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엽(코미디언)
1. 개요
대한민국의 코미디언. 1979년 6월 5일 대구광역시 출생.# 전체적으로 애드리브에 특화된 개그맨이다.
본관은 합천(陜川)#이며, 대구송현초등학교#와 대서중학교, 대구고등학교#, 중앙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신체는 키는 168cm로 추정된다.[1]
2. 소개
박승대의 '''스마일 매니아'''에 입단. 첫 브라운관 데뷔는 2002년 7월 KBS위성TV '''한반도 유머 총집합'''. 이때 이강복과 함께 팀을 이뤄 출전했다. 스마일 매니아에 입단 후 대학로 공연을 하면서 2004년에는 엠넷 '''뻔뻔개그쇼'''[2] 에 출연했다.
2005년 8월 웰컴 투 동막골을 패러디한 '''뭐드래요'''를 통해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데뷔. 강원도 주민인 이동엽과 안삼성이 서로 자기들끼리 강원도 사투리[3] 를 구사하며 만담[4] 을 나누다가 은근슬쩍 권혁일이 끼면 '''"수고했시유 들어가유"'''라고 말하면서 내쫓고[5] 인민군 정장석이 총을 들고 들이닥치면 정장석의 말을 못 알아듣고 정장석 피를 말리게 하는 내용의 코너였다.[6] 당시 이동엽은 웃찾사 출연 개그맨인데도 불구하고 차비조차 없어서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길에서 개그 콘서트에서 인기를 얻고 있던 개그맨 후배를 만나 '''"왜 이러고 있느냐? 개그나 열심히 하라"'''라는 말을 들어서 큰 상처를 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
이후 웃찾사에서 '''자이언트 베이비'''[7] , '''운세역전 이선생'''[8] , '''러브포맨'''[9] 등을 맡았고 이름이나 얼굴도 알려지고 있었지만 이렇다 할 히트 코너는 없었다.
그러던 중 2007년 2월 11일 박영재, 이광채와 함께 서울나들이 코너를 선보이며 방송타자마자 검색어 1위를 하는 등 큰 화제가 된다. 당시 리마리오와 컬투 정만호 윤택 등의 황금기를 지나 쇠퇴기에 접어들었던 웃찾사의 빛과 소금격인 존재로 등장하자마자 홈런을 친 격. 이동엽과 이광채가 구직을 위해 서울로 상경을 해서 아웃소싱업자 박영재로부터 일자리를 얻으려고 하면서 벌어지는 일인데 처음에는 거친 목소리로 사투리를 쓰다가[10][11] 서울말 잘 쓰는 사람만 뽑는다는 이동엽의 말에 콧소리를 내면서 '''"서울말은 끝을 올리면 된다면서↗"'''[12] 이런 식으로 어설픈 서울말을 쓰기 시작. 이 코너에서 이동엽은 가운데에 서서 가장 열정적으로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이었다. 개미핥기 닮은 이광채가 끼어들면 '''"개미 퍼먹어"'''를, 브로콜리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는 박영재가 끼어들면 '''초장 퍼먹어"'''를 날리며 온갖 애드리브 개그를 선보였다. 서울나들이로 뜬 이후에도 웃찾사에서 여러 코너를 선보였다.
웃찾사 1기가 폐지된 후 TVN 코미디빅리그와 채널A 개그시대에 출연하다가 SBS 코미디가 부활하자 다시 복귀하였다. '''누명의 추억''', '''역사 속의 그날''', '''눈치의 신''', '''아저씨''', '''우리의 소리''' 등의 코너를 진행하며 웃찾사 시즌2 마지막까지 함께 했다.
여담이지만 정준하를 지원하기 위해 무한도전 쩐의 전쟁 2 특집에 깜짝 출연하였다.
3. 활동 내역
3.1. 방송
3.1.1. 코미디
3.1.2. 예능
- 토요특집 모닝와이드 (SBS)
-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 (SBS) - 이광채와 함께 출연
- 오션스 세븐 (Comedy TV)
- 방방곡곡 해피트레인 (MBC)
- 푸드 특공대 (FOODTV)
- 텐트 인 더 시티 (Mnet)
- 켠김에 왕까지 (온게임넷)
- 이제 만나러 갑니다 (채널A)
- 나의 사무실은 당신의 술집보다 아름답다 (MBN)
- 위기탈출 넘버원 (KBS) - 위험한 랭킹 오 마이 갓
- 식신로드 (Y-STAR)
- 삼시라면 (FTV)
- 헤드헌터 윤재홍의 난잡한이야기 시즌1 - 61회 (팟캐스트)
3.1.3. 드라마
- 대물 (SBS, 2010년) - 악덕 매니저 역
3.1.4. 라디오
- 행복한 국군 (국방FM) - 미자(장윤희)와 공동 진행
3.2. 유행어
- 하고 싶어요! (서울나들이)
- 허파 디비지겠네 (서울나들이)
- 개미 퍼먹어(서울나들이)
- 아라따~ (서울나들이)
- 웃어요~ (서울나들이)
- 이따봐요~ (서울 나들이)
- 아저씨... (아저씨)
- 저 암컷이예요~ (아저씨)
- 이게 무슨 상황이예요~ (아저씨)
- 여기가 어디예요? 누가 날 잡아왔어요? (역사 속 그날)
- 그래요, 이렇게 운동하는 거예요. (역사 속 그날)
- 배를 좀 넣어요~ (역사 속 그날)
- 너~무 좋아요~ (역사 속 그날)
- 안경을 좀 올려줘요. (역사 속 그날)
- 재훈아~ (우리의 소리)
- 손바닥 대. (우리의 소리)
- 25년 전이였지. (누명의 추억)
- 넘실넘실~ 출렁출렁~ (누명의 추억)
- 이산 저산을 돌아 다니다가 칠갑산을 발견하게 됩니다! (누명의 추억)
3.3. 수상
4. 기타
학창 시절 늘 대화를 주도하고 행사가 열리면 무조건 무대에 올라가며 개그맨을 꿈꿨지만 아버지의 극심한 반대가 심했다고 한다.
2000년대 후반, 중앙대학교 공대축제인 해오름제에 다년간 MC로 출연했다. 진행 중 종종 기계공학과 선배임을 어필했다.
2014년 11월 25일, 피아노 강사인 신부와 백년가약을 올렸다. 2015년에 딸을 얻었다고 한다.
2017년 12월 16일 날 기준 이틀 전인 14일 아내가 또다른 아이를 출산했다고 용과 같이 극2 방한 이벤트 진행 중에 언급하였다.
최근에는 바다와 사랑에 빠져 스쿠버 다이빙에 도전한다. *
여담이지만 KBS 공채 18기 개그맨 중에 이동혁이라는 사람이 있다. '''개그맨 이동혁'''으로 검색하면 행사장 MC에 대한 포스팅이 좀 나오는데 '''다 이동엽의 오타다'''
2019년 3월 말 이동엽채널을 개설했다. 첫 영상
[1] 170cm인 김선정(1980년생 개그우먼)보다 살짝 작았다.[2] 스마일 매니아에 소속된 개그지망생들에게 브라운관을 타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 이용진, 남호연, 이진호 등 훗날 웃찾사 주역들이 대부분이지만 이종훈 등 훗날 개콘 개그맨들도 출연했다.[3] 실제로는 강원도 사투리가 아니고 당시 방송에서 유행하던 '''~드래요'''를 강원도 말투처럼 썼다고 한다. 이것 때문에 잘못된 강원도 사투리라고 지적을 받은 적이 있다.[4] 뭘 진지(?)하게 얘기하다가 '''"마이 ~~해"'''로 끝마치는 방식. 예로 들면 안삼성이 뱀 때문에 고민이라고 얘기하면 이동엽이 뱀 잡는 법이라고 진지하게 뱀에게 연속 싸다구를 날린 뒤 눈을 피하라고 한다. 왜 눈을 피하냐는 안삼성의 질문에 이동엽은 '''"마이 미안해"''' 이런 식.[5] 권혁일은 코너에서 아무 대사도 없이 난입해서 이동엽에 의해 쫓겨나는 역할만 맡았다.[6] 예로 들면 정장석이 이동엽과 안삼성에게 손을 들라고 하니까 서로 손을 맞잡아서 들어올리거나 아니면 둘이서 정장석의 양손을 잡고 들어올리거나 말이다.[7] 삼촌 이동엽이 덩치만 컸지 정신은 아직 애라는 조카 박광수 때문에 한바탕 피 말린다는 내용의 코너[8] 선생 이동엽이 꼴통학생 박영재, 윤성한, 양세찬을 갈구는 내용의 코너[9] 이동엽, 김정승, 류용현, 려명하가 아카펠라로 비호감송을 부르면서 서로의 외모와 연애에 대해 자기과시를 하다가 려명하 차례가 되면 려명하를 갈구는 내용의 코너[10] 부산 사투리를 쓰지만 실제로는 대구 출신이다[11] 근데 이상하게 네이버 프로필은 서울 출신으로 기재되어있다..[12] 훗날 개콘에서 허경환과 양상국이 비슷한 유행어를 썼다.[13] 참고로 암컷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