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 아내
1. 개요
2019년 1월 2일부터 2019년 5월 31일까지 끝까지 사랑 후속으로 방영한 KBS 2TV 일일 드라마이다.
2. 기획의도
- 이수경 - 오산하 역: 화장품 개발원, 이수호의 아내. 어느 정도 당찬 부분도 있고 나름 지략도 있지만 감정적인 인물이라 전개상에 필요한 부분이라고 해도 경솔하거나 뻔뻔한 모습도 보인다. 대상을 되찾기 위해서 라면 굉장히 막 나가는 성질인 지라.. 실제로 박도경이 된 이수호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할 때의 모습은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머저리가 따로 없다. 제대로 된 객관적인 증거도 마련하지 못했으면서 당신은 이수호고, 자신이 당신의 아내라고 주장하며 흉터 확인을 위해 옷을 올려보거나 차 앞에 갑자기 들어오거나. 남들이 보면 상당히 무례하고 무서운 상황이다. 이러한 면은 친 아들을 찾는 중에서도 이어져, 분명 불법이고 자신이 잘못한 면이 있음에도 몰래 카메라를 설치하고 티파니와 싸우고, 중요한 방송을 앞두고 있는 이수호에게 아들 병원 따라 가봐 달라고 울며불며 전화하는 것을 보면 굉장히 감정적. 사실상 중후반부 들어선 드라마 제목 값에 걸 맞는 특징을 가진 거 말고는 딱히 큰 특징은 없다고 봐도 될 정도.[4] 83화에서 김남준에 의해 납치당한 후 같이 바다에 빠져[5] 실종. 1년 후에 완전히 달라진 모습[6] 으로 입국한다. 오하영에게 언니라고 불리는 것으로 보아 기억상실에 걸린 듯. 참고로 이때의 이름은 오젬마(...)[7] 다. 5월 10일 방영분인 88회에서 엄마를 부르며 달려 나오는 찬희가 달리는 차에 치일뻔한 교통사고의 위기에 빠지자 찬희야! 라는 외침과 함께 아들을 안고 구해주었는데 이때 과거의 상황과 오버랩 되면서 조만간 기억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5월 15일 방송분(91화)에서 기억을 되찾는다.[8] 더욱이 기억을 찾았으면서 그냥 그걸 알리면 될 것을 굳이 자기가 복수를 하겠다며 기억을 되찾은 것을 숨기려 한다. [9] 결국 김남준에게 복수는 했지만 과정에서 이용한 첸 패거리가 골드에셋 소속인게 밝혀졌고[10] 그 이후는 수호의 조역 정도로 비중이 약간 줄은 행적을 보였지만 수술을 받지 않으려는 김남준에게 내 복수심이 당신을 죽게 만든건 아닐까 죄책감까지 들었다고 하면서 수술을 받을 수 있게 설득했다. 마지막화에선 에필로그의 나레이션 역할로 나오는 등 주역은 주역이란걸 어필했지만 초반엔 상식을 벗어난 감정적인 행적을 보이다가 중반에 비중이 줄기 시작해 수호를 가장 사랑하는 인물이란것 말고는 특징이 부족해 비판이 있는 인물로 남은 셈이다.
- 김진우 - 박도경 역: 오라그룹 차손자. 욕심이 많았던 인물이라 어머니한테 벗어날 목적으로 오산하 가족에게 피해를 입히기까지 한다.[스포일러1] 장에스더의 차를 타고 가다가 조애라의 계략으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에서 죽었다.
- 하연주 - 장에스더 역: 오라 미술관 큐레이터. [11] 왼손잡이 아내의 민유라 구세경 포지션. 고아 출신이다.[12] 좋아했던 이수호와 박도경의 친아들 박노아[13] 를 둘 다 가지고자 사고를 당했을 때 김남준과 짜고 이수호의 얼굴을 박도경의 얼굴로 바꿨고 드라마 진행 중 만행이 발각되면서 오산하와 이수호가 찾는 증거를 먼저 확보하는 행적을 보였는데 출국 금지가 내려진 것도 모르고 출국하려다 붙잡힌 상태로 나 혼자선 안 죽는다는 인성을 가져서 증거를 오산하와 이수호에게 넘겨 간접적으로 김남준에게 타격을 줬다. 결국 어떻게 든 풀려나 박노아를 데리고 출국하려는 생각까지 했지만 장에스더를 탐탁치 않아하는 조애라한테 저지 되었고 오산하가 자신의 아들 이건의 행방에 대해 물어보자 성의 없는 대답을 하다가 박노아 이야기를 꺼낼 때 당황하는 모습 상 뭔가 구린 일이 있었던 걸로 의심되었으나 박노아 자체는 결백했다. 그러나 진짜 만행이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밝혀져서 여러모로 진행을 고구마로 만드는 인물 중 하나로 조애라의 약점을 우연히 발견하고 한편으로 끌어들였지만 자신과 노아가 무사한 게 최우선 목표라 주도적으로 악행을 저지르지는 않았고 결과적으로 이수호의 설득을 듣고[14] 조애라가 김남준의 친모란 걸 알고 나서 오산하와 이수호에게 진실을 알려주고 박회장 부부와 연락하는 걸 도와주려 다가 조애라에게 발각될 뻔했는데... 박순태의 연기로 발각을 면하고 무사히 빠져나왔다. 그 후에도 이수호와 박순태의 연락을 간접적으로 돕거나 집안 정보를 알려주는 등 비중을 조금씩 보였는데 영상 통화를 시도하려다 김남준에게 발각되어 천순임에게 보내졌는데 천순임과 같이 끌려가다가 수호의 친 아버지가 아직 살아있다는 소식을 천순임에게 듣고 어떻게 든 무사히 빠져나와 김남준의 행방을 이수호에게 알려준다. 이건이 박노아와 같이 살게 되자 위기 의식을 느끼는 묘사가 있었고 박강철의 진실을 알고 신변의 위협을 느꼈지만 아직 까진 큰 비중은 없다. 사실상 제대로 된 악역 포스를 보여준 건 초반 뿐으로 이후에는 탈탈 털리기만 하다가 어중간하게[15] 선역으로 전환된 후에는 노아와 건이의 보모 셔틀(...)로 비중이 급감했다. 88 화에선 박노아를 데리고 조애라와 접촉해 김남준이 살아있는 걸 확인하고 오하영을 살짝 찔러보는[16] 등 모습을 비췄고 이후 조애라와 다시 접촉해 박해철의 위치를 파악한 게 들킬 뻔하다가 무사히 넘겼는데 스파이 행적이 조애라에게 발각되어 그럴듯하게 둘러대다가 조애라에게 증거를 빼돌리라는 명령을 받고 박수호에게 가서 가짜를 받아 조애라에게 전해주고 조애라의 계획을 파악해 수호에게 알려준다. 어렵게 가족과 만난 박해철이 그림을 마저 그리겠다고 김남준의 집으로 가겠다는 걸 천순임이 말릴 때 천순임을 안심 시키거나 오산하와 종종 엮이는 등 비중을 챙기고 있다. 가끔씩 조애라를 까 내리며 이 드라마의 사이다가 되기도 했었다. 최종보스 오룡의 등장 이후 101회에서 오산하와 함께 조애라 구출에 성공시키는데 비중을 챙기지만 다시 봉선달 급으로 비중이 줄어들며 사건의 정황상만 알려주거나 식구들, 특히 오산하와 천순임을 돕는다. 1년 뒤에는 사건 딱히 안 저지르고 얌전히 사는 듯.
- 진태현 - 김남준 역: 오라그룹 박 회장 비서 실장으로 한때 오산하를 좋아했었고 그나마 개념인으로 보였지만 이수호와 박도경의 얼굴 바꿔치기 사건의 공범임이 밝혀졌다. 이놈은 자기 아버지를 죽게 만든 도경네에 복수하려고 악랄한 짓을 한 복수귀[17] 인데 심지어는 오산하의 마음을 얻지 못하자 폭언까지 퍼붓는 등 인성이 좋은 인물도 아니다.[18] 어떻게든 붙잡혔지만 전형적인 거짓말로 부인하다가 조애라에 의해 풀려나 조애라에게 이수호를 막아 달라는 제안을 받게 되지만 이 정도로 조애라에 대한 악연이 풀릴 리 없었던 만큼 거절하려다 모종의 계기로 불편한 동맹을 맺는다.[19] 이 때문인지 장에스더와 몇 번 엮였음에도 서로를 이용할 궁리만 했을 뿐, 김남준이 조애라와 엮이면서 장에스더와의 접접은 그냥 줄어든 것도 아니라 일방적으로 이용하는 상황이다. 이런 불편한 동맹 속에서 나름대로 조애라에게 모정을 느꼈지만 죄질이 발각되어 홀로 도주하는 신세가 되었고 장에스더는 아예 도망쳐서 남은 인질인 천순임으로 조애라를 구하려고 했지만 조애라를 구출해내지 못하고 천순임만 내주고 말았다. 조애라를 구할 목적으로 우선 돈부터 확보하기 위해 오창수와 오산하를 인질로 잡아 도주할 때 챙겼었던 돈 가방을 되찾고 조애라를 죽은 걸로 위장해 빼내고 의식을 되찾자마자 도주하려고 하지만 이수호와 몸싸움 끝에 깜짝 놀랄 장면을 보고 마는데... 눈앞의 상황을 보고 조애라가 죽었다고 생각해 오산하를 길동무로 삼아 물에 뛰어들고 만다. 물론 같이 바다에 빠진 오산하가 살아있는 것이 확인된 만큼 85 화에서 이쪽 역시 대니얼이라는 이름으로 살아있는 것이 확인되었다.[20] 호기롭게 오산하의 남편 행세를 하며 나타났지만 [21] , 오히려 이수호에게 전모를 들키고 전투 의지를 불러일으키는 악 효과만 끼쳤을 뿐이고 오산하와 결혼식을 올리려는 행적까지 보인다.[22] 이후 오산하의 의심을 사게 되어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평소보다 성급해진 행적을 보인다.[23] 94화에서는 1년 전 사고의 후유증으로 기억이 왜곡되는 묘사가 나온다. 뇌 속에 남은 쇳조각이 해마를 누르고 있기 때문인데, 더 악화된다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조애라와 함께 오라를 위협하고, 두 번이나 수호와 산하를 갈라놓으려 하는 등 그동안의 악행의 대한 천벌을 받게 된 셈이지만 조애라를 구하기위해 보석을 빼돌리려다 산하네 집에 들를 때 두고온걸 찾느라 산하 가족에게 민폐를 끼쳤고 정신없는 상황에서 오창수를 데리고 병원으로 가려고 하나 패거리에게 구타당하려다가 검찰 등장으로 구타는 면한다.[24] 조애라와 면회할 때 훔치려던 보석을 잃어버렸다고 말하나 자신이 다쳤던건 숨긴다. 이후 조애라가 자신이 다친걸 알게되었고 골드에셋과 더 엮이면 안된다는 조애라의 말을 뒤로 하고 본인이 오라를 가지겠다는 욕심(...)을 앞세워 오하영과 결혼하려고 하지만 만남 중 조애라와 연락이 안되어 의문을 갖다가 수호의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랄 진실을 들었지만 99회에서 오룡의 야심은 어느 정도 예상했었지만 자신이 그동안 겪은 과거에 대한 보상을 오라로 받아야한다는 심리로 조애라의 진심을 뒤로 하고 오룡과 엮이려고 한다.[25] 이후 끔찍한 사건[26][27] 의 휘말리면서 자신은 사건의 범인이 아니란걸 호소했고 수호가 믿어준[28] 덕분에 수호의 작전에 협력해 오하영에게 타격을 주고 오회장의 자백을 받아내려고 움직이려고 했으나 두통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간다.[29] 의식을 회복하고 도경네 집으로 와서 또다시 두통으로 쓰러졌고 오산하의 설득을 듣고 수술을 받기로 결정해 조애라에게 자신의 진실을 알려주면서 대신 사죄를 부탁했고 본인은 박순태에게 사죄하는데 박순태에게 증거의 위치를 듣게 된다.[30] 도착하고 나니 첸 일당이 증거를 가로채버리고 떠났지만 김남준이 따로 준비했던 가짜 증거였고 진짜 증거는 수호에게 사과를 하면서 전달한다. 하지만 눈치챈 첸에게 각목으로 맞아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그 도중에 숨을 거뒀고[31] 각막을 오산하 아버지에게 기증한다. 결과적으로 악행이 많았지만 왼손잡이 아내의 빌런 중 그나마 입체적으로 볼 여지가 있었고 드물게 연기력으로 호평받은 등장인물이기도 해서 죽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던 인물이라 사망이 확정된 안타까운 인물로 등장이 끝났다.
- 이승연 - 조애라 역: 오라 미술관 관장. 김남준과 모종의 비밀이 있는 걸로 추정되는데[스포일러3] , 박도경을 위해서 라면 악행도 서슴지 않는 모습도 보여줬었고 이수호가 장손으로 돌아오는 걸 경계해서 결코 동정할 가치는 없는 악인이었다.[32] 김남준의 아버지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만난 인물이라고 한다. 최근엔 박노아의 진실[33][스포일러4] 을 알고 나선 아주 조금이나 마 남아있던 김남준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정리하고 김남준과 장에스더에 대한 증오를 더욱 키우다 가도 사과 하나 없이 김남준과 불편한 동맹을 맺고 장에스더와도 어떻게 다시 엮이는 중이다. 70 화에선 박강철이 사고를 당할 때 박강철의 행방을 은폐하면서 가족에게 거짓말로 넘기고[34] 박강철의 도장을 이용해 박강철의 주식을 자신의 몫으로 옮기려고 한다. 거기에 이수호가 오라 가의 장손인 게 밝혀지는 걸 막기 위해 김남준을 오라 가의 잃어버린 장손으로 둔갑 시키기까지 한다. [35] 이런 만행까지 저지르면서 김남준에게 모정을 표현[36] 하기도 하는데 죄질이 발각되어 도주 중 자해까지 하면서 김남준을 내보낸다. 상처가 깊어 수술을 받아 의식을 되찾았지만 아직 말은 못하는 상태였고 김남준이 나름 계략을 써서 빼내려는 중 사고에 휘말리게 되어 수술 끝에 목숨은 건졌지만 하반신이 불구가 되어 다시는 걸을 수 없게 되었다.[스포일러5] 1년 뒤 빽을 썼는지 출소한 상태고 오라가의 비밀이라는 책을 출판하며 오라가를 압박하는 등 전혀 반성이 없는 모습을 보인다.[37] 오하영과 손을 잡을 듯 했지만 서로 목적이 달라서 갈등이 있다 가도 김남준의 설득을 듣고[38] 마지못해 손을 잡는다.[39] 이후 김남준에게 수호가 발표를 앞당긴다는 소식과 기술을 빼돌리겠다는 보고를 듣고 계획한 전시회 일정을 앞당긴다. 그러나 김남준의 활동이 실패했다는 소식에 어떻게든 김남준을 구한 다음 오라가의 명예를 떨어트리는 것에 집중했지만 전시회를 통해 자신의 만행이 공개되는 악영향만 생기고 빚을 갚지 못해 인질이 되어버린다. 이후 자신을 잡아둔 이유가 자신이 오라 3대 주주로서 가졌던 주식 때문인걸 알아채고 주식을 지킬 목적으로 박순태 앞에서 자신이 가진 주식을 남에게 넘기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돈을 빌려 빚을 갚았는데 오히려 흉계에 휘말려 살해당할 뻔했지만 타이밍 좋게 수호가 나타나 목숨은 건진다. 이후 수호의 진심을 듣고 뭔가 느낀게 있었는지, 박해철에게 사죄하고 자신의 주식을 박순태에게 넘기려고 했지만 끔찍한 사건이 기다리고 있었고 사건을 본 수호의 분노를 받아내면서 김남준의 무고를 호소했다. 이후 자신 나름대로 준비를 하려는 중[40] 경찰에게 붙잡혔지만 오하영이 잡힌 덕분에 풀려났는데 돌아가던 도중 첸 일당에게 붙잡히다가 오산하와 장에스더에 의해 무사히 구출된다. 그 후 김남준의 진심을 듣고 산하 가족에게 사죄의 의사를 전하기도 하면서 김남준이 수술받기 전 증거를 찾기 위해 움직일 때 보호자로서 동행했지만 첸의 습격을 받아 부상을 입었고 본인은 수술 끝에 목숨은 건졌지만 아들 김남준은 숨을 거두었다. 1년후 김남준의 유골을 들고 자취를 감췄다는 등장인물의 언급이 있었고 김남준에게 베풀지 못한 사랑을 아이들에게 베풀면서 사는 모습을 보이면서 수호 가족과 재회하고 박강철과 같이 남는 모습으로 등장이 끝났다.
- 강남길 - 오창수 역 : 산하의 아버지. 장님이어서 의도치 않게 걸림돌이 되기도 하지만 행적상 산하를 가장 이해해주는 인물로 비록 신체적인 한계가 있어[41] 주도적으로 나서진 못하더라도 가족으로서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면서 아내인 백금희에 비하면 그나마 산하가족 중 이성적인 인물로 묘사된다.[42] 마지막화에선 누군가[43] 에게 각막을 기증받아 다시 눈을 뜨게 된다.
- 김서라 - 백금희 역 : 산하의 어머니. 오창수 못지 않게 산하를 아끼긴 하지만 박도경을 이수호라고 하던 오산하를 믿지 못하는 부분도 있었고 오산하 몰래 오산하의 아이를 입양보낸 적이 있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선 여러 면에서 산하에게 미안한 부분이 있어서 산하가 알지 못하게 오산하의 아이를 찾느라 동분서주 중인데 오산하가 그 사실을 알게되어 처음에는 이수호에게 아직 알리지 않으려고 했지만 사건에 장에스더가 연관된걸 알고나서 이수호에게 알리겠다고 하는 오산하의 말에 수긍한다. 70화에선 티파니의 행적에 심증은 있지만 물증이 없어서 물증을 확보할 목적으로 몰래카메라까지[44] 사용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이게 제대로 걸려[45] 온가족들이 사이좋게 유치장 신세를 지내게 되지만 티파니의 만행을 잡아내는건 성공해서[46] 친손자를 데리고 무사히 온가족이 돌아왔다. 그러나 조애라&김남준의 죄값을 치루게 하려는 과정에서 오산하가 죽고 나서 85화에선 상에 참석하지 않은 이수호를 책망하면서[47] 봉선달과 사귀겠다는 오슬하을 강하게 반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87회에서는 남편과 슬하와 힘을 합쳐 오젬마를 납치해 집으로 데려가는 등 대놓고 범죄행위[48] 를 저질렀다(...) 그나마 95회에서 타이밍 좋게 오하영 앞에 나와 붙잡고 있던 덕분에 전시회 그림이 무사히 공개될 시간을 번 활약은 했고 97회에선 김남준을 설득시켜 오창수를 탈출시키기는 했다.[49] 하지만 99회에선 오창수를 구할 생각에 불법에 또다시(...) 손대서 본의 아니게 수호의 발목을 잡고 말아 결과적으로 의도는 좋았지만 감정이 앞서 민폐가 된 인물이라고도 볼 수 있다.
- 유하[50] - 오슬하 역 : 산하의 여동생. [51] 전형적인 막장 드라마의 주인공 동생 포지션이지만 완전히 잉여 캐릭터는 아니고 스토리에 제법 개입하는 편으로 특히 70화에서는 꽤 활약했다.[52] 1년 후 이수호의 수행비서인 봉선달과 사귀고 있음이 확인되었다.[53] 그 뒤 남준과 젬마(산하)의 결혼식에서 소화기를 뿌려대며 결혼식을 방해하기도 했다. 97회에서는 오룡 회장의 부하들에게 붙잡혀 일가족 전부가 포박을 당하여 테이프로 입막음을 당하고 두손이 밧줄로 꽁꽁 묶여버린채 감금되는 대위기를 맞는다. 다행히 기억이 돌아온 김남준이 가족들을 무사히 풀어주고 그 직후 엄마 백금희가 그를 설득시키고 나서 각막이식을 받게하러 탈출한 김남준과 오창수의 시간을 끌기 위해 엄마와 함께 오룡 패거리가 못들어오게 문을 가로막아서 시간을 끄는 역할을 하였다. 최종회에서 봉선달과 결혼을 하여 부부의 연으로써 이어지게 된다.
- 김병기 - 박순태 회장 역 : 오라그룹 회장이다. 고집스런 부분이 있어도 그나마 드라마 내에서 이성적이고 상식적인 인물로 나온다.[54] 83회에서 장남 박해철이 아내를 죽인 것을 은폐하고 존재를 숨긴 것이 밝혀졌다. 그러나 기업인으로서 어쩔 수 없는 대처였던 것도 있고 진실이 밝혀지고 나서 박해철에게 그동안 저지른 일을 사과했다. 이후 골드에셋이 언급되면서 오회장과 불편한 대면을 하기도 했으며 조애라의 연락을 받고 의심을 거두지 않는 선에서 준비를 하고서 갔지만 시답잖은 뜻밖의 인물을 만나 호되게 호통치다가[55] 총상을 입고 말았다. 입원중 오 회장이 조폭들을 동원해서 병원을 샅샅이 뒤졌으나[56] 수호가 몰래 빼돌리는데 성공하게 되고 의식을 회복해 수호 가족에게 오회장이 범인이라는 의사를 전달했고 김남준의 사죄를 듣고 증거의 위치를 조용히 알려줬다. 결국 103회에서 오회장의 만행을 폭로하면서 수호에게 회장 자리를 물려준다.
- 선우용여 - 천순임 역 : 박 회장의 본처. 잃어버린 장손을 다시 만나고 싶어하는 안타까운 인물이다. 온가족이 김남준을 증오하는 와중에도 그나마 김남준을 안타깝게 보던, 사람이 착한 인물인데 김남준이 장손이란 소리에 넘어가려다가[57] 위장이란걸 알고 나서 큰 충격에 빠져 김남준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고 분노하는데... 조애라에 의해 박순태와 격리되어 인질 신세가 되었는데 80화가 되어서야 구출되어 이수호를 만나게 되었고 종종 모습을 보이다가 92화에 박해철을 안심시켜 박해철이 가족과 만날 수 있게되었고 95화에선 조애라의 만행에 충격을 받아 조애라에게 손찌검을 날렸다. 이후 갑자기 찾아온 김남준에게 깜짝 놀라나 김남준이 크게 다쳤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김남준과 조애라의 소식을 듣고 슬퍼한다. 1년 후 조애라의 행방을 듣고 조애라를 만날 때 살아있어준걸로도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
- 정찬 - 박강철 역 : 박 회장의 둘째 아들. 아내인 조애라에 비하면 그나마 선량해보이는 인물이지만 여러 상황이 있어 행동으로 옮길 기회가 쉽게 나오지 못한다. 왼손잡이 아내의 서동필 포지션.70화에서 진실을 밝히러 가려다 김남준에 의해 부상을 당하고 조애라에 의해 존재가 은폐된다.[58] 정신을 잃은 동안 꿈을 하나 꾸는데, 놀랍게도 이 사람이 이연아를 죽인 듯한 묘사가 나온다. 이수호에 의해 구출되어 의식을 찾자마자 이수호에게 이수호가 오라가의 장손인걸 알리고 조애라의 흉계를 간파하면서 이수호를 돕는다. 이후 조애라를 만나 말싸움 중 자신의 진실[스포일러6] 을 의도치 않게 수호가 알게되어서 용서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동반한 분노를 듣고 박순태에게 진실을 고백하고 떠나려고 했지만 오라를 지키는게 우선이라면서 수호를 떠나지는 못하게 되어 수호에게 협력하는 행적을 보인다. 본인이 회장 자리에 욕심이 없다는 언급도 있었고 행적상 선량하다는 묘사는 많았지만 과거의 잘못으로 호평할수만도 없는 안타까운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 김준의 - 박노아 역 : 에스더의 아들. '똘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살짝 도벽을 보인데다 거짓말을 한 적이 있어서 어떤 면에선 장 에스더를 참 빼닮았다.[59] 이수호와 오산하의 친아들로 의심되었지만 아니였다. 이후 이수호가 박수호로 이름이 바뀌어 큰아버지라는 호칭으로 부를 뿐 별 내색 없이 잘 지내는 걸로 보인다.[60]
- 정재곤 - 박해철 역 : 5월 2일 방영분인 제83회부터 등장. 박 회장의 장자. 서번트 증후군. 수호의 친부. 연아, (갓난아기 시절의)수호와 함께 창수의 집에 하숙하고 있었다. 이연아와 함께 강도에게 살해당한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여러 정황상[61] 실제로는 살아있을 가능성이 높았고 결국 83회 마지막에 생존이 확인됐다.[62] 그러나 작중 취급은 사실상 인질이었고 90화에 박수호를 만났지만 박해철이 기억하는 모습은 아기일 때의 모습 뿐이라 전혀 알아보지 못하는 안쓰러운 모습을 보였는데 92화가 되어서야 가족과 만나 미안하다고 말하는 박강철에게 울지 말라고 하면서 천순임이 알려줘서 수호를 알아본다. 93화에선 발작을 일으키면서 조애라가 그려야한다는 그림을 그려야한다고 했는데 어렵게 가족과 만났음에도 이런 행동을 보인건 이연아를 죽인 진범을 알고 있어서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한편으로는 손자 건이에게 부모님 그림 그려주는 훈훈함을 보여주기도 했고 99회에선 조애라에게 울지 말라고 하면서 사죄를 받아준다.
- 김옥주 - 이연아 역 : 해철의 아내. 수호의 친모. 강도에게 살해당했다. 83회에서 사실은 남편에 의해 살해당했다는 사실이 박순태의 입을 통해 언급되었지만 이후 박강철과 모종의 사건이 있었던게 밝혀졌고 93화가 되어서야 진실이 언급된다.
- 권병준 - 손중기[63] 역 : 수호와 도경의 페이스 오프 집도의. 중반부에 모습을 감춘 이후 등장이 전혀 없다. 초반의 주요 소재였던 페이스 오프는 이제 어찌되도 좋을 정도로 드라마가 산을 타고 있는 지라 재등장 가능성이 없던 채로 마지막회까지 결국 등장하지 않고 드라마가 끝나버렸다. 교통사고 이후 하차한 듯.
- 최지훈 - 김찬희 / 이건 / 박건 역 : 노아(똘이)의 유치원 친구. 왼손잡이다.[64] 사실은 이수호와 오산하의 친아들. 수호를 처음 봤을 때 수호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양부에게 가정 폭력을 당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티파니한테도 가정 폭력을 당했다는 게 밝혀졌지만 당사자인 찬희는 주눅들어 티파니를 옹호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안타까운데 72화가 되어서야 자신의 진짜 이름을 친부모에게 듣게 되고 73화에 티파니가 떠난다는 소식에 슬퍼해 티파니에게 그림을 전해준다. 이후에는 스토리의 중심이 다른쪽으로 옮겨지면서 한동안 등장이 거의 없었지만 오산하가 실종되었다가 1년 후 오젬마로 나타난 이후에 다시 비중이 늘었다가[65] 오산하가 돌아오고 나서 스토리 중심상 비중이 다시 줄어들었다. 마지막회에서 아빠 박수호, 엄마 오산하와 함께 비밀 장소 도서관과 그 뒤 숲길에서 엔딩을 찍는다.
- 김미라 - 티파니 역 : 찬희의 양모이자 남준의 고모. 남준에게 홍실 고모라고 하는 걸 보면 본명은 홍실인 듯. 친분이 있는 김남준, 장에스더 입장에선 답답한 면이 있는 인물로 남편에게 학대당한 사연이 있었다고는 하나 65화에서 찬희에게 화내는 묘사가 보였고 남편에게 학대당한 화를 김남준에게 풀었다는게 밝혀져서 인성이 좋은 인간도 아니란게 밝혀졌다.[66] 이런 인성이 스스로를 좀먹어 72화에 아동학대로 구속되었고 73화에 추방조치가 내려져 출국 전 찬희에게 그림을 받고 눈물을 흘린다. 김남준의 약점을 잡을 열쇠가 될걸로 보였으나 이미 출국한 뒤라 등장이 끊어졌다. 이후 오하영이 티파니가 맡았던 가게를 관리하는 묘사를 보면 오하영과도 접점이 있었던 걸로 추측되었지만 맥거핀으로 남은 채로 끝났다.
- 이시후 - 봉선달 역 : 오라 병원의 시큐리티. 수호가 병원에서 기억을 되찾고 깨어났을 때, 수호의 조력자로 활약하였다. 일회성 출연인 듯했으나, 이후에도 또 등장하여 수호와 산하를 돕는다. 슬하와 연애플래그가 설 인물[67] 로 보이는데 김남준을 감시하는 역할은 71화에 조애라에 의해 발각되었으나 72화에서 티파니의 만행을 잡아내는 활약을 한다. 그 이후에도 이수호를 구하면서 보조배터리까지 준비하는 등 이수호를 도와준다. 1년후가 지나고 나서 벌어진 전개인 84회에서 오산하의 동생인 오슬하와 사귀고 있음이 확인되었다.[68]
- 연미주 - 오하영 역 : 4월 22일 방영분인 제75회부터 등장. 오라그룹 2대 주주 골드 에셋 한국지사장. 미국에서 김남준과 박도경을 방해하고, 특히 김남준을 귀찮게 하던 사람이다. 80화에 김남준 모자를 태워주다가 차를 내줬는데 빚을 꼭 갚아야 할거야라는 독백이 의미심장하다. 이후 도주중인 김남준과 만나면서[69] 자신이 오라 그룹을 차지하기 위해 귀국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김남준을 돕기 시작한다. (약간 애매하지만)산하와 수호의 조력자로 돌아선 에스더를 대신해 남준의 조력자 포지션으로 만든 듯. 절에 있던 박해철을 발견한 후 1년 뒤 비행기 안에서 오산하에게 언니라고 부른다.[70] 이후 행적상 김남준을 구한게 오하영이고 오산하를 오젬마로 세뇌시켰지만 김남준이 오산하를 대하는 사랑은 진심인 걸 경계해 추후에 오산하를 내칠 생각을 하게 된다.[71] 88화에서 오하영의 목적이 밝혀졌는데 오라를 공중분해해 돈만 챙기고 미국으로 떠나는거였는데 이때문에 도경 일가를 몰아내 오라를 차지하려는 조애라와 의견 갈등이 생겼다. 더군다나 김남준에게 보통 감정이 있는게 아니라 결혼만은 하지 말라며 오산하와 신경전이 있었고 90 화에선 진짜 오젬마가 입원한 병원에 가는 묘사가 있고 오산하의 결혼을 막고자 붙잡았는데 몸싸움 중 오산하가 물에 빠진 걸 보고 놀란다. 결국 결혼식은 무효가 되었는데 돌아온 오산하에게 싸대기를 맞았다.[72]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왜 이런 짓을 벌이는지 밝혀졌는데 자신의 아버지가 개발한 기술을 오라가 빼돌린 걸로 알고 있어서[스포일러7] 그 충격으로 가족이 동반 자살했는데 오하영 자매는 목숨을 건져서 오라를 증오하기로 마음먹어 일을 벌였는데 양아버지 몰래 꾸민 흉계라서 걸리면 자긴 양아버지에게 무사하지 못한다고 언급한다. 이후 양아버지에게 걸려서 자신이 살기 위해서라지만 결과적으로 주역을 위기로 모는 행적을 보이다가 100회에서 김남준의 계략에 걸려 체포되었고 103회에서 진실을 안 뒤 진짜 원수[73] 에게 복수한다.
- 최서하 - 진짜 오젬마 역 : 오하영의 진짜 친언니. 김미경이란 가명으로 입원해있는 상태. 입원한 인물이라 등장 비중은 적지만 골드에셋에 만행에 이용된 피해자라는 진실이 등장인물의 행적과 언급으로 나타난다. 비록 회사를 부풀리기 위한 정략 결혼이었으나 결혼한 남편과 사이가 매우 좋았다고. 하지만 양아버지 오룡의 계략으로 사고를 위장해 살해당하고 오젬마는 상심에 빠져 이 상황까지 온 듯. 103회에서 수호에게 오룡의 만행을 밝혀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고 오하영에게 진실을 알려준 뒤 골드에셋을 무너트릴 결정적인 증거를 수호에게 전달하는걸로 등장이 끝난다.
- 최재성[74] - 오룡 역 : 골드에셋 회장이자 오하영의 양아버지, 이 드라마의 진 최종보스. 96회부터 모습을 비췄다.[75] 국내에서나 해외에서나 합법 불법을 가리지 않고 문어발식 자본을 가진 거물 이라는 언급이 나오고 본인이 오라를 삼키겠다는 야욕을 밝히고 걸림돌이 된 오하영 일당을 고소[76] 할 정도로 냉혹한 인물이라 조애라를 인질로 잡아두면서 오라 3대 주주[77] 로서 가졌던 주식을 내놓으라고 협 박한다. 그만큼 예의도 없고 품위도 없는 인간말종. 거대기업 회장이라는 사람이 돈이라면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데다가, 자기보다 나이 많은 박 회장에게 회사 내놓으라고 찍찍 반말하거나, 수양딸의 예비 신랑이 될 사람 앞에서 음식을 손으로 집어먹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자신의 수양딸들에 대한 애정은 조금도 없고 그저 회사를 키우기 위한 도구로 생각한다. 조애라가 빚을 갚아 주식을 놓을 생각이 없음을 파악하고 오하영과 김남준을 결혼시키는 사이 조애라를 자살로 위장해 죽이려고 한다.[78] 조애라를 죽이는 것에 실패하자, 김남준을 미행붙이고 박순태와 조애라의 약속장소에서 총을 가지고 기다리고 있었다. 기어코 박순태에게 총상을 입혀 김남준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려고 했고 장인으로서 자비를 베푸는 척 김남준을 대한다. 이후 조애라에게 모든 죄를 넘기려고 하면서 박순태의 행방을 찾아내려고 한다. 첸을 통해 증거를 빼돌렸다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큰 망신을 당하고 경찰에게 체포되어 연행되는 도중 다른 전과자[79] 에게 살해당해 최종보스치고는 너무 허무하게 최후를 맞았다.[80]
- 권오성
- 시청률은 전국 기준 시청률.
- 빨간 글자는 '최고 시청률', 파란 글자는 '최저 시청률'.
- 한 자리 수로 처참하게 시작했던 전작과 달리 10% 초반대의 시청률로 무난하게 시작했다. 하지만 중반부 이후에는 10% 중반대에서 더 오르지 않은 채 시청률이 정체되는 등 인형의 집과 비슷한 길을 걷었으며, 결국 종영 때까지 시청률 20%를 넘기지 못했다. 작가의 전작인 이름 없는 여자가 63회에 20%를 넘어선 것과는 대조되는 추이.
- 동일한 제작진이 만든 전작과 마찬가지로 형편없는 대본과 끔찍한 연출이 특징인데, 그 때문인지 배우들의 연기도 굉장히 형편없는 발연기다.[89] 출연진의 상당수가 이 정도로 연기를 못하는 배우는 아닌지라 이번에도 감독과 작가의 문제라는 것이 중론이다.[90]
- 83회에서 희대의 개막장 전개[91] 로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권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참고로, 해당 회차 방영 전 왼손잡이 아내 갤러리에 83~84회의 대본이 통채로 유출되는 일이 있었는데, 이때는 대본의 내용 자체가 너무 어이를 상실한 개막장 전개인데다가 대본을 올린 유저의 과거 어그로 행적이 밝혀지면서 가짜 대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런데 83~84회에서 문제의 그 장면이 토씨 하나 안틀리고 똑같이 전개되면서 당시 유출된 대본을 봤던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 하고 있다. 이후에 85회에서 한 번 더 정신 나간 전개[92] 를 선보이는 등 그야말로 브레이크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희대의 개막장 행보를 마지막까지 여전히 보였다.
3. OST
공식 OST는 없으며, 대신 BGM이 2019년 5월 27일, 음원사이트에 공개되었다.
4. 여담
- 일일 드라마지만 첫 방영일이 수요일이다(...) 마지막회 방영은 몰라도 첫 방영은 월요일에 하는 경우가 일반적임을 감안하면 굉장히 특이한 케이스다. 전작인 끝까지 사랑도 일일 드라마임에도 월요일에 종영하는 등 여러모로 스케줄이 꼬인 감이 있다. 아마 새해에 맞춰 첫방송 하기 위해 이렇게 한 듯.
- 본래 오산하 역에는 윤소이가 캐스팅되어 대본 리딩까지 참여했으나 황후의 품격과의 스케줄 조정이 어려워 하차하고[93] 최종적으로 이수경이 캐스팅되었다.
- 이수경은 국가가 부른다 이후 9년만에 KBS 드라마 출연작이다.
- 김진우는 별난 가족 이후 3년만의 KBS 출연작이고 일일극의 주연이다.
- 진태현은 몬스터 이후 3년만의 드라마 복귀작이고, 《넌 내게 반했어》 이후 11년만에 KBS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었다.
- 하연주와 김명욱 PD는 지성이면 감천 이어 두번째로 재회했다.
- 진태현과 정찬은 오자룡이 간다 이후 6년만에 재회했다.
- 정찬과 김서라는 최고의 연인 이후 3년만에 재회했다.
- 강남길과 이승연은 부잣집 아들 이후 두번째로 재회했다.
- 선우용여와 정재곤은 너는 내 운명 이후 약 10년만에 재회했다.
- 김서라는 문은아 작가의 전작인 이름 없는 여자에도 출연했다. 거기서는 악녀의 생모 역으로 중간 투입돼 약간 애매한 시기에 하차하는 등 비중이 그리 높지 않았지만 여기서는 여주인공의 엄마역할로 첫 회부터 출연하는 고정배역이다.
- 이수호의 본래 모습인 송원석은 동시기에 같은 채널에서 방영중인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도 출연했다.
- 박강철 역을 맡은 정찬은 아에 다른 타사 방송국에서 저녁 드라마에 단역으로 출연하였다. 두 드라마 역시 초반부터 나온 드라마라 서로 주인공들이 섞인 듯한(..) 느낌이 있었다. 그러나 이건 초반부 한정이고 M본부 쪽 드라마에서 맡던 마씨 캐릭터는 방영 첫 주에 사망 처리된 후 지금은 여기에만 출연하고 있다.
- 극 중반부에서 중간투입된 연미주의 경우 2017년 작품의 내 남자의 비밀에서 기대라 역을 맡은 이후 1년만에 KBS에 출연하였다. 또한 강남길과는 또 오해영 이후 약 3년만에 재회했다.
- 문은아 작가의 이름 없는 여자와 마찬가지로 막장 드라마 치곤 초중반부 전개가 상당히 빠른 편이다.
- 이름 없는 여자와 은근히 비슷한 점이 많다. 특히 주인공의 아이와 관련해서 상당히 비슷한 전개가 많은데 죽은줄 알았던 아이가 사실 살아있었다거나 친자식으로 추측됐던 아이가 사실 아니였다거나 하는 점이 굉장히 비슷하다.[94]
- 이 드라마에서 버젓이 김순옥 작가의 드라마 요소가 느껴진다.[95]
- 거기에 본 사의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가 연상이되기도 한다.[96]
- 거기에 돌아온 황금복까지...[97] 아예 그냥 이 드라마는 현존하는 막장 드라마 싹다 모아서 만든 드라마라고 보면된다.[98]
- 극중 등장인물들 중 몇명은 아이돌에서 이름을 따왔다는 의혹이 있다. 오산하, 박수호, 김남준, 오하영, 첸 등 적지 않은 수의 등장인물 이름이 특정 아이돌을 연상케 한다(...)
- 고아 출신이거나 부모에 대해 밉진 않지만 슬픈 감정이 있던 캐릭터가 굉장히 많다. 박수호(이수호), 김남준, 장에스더, 봉선달은 고아 출신이고, 조애라와 오하영&오젬마 자매는 고아까지는 아니었지만 부모가 억울하게 죽었다. 박건(이건)은 양부모 티파니에게 심한 학대를 당했으며 건이의 친구 박노아는 태어나서 처음 본 아버지의 모습이 아버지의 얼굴을 한 이수호였고 친아버지 박도경은 박노아가 태어나기 전에 죽었다(...)
- 주인공의 여동생 배역인 오슬하 역에는 1994년생의 신인배우인 박유하가 캐스팅 되었는데 박유하가 캐스팅 되기 직전에는 박유하와 같은 소속사 (팬스타즈 컴퍼니)의 배우인 이인하도 오디션을 보았다고 한다. 이인하 말고도 몇차례의 오디션 끝에 최종적으로는 박유하에게 낙점된 것이다. 참고로 이인하는 1990년생으로 2017년에 방송된 문은아 작가의 작품인 이름없는 여자에서 서지석의 여동생인 김열매 역을 맡은 바 있다.
5. 수상
[1] DVD는 전체관람가로 발매.[2] 웃어라 동해야, 우리집 꿀단지, 이름 없는 여자 등을 연출. 작가와는 5번째 드라마이다.[3] 너는 내 운명, 웃어라 동해야, 이름 없는 여자 등을 집필.[4] 특히 81화에선 오창수가 보낸 문자를 보고 의심을 했을 뿐, 집으로 간 행적을 보여 지략도 별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후술하겠지만 오창수는 장님이다![5] 어이없는 건 김남준이 차를 몰고 바다에 뛰어들 때 묘사를 보면 딱히 손발이 묶여있던 것도 아닌데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6]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1년 간 지속적으로 오하영에게 세뇌당해 가짜 기억이 심어진 것으로 추정한다.[7] 어감이 아스트랄하지만 라틴어로 보석이란 뜻으로, 여성 이름으로 쓸 수 있다.[8] 그런데 남편은 기억을 되찾는데 몇 달치 방영분을 쏟았으면서 아내는 꼴랑 1주 정도 쯤되는 방송분으로 기억을 되찾아버린다. 종영이 코앞으로 닥친 상황에서 무리한 설정을 쑤셔 박았다가 벌어진 일로 보인다.[9] 물론 기억을 되찾은 걸 오하영 일당이 눈치채면 다른 술책을 세울 수 있는 걸 막기는 해야 하지만 자신이 없어진 것 하나로 상처 받은 사람이 여러 명이다. 이걸 안심만 시키는 걸로 위안이 되지 않는 건 물론이고 김남준에게 돌아가겠다는 건 한동안 오젬마인 척 있겠다는 의미인데 오하영의 집에 들어가자마자 김남준과 오하영에게 손찌검을 날렸고 95회 예고편에선 오하영에게 자신이 기억을 되찾은 게 발각되는 묘사가 보였고 96회에선 오젬마를 사칭했단 이유로 위기에 몰린다.[10] 물론 이건 골드에셋의 회장이 야심을 품었다면 언젠가 부딪힐 일이기는 했다.[스포일러1] 그러나 박도경 자체는 조애라를 귀찮게 느낀 고집불통일 뿐이었고 박도경이 저지른 악행으로 알려진 행적의 진범은 김남준이었다.[스포일러2] 박순태의 장손자다[11] 연출(...) 문제로 계략으로 속아 넘기는 상황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대부분 꾸며 놓은 계략이 금방 간파 당하며, 심하면 역관광 당하기도 한다. 심지어는 이수호와 오산하에게 협력할 때에도 단독으로는 그다지 똑똑한 면을 보여주지 못하는 편이다. [12] 다만 이 드라마 고아 출신 캐릭터들 중 가장 부모에 대한 언급이 없다.[13] 당시 조애라는 박도경 및 박노아가 주 목적이라 장에스더를 따가운 시선으로 보던 시점이었고 장에스더 본인도 박도경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14] 나는 노아의 아버지로 있었으니까 노아를 다치게 하지는 않겠지만 김남준이 노아를 생각할까?[15] 보상이 있어서 협력하는 거지, 선심으로 그런 게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96회에서 가지고 싶었던 오라미술관은 조애라가 스스로 내놓는게 아닌이상 오라가라도 어떻게 할 수 없어 가질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불만을 표현했다. 애초에 조애라가 오라의 3대 주주로 밝혀진 상황에서 장에스더 혼자서 징징거린다고 상황이 달라지는건 아니지만 말이다.[16] 오하영 말로는 김남준은 형부라곤 하지만 팔짱 끼고 들어오는 부분에서 보통 사이가 아니란 걸 눈치채고 찌른 거다.[17] 김남준 말로는 자신의 아버지가 오라 때문에 돌아가셨다고 하면서 오라가 가질 건 다 가졌다고 언급해 초중반 정도까진 복수귀 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복수귀 같은 모습보단 불편한 동맹을 맺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 이수호의 발언을 빌려 서술하면 지팡이같은 인물로 70 화에선 그렇게 증오하던 조애라에게 자신을 또 버릴 거라며 호소하기도 한다.[18] 다만 불우한 과거가 어느 정도 영향이 있었을테고 97회 예고편이 나올 때 산하 가족의 부탁을 들어주는 묘사가 있어서 본성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더군다나 102화에서 오산하조차 조애라처럼 자신을 버린건 아닐까 마음이 복잡해 조애라를 증오한만큼 미워하려고 해도 미워할 수 없었다고 김남준 본인이 언급한다.[19] 조애라는 한 배를 타면서 배를 움직이는 건 나라고 하지만 김남준 성격상 단물 다 빨아 먹고 내칠 인물인 지라 조애라의 뒷조사를 은밀하게 진행했고 70 화에선 조애라를 회장에 앉힌 다음 그 자리를 빼앗으면 된다고 독백 한다.[20] 스포일러에 가깝지만 드라마가 이렇게 까지 온 마당에 이 정도는 딱히 놀랄 일은 아니다.[21] 본인 말로는 이수호의 마음을 흔들기 위해서라곤 하지만 이수호는 오산하가 죽을 때도 오산하를 따라가려다 이건을 생각해서 마음을 다잡고 계속 살아가는 인물인 걸 생각하면 자충수가 아닐 수 없다.[22] 작중 묘사로 보면 본인은 오산하를 정말로 좋아하는 걸로 보이지만 조애라조차 결혼식을 반대하면서 뒷감당을 어떻게 할 거냐고 물을 때 그건 그 때 가서 생각하겠다고 답한다. [23] 물론 의심을 아예 안 했던 건 아니지만 두통에 시달리는 묘사도 있었고 본인이 전혀 눈치채지 못해서 산으로 가는 스토리에 인물 스펙을 맞추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24] 물론 김남준도 고발된 대상인 만큼 상황 종료 이후 붙잡힌건 말할 것도 없다.[25] 본인은 아무리 악인이라도 설마 죽어가는 자신을 해치진 않으리라고 생각했지만 상대가 목적 달성을 위해서라면 상식도 무시하는 인물이라 무모한 생각이었다.[26] 오룡이 박순태회장과 자신에게 엽총을 들고 협박하는 상황이었다. 말싸움 끝에 오룡이 박순태회장을 쏘고 자신은 기절했고, 오룡과 그 부하가 쓰러진 김남준의 손에 엽총을 쥐어주고 도망쳐서 누명을 쓰게된다.[27] 그런데 이 사건도 보고있으면 실소밖에 나오지 않는 상황인데, 그 별장의 바깥에, 그것도 현관문 바로 앞에 이수호와 조애라가 있었고 경호원도 한 명 있었다. 그런데 오룡이 박순태 회장을 쏠때 나는 총성을 듣고 이 3명이 뛰어들어가는데 오룡은 그 사이에 총에 맞은 박순태회장에 코에 손을 가져다 대보면서 죽었는지 확인하고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김남준의 손에 엽총을 조심스럽게(...) 쥐어주고는 나간다. 그리고 오룡과 그 부하가 별장 뒷문으로 유유히 차를 타고 빠져나가고 나서야 3명이 들어온다...[28] 김남준을 신뢰해서가 아니라 수호가 알고 있는 진실을 근거로 다른 방법이 없어 김남준을 믿은거다.[29] 공교롭게도 실려간 병원이 박순태가 입원한 병원과 같은 병원이라 첸 일당은 박순태의 위치를 파악하게 된다. 박순태를 해치려는 시도는 실패로 끝났지만 김남준의 휴대전화에 해킹 프로그램을 설치해 전화를 듣고서 김남준이 찾으려는 증거를 가로채버렸다.[30] 다만 이런 묘사는 박순태가 수호에게 알리는게 더 개연성이 맞았을거라면서 김남준의 개심을 작위적으로 묘사했다는 비판이 있다.[31] 조애라도 맞았으나 조애라는 살아남았다. 당연히 이런 일을 저지른 첸은 경찰에게 잡혔다는 언급이 나옴으로 처분받았다.[스포일러3] 김남준의 친 엄마다.[32]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김남준과 김남준의 아버지를 내쳤고 자신의 핏줄에게 물려주고자 이수호를 내쫓으면서 박도경에게 지나치게 집착하고 박도경과 엮었던 장에스더를 증오해 그녀를 죽일 목적으로 사고를 내려다 장에스더가 죽지 않고 박도경이 죽고 나서 자신의 핏줄인 박노아에게 오라를 물려줄 생각으로 오라가 이수호에게 넘어가는 일 만은 막고자 김남준을 이용하려고 하는 전형적인 막장 전개를 보여준다. 자신의 죄를 덮고자 증오하는 대상에게 소극적인 대처를 하는 건 덤.[33] 박도경이 AB형으로 알고 있는데 박노아가 O형이다. 유전적으로는 절대로 나올 수 없는 결과인 만큼 조애라가 분노한 건 당연지사.[스포일러4] 이 해프닝은 박도경이 희귀 혈액형이라는 사실이 밝혀져서 박노아는 박순태의 친증손이 맞는 게 밝혀졌다.[34] 이 부분에서 그나마 마음 약해지면 안된다는 심리묘사가 있긴 하지만 시청자 입장에선 상대를 우롱하는 악어의 눈물일 뿐이다.[35] 도경 가족이 눈치챘을 시점에 이미 주식을 상당량 확보한 뒤라 악행을 부인하지 않고 본색을 드러내기까지 한다.[36] 워낙 지독한 성격이어서 당시 이런 표현이 정말 모정으로 그런 건지 상대를 안심 시키려고 마음에도 없는 표현을 한 건지 의문이 있었지만 86 화에서 김남준이 살아 돌아온 걸 반기는 걸 보면 친 아들을 향한 모정은 있었던 모양이다.[스포일러5] 그러나 87 화에서 독방에 있던 1년 동안 이를 악물고 재활 치료를 받아서 다시 걸을 수 있다는 게 밝혀졌다. 즉, 불구인 것처럼 행동하는건 세상의 동정을 사기 위한 연기일 뿐.[37] 그것도 박도경과 김남준은 당신이 죽인 것과 다름없다는 이수호의 질책을 들었는데도 벌인 행적이다.[38] 조애라의 아버지가 기여했던 오라가서 도경 일가만 몰아내 오라를 차지하는 게 목적이었지만 김남준은 오라에 아무런 미련이 없었고 도울 수 있는 사람이 오하영 밖에 없어서 전개상으로도 딱히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39] 물론 김남준과 단둘이 있을 때 계획을 세우는 묘사가 있긴 했다.[40] 자신의 심복 검사에게 연락해 자신이 지명수배됐다는 사실을 알았는데도 단독 행동을 보였다.[41] 그런데 말이 장님이지 물건도 금방 찾아 집어들고 다닌다.[42] 오젬마를 납치하면서 동조한 부분이 있었다곤 하지만 이성적이지 않게 우기는 백금희에 비하면 그나마 차분하게 데리고온 이유를 오젬마에게 말해준다.[43] 김남준일 유력한 기증자로 점쳐졌고 오창수가 직접 수목장된 김남준의 나무앞에서 김남준 덕분에 사랑하는 가족들을 다시 볼수있게됐다고한다. .[44] 물론 불법인걸 알고서 사용하는거다. 이런 막장 드라마가 다 그렇듯 경찰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으니...[45] 걸리게 된 것 자체는 오산하의 경솔한 행적이 더 크다.[46] 정확히는 무사히 남은 하나의 존재를 이수호에게 알리고 이수호의 조력자인 봉선달이 잡아냈다.[47] 당연히 어머니로서 분노한거겠지만 자신의 얼굴을 잃어버려 남의 얼굴로 오산하와 지내야하는데 오산하를 잃으면서 오산하를 따라가려다 이건을 생각해서라도 목숨을 끊지 못하는 이수호의 심정을 고려하면 일방적으로 책망할 입장은 아니다.[48] 심지어는 흉터를 확인한다고까지 했는데 집안 남자 중 한명이 장님이라지만 설득하기에는 전개가 늘어지는걸 감안해도 분명한 범죄행위다.[49] 그 직전에 일가족 전원이 오룡 회장의 부하들에게 붙잡혀서 청테이프에 입이 틀어막히고 두손이 결박되어 묶인채 감금되고 만다. 천만다행으로 기억이 돌아온 김남준에게 무사히 구출된 직후에 그를 설득한다.[50] 해당 배우는 나중에 2019년 6월 24일자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이 작품을 잠시 회상하면서 귀여운 디스를 날리는데 스토리가 너무 과하지 않았냐는 이영자의 질문에 솔직히 과했다. 말이 되는 것을 찾는 것이 더 힘들었다라고 말하면서 드라마가 시작부터 끝까지 도무지 말 안되는 것은 물론이고 한편이라도 놓쳤다면 사건이 이해가 안되며 특히 김진우가 맡은 이수호의 역활에 기억상실증에 얼굴이 바뀌고 키 차이가 났다는 등 무지 이해가 안간다라고 덧붙였다. 나중에는 작가님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상황을 마무리하여 큰 웃음을 주었다.[51] 실제로 피자마루가 협찬을 해주고 있다.[52] 유치원에서 남의 의심을 받지 않고 삐에로 공연을 하는 방식으로 몰래카메라가 있는 인형을 찬희에게 전해주는데 72화에서 결정적인 다크호스가 된다.[53] 백금희가 오슬하의 어질러진 방을 치우러 갔다가 우연히 쓰레기통에 버려진 임신 테스트기를 발견하고 오슬하를 붙잡아서 추궁하다가 결국 봉선달과 사귀고 있다고 실토한다. 천만다행인것은 백금희가 발견했을 당시에 임신 테스트기의 줄이 1줄이어서 아직 임신은 안한상태.[54] 박노아 관련 해프닝이 벌어졌을 때에도 오산하와 이수호의 잘못에 서운해할지언정 장에스더의 죄가 사라지는건 아니라면서 장에스더를 박노아와 격리시킬 목적으로 오산하에게 보낸다. 이런 대처에 백금희가 공과 사가 확실한 인물이라고 다시볼 정도였고 김남준이 사장에서 해임되려다 대표이사로 추대될 때 크게 분노하는 와중에도 조애라가 연관된걸 파악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조애라가 김남준을 오라가의 장손으로 위장시켰을 때, 이를 믿지 않고 직접 사실을 검증하려고 하였고 결국 위장이라는걸 밝혀냈다. 조애라도 박순태만은 쉽게 속일 수 없다면서 김남준에게 마음 단단히 먹으라고 일러둘 정도였으니...[55] 호통치면서 사진을 들키지 않게 찍었다. 원래는 조애라의 흉계를 파악할 의도로 준비했지만 골드에셋의 만행을 밝힐 기회가 뜻하지 않게 찾아온 셈이었다.[56] 무려 대형병원을 조폭이 장악하고서 병원주차장 입구에서 조폭들이 119구급차까지 검문을 한다. 물론 경찰들은 코빼기도 비치지않았다.[57] 박순태가 끝까지 반대한다면 김남준의 집에 혼자서 돌아가겠다고 말할 정도이었다.[58] 정작 집안에선 천순임이 박강철이 매정하다는 등 이야기밖에 없지만 김남준이나 조애라가 문자로 손을 쓴 탓에 다르게 생각할 방법이 없었다.[스포일러6] 사고였지만 싸움 중 이연아가 죽었다. 본인도 죄책감을 느꼈지만 행적상 수호에게 든든한 조력자였기에 수호가 배신감을 느낀건 당연했다. 하지만 이때 당시에는 연아가 아직 살아있었고 강철이 도망친 후 찾아온 조애라와 다시 몸싸움을 하다 사망했다는 사실이 후에 밝혀진다. 그럼에도 몸싸움 중 연아가 크게 다친건 사실이라 강철 역시 연아의 사망에 책임이 있어 극중에서 조애라의 막타(...)만 너무 부각되어 다혈질적으로 조애라를 찾아간것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도 많다.[59] 다만 집안상황을 고려하면 이 아이를 너무 탓할수는 없다. 친아버지 박도경은 악행을 저질렀던 인물인데 현 시점에선 이미 죽은 인물인데다 친어머니 장에스더는 인간 말종이다. 더군다나 조애라가 박노아를 유일한 박순태 핏줄이라며 데리고 있겠다는 명분이라 오히려 안타까운 면이 있다고 보는게 맞을거다.[60] 여기서 박노아가 박도경의 행방을 어떻게 받아들였을지 의문이 남지만 맥거핀으로 남은 채로 드라마가 끝나버렸다.[61]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상황에서 순임이 에스더에게 수호의 친아버지가 살아있다고 얘기함, 에스더에게 이 사실을 전해들은 김남준이 뒷조사를 한 후 이수호와의 대치중에 네 아버지가 엄마를 죽이고 도망자로 살고 있다고 한 얘기, 이 사실을 전해 들은 박순태의 반응 등.[62] 오하영이 그의 거처를 알아냈는데 그동안 절에서 그림을 그리면서 승려생활을 하고 있었던 모양. 그리고 그에게 지난기억을 떠올릴수 있게 목걸이를 보여주었다.[63] 네이밍이 묘하게 이 배우가 떠오른다는 사람이 적지 않다(...)[64] 나름 복선이라고 집어넣은것 같지만 왼손잡이 자체는 유전과 상관이 없다.[65] 분명히 오슬하와 약속을 했음에도 오젬마를 보자마자 달려들 정도로 오산하를 많이 그리워했다.[66] 더군다나 찬희 입양도 합법 입양이 아닌게 밝혀졌고 찬희에게 나만 사랑해야한다고 말한걸로 봐선 소유물로서 아꼈을지언정 자식으로서 아꼈다고 할수는 없다. 그러나 아무리 친자라고 한들 입양된 아이를 갑자기 찾아와 데리고 오려고 하는 산하 일행의 행적도 엄연히 범죄였다. 사실을 알았더라도 조용히 넘어가거나 시간을 들여 설득을 했어야 하는데 엄연히 남을 상대로 실례를 범한 셈이니. 실제로 이 사달이 일어나고 나서 산하 가족이 설득하려 하지만 티파니가 묵비권을 행사할 때 딱히 어쩌지 못하는 입장이었다.[67] 슬하가 선달을 처음 봤을 때 존잘이라 말하며 반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가 결국 오산하가 실종되고 나서 1년이 지나고 슬하와 사귀게 된다.[68] 임신 테스트기 사건으로 한바탕 소란을 일으킨 오슬하가 엄마에게 붙잡혀서 자백을 하는데 실종된 언니가 죽고나서 실의에 빠진 슬하에게 봉선달 본인이 먼저 다가와주어서 많이 위로를 해주었다고 말했는데 이 과정에서 연애 플래그가 성립된 모양이며 마지막화에선 결혼까지 한다.[69] 웃긴 건 이때 김남준을 압박하기 위해 김남준의 모자를 벗기며 카페 안의 사람들에게 대놓고 이 사람 잡아가세요 했는데 아무일도 없었다(...)[70] 오산하에게 출생의 비밀이 있다는 묘사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오하영이 사고로 기억을 잃은 오산하를 세뇌해 자기 언니로 둔갑 시킨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71] 박해철을 대하는 태도에서 서로 의견차가 있었던 것도 있다.[72] 당시 오산하가 (오젬마인 척) 김남준과 오하영의 사이가 의심스럽다고 했는데 행적상 오산하를 버림패로 의도하고 대했던 만큼 딱히 반박하진 않았지만 이후 김남준과 단둘이 있을 때 위협이 된다고 판단되면 내손으로 오산하를 죽일 거라는 의사를 밝힌다.[스포일러7] 그러나 오라에 속한 가족의 성격상 그런일을 저질렀다는 증거는 불확실했고 결국 진범이 마지막회가 되어서야 밝혀졌다.[73] 자기 양아버지인 오룡 회장[74] PD의 전작 우리집 꿀단지에서 나만 정상인인 강태준 역으로 나왔는데, 여기에서는 인간 말종 중 하나로 나오면서 완전한 격세지감이 느껴지는 역할을 연기하게 되었다.[75] 오하영 일당을 괴롭혔던 첸 등의 패거리가 오룡 소속이었다. 중간에 첸이 회장에게 연락하는 묘사가 있어서 등장 자체는 개연성이 있었던 편.[76] 피해자인 오라가 오하영 일당을 비롯한 골드에셋을 법적으로 고발하는걸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도도 있었다.[77] 참고로 오룡 본인은 오라 2대 주주다.[78] 김남준이 곧 죽을 수도 있다 > 조애라가 죽으면 조애라의 재산은 친아들인 김남준에게 넘어간다 > 오하영과 김남준은 부부 중 어느 한쪽이 죽을 때 살아있는 한쪽이 죽었던 상대방의 재산을 전부 가진다는 조건이 적힌 계약서를 작성해 혼인 관계가 성립된다 > 김남준이 죽으면 김남준이 조애라에게 물려받은 주식은 오하영의 것이 되지만 오하영의 작중 취급상 사실상 오룡의 차지가 되어 2대 주주의 주식과 3대 주주의 주식이 합쳐져 최대 주주가 되어 오라를 삼킨다.[79] 정황상 오하영이 보낸 걸로 추측된다.[80] 아무리 합법과 불법을 오가는 행적을 보여 살려둬서는 결코 좋을 게 없는 인물이라 할지라도 이렇게 처분하는 건 굉장히 개연성을 떨어트린다. 설령 개심의 가능성이 없었을지라도 여러 거물을 처리하고도 살아있었던게 오룡인데다 본인이 이대로 무너지지 않는다고 호통치면서 고작 살인청부업자 정도로 최후를 맞이한 건 가뜩이나 막 나가는 이야기에 인물 및 스펙이 끼워맞춰졌다는 것밖에 안 되기 때문이다.[81] 사실 수호 본인의 손목시계이다.[82] 순임이 손목시계를 산하에게 돌려준 것을 모르고 에스더와의 산책 이후 돌아온 자신의 침대에 시계가 없자 은근 아쉬워한다.[83] 자신을 계속 밀어내는 게 분했던 모양이다.[84] 사실 산하의 남편인 이수호가 생선 알레르기가 있었고, 에스더 또한 이를 알고 있었지만 얼굴을 바꿔치기 한 사실이 들킬 까봐 차마 내색하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다.[85] 김남준이 시켰다.....[86] 회사 내에선 사적인 일에 쉽게 휘말리거나 감정적인 면도 있지만 능력 자체는 유능하다.[87] 살아야 죄값을 치룰 수 있는 것도 그렇지만 99회에서 목적이 있더라도 사람을 먼저 살리고 봐야한다고 수호 본인이 언급한다.[88] 오써니처럼 선역이지만 복수나 위기대처를 위해 극단적인 방법보다는 이성적으로... 적군을 아군으로 만드는 점이 비슷하다.[89] 그나마 진태현이 멀쩡하게 연기하고 있긴 한데, 오히려 개판 5분 전인 대본, 연출 속에서 너무 멀쩡해서 위화감이 든다는 의견도 있다(...).[90] 참고로 감독과 작가의 전작에서도 배우들의 발연기 논란이 있었으며, 특히 연기 잘하기로 소문난 배종옥마저 연기 못한다는 소리를 들었다.(...)[91] 궁지에 몰린 김남준이 오산하를 납치한 후 차에 탄 채 바다에 뛰어듬, 1년 후 실종됐던 오산하가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 이게 스토리 초중반에 벌어진 일이였더라도 막장 전개라고 욕을 먹었겠지만, 문제는 드라마 종영을 한 달도 채 안 남기고(...) 이런 되도 않는 초전개가 벌어졌다는 거다.[92] 산하와 같이 실종되었던 김남준이 재 등장했는데, 무려 오산하의 남편(...)이 되었다.[93] 이후 이 드라마의 후속작에 캐스팅되었다.[94] 다만 이 드라마에서는 전개를 한번 더 꼬아서 처음에 대놓고 얘가 주인공 친자식이에요 하고 떡밥을 뿌리다가 사실 다른애가 친자식임 하고 전개되다 사실 얘 아니고 처음에 그 아이가 친자식임 하는식으로 좀 더 복잡해졌다.[95] 오산하가 오젬마로 변장(구은재가 민소희로 변장, 신득예가 헤더 신으로 변장, 나왕식이 천우빈으로 신분세탁), 김남준의 오산하 남편 행세(양달희의 세라 박 행세), 조애라의 박수호 엄마 살해(이계화의 사군자 왕사모님 살해 서강희의 소현황후 살해), 김남준의 목숨을 쥐고 있는 첸(양달희의 목숨을 쥐고 있는 비키 정), 궁지에 몰린 김남준이 오산하를 납치한 후 차에 탄 채 바다에 뛰어듬(정교빈이 구은재를 속초 바닷가에 빠뜨려 죽임,이혁과 마필주가 오써니 나왕식을 물에 빠뜨림), 오하영이 김남준이 준 귀걸이 를 차는 동안 조세핀 목걸이를 오하영 가방에 넣는 김남준(신애리가 금괴를 민소희(구은재)차에다 옮기는 동안 신애리 패물을 신애리 차 조수석에다 놓은 구은재), 김남준에게 박 회장 살인 누명씌우는 오 회장(구강재에게 신애리 시댁 금괴 절도 누명씌우는 신애리), , 막회에 죽는 김남준과 오 회장(막회에 죽는 정교빈과 신애리)[96] 김남준의 오산하 남편 행세(서모란의 사라 박 딸 행세), 박강철의 박수호 엄마 1차 살해(서동필의 조재균 1차 살해), 조애라의 박수호 엄마 2차 살해(오애숙의 조재균 2차 살해), 김남준의 이수호, 박도경 얼굴 바꿔치기(조재균 어머니의 죽은 이정례의 딸과 사라박의 딸 바꿔치기)[97] 오라그룹을 차지하겠다는 오룡(TS그룹을 차지하겠다는 차승만), 오 회장과 첸을 비롯한 오 회장 사람들에게 잡히고 뜯기는 조애라와 김남준 모자(차 회장과 차 회장 사람들에게 잡히고 뜯기는 백리향과 백예령 모녀)[98] 실제로 연예가중계에서 10개의 드라마를 합친 듯한 진행이라는 언급이 나왔다. 그러나 이건 뒤집어말하면 이 드라마만의 특별한 특징은 적다는 의미도 된다. 희대의 막장 전개로 분위기가 갑작스럽게 바뀌는건 따지고보면 막장 드라마의 전형적인 특징인 셈이고 그나마 왼손잡이 아내라는 여주인공의 비중은 낮지 않지만 후반부 들어선 사실상 남주인공의 비중이 더 높아져 크게 부각되는 장점은 아니라 왼손잡이 아내만의 특징이라고 하기도 부족한 셈이다.