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영화)
1. 2011년 크리스 웨이츠의 영화
원제는 A Better Life. 국내 수입되면서 이민자라는 제목으로 변경되었다.
불법 이민자인 주인공 카를로와 그의 아들 루이스에 대한 영화다.
2. 2013년 제임스 그레이의 영화
2.1. 개요
제임스 그레이 감독, 마리옹 코티야르, 호아킨 피닉스, 제레미 레너 주연의 2013년 작 영화.
폴란드 출신 불법 이민자인 에바가 포주 브루노와 마술사 올란도 두 사람의 사랑을 받게 되는 이야기. 2013년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미국에서 살아가는 외부인의 시선을 계속해서 다루었던 제임스 그레이가 작정하고 이민자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작품이다. 계속해서 같이 작업해왔던 호아킨 피닉스와의 네번째 영화이기도 하다.
마리옹 코티야르의 아름다움으로 인해 벌어지는 이야기가 영화의 중요한 부분인 만큼 배우 선정에 고심을 했으며 제임스 그레이 감독은 오로지 마리옹 코티야르를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를 완성했다고 한다.
2.2. 예고편
2.3. 시놉시스
- 출처: 네이버 영화
2.4. 등장인물
2.5. 줄거리
2.6. 평가
Beautiful visuals, James Gray's confident direction, and a powerful performance from Marion Cotillard combine to make The Immigrant a richly rewarding period drama.
'''아름다운 비주얼, 제임스 그레이 감독의 자신감 있는 연출력, 그리고 마리옹 코티야르의 강력한 연기력이 결합되어 영화 <이민자>를 값진 시대극으로 만들어준다.'''
- 로튼 토마토 총평
'''오스카 심사위원 취향의 서사극'''
1920년대 이민자의 질곡을 장중하게 그려냈다. 점점 나락으로 떠밀리는 여주인공의 모습이 충격과 슬픔을 자아내며, 그럼에도 우아함과 능동성을 잃지 않으려는 모습에서 삶의 에너지가 전해진다. 하지만 셰익스피어 희곡의 주인공 같은 남자들이 등장해 끊임없이 일을 꼬이게 만들고, 힘겨운 갈등이 반복되는 후반 멜로드라마 파트는 관객들의 인내심과 집중력을 시험하게 만든다.
- 이숙명 '''(★★★)'''
'''그 여자의 화장법'''
1920년대 뉴욕의 가장 밑바닥에서 용서와 구원이 운명의 심술궂은 장난처럼 어긋난다. 그 한가운데에서 자신의 생존을 저울질해야 했던 에바(마리옹 꼬띠아르)는 끝내 생존자의 얼굴을 가지지 못한다. 동생을 위해 살아야 했고, 살기 위해 치장하는 여자의 화장이 처연하다.
- 이지혜 '''(★★★★)'''
'''마리옹 꼬띠아르의 눈코입'''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이민자 여성을 중심에 둔 고전 영웅 서사이지만, 그 표현만큼은 대단히 내밀하고 구체적이다.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가 바탕이 되었는데 특히 마리옹 꼬띠아르가 인상적이다. 마치 무성영화 배우처럼 느껴질 정도로 인물의 내면을 자신의 얼굴 위에 섬세히 기록한다. (그녀는 놀랍게도 매 작품 기대 이상의 연기를 펼친다) 여기에 다리우스 콘쥐 촬영 감독의 잘 짜인 카메라 워크가 생동감을 더한다. 우리에게 도착한 전혀 새로운 스타일의 '뉴욕 영화'.
- 김현민 '''(★★★★)'''
'''필름 누아르와 멜로 드라마의 멋진 만남'''
1920년 뉴욕을 배경으로 이민자들의 좌절된 아메리칸 드림과 애환을 그린다. 운명이라는 격랑에 휩쓸리는 한 여인과 두 남자의 드라마의 무게도 만만치 않지만, 시대의 공기를 담아낸 카메라의 질감, 촬영감독 다리우스 콘쥐의 묵직함으로도 이미 가득히 채워진다. 우아함과 절박함이 교차하는 마리옹 꼬띠아르의 얼굴에는 신화적인 아름다움이 깃들어 있다. (어쩌면) 제임스 그레이를 대표하는 역작이 될 영화.
- 송경원 '''(★★★★)'''
'''궁핍하나 우아하고 거칠지만 절절해요'''
- 박평식 '''(★★★☆)'''
'''기품 넘치는 정조와 질감만으로도 모든 것을 납득시킨다.'''
- 이동진 '''(★★★★☆)'''
'''아메리카, 아메리칸'''
- 이용철 '''(★★★★)'''
세피아톤의 화면도 그렇고 여성의 수난극을 다루는 스타일이 고전 영화를 떠오르게 한다는 평이 많다.'''오로지 마리옹 코티야르. 이 여인의 얼굴을 보라'''
- 안시환 '''(★★★★)'''
2.7. 흥행
2.8. 기타
- 미국에 이민 온 제임스 그레이의 증조부모 이야기가 녹아있다. 에바가 차고 있는 로켓에 있는 부모님의 사진이 실제 제임스 그레이의 증조부모 사진이고, 바나나를 껍질째 먹는 장면 같은 경우도 증조모의 경험담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