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1960)
1. 개요
대한민국의 정치인으로서 현재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구청장이다.
2. 생애
1960년 전라북도 정읍군에서 태어났다. 전주고등학교,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학교 자연과학대학원에서 석사를 수료했다.
3. 정치 활동
이후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 사회부장, 통일시대민주주의국민회의 부대변인을 역임하며 정치에 입문하였다. 그리고 1996년부터 1998년까지 김근태 새정치국민회의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지냈다.
1998년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로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그러나 2002년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하였다가 낙선하였다.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도봉구청장 선거에 출마하였다가 한나라당 최선길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이후 이명박 정부 초기 민주당 부대변인 등을 역임하였다.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도봉구청장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서울특별시 도봉구청장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3선에 성공하였다.
3.1. 도봉구청장
구청장으로써의 평가는 '''매우 좋지 않으나''', 이것은 비단 이동진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방선거가 도입된 이후로 도봉구를 거쳐간 모든 구청장들의 공통된 문제이긴 하다. 도봉구 못지 않게 개발에 제약이 많았던 서울의 다른 구들도 구청장의 추진력과 노력, 서울시와의 협력으로 재개발, 재건축 사업을 상당히 진척한 사례가 많지만 이동진 구청장은 부임 이후 창동민자역사 문제를 전혀 어떻게 하지 못하고 있으며 도봉구의 재개발, 재건축 사업에 대해서 전혀 추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높다. 고작 한다는 것이 전혀 리스크도 없고 도봉구 발전에 별 도움도 안 되는 둘리공원이나 자잘한 재생사업[1] 에만 정책을 추진할 뿐이지, 답답할 정도로 추진력이 없다. 특히 2017년 12월 , 창동역 서측의 노점상들과 포장마차들이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살리겠다고 하여 주민들의 상당한 원망과 원성을 샀다.
이 때문에 2017년 12월 6일, 내부 청렴도가 대한민국 지자체 중 꼴찌이자 최악을 달성하게 되었다.[2]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높은 터라 3선 가능성이 높다는 게 딜레마. 결국 3선에 도전한다. #
하지만 당초 단수공천이 확정되었다가 김동욱 서울특별시 의원 겸 서울시 의회 원내대표의 공식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져 결국 경선이 확정되었다. 웬만해선 현직 프리미엄을 인정해주는 게 일반적인데다 단수공천이 확정됐던 것을 뒤집은 걸 보면 민주당에서도 뭔가 도봉구 민심이 좋지 않음을 느낀 듯하다. 결국 도봉구청장은 이동진 VS 김동욱 2파전 경선으로 후보가 결정되게 되며 이긴 쪽은 자유한국당에서 도봉구청장 후보로 단수공천된 이재범 후보와 맞붙는다. 아무리 2018년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곤두박질을 쳤지만 이동진에 대한 지역민들은 민심이 최악이고 이재범이 도봉 갑 당협위원장을 거치고 도봉구 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한지라 나름대로 지역민들의 평이 좋은 인물이라서 이동진이 후보로 확정될 경우 쉽지 않은 상대가 될 것이다.
2018년 5월 9일 더불어민주당 도봉구청장 경선에서 김동욱 서울시의회 원내대표를 경선 결과 이동진 구청장 54.5%, 김동욱 시의원이 45.42% 득표, 9.08% 차이로 이기면서 3선에 도전하게 되었다. 하지만 도봉구가 유독 토박이가 많은데다 노인 인구도 많고 이동진의 도봉구청장 재임 기간 삽질이 워낙 많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극딜을 먹는 이화여대 & 민평련 라인인 인재근이 미는 후보라는 점에서 도봉구내에서 역풍을 맞을 수도 있을 거란 전망이 우세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의 높은 지지율과 한반도 평화무드 등에 힘입어 결국 3선에 성공했다. 그러나 그의 경쟁 후보였던 자유한국당 이재범 후보가 30%가 넘는 득표율을 얻으면서 서울지역에 출마했던 다른 자유한국당 소속의 구청장 후보들보다는 준수한 득표율을 기록한 것을 통해 지역 내에서 그에 대한 비토세가 적지 않다는 것이 증명되기도 했다.[3][4] 연속 3선에 성공한 이상 사실상 그를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다음 선거에는 자동 불출마이므로)
인천광역시와 마찬가지로 오는 자치단체장들 마다 말썽이라서 지역 발전이 가로 막히는 좋은 반면교사.
강철웅 구의원과 입장이 매우 비슷하며 고향도 같다. 또한 같은 고향이라 아주 잘 챙겨주고 서로 상당히 친한 걸로 알려진다.
4. 선거 이력
5. 둘러보기
[1] 힘만 조금 쓰고 지원만 계속 하면 되는 타이틀 사업들. 대표적인 예로 일명 '친화도시' 정책들이 있다.[2] 내부 청렴도 5.21점까지 내려갔다. 이 이하로 내려간 지자체는 전혀 없다.[3] 7회 지방선거에서 서울 지역의 자유한국당 소속 구청장 후보들 중 30%가 넘는 득표를 한 이들은 이재범을 제외하면 모두 민선 6기에 현직 구청장이었거나 자유한국당 지지층이 어느 정도 남아있는 지역에서 출마한 것을 감안하면 이재범의 득표율은 상대방에 대한 비토에 힘입어 나름 선방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도봉구청장 선거에 바른미래당 후보가 출마하지 않아 지역 내 보수표가 덜 분산된 탓도 있었지만.[4] 사실 도봉구가 노도강 3구 중에서는 가장 보수정당 계열이 선전하는 곳이다. 특히 도봉구 을 선거구는 서울 강북에서 여야가 치열하게 승패를 맞바꿔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