다가 긴 대화로 이어져 결국은 가까운 친구가 되었다고.[35] 데이드라 심장과 검은 소울젬 같은 귀한 아이템을 주기적으로 판매한다. 도둑 길드 퀘스트 도중 갤러스의 일기가 팔머어로 적혀 있음을 말해주는 시점 이후로는 윈터홀드 대학 바깥에서 만났을 경우 도둑길드의 토닐리아처럼 훔친 물건을 처분해주는 장물아비 역할을 수행한다. 아크메이지가 되기 전에 거래를 하지 않으면, 아이템을 팔지 않는 버그가 있다. 해당 버그가 발생했다면 PC 판의 경우 콘솔로 해결 할 수 있다. player.addperk 0006bc37
- 던레인의 예언자(Augur of Dunlain) - 메인 퀘스트를 위해 미든으로 내려가면 만날 수 있는 신비로운 존재. 과거에 윈터홀드 대학의 주요 인사였으나 마법을 너무 열정적으로 탐구하다가 육신을 잃고 찬란한 빛이 휘몰아치는 신비로운 무언가로 변하게 되었고, 그 후로 미든 깊은 곳에 은둔하고 있다. 대학의 주요 인사들은 그의 존재를 기억하고 있으며 그의 현명함도 잘 알고 있었지만 그 존재를 은폐하려 하고 있다. 이따금씩 톨프딜이 학생들에게 그에 대해 이야기하는 듯. 그래서인지 사보스에게 던레인의 예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톨프딜에게 다신 그 이야기를 하지 않도록 말을 전해달라는 모습을 보인다.[36] 또한 도바킨의 치유마법 숙련도가 90에 다다르면 달인 등급 주문을 배우기 위해 또 한 번 그를 만나 시험을 거치게 된다. 시스템 상으로는 종족이 브레튼이어서 인간이었을 때는 브레튼이었던 걸로 추정된다.
- 라네스(Laaneth) - 엘더스크롤 레전드 태엽 도시로의 귀환 스토리라인의 주역으로 등장한다. 이 캐릭터 또한 5편의 스카이림 시점에 윈터홀드 소속 교수로 재직 중이었으나, 드래곤본이 윈터홀드 대학에 방문하기 직전에 잊혀진 영웅과 함께 소사 실이 만든 기계로 된 로칸의 심장을 악용하려는 빌런 메시나르를 막기 위해 태엽 도시로 동행한다. 플레이 중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생사가 결정될 수 있다.
3.6. 전 소속
- 페스투스 크렉스 - 현재는 다크 브라더후드 단원인 전직 윈터홀드 대학 교수. 교수직까지 단시간에 올랐으나 파괴마법의 낮은 입지와 자신을 위험시하는 대학 동문들의 태도에 진저리가 나서 교수직을 때려 치우고 나왔다고 한다. 아마 톨프딜과 특히 사이가 안 좋았을 듯. 신혼여행 가서 목욕물을 미지근하게 준비했다고 마누라를 죽인 미치광이 살인광과 누가 사이가 좋겠냐만은. 다크 브라더후드가 그저 플레이어블 단체라 게임 외적으로 딱히 험한 소리를 안듣는거 뿐이지, 객관적으로 보면 철저하게 박멸되어야만 세상에 도움이 되는 단체라는것을 누구보다도 잘 보여주는 인물이다.
- 팔리온 - 모쌀에 거주하는 뱀파이어 전문 학자. 전작들에 비해 엄청나게 간단한 뱀파이어 치유 의식을 개발하는 데에 성공한 능력자다. 대마법사와의 사이가 몹시 좋지 않아 제 발로 소환 학파 교수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피니스 게스터의 스승답게 달인급 강령술 트레이너이기도 하다.
- 속죄의 운퍼스(Wuunferth the Unliving) - 윈드헬름의 궁중 마법사. 이름은 저 모양이지만 강령술사는 아니라고. 윈드헬름의 연쇄살인사건 해결 퀘스트 도중 만날 수 있는데, 이 때 자신은 윈터홀드 대학 출신이며 대학에선 강령술을 금지한다고 말하는데 대학에선 강령술을 금지하지는 않았다[37] 대학에서 용납 안 될 정도로 사고를 친 모양이다. 아니면 실제로 입학한적이 없는 야매던가.(...) 재미있게도 그는 파괴마법 트레이너이다.
- 넬라카 - 윈터홀드 대학에서 뛰쳐나온 인물. 아주라 퀘스트에서 아주라의 편을 들 것인지 그의 편을 들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참고로 모로윈드에서도 등장했는데, 당시에는 그냥 파이터 길드 퀘스트 중에서 잠깐 나오는 엑스트라 NPC였다.
4. 퀘스트
- 윈터홀드 대학/퀘스트 라인 문서 참조.
5. 기타
팩션 퀘스트 이외에는 입학 동기 세 명의 일을 도와주는 퀘스트, 각 계열 마법의 스킬들을 만숙으로 찍었을 경우 학파별로 받을 수 있는 마스터급 스펠 습득 퀘스트[38] , 오크 사서에게서 받을 수 있는 서적 수집 퀘스트[39][40] , 그리고 팩션 퀘스트 이후 받을 수 있는 추가 퀘스트가 있다.
퀘스트 라인 초반에 들르게 되는 사아쌀(Saathal)의 보스는 '금지된 전설(Forbidden Legend)' 퀘스트에 등장하는 골더슨 삼형제 중 한 명이자 맏이인 자이릭(Jyrik) 골더슨이다. 팩션 퀘스트에 휘말리지 말고 금지된 전설만 해결하고 싶어도 사아쌀은 톨프딜이 열쇠로 문 열어주기 전까지는 절대로 못 들어가니 금지된 전설 퀘스트를 완료하려면 윈터홀드 대학에 입학해야 한다.
윈터홀드 '''마법'''대학이지만, 단 한 번의 주문을 사용하지 않은 채[41] 약간의 양동이 버그를 제외하면 게임 내 시스템만으로 모든 퀘스트를 클리어하고 대마법사가 될 수 있다. * 이는 마법플레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배려라고 볼 수도 있지만, 동시에 그만큼 마법대학 메인 퀘스트가 많이 부실하다는 걸 보여주는 적절한 예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실제로 마법을 거의 모르는 검방 전사가 대마법사가 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해서 스토리와 개연성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에게 메인 퀘스트는 혹평을 많이 받았다. 물론 이걸 스카이림의 엄청난 자유도로 보는 사람들도 있으니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유저의 취향 차이인 셈.[42]
사실 윈터홀드 퀘스트는 마법을 몰라도 깰수 있다기보다는 '''마법을 모르는 쪽이 깨기 쉽다'''. 잔뜩 등장하는 위스프 아종은 마법저항이 엄청나게 높아 무기로 때려잡는 게 좋고, 라비린시안에서는 몇걸음 갈때마다 매지카를 0으로 만드는 이벤트가 일어나며, 진 최종보스인 모로케이는 매지카 흡수 스태프를 쓴다.
[1] 다만 각 학파의 최고급 마법은 대학 교수들에게 퀘스트를 받아 클리어한 다음에야 주문서가 해금되니 치트를 칠게 아니라면 염두에 둘 것.[2] 이는 시간을 조금만 투자해도 팩션 유니크로 떡칠하고 초중반부터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는 말도 된다.[3] 대학의 대마법사가 된 상태에서 소븐가르드에 갔을 때 명예의 전당 입구를 막아서고 무슨 자격으로 전당에 입장하려 하는가 라고 묻는 문지기 쑨에게 '대마법사의 자격으로 입장하고자 한다'고 하면 '요즘은 안 그런 것 같은데 전엔 마법도 노르드의 미덕이였다. 여기도 마법사 형제들이 많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는 것으로 더욱 확실히 알 수 있다.[4] 탐리엘 최초의 마법사 단체다. 자세한 건 문서 참조.[5] 레드 마운틴의 폭발이 원인이라는 소문, 바다가 육지로 몰려들었다는 이야기를 볼 때, 지진해일로 보인다.[6] 작중 대마법사가 야를에게 보낸 편지에서 보호마법을 썼다는 구절이 있는 것을 보고 대학이 위치한 지반을 보면 알겠지만 대학이 위치한 지반도 결코 자연적으로 생겨먹은 지형은 아님을 알 수 있다. 특히 대학 출입문의 다리만 해도 다리를 지탱해야 하는 기둥들이 허공에 붕 떠있는 괴상한 모양새를 지니고 있다. 원래 밑에 바닥이 있었는데 바닥이 사라졌다는 증거.[7] 레드 마운틴의 여파도 가장 유력한 추측이지만 정말 뭐가 원인인지는 시리즈가 게속 나와봐야 알수있다.[8] 작중 아군에게도 적용되는 판정의 비공격적 망토마법을 두르고 다니다보면 중립 NPC에게도 영향이 가는데, 영향을 받을때 대사들이 하나같이 "악! 그러지 마세요!", "마법사놈들, 법으로 다 처벌해야해", "당신에게 마법 써달라고 부탁한적 없소"... 등등 우호적인 대사는 전혀 아니다. 스카이림 토박이 노드들은 물론 임페리얼인 제국군조차도 이런대사를 하는거 보면 탈모어와의 전쟁 이후 제국 세력 자체가 아예 마법에 학을 땐듯하다.[9] 하지만 중립 NPC 근처에서 마법을 사용하면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는 것은 노드나, 임페리얼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하는 반응이다. 심지어 탈모어 팩션의 NPC들도 "너 같은 놈들 때문에 마법에 대한 인식이 나쁜 거다.", "아무대서나 그런 거 쓰지 말아라."라며 싫어한다. 전투 상황도 아닌데, 마을 한복판에서 허공에 칼질하면 경비나 NPC들로부터 "무기를 빼들고 다가오면 긴장한다고.", "대체 왜 그러는 거에요?!"라며 한소리 듣는 것처럼 난대 없이 마법을 쓰면 누가 됐든 좋은 소리 듣기 힘든 게 정상이다.[10] 마법대학 퀘스트 후반부에 혼란으로 이 닭들마저 죽임을 당한다.[11] 물론 사람 사는 곳에 정치 싸움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기 때문에, 윈터홀드 대학 또한 내부의 정치 싸움이 있다. 작중에서 언급되는 사례만 봐도 아크메이지 사보스 아렌과 전 사령술 학과장 팔리온의 사이가 극도로 나빠서 결국 팔리온이 대학을 때려치운 바 있다. 또한 대학 퀘스트라인을 완료하면 파괴마법 학과장 파랄다에게 "미라벨은 당신의 입학을 반대했었지. (당신이 시직 오더에게 인정받고 아크메이지가 된 상황을 보는) 미라벨의 표정이 어떨지 궁금하군."이라는, 이미 죽은 사람의 실수를 굳이 끄집어내서 비웃는(...) 고인드립성 대사가 추가된다. 적어도 파랄다 쪽에서는 미라벨을 상당히 싫어했을 가능성이 높다.[12] 마법을 경멸하는 가족의 만류를 무시하고 입학한 노드 남성 온문드, 명가의 핏줄을 짐으로 생각하는 다크엘프 여성 브렐리나 마리언, 자신감 넘치는 카짓 남성 즈'자르고[13] 비전 마법을 뜻하는 arcane이 어원이다.[14] 현실의 기숙사 개념과 같다. 플레이어가 신입으로 들어올 때 처음 주어지는 개인실 역시 이 곳에 있다. 즈자르고와 브렐리나 마리온, 온문드도 여기에 머문다. 다만 개인실이라곤 해도 화이트런의 브리즈홈 2층에 있는 허스칼 방 정도 크기의 작은 방에 침대와 가구 좀 놓은 수준이고 문조차 없어서 좀 미묘하다. 특히 모든 방이 가운데의 마법기둥을 보고 있는지라 침대에 드러누우면 눈앞에 밝은 빛이 있는 정말 미묘한 구조. 그래도 아담하고 따스한 것 하나는 최고다. 당연히 정식 하우징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공공장소인 만큼 가족을 데려와 사는 건 불가능하다.[15] Countenance는 일반적으로 얼굴이나 표정을 뜻하는 단어지만 다른 의미로 지지, 지원, 보조 등의 뜻이 있다.특이한 것은 이곳은 공공재인지 다른 학과장의 숙소의 침대에서 낮잠을 자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6] 미든은 원시인들이 먹고 남긴 조개 껍데기들이 쌓인 유적을 뜻한다. 대학의 부산물들이 버려지는 일종의 감옥인 듯.[17] 주술 수련을 하거나 도서관으로 가면 공부하는 모습도 보인다.[18] 이는 파랄다도 직접 증언한바다.[19] 일단 파괴마법 학과장이기 때문에 경비 역할도 겸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20] 설득 대화창이 있긴 하지만 퍽 없이는 화술 100을 달성해야 간신히 설득되기 때문에 추천하진 않는다. 요구하는 마법 스펠을 몰라도 30골드만 지불하면 그냥 가르쳐주니 그냥 시험을 받자.[21] 설득 성공 시 대사를 정 보고 싶다면 온갖 화술 인챈트 악세사리를 떡칠하고 최고 수준의 화술 물약을 마시는 방법이 있다. 레벨이 어느 정도 된다면 대략 화술 목걸이 + 화술 반지 + 클라비쿠스 바일의 가면 + 화술 40 증가 물약 정도면 설득 성공을 볼 수 있을 것이다.[22] '불의 숨결'을 추천한다. 또 안기르에게 푸스 써줘야 하는 것과 달리 반드시 파랄다가 아니라 표시된 표적을 향해 써야만 한다. 파랄다에게 쓰면 공격으로 인식돼서 경비병이 달려온다.[23] 포효를 선보인 이후에 아주 재미있는 반응이 나타나는데 경비병이 출동했다가 대학 입학시험인걸 안후에 "해결되 다행이군"하며 돌아간다. [24] 이 선택지는 보통 전사 지향 플레이어가 메인퀘부터 할 때 유용하게 쓰여진다. 왜냐하면 메인 퀘스트 중에 반드시 윈터홀드 대학에 들려야 하는데 이런 선택지를 안 넣어주면 마법사 플레이를 강제하는 꼴이 되어버리기 때문. 일종의 팩션 배려인 셈이다.[25] LE, SE[26] 사실 회복마법은 가장 대우나 취급이 좋다. 병을 치료하기도 하고, 디바인 신앙과도 관련이 있기에 사제로도 일한다. 내전중인 스카이림은 부상당한 병사들이 많아 특히 수요가 많다. 그리고 악명높은 언데드들을 물리치는 턴 언데드 마법 등도 회복마법에 속한다.(모로윈드와 오블리비언에서는 소환마법이었지만, 스카이림에서는 회복마법으로 바뀌었다.) 실제로 도바킨이 회복마법을 장전하고 돌아다니면 다른 마법들과 달리 경비병이나 마을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대사가 나온다.[27] 이 대사는 다른 학과장들을 포함해 대부분의 마법책 상인들이 공통으로 하는 말인데 유독 이 여자만 이런 임팩트 넘치는 말투로 말한다.[28] 대화를 걸면 "내가..내가 보여?"라고 묻는데 "보이는데"라고 대답하면 아직까지 부족한게 많다는식으로 한탄하고 "아..아니, 안 보여"라고 구라쳐주면 그래도 내 목소리는 들린다는 뜻이라며 자책한다.[29] 누군가 자꾸 훼방을 놓는단다. 그런데 치유마법의 달인들이 전부 사제인데다 디바인과 통하는 것을 보면… 설마?![스포일러] 시스템 상으로도 사보스와 친구 사이인지라 메인 퀘스트가 진행됨에 따라 사보스가 사망하면 NPC들의 친구, 가족, 연인 관계의 NPC가 사망할시 슬퍼하는 공통 대사를 읊는 모습을 볼 수 있다.[30] "꽤 엄하게 근무하시네"란 대화창을 선택하면 "당연히 그래야지. 안그랬다간 수련생 등쌀에 여기있는 도서들은 3시대전에 모두 잿더미로 변해 있었을테니까!"라고 한다.[31] 이러다보니 도바킨과 첫 대면시의 인사가 "아르카네움은 나의 왕국과 같은 곳이야. 함부로 이곳을 어지럽혔다가는 나의 분노한 아트로나크에 찢겨발려 죽을줄 알아. 그래서 필요한게 뭐야!?"라고 거칠게 말한다. 심지어 엘더스크롤과 관련된 두권의 책을 주면서도 "책에다 뭐 쏟지않게 조심해"라고 경고까지 한다.[32] 이 요구하는 서적들을 아포크라이파에서도 찾을 수 있다![33] 좀 더 자세하게 설명을 하자면 메인 퀘스트 가운데 하나인 알두인의 파멸{Alduin's Bane}과 던가드 메인 퀘스트의 '보이지않는 환영{The Unseen Vision}'의 두가지 퀘스트 모두 다 종료한 이후에 팔아야 한다. 어느 한쪽만으로도 안되며 반드시 두 퀘스트 다 끝내고나서야 팔 수 있다.[34] 초면에 만나서 "잘 조달된다는 말이 있던데"라고 말을 걸면 "쉿! 여기서 말고 내 방으로 가서 얘기하자고"라고 나직하게 말한다.[35] 갤러스는 도둑이지만 팔머 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극소수의 지식인이다. 도둑이라 논문 발표 따위는 못했지만 그의 일기는 완벽한 팔머어로 쓰여있다.[36] 이게 보통은 퀘스트를 막 받은 상태여서 던레인의 존재를 톨프딜에게 물어보긴 커녕 누구한테 물어봐야하는지도 모르는 중에 처음으로 사보스에게 이야기를 꺼내는지라, 아이러니하게도 오히려 던레인에 대한 정보를 톨프딜에게 물어봐야 한다는 단서가 되어버린다.[37] 물론 강령술 자체를 금지한 적은 없지만 학과장이 민간에서 의식을 거행하지는 말아달라고 도바킨에게 당부하는 것을 보면 사실상 금지나 다름없는 수준이긴 하다.[38] 다른 학파별 마스터 퀘스트는 숙련도 100을 찍었다면 만나는 초면부터 받을 수 있지만 이례적으로 회복계열 마스터 퀘스트는 윈터홀드 대학 팩션 메인퀘스트를 일부 수행해야 해금된다. 정확한 시점은 던레인의 예언자를 만나 계시를 받은 후 사보스에게 이를 보고해서 "선의" 메인퀘스트를 완수한 이후.[39] 단순히 돈을 보상으로 주는 퀘스트와 특정 계파의 마법을 증가시켜주는 스크롤이 보상인 퀘스트로 총 두가지가 있다. 후자는 샬리도어라는 고대 대마법사의 원고를 찾아주는 것이고 전자는 일반 책 돌려막기. 퀘스트를 받기 전에도 가끔씩 보물상자를 까다 보면 책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 도서관으로 가는 물건이라고 보면 된다.[40] 다만 마이너 퀘스트도 주의해야 할 게, 목표가 발생하지 않았는데 퀘스트 아이템을 먹어버리면, 모든 경우가 다 그렇듯이 베데스다 매직이 발생, 퀘스트가 꼬여버릴수 있다. 언제나 신중하게 대처할것. 일단 상자에 아이템이 있는걸 발견했더라도 먹지 않고 내버려 두면 그대로 방치된다.[41] 용언, 스크롤, 마지막 전투의 매그너스 지팡이를 제외한 모든 종류의 지팡이까지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42] 하지만 대부분 반응은 못 만들었고, 어디가 마법 대학이냐는 평이 더 많다. 엘더스크롤 마이너 갤러리나 툴리우스 갤러리 등에서는 '''윈터홀드 지잡대(윈잡대)'''라며 대차게 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